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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대승론석론(攝大乘論釋論)

1. 개요
이 논은 무착(無着)이 저술한 『섭대승론(攝大乘論)』의 주석서이다. 산스크리트경명(梵語經名)은 Mahāyānasaṁgraha Bhāṣya이다. 티벳어경명(西藏語經名)은 Theg pa chen po bsdus paḥi ḥgrel pa이다. 별칭으로 『세친섭론(世親攝論)』이라고도 한다.
2. 성립과 한역
세친의 저술이며, 중국에서 달마급다(達磨笈多, Dharmagupta)가 605년에서 616년 사이에 한역하였다.
3. 주석서와 이역본
주석서는 없으며, 이역본으로 진제(眞諦)가 한역한 『섭대승론석(攝大乘論釋)』과 현장(玄奘)이 한역한 『섭대승론석(攝大乘論釋)』이 있다.
4. 구성과 내용
총 10권으로 구성된 이 논은 대승이 불설(佛說)임을 논증하고 아뢰야식설·삼성설(三性說)·보살 십지(十地)·부처님의 삼신(三身) 등을 논하는 『섭대승론』에 대한 세친의 주석서이다. 전체 구성은 현장 역 『섭대승론석』보다 진제 역 『섭대승론석』과 유사하다. 제5품까지는 다시 여러 장(章)으로 나누어 주석하는 것도 진제 역본과 마찬가지다. 여기서 제1 응지의지승상승어는 현장 역 『섭대승론석(攝大乘論釋)』의 제1 총표강요분(總標綱要分)과 제2 소지의분(所知依分)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