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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집(月城集)

제목정보
대표서명 월성집(月城集)
저자정보
저자 비은(費隱)
역자 이대형
발행정보
간행시기 조선
형태정보
권사항 v10
확장정보
시작책_시작번호 v10_p0389c
시작책_끝번호 v10_p0399c
시작책_권수 1
시작책_단수 31
끝책_시작번호 v10_p0389c
끝책_끝번호 v10_p0399c
끝책_권수 1
끝책_단수 31

[서지해제]

1. 저자
월성 비은月城費隱(1710~1778) 속성은 김金. 13세에 출가하고 16세에 삭발하였다. 서산西山 대사의 제자인 중관 해안中觀海眼의 5세 제자인 태허 극초泰虛極初에게 의발을 전수받았다. 주로 전남 곡성 옥과면에 있는 관음사觀音寺에 주석하였다.
2. 서지 사항
전남 곡성 옥과면 관음사觀音寺 대은암大隱菴, 1798년(정조 22) 간행. 목판본. 1권. 29.7×19.1cm. 규장각 소장본에는 전주에서 간행하여 대은암에 보관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규장각 소장본에는 1805년에 곡성 현감 이재순李在純이 쓴 서문이 실려 있다. 서문이 간행 시기보다 늦으므로 복각본으로 인정되는데, 국립중앙도서관 소장본의 경우 간기刊記만 필사로 기록되어 있다는 점에서 초간본인지 의문을 남긴다.
3. 구성과 내용
전남 곡성 옥과면 관음사觀音寺 대은암大隱菴, 1798년(정조 22) 간행. 목판본. 1권. 29.7×19.1cm. 규장각 소장본에는 전주에서 간행하여 대은암에 보관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규장각 소장본에는 1805년에 곡성 현감 이재순李在純이 쓴 서문이 실려 있다. 서문이 간행 시기보다 늦으므로 복각본으로 인정되는데, 국립중앙도서관 소장본의 경우 간기刊記만 필사로 기록되어 있다는 점에서 초간본인지 의문을 남긴다.문집의 서문은 1795년에 당시 재상을 지낸 채제공蔡濟恭과 충청도 관찰사 이형원李亨元에 의해 작성되었다. 충청도 관찰사는 월성의 제자 홍준鴻俊과 면식이 있었고, 채제공은 홍준 등의 서면 청탁에 따라 서문을 작성하게 된 것이다.<개행>문집에 기록된 시문을 종류별로 보면, 칠언율시가 34편, 오언율시가 11편, 칠언절구가 16편, 그리고 산문이 19편이다. 분량이 소략한 편이고, 오언절구는 남아 있지 않다.<개행>산문의 경우에 기문記文이 3편, 권선문이 3편, 편지가 12편, 서序가 1편 있다. 다른 승려 문집에 보이는 축소祝疏 등이 없는 것으로 보아 월성은 중요한 소임을 맡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편지의 경우 승려에게 보내는 것이 7편, 유자에게 보내는 것이 5편이다. 5편 가운데 설산雪山(곡성) 수령에게 보내는 것이 2편, 설산 책방에게 보내는 것이 1편이다. 월성은 수령들과 교류가 빈번했는데, 이 때문에 유자들로부터 수령에게 소개해 달라는 부탁을 받기도 했다. 수령과 교류가 빈번한 승려가 해당 지역에서 유자들과 관계를 맺었던 양상을 잘 보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