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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지관(刪定止觀)

제목정보
장소명 산정지관(刪定止觀)
이명
저자정보
찬자 이름양숙(梁肅)
이명양경지(梁敬之), 양관중(梁寬中), 양한림(梁翰林)
생몰년753 ~ 793.02.19-794.02.08
국적당(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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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정보
총록정보 刪定止觀六卷 梁肅述
찬술방식 초(抄)
교감현황 <安元寫本>: "刪定止觀六卷 梁肅抄" [抄: <正保寫本>에 「抄」, <元祿刊本>,<大正藏本>에 「述」, <韓佛全本>에 「抄」, 案 「抄」].【cf. 朴鎔辰. "『新編諸宗敎藏總錄』의 對校와 校勘 硏究." 『서지학연구』, 67 (2016.09), 177-207.】
형태정보
권수 六卷
현존정보
서지정보 권상,중,하: 목판본(宋版), [不明], [不明]. 宋版, 금택문고(金澤文庫)
서지정보 권상,중,하: 목판본, [不明], 1661. 1661년(寬文원) 간본, 예산문고(叡山文庫-比叡山延暦寺)
연계정보
한문대장경 ◎ 新纂卍續藏(X55 No.915) 『刪定止觀』 卷3, 唐 梁肅述 _部別 : 中國撰述 諸宗著述部二 天台宗 - 『卍大日本續藏經』 第二編 第 4 - 『卍續藏經』 (新文豐版) 第 99冊 바로가기
한문대장경 ◎ 蔡運辰, 『二十五種藏經目錄對照考釋』 編號  卷中:1230
학술정보
단행본 文化廳文化財部美術學藝課, 『稱名寺聖敎目錄 (1)』([東京]: 文化廳文化財部美術學藝課報告書, 2006)

[장소해제]

章疏書名
산정지관刪定止觀
개요
당(唐)의 승려 양숙(梁肅, 751~793)이 『마하지관(摩訶止觀)』을 편집한 것.
체제와 내용

당(唐)의 승려 양숙(梁肅, 751~793)이 『마하지관(摩訶止觀)』을 편집한 것으로 『만속장경』X55(N. 915)에 수록되어 있다. 본서는 ‘『마하지관』의 일부분을 빼거나(刪) 보충해서 개정(定)한 것’이다. 순서는 『마하지관』과 같다. 3권본을 예로 들면, 상권에서는 연기분(緣起分)에 이어서 십대장(十大章) 중 제1 대의장(大意章)의 오략(五略)을 서술하고, 제2 석명(釋名)·제3 체상(體相)·제4 섭법(攝法)·제5 편원(偏圓)·제 6 방편(方便)의 육대장(六大章)에 대해서 서술한다. 중권에서는 제7 정관장(正觀章)의 십경(十境) 중 제1 음입경(陰入境)에 관한 십승관법(十乘觀法)이 전부 설해지고, 지관실수(止觀實修)의 모든 방법이 망라되어 본서의 중핵을 이루고 있다. 하권에는 십경(十境) 중의 제2 번뇌경(煩惱境)에서 제 8 상만경(上慢境)에 이르는 이른바 습기를 없애기 위한 조복방법(調服方法) 등이 설해지고 있다. 본서는 『마하지관』을 연구하기 위해서 중요한 문헌이지만, 실수(實修) 방면의 서술이 너무 간결하다고 평가되기도 한다.
<고려대장경연구소 정영식>
장소찬자

양숙(梁肅, 751~793)은 당(唐)의 승려로 양경지(梁敬之)·양관중(梁寬中)이라고도 한다. 당나라 때의 문장가이다. 안정군(安定郡: 지금의 甘肅省) 오씨현(烏氏縣)출신으로서, 9세 때 안사(安史)의 난을 만나 강남(江南)으로 이주하였다. 769년(大曆4)에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이화(李華)·독고급(獨孤及) 등을 따랐다. 천태종을 독신하여 764년(廣德2)부터 상주(常州)에 거주하여 담연(湛然)의 제자가 되었다. 그는 지의(智顗)의 천태지관(天台止觀)에 경도되었는데, 『마하지관』의 서술에 불만을 느껴 35세 때에 『산정지관(刪定止觀)』을 저술하였다고 한다. 교연(皎然)·원호(元浩)·영소(靈沼)·석거의(釋去誼)·석법우(釋法禺) 등의 고승들과 교유하였다. 『양숙집(梁肅集)』20권이 있었다고 하나 현존하지 않고, 남아있는 것은 『산정지관』뿐이다. 3권본, 6권본 등이 있다.
<고려대장경연구소 정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