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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0013V005P0979b02L我皆令入無餘涅槃而滅度之
K0013V005P0979b03L是滅度無量無數無邊衆生實無衆
K0013V005P0979b04L生得滅度者何以故須菩提若菩薩
K0013V005P0979b05L有我相人相衆生相壽者相卽非菩薩
K0013V005P0979b06L復次須菩提菩薩於法應無所住
K0013V005P0979b07L於布施所謂不住色布施不住聲香
K0013V005P0979b08L味觸法布施須菩提菩薩應如是布
K0013V005P0979b09L不住於相何以故若菩薩不住相
K0013V005P0979b10L布施其福德不可思量須菩提於意
K0013V005P0979b11L云何東方虛空可思量不不也世尊
K0013V005P0979b12L須菩提南西北方四維上下虛空可
K0013V005P0979b13L思量不不也世尊須菩提菩薩無住
K0013V005P0979b14L相布施福德亦復如是不可思量
K0013V005P0979b15L菩提菩薩但應如所教住
K0013V005P0979b16L須菩提於意云何可以身相見如來
K0013V005P0979b17L不也世尊不可以身相得見如來
K0013V005P0979b18L何以故如來所說身相卽非身相
K0013V005P0979b19L告須菩提凡所有相皆是虛妄若見
K0013V005P0979b20L諸相非相則見如來
K0013V005P0979b21L須菩提白佛言世尊頗有衆生得聞
K0013V005P0979b22L如是言說章句生實信不佛告須菩
K0013V005P0979b23L莫作是說如來滅後後五百歲
K0013V005P0979b24L持戒修福者於此章句能生信心
번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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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모두 제도하여 무여열반(無餘涅槃)2) 에 들도록 하리라’ 하라.
이렇게 한량없고 끝없는 중생을 제도하되 실제로는 한 중생도 제도를 받은 이가 없느니라. 무슨 까닭이겠느냐? 수보리야, 만일 어떤 보살이 아상(我相)3) ㆍ인상(人相)4) ㆍ중생상(衆生相)5) ㆍ수자상(壽者相)6) 이 있으면 보살이 아니기 때문이니라.”

4. 묘행무주분(妙行無住分)

“또 수보리야, 보살은 법에 대하여 마땅히 머물러 있는 생각 없이 보시(布施)를 해야 하나니, 이른바 색()에 머물지 않고 보시하며, 성()ㆍ향()ㆍ미()ㆍ촉()ㆍ법()에도 머무르지 않고 보시해야 하느니라.

수보리야, 보살은 이렇게 보시를 행하여 상()7) 에 머물지 않아야 하느니라. 무슨 까닭이겠는가? 만일 보살이 상에 머물지 않고 보시하면 그 복덕(福德)을 헤아릴 수 없느니라. 수보리야, 네 생각에 어떠하냐? 동쪽에 있는 허공을 생각하여 헤아릴 수 있겠느냐?”
“못하옵니다, 세존이시여.”

“수보리야, 남쪽ㆍ서쪽ㆍ북쪽과 네 간방[四維]과 위아래에 있는 허공을 생각하여 헤아릴 수 있겠느냐?”
“못하옵니다, 세존이시여.”

“수보리야, 보살이 상에 머물지 않고 보시하는 공덕도 그와 같아서 생각하여 헤아릴 수 없느니라. 수보리야, 보살마하살은 이렇게 가르쳐 준 대로만 머물지니라.”

5. 여리실견분(如理實見分)

“수보리야, 네 생각이 어떠하냐? 신상(身相)8) 으로써 여래를 볼 수 있겠느냐?”
“못하옵니다, 세존이시여, 신상으로써 여래를 볼 수는 없습니다. 무슨 까닭인가 하면, 여래께서 신상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신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말씀하셨다.

온갖 상()은
모두가 허망하니
상이 상 아닌 줄 알면
바로 여래를 보리라.


6. 정신희유분(正信希有分)

수보리가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어떤 중생이 이러한 말씀[章句]을 듣고서 진실이라는 믿음을 내겠습니까?”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말씀하셨다.
“그런 말을 말라. 여래가 멸도(滅度)한 뒤 나중 5백 년[後五百年]9) 에도 계()를 지키고 복()을 닦는 이는 이 말씀에 믿음을 내어 이것을 진실이라 여기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