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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여래행적송촬요(釋迦如來行迹頌撮要)

제목정보
대표서명 석가여래행적송촬요(釋迦如來行迹頌撮要)
저자정보
저자 미상(未詳)
발행정보
간행시기 조선
형태정보
권사항 v07
확장정보
시작책_시작번호 v07_p0759a
시작책_끝번호 v07_p0766c
시작책_권수 1
시작책_단수 24
끝책_시작번호 v07_p0759a
끝책_끝번호 v07_p0766c
끝책_권수 1
끝책_단수 24

[서지해제]

1. 저자
미상
2. 서지 사항
전남 광양 백운산 만수암萬壽庵, 1529년(중종 24) 간행. 목판본. 1권 1책. 30.1×19.8cm. ‘촬요撮要’는 『한국불교전서』 편집자가 보입한 것이다.
3. 구성과 내용
전남 광양 백운산 만수암萬壽庵, 1529년(중종 24) 간행. 목판본. 1권 1책. 30.1×19.8cm. ‘촬요撮要’는 『한국불교전서』 편집자가 보입한 것이다.840구, 210게송偈頌으로 구성되어 있다. 상하권의 구분을 없애고 『석가여래행적송』을 대폭 줄였다. 무기無寄는 『석가여래행적송』에서 776구에 이르는 194수의 게송을 통해 석가의 생애 및 불교가 인도를 거쳐 중국으로 유통된 내력 등을 전한 바 있다. 이후에 독송의 번잡함을 피하고 요지를 쉽게 전하고자 주석을 생략하고 본송本頌만을 발췌해 엮은 것이 『석가여래행적송촬요』이다.<개행>『석가여래행적송』의 본송을 그대로 옮겼으므로 내용은 달라지지 않았는데, 중국에 불교가 들어온 역사, 불경의 번역, 그 시대의 사찰과 승려의 수, 중국 역대 왕의 불교 신봉과 억압책 등이 차례로 제시되고 있다. 『석가여래행적송촬요』에도 일부 게송 다음에는 주석이 붙어 있다. 즉 보리수 아래에서 부처의 성도, 부처의 중생 구제 결심, 부처의 열반상, 조사들의 전등傳燈, 중국에의 최초 전법, 중국 역경 사업, 중국 내 불교의 수난사와 관련된 게송 등에는 주석을 발췌 첨부하여 그 내용을 강조한 셈이 되었다.<개행>특히 154번째 게송 다음에는 『석가여래행적송』 소재 장편의 주석을 그대로 옮겨 놓아 주목된다. 역대로 법을 지켜 복을 일으킨 일도 거론하고 있는데, 역대 법난法難 및 훼불 사건에 초점을 맞추어 그것이 가져올 재앙을 경고하고 있다. 이로 보아 촬요한 이는 억불숭유 환경에 대해 비판적 시각을 지닌 불가 내 인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