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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광불화엄경보현행원품별행소(大方廣佛華嚴經普賢行願品別行疏)

제목정보
대표서명 대방광불화엄경보현행원품별행소(大方廣佛華嚴經普賢行願品別行疏)
저자정보
저자 징관(澄觀)
발행정보
발행국 고려
발행년 1387
발행자 금사사(金沙寺)
형태정보
판본 목판본
장정 선장본
권책수 1책
권사항 단권
인출사항 1387년(禑王 13) 복간본[저본:1256년(고종 43)간본]
소장정보
소장기관 국립중앙박물관(國立中央博物館) 증3461
이미지소장정보
소장기관 문화재청_국가문화유산포털 바로가기
총람정보
총람수록 353
총람이미지 2016.05
총람해제 정영식:2016
총람DB구축 2016

[서종해제]

國立中央博物館 所藏本은 고려시대 목판본이다. 1권 1책. 보물 제 1136호이다. 권말에는 1256년(高宗 43)년에 쓴 무용(無用)의 발문이 있다. 그것에 의하면, 1256년에 최항(崔沆)의 수복(壽福)을 빌기 위해 목기(牧其)가 필사한 것을 신지(信之)가 교감하고 연기사(緣起寺)의 심익(心益)이 함께 발원하여 간행하였다고 한다. 그런데 그 뒤에는 또 이색(李穡)의 발문이 실려 있는데 그에 의하면, 본서는 환암혼수(幻庵混修)가 소장하고 있던 것을 1387년(禑王 13)에 번각한 것이라고 한다. 즉, 1387년에 우왕비(禑王妃)가 주상(主上)과 원자(元子)의 수복(壽福)을 위해 환암혼수가 소장하고 있던 별행소를 간행하도록 진천군(晉川君) 강인부(姜仁富)에게 부탁하였다. 이러한 간행소식을 듣고 정공권(鄭公權)의 부인 한씨(韓氏)가 죽은 남편이 이 책을 간행하려 준비했던 판목과 경비를 내놓았고, 철성부원군(鐵城府院君) 이림(李琳)과 부인 홍씨(洪氏), 판내부사사(判內府寺事) 이광(李匡), 진원군(晉原君) 유구(柳玽), 진천군(晉川君) 강인부(姜仁富)와 그의 부인 조씨(趙氏), 이무생(李茂生), 우홍수(禹洪壽) 등이 동참하였다. 당시 각호(覺毫)가 화주하였고, 발문은 이색(李穡)이 짓고, 글씨는 각지(角之)가 썼다. 1256년(高宗 43)에 간행한 것을 1387년(禑王 13)에 번각한 것이다.
<고려대장경연구소 정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