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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금강계주보살수행분(大乘金剛髻珠菩薩修行分)

분류정보
주제분류 수행(修行)-기본수행(基本修行)-삼매(三昧)
분류체계 正藏-初雕藏經部-大乘-大乘經-華嚴經
제목정보
대표서명 대승금강계주보살수행분(大乘金剛髻珠菩薩修行分)
경명 대승금강계주보살수행분(大乘金剛髻珠菩薩修行分) 1권
병음 DACHENGJINGANGJIZHUPUSAXIUXINGFEN
약경명 계주경(髻珠經), 대승금강수행분(大乘金剛修行分)
별명 금강계보살가행품(金剛髻菩薩加行品)
저자정보
역자 보리류지(菩提流志, Bodhiruci)
형태정보
권사항 1
확장정보
고려_위치 08-1005
고려_주석 KBC는 번역시대를 唐으로 표기.
신수_NR T.1130
신수_위치 20-0563
속장_NR
속장_위치
만속_위치
티벳_NAME
티벳_북경_NR
티벳_북경_위치
티벳_DU_NR
티벳_DU_위치
티벳_DT_NR
티벳_DT_위치
티벳_NOTE
산스_NAME
산스_NOTE
적사_VOL 08
적사_PAGE 330
적사_NOTE
불광_VOL
불광_PAGE
불광_ROW
가흥_NR
가흥_VOL
가흥_PAGE
송장_VOL
송장_PAGE
중화_NR 0090
중화_VOL 013
중화_PAGE 0521
중화_NOTE

[서지해제]

1. 개요
이 경은 보살이 삼매를 수행하여 깨달음의 경지에 들어가는 것과 선남자와 선여인이 삼업(三業)을 청정히 하고 이 경을 믿고 따라서 수행한다면 한량없이 많은 공덕을 얻을 수 있음을 설하는 경전이다. 줄여서 『계주경(髻珠經)』·『대승금강수행분(大乘金剛修行分)』이라고 하며, 별칭으로 『금강계보살가행품(金剛髻菩薩加行品)』이라고도 한다.
2. 성립과 한역
중국 당(唐)나라 때 보리유지(菩提流支, Bodhiruci)가 693년에 대주동사(大周東寺)에서 한역하였다.
3. 주석서와 이역본
주석서와 이역본은 없다.
4. 구성과 내용
총 1권으로 구성된 이 경은 보살의 수행 삼마지(三摩地), 즉 삼매의 공덕에 대해서 설명하며 잡밀경(雜密經)의 하나로 분류된다. 판본에 따라 ‘대승금강계주보살수행분’이라는 이름 다음에 경이라는 말을 덧붙여 부르기도 한다. 부처님이 보사의(普思義) 보살의 질문에 대해서 답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먼저 보살이 삼마지를 수행하여 깨달음의 경지에 들어가는 것에 대해서 설명한다. 옛날에 금강계주왕(金剛髻珠王)은 조용한 숲에서 선정(禪定)에 들었다. 그때 앉은 자리 곁에서 큰 연꽃이 나오더니 갑자기 실다(悉陀) 태자가 나타나 금강계주왕의 무릎 위에 앉았다. 왕은 크게 기뻐하면서 실다 태자와 여러 왕자와 함께 마니산일광명왕(摩尼山日光明王) 여래가 머무는 곳으로 갔다. 그곳에서 태자는 법계증계여금강여래심품(法界繒髻與金剛如來心品) 삼마지를 듣고, 5신통(神通)을 얻어 깨달음을 성취하였다. 그때의 금강계주왕은 곧 금강수(金剛手) 보살이며, 수많은 그의 왕자들은 모두 시방 세계의 보살들이라 한다. 이는 신비한 신통력이나 깨달음도 모두 선정 수행, 즉 삼마지의 수행을 통해서 얻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다. 만약 선남자와 선여인이 3업을 청정히 하고 이 경을 믿고 따라서 수행한다면, 한량없이 많은 공덕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이 경을 깊이 믿고 호념(護念)하는 사람과 이를 비방하는 사람들이 받는 과보에 대해서도 각각 설명한다. 예컨대 이 경을 믿고 받드는 이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공경할 뿐 아니라 죽은 뒤에도 칠보로 된 탑을 세워 그 공덕을 길이 찬양받게 될 것이라 한다. 반면에 이 경을 비방하는 사람은 수많은 고통을 받을 것이며 반드시 지옥에 떨어져 윤회를 거듭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 밖에도 만다라(曼茶羅)와 호마법(護摩法) 등에 대해서도 언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