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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회장(九會章)

제목정보
장소명 구회장(九會章)
이명 신역화엄경칠처구회장(新譯華嚴經七處九會章)
저자정보
찬자 이름혜원(慧苑)
이명석원효(釋元曉), 상수문인(上首門人), 혜화(慧花), 혜완(慧宛), 혜울(慧菀)
생몰년673 ~ 0743(추정)
국적당(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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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정보
총록정보 九會章一卷 慧苑述
찬술방식 술(述)
교감현황
형태정보
권수 一卷
현존정보
서지정보 단권: 필사본, 沙門 章觀, 1163. 1163년(長寬 1) 사본, 고산사(高山寺_京都市栂尾山)

[장소해제]

장소찬자

혜원慧苑(673?~743?)은 중국 당대唐代의 화엄승으로 경조京兆(지금의 陜西省 西安部) 출신이다. 출가하여 현수법장賢首法藏(643~712)에 사사하였으며, 법장의 화엄경주석을 이어서 『속화엄경약소간정기續華嚴經略疏刊定記』를 찬술하였다. 교판론敎判論에 있어서 스승인 법장이 세운 오교판五敎判(小乘敎 · 大乘始敎 · 大乘終敎 · 頓敎 · 圓敎) 대신에 『구경일승보성론究竟一乘寶性論』에 의거하여 사종교四種敎(迷眞異執敎 · 眞一分半敎 · 眞一分滿敎 · 眞具分滿敎)를 세웠으며, 십현문十玄門에 있어서는 이중십현설二重十玄說을 주장하였다. 이로 종래 ‘스승을 배반하고 새로운 학설을 세웠다’고 비난받고 역사상 이단으로 배척되기도 하였다. 하지만 혜원의 교설은 과학적 · 논리적이며 넓은 시야에 입각한 비판으로서 경청해야 할 점이 많아, 현대 학자들에 의해 재평가되고 있다. 저서로는 『간정기』외에 『신역화엄경음의新譯華嚴經音義』2권, 『간정별장刊定別章』2권 등이 있다. 후에 전당錢塘 천축사天竺寺의 법선法詵이 『간정기』를 해석하여 『간정기찬석刊定記纂釋』21권을 저술하였다.
<고려대장경연구소 정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