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제

이 경의 산스크리트경명은 Saṁdhinirmocana Sūtra이고, 티벳어경명은 Ḥphags pa dgoṅs pa ṅes par ḥgrol pa shes bya ba theg pa chen poḥi mdo이다. 이 경은 줄여서 『상속해탈경(相續解脫經)』ㆍ『상속해탈요의경(相續解脫了義經)』ㆍ『해탈요의경(解脫了義經)』이라고 한다. 별칭으로 『상속해탈여래소작수순처료의경(相續解脫如來所作隨順處了義經)』이라고도 한다.

유송(劉宋)시대에 구나발타라(求那跋陀羅, Guṇabhadra)가 435년에서 443년 사이에 번역하였다.

주석서와 이역본은 없다.

이 경은 전체 1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정신수대장경에서는 『상속해탈지바라밀요의경(相續解脫地波羅蜜了義經)』 1권과 『상속해탈여래소작수순처요의경(相續解脫如來所作隨順處了義經)』 1권을 각기 달리 편집하고 있으나, 고려대장경에서는 한 권으로 합편하고 『상속해탈지바라밀요의경(相續解脫地波羅蜜了義經)』 1권이라 하였다.
이 경은 관세음보살이 부처님께 묻자 보살에게 열 가지 지위의 명칭과 수행에 대해서 설하고, 여섯 가지 바라밀의 명칭과 수행에 대해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