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_IT_K1189_T_001
- 034_0212_a_01L불설변조반야바라밀경(佛說徧照般若波羅蜜經)
- 034_0212_a_01L佛說徧照般若波羅蜜經 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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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西天) 시호(施護) 한역
김경태 번역 - 034_0212_a_02L西天譯經三藏朝散大夫試鴻臚卿傳法大師臣 施護 奉 詔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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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 034_0212_a_03L如是我聞:
- 한때 세존께서는 모든 여래의 금강삼매지(金剛三昧智)와 모든 여래의 온갖 구족한 가장 훌륭한 보관(寶冠)과 모든 여래의 대자재상응금강지(大自在相應金剛智)를 얻으셨다. 또한 삼계관정(三界灌頂)과 모든 여래의 지인(智印)1)을 받으시어 모든 중생들이 바라는 소원에 맞추어 가지가지로 변화하는 크게 밝고 평등한 지혜가 원만하여졌다. 3세에 평등한 모든 여래의 금강신어의업(金剛身語意業)에 항상 머물러 계신 위대하신 비로자나부처님께서 모든 여래를 칭찬하셨다.
- 034_0212_a_04L一時世尊,得一切如來金剛三昧智,得一切如來種種具足最上寶冠,得一切如來大自在相應金剛智,受三界灌頂一切如來智印,乃至圓滿一切衆生所欲之願,種種變化,大明平等智慧,此大毘盧遮那常住三世平等一切如來金剛身語意業,稱讚一切如來。
- 이때 세존께서는 욕계(欲界)의 타화자재천궁(他化自在天宮)에 머물러 계셨는데, 이 궁전은 가지가지 미묘한 빛깔의 대마니보주, 가지가지 진주(眞珠)와 영락(瓔珞), 가지가지 당기[幢]와 번기[幡]와 보배 일산[寶蓋], 가지가지 보배 방울[寶鈴]이 걸려 있는 등 이와 같은 모든 것을 두루 갖추어 장엄하였다. 또 보살마하살(菩薩摩訶薩)들도 있었는데, 그 이름은 금강수(金剛手)보살ㆍ관자재(觀自在)보살ㆍ허공장(虛空藏)보살ㆍ금강권(金剛拳)보살ㆍ발동심전법륜(發同心轉法輪)보살ㆍ아아낭헌야(誐誐曩巘惹)보살ㆍ파일체마왕(破一切魔王)보살ㆍ문수사리(文殊師利)보살 등으로 이와 같은 68구지(俱胝)의 보살마하살들이 공경하며 주위를 돌았다. 그러자 이들을 위하여 법(法)을 말씀하시니, 처음도 훌륭하고 중간도 훌륭하며 마지막도 훌륭하여 그 뜻이 깊고 깊었다. 그 말은 훌륭하고 미묘하며 순일하여 잡된 것이 전혀 섞이지 않고 청백(淸白)을 두루 갖추고 있으면서 보살일체청정법문(菩薩一切淸淨法門)을 널리 말씀하셨다.
- 034_0212_a_11L爾時世尊住欲界他化自在天宮,而此宮殿以種種妙色大摩尼寶,種種眞珠瓔珞,種種幢幡寶蓋,懸挂種種寶鈴,如是具足一切莊嚴。有菩薩摩訶薩衆,其名曰:金剛手菩薩、觀自在菩薩、虛空藏菩薩、金剛拳菩薩、發同心轉法輪菩薩、誐誐曩巘惹菩薩、破一切魔王菩薩、文殊師利菩薩。如是等六十八俱胝菩薩摩訶薩衆,恭敬圍繞而爲說法。初善中善後善,其義深遠其語巧妙,純一無雜具足淸白,宣說菩薩一切淸淨法門:
- 034_0212_b_01L“만약 모든 유정들이 욕망(慾望)에 대하여 청정하면 이것이 보살이 되는 까닭이요, 애전(愛纏)2)에 대하여 청정하면 이것이 보살이 되는 까닭이요, 모든 행(行)이 청정하면 이것이 보살이 되는 까닭이요, 자성(自性)을 보아 청정하면 이것이 보살이 되는 까닭이요, 애요(愛樂)3)가 청정해지면 이것이 보살이 되는 까닭이요, 탐내는 마음이 청정해지면 이것이 보살이 되는 까닭이요, 성내는 마음이 청정해지면 이것이 보살이 되는 까닭이요, 어리석음이 청정해지면 이것이 보살이 되는 까닭이요, 법장(法藏)이 청정하면 이것이 보살이 되는 까닭이요, 문자(文字)가 청정하면 이것이 보살이 되는 까닭이요, 의요(意樂)4)가 청정하면 이것이 보살이 되는 까닭이요, 관(觀)이 청정하면 이것이 보살이 되는 까닭이요, 몸이 청정하면 이것이 보살이 되는 까닭이요, 언어가 청정하면 이것이 보살이 되는 까닭이요, 뜻이 청정하면 이것이 보살이 되는 까닭이요, 물질[色]에 대하여 청정하면 이것이 보살이 되는 까닭이요, 소리[聲]에 대하여 청정하면 이것이 보살이 되는 까닭이요, 냄새[香]에 대하여 청정하면 이것이 보살이 되는 까닭이요, 맛[味]에 대하여 청정하면 이것이 보살이 되는 까닭이요, 느낌[觸]에 대하여 청정하면 이것이 보살이 되는 까닭이니, 무엇 때문인가? 모든 법의 자성이 공(空)하고 청정하므로 반야바라밀 또한 자성이 공하고 청정하기 때문이니라.”
- 034_0212_b_01L“若諸有情於欲淸淨,是菩薩故;愛纏淸淨,是菩薩故;一切行淸淨,是菩薩故;見性淸淨,是菩薩故;愛樂淸淨,是菩薩故;貪淸淨,是菩薩故;瞋淸淨,是菩薩故;癡淸淨,是菩薩故;藏淸淨,是菩薩故;文字淸淨,是菩薩故;意樂淸淨,是菩薩故;觀淸淨,是菩薩故;身淸淨,是菩薩故;語淸淨,是菩薩故;意淸淨,是菩薩故;色淸淨,是菩薩故;聲淸淨,是菩薩故;香淸淨,是菩薩故;味淸淨,是菩薩故;觸淸淨,是菩薩故。於意云何?一切法自性空自性淸淨,般若波羅蜜亦自性空自性淸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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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4_0212_c_01L부처님께서 금강수보살에게 말씀하셨다.
“이 반야바라밀일체청정법문(般若波羅蜜一切淸淨法門)에는 훔(吘)자의 비밀스러운 뜻이 있어 모든 법을 남김없이 거두어들이느니라.”
부처님께서 금강수보살에게 말씀하셨다.
“반야바라밀일체청정법문을 어떤 사람이 듣고 받아 지녀 독송(讀誦)하면, 그 사람은 곧 보리도량(菩提道場)에 들어서 지니고 있던 모든 업장(業障)ㆍ보장(報障)ㆍ번뇌장(煩惱障)ㆍ지옥(地獄)ㆍ악취(惡趣)와 모든 개(蓋)와 전(纏)이 모두 일어나지 않으며, 모든 괴로움과 번뇌가 다 소멸되어 없어지느니라. 만약 또 어떤 사람이 날마다 받아 지니고 독송하여 일심으로 사유하면, 그 사람은 현생(現生)에 일체법평등금강삼매(一切法平等金剛三昧)를 얻어 모든 것에 걸림 없이 자재하고 애요(愛樂)와 안락을 얻어 보살위(菩薩位)에 들어가 곧 불과(佛果)를 증득할 것이니, 이런 까닭으로 이름을 지금강불(持金剛佛)이라고 하느니라.”
이와 같이 부처님께서는 말씀하시어 모든 법행(法行)을 비밀스러운 훔자의문(吘字義門)으로 이끌어 들이셨다. - 034_0212_b_14L佛告金剛手菩薩:“於此般若波羅蜜一切淸淨法門,有秘密吽字攝盡一切法。”佛告金剛手菩薩:“一切淸淨法門般若波羅蜜,若人於此聽受讀誦,彼人卽入菩提道場,所有業障、報障、煩惱障,地獄惡趣及一切蓋纏,皆悉不生,一切苦惱皆悉滅盡。若復有人日日受持讀誦一心思惟,彼人現生得一切法平等金剛三昧,得一切自在愛樂安樂,入菩薩位,速證佛果,是故得名持金剛佛。如是所說一切法行,攝入祕密吽字義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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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변조(遍照)여래께서 금강수보살에게 말씀하셨다.
“이 『반야바라밀경』은 모든 여래께서 적법보리(寂法菩提)를 말씀하신 것이니, 이른바 금강평등(金剛平等)보리ㆍ금강견고의평등(金剛堅固義平等)보리ㆍ일의법견등(一義法堅等)보리ㆍ일체법자성청정(一切法自性淸淨)보리 등이니라. 이 모두가 대보리로서 모든 망상(妄想) 등을 제거하나니, 만약 어떤 사람이 이 경전을 듣고 받아 지녀 독송하고 공경히 공양하면, 지니고 있는 모든 죄의 업장(業障)이 모두 소멸되어 없어지며 보리도량에 앉아 곧 아뇩다라삼먁삼보리(阿耨多羅三藐三菩提)를 깨닫게 될 것이니라.”
이와 같이 말씀하시어 모든 법행을 비밀스러운 앙자의문(盎字義門)으로 이끌어 들이셨다. - 034_0212_c_04L爾時徧照如來告金剛手菩薩:“此般若波羅蜜經,說一切如來寂法菩提。所謂:金剛平等菩提;金剛堅固義平等菩提;一義法堅等菩提;一切法自性淸淨菩提。皆是大菩提,能除一切妄想等。若有人聽受讀誦恭敬供養,所有一切罪障皆得消除,乃至得坐菩提道場,速證阿耨多羅三藐三菩提。如是所說一切法行,攝入祕密盎字義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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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석가(釋迦)여래께서 모든 악(惡)을 조복(調伏)시키기 위하여 『일체법평등최승반야바라밀경(一切法平等最勝般若波羅蜜經)』을 말씀하셨다.
“탐욕으로 희론(戱論)을 일으킬 때에는 반드시 그 탐욕을 보아야 하고, 어리석음으로 희론을 일으킬 때에는 반드시 그 어리석음을 보아야 하며, 모든 법으로 희론을 일으킬 때에는 반드시 모든 법을 보아야 하나니, 반야바라밀이 반드시 이와 같음을 알아야 하느니라.”
이와 같이 말씀하시어 모든 법행을 비밀스러운 맘자의문(%(牟*含)字義門)으로 이끌어 들이셨다. - 034_0212_c_14L爾時釋迦如來,爲調伏一切惡,說一切法平等最勝般若波羅蜜經:“貪所戲論應見其貪;癡所戲論應見其癡;一切法戲論應見一切法。般若波羅蜜應如是知。如是所說一切法行,攝入祕密%(牟*含)字義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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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4_0213_a_01L부처님께서 금강수보살에게 말씀하셨다.
“만약 어떤 사람이 이 『반야바라밀경』을 듣고 받아 지니며 독송하여 잊지 않고 기억하면 설령 그 사람이 삼계의 모든 중생을 모두 죽여 그 지은 죄가 한량없고 끝이 없더라도 이 경을 지니고 독송하는 공덕의 힘으로 그 죄가 모두 소멸되어 없어지고 반드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증득할 것이니라.”
이와 같이 말씀하시어 모든 법행을 비밀스러운 훔자의문(吽字義門)으로 이끌어 들이셨다. - 034_0212_c_20L佛告金剛手菩薩:“若有人於此般若波羅蜜,聽聞受持讀誦憶念,假使彼人殺盡三界一切衆生,彼所造罪無量無邊,以此持誦功德之力速得消除,當證阿耨多羅三藐三菩提。如是所說一切法行,攝入祕密吽字義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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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자성청정(自性淸淨)여래께서 다시 『일체법취집관자재지인반야바라밀경(一切法聚集觀自在智印般若波羅蜜經)』을 말씀하셨다.
“세간의 모든 탐내는 마음이 청정해진 까닭으로 모든 성내는 마음이 청정해지며, 모든 더러움이 청정해지고 모든 죄(罪)가 청정해지며, 모든 중생이 청정하고 모든 법이 청정하며, 모든 지혜가 청정하고 반야바라밀이 청정하니라.” - 034_0213_a_03L爾時自性淸淨如來,復說一切法聚集觀自在智印般若波羅蜜經:“世間一切貪淸淨故,一切瞋淸淨,一切垢淸淨,一切罪淸淨,一切衆生淸淨,一切法淸淨,一切智淸淨,般若波羅蜜淸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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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께서 금강수보살에게 말씀하셨다.
“만약 어떤 사람이 이 반야바라밀을 듣고 받아 지니며 독송하여 잊지 않고 기억하면, 그 사람이 비록 모든 탐욕의 진흙탕 속에 있더라도 탐욕과 번뇌로써 그 사람을 물들이지 못하나니, 마치 홍련화(紅蓮華)가 진흙 속에 있더라도 진흙이 묻지 않는 것과 같으니라. 이와 같이 하면 머지않아 반드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성취할 것이니라.” - 034_0213_a_09L佛告金剛手菩薩:“若有人於此般若波羅蜜,聽聞受持讀誦憶念,彼人雖在一切貪欲泥中,貪欲煩惱而不能染,如紅蓮華淤泥不著故,如是不久當成阿耨多羅三藐三菩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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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일체삼계주(一切三界主)여래께서 『일체여래관정생지장반야바라밀경(一切如來灌頂生智臧般若波羅蜜經)』을 말씀하셨다.
“만약 관정(灌頂)을 베풀면 반드시 삼계에 있는 모든 왕의 몸을 받으며, 만약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는 행을 베풀면 반드시 바라는 소원이 모두 원만하게 성취되며, 만약 법으로 보시하면 곧 모든 평등한 법을 증득하며, 만약 재물을 보시하면 신(身)ㆍ구(口)ㆍ의(意) 3업(業)이 모두 쾌락(快樂)하게 되느니라.”
이와 같이 말씀하시어 모든 법행을 비밀스러운 다람자의문(怛覽字義門)으로 이끌어 들이셨다. - 034_0213_a_14L爾時一切三界主如來,說一切如來灌頂生智藏般若波羅蜜經:“若施灌頂,當得三界之內一切王身;若施利行,當得所欲之願一切圓滿;若以法施,速證一切平等之法;若以財施,於身口意一切快樂。如是所說一切法行,攝入祕密怛覽字義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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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4_0213_b_01L이때 득일체지인상지일체밀법(得一切智印常持一切密法)여래께서 『일체여래주금강지인반야바라밀경(一切如來住金剛智印般若波羅蜜經)』을 말씀하셨다.
“만약 모든 여래의 신인(身印)을 받으면 곧 모든 여래를 성취하며, 만약 어인(語印)을 받으면 곧 모든 법문(法門)을 성취하고, 만약 심인(心印)을 받으면 모든 삼마지(三摩地)를 성취하며, 만약 금강인(金剛印)을 받으면 곧 모든 여래의 가장 훌륭한 금강신구의업(金剛身口意業)을 성취하느니라.” - 034_0213_a_21L爾時得一切智印常持一切密法如來,說一切如來住金剛智印般若波羅蜜經:“若受一切如來身印,卽成就一切如來;若受語印,卽成就一切法門;若受心印,卽成就一切三摩地;若受金剛印,卽成就一切如來最上金剛身口意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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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께서 금강수보살에게 말씀하셨다.
“만약 어떤 사람이 이 경을 듣고 받아 지녀 독송하고 사유하면 그 사람은 곧 부유함과 존귀함을 두루 갖추어 성취하며, 금강신구의밀(金剛身口意密)을 성취하여 머지않아 가장 훌륭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증득할 것이니라.”
이와 같이 말씀하시어 모든 법행을 비밀스러운 악자의문(惡字義門)으로 이끌어 들이셨다. - 034_0213_b_05L佛告金剛手菩薩:“若有人於此經中,聽聞受持讀誦思惟,彼人速得成就具足富貴,速得成就金剛身口意密,不久證成最上阿耨多羅三藐三菩提。如是所說一切法行,攝入祕密惡字義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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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일체법희론(一切法戱論)여래께서 『전륜자반야바라밀경(轉輪字般若波羅蜜經)』을 말씀하셨다.
“모든 법이 성(性)이 없기 때문에 상(相)이 없으며, 모든 법이 상이 없기 때문에 지음[作]이 없으며, 지음이 없기 때문에 바람[願]이 없으며, 바람이 없기 때문에 모든 법이 본래 청정하며, 반야바라밀이 청정하나니라.”
이와 같이 말씀하시어 모든 법행(法行)을 비밀스러운 암자의문(暗字義門)으로 이끌어 들이셨다. - 034_0213_b_10L爾時一切法戲論如來,說轉輪字般若波羅蜜經:“一切法無性故無相,一切法無相故無作,無作故無願,無願故一切法本來淸淨,般若波羅蜜淸淨。如是所說一切法行,攝入祕密暗字義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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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일체내륜(一切內輪)여래께서 『입대륜반야바라밀경(入大輪般若波羅蜜經)』을 말씀하셨다.
“만약 금강평등(金剛平等)에 들어가면 그러한 까닭으로 또한 일체여래륜(一切如來輪)에 들어가며, 만약 이금강평등(利金剛平等)에 들어가면 그러한 까닭으로 또한 일체대보살륜(一切大菩薩輪)에 들어가며, 만약 법평등(法平等)에 들어가면 그러한 까닭으로 또한 일체법륜(一切法輪)에 들어가며, 만약 일체평등(一切平等)에 들어가면 그러한 까닭으로 또한 일체륜(一切輪)에 들어가느니라.”
이와 같이 말씀하시어 모든 법행을 비밀스러운 람자의문(囕字義門)으로 이끌어 들이셨다. - 034_0213_b_16L爾時一切內輪如來,說入大輪般若波羅蜜經;“若入金剛平等故,亦得入一切如來輪;若利金剛平等入故,亦得入一切大菩薩輪;若法平等入故,亦得入一切法輪;若入一切平等故,亦得入一切輪。如是所說一切法行,攝入祕密囕字義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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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4_0213_c_01L이때 일체공양의광대생(一切供養義廣大生)여래께서 『일체여래최상공양반야바라밀경(一切如來最上供養般若波羅蜜經)』을 말씀하셨다.
“보리심(菩提心)을 내어 모든 여래께 널리 펴서 공양하고 모든 중생들을 구호(救護)하며 제도하고, 모든 여래에게서 미묘한 법을 받아 베껴 쓰고 공양하며 받아 지녀 독송하게 하면, 다시 모든 여래께 크나큰 공양을 하는 것이 되느니라.”
이와 같이 말씀하시어 모든 법행을 비밀스러운 옴자의문(唵字義門)으로 이끌어 들이셨다. - 034_0213_b_23L爾時一切供養儀廣大生如來,說一切如來最上供養般若波羅蜜經:“發菩提心,廣伸供養一切如來;救度一切衆生,令受一切如來妙法,書寫供養受持讀誦;復得一切如來廣大供養。如是所說一切法行,攝入祕密唵字義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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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평등조복일체여래(平等調伏一切如來)께서 금강수(金剛手)보살에게 『조복일체중생정지장반야바라밀경(調伏一切衆生正智藏般若波羅蜜經)』을 말씀하셨다.
“모든 중생이 평등하기 때문에 성내는 마음 또한 평등하며, 모든 중생이 조복되기 때문에 성내는 마음 또한 조복되며, 모든 법이 평등하기 때문에 성내는 마음 또한 평등하며, 모든 중생이 평등하기 때문에 금강 또한 평등하나니, 무엇 때문인가? 보리(菩提)이기 때문에 이와 같이 모든 중생을 조복시키느니라.”
이와 같이 말씀하시어 모든 법행을 비밀스러운 감자의문(憾字義門)으로 이끌어 들이셨다. - 034_0213_c_07L爾時平等調伏一切如來,說金剛手調伏一切衆生正智藏般若波羅蜜經。說:“一切衆生平等故瞋亦平等;一切衆生調伏故瞋亦調伏;一切法平等故瞋亦平等;一切衆生平等故金剛亦平等。於意云何?爲菩提故,如是調伏一切衆生。如是所說一切法行,攝入祕密憾字義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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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주일체법평등(住一切法平等)여래께서 『최상일체법평등반야바라밀경(最上一切法平等般若波羅蜜經)』을 말씀하셨다.
“모든 것이 평등하기 때문에 반야바라밀 또한 평등하며, 모든 것이 이롭기 때문에 반야바라밀 또한 이로우며, 모든 것이 법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 또한 법이며, 모든 것이 업(業)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 또한 업이 되느니라.”
이와 같이 말씀하시어 모든 법행을 비밀스러운 하릉자의문(紇凌字義門)으로 이끌어 들이셨다. - 034_0213_c_15L爾時住一切法平等如來,說最上一切法平等般若波羅蜜經。說:“一切平等故,般若波羅蜜亦平等;一切利故,般若波羅蜜亦利;一切法故,般若波羅蜜亦法;一切業故,般若波羅蜜亦業。如是所說一切法行,攝入祕密紇凌字義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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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4_0214_a_01L이때 세주(世主)여래께서 『일체중생주반야바라밀경(一切衆生住般若波羅蜜經)』을 말씀하셨다.
“모든 여래장(如來藏)이 곧 보현대보살장(普賢大菩薩藏)이니 모든 것이 자성(自性)인 까닭이며, 곧 금강장(金剛藏)이니 금강관정(金剛灌頂)인 까닭이며, 곧 법장(法藏)이니 모든 언어(言語)를 굴리는 까닭이며, 곧 업장(業藏)이니 모든 방편(方便)을 지은 까닭이니라.”
이와 같이 말씀하시어 모든 법행을 비밀스러운 하릉자의문(紇凌字義門)으로 이끌어 들이셨다. - 034_0213_c_22L爾時世主如來,說一切衆生住般若波羅蜜經:“一切衆生如來藏,卽普賢大菩薩藏,一切自性故;卽金剛藏,金剛灌頂故;卽法藏,轉一切語故;卽業藏,作一切方便事故。如是所說一切法行,攝入祕密紇凌字義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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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무량무변구경(無量無邊究竟)여래께서 무변구경법(無邊究竟法)에 머물러 『일체법주평등구경금강반야바라밀경(一切法住平等究竟金剛般若波羅蜜經)』을 말씀하셨다.
“반야바라밀이 가없기 때문에 모든 여래 또한 가없으며, 모든 여래께서 가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 또한 가없으며, 나아가 반야바라밀이 한결같기 때문에 모든 법이 한결같으며, 반야바라밀이 구경(究竟)하기 때문에 모든 법 또한 구경하느니라.” - 034_0214_a_05L爾時無量無邊究竟如來,住無邊究竟法,說一切法住平等究竟金剛般若波羅蜜經:“般若波羅蜜無邊故,一切如來亦無邊;一切如來無邊故,般若波羅蜜亦無邊;乃至般若波羅蜜如一故,一切法如一;般若波羅蜜究竟故,一切法亦究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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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께서 금강수보살에게 말씀하셨다.
“만약 어떤 사람이 이 반야바라밀을 듣고 받아 지니며 독송하여 잊지 않고 기억하면 그 사람은 구경청정보살행(究竟淸淨菩薩行)의 자리에 들어 모든 개장(蓋障:煩惱障과 所知障)이 영원토록 일어나지 않게 되나니, 이름을 지금강(持金剛)여래라 할 것이니라.”
이와 같이 말씀하시어 모든 법행을 비밀스러운 비염자의문(毗焰字義門)으로 이끌어 들이셨다. - 034_0214_a_12L佛告金剛手菩薩:“若有人於此般若波羅蜜,聽聞受持讀誦憶念,彼人得入究竟淸淨菩薩行位,一切蓋障究竟不生,卽得名爲持金剛如來。如是所說一切法行,攝入祕密毘焰字義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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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4_0214_b_01L이때 대변조(大徧照)여래께서 모든 여래의 비밀스러운 법을 얻어 모든 희론법을 깨달아 『대락불공금강삼매평등반야바라밀경(大樂不空金剛三昧平等般若波羅蜜經)』을 말씀하셨다.
“최상의 법문은 본래 사물과 상중하를 여의는 것으로, 만일 모든 여래의 보리법락을 얻을 수 있다면, 마물의 원한을 항복시키고 삼계에 머무르거나, 모든 중생을 구해내어 최상의 이익과 즐거움을 얻도록 하나니, 이름을 대지(大地)보살이라고 할 것이니라.” 이와 같이 말씀하시어 모든 행법을 비밀스러운 사종자의문(娑鍐字義門)으로 이끌어 들이셨다. - 034_0214_a_17L爾時大徧照如來,得一切如來祕密法,悟一切戲論法,說大樂不空金剛三昧平等般若波羅蜜經:“最上法門,本來無物,無上中下,若能成就一切如來菩提法樂,降伏魔怨,三界自在,乃至救度一切衆生,令得最上利樂,是卽名爲大地菩薩。如是所說一切法行,攝入祕密娑鍐字義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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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금강수보살이여, 그 대보살이 윤회(輪廻)에 머무르며, 또한 모든 이익되는 일을 하여 모든 중생을 제도하고, 방편지혜(方便智慧)에 한결같이 머물러 있으면 하는 일이 모두 청정하게 되고 탐욕과 번뇌가 침범하지 못하나니, 마치 물에서 핀 연꽃을 진흙이 물들이지 못하는 것과 같아서 걸림이 없이 자재하며 안락하고 견고하여 물러나지 않을 것이니라.”
이와 같이 말씀하시어 모든 법행을 비밀스러운 하자의문(賀字義門)으로 이끌어 들이셨다. - 034_0214_b_02L復次,金剛手菩薩!彼大菩薩乃至住在輪迴,亦作一切利益度諸衆生。一住方便智慧,所作事業悉得淸淨,貪欲煩惱皆不能侵,如蓮在水淤泥非染,自在安樂堅固不退。如是所說一切法行,攝入祕密賀字義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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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금강수보살이여, 만약 어떤 사람이 이 『반야바라밀경』을 바른 마음[正心]으로 사유하고 날마다 독송하여 따라 기뻐하며 듣는다면, 이 사람은 모든 쾌락을 얻고, 또 금강삼매불공대락(金剛三昧不空大樂)을 성취할 것이니라.”
이와 같이 말씀하시어 모든 법행을 비밀스러운 우자의문(吽字義門)으로 이끌어 들이셨다. - 034_0214_b_08L復次,金剛手菩薩!若人於此般若波羅蜜經,正心思惟日日讀誦,乃至隨喜聽聞,是人得一切快樂,復能成就金剛三昧不空大樂。如是所說一切法行,攝入祕密吽字義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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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변조여래께서 금강수대비밀주(金剛手大祕密主)를 말씀하셨다.
“내가 이제 다시 스물다섯 가지의 반야바라밀비밀법문(般若波羅蜜祕密法門)을 말할 것이니, 그대는 잘 들어야 할 것이니라.”
진언(眞言)을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 034_0214_b_13L爾時世尊徧照如來,白金剛手大祕密主言:“我今復說二十五種般若波羅蜜祕密法門。汝今諦聽!眞言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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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 나모살-바 몯다몯디사다남
唵引曩謨薩哩嚩二合沒馱冒地薩㻔喃引 - 034_0214_b_16L唵引曩謨薩哩嚩二合沒馱冒地薩㻔喃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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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 몯디짇다바아리
唵引冒地喞多嚩日哩二合 - 034_0214_b_18L唵引冒地喞多嚩日哩二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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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 소라다사다밤
唵引蘇囉多娑怛鍐三合 - 034_0214_b_19L唵引蘇囉多娑怛鍐三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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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 삼만다바나라 자랴- 미보마니
唵引三滿多跋捺囉二合左哩也二合尾部摩你 - 034_0214_b_20L唵引三滿多跋捺囉二合左哩也二合尾部摩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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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 아니로뎨
唵引阿你嚕提 - 034_0214_b_22L唵引阿你嚕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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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 아 디미바리뎨
唵引惹引底尾嚩哩帝二合引 - 034_0214_b_23L唵引惹引底尾嚩哩帝二合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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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4_0214_c_01L옴 마하 라 아달-미
唵引摩賀引囉引誐達哩彌二合引 - 034_0214_c_01L唵引摩賀引囉引誐達哩彌二合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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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 미랴- 가바디
唵引尾哩也二合迦嚩喞去 - 034_0214_c_02L唵引尾哩也二合迦嚩喞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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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 살-바 아 미
唵引薩哩嚩二合誐引彌 - 034_0214_c_03L唵引薩哩嚩二合誐引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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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 바아라 나리 다가바자짇뎨 훔
唵引嚩日羅二合捺哩二合茶迦嚩左喞帝引吽引 - 034_0214_c_04L唵引嚩日羅二合捺哩二合茶迦嚩左喞帝引吽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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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 살-바 다타 아뎨
唵引薩哩嚩二合怛他引誐帝引 - 034_0214_c_06L唵引薩哩嚩二合怛他引誐帝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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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 사바 바슏디
唵引莎婆引嚩戍提 - 034_0214_c_07L唵引莎婆引嚩戍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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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 달-마 다 야- 나미슏다
唵引達哩摩二合多引倪也二合曩尾戍馱 - 034_0214_c_08L唵引達哩摩二合多引倪也二合曩尾戍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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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 갈-마 미슈다니훔
唵引迦哩摩二合尾輸達你吽引 - 034_0214_c_10L唵引迦哩摩二合尾輸達你吽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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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 니손바바아리 니훔바닥
唵引你遜婆嚩日哩二合尼吽%(口+癹)咤半音 - 034_0214_c_11L唵引你遜婆嚩日哩二合尼吽%(口+癹)咤半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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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 가 마라 이
唵引迦引摩囉引儗 - 034_0214_c_12L唵引迦引摩囉引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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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 아 하바아리
唵引惹引賀嚩日哩二合引 - 034_0214_c_13L唵引惹引賀嚩日哩二合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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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 살-바 나 예니
唵引薩哩嚩二合那引曳你 - 034_0214_c_14L唵引薩哩嚩二合那引曳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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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 하릉
唵引紇凌二合 - 034_0214_c_15L唵引紇凌二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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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 아가 라목켸
唵引阿迦引囉目契去 - 034_0214_c_16L唵引阿迦引囉目契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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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 바라 야- 바 라미뎨 아감 앙훔
唵引鉢囉二合倪也二合波引囉彌帝引惹敢切昂吽引 - 034_0214_c_17L唵引鉢囉二合倪也二合波引囉彌帝引惹敢切昂吽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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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앙
唵盎 - 034_0214_c_19L唵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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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 살-바 다타 아다가 야아리
唵引薩哩嚩二合怛他引誐多迦引野誐哩二合引 - 034_0214_c_20L唵引薩哩嚩二合怛他引誐多迦引野誐哩二合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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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 살-바 다타 아다바 미슈다니
唵引薩哩嚩二合怛他引誐多嚩引尾輸馱你 - 034_0214_c_22L唵引薩哩嚩二合怛他引誐多嚩引尾輸馱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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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4_0215_a_01L옴 살-바 다타 아다짇다바아리 아
唵引薩哩嚩二合怛他引誐多喞多縛日哩二合引阿入 - 034_0215_a_01L唵引薩哩嚩二合怛他引誐多喞多縛日哩二合引阿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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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 삼미 아야살-바 사다
唵引三尾引誐野薩哩嚩二合薩埵
남모사야살-바 바 야아
喃謨叉野薩哩嚩二合播引野誐
뎨 뱌- 살-바삼마야바
帝引毘也二合薩哩嚩二合三摩野嚩
아라 훔다라 타
日囉二合吽怛囉二合咤引音 - 034_0215_a_03L唵引三尾引誐野薩哩嚩二合薩埵喃謨叉野薩哩嚩二合播引野誐帝引毘也二合薩哩嚩二合三摩野嚩日囉二合吽怛囉二合咤引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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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세존께서 이 진언을 말씀하시고 나서 금강수보살에게 말씀하셨다.
“이와 같은 인주(印呪)5)는 모든 죄와 어리석음의 어두움을 쳐부수고 모든 상서로운 일[吉祥]을 일으켜 모든 여래의 비밀스럽고 가장 훌륭한 금강을 성취시키느니라. 만약 어떤 사람이 이 진언(眞言)을 얻어 지송(持誦)하고 그것을 듣게 하면, 이름을 지금강청정여래(持金剛淸淨如來)라 하느니라. 만약 어떤 중생이 이 『반야바라밀경』을 받아 지녀 독송하고 따라 기뻐하며 듣는다면 이 사람은 이미 한량없는 부처님께서 계신 곳에서 온갖 선근(善根)으로 덕(德)의 근본을 심었기 때문이니라. - 034_0215_a_07L爾時世尊說此眞言已,告金剛手菩薩言:“如是印呪,能破一切罪暗,能作一切吉祥,一切如來金剛祕密最上成就。若人得此,持誦聽聞,是卽名爲持金剛淸淨如來。若有衆生於此般若波羅蜜經,受持讀誦隨喜聽聞,是人已曾於無量佛所,種諸善根植衆德本。
- 034_0215_b_01L또 금강수보살이여, 어떤 사람이 이 『반야바라밀경』에서 하나의 4구게(句偈)를 듣더라도 8만 구지(俱胝) 나유타(那由他) 항하(恒河)의 모래 수와 같은 여래를 공경하고 공양한 것과 같나니, 하물며 그 뜻을 이해하고 다른 사람을 위하여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야 더 말할 것이 있겠는가? 그 사람이 이 경전을 지니고 있는 곳은 부처님의 탑묘(塔廟)와 마찬가지로 모든 천인(天人)ㆍ아수라(阿修羅) 등이 항상 와서 예(禮)를 올릴 것이니라. 만약 어떤 사람이 이 경전을 유통(流通)시키고 반복하여 독송하면 숙명지(宿命智)를 얻어 과거 구지 겁(劫)에 걸친 일을 알게 되며, 모든 마군의 무리와 모든 심한 재난과 어려움 등 어떠한 것도 침범하지 못하며, 항상 사천왕(四天王)과 모든 현인(賢人)과 성자(聖者)들이 위호(衛護)하느니라. 그 사람이 임종할 때에는 마음에 전도(顚倒)를 일으키지 않으며, 모든 부처님과 대보살님들께서 함께 오셔서 영접하시며, 시방(十方)의 정토(淨土)에 마음대로 왕생(往生)할 것이니라.
- 034_0215_a_15L復次,金剛手菩薩!若人聞此般若波羅蜜經一四句偈,得八萬俱胝那由他恒河沙等如來恭敬供養,何況解義爲他演說。彼人持經之處,如佛塔廟,一切天、人、阿修羅等恒來作禮。若人流通此經展轉讀誦,獲宿命智,能知過去俱胝劫事,一切衆魔諸惡患難皆不能侵,常有四大天王及諸賢聖而作衛護。彼人臨命終時心不顚倒,一切諸佛及大菩薩俱來迎接,十方淨土隨意往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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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금강수보살이여, 이와 같은 『반야바라밀경』의 성스러운 요체를 담은 법문[聖要法門]은 이와 같이 가장 훌륭한 법행과 가장 훌륭하고 미묘한 공덕(功德)을 성취시키느니라.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고 나자 금강수보살마하살과 천인ㆍ아수라ㆍ건달바(乾闥婆) 등이 모두 크게 기뻐하며 굳게 믿고 받들어 행하였다. -
034_0215_b_03L復次,金剛手菩薩!如是般若波羅蜜經聖要法門,成就如是最上法行勝妙功德。”佛說是經已,金剛手菩薩摩訶薩,及天、人、阿修羅、乾闥婆等,皆大歡喜,信受奉行。
徧照般若波羅蜜經
乙巳歲高麗國大藏都監奉勅雕造
- 1)또는 혜인(慧印)이라고도 한다. 모든 불보살의 인계를 총칭한다. 모든 불보살의 인계는 지(智)를 표치(標幟)로 삼아 여래께서 증득하신 대지(大智)의 신(身)ㆍ구(口)ㆍ의(意)의 업(業)을 보여 주는 것이기 때문에 지인이라고 한다.
- 2)2)심한 욕망에 속박되어 있는 것을 말한다.
- 3)세간(世間)과 출세간(出世間)의 선법(善法)을 믿고 사랑하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무루법(無漏法)에 속한다.
- 4)휴식처ㆍ주처(住處)ㆍ의사(意思)ㆍ의향(意向) 등의 뜻을 포함한다. 즉 모든 마음속의 하고자 하는 욕망을 의요ㆍ지원(志願)이라고 한다.
- 5)인여주(印與呪)라고도 한다. 결인(結印)을 맺고 그에 상응하는 다라니를 외우는 것을 말한다. 호왕(護王)인 명왕선신(明王善神)의 수호를 받게 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