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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정왕경(大乘頂王經)

1. 개요
월파수나(月婆首那)가 한역한 이 경전은 위없는 깨달음에 대해 설한 경전이다. 산스크리트경명은 Vimalakīrtinirdeśa Sūtra이고, 티벳어경명은 Ḥphags pa dri ma med par grags pas bstan pa shes bya ba theg pa chen poḥi mdo이다. 줄여서 『정왕경(頂王經)』이라 하며, 별칭으로 『유마아경(維摩兒經)』이라고도 한다.
2. 성립과 한역
양(梁)나라 때 월파수나(月婆首那, Upaśūnya)가 545년에 번역하였다.
3. 주석서와 이역본
이역본으로 축법호(竺法護)가 번역한 『대방등정왕경(佛說大方等頂王經)』과 사나굴다(闍那崛多)가 번역한 『선사동자경(善思童子經)』이 있다.
4. 구성과 내용
이 경은 전체 1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경은 부처님께서 비사리(毘舍離)의 암라수(菴羅樹) 동산에서 성안의 정칭(淨稱)이라는 마을에서 유행(遊行)하실 때 선사유(善思惟) 동자에게 무상 보리(菩提)에 대하여 게송과 함께 설한 경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