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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傳記)

제목정보
장소명 전기(傳記)
이명 화엄전기(華嚴傳記)
저자정보
찬자 이름법장(法藏)
이명석법장(釋法藏), 현수(賢首), 강장국사(康藏國師), 화엄삼조(華嚴三祖), 향상대사(香象大師), 국일법사십문법장(國一法師十門法藏), 현수국사(賢首國師)
생몰년643 ~ 712.12.20
국적당(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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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정보
총록정보 傳記五卷 已上 法藏述
찬술방식 술(述)
교감현황
형태정보
권수 五卷
현존정보
서지정보 권제1-3,5: 필사본, [曇春], 1320. 1320년(元應 2) 사본, 금택문고(金澤文庫)
서지정보 권제1-5: 목판본, 書林 井上秋開, 1711. 1711년(正德 1) 간본, 동경대종합도서관(東京大學總合圖書館)
서지정보 권제1-5: 목판본, 書林 井上秋開, 1711. 1711년(正德 1) 간본, 경도대학도서관(京都大學圖書館)
연계정보
한문대장경 ◎ 大正藏(T51 No.2073) 『華嚴經傳記』 卷5, 唐 法藏集 _部別 : 史傳部三 _【原】建治元年寫東大寺藏本, 【甲】正德元年刊大谷大學藏本. 바로가기
한문대장경 ◎ 新纂卍續藏(X77 No.1528) 『華嚴經傳記』 卷5, 唐 法藏集述 _部別 : 中國撰述 史傳部三 華嚴宗 - 『卍大日本續藏經』 第二編乙.第 7 - 『卍續藏經』 (新文豐版) 第 134冊
한문대장경 ◎ 蔡運辰, 『二十五種藏經目錄對照考釋』 編號  卷上:2073
학술정보
단행본 文化廳文化財部美術學藝課, 『稱名寺聖敎目錄 (3)』([東京]: 文化廳文化財部美術學藝課報告書, 2006)
학술논문 이건식, 『華嚴經傳記』 德圓傳과의 내용 비교를 통한 「新羅華嚴經寫經造成記」 語彙의 해독 재고(구결연구, No.29, 2012, 구결학회) 바로가기
학술논문 이현숙, 『화엄경전기』의 손사막(의사학, Vol.14 No.2, 2005, 大韓醫史學會) 바로가기
학술논문 伊藤 真, 会昌寺会賾と唐代初期の五台山信仰(Journal of Indian and Buddhist Studies (Indogaku Bukkyogaku Kenkyu) 63(3), 1141-1147, 2015, Japanese Association of Indian and Buddhist Studies) 바로가기
학술논문 伊藤真, 法蔵『華厳経伝記』の俗人たち(佐藤健教授 古稀記念号)(佛教大学仏教学会紀要 19号 11-34 2014, 佛教大学仏教学会) 바로가기
학술논문 吉津 宜英, 華厳経伝記について(駒澤大学仏教学部論集9, 1978-11, 駒沢大学仏教学部) 바로가기
학술논문 宋珍民, 孫思邈生平問題十二講之一——孫思邈生卒年考(下)(陜西中醫藥大學學報, 2019年06期, 陜西中醫藥大學) 바로가기
학술논문 王頌, 『華嚴經傳記』 考:年代·撰者·史源(文史. 2019年03期, 中華書局有限公司) 바로가기

[장소해제]

章疏書名
화엄경전기華嚴經傳記
개요
당의 화엄승 법장(法藏, 643~712)이 『화엄경』의 전래에 관한 사항을 기록한 것.
체제와 내용

법장이 『화엄경』의 전래에 관한 역사적 사실을 기록한 것이다. 5권. 법장이 저술하던 도중 사망했기 때문에, 문인인 혜원(慧苑)·혜영(慧英) 등이 이어서 저술했다고 한다. 『대정신수대장경』권51(N. 2073)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은 십항(十項)으로 구성되는데, 1.부류(部類) 2.은현(隱顯) 3.전역(傳譯) 4.지류(支流) 5.논석(論釋) 6.강해(講解) 7.풍송(諷誦) 8.전독(轉讀) 9.서사(書寫) 10.잡술(雜述)이 그것이다. 우선 부류(部類)에서는 40권·60권·80권 『화엄경』의 광략(廣略)을 서술하고, 은현(隱顯)에서는 『화엄경』이 용궁에 보관되어 있었다는 전설이나 용수(龍樹)에 의해 세상에 알려졌다든지 하는 『화엄경』출현의 유래에 대해 설명하고, 전역(傳譯)에서는 『화엄경』을 한역(漢譯)한 불타발타라(佛馱跋陀羅)·지파가라(地婆訶羅)·실차난타(實叉難陀)의 전기를 서술하고, 지류(支流)에서는 이역(異譯)의 경명(經名)과 번역자에 대해 설명하며, 논석(論釋)에서는 『화엄경』의 주석가를 인도와 중국으로 나누어서 열거하며, 강해(講解)에서는 『화엄경』을 강설한 41인에 대해 전하고 있다. 또 풍송(諷誦)에서는 11인, 전독(轉讀)에서는 8인, 서사(書寫)에서는 6인을 열거하여 『화엄경』의 전래에 공적이 있는 사람들을 망라하였으며, 잡술(雜述)에서는 『화엄경』관계서 12부에 대해 해설하고 있다.
<고려대장경연구소 정영식>
장소찬자

법장法藏(643~712)은 중국 초당初唐대의 승려로서, 화엄종의 제 3조이며 화엄교학의 대성자이다. 자는 현수賢首. 태백산太白山에서 수행한 뒤 화엄종 제2조인 지엄智儼(602~668)의 제자가 되었다. 695년 실차난타實叉難陀가 신역新譯『화엄경』(80권)을 한역할 때에는 필수筆受의 역할을 하였고, 의정義淨·일조日照·보리류지菩提流志 등의 역장에도 참여하였다. 교판敎判에 있어서는 오교판五敎判(小乘敎·大乘始敎·大乘終敎·頓敎·圓敎)을 세웠는데, 화엄학이 가장 우수하다고 하여 원교에 배정하였다. 법장은 화엄교학의 대성자로서 동아시아 화엄학에 미친 영향이 절대적이다. 특히 신라시대의 의상義相(625~702)과는 지엄문하에서 같이 수학하였으며, 법장이 의상에게 보낸 편지인 「기해동서寄海東書」가 현존한다. 화엄학 관련저서로는 『화엄경탐현기華嚴經探玄記』·『화엄료간華嚴料簡』·『화엄오교장華嚴五敎章』·『화엄강목華嚴綱目』·『화엄현의장華嚴玄義章』등이 있다. 제자로는 화엄종 제4조인 징관澄觀과 혜원慧苑·문초文超 등이 있다.
<고려대장경연구소 정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