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전서(이하 한불전)는 한국불교학의 정립을 위하여 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한국인에 의해서 편찬된 불교관련 저술을 집대성했다. 한불전은 한국불교 뿐만 아니라 한국 사상사를 연구하는 가장 중요한 원전 자료이다.
한불전은 현재 총 14권으로 신라시대의 원측의 『반야심경찬』에서부터 구한말 보정의 『염불요문과해』까지 총 180여명의 322종 저술이 ‘시대별, 저자별’로 분류되어 수록되어 있다.

일제시대 이능화가 주도하여 결성했던 ‘조선불서간행회’에서 간행을 시도하였지만, 이루지 못하였다. 1976년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는 『한국불교찬술문헌총록』이라는 목록집을 발간하였다.
이 목록집에는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1896)까지 찬술된 불서와 문헌자료의 목록을 현존본 뿐만 아니라 산실된 것까지 전부 수록하였다. 이후 ‘불전간행위원회’를 설치하고 총 10권의 한불전를 발간할 계획을 세웠다. 한불전은 본서 10권과 보유 4권 총 14권인데 삼국시대 3권, 고려시대 3권, 조선시대 4이며, 보유편은 편찬과정에서 새로 추가된 것이다. 1979년 1월 제1권이 발간되었고, 본서 제10권은 1989년 11월 발간되었다. 이후 보유편 제14권이 발간된 것은 2004년 12월이었다.

한불전은 한국불교의 사상사를 총체적으로 조명할 수 있는 1차 자료이다. 또한 한국불교의 모든 전적을 망라하였다는 점에서 고승들의 사상과 각 시대의 불교문화와 역사, 철학 등을 연구하는 출발점이 되는 귀중한 자료이다. 완간되던 그 해 ‘한국출판문화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으며, 당시 언론에서는 고려시대 의천의 고려교장을 발간한 이래 최대의 학문 불사라고 평가하였다.

현재 한불전을 한글로 번역하고 이에 대한 학술적 주석 작업을 2007년부터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한국불교전서역주사업단에서 문화관광부의 예산 지원을 받아 진행하였다. 아울러 불교학술원에서 불교기록문화유산 아카이브 구축사업을 통해 이를 계승하고 있다.
매년 역주의 결과물은 한글본 한국불교전서의 출판으로 소개되고 있다.

한불전을 자유롭게 검색과 열람이 가능하도록 원문을 서비스 하고, 그 저본이 되는 다양한 전적을 집성하여 이미지와 부가정보를 공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