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제
불설아속달경(佛說阿遫達經)
1. 개요
5세기 중엽 인도 출신의 학승 구나발타라(求那跋陀羅)가 한역하였고, 총 1권으로 되어있다. 이 경은 아속달(阿遫達)의 며느리인 옥야(玉耶)가 부처님의 설법을 듣고 시부모님과 남편을 공대하게 된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2. 성립과 한역
유송(劉宋)시대에 구나발타라(求那跋陀羅)가 435년에서 443년 사이에 한역하였고, 팔리원전을 비롯하여 여러 종류의 이역본이 존재하므로 원형은 기원전 3세기경에는 이미 성립하였을 것으로 보인다.
3. 주석서와 이역본
이역본으로는 『불설옥야녀경(佛說玉耶女經)』·『옥야경(玉耶經)』·『증일아함경(增一阿含經)』 제51 ｢비상품(非常品)｣의 제9경이 있다.
4. 구성과 내용
부처님께서 사위국(舍衛國)에 계시면서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부모님에 대해 자식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가르침을 주신 후에 속달(遫達)이라는 우바새의 며느리인 옥야(玉耶)에 대해 말씀하셨다. 옥야는 큰 부잣집 딸로 교만·방자하여 며느리의 예를 지키지 않았다. 이에 부처님께서 신통으로 교화하자 마음으로 기뻐하였다. 부처님께서는 옥야에게 남편을 섬기는데 세 가지 악한 것과 네 가지 착한 것이 있음을 설명하셨다. 옥야는 이 말씀을 듣고 앞으로는 여자 종이 대부의 아들을 섬기듯 할 것이라고 다짐하였다.
부모님에 대해 자식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가르침을 주신 후에 속달(遫達)이라는 우바새의 며느리인 옥야(玉耶)에 대해 말씀하셨다. 옥야는 큰 부잣집 딸로 교만·방자하여 며느리의 예를 지키지 않았다. 이에 부처님께서 신통으로 교화하자 마음으로 기뻐하였다. 부처님께서는 옥야에게 남편을 섬기는데 세 가지 악한 것과 네 가지 착한 것이 있음을 설명하셨다. 옥야는 이 말씀을 듣고 앞으로는 여자 종이 대부의 아들을 섬기듯 할 것이라고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