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제

닫기

금강반야바라밀경오가해설의(金剛般若波羅蜜經五家解說誼)

   
             
1. 저자
     
득통 기화得通己和(1376~1433) 당호는 함허涵虛, 속성은 유劉. 조선 초기의 억불 정책하에서 불교를 수호한 고승으로, 1397년 회암사檜巖寺에서 나옹 혜근懶翁惠勤의 제자 무학 자초無學自超에게 출가하였다. 1421년 세종의 명으로 대자암大慈庵에 주석하였고, 1431년 문경聞慶 봉암사鳳巖寺를 중수하고 1433년에 입적하였다.
     
2. 서지 사항
     
경기도 수청산 용복사龍腹寺, 1632년(인조 10) 간행. 목판본. 2권 2책. 26.9×19.1cm. 1634년 함경도 안변 석왕사釋王寺 간행 및 1635년 전라도 태인 용장사龍藏寺 간행 동국대 소장본과 1665년 순천 흥국사興國寺 간행 국립중앙도서관 소장본 등 다수 판본 현존.
     
3. 구성과 내용
     
경기도 수청산 용복사龍腹寺, 1632년(인조 10) 간행. 목판본. 2권 2책. 26.9×19.1cm. 1634년 함경도 안변 석왕사釋王寺 간행 및 1635년 전라도 태인 용장사龍藏寺 간행 동국대 소장본과 1665년 순천 흥국사興國寺 간행 국립중앙도서관 소장본 등 다수 판본 현존.본서는 『금강경金剛經』에 대한 5가家의 해설, 즉 당나라 육조 혜능慧能의 구결口訣, 송나라 야보 천로冶父川老의 송頌과 주석, 당나라 종밀宗密의 찬요纂要, 송나라 종경宗鏡의 제강提綱, 양나라 부 대사傅大士의 찬贊을 함께 모아 놓은 『금강경오가해金剛經五家解』에 재차 해석을 붙인 책이다.<개행>『금강경오가해』의 편자와 성립 시기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으며, 기화의 서문인 〈오가해서설五家解序說〉은 1415년에 작성되었고, 본서는 1457년에 동활자로 처음 간행되었다. 저자 서문에 이어 혜능과 종경, 종밀의 글에 대한 각각의 서문이 실렸고, 상권은 제1 「법회인유분法會因由分」에서 제14 「이상적멸분離相寂滅分」까지이며, 하권은 제15 「지경공덕분持經功德分」에서 제32 「응화비진분應化非眞分」까지로 구성되어 있다.<개행>본문의 체제는 『금강경』 본문에 이어 아래로 한 칸 내려서 5가의 해설을 수록하였고, 다시 한 칸 아래에 기화의 해설인 설의說誼를 부기하였다. 책의 끝에는 부 대사와 혜능 등의 글과 함께 저자의 「득통결의得通決疑」가 실려 있고, 판본에 따라 각기 다른 발문과 간기刊記, 시주질施主秩이 부기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