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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달마장현종론(阿毘達磨藏顯宗論)

분류정보
주제분류 교리(敎理)-교리연구(敎理硏究)-부파교학(部派敎學)
분류체계 正藏-初雕藏經部-小乘-小乘論
제목정보
대표서명 아비달마장현종론(阿毘達磨藏顯宗論)
경명 아비달마장현종론(阿毘達磨藏顯宗論) 40권
병음 APIDAMOZANGXIANZONGLUN
약경명 현종론(顯宗論)
별명
저자정보
저자 중현(衆賢, Saṅghabhadra)
역자 현장(玄奘)
형태정보
권사항 40
확장정보
고려_위치 28-0001
고려_주석
신수_NR T.1563
신수_위치 29-0777
속장_NR
속장_위치
만속_위치
티벳_NAME [장] Chos mṅon pa mdsod kyi bstan bcos kyi tshig leḥur byas paḥi rnam par bśad pa
티벳_북경_NR 5592
티벳_북경_위치 115-283, ?u109a8
티벳_DU_NR 4091
티벳_DU_위치 Khu95b1
티벳_DT_NR 4096
티벳_DT_위치 41-234, Khu190,1
티벳_NOTE
산스_NAME [범] Abhidharmakośaśāstrakārikāvibhāṣya
산스_NOTE
적사_VOL 26
적사_PAGE 316
적사_NOTE
불광_VOL
불광_PAGE
불광_ROW
가흥_NR
가흥_VOL
가흥_PAGE
송장_VOL
송장_PAGE
중화_NR 1042
중화_VOL 048
중화_PAGE 0092
중화_NOTE

[서지해제]

1. 개요
이 논은 중현(衆賢)이 저술하고 현장(玄奘)이 한역한 『아비달마장현종론(阿毘達磨藏顯宗論)』이다. 흔히 『약론(略論)』이라고도 한다. 산스크리트로는 Abhidharmakośaśāstrakārikāvibhāṣya라고하며, 티벳어로는 Chos mṅon pa mdsod kyi bstan bcos kyi tshig leḥur byas paḥi rnam par bśad pa라고 한다. 줄여서 『현종론』이라 한다.
2. 성립과 한역
중국 당(唐)나라 때 현장(玄奘)이 651년 4월에서 652년 11월 사이에 번역하였다.
3. 주석서와 이역본
주석서와 이역본은 알려진 바 없다.
4. 구성과 내용
총 40권 9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품을 제외하고 제2품부터 제9품에 이르기까지 각 품의 이름이 『아비달마순정리론』의 제1품부터 제8품에 이르는 각 품의 이름과 동일하다. 제1 서품(序品)에서는 본 논서를 짓게 된 배경 인연과 부처님의 위덕을 밝히고 있다. 특히 견집법계경(見集法契經)을 인용하여 유부의 학설을 통해서 번뇌를 끊을 수 있다고 말한다. 제2 변본사품(辯本事品)에서는 만유(萬有) 제법(諸法)의 체(體)를 분석한다. 유루법과 무루법, 유위법과 무위법, 5온, 12처, 18계 등을 분류에 따라 상세히 설명한다. 제3 변차별품(辯差別品)에서는 만유 제법의 용(用)에 대해서 말하며 유루와 무루, 색(色), 심(心), 심소(心所), 불상응행, 무위, 6인(因), 4연(緣) 등을 말한다. 제4 변연기품(辯緣起品)에서는 인연에 의한 과(果)에 대해서 말하며, 12인연법, 세간(世間), 기세간(器世間) 등을 설명한다. 제5 변업품(辯業品)에서는 모든 원인이 되는 업의 종류를 분석하여 설명한다. 여러 경론에서 언급하는 선악의 표업과 무표업, 수계(受戒) 등을 거론하고 있다. 제6 변수면품(辯隨眠品)에서는 연(緣)에 대해서 설명하며, 98수면(隨眠)의 성질과 작용, 3세 실유 등을 논의한다. 제7 변현성품(辯賢聖品)에서는 멸제에 대해서 설명한다. 4성제, 3현(賢), 4선근위(善根位), 성자위(聖者位), 37보리분법(菩提分法)에 대해서 말한다. 제8 변지품(辯智品)에서는 인(忍)과 지(智)에 대해서 분별하여 설명하고 18불공법(不共法), 6신통법(神通法) 등에 대해 상세히 논의한다. 제9 변정품(辯定品)에서는 4정려와 4무색정, 4무량(無量), 8해탈(解脫) 등을 논의한다.
중현(衆賢)이 저술한 『아비달마순정리론(阿毘達磨順正理論, K-956)』의 자매편이라고 할 수 있는 본 논서는 흔히 『약론(略論)』이라 부르며, 『아비달마순정리론』은 『광론(廣論)』이라 부른다. 『아비달마순정리론』이 『아비달마구사론』을 논박하기 위해서 저술되었다면 본 논서는 단지 유부(有部)의 교설을 전개하는 데 그 뜻이 있었다는 것이 두 논서의 차이점이다. 또한 『아비달마순정리론』의 방대한 분량과 난해함을 덜고자 본 논서를 저술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