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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소(大疏)

제목정보
장소명 대소(大疏)
이명
저자정보
찬자 이름종밀(宗密)
이명정혜선사(定慧禪師), 규산대사(圭山大師), 대지원명자증이타대보살(大智圓明自證利他大菩薩), 규봉종밀(圭峰宗密), 종밀(宗密)
생몰년780 ~ 841.02.05
국적당(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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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정보
총록정보 圓覺經 大疏六卷(或三卷)
찬술방식 술(述)
교감현황
형태정보
권수 六卷
현존정보
서지정보 상, 중, 하: 목판본, [不明], 1675. 1675년(延寶 3) 간본, 경도대학도서관(京都大學圖書館)
서지정보 상,중,하: 목판본, [不明], 1675. 1675년(延寶 3) 간본, 구주대학도서관(九州大學圖書館)
서지정보 : 목판본, [不明], 1675. 1675년(延寶 3) 간본, 신석대학도서관(新潟大學圖書館_佐野文庫)
연계정보
한문대장경 ◎ 嘉興藏(J No.1681) 『圓覺經大疏』 唐釋宗密撰 _部別 : 續藏 _法寶總目錄經號:1680 _函次:[續藏] 32 函
한문대장경 ◎ 嘉興藏新文豐版 [續藏](18冊 No.27) 『大方廣圓覺經大疏』 12卷, 唐 宗密述
한문대장경 ◎ 乾隆藏(L135 No.1563) 『大方廣圓覺經大疏』 12卷, 唐 宗密述 _部別 : 此土著述
한문대장경 ◎ 中華藏(C92 No.1781) 『大方廣圓覺經大疏』 3卷, 唐終南山草堂寺沙門宗密述 _【底本】凊藏本
한문대장경 ◎ 新纂卍續藏(X9 No.243) 『圓覺經大疏』 12卷, 唐 宗密述 _部別 : 中國撰述 大小乘釋經部七 方等部疏 - 『卍大日本續藏經』 第一編 第 14 - 『卍續藏經』 (新文豐版) 第 14冊 바로가기

[장소해제]

章疏書名
대방광원각경대소大方廣圓覺經大疏
개요

중국 당대 승려 종밀(宗密, 780~841)이 『원각경』을 주석한 것.
체제와 내용

종밀은 823년에 『원각경』을 주석하여 『대방광원각경대소』를 저술하였는데 전체 경문을 10문(十門)으로 나누어 해설하였다. 『대방광원각경대소』는 『대방광원각경소』·『원각경대소』·『원각대소』·『원각소』라고도 한다. 『원각경대소』는 『원각경』을 읽고 큰 뜻을 품어 연구한 커다란 첫 성과물로서 『원각경』 연구의 결정 판이기도 하다. 『원각경대소』에 나타난 인용한 문헌은 내용적으로는 화엄, 천태, 반야, 공, 유식, 여래장, 아비달마, 아함 등에서부터 선종에 이르기까지 불교의 모든 영역에 걸쳐 있다. 종밀은 교리상의 중요한 내용과 개념에 대해서 반드시 당시의 중요한 문헌들의 정평 있는 견해들을 동원해 설득력을 확보하는 철저함과 엄밀성을 보였다. 배휴의 序에 나타난 『圓覺經大疏』의 권수는 3권이며 『교장총록』 集成 당시는 6卷본과 3卷본이 유통 된 것으로 보인다.
대장경 현황은 다음과 같다.
① 『嘉興藏』(No.1681) 『圓覺經大疏』 12卷 唐釋宗密撰 _ 部別:續藏 / 法寶總目錄經號:1680 / 千字文 函號: 續藏 32函
② 『嘉興藏新文豐版』18 續藏 (No.27) 『大方廣圓覺經大疏』 12卷 唐 宗密述
③ 『乾隆藏』135 (No.1563) 『大方廣圓覺經大疏』 12卷 唐 宗密述 _ 部別 : 此土著述
④ 『中華藏』92 (No.1781) 『大方廣圓覺經大疏』 3卷 唐終南山草堂寺沙門宗密述 _ 底本:凊藏本
⑤ 『新纂卍續藏』 9 (No.243) 『圓覺經大疏』 12卷 唐 宗密述 _ 部別:中國撰述 大小乘釋經
部七 方等部疏 = 『卍續藏經』(新文豐版) 14 p215a1-405b6
5종 중 『中華藏』만 『교장총록』 과 같은 권수이며 나머지는 12권으로 상·중·하 3권 본에 각권 1-4권 세분하여 권수 차이가 보인다.
『卍新續藏』에 따른 卷首部 구성을 살펴보면 裴休의 序가 보이고 다음 줄에 저자사항이 나타난다. 그 다음 本序인 ‘大方廣圓覺經大疏’의 書題가 나타나고 저자표기는 ‘終南山草堂寺沙門 宗密述’로 되어 있고 序文이 시작된다. 다음으로 大方廣圓覺經大疏目錄이 나타나는데 卷尾에 ‘疏科文上下卷’이 기재되어 있다.
그러나 권미에 나타난 과문의 상·하권을 대장경에서는 찾을 수 없다. 12卷(下卷之四下) 卷末에 明萬曆丁未(1607)冬十月徑山寂照庵에서 明 禮部主事 沈韞의 간행 이유와 간행에 필요한 자수계산과 경비를 산출해 놓은 奉為가 나타난다. 봉위에도 자수 계산시 과문은 제외되어 있음을 볼 수 있는데 이러한 사실은 다음에 살펴볼 현존본 불명인 『圓覺經大疏科』 散失과도 연관된다.
<고려대장경연구소 최애리>
장소찬자

종밀(宗密, 780~841)은 중국 당나라 화엄종 제5조이다. 호는 규봉(圭峯), 속성은 하(何)씨이고, 과주 서충(果州 西充:지금의 四川省) 사람이다. 어려서 유교를 배우고 수주(遂州) 도원선사(道圓禪師)에게 출가해 선을 배우고 증율사(拯律師)에게 구족계를 받았다. 뒤에 징관(澄觀)의 『화엄경소(華嚴經疏)』와 『대소초(大疏抄)』를 읽고는 징관을 찾아가 제자가 되어 『화엄경』을 연구하여 선과 교의 일치를 주창하였다. 항상 규봉 초당사(草堂寺)에 머물렀으므로 '규봉대사(圭峯大師)'라고 불렸다. 당나라 문종(文宗)이 2차례 궁으로 불러들여 불법을 연설하게 하고, 대덕(大德)이라는 칭호를 내렸다. 회창 1년 1월에 흥복탑원에서 62세로 입적하자 후에 선종이 '정혜선사(定慧禪師)'라는 시호를 내렸다.
종밀의 저서는 200여 권이 있는데 『원각수다라료의경약소주(圓覺修多羅了義經略疏註)』2권, 『원인론(原人論)』1권, 『화엄경보현행원품소과문(華嚴經普賢行願品疏科文)』6권, 『원각경대소(圓覺經大疏)』6권, 『원각경초(圓覺經抄)』20권, 『원각경대소석의초(圓覺經大疏釋義鈔)』 13권, 선종관련 저술로 『선원제전집(禪源諸詮集)』100권, 『선문사자승습도(禪門師資承襲圖)』 등이 있다.
<고려대장경연구소 최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