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차

해제 닫기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간략정보
  • 妙法蓮華經 / 鳩摩羅什(姚秦) 譯. -- 木板本 -- [順天] 靈鷲山 : 興國寺, 1664年(顯宗 5).
  • 卷1, 變相 / 圖像, 四周單邊 半郭 21.5×16.0 cm , 有界, 8行13字, 白口(黑口, 下黑口 混入), 內向2葉花紋魚尾(黑魚尾, 1葉 花紋魚尾, 上下向3葉花紋魚尾下上向2葉花紋魚尾, 內向混葉花紋魚尾 등 混入) ; 32.2×21.5 cm.
  • 소장자 : 원각사

제목정보
책명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권수제 妙法蓮華經
표제 妙法華經
이제
서제 妙法蓮華經弘傳序 / 妙法蓮華經要解序
판심제 妙法 / 法華經序 / 法花序 / 妙法蓮華經序 / 妙法實相 / 法
분류정보
자료구분 고서
주제분류 경장-법화부
저자정보
저역자 鳩摩羅什(姚秦) 譯
판사항
판종 木板本
저본
발행정보
발행지 [順天] 靈鷲山
발행자 흥국사(興國寺)
발행년 1664年(顯宗 5)
형태정보
장정 線裝
권사항 卷1
장수 63張(圖像: 1張 / 變相: 2張 / 弘傳序: 張次 第1-3張 / 要解序: 張次 第1-3張 / 釋經題: 張次 第1-3張 / 卷1: 張次 第1-51張)
결락중복
도표 變相 / 圖像
광곽형태 四周單邊
광곽종류 半郭
광곽크기 21.5×16.0
계선 有界
행자수 8行13字
주표기 音釋雙行
판구 白口(黑口, 下黑口 混入)
어미 內向2葉花紋魚尾(黑魚尾, 1葉 花紋魚尾, 上下向3葉花紋魚尾下上向2葉花紋魚尾, 內向混葉花紋魚尾 등 混入)
책크기 32.2×21.5
기록정보
서문 妙法蓮華經弘傳序 終南山釋 道宣 述... / 妙法蓮華經要解序 前住福州上生禪院嗣祖沙門 及南 撰…靖康丁未(1127)暮春中澣日謹序
발문
간기 冊末: 康熙三年甲辰(1664)五月日 [全羅順天]地灵鷲山興國寺板
간행질 冊末: 法花大施主 張鶴?, 施主 許末生 등 다수, 刻手 一甘 處尙 應閑 海悟, 判事 淡俊, 持寺 靈元, 首僧 三忍, 三剛 雙密, 書記 雙說, 鍊板 三澤, 供養主 明學, 別座 仅清, 板化士 太初, 化士 三玄
기타판각인명정보 變相下段(1번째張): 鍊板 天訔比丘 自板宗甘比丘 / 變相下段(2번째張): 主上殿下壽萬歲云云 草員智環丘 刻員一昱丘 變相施主 什我?單身 功德熙安丘 / 欄內下段: 浩暎 등 다수
인출유통묵서기 뒤표지내면: 印經施主 ??比丘, 化士 ??比丘
주기정보
지질 楮紙
표지첨기 一(表題下)
합본사항
현토표점방점
인장 판정불가(冊末 1개, 사각朱印, 7.8×6.6)
주기상세 1. 變相 刊記: 順治三年丙戌(1646)日開板刊
2. 卷1: 2번째 張의 張次가 ‘二’가 아닌 ‘一’로 刻印되어 있음
3. 張次 第51張: 右面에는 본문이, 左面에는 刊記가 있음. 본문 내용은 卷2의 일부로 보임
4. 包匣: 1卷1冊
5. 墨書(書背): '仙岩寺', 書背 부분이 먹으로 칠해져 있어 잘 보이지 않음
내용주기
형태주기
소장정보
소장자 원각사
소재처
소재처관리번호 2802-10-0237
연계정보
통합대장경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K0116
출처정보
-
참고정보
이력과정 四敎科

[책차해제]

※ 변상도해제
1633년 전라도 광주 증심사에서 간행된 법화경의 후쇄본이다. 변상도는 2매로 구성되었으나 이 책에는 제1판과 제2판의 순서가 바뀌어서 장황되었다. 제1판(이 책의 제2판)은 설법도, 제2판은 위태천과 경패를 새긴 도상이다. 설법도에서 화면 중심의 약간 오른쪽에는 높은 대좌에 앉아 설법하는 본존이 자리하고 있으며, 그 앞에는 향로와 화반 등이 올려진 불탁(佛卓)이 놓여있다. 맞은편에는 제자가 합장하고 본존을 우러르며 법을 청하고 있으며 그 뒤에도 대중들이 무릎 꿇고 합장하며 설법을 듣고 있다. 본존의 좌우에는 네보살, 십대제자, 사천왕, 6위의 신중, 용왕 및 용녀 등의 권속들이 배치되어 있으며 여백은 온통 구름으로 장엄되어 있다.
본존인 석가모니불은 정면관이 아닌 약간 오른쪽을 향하고 있으며, 3중의 원형 두광과 신광을 뒤로 하고 있다. 석가모니불은 오른손으로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을 취하고 있으며, 오른쪽 어깨를 드러낸 편단우견(偏袒右肩) 식으로 대의를 입고 있다. 대의에는 꽃무늬가 표현되어 있고 주름 선이 유연하게 표현되어 있다. 본존은 물론 보살과 제자상 등 모두 체구가 균형있고, 얼굴은 온화한 상호를 갖추고 있다. 번각본이지만 옷주름선, 구름 등을 새긴 각선(刻線)이 많이 경직되지는 않았다. 두광 위로 화려하게 장식된 천개(天蓋)가 불상을 장엄하고 있으며 그 좌우로 백호(白毫)에서 나온 광명이 좌우로 퍼져나가고 있다.
이 설법도의 도상은 안동 광흥사(廣興寺) 금강경변상도(1530), 금산 신안사(身安寺) 금강경 변상도(1537년)와 같은 16세기 전반부터 이미 간행되어온 금강경 변상도의 도상을 법화경변상도로 차용한 것이다. 금강경 변상도는 석가모니부처가 기원정사에서 수보리(須菩提)의 질문에 대해 설법하는 광경을 표현하여 『기원설법도(祇園說法圖)』라 명명하였지만, 동일 도상이라도 법화경변상도로 차용하였다면 『영산회상도』라 해도 무방할 것이다. 경전변상도에서 수보리와 사리불(舍利弗)의 도상이 확연히 구분되지 않고, 설법의 주체와 대상 또한 다르지 않으므로 경전의 내용에 따라 해석해야 할 것이다.
제2판의 위태천은 갑옷을 입고 투구를 쓴 무장형이며 머리 주위에는 활활타오르는 화염광배가 둘러져있다. 합장한 팔 위에 보검(혹은 금강저)을 얹어 놓은 전형적인 위태천의 도상이다. 이 위태천의 체구는 키가 작고 통통한 형태이다. 주위 공간에는 산화와 구름이 퍼져있다. 각선이 치밀하고 밑그림이 깔끔하게 판각되었으나 인출시 먹이 강하여 짙게 인쇄되어 있다.
문화재청 박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