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bliographical Introd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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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광삼계경(大方廣三戒經)

1. 개요
이 경전의 범명(梵名)은 Trisaṃvaranirdeśaparivarta-sūtra이고, 서장명(西臧名)은 Sdom pa gsum bstan pa'i le'u zhes bya ba theg pa chen po'i mdo이다. 이 경은 대승의 수행자들이 지켜야 할 계율에 대해 설하는 경전으로서, 위없는 깨달음을 얻고자 한다면 마땅히 계율을 지켜야 함을 강조한다.
2. 성립과 한역
414년에서 426년 사이에 담무참(曇無讖)이 한역하였다.
3. 주석서와 이역본
이 경전의 약칭으로 『삼계경』이라 하며, 별칭으로는 『보살금계경』ㆍ『설보살금계경』ㆍ『연설삼계경』ㆍ『집일체불법경』이라고도 한다.
이역본으로 『대보적경』의 제1 삼율의회(三律儀會)가 있다.
4. 구성과 내용
이 경전은 3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경전의 주요한 내용은 대승의 가르침을 토대로 하여 수행자들이 지켜야 할 계율들을 말하고 있다. 부처님이 왕사성 기사굴산에 머물 때 수많은 대보살과 대비구들, 그 밖의 여러 대중들이 함께 있었다. 그때 부처님은 대가섭에게 여러 가지 계율들을 말해 주면서 위없는 깨달음을 얻고자 한다면 마땅히 계율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더 나아가 계율이나 가르침에도 집착하지 않을 만큼 모든 애착을 끊어야 하며 세상 모든 것이 공(空)하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고 말하였다. 그리고 부처님은 자신이 열반한 뒤 불법이 쇠퇴할 시기를 언급하면서 출가 수행자들이 계율을 지키며 수행을 쌓는 것이 불법을 지키는 데 가장 중요하다고 하였다. 그 밖에도 비구를 비롯한 출가자와 보살, 재가 신자들이 깨달음을 성취하기 위해서 불법을 실천하는 데 지침으로 삼아야 할 것들을 각각 3가지씩 묶어서 총 20조목을 설명하고 있다. 본 경의 제목도 이에 따라 3계(戒)라는 이름을 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