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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법연화경요해(妙法蓮華經要解)

간략정보
  • 妙法蓮華經要解 / 鳩摩羅什(姚秦) 譯 ; 戒環(宋) 解. -- 木板本(甲寅字) -- 咸陽 智異山 : 安國寺, 1685年(肅宗 11).
  • 卷1, 變相, 四周單邊 半郭 23.2×16.2 cm , 無界, 10行18字, 白口, 上下下向黑魚尾 ; 31.7×21.9 cm.
  • 소장자 : 벽송사

제목정보
책명 묘법연화경요해(妙法蓮華經要解)
권수제 妙法蓮華經
표제 妙法蓮華經
이제
서제 妙法蓮華經弘傳序 / 妙法蓮華經要解序
판심제 法華經序 / 妙法
분류정보
자료구분 고서
주제분류 경장-법화부
저자정보
저역자 鳩摩羅什(姚秦) 譯 ; 戒環(宋) 解
판사항
판종 木板本
저본 甲寅字
발행정보
발행지 咸陽 智異山
발행자 안국사(安國寺)
발행년 1685年(肅宗 11)
형태정보
장정 線裝
권사항 卷1
장수 89張(變相: 2張 / 弘傳序: 張次 第1-11張 / 要解序: 張次 第1-2張 / 卷1: 第1-73張 / 後跋: 張次 第74張)
결락중복
도표 變相
광곽형태 四周單邊
광곽종류 半郭
광곽크기 23.2×16.2
계선 無界
행자수 10行18字
주표기 註雙行
판구 白口
어미 上下下向黑魚尾
책크기 31.7×21.9
기록정보
서문 妙法蓮華經弘傳序…一如註終 山人思印書 / 妙法蓮華經要解序 及南 撰…靖康丁未(1127)暮春中澣日謹序
발문 蓮華經後跋卷之一…康熙二十四年乙丑(1685)五月日蓬萊山人楓溪謹跋
간기 卷1末: 康熙二十四年乙丑(1685)仲夏日慶尙道咸陽地智異山安國寺新刊留鎭
간행질 卷1末: 蓮經大施主正月兩主 등, 緣化秩 證師文玉比丘 등 다수, 鍊板 能远比丘, 別座 元莊, 大化士 信涵, 副化士 陳戒, 刻字秩 禎坦 등 13명, 校正竹溪堂大師僧絢
기타판각인명정보 變相內下段: 主上三殿壽萬歲 通政廣淑比丘爲母禮仅靈駕 供養文坦比丘 鍊板仅寬比丘 證師文玉 養主能惠 別座廣隱 化士信涵 / 欄外下段(序-卷1): 通政李卜南兩主 戒仁 등 다수
인출유통묵서기 冊末欄外下段: 施主 乾姜致興 坤朴氏貴梅 / 뒤표지내면: 引勸道信比丘
주기정보
지질 楮紙
표지첨기 卷一(表題下)
합본사항
현토표점방점 無(弘傳序 墨書懸吐)
인장
주기상세 1. 包角: 赤色
2. 앞표지내면: '世子邸下壽千秋 主上殿下壽邁歲 王妃殿下壽齋年' 묵서
내용주기
형태주기
소장정보
소장자 벽송사
소재처 해인사 성보박물관
소재처관리번호 벽송 A-21
연계정보
출처정보
-
참고정보
이력과정 四敎科

[책차해제]

※ 변상도해제
ABC_NC_03633_0001과 동일한 판에서 인출한 판 본이다. 변상도는 정희왕후(貞熹王后) 발원 법화경 변상도 계열의 영산회상도로 2매의 판에 새겨진 도상이다. 항마촉지인을 취한 석가모니불과 그를 향해 질문하고 있는 사리불(舍利弗)을 중심으로 8위(位)의 보살, 범천과 제석천, 십대제자, 사천왕과 팔부중 등의 권속들이 좌우로 나뉘어 배치된 구성이다.
석가모니불은 오른쪽 어깨를 드러낸 편단우견(偏袒右肩) 식으로 대의(大依)를 입었고, 등 뒤로 보주(寶珠)형의 거신광(擧身光)이 불신을 장엄하고 있다. 광배 내부는 꽃무늬, 연화덩굴무늬와 불꽃무늬 등의 문양으로 화려하게 채워져 있다. 광배 위로 화려한 천개(天蓋)가 붓다를 장엄하고 있으며, 그 좌우 공중에는 시방제불(十方諸佛)이 구름을 타고 날아오고 있다. 이외의 공간은 온통 구름으로 채워져 있고 화면 끝에는 산화(散華)들이 흩어져 있다.
본존의 눈꼬리와 입이 긴 편이지만 일자형의 직선적인 선은 아니다. 권속들의 얼굴도 약간은 넓적해진 특징이 보이긴 하지만 각선은 비교적 유연함을 간직하고 있다. 간기가 없으나 권1말에 시주질이 붙어있는데 이는 가정40년(1561) 전라도 장흥 천관사(天冠寺)에서 간행한 법화경의 시주질이다. 천관사 법화경의 목판은 현재 해남 대흥사에 소장되어 있다(보물 제1959호). 변상도 뒤에 이어지는 『묘법연화경홍전서(妙法蓮華經弘傳書)』에 ‘박충헌서(朴忠獻書) 경흡간(敬洽刊)’이라 새겨져 있어 이 홍전서는 박충헌이 필사하고 경흡이 판각하였음을 알 수 있다. 경흡은 전라도 장흥 천관사 간행 『선원제전집도서(禪源諸詮集都序)』(1634년), 송광사의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1635년) 등을 판각한 각수이다.
현재 대흥사에 소장되어 있는 이 목판 중 묘법연화경홍전서를 새긴 목판은 다른 목판 보다 크기가 약간 더 크고 어미(語尾)의 모양도 다르다. 이러한 정황들을 종합해보면 이 묘법연화경홍전서는 후대에 보각(補刻)한 것으로 볼수 있다. 실제로 17세기에 후쇄한 판본이 다른 소장처에 전해지고 있다. 또한 권1 말에 후쇄 시주자명이 묵서되어 있어 이 판본은 17세기에 묘법연화경홍전서를 보각(補刻)하여 후쇄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변상도는 1561년에 판각된 것으로 볼수 있다.
문화재청 박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