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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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품반야경(大品般若經)

개요

[경명] 마하반야바라밀경 摩訶般若波羅蜜經
[별] 대반야경(大般若經), 대품경(大品經), 대품반야(大品般若), 대품반야경(大品般若經)
[역] 구마라집(鳩摩羅什).
[범] Pañcaviṁśatisāhasrikāprajñāpāramitā Sūtra [장] Śes rab kyi pha rol tu phyin pa brgyad stoṅ pa


내용

K0003 (T.0223 ) 27권 전체 90품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지도론(大智度論)은 이 경의 내용을 순차적으로 해석한 것인데, 대지도론에서는 품(品)의 구성을 크게 넷으로 나누었다. 첫째 사리불품(舍利弗品)은 이 경전의 제1 서품(序品)에서부터 제6 설상품(舌相品)까지를 가리키며, 둘째 실상품(實相品)은 제7 가품(假品)에서 제65 도공품(度空品)까지를 가리킨다. 셋째 방편품(方便品)은 제67 무진품(無盡品)에서 제87 여화품(如化品)까지를 가리키며, 넷째 상제보살품(常啼菩薩品)은 제88 상제품(常啼品)과 제89 법상품(法上品)을 가리킨다. 이 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둘째 실상품의 부분이다. 구마라집이 번역한 마하반야바라밀경(摩訶般若波羅蜜經) 10권과 함께 대승 불교 운동 초기에 성립된 것으로 믿어진다.
<출처 :『고려대장경해제』>
구마라집이 404년에 번역한 28, 30, 40권으로 이루어진 90품의 『摩訶般若波羅蜜經』을 가리킨다. 경전에 대한 주석서로는 용수의 『大智度論』10권과 『大品經遊意』1권이 대표적이다. 중국 삼론종의 소의 경전이었음에 비해 연구 주석서는 많지 않은 편이다. 그 이유는 반야경에 대품과 소품이 있었으므로 『大品般若經』을 연구하려면 『小品般若經』과 비교하지 않으면 안 되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출처 : 鄭承碩, 『불전해설사전』 (서울: 民族社, 1991), p.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