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제

닫기

대방등대집경보살염불삼매분(大方等大集經菩薩念佛三昧分)

1. 개요
산스크리트경명은 Mahāvaipulyamahāsaṁnipātabodhisattvabuddhānusmṛtisamādhi이다. 줄여서 『대방등대집보살염불삼매분』ㆍ『대집경보살염불삼매분』이라고 하며, 별칭으로 『대집염불삼매경(大集念佛三昧經)』이라고도 한다. 총 10권이며, 수(隋)나라 때 달마급다(達磨笈多)가 607년에서 614년 사이에 번역하였다. 대승 보살이 닦아야 할 염불삼매에 대해서 설명한다.
2. 성립과 한역
수(隋)나라 때 달마급다(達磨笈多, Dharmagupta)가 607년에서 614년 사이에 번역하였다.
3. 주석서와 이역본
이역본으로 『보살염불삼매경(菩薩念佛三昧經)』이 있다.
4. 구성과 내용
총 10권이며, 이역본인 『보살염불삼매경』이 총 16품인 것과 달리 전체 15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전체적인 내용은 거의 일치하며 권수의 차이만큼 분량상의 차이가 있는 것도 아니다.
각 품 이름은 제1 「서품(序品)」, 제2 「불공견본사품(不空見本事品)」, 제3 「신변품(神變品)」, 제4 「미륵신통품(彌勒神通品)」, 제5 「탄불묘음승변품(歎佛妙音勝辯品)」, 제6 「찬여래공덕품(讚如來功德品)」, 제7 「불작신통품(佛作神通品)」, 제8 「견무변불광청문품(見無邊佛廣請問品)」, 제9 「찬삼매상품(讚三昧相品)」, 제10 「정관품(正觀品)」, 제11 「사유삼매품(思惟三昧品)」, 제12 「시현미소품(示現微笑品)」, 제13 「신통품(神通品)」, 제14 「설수습삼매품(說修習三昧品)」, 제15 「제보살본행품(諸菩薩本行品)」 등이다. 경 전반에 걸쳐서 대승 보살이 닦아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이 염불삼매임을 강조하고, 그 수행으로 말미암아 위없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