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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장론(寶藏論)

제목정보
장소명 보장론(寶藏論)
이명 진승조법사보장론(晉僧肇法師寶藏論)
저자정보
찬자 이름승조(僧肇)
이명석승조(釋僧肇), 조공(肇公)
생몰년384 ~ 414.02.07-415.01.26
국적동진(東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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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정보
총록정보 寶藏論一卷 僧肇述
찬술방식 술(述)
교감현황
형태정보
권수 一卷
현존정보
서지정보 단권: 목판본, [不明], [1800]. 시기미상, 19C 추정, 동양대학도서관(東洋大學圖書館)
서지정보 단권: 목판본, 小川源兵衞, 1708. 1708년(寶永 5) 간본, 일본국립국회도서관(日本國立國會圖書館)
서지정보 단권: 필사본, O白, [不明]. 시기미상, 기부시도서관(岐阜市圖書館)
연계정보
한문대장경 ◎ 永樂北藏(195P No.1750) 『寶藏論』 1卷, 姚秦僧肇述 _部別 : 大明續入藏諸集 _函次 : 敦
한문대장경 ◎ 嘉興藏(J No.1643) 『晉僧肇法師寶藏論』 姚秦僧肇述 _部別 : 大明續入藏諸集 _法寶總目錄經號:1642 _函次:[正藏] 敦(675)
한문대장경 ◎ 嘉興藏新文豐版 [正藏](9冊 No.149) 『寶藏論』 1卷, 姚秦 僧肇著
한문대장경 ◎ 乾隆藏(L109 No.1462) 『晉僧肇法師寶藏論』 1卷, 後秦(晉) 僧肇撰 _部別 : 此土著述 _函次 : 書
한문대장경 ◎ 縮刻藏( No.1740) 『寶藏論』 1卷, 姚秦僧肇著 _部別 : 支那撰述-諸宗部-三論宗 _函次 : 陽 1 (32)
한문대장경 ◎ 大正藏(T45 No.1857) 『寶藏論』 1卷, 後秦 僧肇著 _部別 : 諸宗部二 _【原】明萬曆二十二年刊增上寺報恩藏本, 【甲】寶永五年刊宗敎大學藏本. 바로가기
한문대장경 ◎ 佛教大藏經(G68 No.1937) 『寶藏論』 1卷, 後秦 僧肇著 _部別 : 諸宗部一 三論宗
한문대장경 ◎ 中華藏(C79 No.1727) 『晉僧肇法師寶藏論』 1卷 _【底本】明永樂北藏本
한문대장경 ◎ 新纂卍續藏(X54 No.864) 『寶藏論』 1卷, 隋 僧肇著 _部別 : 中國撰述 諸宗著述部一 三論宗 - 『卍大日本續藏經』 第二編 第 1 - 『卍續藏經』 (新文豐版) 第 96冊
한문대장경 ◎ 南條文雄編號 Nj. 1650
한문대장경 ◎ 蔡運辰, 『二十五種藏經目錄對照考釋』 編號  卷上:1857
학술정보
단행본 湯用彤, 『漢魏兩晉南北朝佛教史』 第十章(武汉: 武汉大学出版社, 2008)
학술논문 鐮田茂雄, 寶藏論の思想史的意義(宗教研究 171號)

[장소해제]

章疏書名
보장론寶藏論
개요
『보장론』(1권)은 후진後秦의 승조僧肇(384~414)가 찬했다 하여 『진승조법사보장론晉僧肇法師寶藏論』이라고도 하며 『大正藏』45, 『卍續藏』96에 수록되어 있다.
체제와 내용

『보장론』(1권)은 후진後秦의 승조僧肇(384~414)가 찬했다 하여 『진승조법사보장론晉僧肇法師寶藏論』이라고도 하며 『大正藏』45, 『卍續藏』96에 수록되어 있다. 『보장론』의 ‘寶藏’은 삼라만상의 의부義府(義理의 府藏)를 밝히고 식물識物의 근본 이유를 논한다는 뜻으로, 그 내용은 「광조공유품廣照空有品」·「이미체정품離微體淨品」·「본제허현품本際虛玄品」으로 구성되어 있다. 승조의 『보장론』은 승조의 이름에 가탁한 당 대의 위경으로 보는데 그 근거는 첫째, 『조론』에 수록된 여러 본서와 그 성격이 다르고, 둘째, 유송劉宋의 육징陸澄의 『법론목록法論目錄』(『出三藏記集』12)·『양고승전』(권6), 「승조전」·『수서』·『당서』 등에 그 제목이 없으며, 셋째, 문장어구가 승조의 문체와 다를 뿐 아니라 선가의 용어가 많다는 점 등이 그 이유이다. 넷째, 본서는 『통지략通志略』·『송사宋史』, 「예문지藝文志」에 보이기 시작하며 실차난타實叉難陀가 700년(久視元年)에 번역한 『입능가경入楞伽經』이 인용되어 있다. 또한 그 내용에 있어서도 우두牛頭 법융法融의 『절관론?觀論』의 영향을 받고 있으므로 8세기 후반의 중당이후 우두종이나 정중종 선종계통의 위탁?托으로 지어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본서가 당말 동산양개洞山良价, 운문문언雲門文偃 등의 어록과 송 영명 연수延壽의 『종경록』 등의 선종어록에 많이 인용되었으며 화엄종에서도 종밀宗密 이후의 저술에서 많이 언급된 것으로 보아 선가에서 매우 중시했음을 알 수 있다.
<동국대학교 계미향>
장소찬자

승조僧肇(384~414)는 중화해공제일인中華解空第一人으로 평가 받는 동진東晉의 승려 승조는 속성이 장張씨이고 경조京兆(현 陝西 西安)인이다. 승조는 원래 노장老莊을 숭신하였으나 『유마경維摩經』을 읽고는 발심하여 출가하였다.
17세에 양주涼州에 가서 구마라집을 만나 제자가 되었으며 고장姑臧(현 河西走廊 武威市)과 장안長安에서 스승과 역경에 종사하였다. 구마라집 문하의 “4성四聖”이며 “십철十哲”의 하나로 “법중용상法中龍象”으로 불렸다. 승조는 방등 대승경전에 능하였고 삼장에 겸통 하였으며 재주와 사상이 오묘하고 깊어 구마라집은 그를 기재라 찬탄하고 “해공제일”이라 불렀다. 반야학般若學에 뛰어나 일찍이 도융道融 등과 구마라집 번역의 삼론三論(『中論』·『百論』·『十二門論』)을 강습하였다. 승조는 노장사상의 영향을 벗어나고자 애썼지만 결국 그의 사유는 노장사상에 있었다는 평을 받는다. 승조의 저술로는 『조론肇論』, 『종본의宗本義』 등이 있다.
<동국대학교 계미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