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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적기(古迹記)

제목정보
장소명 고적기(古迹記)
이명
저자정보
찬자 이름태현(太賢)
이명청구사문(青丘沙門), 대현(大賢)
생몰년703-752(추정) ~ 754-803(추정)
국적신라(新羅)
참고사항바로가기
장소정보
총록정보 古迹記二卷
찬술방식 술(述)
교감현황
형태정보
권수 二卷
현존정보
서지정보 第2: 필사본, [不明], [1185]. [平安(794~1185)末期], 대동급문고(大東急記念文庫)(五島美術館)
서지정보 卷下(本1-2)-(末1-2): 목판본, 堀井傳右衛門, 1678. 1678년(延寶 6) 간본, 대정대학도서관(大阪大學圖書館)
서지정보 卷上,下: 목판본, [不明], 1644. 1644년(寬永 21) 간본, 고야산대학도서관(高野山大學圖書館)
서지정보 卷下: 필사본, [不明], [不明]. 시기미상, 대수문고(大須文庫_名古屋市真福寺寶生院)
서지정보 卷下(末): 필사본, [良勝], 1327. 1327년(嘉曆 2) 사본, 대수문고(大須文庫_名古屋市真福寺寶生院)
서지정보 권상(本), 권상(末): 목판본, [不明], 1668. 1668년(寬文 8) 간본, 용곡대학도서관(龍谷大學圖書館)
서지정보 권제1-6: 목판본, 金陵刻經處, 1919. 1919년(民國 8) 金陵刻經處간본, 용화사(龍華寺_全南潭陽)
서지정보 卷下: 목판본, [不明], [不明]. 零本시기미상, 신연산대학도서관(身延山大學圖書館)
서지정보 권상,하: 목판본, [不明], 1259. 1259년(正嘉 3) 간본, 예산문고(叡山文庫-比叡山延暦寺)
서지정보 권하: 목판본, 中野是誰, 1650. 1650년(慶安 3) 간본, 일본국립국회도서관(日本國立國會圖書館)
서지정보 卷上,下: 필사본, [不明], [不明]. 시기미상, 경도대학도서관(京都大學圖書館)
서지정보 권상,권하(본): 목판본, [不明], [不明]. 시기미상, 금택문고(金澤文庫)
서지정보 권하: 목판본, [不明], 1678. 1678년(延寶 6) 간본, 신석현립중앙도서관(新潟縣立圖書館)
서지정보 권하: 목판본, [不明], 1678. 1678년(延寶 6) 간본, 신석현립중앙도서관(新潟縣立圖書館)
서지정보 : 목판본, [不明], 1644. 1644년(寬永 21) 간본, 신석현립중앙도서관(新潟縣立圖書館)
서지정보 卷上,下: 목판본, [不明], 1689. 1689년(元祿 2) 간본, 약사사(藥師寺_奈良市)
연계정보
한문대장경 ◎ 한국불교전서(韓國佛敎全書) 범망경고적기(梵網經古迹記) 태현(太賢) 4권 통일신라 H0047 바로가기
한문대장경 ◎ 大正藏(T40 No.1815) 『梵網經古迹記』 2卷, 新羅 太賢集 _部別 : 律疏部全 _ 聯關資料:No.1484 _【原】寬文八年刊宗敎大學藏本, 【甲】元祿二年刊藥師寺藏本. 바로가기
한문대장경 ◎ 新纂卍續藏(X38 No.689) 『梵網經古迹記』 新羅 大賢集 _部別 : 中國撰述 大小乘釋律部一 大乘律疏 - 『卍大日本續藏經』 第一編 第 60 - 『卍續藏經』 (新文豐版) 第 60 冊
학술정보
단행본 一然, 三國遺事, 大正藏 49 No.2039
단행본 최원식, 新羅菩薩戒思想史硏究(민족사, 1999) 바로가기
단행본 吉津宜英, 華嚴一乘思想の硏究(東京 : 大同出版社, 1991) 바로가기

[장소해제]

章疏書名
범망경고적기梵網經古迹記
개요

『범망경고적기』는 신라의 법상종 스님인 태현太賢이 대승보살계를 설한 대표경전인 『범망경』을 해석한 것이다. 『범망경』의 전문全文을 주석한 현존하는 최초의 주석서이다.
체제와 내용

『범망경』의 전문全文을 주석한 현존하는 최초의 주석서이다. 『범망경고적기』는 4권으로 이루어졌다. 모두 일곱 문을 시설하여 본 경을 해석하였다. 첫째는 설법한 때와 장소를 밝혔다. 노사나불과 석가불을 차례대로 근본과 지말에 배대했다. 둘째는 설법의 대상은 보살종성菩薩種性으로 발심發心한 사람이라고 했다. 셋째는 본 경이 보살장菩薩藏·율장律藏에 속하는 것임을 밝혔다. 넷째는 본 경의 전역傳譯과 관련된 사적事蹟을 서술하였다. 다섯째는 본 경은 심행心行을 종宗으로 삼고 증각이생證覺利生(깨달음을 얻어 중생을 이롭게 하는 것)을 취趣로 삼는다고 하였다. 여섯째는 『범망경노사나불설심지법문품제10』이라는 명칭의 의미를 풀이했다. 일곱째는 본문을 풀이하였다. 해석에 있어서 종종 유가계瑜伽戒를 인용하여 무위범無違犯으로 인정될 수 있는 사례를 제시하였는데, 그 인용문이 승장勝莊·의적義寂 등의 주석서와 거의 동일한 것에 의해, 그 영향성을 짐작할 수 있다. 단 승장은 유가계를 바탕으로 범망계를 포섭하는 반면 태현은 양자를 동등한 입장에서 다루고 있는데, 이는 의적과 가까운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우바새계경』을 활용하여 재가신자의 위상을 높인 것도 의적과 가까운 면모이다. 10중계와 48경계 각 조목의 명칭은 주로 법장法藏의 주석서를 따르고 있고 본문의 해석에 있어서도 법장의 입장을 많이 인용하고 있다. 다만 『범망경』과 『화엄경』을 일체시하는 것은 『화엄경』을 『범망경』 보다 뛰어난 것으로 파악하는 법장의 견해와는 일치하지 않는다. 일본에서의 영향이 두드러져 그 최초의 『범망경』 주석서인 젠슈(善珠)의 『범망경약소梵網經略疏』는 내용의 대부분이 본 서에 의지하고 있다. 또한 본 서에 대한 주석서도 에이죤(叡尊)의 『범망경고적기과문보행문집梵網經古迹記科文補行文集』·세이산(淸算)의 『범망경고적기강의梵網經古迹記綱義』 등을 비롯하여 60여 부에 달한다.
<동국대학교 한명숙>
장소찬자

태현에 대한 독립된 전기는 전하지 않는다. 호는 청구사문靑丘沙門이고 태현은 휘諱인데 혹은 대현大賢이라고 쓴 경우도 있다. 법상종 학자 원측圓測(613~696)의 제자인 도증道證의 제자로 알려져 있다. 직접적 사승관계를 보여주는 문헌은 없고, 도증의 귀국과 태현의 활동시기의 일치, 태현이 유가종瑜伽宗(법상종)의 개조로 추앙받는 것 등이 그 근거가 된다. 당唐의 도봉道峯·후대의 일본 학자 등이 두루 그 학식과 덕망을 찬탄했다. 753년 가뭄이 들었을 때 비가 내리게 한 행적은 학승을 넘어선 면모를 보여준다. 모두 55부에 달하는 저술이 있었지만, 현재 『성유식론학기成唯識論學記』·『기신론내의약탐기起信論內義略探記』 등을 비롯하여 5부 만 전해진다.
<동국대학교 한명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