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전서 소개

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한국인에 의해서 저술, 편찬된 불교 관련 저술을 집대성.
한국의 종교, 사상, 문화, 예술의 이해와 연구에 매우 중요한 원천 자료.
한국불교전서는 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한국인에 의해서 편찬된 불교관련 저술을 집대성한 총서이다. 한국불교전서는 한국의 불교뿐만 아니라 한국 사상과 문화를 이해하고 연구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원전(원천) 자료이다.
한국불교전서는 동국대학교 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하여 동국대출판부에서 간행하였다. 처음 출간 당시 이 총서는 모두 10책으로 구성되었는데, 이후 추가로 보유 작업이 이루어져 현재는 14책까지 간행되었다. 제1책은 1979년에, 제10책은 1989년에 간행되었고 이후 보유작업이 이루어져 2004년에 제14책이 간행되었다. 참고로 제15책은 2022년 2월 간행될 예정이다.
한국불교전서의 수록 문헌은 원칙적으로 신라에서 조선말까지를 기준으로 하여 선정하였는데, 보유편에는 근대의 저술도 일부 포함되어 있다. 현재 신라시대 원측의 『반야심경찬』에서부터 1943년 출간된 『경허집』까지 수록되어 있다. 저자 및 편자는 총 180여 명이며, 문헌의 수는 총 324종이다. 저술의 수록 기준은 ‘시대별, 저자별’로 분류하여 수록하였다.(본 아카이브에서는 가나다 순으로 제시한다.)
한국불교전서는 한국불교의 모든 전적을 망라하고자 노력하였다. 아직 수록되지 않은 많은 문헌이 있지만 이는 추가작업을 통해 보완할 예정이다. 즉 한국불교전서 간행은 현재진행형이라 하겠다.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에서는 지난 10여 년 동안 한문으로 된 한국불교전서를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한글로 번역하고, 연구자가 참고할 수 있도록 학술적인 주석을 달아 단행본을 출판해 왔다. 본 사이트에서는 이렇게 번역된 내용을 원문과 함께 비교하여 읽을 수 있도록 화면을 구성하였다. 독자들은 이 사이트에서 한국불교전서의 출판 원문과 이에 대한 한국어 번역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