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제

닫기

지세다라니경(持世陀羅尼經)

1. 개요
이 경은 지세(持世) 다라니의 신기한 힘과 그 공덕을 설한다. 산스크리트경명(梵語經名)은 Vasudharadhāraṇī이고, 티벳어경명(西藏語經名)은 Ḥphags pa nor gyi rgyun shes bya baḥi gzuṅs이다. 별칭으로 『지세경(持世經)』·『길상지세경(吉祥持世經)』·『우보경(雨寶經)』이라고도 한다.
2. 성립과 한역
중국 당(唐)나라 때 현장(玄奘)이 654년에 대자은사(大慈恩寺)에서 한역하였다.
3. 주석서와 이역본
이역본으로 법천(法天)이 한역한 『대승성길상지세다라니경(佛說大乘聖吉祥持世陀羅尼經)』, 불공(不空)이 한역한 『우보다라니경(佛說雨寶陀羅尼經)』, 시호(施護)가 한역한 『성지세다라니경(聖持世陀羅尼經)』이 있다.
4. 구성과 내용
총 1권으로 구성된 이 경은 지세(持世) 다라니의 신기한 힘과 그 공덕을 설한다. 부처님이 묘월(妙月) 장자에게 지세다라니에 대해 설한다. 지세 다라니는 세상에서 일반적으로 쓰이는 다라니라는 뜻이다. 이 다라니는 한량없는 중생을 이익 되고 편안하게 하며, 이 다라니를 받아 지니고 남에게 설해주면 그 복력으로 창고에 재물과 곡식이 가득 차게 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