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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책(略策)

제목정보
장소명 약책(略策)
이명 대화엄경략책(大華嚴經略策), 화엄경약책(華嚴經略策)
저자정보
찬자 이름징관(澄觀)
이명화엄징관(華嚴澄觀), 석징관(釋澄觀), 청량(清涼), 대휴(大休), 화엄소주(華嚴疏主), 청량국사(清涼國師), 화엄보살(華嚴菩薩), 진국대사(鎮國大師), 대통국사(大統國師), 대조국사(大照國師), 화엄관(華嚴觀)
생몰년738.01.29-739.02.16 ~ 839.04.27
국적당(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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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정보
총록정보 略策一卷 澄觀述
찬술방식 술(述)
교감현황 <安元寫本>: "略策一卷 澄觀述" [策: <正保寫本>에 「策」, <元祿刊本>,<大正藏本>,<韓佛全本>에 「策」, 案 「策」].【cf. 朴鎔辰. "『新編諸宗敎藏總錄』의 對校와 校勘 硏究." 『서지학연구』, 67 (2016.09), 177-207.】
형태정보
권수 一卷
현존정보
서지정보 단권: 필사본, [金澤 稱名寺], [1333]. 시기미상, 鎌創시기(1185~1333), 금택문고(金澤文庫)
서지정보 단권: 목판본, 中野五郎左衛門, 1652. 1652년(慶安 5) 간본, 용곡대학도서관(龍谷大學圖書館)
서지정보 단권: 목판본, 井上實氏藏, 1711. 1711년(正德 1) 간본, 용곡대학도서관(龍谷大學圖書館)
서지정보 단권: 필사본, [不明], 1567. 1567년(永祿 10) 사본, 동대사도서관(東大寺圖書館)
서지정보 단권: 목판본, [不明], 1795. 1795년(寬政 7) 간본, 대곡대학도서관(大谷大學圖書館)
연계정보
한문대장경 ◎ 大正藏(T No.1737) 『大華嚴經略策』 1卷, 唐 澄觀述 _部別 : 經疏部四 _36冊701 _ 聯關資料:No.279 _【原】大日本續藏經, 【甲】慶安五年刊宗敎大學藏本, 但甲本再刊序無. 바로가기
한문대장경 ◎ 新纂卍續藏(X3 No.217) 『華嚴經略策』 1卷, 唐 澄觀述 _部別 : 中國撰述 大小乘釋經部一 華嚴部疏 - 『卍大日本續藏經』 第一編 第 4 - 『卍續藏經』 (新文豐版) 第 4冊
학술정보
단행본 文化廳文化財部美術學藝課, 『稱名寺聖敎目錄 (1)』([東京]: 文化廳文化財部美術學藝課報告書, 2006)

[장소해제]

章疏書名
대화엄경약책大華嚴經略策
개요
당의 화엄승 징관(澄觀, 738~839)이 자신의 『화엄경수소연의초(華嚴經隨疏演義鈔)』를 42개조(條)로 나누어 요약한 것.
체제와 내용

본서는 징관이 자신의 『화엄경수소연의초(華嚴經隨疏演義鈔)』의 내용을 42개조(條)로 나누어 요약한 것이다. 1권. 『대정신수대장경』권 36(N. 1737)에 수록되어 있다. 본서에서는 일조(一條)마다 문답(問答)을 두고, 말미에는 근대(謹對)라고 되어 있다. 서문에 의하면 이러한 체제는 소식(蘇軾, 1037~1101)의 『서삼편(書三篇)』을 본받은 것이라고 한다. 42개의 조목이란, 석경제목(釋經題目)·명경종취(明經宗趣)·석불명호(釋佛名號)·처회법주(處會法主)·불기승천(不起昇天)·설경시절(說經時節)·경지부류(經之部類)·번역전통(翻譯傳通)·화장체상(華藏體相)·생불교철(生佛交徹)·십신원묘(十信圓妙)·혹장부동(惑障不同)·여래십신(如來十身)·성현위차(聖賢位次)·십바라밀(十波羅蜜)·설십지유(說十之由)·지옥돈초(地獄頓超)·이승농고(二乘聾瞽)·보현행원(普賢行願)·문수조사(文殊祖師)·비지쌍류(悲智雙流)·지관쌍운(止觀雙運)·동적자재(動寂自在)·사리상융(事理相融)·창기십현(彰其十玄)·변현소이(辨玄所以)·법계명체(法界名體)·증입천심(證入淺深)·선재남구(善財南求)·지식별증(知識別證)·원융행포(圓融行布)·과해리언(果海離言)·십정지명(十定之名)·십통차별(十通差別)·십통육통(十通六通)·십인천심(十忍淺深)·불부사의(佛不思議)·십신상해(十身相海)·공무공유(功無功由)·교기원유(教起源由)·삼장이장(三藏二藏)·십이분교(十二分教)를 말한다.
<고려대장경연구소 정영식>
장소찬자

징관澄觀(738~839)은 청량대사淸凉大師 ·화엄보살華嚴菩薩로 호칭된다. 월주越州(현재의 浙江省)에서 태어나 체진體眞에게 사사하고 11세에 출가하였다. 『화엄경소華嚴經疏』·『수소연의초隨疏演義鈔』·『사십화엄소四十華嚴疏』·『행원품소行願品疏』·『법계현경法界玄鏡』등 많은 저서를 지었으며, 두순杜順(557~640)→지엄智儼(602~668)→법장法藏(643~712)을 이어 화엄종 제4조로 추앙된다. 사상적으로는 혜원慧苑(673?~743?)의 주장을 비판하고 법장을 조술하였다고 말해진다. 하지만 교판론敎判論에서 화엄을 돈돈頓頓, 법화法華을 점돈漸頓이라 하고 선종을 돈교頓敎로 정의하였으며, 법상종法相宗을 삼론종三論宗의 아래에 두는 등 법장이 융화적인 데 비해 그는 비판적이었다. 또 그는 교敎과 선禪의 통로를 제시하기도 하였고, 실천을 중히 여겨 『오온관五蘊觀』·『십이인연관十二因緣觀』·『삼성원융관三聖圓融觀』등을 저술하기도 하였다. 후세에 많은 영향을 끼쳤으며, 제자로는 종밀宗密( 780~841) 등이 있다.
<고려대장경연구소 정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