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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방광총지경(大乘方廣摠持經)

   
             
1. 개요
     
대승 불교의 요체를 담고 있는 이 경은 부처님이 왕사성 기사굴산에 머무르며, 하안거를 마친 뒤 입멸하기 전에 설법한 것이 주된 내용이다. 줄여서『대방광총지경』ㆍ『총지경』이라고 하며, 별칭으로『대승방등총지경(大乘方等總持經)』이라고도 한다.
     
2. 성립과 한역
     
수(隋)나라 때 비니다유지(毗尼多流支, Vinītaruci)가 582년에 대흥선사(大興善寺)에서 번역하였다.
     
3. 주석서와 이역본
     
이역본으로『제제방등학경(佛說濟諸方等學經)』이 있다.
     
4. 구성과 내용
     
이역본으로『제제방등학경(佛說濟諸方等學經)』이 있다.부처님께서 입멸하시기 전에 미륵보살에게, 한량없는 옛적부터 부처님들께서 법을 펴 오셨지만 아무도 비방을 받은 일이 없었던 이유는 대승의 이치를 중생의 근기에 맞게 가르치셨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시고, 또 ‘대승방광총지’ 법문을 읽고 지니는 이는 누구나 악취에 떨어지지 않는다고 그 공덕을 설하신다.<개행>많은 비구와 보살들이 모여 있고 무수한 범천들이 부처님에게 예경을 올리자, 선정 삼매에서 깨어난 부처님이 미륵보살에게 곧 열반에 들 것이므로 의심이 나는 것은 지금 물어 보라고 말씀한다. 미륵보살은 대승의 가르침이 후세까지 전해지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묻는다. 부처님은 예로부터 무수한 부처들이 불법을 펴왔으며, 그들 중 아무도 비방 받은 일이 없었는데, 그 이유는 오직 대승의 이치를 중생의 근기에 알맞게 가르쳤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렇게 대승의 가르침을 중시한 다음에 이 경을 널리 펴도록 부촉한다. 또한 대승방광총지법문을 읽고 지니는 이라면 누구든지 악취(惡趣)에 떨어지지 않는다는 공덕을 말한다. 이 경에 따라 6바라밀을 힘써 닦고 보살의 수행을 다하며, 이 경을 지니고, 읽고 외우며, 설명해 주는 자는 결코 악도(惡道)에 떨어지지 않는다고 이 경전의 가치를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