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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보수기갈마(刪補隨機羯磨)

제목정보
장소명 산보수기갈마(刪補隨機羯磨)
이명
저자정보
찬자 이름도선(道宣)
이명석도선(釋道宣), 남산율사(南山律師), 남산대사(南山大師), 법편(法遍), 징조(澄照), 풍광자(風狂子), 남산징조율사(南山澄照律師), 석남산(釋南山), 종남산석씨(終南山釋氏), 종남대일산석씨(終南大一山釋氏)
생몰년596 ~ 667.10.28
국적당(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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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정보
총록정보 刪補隨機羯磨二卷(入大藏)
찬술방식 술(述)
교감현황 <安元寫本>: "刪補隨機羯磨二卷(入大藏)" [隨: <正保寫本>,<元祿刊本>,<大正藏本>에 「隨」, <韓佛全本>에 「口」, 案 「隨」].【cf. 朴鎔辰. "『新編諸宗敎藏總錄』의 對校와 校勘 硏究." 『서지학연구』, 67 (2016.09), 177-207.】
형태정보
권수 二卷
현존정보
서지정보 권상,하: 목판본, 大藏都監, 1244. 1244년(高宗 31) 大藏都監 간본의 후쇄본(19C), 월정사(月精寺_江原平昌)
서지정보 권상,하: 목활자본, [不明], [不明]. 시기미상, 正保-慶安경 木活字本, 일본국립국회도서관(日本國立國會圖書館)
서지정보 : 목판, 大藏都監, 1244. 1244년(高宗 31) 大藏都監 각판, 해인사(海印寺_慶南陜川)
서지정보 권상,중,하外: 목판본(宋版), [不明], [不明]. 시기미상, 금택문고(金澤文庫)
서지정보 권상: 목판본, 大藏都監, 1244. 1244년(高宗 31) 大藏都監 간본의 후쇄본(시기미상), 동양문고(東洋文庫)
연계정보
한문대장경 ◎ 縮刻藏( No.809) 『四分律刪補隨機羯磨』 唐道宣集 _部別 : 小乘律 _2卷 _函次 : 列 7 (15)
한문대장경 ◎ 卍正藏(M34 No.1125) 『四分律刪補隨機羯磨』 2卷, 道宣集 _部別 : 小乘律 _原版第 18
한문대장경 ◎ 大正藏(T40 No.1808) 『四分律刪補隨機羯磨』 2卷, 唐 道宣集 _部別 : 律疏部全 _ 聯關資料:No s.1432-1434,1804,1809,1810 바로가기
한문대장경 ◎ 佛教大藏經(G30 No.843) 『四分律刪補隨機羯磨』 2卷, 唐 道宣集 _部別 : 小乘律 律部二
학술정보
단행본 佐藤達玄, 中国仏教における戒律の研究(東京: 木耳社, 1986) 바로가기
학술논문 川口高風, 中国律宗における四分律の大乗的理解(印度学仏教学研究 21 巻 2 号, 1973) 바로가기

[장소해제]

章疏書名
사분율산보수기갈마四分律刪補隨機?磨
개요
『사분율산보수기갈마』는 남산율종의 개조인 도선道宣이 『사분율』에서 갈마?磨와 관련된 부분을 채록하고, 여타 율전 및 경·론을 두루 인용하여 계율의 갈마를 집대성한 것이다.

체제와 내용

『사분율산보수기갈마』는 2권으로 이루어졌다. 『담무덕부사분율수기갈마曇無德部四分律刪補隨機羯磨』라고도 한다. 기존의 해석 중 번다한 것을 삭제하고 결여된 것을 보충했기 때문에 ‘산보’라고 했고, 기연機緣에 따라서 서술했기 때문에 ‘수기’라고 하였다. 서문에서는 갈마는 지계의 요체이기 때문에 『행사초』에서 이미 설명했지만 더 상세한 해석을 위해 이 책을 지었음을 밝혔다. 본문은 모두 10편으로 이루어졌다. 상권에는 3편이 실려 있다. 제1집법연성편集法緣成篇은 승법갈마僧法羯磨와 갈마작법의 과정, 승법갈마僧法羯磨·대수갈마對首羯磨·심념갈마心念羯磨의 일곱 가지 그릇된 모습을 다루었다. 제2제계결해편諸界結解篇은 섭승계攝僧界·섭의계攝衣界·섭식계攝食界의 결해법結解法을 다루었다. 제3제계수법편諸戒受法篇은 재가대중·출가대중의 수계법을 다루었다. 하권에는 7권이 실려 있다. 제4의약수정편衣藥受淨篇은 옷과 약의 수지 및 설정說淨의 방법을, 제5제설계법편諸說戒法篇은 승설계법僧說戒法·대수설계법對首說戒法·심념설계법心念說戒法을. 제6제중안거법편諸衆安居法篇은 안거와 안거기간에 외출할 때 행하는 수일법受日法을, 제7제자자법편諸自恣法篇은 승자자법僧自恣法·대수자자법對首自恣法·심념자자법心念自恣法을, 제8제의분법편諸衣分法篇은 각종의 옷을 분배하는 법을 다루었다. 제9참육취법편懺六聚法篇은 사참事懺·이참理懺의 차이, 바라이波羅夷 등의 육취죄六聚罪를 참회하여 제거하는 법을 설명했다. 제10잡법주지편雜法住持篇은 육염법六念法·백동이식전후입취락법白同利食前後入聚落法 등의 여러 가지 행법과 정법이 소멸하는 이유, 정법이 오랫동안 머무는 이유 등을 다루었다. 이 10편을 본 서에 대한 주석서인 『갈마소』에서 제1편은 서분이고, 중간의 8편은 정종분이며 마지막 1편은 유통분이라고 분과하였는데, 『갈마소』는 도선이 지은 것이다.
<동국대학교 한명숙>
장소찬자

도선道宣(596~667)은 당나라 때 스님으로 남산율종의 개조이다. 남산율사南山律師·남산대사南山大師 등이라고도 한다. 절강성浙江省 오흥현吳興縣 출신이다. 속성은 전錢이고 자는 법변法遍이다. 일찍이 출가하여 장안長安 일엄사日嚴寺 지군智頵 율사, 홍복사弘福寺 지수智首 율사 등에게 율장을 배우고 연구하였다. 후에 종남산終南山 방장곡倣掌谷에 백천사白泉寺를 창건하여 머물면서 『사분율』를 연구하고 강의하였다. 667년 2월 정업사淨業寺에서 계단戒壇을 창립하였다. 곳곳에서 찾아와 계를 받으려는 사람이 20여 명에 달하였는데 이는 후대에 계단을 건축하는 법식이 되었다. 그 해 10월 세수 72세, 법랍 52세를 일기로 입적하였다. 시호는 징조澄照이다. 그 저술 중 『사분율산번보궐행사초四分律刪繁補闕行事鈔』·『사분율산보수기갈마소四分律刪補隨機羯磨疏』·『사분율함주계본소四分律含注戒本疏』는 남산율종 3대부로 중시되고 있다. 여기에 『사분율습비니의초四分律拾毘尼義鈔』·『사분율비구니초四分律比丘尼鈔』을 더하여 남산율종 5대부라고 한다. 이밖에도 『석문귀경의釋門歸敬儀』·『정심계관법』·『광홍명집廣弘明集』 등의 다양한 저술이 전해지고 있다.
<동국대학교 한명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