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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비일체지덕경(漸備一切智德經)

1. 개요
점진적으로 부처님의 모든 지혜와 덕을 갖추어가는 경전이라는 뜻이다.
2. 성립과 한역
서진(西晋)시대에 축법호(竺法護)가 297년에 번역하였다. 줄여서 『점비경(漸備經)』, 별칭으로『대지혜광삼매경(大智慧光三昧經)』ㆍ『대혜광삼매경(大慧光三昧經)』이라고도 한다.
3. 주석서와 이역본
이역본으로『대방광불화엄경』의「십지품(十地品)」ㆍ「십주경(十住經)」ㆍ「불설십지경」이 있다.
4. 구성과 내용
이 경은 전체 5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경은 점진적으로 부처님의 모든 지혜와 덕상(德相)을 갖추어가는 경전이라는 뜻이며, 열 가지 지위를 전체 10품으로 나누어 설하고 있다. 번역 용어상의 차이는 있지만, 내용적으로는 『십주경(十住經)』과 차이가 없다. 각 품의 이름은「제1 초발의열예주품(初發意悅豫住品)」,「제2 이구주품(離垢住品)」,「제3 흥광주품(興光住品)」,「제4 휘요주품(暉曜住品)」,「제5 난승주품(難勝住品)」,「제6 목전주품(目前住品)」,「제7 현묘품(玄妙品)」,「제8 부동주품(不動住品)」,「제9 선재의주품(善哉意住品)」,「제10 금강장문보살주품(金剛藏問菩薩住品)」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