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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초(演祕鈔)

제목정보
장소명 연비초(演祕鈔)
이명
저자정보
찬자 이름지주(智周)
이명복양대사(濮陽大師)
생몰년678 ~ 733.08.09
국적당(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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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정보
총록정보 演祕鈔七卷 智周述
찬술방식 술(述)
교감현황
형태정보
권수 七卷
현존정보
서지정보 권제5(末): 필사본, [不明], [1185]. 平安시기(794~1185), 대동급문고(大東急記念文庫)(五島美術館)
서지정보 권제1-8: 목판본, 林久次郎, 1671. 1671년(寬文 11) 간본, 신연산대학도서관(身延山大學圖書館)
서지정보 권제1: 목판본, [不明], [1185]. 平安(794~1185)末期 간본, 경응의예대도서관(慶應義塾大學圖書館)
서지정보 권제1-8: 목판본, [不明], [1868]. 江戶시기(1603~1868) 간본(추정), 동경도립중앙도서관(東京都立中央圖書館)
서지정보 : 목판본, [不明], [不明]. 春日版, 대곡대학도서관(大谷大學圖書館)
서지정보 : 목판본, [不明], [不明]. 南都 古板本, 대곡대학도서관(大谷大學圖書館)
서지정보 권제1(본),5(말): 목판본, [不明], [不明]. 江戶前期 간본, 대동문화대학도서관(大東文化大學圖書館)
서지정보 : 목판본, [不明], 1671. 1671년(寬文 11) 간본, 동경대동양문화연구소(東京大東洋文化研究所)
서지정보 : 목판본, [不明], 1671. 1671년(寬文 11) 간본, 동경대종합도서관(東京大學總合圖書館)
연계정보
한문대장경 ◎ 大正藏(T43 No.1833) 『成唯識論演祕』 卷7, 唐 智周撰 _部別 : 論疏部四 _ 聯關資料:No.1830 바로가기
한문대장경 ◎ 新纂卍續藏(X49 No.813) 『成唯識論演秘』 14卷, 唐 智周撰 _部別 : 中國撰述 大小乘釋論部五 唯識論疏 - 『卍大日本續藏經』 第一編 第 78 - 『卍續藏經』 (新文豐版) 第 78冊

[장소해제]

章疏書名
성유식론연비成唯識論演袐
개요

『성유식론연비成唯識論演袐』는 당의 승려인 지주가 『성유식론成唯識論』 및 규기의 『성유식론술기成唯識論述記』의 내용을 주해注解한 책이다. 규기의 『성유식론술기』를 제외한 『성유식론󰡕의 말소末疏 가운데 규기의 『성유식론장중추요』, 혜소의 『성유식론요의등』과 더불어 삼대소三大疏의 하나로 칭해진다.
체제와 내용

특별한 과목科目이 없이 『소疏』, 즉 규기의 『성유식론술기』의 문구를 주석하거나, 아니면 『성유식론』 본문의 문구를 주석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성유식론연비』 제1권은 『성유식론술기』 제1권의 도입부에 나오는 “機有三品不同”이라는 문구를 주석하는 것에서 시작하여 『성유식론술기』 제1권의 말미에서 외도를 네 종류로 논파하는 부분의 문구를 주석하는 데서 끝난다. 제1권에서는 『성유식론』 본문에 대한 주석은 크게 없지만, 가령 『성유식론』의 첫 머리에 나오는 “護法等菩薩造”라는 문구 가운데 ‘等’의 위치가 왜 보살菩薩 다음이 아니라 호법護法 다음에 놓인 것인지와 같은 의문점을 풀어주고 있다. 제2권은 『성유식론술기』 제2권에 나오는 문구를 중심으로 주석하고 있고, 제3권은 『성유식론술기』 제3권에부터 시작하여 제4권 본本까지 나오는 문구를 중심으로 주석하고 있다. 제4권은 『성유식론술기』 제4권의 말末부터 시작하여 제5권 말末의 중반까지 나오는 문구를 중심으로 주석하고 있고, 제5권은 『성유식론술기』 제5권 말末의 중반부터 시작하여 제7권의 본本 중반까지 나오는 문구를 주석하고 있다. 제6권은 『성유식론술기』 제7권의 본本 중반에서부터 시작하여 제8권 말末까지 나오는 문구를 주석하고 있다. 제7권은 『성유식론술기』 제9권에서 제10권에 나오는 문구를 주석하고 있다. 지주의 『성유식론연비』는 『성유식론』이나 『성유식론술기』에서 보다 상세한 설명이 필요한 문구에 대해 이해하기 쉬운 문장을 통해 풀어주고 있으므로, 고래로 『성유식론』을 연구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주석서로 간주되었다. 大同急記念文庫에 소장된 『성유식론연비』는 卷第5末의 零本의 필사본이다. 『성유식론연비』는 총7권으로 1권당 본·말의 체제로 구성되어 있다.
<동국대학교 박인석>
장소찬자

지주智周(668-723)는 당의 승려이다. 사주泗州(현 江蘇) 사람으로, 속성은 서徐 씨이다. 19세에 구족계를 받고 23세에 혜소慧沼의 문하에 들어가 법상法相을 연구하여 자은종慈恩宗의 적전을 이었다. 후에 복양濮陽의 보성사報城寺로 옮겨가 법상종의 교의를 전하면서 항상 저술을 일삼았고 인명학에 대해서도 많이 보충하였으므로, 세상에서 복양대사라고 칭하였다. 지주는 규기와 혜소를 이어 중국 법상종의 제3조로 칭해진다. 그의 저작은 매우 많은데, 『성유식론연비成唯識論演祕』 7권, 『범망경보살계본소梵網菩薩戒本疏』 5권, 『대승법원의림장결택기大乘法苑義林章決擇記』 4권, 『성유식론요의등기成唯識論了義燈記』 4권 등이 있다.
<동국대학교 박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