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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소과(略疏科)

제목정보
장소명 약소과(略疏科)
이명 원각경초소과문(圓覺經抄䟽科文), 대방광원각경약소과문(大方廣圓覺經略䟽科文), 원각경약소과(圓覺經略疏科)
저자정보
찬자 이름종밀(宗密)
이명정혜선사(定慧禪師), 규산대사(圭山大師), 대지원명자증이타대보살(大智圓明自證利他大菩薩), 규봉종밀(圭峰宗密), 종밀(宗密)
생몰년780 ~ 841.02.05
국적당(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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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정보
총록정보 略疏科二卷
찬술방식 술(述)
교감현황
형태정보
권수 二卷
현존정보
서지정보 1권: 필사본, [不明], [不明]. 시기미상, 宋代사본, 산서성도서관(山西省圖書館)
연계정보
한문대장경 ◎ 新纂卍續藏(X9 No.246) 『圓覺經略疏科』 1 卷, 唐 宗密製, 點選底下卷數可進入該卷 바로가기

[장소해제]

章疏書名
대방광원각경약소과大方廣圓覺經略疏科
개요

당의 규봉종밀(圭峯宗密, 780~840)이 자저(自著)인 『원각경약소(圓覺經略疏)』에 과문(科文)을 붙인 것.
체제와 내용

본서는 종밀이 자저(自著)인 『원각경약소(圓覺經略疏)』에 과문(科文)을 붙인 것이다. 1권본과 2권본이 있는데, 2권본은 1권본을 상, 하로 나눈 것이다. 『만속장경』X9(N. 246)에 수록되어 있다. 종밀이 『원각경대소(圓覺經大疏)』와 『대소과(大疏科)』를 찬술한 것은 821~823년에 걸쳐서이다. 『원각경약소』는 『대소』를 축약한 것이기 때문에, 『원각경약소(圓覺經略疏)』와 『약소과(略疏科)』의 찬술연대는 적어도 823년(長慶 3년) 이후가 된다. 본서의 내용을 보면, 먼저 배휴(裴休)의 서문의 강요(綱要)를 설하고 거기에 과판(科判)을 가하고 있다. 다음에 『원각경약소』의 전체를 상세하게 분과(分科)한다.
<고려대장경연구소 정영식>
장소찬자

중국 화엄종華嚴宗의 제5조祖. 속성은 하何씨이며, 시호諡號 정혜대사定慧大師이다. 규봉대사圭峰大師라 칭하였다. 과주 서충果州西充(四川省) 출생이다. 28세에 도원선사道圓禪師 따라 출가하였고, 후에 화엄종 제4조 청량징관淸凉澄觀에게 배우고 『화엄경』을 수학하했다. 또 스스로 선종禪宗의 일파인 하택선荷澤禪의 법계法系 이어받았다 하나 그 진부는 알 수 없다. 중국에서 지은 『원각경圓覺經』을 세상에 반포頒布한 공적이 다대하고, 『원각경』의 주석서를 저술한 외에 『선원제전집도서禪源諸詮集都序』를 지어 교선敎禪일치설을 주장하였다. 중국 사상인 유교 ·도교를 불교의 입장에서 정의하여 삼교일치설三敎一致說을 전개한 것이 『원인론原人論』인데, 그의 사상은 송학宋學의 원류가 되기도 하였다. 저서가 대단히 많은데 화엄관련 저술로는 『화엄경윤관華嚴經綸貫』·『화엄경행원품소과華嚴經行願品疏科』·『화엄경행원품소초華嚴經行願品疏抄』·『주화엄법계관문注華嚴法界觀門』·『주화엄법계관과문註華嚴法界觀科文』·『화엄심요법문주華嚴心要法門注』등이 있고, 원각경 관련저술로는 『원각경과문圓覺經科文』·『원각경대소圓覺經大疏』·『원각경대소초圓覺經大疏鈔』·『원각경도량수증의圓覺經道場修證儀』 등이 있다. 우리나라 불교에 큰 영향을 끼쳤다.
<고려대장경연구소 정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