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불교잡지

佛敎第十九號

ABC_BM_00013_0019_T_001

0019_0001_a_01L佛敎第十九號

0019_0001_a_02L[표지]

0019_0001_a_03L
THE BUDDHISM

0019_0001_a_04L佛敎 第十九號

0019_0001_a_05L大正十三年七月十五日第三種郵便物認可

0019_0001_a_06L大正十五年一月一日(每月一日一回)發行

0019_0001_a_07L京城佛敎社發行(財團法人朝鮮佛教中央教務院內)

0019_0001_b_01L佛敎第十九號目次

0019_0001_b_02L
口繪 豊干禮師의騎虎(池白蓮筆)

0019_0001_b_03L又一年

0019_0001_b_04L守歲

0019_0001_b_05L大覺心으로돌아가갑시다
崔南善

0019_0001_b_06L나의信仰과늣김
哲學博士 白性郁一一

0019_0001_b_07L내가밋는佛敎
金利亨一四

0019_0001_b_08L禪要問答
李華潭一六

0019_0001_b_09L僧 將處英의 略傳
大鑑居士 洪奭鉉一九

0019_0001_b_10L一號一言
小白頭陀二二

0019_0001_b_11L朝鮮佛敎와虎
記者選二七

0019_0001_b_12L社會改造에要素되는理想을論하노라
돌샘二九

0019_0001_b_13L學牎想華
東京 權淸學三八

0019_0001_b_14L案頭隨感
朴東一四○

0019_0001_b_15L佛敎에對한나의信仰과感想
鄭鍾德四五

0019_0001_b_16L佛敎消息
五四

0019_0001_b_17L官報抄錄
五五

0019_0002_a_01L豊干騎虎圖(白蓮居士池雲英揮毫)

0019_0002_a_02L

0019_0002_b_02L

0019_0003_a_01L
佛敎(第十九號)

0019_0003_a_02L又一年

0019_0003_a_03L
 間斷업는時間을 사람제가스스로 도맘을쳐가지고 무엇이니 무엇이니 긴토막에는긴
0019_0003_a_04L일홈을부치고 은토막에는은일홈을부처서 채곡채곡헤여넘기노라고 秒ㆍ分ㆍ時ㆍ
0019_0003_a_05L日ㆍ月의 잘고굵은 부시럭토막을다지내고 그中에조곰굵은토막이 하나지내가게되
0019_0003_a_06L엿다 이굵은토막에서 저굵은토막으로근너가는 얼ㅅ긔업시連續된데를 사람들은설(歲
0019_0003_a_07L首)이라고한다 所謂乙丑年歲首라든昨年설이 어제인듯한今日을 因寅年歲首卽今年설
0019_0003_a_08L이라고한다 그동안의昨年이라는한토막을지나온것도 而今에回顧하야보면 달로는十二ㆍ날
0019_0003_a_09L로는三百六十五ㆍ時로는二千一百八十四ㆍ分으로는十三萬一千零四十ㆍ秒로는七百八十六萬
0019_0003_a_10L二千四百이라는 宏壯ㆍ複雜한數字를經過하엿고 그外에도四時ㆍ二十四節等許多한名目
0019_0003_a_11L을지내왓다 그러치마는마치一瞬도못되는듯하다 이와가치길다면길고 다면은그동
0019_0003_a_12L안에 우리의社會相으로는 別別異常複雜한經過가잇섯고 個人分上으로도各各無限한苦
0019_0003_a_13L와樂이잇섯다마는 그决算의統計表에는 아마苦보다樂이不足하고 得보다失이超過되고
0019_0003_a_14L善과惡이相殺치못할것갓다 그러타하면 過去는旣徃이라勿咎하려니와 오늘로부터의所
0019_0003_a_15L謂今年에는 다시前轍을밟지안토록 預算編成에聚精會神하야가지고 그範圍대로進行하
0019_0003_a_16L여서 아모록樂과得과善이超過하야 우리의未來에 만흔外財와內財의繰越이잇서야할
0019_0003_a_17L것이다 遲鈍하고未鍊하고勇猛업는丑(소)의昨年을보내고 雄猛ㆍ驍勇ㆍ奮迅ㆍ嚴肅한寅(범)
0019_0003_a_18L의今年을마젓슨죽 마치어느國朝에 庸君聖主의廢立이된것가튼感이잇다 堯舜의民은모
0019_0003_a_19L다 堯舜의心을가지고 桀紂의民은모다 桀紂의心을가젓다는것처럼 丑年의人事는丑歲君
0019_0003_a_20L의德을라 느리고굼고하엿지마는 寅年의人事는寅歲君의德을라 威嚴잇고를것
0019_0003_a_21L이다 雄飛로써雌伏을代신하고 奮迅으로써遲鈍을代신하고 咆哮로써▼(牜+句)㹚을밧구고 髬
0019_0003_a_22L髵로써柔順을밧구고利爪로써鈍角을밧구어서 온갓方面에威儀肅肅ㆍ聲名赫赫ㆍ文質彬
0019_0003_a_23L彬하게하자

0019_0003_b_01L守歲

0019_0003_b_02L
一、지나간一年동안 해논것업시

0019_0003_b_03L三百六十五日이 마즈막일세

0019_0003_b_04L도리켜생각하니 긔가막혀라

0019_0003_b_05L이밤을가지말게 직혀볼나

0019_0003_b_06L二、오는잠구지참고 잠잠안저서

0019_0003_b_07L가는해못가도록 挽留하랴나

0019_0003_b_08L時間은흐르는듯 三更되여서

0019_0003_b_09L壁上에鐘소리가 열두點

0019_0003_b_10L三、아차차할수업다 가는光陰은

0019_0003_b_11L아모리붓잡어도 가고마누나

0019_0003_b_12L애當初잘못하야 虛送한歲月

0019_0003_b_13L인제야後悔한들 쓸데잇스랴

0019_0003_b_14L四、旣往에지나간것 생각말고서

0019_0003_b_15L새로맛는새해나 精神차리어

0019_0003_b_16L오는섯달금음날 夜半鐘聲에

0019_0003_b_17L다시금오늘가치 後悔업고저

0019_0004_a_01L大覺心으로들아가갑신다

0019_0004_a_02L丙寅歲頭에새로히感省할일

0019_0004_a_03L崔南善

0019_0004_a_04L

0019_0004_a_05L
 朝鮮이가진 만치못한世界的자랑의中에 저海印
0019_0004_a_06L寺庋藏의大藏經板十三萬面가튼것은 그가장生色잇
0019_0004_a_07L는一種임이母論입니다。줄잡아도六千萬以上의字數
0019_0004_a_08L를 字字히注意하고 劃劃히致誠하야自首至尾가
0019_0004_a_09L구실을인듯한 物的美로만하야도 이것이 人間
0019_0004_a_10L的의一大驚異가아닐수업습니다。하물며 그內容과
0019_0004_a_11L그外飭과 그來歷과 背景의어느것한아가 사람
0019_0004_a_12L의心力의가장崇嚴스러운表現아닌것업슴은 실로人
0019_0004_a_13L類의聖性이 특히朝鮮人의心與手를빌어서 한번번
0019_0004_a_14L듯하게發現한것으로지 볼것입니다。그리하야이
0019_0004_a_15L것은 有麗一王朝나 文宗或高宗一王代의事業일것
0019_0004_a_16L아니라 실로그以前以後를通하야 久遠한朝鮮心의
0019_0004_a_17L表象으로 우리最高瞻仰의標的이될것입니다。

0019_0004_a_18L

0019_0004_a_19L
 이러케海印寺의經板은 朝鮮人의「마음」의殿堂
0019_0004_a_20L으로全民族的超時間的의意義와價値를有하는것인만
0019_0004_a_21L콤 그佛敎及佛敎徒에게잇서서 소중하고함이
0019_0004_a_22L與他自別함은 두말이잇슬일아닙니다。佛敎弘通一
0019_0004_a_23L千五百年間에잇서서 가장거륵한願力과 가장거륵
0019_0004_a_24L한建樹는 아모것보담도이全佛敎的最高典據의意義
0019_0004_a_25L를帶한高麗藏의完全한成立이라함은 아마누구든지
0019_0004_a_26L앙랄하지못할公論일것입니다。어생각하면 朝鮮、
0019_0004_a_27L朝鮮人及朝鮮佛敎徒에게서 당초에佛敎란것을통으
0019_0004_a_28L로앗는것은 참을수잇슬지도모르되 佛敎는그대로
0019_0004_a_29L두고 거긔서이高麗藏한아만을앗는다함은 그보

0019_0004_b_01L담도더참고견대지못할일일것입니다。웨그러냐하면
0019_0004_b_02L朝鮮佛敎로하야곰 누고에게든지언제든지 만만
0019_0004_b_03L치아니하다는생각을가지게하자는所以가 오직이것
0019_0004_b_04L이잇슬름입니다。慈藏의弘通、元曉의義學、眞表
0019_0004_b_05L의律義、普照의禪定이미상불다갸륵한것이지오마는
0019_0004_b_06L대개形跡의볼것이잇는것아니오 약간잇든것도다
0019_0004_b_07L업서지다십히되엇거니와 高麗藏한아만은 當年의
0019_0004_b_08L造成그대로가 久遠한面貌그것으로 朝鮮佛敎의榮
0019_0004_b_09L光을혼자질머지고잇지아니합닛가。

0019_0004_b_10L

0019_0004_b_11L
 海印寺大藏經板의價値를 常識的으로槪論할진대
0019_0004_b_12L그것이第一、全佛敎的最大集成인實質을가젓슴이오
0019_0004_b_13L第二、全世界的最高典則이리라는理想을나타내엇슴
0019_0004_b_14L이라할것입니다。그것에잇서서의最大完全、最高價
0019_0004_b_15L値이겟다하야 能히그願을일우은것이 이大藏經板
0019_0004_b_16L입니다。朝鮮人의마음으로생각하고 손으로이룩하
0019_0004_b_17L야서 能히當該方面에잇서서의至上的存在노릇을하
0019_0004_b_18L는것이이大藏經板입니다、가장謙遜하는으로써하
0019_0004_b_19L야도 아모서슴을것업시世界第一을내세울수잇는것
0019_0004_b_20L은과연이지이大藏經板이잇슬입니다。遼니宋이니
0019_0004_b_21L日本이니 어대니무엇이니하야 얼는말하면그
0019_0004_b_22L지모든곳의―――完全한意味에잇서서의全世界全人間
0019_0004_b_23L的智力을全收總攪하야 卓然히超一切的獨尊的의大
0019_0004_b_24L價値를造成하리라함은 생각만먹엇대도무던한일이
0019_0004_b_25L라하겟는데 그대로實行도하고 實現도되고 게다
0019_0004_b_26L가한번이냐 두번세번이오 게다가한번은한번
0019_0004_b_27L보답도더큰願力을發揮하고도남음이잇슴은 이것이
0019_0004_b_28L어케驚嘆에値하는一大事實이겟습닛가。그래서우
0019_0004_b_29L리는각금이러케말하고십습니다。「朝鮮의佛敎는 大
0019_0004_b_30L藏經板의佛敎라」고지요!

0019_0004_b_31L

0019_0004_b_32L
 온갓文化的產物은 社會的의것이며 歷史的의것
0019_0004_b_33L입니다。그것이偉大한內容又體積을가진것인에더
0019_0004_b_34L욱그럿습니다。이大藏經板가튼것도 蒐集으로 校
0019_0004_b_35L正으로 編纂으로 設備로 書寫로 雕刻으로 裝
0019_0004_b_36L釘으로 保管으로 거긔所要된人員과勞力과時限이
0019_0004_b_37L실로不可量할多大일것입니다。그러치마는 어한
0019_0004_b_38L文化的生成이든지 그것이필경特殊한存立을完成함

0019_0005_a_01L에는 반드시그巢礎又胚胎로의 中心人物을가지는
0019_0005_a_02L것입니다。우리大藏經板가튼것도 크게말하면久遠
0019_0005_a_03L한朝鮮一心의發現이라할것이오 작게말하야도 高
0019_0005_a_04L麗一代大衆信仰의結晶인것이지마는 이心願이完全
0019_0005_a_05L한發育을遂하고 體相을具함에는 그具象者代表者
0019_0005_a_06L로힌一大偉人이잇섯습니다。이를焦點으로하야모
0019_0005_a_07L든것이엉긔어들고 이를基點으로하야모든것이퍼저
0019_0005_a_08L나간그알맹이가잇습니다。歷史的의마음과 社會的
0019_0005_a_09L의힘을어다가 大藏經板이란것으로뭉처내노흔人
0019_0005_a_10L物은 한아잇섯습니다。常例로써말하면 이事業에
0019_0005_a_11L對한偉人이랄이가물론잇섯습니다。이事業이偉大할
0019_0005_a_12L사록 그功績이더욱빗나고 그價値가久遠할사록이
0019_0005_a_13L에對한尊慕가더욱대단할一大偉人이 분명히잇섯습
0019_0005_a_14L니다。高麗의文宗王子祐世僧統大覺國師釋煦(義天)
0019_0005_a_15L는正히그이입니다。

0019_0005_a_16L

0019_0005_a_17L
 大覺은진실로一代의偉人이엇습니다。그가王家의
0019_0005_a_18L富貴를弊履처럼내어버리고 몸을釋氏의徒에부칠
0019_0005_a_19L에 이미朝鮮佛敎의속으로胚胎되어나오든一大聖果
0019_0005_a_20L가 긔어코그의손헤서 結實하기를작정하얏습니
0019_0005_a_21L다。애초부터고이고고인朝鮮佛敎의술밋치 그淸香
0019_0005_a_22L한맛을걸려지기爲하야 내세운것이 祐世僧統이라
0019_0005_a_23L는용수이엇습니다。그는곳이偉大한使命의擔荷者인
0019_0005_a_24L同時에 그克盡者이엇습니다。다만이一聖職을가
0019_0005_a_25L젓느니라고自覺한그는 이밧긔모든것을다도라보지
0019_0005_a_26L아니하얏습니다무슨犧牲이될지라도이佛天의寄托을
0019_0005_a_27L저버림이업스리라하매질겨서鯨海를가로타는도망군
0019_0005_a_28L이도되엇스며 異域에도는 걸엉방이도되엇스며
0019_0005_a_29L困苦로격지안흔것이업섯스며 試練을치르지아니한
0019_0005_a_30L것이업섯습니다。이러케十餘年의苦心努力으로써成
0019_0005_a_31L立식힌것이 佛敎初有의世界的結集이라할「義天續
0019_0005_a_32L藏지너허서의高麗藏그것입니다。

0019_0005_a_33L

0019_0005_a_34L
 원래高麗朝에잇서서의藏經刻板事業은 顯宗朝의
0019_0005_a_35L前刻으로부터 高宗朝의後刻에지무릇二百四十許
0019_0005_a_36L年間의繼續的努力에係한것이니 이동안에는 王代
0019_0005_a_37L도여러번고처지고 兵燹도여러번닙혀서 무서운波
0019_0005_a_38L瀾을만히치럿건마는 헤어지면모으고 타면다시만

0019_0005_b_01L드러서이오랜동안의全國的不屈로써 이世界無類의
0019_0005_b_02L一大法寶가비로소成立된것입니다。그런데이二百四
0019_0005_b_03L十年間의頂巓이되어前後를總攬한이가 실로大覺其
0019_0005_b_04L人이오 高麗藏의中에서도 그가장矜耀가 되는
0019_0005_b_05L者가 실로義天續藏그것입니다。어한意味에잇서
0019_0005_b_06L서는 阿育王以上의集經的功績을 佛敎에들인이가
0019_0005_b_07L우리大覺國師라할수도잇습니다。巍勳轟烈은다만高
0019_0005_b_08L麗藏又高麗乃至總朝鮮의佛敎허고만不朽할것아니라
0019_0005_b_09L실로佛敎그것과한가지永遠히休光을幷乘할것입니다
0019_0005_b_10L朝鮮에서 古今을超邁하고 世界를兼括하는 손아
0019_0005_b_11L커큰일은 이大覺國師의藏經集成에서 한번생겨
0019_0005_b_12L보앗습니다。

0019_0005_b_13L

0019_0005_b_14L
 高麗藏과밋그甄成者로의大覺國師는 이러케朝鮮
0019_0005_b_15L의佛敎를全的으로代表할偉業偉人입니다。이는실로
0019_0005_b_16L朝鮮佛敎의精華일것이며 朝鮮佛敎의標幟일것이며
0019_0005_b_17L朝鮮佛敎의寶塔일것입니다。朝鮮의佛徒는 언제든
0019_0005_b_18L지마르지안는 生命의源泉를여긔기를것이며 시들
0019_0005_b_19L지아니하는 勇氣의新芽를여긔서接할것입니다。이
0019_0005_b_20L것을中心으로허며 이것을標準으로하며 이것을模
0019_0005_b_21L範으로하야精神을淬勵하며氣力을振作할것입니다。
0019_0005_b_22L그리하야無忝於前。有裕於後의釋子佛徒이기를期約
0019_0005_b_23L할것입니다。그런데이지의朝鮮佛敎徒의高麗藏
0019_0005_b_24L及그恩人인大覺國師에 對한尊慕의誠과丕闡의道는
0019_0005_b_25L과연어타하겟습닛가。敎藏都監이안젓든興王寺는
0019_0005_b_26L업서젓스니 그만두고 散佚된經板은어할수업
0019_0005_b_27L다할지라도 그培育의恩과弘揚의功을感慕하는무슨
0019_0005_b_28L표적이잇습니그影像한아를뫼신데가잇습니。그
0019_0005_b_29L遺躅한아를保存한데가잇습닛가。첫대當年에그恩護
0019_0005_b_30L를偏被하고 시방지그遺業으로볼만한高宗刻藏을
0019_0005_b_31L지녀잇는海印寺에 그를追慕하는무슨施行이잇습닛
0019_0005_b_32L가。仙岩寺의大覺庵이시방어케荒凉한로잇습
0019_0005_b_33L닛가。國師遊方의唯一한聖蹤으로남아잇는저支那杭
0019_0005_b_34L州의高麗寺가 약간한顧護만잇섯스면 크게興復顯
0019_0005_b_35L揚을하겟다하야 海外의苦囑이一再에그치지아니하
0019_0005_b_36L얏건마는 여긔對하야얼만한精誠들이나表하야보앗
0019_0005_b_37L습닛가。後世의佛徒가그大恩人인大覺國師를恝視薄
0019_0005_b_38L待함이 도로혀太甚하다하겟습니다。이어른을이러
0019_0005_b_39L케하고야 佛敎가잘될턱이잇슬수잇스릿가

0019_0006_a_01L

0019_0006_a_02L
 知恩과報德은佛敎에잇서서最大最高의倫理的德目
0019_0006_a_03L입니다。三寶의恩은四恩의中에서도 가장중난한것
0019_0006_a_04L입니다 佛이이미離世하시고 僧이반드시善知識이
0019_0006_a_05L아닐에도 常住不變의顯益을주는것은 法寶그것
0019_0006_a_06L입니다。그런데佛門의法寶는 高麗藏으로써 朝宗
0019_0006_a_07L을삼으며高麗藏의成立은 大覺國師로써恩主를삼습
0019_0006_a_08L니다。이는흣츠로佛敎의일朝鮮의일이아니라。
0019_0006_a_09L실로全世界的全人類的의 一大事一大恩人偉人입니
0019_0006_a_10L다。世上에佛法이잇기지이恩光은 永遠히새로울
0019_0006_a_11L것이며人類、특히佛者、특히朝鮮佛徒에게良心이
0019_0006_a_12L잇기지 이大恩至德에對한報謝의誠이常時披瀝되
0019_0006_a_13L어야할것입이다。朝鮮佛敎의衰微한原因을이러타저
0019_0006_a_14L러타만흔말로하지마는 우리는大覺國師를이저버리
0019_0006_a_15L고푸대졉한것이 그主因의라고부르짓고십습니다。
0019_0006_a_16L國師가트신이 國師의佛典集成가트신일이러틋罔極
0019_0006_a_17L한恩德지를니저버럴에 그네에게다시무슨菩提
0019_0006_a_18L心이남앗겟슴닛가。國師를니저버림이 直接으로佛
0019_0006_a_19L敎를衰하게하기야햇겟습닛가마는 國師지를니저
0019_0006_a_20L버리게한마음이 곳佛敎를으러터런마음인것은의
0019_0006_a_21L심업슬일입니다。

0019_0006_a_22L

0019_0006_a_23L
 이제여러法侶들은 朝鮮佛敎의振興을標榜하고나
0019_0006_a_24L서지아니하얏습닛가。그리한지가十數年되지안핫습
0019_0006_a_25L닛가。들기도들엇고 돈도퍽내여버리지아니
0019_0006_a_26L하얏습닛가。그리한다하야 뎔그것지리가흔들
0019_0006_a_27L니고 法侶그네리어더먹고지낼것지 이럭저럭
0019_0006_a_28L耗損散失해버리지아니하얏습닛가。그리하고한것、된
0019_0006_a_29L것、남긴것은무엇입닛가。무엇이慧命을爲하야보탬된
0019_0006_a_30L것이며 무엇이法威를爲하야 더음된것입닛가。千
0019_0006_a_31L年禁養의나무을가팔아서。琉璃窓나박고 柱
0019_0006_a_32L杖子金剛杵를내동댕이치고서 自働車궁둥이에매달
0019_0006_a_33L려다니는그것이 무슨點으로佛敎振興의因緣이되엿
0019_0006_a_34L습닛가。오늘은朝鮮人이全體로도內省自求할이지
0019_0006_a_35L오마는 더욱佛敎徒는 피로써懺悔하고 몸을노하
0019_0006_a_36L自新自勵하여야할입니다 時勢의變動에말미암은
0019_0006_a_37L社會的拘束이업서짐을 自慢하고誤解하야 이로써
0019_0006_a_38L自助自進하는機緣을맨들기는새로에 마치放縱無顧

0019_0006_b_01L忌할時節이나當來한줄로알려함은 어느意味로든지
0019_0006_b_02L못내塞心스러운일입니다。시방와서는 佛敎의非佛
0019_0006_b_03L心非佛行을國法과世論이制裁하지는안케되엇다할지
0019_0006_b_04L라도 그러타고佛의威神에말미암고 佛의戒律에걸
0019_0006_b_05L리는 本然的遮止、勸導가업서진것은아입니다。他
0019_0006_b_06L力的禁防의업서진것은 도로혀그만한自力的修飭의
0019_0006_b_07L誘因일름일것입니다。外護를요새가치찻는도업
0019_0006_b_08L스려니와 自修를요새가치내버린도무론업습니다
0019_0006_b_09L이러케消積兩極으로의不道理한생각은 필경佛敎今
0019_0006_b_10L日의末如之何할非運을招徠하게되엇슬름입니다。
0019_0006_b_11L 法侶들이어 그만돌아서야하오。돌아섭시다。그
0019_0006_b_12L만惑도고 業도짓지말고 할수잇는대로는苦果를
0019_0006_b_13L부르지안케해봅시다。큰일이난지도 오랫지오마는
0019_0006_b_14L아주무여지하게맨들지나말도록 진작힘좀써봅시다
0019_0006_b_15L참으로佛敎振興에對한새로운覺醒을要할가되엇습
0019_0006_b_16L니다。

0019_0006_b_17L

0019_0006_b_18L
 어케佛敎를振興할가?큰問題이지오。그러나單
0019_0006_b_19L純한問題이지오。佛者로當然히가젓서야할―――굿
0019_0006_b_20L세어야할菩提心의振興이 변시佛敎의振興일것입니
0019_0006_b_21L다。眞實한菩提心、金剛心만잇슬진대 온갓佛敎振
0019_0006_b_22L興의細目은저절로다成就될것입니다。헤처버리고쓸
0019_0006_b_23L어내고 고차도 가지아니하든 어둡이라도
0019_0006_b_24L밝은빗이오기만히면 감옷업시업서질것입니다。菩
0019_0006_b_25L提心의촛불만켜면 온갓世俗的煩惱와 情念的迷惑
0019_0006_b_26L은 금시에다살아질것입니다。이지賣佛盜法이
0019_0006_b_27L얼만하얏슴도단될것이며 이로부터護佛弘法을어
0019_0006_b_28L케할일도생각날것입니다。그러나凡愚한우리로이
0019_0006_b_29L菩提心을스스로振作함은 본대부터容易한일이아입
0019_0006_b_30L니다。무슨心的支柱를엇지아니하야가지고는 얼는
0019_0006_b_31L期待할수업는일이아니겟습닛가。여긔對하야우리는
0019_0006_b_32L朝鮮佛敎徒의回心機緣으로 大覺國師로도라가라는
0019_0006_b_33L소리를부르짓고십습니다。大覺으로도라갑시다大覺
0019_0006_b_34L의마음을내마음으로하고 大覺의일을내일로합시다
0019_0006_b_35L大覺의願海에몸을던저서 그旣濟한일을더욱光大하
0019_0006_b_36L고 그未了한일을긔어히完成하기로 마음을가다듬
0019_0006_b_37L읍세하고십습니다。

0019_0006_b_38L十一

0019_0007_a_01L
 大覺은法을爲하야 王者의榮華를버렷습니다。法을
0019_0007_a_02L爲하야 深宮의貴骨이生死를怒濤에내여맛기기도하
0019_0007_a_03L얏습니다。法을通하야 世界를征服하며 世界를光
0019_0007_a_04L被하리라하야마침내그願대로를成就한뒤에그만두엇
0019_0007_a_05L습니다그리한結果로 朝鮮이法界最大의寶藏을가지
0019_0007_a_06L게되엇스며 佛敎가妙法最勝의征服을가지게되엇스
0019_0007_a_07L며 世界가典則的常寂光土의設計圖를가지게되엇습
0019_0007_a_08L니다。아무렴元曉의別堂、普照의山亭이 다特殊한
0019_0007_a_09L情趣를全佛敎의邸內에더하얏슴이母論이지마는 廣
0019_0007_a_10L廈千萬間을一大城郭으로써界圍又收全한大力量大範
0019_0007_a_11L圍는 오즉우리大覺國師眞大藏輯成에만볼수잇는일
0019_0007_a_12L입니다。줄잡아서朝鮮의佛敎에잇서서로만말하야도
0019_0007_a_13L가장큰願力의發揮、가장큰輪廓의作成者는 진실로
0019_0007_a_14L大覺國師가그라할것이니 朝鮮人의中에서 이만치
0019_0007_a_15L큰마음을가지고 가진만한큼을實現지한이는 오
0019_0007_a_16L직國師가잇슬입니다。眞正한意味에서의大心衆生
0019_0007_a_17L은 國師가其人이라고할것입니다。

0019_0007_a_18L十二

0019_0007_a_19L
 인제는朝鮮의佛敎가 이미死活의關頭에 섯습
0019_0007_a_20L니다。부서버리고 니르켜세움이 참으로이로써
0019_0007_a_21L决判되게 되엇습니다。그런데 이를이르켜세우는
0019_0007_a_22L도리는 要하건대 大覺心으로도라감에잇습니다。
0019_0007_a_23L우리가大覺이되느냐아니되느냐―――적어도되라드느
0019_0007_a_24L냐안느냐의如何는 곳朝鮮佛敎成壞의歧路입니다。
0019_0007_a_25L大覺國師와밋 그菩提心의具現인高麗藏을模範하야
0019_0007_a_26L우리들이大覺省과一大奮發을하지아니하고는 朝鮮
0019_0007_a_27L의佛敎는過去의榮光을질머진채로 永遠한消滅에돌
0019_0007_a_28L아가지아니치못할것입니다。昨年은실로大覺國師가
0019_0007_a_29L一大勇猛心으로써一大事因緣을爲하야。决死的遊方
0019_0007_a_30L을决行하든 高麗宣宗乙丑(西一○八五)의第十四週
0019_0007_a_31L甲이며 今年은正히그世界大의範圍로써 佛敎의大
0019_0007_a_32L成的經典을成立하기에着手하든週甲입니다。常例로
0019_0007_a_33L써말하야도 그와밋그遺業을爲하야 慶祝讃嘆의一
0019_0007_a_34L大法席이업슬수업는年運입니다。그러나朝鮮의佛敎
0019_0007_a_35L가大覺國師로도라와서 一番復活을成遂치아니하면
0019_0007_a_36L아니됨을생각하고밋는우리는 正히이에이러한
0019_0007_a_37L紀念年이當來한것을 殊勝한機緣으로하야 單純한
0019_0007_a_38L追慕를超越하는朝鮮佛敎振興의一新紀元을劃하자는
0019_0007_a_39L提議를하고십습니다。가장意義와價値의잇는紀念大

0019_0007_b_01L典―――物的形的과한가지 心的內的의嘆德幷回心의
0019_0007_b_02L修法을擧行하자고십습니다。

0019_0007_b_03L十三

0019_0007_b_04L
 朝鮮의佛敎는更生하여야합니다。朝鮮을爲하야서
0019_0007_b_05L佛敎를爲하야서 乃至三界衆生을爲하야서 朝鮮佛
0019_0007_b_06L敎의更始一新을힘써야합니다。그리하기爲하야 朝
0019_0007_b_07L鮮佛敎의事業的頂巓을나타낸義天續藏始役의이번의
0019_0007_b_08L甲年을 朝鮮佛敎의새로운出發點으로쓰게합시다。
0019_0007_b_09L이날로써다각각新發意菩薩이되어서 光雲麗日이우
0019_0007_b_10L리敎界에重回하도록心力을合합시다。그리하는표적
0019_0007_b_11L으로―――이마음을事相의上에나타내는意味로 적어
0019_0007_b_12L도左記幾件을佛敎의聯合機關、혹國師의有緣地에서
0019_0007_b_13L期必코實行되기를바랍니다。本年中으로써

0019_0007_b_14L第一、大藏會가튼것을創設하야 每年의緣日로써
0019_0007_b_15L高麗藏을中心으로하는一切經의硏究及慶讚의儀
0019_0007_b_16L를行할事。

0019_0007_b_17L第二、大覺國師의紀念日(誕辰、忌辰、渡宋日、刋經
0019_0007_b_18L日等무슨날로든지)을 域內寺院의共通하는節
0019_0007_b_19L日로하야 반드시嘆仰의法席을設할事

0019_0007_b_20L第三、每年若干의費目을立하야 若干年間의繼續
0019_0007_b_21L事業으로써 現存한高麗藏을分排印出하야 적
0019_0007_b_22L어도三十一本山、國師有緣地又其他、重要處에
0019_0007_b_23L留鎭하야大法久住의資를作할事

0019_0007_b_24L―――以上은永久에亘할것―――

0019_0007_b_25L第四、四月八日(大覺國師의出疆日이자佛誕日)、혹
0019_0007_b_26L五月二十九日(그回國日)、혹考覈할수잇스면續
0019_0007_b_27L藏의開刋日中의一日로써 全域的의慶讚法會를
0019_0007_b_28L盛大히擧行할事。

0019_0007_b_29L第五、大覺國師의遺文遺編、곳文集以下圓完文類、
0019_0007_b_30L釋苑祠林、續藏殘部等을收全한全集을蒐羅刋行
0019_0007_b_31L할事。

0019_0007_b_32L第六、佛敎史上에잇는高麗藏의地位를밝히고알
0019_0007_b_33L릴만한 一切經藏의歷史를編輯刋行할事。

0019_0007_b_34L―――以上은一時에行할것―――

0019_0007_b_35L十四

0019_0007_b_36L
 이는무론大士의偉業을嘆仰하는上으로 最少限度
0019_0007_b_37L의必要件이오 誠心만잇스면 現在敎界의事力으
0019_0007_b_38L로넉넉히措辦할수잇는 程度를要望한것이니 나

0019_0008_a_01L지는 이議提의容認又實行되는與否로써 時下佛者
0019_0008_a_02L들의法憂의有無虛實如何를卜度하려합니다。참으로
0019_0008_a_03L朝鮮의佛徒가 自覺에말미암는佛敎振興을생각한다
0019_0008_a_04L하면 뷔인말과 속임수만으로 어름거리고말아서
0019_0008_a_05L는아니됨니다。더러운싸홈과 사람답지뭇한依賴心
0019_0008_a_06L에서 나지아니하고는아니됩니다。시방지의구
0019_0008_a_07L정물、진흙밧헤서 발을고몸을소소처가지고서 참
0019_0008_a_08L으로佛心佛行을向하야 正念精進하지아니하면아니
0019_0008_a_09L됩니다。하로밧비 부텨님도속이지안코 제마음도
0019_0008_a_10L속이지안코 人法不二의境界에서 赤誠을披瀝하지아
0019_0008_a_11L니하면아니됩니다。그리함에는첫대大覺心으로도라
0019_0008_a_12L가야(와야)합니다。그런데그리하는絶好한機緣으로
0019_0008_a_13L丙寅의週甲이當來한것을깁히깁히感念하기를 歲頭
0019_0008_a_14L이날로써法侶들의게誠告합니다。

0019_0008_a_15L나의信仰과늣김

0019_0008_a_16L哲學博士 白性郁

0019_0008_a_17L
 누구를 勿論하고 오래동안 故國을 나셔 恒
0019_0008_a_18L常그립고 언제나 다시보나 하든故土로 돌아오
0019_0008_a_19L고저 할에는 모든空想은 그의所修한 學問을
0019_0008_a_20L土臺로 하야가지고 擡頭하는것은 누구나 다갓
0019_0008_a_21L튼늣김에 잇스이라밋읍이다 그러나 그의空想이
0019_0008_a_22L理想이되고 이것이 다시事實이 될可能性인즉 오
0019_0008_a_23L즉自己個人에 잇는것브다 그의該當한 社會에 잇
0019_0008_a_24L는것은다시 말할 餘地도 업는것이라 밋읍이다
0019_0008_a_25L그럼으로 境遇는 달으지만은 釋迦聖者도 六年
0019_0008_a_26L을苦坐하시엿고 達摩智人도 九歲을面壁한것이올
0019_0008_a_27L시다 이와가치 長時間을 要한것인즉 能受와所
0019_0008_a_28L受와의間에 調和를 求하고저함이요 別로히 달
0019_0008_a_29L은意味가안인줄밋읍이다。

0019_0008_a_30L 以上先聖들의 苦憫인즉 所受의 切實한要求를
0019_0008_a_31L中心으로 하야가지고 오즉 人生으로 無意味하
0019_0008_a_32L고不徹底한 不自然한生活中에셔 人類다운 意味
0019_0008_a_33L잇는 生活을 實現하도록 勸告하는것으로 己任
0019_0008_a_34L을삼은 것이올시다 그럼으로 솨기야聖者는 人

0019_0008_b_01L類을베다의遺傳인 오즉拜神하는迷夢으로부터 생
0019_0008_b_02L긴不自然한 生活을 摘示하사 人智萬能을 說明
0019_0008_b_03L하시엿고 달마智者는 當時漢人들의 儀式的奴隷
0019_0008_b_04L로된無意味한 精神界을 摘示하사 人類다운 生
0019_0008_b_05L活로引導하신것이올시다。

0019_0008_b_06L 그러면 모든것이 所受의 切實한要求를 잘
0019_0008_b_07L살피여셔 그것을解决하자는것은 以上聖者들의 苦
0019_0008_b_08L憫中에 結晶이엿스리라 밋읍이다 그래이것을 實
0019_0008_b_09L行하자는 佛敎라면 작아도 實際社會을 隔離하
0019_0008_b_10L야 가지고 하겟다는것보다 實際中에잇서셔 모
0019_0008_b_11L든意味업는生活로 引導할만한 可能性을 업시하
0019_0008_b_12L는것에 己任을삼을것이올시다。

0019_0008_b_13L 現下에 잇어셔 世界思潮의影響으로 支配를밧
0019_0008_b_14L는 우리社會 이社會中에 잇는 우리佛敎徒들
0019_0008_b_15L인즉 自身스스로가 無意味한 生活方式의 支配
0019_0008_b_16L를밧는것은 무엇보다 事實이올시다 이와갓흔 不
0019_0008_b_17L幸의 所從來인즉 오즉『내』가 누구안줄을 몰
0019_0008_b_18L으는 생각에셔나온것이라 밋읍이다 그래『내』
0019_0008_b_19L가 누구인지 아지못하는 것으로 立脚을 定한
0019_0008_b_20L지라 모든 所受가잇다면 他의操縱으로 된것이
0019_0008_b_21L요 自己自身은 日常 無意味한 生活中에 彷徨
0019_0008_b_22L하게 되는것이올시다 일이 이와가치되고본즉 우
0019_0008_b_23L리의 信하는 佛陀敎訓을 억임이甚하고 라셔
0019_0008_b_24L『내』가 누구인줄을 알機會가 참으로 업서젓
0019_0008_b_25L나이다。

0019_0008_b_26L 그러면 우리는 우리의信仰을實現하고저 『나』
0019_0008_b_27L다운生活을하고저함으로『내』가누구인줄을『내』가
0019_0008_b_28L잘아라서 모든事業에『나』을發揮하기을 솨기야문
0019_0008_b_29L니가치하고 나의中心으로 事業을 施設하야 그
0019_0008_b_30L의所受가 各各『내』가누구인줄을 잘아라셔 能受와
0019_0008_b_31L所受가 各各『나』의萬能을 發揮함으로 비롯하야 솨
0019_0008_b_32L기야문니의 故意所在를 軆得할이라 밋읍이다 이
0019_0008_b_33L것이 곳솨기야문니의 하고저 하시는바로 우리
0019_0008_b_34L佛敎徒된者의 배후고저 하는것이올시다。

0019_0008_b_35L 그래『내』가누구인줄을알고저하는우리면 우리는
0019_0008_b_36L萬般事爲에 잇어셔 『내』가누구인줄을 알기에 障
0019_0008_b_37L碍가 되는것을 업시하고 라서不充分을 補充
0019_0008_b_38L하야圓滿한『나』를 發揮하여야하겟습이다 사람이
0019_0008_b_39L라는것은 有史以來로 三個의生活을 保支하여왓
0019_0008_b_40L습이다 即精神生活、法律生活、經濟生活、그래或時에

0019_0009_a_01L잇어셔 精神生活下에 二種生活이 發育力을 일
0019_0009_a_02L어셔 人類生活의 不自然을 做出하엿고(神權政
0019_0009_a_03L治時代)는 經濟生活下에 精神、法律을支配하
0019_0009_a_04L자하야 亦不徹底를 우리가늣깁이다(唯物論的社
0019_0009_a_05L會主義)現今인즉 法律生活下에 精神、經濟生活이
0019_0009_a_06L發育力을 일어서 不幸을불음으로 발서부터 政
0019_0009_a_07L敎分離、信仰自由、世界經濟標準、世界大同의經濟
0019_0009_a_08L運動、經濟機關(鐵道ㆍ郵便ㆍ電信ㆍ電話)의人民
0019_0009_a_09L共有說等이 잇게된것은 現制度의 不自然을 說
0019_0009_a_10L明하는것인中現今 로가노條約으로 되려하는 歐
0019_0009_a_11L洲合衆國實現은 亦是此에 有力한 証據라 합이
0019_0009_a_12L다。

0019_0009_a_13L 그래 三個의生活이 各各圓滿히獨立되기 以前
0019_0009_a_14L에는 우리가 無意味한 生活을 繼續할 運命에
0019_0009_a_15L잇는것이올시다 그러나 現在를 呪咀함은 識者
0019_0009_a_16L의取할바안인同時에 는그리되엿다는 理由所在
0019_0009_a_17L만 알면 우리는 『나』을發揮함에 그다지 難關
0019_0009_a_18L이라 생각지안이합이다 이러한 環境에 잇서서
0019_0009_a_19L라도 우리의 使命인 우리의信仰인『나의發揮』
0019_0009_a_20L곳人類답게 意味잇는 生活을 實現하자면 그方
0019_0009_a_21L法은 約二種으로 分하갯습이다。

0019_0009_a_22L 一、經濟的으로『나』를發揮할것、이條目은 우리
0019_0009_a_23L中에잇어셔 좀새소리인듯 하지마는 决코그런것
0019_0009_a_24L도안이올시다 現下에 잇어셔『나를發揮』함에가
0019_0009_a_25L장威嚇을 주는것은 오즉經濟生活 不整頓에 잇
0019_0009_a_26L다고 하야도 過言이 안이올시다 經濟生活인즉
0019_0009_a_27L人類의 天賦的技能 이엿지마는 이것이 一個人
0019_0009_a_28L이나 一人群에잇서셔 無限度인 不道德律의 支
0019_0009_a_29L配로 他個人이나 他人群의『나의發揮』를 侵害
0019_0009_a_30L하기가 가장容易함으로 솨기야문니는『不偸盜』
0019_0009_a_31L라는戒로 整頓식히엿나이다 그러면 이러한 範
0019_0009_a_32L圍에서 經濟的『나의發揮』를 實現하야 無意味
0019_0009_a_33L不自然한 生活로부터救濟 할것이니 例하면 經
0019_0009_a_34L濟生活은 人軆生理中에 잇서서 血液循環과 갓
0019_0009_a_35L홉니다 만일他로 由하야 血液▼(王+盾)環의 不完全을
0019_0009_a_36L불은다하면 이다지 無意味한 生活이 어데잇
0019_0009_a_37L다고 하갯습잇가 이와가치 一人群이나一團軆에
0019_0009_a_38L잇서서 經濟生活이 不整頓 되엿다면 엇지 意
0019_0009_a_39L味잇는生活을 하리라 바라갯습잇가

0019_0009_a_40L 衆生을 濟度하기 爲하야 모든苦惱를 앗기지안

0019_0009_b_01L이하시엿다든 만흔 聖者들의 故意所在를 볼
0019_0009_b_02L에 그것을 實行하고 使命을 가진 우리는 더
0019_0009_b_03L욱이 이것을 切實히 늣기게 되는것이올시다。

0019_0009_b_04L 二、精神的으로『나를發揮할것、이것은솨기야문
0019_0009_b_05L니 서 大端히 重要하게 생각하시엿슬만안
0019_0009_b_06L이라 오즉 이것을 實行하고저 出現하신것이라
0019_0009_b_07L고 말슴 하시엿습이다 그럼으로 이것을 整頓
0019_0009_b_08L하시기 爲하야『不殺生』『不飮酒』『不妄語』『不
0019_0009_b_09L邪媱』等만흔것으로 界限을 定하시여서 各各 
0019_0009_b_10L『나』다운『나』를 實現케하도록 努力하시고七
0019_0009_b_11L十餘年을 苦口叮嚀하시엿습이다 그런즉 經濟的
0019_0009_b_12L으로『나를發揮』하는것도 結局은精神的『나를發
0019_0009_b_13L揮』하는 도음에唯一한方便이라밋습이다 例하면 모
0019_0009_b_14L든無意味 不自然한 方式과 制度와 因習에셔 가
0019_0009_b_15L장 快活하고 自由스러운『나를發揮』하야 모든
0019_0009_b_16L萬像이 『내』가업고는 되지못하엿고 될可能性
0019_0009_b_17L이 업는것을 아라서 『나』다운『나』로 始作하야
0019_0009_b_18L各個의『나』를自由스러운 意味잇는『나』되도록努
0019_0009_b_19L力하고저 藝術에도 『나』文學에도『나』歷史에도
0019_0009_b_20L『나』로 始하야半島의『나』世界의『나』들을싸아셔
0019_0009_b_21L結局모든 『나』로써 圓滿한 活天地를 實現하는
0019_0009_b_22L瞬間에야 우리는 비로서 솨기야문니의 後徒됨
0019_0009_b_23L을 자랑하는 同時에自慢하고 滿足하리라 밋습
0019_0009_b_24L이다。

0019_0009_b_25L내가밋는佛敎

0019_0009_b_26L慶北尙州郡普光講習會 講師 金利亨

0019_0009_b_27L
 나는佛敎를밋습니다ㆍ아조일심(一心)으로佛敎를
0019_0009_b_28L支持합니다。그것은佛敎가이러한것이되는닭입니
0019_0009_b_29L다。佛敎는其信仰이自信的입니다。다른엇던敎會가
0019_0009_b_30L치信仰의對象이라른무엇(例하면神이라거나上帝라
0019_0009_b_31L거나)에잇지아니하고、오즉自我라는거긔에잇습니
0019_0009_b_32L다釋迦의말슴에『心即是佛、佛即是心、』이라하엿스니

0019_0010_a_01L이것은사람사람이다各히그마음을가젓는同時에、그
0019_0010_a_02L마음이곳佛인즉、사람은오즉自己의마음即自我를通
0019_0010_a_03L해서佛을成하려하는것이외다。그러나여긔에서말
0019_0010_a_04L하는所謂自我라하는自己의周圍에잇는사람이나物과
0019_0010_a_05L를나서하는말은아닙이다 사람과物을通하야서의
0019_0010_a_06L「自我」임니다即사람의悟性은宇宙萬有를自己化할수
0019_0010_a_07L잇는同時에、自己가亦是宇宙萬有化할수잇는것이외
0019_0010_a_08L다이속에佛敎의信仰이잇습니다故로佛敎의信仰은다
0019_0010_a_09L른데比하야隷屬的이아니외다。

0019_0010_a_10L 佛敎의敎旨는平等입니다釋迦의말슴에依하면사람
0019_0010_a_11L이나物은다ㅣ各各佛性을가젓는데그것은平等입니다
0019_0010_a_12L오즉迷、悟의差異가잇슬입니다。그러나그所謂迷、
0019_0010_a_13L悟의差라하는것도迷의便으로서悟의便을볼에 差
0019_0010_a_14L異가잇스러니하는假想이오實際로差異가잇는것는
0019_0010_a_15L아닙니다다르면一樣입니다近來의學說로나主義에
0019_0010_a_16L잇서가장問題가되는것은唯心唯物論입니다그런데單
0019_0010_a_17L히皮相으로볼에는佛敎로써보면心과物은서로獨立
0019_0010_a_18L치못하는것입니다。心이即物(空即是色)이오物이
0019_0010_a_19L即心(色即是空)이외다。故로佛敎의말하는「心」
0019_0010_a_20L은物을包含한心이외다三界唯心、心外無物이라하얏
0019_0010_a_21L슨즉、佛敎의「心」이、物을包含한心인것은더욱히
0019_0010_a_22L나分明합니다 그러면、何特、웨、心이라고偏稱하
0019_0010_a_23L엿는가、그것은特히우리사람을두고말하면物、即肉
0019_0010_a_24L이心을支配하는것보다心即精神이肉을支配하는便이
0019_0010_a_25L만히뵈히는닭이외다。

0019_0010_a_26L그러면佛敎의事業은무엇인가、가론博愛요互濟입니
0019_0010_a_27L다有情無情。萬有를總하同等으로博愛互濟하자는것
0019_0010_a_28L입니다何特사람의게限할것이아니라一切의物을通해
0019_0010_a_29L서하는것입니다이말이무슨主義무슨主義가實勢力을
0019_0010_a_30L갓고잇는오늘에잇서。이러한博愛이러한互濟를말하
0019_0010_a_31L는것은너무迂遠한말이라할지모르나。이眞理는眞理
0019_0010_a_32L외다眞理인以上、이것은반듯이事實로顯現될것이외
0019_0010_a_33L

0019_0010_a_34L 要컨대佛敎는그信仰에잇서는自信的이요、思想에
0019_0010_a_35L잇서는平等이요、學說로볼에는物心을包含、아니
0019_0010_a_36L超絶한唯心論이오、事業으로는博愛。互濟인바、이
0019_0010_a_37L것은確實히現代와未來의時代를아울러서맛당할最后
0019_0010_a_38L의무엇이되기에足하리라합니다나는이것을밋습이
0019_0010_a_39L

0019_0010_a_40L【】

0019_0010_b_01L禪要問答(續)

0019_0010_b_02L華潭 李根雨

0019_0010_b_03L4、無常ㆍ發心과修道ㆍ見性(續)

0019_0010_b_04L二、發心

0019_0010_b_05L
 (問)已上에列擧한一切가 皆是無常事인것은聞知
0019_0010_b_06L하엿습니다마는 一切가皆是無常한줄을知한後에는
0019_0010_b_07L如何히하여야만함닛가?

0019_0010_b_08Lㄱ、發心의區別

0019_0010_b_09L
 (答)發心을하여야만可하니라 發心에二가有하니
0019_0010_b_10L一은假發心이오 二는眞發心이니라

0019_0010_b_11L (問)假發心이란것은如何한것이며 眞發心이란것
0019_0010_b_12L은如何한것입닛가?

0019_0010_b_13L (答)假發心이란것은 自己가眞正한發心을하지못
0019_0010_b_14L하고 他人의勸諭에못익이어서出家하엿다던지 衣
0019_0010_b_15L食이困難하야出家하엿다던지 家內眷屬과不和合함
0019_0010_b_16L으로因하야 逃走入山하야 平生을安心閑過하고저
0019_0010_b_17L하야 出家한다던지 他人에게出家丈夫라는 稱讃
0019_0010_b_18L을聞하고저 出家하엿다던지 世上事業을하다가 마
0019_0010_b_19L음대로잘되지안흐매 世上萬事가다ㅣ귀챤흐니 山
0019_0010_b_20L中에나入하야 중(僧)이나되야 平生을獨修其身함
0019_0010_b_21L만不如하다는意思로發心하엿다던지 山中에는山水
0019_0010_b_22L도조코 空氣도조흐니 呑霞服氣도하고藥補도하야
0019_0010_b_23L身體를榮養하고 精神을快活케할생각으로 出家하
0019_0010_b_24L엿다던지 漏鉢鶉衣를兩肩에걸고 拄杖子를橫擔하
0019_0010_b_25L고 直入千峰萬壑裏하야 一間茅尾을지어두고 松
0019_0010_b_26L門을半開하고 石爐에香을고 兀然히獨坐하야 終
0019_0010_b_27L日토록打眠하며 或有時에는淸㵎에洗足하고 石徑
0019_0010_b_28L에徘徊도하며 滿枝松葉을다가 一鉢中에담어두
0019_0010_b_29L고 膓이飢하면씹어먹고 목이渴하면淸泉을움

0019_0011_a_01L켜마서渴情을免하고 苦行으로만究竟法을삼는다
0019_0011_a_02L던지 竹杖芒鞋大活步로 이名山저名山、이勝地저
0019_0011_a_03L勝地、平生에구경이나하다가 죽는것이可하다는意
0019_0011_a_04L思로 出家하던지하는者가 十이면八九는되나니 例
0019_0011_a_05L를擧하면 現今우리朝鮮各寺刹禪院에 削髮染衣로
0019_0011_a_06L外形은 叅禪하는테하고 大衆中에叅坐하야 이런
0019_0011_a_07L妄想저런妄想、이런野心저런野心、이리偏心저리偏
0019_0011_a_08L心、이是非저是非、이公論저公論、으로時間을過하
0019_0011_a_09L기도하며 勇猛精進心이업시 昏沈掉擧로써 金과
0019_0011_a_10L가처貴한光陰을虛送하며 口頭로서는見性한道人이
0019_0011_a_11L오 大慈悲人갓지마는 眞道人을對하야는開口不得
0019_0011_a_12L하며 境界를對하야는三毒心(貪、嗔、痴)이起하야
0019_0011_a_13L忍耐치못하고 憎愛心、偏心、野心、是非心을起하
0019_0011_a_14L는者가不少합니다

0019_0011_a_15L 내가某禪院에暫留할時에 한善知識이란者를보니
0019_0011_a_16L自己에게天奸이나부리는者에게는偏愛하고 不然한
0019_0011_a_17L者에게는偏憎하야 心中에感情을包含하엿다가 小
0019_0011_a_18L過만잇서도容恕치아니하고 高聲으로써 이놈、저
0019_0011_a_19L놈하고 지즙듸다 一日은時會大衆이 不安心이
0019_0011_a_20L生하야 이구석에서숙덕숙덕 저구석에서숙덕숙덕
0019_0011_a_21L합듸다 나는무엇을그와가치숙덕어리나하고 가만
0019_0011_a_22L가만이細問한즉大衆은答하기를「저른사람이祖室에
0019_0011_a_23L잇스면 後學者지墮落心이生할것이니 逐出함이
0019_0011_a_24L可하다」하거늘 余는問曰「何故오?」大衆이答하기
0019_0011_a_25L를「그사람은正法도不知하고 祖室에안저서 鬪爭
0019_0011_a_26L으로爲主하니 長久히容恕함수업습니다」한다 余
0019_0011_a_27L는그말을듯고 無限한遺感이잇섯습니다 그러한者
0019_0011_a_28L는善知識이아니라惡知識이오 隨順하는者가아니라
0019_0011_a_29L乖角이며 叅禪을敎하는善知識이아니라 詬辱을敎
0019_0011_a_30L하는惡知識이며 慈悲로써衆生을濟度하는導師가아
0019_0011_a_31L니라 虛榮心으로名利만取하는名利賊이니 他人을
0019_0011_a_32L敎化할랴말고 自己나몬저濟度하여야 可할것이라
0019_0011_a_33L이러한者로하야곰 興盛치못한現今우리朝鮮佛敎界
0019_0011_a_34L더구나無力한우리禪界에 惡影響이더욱及하리니 如
0019_0011_a_35L此한惡人은 高峰禪師의말슴과가치「殺却無罪過」라
0019_0011_a_36L하겟습니다

0019_0011_a_37L 已上에列擧한것들과가치 卑劣한마음으로出家를
0019_0011_a_38L하엇다든지 善知識이되지못하고 惡知識의結果를
0019_0011_a_39L得케되는 發心을하는것이 眞發心眞出家가아니라
0019_0011_a_40L假出家假發心이니라

0019_0011_b_01L 眞發心이란것은簡單히말하면 四大로和合하야된
0019_0011_b_02L虛幻하고汚濁한 肉身을解脫하고 淸淨無垢한法身
0019_0011_b_03L과 十方世界에隨緣自在한化身을證得하야 大願力
0019_0011_b_04L으로써生死苦海의風波마다 繫縛苦痛이無量한 受
0019_0011_b_05L苦衆生으로하야곰 速히無縛自在하고 無苦極樂한
0019_0011_b_06L彼岸에到하야 極樂皷를쿵-쿵-울리고 歡喜舞臺
0019_0011_b_07L에서걸림업는 大活舞를作하게하는것이니 換言하
0019_0011_b_08L면 人人個個에本具底大理를覺悟하야 此境界를自
0019_0011_b_09L己만受用할아니라 一切迷倫으로하야곰 同成正
0019_0011_b_10L覺하야 諸佛會上에把手共遊하는것이 即是眞發心
0019_0011_b_11L丈夫입니다

0019_0011_b_12Lㄴ、發心의理由

0019_0011_b_13L
 (問) 發心은웨합닛가?

0019_0011_b_14L (答) 衆生은自己를爲하야發心하고 菩薩은衆生을
0019_0011_b_15L爲하야發心하나니 他人의勸諭에依하야發心을하엿
0019_0011_b_16L다던지 衣食이困難하야發心하엿다던지 家內眷屬
0019_0011_b_17L과不和合하거나 乃至假善知識이란名利라도聞코자
0019_0011_b_18L하야 發心하엿다던지하는것이 모다假發心이오假
0019_0011_b_19L出家이지마는 萬一大覺世尊의無上竗法과 眞覺道
0019_0011_b_20L人의禪法을得聞하야 自己의惡心을改하고 人人個
0019_0011_b_21L個에本自具足한 心理만覺悟하면假發心이 眞發心
0019_0011_b_22L으로變하고 小目的이大願力으로變하리니 其時를
0019_0011_b_23L當하야는 오히려假發心과妄目的을後悔하리라 其
0019_0011_b_24L時에佛法을 바야흐로正信하고 衆生을爲하야眞發
0019_0011_b_25L心을하게됩니다。

0019_0011_b_26L 衆生의苦痛을 觀察하면 自然히憐愍心이生하고
0019_0011_b_27L濟度心이發하야 內念에「强惡衆生은何方便을用하
0019_0011_b_28L야만 速히濟度할……」하는생각과、一句法門이라
0019_0011_b_29L도일러주엇스면………」하는생각이充滿하게됩니다
0019_0011_b_30L이가튼생각이連續不絶하게되나니 此는不退轉의眞
0019_0011_b_31L發心人이오 即是菩薩입니다 故로菩薩은大悲心을
0019_0011_b_32L發하야 一切衆生을普救하는故로 菩提心을發하며
0019_0011_b_33L一切世間올等佑하는故로大慈心을發하며 諸苦를滅
0019_0011_b_34L하는故로安樂心을 發하며 惡法을離케하는故로饒
0019_0011_b_35L益心을發하며 怖畏가有한者를守護하는故로哀愍心
0019_0011_b_36L을發하며 一切諸障碍를捨離케하는故로無碍心을發
0019_0011_b_37L하며 一切法界에遍滿하는故로廣大心을發하며 虛
0019_0011_b_38L空界와等하야不住함이無한故로無邊心을發하며 一
0019_0011_b_39L切如來를悉見하는故로寬博心을發하며 三世法에智

0019_0012_a_01L가無違한故로淸淨心을發하며一切智慧海에普入하는
0019_0012_a_02L故로智慧心을發하나니라

0019_0012_a_03Lㄷ、發心의得果

0019_0012_a_04L
 (問)發心은如何한果를得합닛가?

0019_0012_a_05L (答)發心은佛果를成就하야 十方世界에任意自在
0019_0012_a_06L하며 天上人間에尊敬을受하며 는三世一切佛에
0019_0012_a_07L게稱讚을聞하며 危險한地境에到하드래도救護를受
0019_0012_a_08L하나니 故로華嚴經에云호대「發心하는故로常하三
0019_0012_a_09L世一切佛의憶念하는바가되며 三世一切佛의無上菩
0019_0012_a_10L提를當得한다하엿스며「一切煩惱樹를斷하고 一切
0019_0012_a_11L諸苦樹를伐하고 苦難을防禦한다」하엿스며「一切貧
0019_0012_a_12L窮苦를免하고 一切善의希求를圓滿한다」하엿스며
0019_0012_a_13L「一切衆生의心을分別悉知하며一切刹의微塵數를算
0019_0012_a_14L하며 十方虛空界의一毛를量한다」하엿스며「輪廻
0019_0012_a_15L苦를壞하고安樂果를得한다」하엿스며 優婆塞戒
0019_0012_a_16L經에云호대「菩提心을發함이五事가有하니 一者는
0019_0012_a_17L善友를親近함이오 二者는瞋恚心을斷함이오 三者
0019_0012_a_18L는師의敎誨를隨함이오四者는憐愍心이生함이오 五
0019_0012_a_19L者는精進을勤修함이라」하엿스며 大乘四法經에云
0019_0012_a_20L호대「菩薩은種四能染이無한心을發하나니엇던것이
0019_0012_a_21L四이뇨? 一은煩惱가能染치못하고 二는名利가能
0019_0012_a_22L染치못하고 三은下乘이能染치못하고 四는諸惡衆
0019_0012_a_23L生이能染치못하느니라」하엿스니 發心의得果가如
0019_0012_a_24L此하니라

0019_0012_a_25L僧將處英(雷默)의略傳

0019_0012_a_26L大鑑居士 洪奭鉉

0019_0012_a_27L
 余는近者에陸軍將官渡邊某氏의所述한幸州戰史를
0019_0012_a_28L借讀하니그冊에左開와如히記하엿더라

0019_0012_a_29L 文祿二年(宣祖二十六年癸巳)二月十二日京城에屯하엿든日本
0019_0012_a_30L軍은幸州城에잇는朝鮮權慄을攻擊하엿다

0019_0012_b_01L 權慄은水原城을守하엿다가明軍李如松이坡州로向
0019_0012_b_02L하야京城에到達하는情報를接하고此를應援키爲하야
0019_0012_b_03L兵士二千三百名과僧兵將處英을帶同하고高陽郡幸州
0019_0012_b_04L山城으로移陣하엿다此를攻擊하는日本軍의數爻는小
0019_0012_b_05L西行長의所率七千名、大谷吉繼의所率一千二百名、
0019_0012_b_06L增田長盛의所率一千名、加藤光泰의所率一千名合一
0019_0012_b_07L萬四千二百名이오其外에應援軍은宇喜多秀家의所率
0019_0012_b_08L一萬名、吉川廣家、毛利元康、吉見元賴의所率若干
0019_0012_b_09L兵과毛利秀包의兵一千五百名과早川隆景의所率一萬
0019_0012_b_10L名이러라日本軍의先鋒萬餘騎가紅、白、黑의旗를擧하
0019_0012_b_11L고曉風의飜하며山野를蔽하야即時山城을包圍하얏다
0019_0012_b_12L 權慄은僧將處英을命하야僧兵約千名을率하고幸州
0019_0012_b_13L北面의子城을守備케하고自己는東北方面을守護하얏
0019_0012_b_14L다山勢가東北面은昌陵川이잇고山路가急峻하야日兵
0019_0012_b_15L이仰攻키難하야比較的攻擊키容易한西北方으로子城
0019_0012_b_16L을强壓的攻擊하는것이當然한戰法이다日軍은三隊로
0019_0012_b_17L分하야交番攻擊을開始하얏다假令一番이戰鬪한후에
0019_0012_b_18L는二番이交換攻擊을取하야卯時로申時지三同를激
0019_0012_b_19L戰하엿스나城壘을不㧞하고士卒이多傷하야酉時에解
0019_0012_b_20L圍하고京城으로退却云云』余는思하노니日軍이開戰
0019_0012_b_21L以來破竹之勢로長驅大進에所向이無敵하야自東萊로
0019_0012_b_22L至京城하엿고文祿二年正月二十六日碧蹄大戰에明將
0019_0012_b_23L李如松이大敗하야落魂逃走한後로日軍의氣勢가百倍
0019_0012_b_24L旺盛한際에仝二月十二日多數한兵力으로孤守하는幸
0019_0012_b_25L州山城을取得치못하고退却하니此山城을守備하얏던
0019_0012_b_26L僧兵이未滿千名이오其外烏合之衆인千餘名의兵卒로
0019_0012_b_27L써善戰善保함은稀罕한事이다長時間을激戰한方面은
0019_0012_b_28L僧兵의守禦地이다僧兵이如何히勇敢한들精銳한日軍
0019_0012_b_29L을抵敵하엿슬가疑心이未定하야實地를一次踏査하기
0019_0012_b_30L로决心하야今年六月二十日에竹杖芒鞋로徒步하야幸
0019_0012_b_31L州山下에達하니卒地에驟雨가急降하야目的을未達하
0019_0012_b_32L고歸來時에多大한辛苦를甞하얏다更히卜日하야九月
0019_0012_b_33L九日重陽節에再次出發하야幸州山에臨하야全景을觀
0019_0012_b_34L하고子城의形勢를察하고僧兵의戰鬪하든말과防禦하
0019_0012_b_35L든말을該地古老에게聞하니其時에使用하든兵器는弓
0019_0012_b_36L矢、投石、熱湯、刀槍等이라더라

0019_0012_b_37L 玆에幸州附近의地形及幸州城의狀况을先述하노라
0019_0012_b_38L幸州는昔時의名稱이고現今에는杏州라稱한다京畿道
0019_0012_b_39L高陽郡知道面에잇고京城三四十里를距하고漢江右岸
0019_0012_b_40L예잇고昌陵川과漢江과合流하는三角地에德陽山이잇

0019_0013_a_01L다俗에盤峰「반뫼」云其西麓에잇는部落이杏州이다幸
0019_0013_a_02L州山城은即그德陽山의東部를占有하야잇다德陽山은
0019_0013_a_03L標高一二四、八、(四千一百十八尺?)인즉相當히高
0019_0013_a_04L한獨立한山嶽이고南은漢江、東은昌陵川이라急峻하
0019_0013_a_05L고斷岸이다攀登키至難하고西方及北方의斜面은即幸
0019_0013_a_06L州內里이고杏州渡津에近하야稍稍傾斜하다昌陵川이
0019_0013_a_07L漢江에近하는部分은水深하야徒涉키不能하나上流로
0019_0013_a_08L從하면淺하다水田과瀦水와溝渠가諸處에散在하다德
0019_0013_a_09L陽山東北約二吉米를隔하야昌陵川의右岸을沿하얀一
0019_0013_a_10L帶의高地더라 東北은江古山이오江梅村이며北方約
0019_0013_a_11L二吉米를隔하야는西幸信里의高地가잇다此等의高地
0019_0013_a_12L가日本軍의戰陣基趾더라

0019_0013_a_13L 山城의地形은前述과如하고山城의形便에言及한다
0019_0013_a_14L原來에山城이無하고德陽山이平野에聳出할이더니
0019_0013_a_15L中軍趙儆이山勢를從하야土石을混合하야土墻를造築
0019_0013_a_16L하고木柵을設하얏는대高가六七尺에不過하고厚亦同
0019_0013_a_17L樣이다城의南面、東面、東北面은斜面이急峻하야土
0019_0013_a_18L築할必要가無하야土壘의遺跡이無하다日軍의激戰하
0019_0013_a_19L든西北方子城은(僧兵이守禦하든山城)幸州內里의西
0019_0013_a_20L南方을包한標高四二、○의部地이더라幸州內里南方
0019_0013_a_21L에窪地는水가잇고兵員의留屯하든곳이다平時는此窪
0019_0013_a_22L地에屯하얏다가敵이來하면城壘을據하고守함이러라
0019_0013_a_23L此等의土壘가築造當時는只今보다조곰稍高하엿슬
0019_0013_a_24L하다、어데든지石壁이든形跡은無하다此는山勢를從
0019_0013_a_25L하야簡單히設備하야應急의防禦한構築法에不過하고
0019_0013_a_26L山上에泉水가散在云하고(現今은無함)權元師의石
0019_0013_a_27L碑가잇는곳에破片의瓦石이잇다此를後人들이山城에
0019_0013_a_28L잇든家屋이破壞된遺物이다云하나余는不然하다謂함
0019_0013_a_29L은山城西便即子城잇든곳에寺刹이잇서시只今지寺
0019_0013_a_30L谷(졀골)이라稱한다然則그古寺가破落되야瓦片가散
0019_0013_a_31L在한것이아닌가하노라(現今은寺刹이無함)土壘의南
0019_0013_a_32L門基趾가分明하고哨兵의望臺가南門基趾西便에잇고
0019_0013_a_33L僧兵望臺는子城上峰에잇더라杏州內里로부더僧兵잇
0019_0013_a_34L든子城지平坦한新作路의迂迴線이遺存하고子城으
0019_0013_a_35L로德陽山本營下지迂迴한道路가잇다此는石子及軍
0019_0013_a_36L需品을運搬하던車輛牛馬의往來하든新路라云하더라

0019_0013_a_37L 噫回顧하니偉大한戰鬪이다大抵僧侶는十戒를受하
0019_0013_a_38L고念佛參禪에專心修業하는學人이다格外로戰鬪에叅
0019_0013_a_39L加하야善戰能守하얏스니所謂俗吏의竭忠報國의義를
0019_0013_a_40L模倣하얏든가佛子로말하면矛盾의道를行하얏다謂하

0019_0013_b_01L겟노라然이나그時代의境遇를順應하야出力함인지未
0019_0013_b_02L知하겟다其時예僧侶로言하면近來의僧徒와異하야出
0019_0013_b_03L家한후에佛子가되야戒律을格守함은勿論이라何日에
0019_0013_b_04L武藝를學得할餘裕가잇스며殺生의道를行하리오且些
0019_0013_b_05L少한僧團이此孤山을保守헐새勇敢과熱誠이아니면아
0019_0013_b_06L니될것이고多數한强敵을防禦할새惡戰苦鬪한것슬可
0019_0013_b_07L히推想할만한餘地가잇겟더라、

0019_0013_b_08L 余는佛子인僧侶로써民國을爲하야血戰한事實은진
0019_0013_b_09L실로疑訝不已하야實地를見하고感想이疊出함으로一
0019_0013_b_10L片書를寄하노라、

0019_0013_b_11L追懷、蜀漢馬謖은大兵으로도街亭을不守하얏거늘
0019_0013_b_12L處英僧은些少한兵力으로徹頭徹尾히孤山을保全하
0019_0013_b_13L고目的을得達함닌져、唵娑婆訶、

0019_0013_b_14L一號一言

0019_0013_b_15L小白頭陀

0019_0013_b_16L一一、餒虎의背恩

0019_0013_b_17L
 金烏와玉兎가輪番往來하기를三百六十餘回나하면
0019_0013_b_18L亥子等 十二獸中에二名式遞代하나니 라今年은
0019_0013_b_19L소(牛)가가고범(虎)이오게되엿다 그르면범을歡迎
0019_0013_b_20L하게되매 그歷史가엇더한것을紹介하고저하노라
0019_0013_b_21L即守令의治績을光揚하야子를負하고河水를것내는甲
0019_0013_b_22L虎로잇고 高僧의道德을欽仰하야大空小空의名稱으
0019_0013_b_23L로晝夜伏侍하는乙虎도잇스며 一時의飢餓을不堪하
0019_0013_b_24L야難忘의恩人을反噬하랴는丙虎도잇다 孝子節婦
0019_0013_b_25L를陰助하는丁虎도잇고勇將名相을暗護하는戊虎도잇
0019_0013_b_26L는等이라 그러나筆者는 特히丙虎의短處를記載하
0019_0013_b_27L야甲乙丁戊虎의長所를效則케하는同時 其他披毛戴
0019_0013_b_28L角들의忘我守義를希望하는바이다

0019_0013_b_29L 그런대 이餒虎事件은何代에서發生되엿는지未詳
0019_0013_b_30L하나 傳播하긔는距今百餘年左右이다 그는詩賦

0019_0014_a_01L와講經으로科擧를보와進土나或은及第에被選되는風
0019_0014_a_02L俗이다 慶尙道順興에安生이란者가잇서 十六歲
0019_0014_a_03L의妙齡으로大邱監營에드러가서講經을하든것이엇다
0019_0014_a_04L其時監司는試官이되야 一道諸生을會集하고順序로
0019_0014_a_05L講을밧는대 安生의頴敏한才操는語傾三峽水하고目
0019_0014_a_06L過十行書라는張松의類도뒤서라할만치되엿다 監司
0019_0014_a_07L도文章과學識이當世獨步로自許하야 누구던지少毫
0019_0014_a_08L의讓步라도아니하야수면 急遽히變色하는野心家이
0019_0014_a_09L다 그럼으로安生의講才超群함을도로밉게보고 만
0019_0014_a_10L약一句라도 못對答하는것이잇기前에는 엇더한方
0019_0014_a_11L式을써서라도 期於히落第식일决心이엇다

0019_0014_a_12L 安生이大學을講하다가「綿蠻黃鳥여止于丘隅로다」
0019_0014_a_13L하는句節에이르럿다

0019_0014_a_14L監司 黃鳥의音聲이綿蠻綿蠻하던가

0019_0014_a_15L安生 예-論語에孔子가顏淵의夭逝함을보고「哭
0019_0014_a_16L之慟」이라하섯스니 엇지夫子의音聲이「哭之慟
0019_0014_a_17L哭之慟하엿스릿가

0019_0014_a_18L次에「瞻彼淇澳혼대綠竹猗猗로다」

0019_0014_a_19L監司、淇澳竹田의面積이얼만하던고

0019_0014_a_20L安生、예-生의四寸의竹田만하엿습듸다

0019_0014_a_21L監司、君의從氏竹田을 내가본일이업거던

0019_0014_a_22L安生、예!生도淇澳竹田은본일이업습니다

0019_0014_a_23L次에「子-曰聽訟은吾猶人也-나必也使無訟乎
0019_0014_a_24L져」

0019_0014_a_25L監司、君이只今읽기를必也使無訟은乎뎌라고하
0019_0014_a_26L니、그르면호는무신호인고

0019_0014_a_27L安生、예-여의호(狐)올시다

0019_0014_a_28L監司、엇지하야여의호라하는고

0019_0014_a_29L安生、예-昔日에엇더한사람이山峽으로길을가다
0019_0014_a_30L가범이陷穽에든것을發見하엿습니다

0019_0014_a_31L虎、여보이兩班- 내가엇지타이지경이되야生
0019_0014_a_32L道가첫스니 그대가惻隱한生覺으로이것을
0019_0014_a_33L벗겨주면河海之澤은刻骨難忘이올시다

0019_0014_a_34L人、너는惡物이라만약노와주엇다가 도로나를
0019_0014_a_35L잡아먹으랴면엇지하게

0019_0014_a_36L虎、그럴理가잇습잇가 活我者도父母라 나를
0019_0014_a_37L살려준사람의恩惠는갑지못할지언정 엇지잡
0019_0014_a_38L아먹으랴고야하겟습잇가

0019_0014_a_39L人、그르면내여주마하고機械를열어주엇다

0019_0014_a_40L虎、으흥- 여보시요 내가앗가갓처잇슬적에

0019_0014_b_01L는엇지할수업슬外라 그런생각도아니나더
0019_0014_b_02L니 只今나와본즉몃칠굴믄餘地에배가곱흐니
0019_0014_b_03L압만해도當身을잡아먹어야하겟소

0019_0014_b_04L人、여보山君 앗가갓처잇슬에 무에라말을
0019_0014_b_05L하엿쇼 압만배가곱호기로 임자를살려준사
0019_0014_b_06L람을도로잡아먹을수가잇소 天生萬物에必授
0019_0014_b_07L其食이라 그리말고山中으로드러가시요 설
0019_0014_b_08L마먹을것이업스릿가

0019_0014_b_09L虎、예-陷穽에잇슬에 그대에게哀乞한것은
0019_0014_b_10L一時權度에지나지못한것이요 到此地頭하야
0019_0014_b_11L目前에먹을것을두고 區區히山野로도라단일
0019_0014_b_12L바-보가어데잇겟쇼 그陷穽을사람이해서
0019_0014_b_13L노왓거니생각하면 只今도눈에열이서고 니
0019_0014_b_14L가북북갈리는터이요

0019_0014_b_15L人、여보怒甲移乙도分數가잇지안소 엇지내가
0019_0014_b_16L그陷穽을하야두엇드란말이요 그대는百獸
0019_0014_b_17L에王이라면서 이런일을行코보면 天下後世
0019_0014_b_18L에背恩忘德이란惡評을엇지하릿가 그러나우
0019_0014_b_19L리가 이길로나아가다가 누구를맛나든지訟
0019_0014_b_20L事를한번하야보와 萬一내가敗訴될境遇이면
0019_0014_b_21L그대갓흔점자는處地에 잡아먹드래도 惡評
0019_0014_b_22L은自然업서질것이요 나도죽음에當하야餘恨
0019_0014_b_23L이업겟소

0019_0014_b_24L虎、엇더한재판이기로내압해잇서辯護아니하
0019_0014_b_25L리업슬테니 勝訴는定한理致고 惡評이업
0019_0014_b_26L겟다는것도조치마는 죽어도恨이업다는데야
0019_0014_b_27L한번은從所願아니할수업스니 그리하시요
0019_0014_b_28L그래서訟事의길을나 한곳을당도하야 크
0019_0014_b_29L다란소(牛)한머리가풀을더먹고섯는것을만
0019_0014_b_30L낫섯다原被告가그압해나가前後經歷을드러서
0019_0014_b_31L判决을求하엿습니다

0019_0014_b_32L牛、사람은잡아먹어야相當하다 理由는 우리
0019_0014_b_33L儕輩의말을드르면 사람의집에잇서 田畓을
0019_0014_b_34L가라(耕)준다 重駄를시러(運)준다하야 하로
0019_0014_b_35L도편할날이업지마는 그래도매(鞭)질을한다
0019_0014_b_36L가지각색으로虐待를다하다가 畢竟애잡아먹
0019_0014_b_37L는다니 世上에私情업는것은사람이다 前記
0019_0014_b_38L理由로世界公法第一條弱肉强食第一項에依하
0019_0014_b_39L야主文과如히判决한다

0019_0014_b_40L虎、至當한判决이올시다 여보이사람 前約을

0019_0015_a_01L履行합사다

0019_0015_a_02L人、이번判决이私情에近하와誤謬가된듯하오니
0019_0015_a_03L한번더控訴하야初審과갓흔判决이잇는同時는
0019_0015_a_04L두번말아니하고唯命是聽하겟나이다

0019_0015_a_05L虎、어데가던지勝訴는여노흔堂上이다 아모
0019_0015_a_06L록怨恨업시잡아먹는것이 大丈夫의快事이
0019_0015_a_07L다 控訴하로가자

0019_0015_a_08L그레서原被告가前進하다가 여의(狐)를맛
0019_0015_a_09L나서控訴를提出하엿습니다

0019_0015_a_10L狐、그르면初審에서判决을得한書類를提出하라

0019_0015_a_11L虎、彼此間事情이急迫함으로代書할餘暇가업서
0019_0015_a_12L서 官民이모다口頭로만取扱이되엿습니다

0019_0015_a_13L狐、그르면相當한書類도업고 原被告에말만드
0019_0015_a_14L러 重大事件을處决할수업스니 本職이實地
0019_0015_a_15L에臨檢을하겟다 當處에가서調査하자

0019_0015_a_16L人、예-

0019_0015_a_17L虎、예-

0019_0015_a_18L信地에到着하야서는

0019_0015_a_19L狐、여게가本處이냐 앗가도大綱드럿지마는 도
0019_0015_a_20L모지昭詳치안흐니 大關節實地를한번보자 그
0019_0015_a_21L래最初에被告가엇지된것을原告가엇지하엿다
0019_0015_a_22L는말아냐 그것을나의目前에原狀대로實行하
0019_0015_a_23L라實地를본然後에相當히公判하리라

0019_0015_a_24L人、陷穽을괴여노코

0019_0015_a_25L虎、陷穽에드러가서치엿다

0019_0015_a_26L狐、이럿케되엿든가

0019_0015_a_27L人、예-

0019_0015_a_28L虎、예-

0019_0015_a_29L狐、소래를크게질러 判决言渡를하는대

0019_0015_a_30L被告는그대로갓쳐잇고原告는네집으로갈것이
0019_0015_a_31L다 理由는古人은一飯의惠로도 오히려效節
0019_0015_a_32L함이잇섯거든 况被告는 再造의恩을입어光
0019_0015_a_33L明한 日月을다시보게됨도不顧하고 도리여
0019_0015_a_34L살려준사람을잡아먹으랴하니 이는天地에容
0019_0015_a_35L納지못할大罪이며 且被告의暴力은 本職도
0019_0015_a_36L肝膽이서늘하야 戰兢不已하든터에 今般牢
0019_0015_a_37L關에捉囚됨을보니 오늘부터安心穩眠할지라
0019_0015_a_38L此를萬國公法第二條 人道正義第二項에依
0019_0015_a_39L하야主文과如히公决하고 原判决은棄却하노
0019_0015_a_40L

0019_0015_b_01L하엿습니다

0019_0015_b_02L보십시요 이事件의顚末을綜合하면 必也事無訟
0019_0015_b_03L을맨든것이 여의의(狐)힘이라하니할수잇습잇가
0019_0015_b_04L그럼으로여의호가 分明함을엿준것이올시다

0019_0015_b_05L 監司도安生의明晰한答辯에는 點頭를아니할수업
0019_0015_b_06L스나 그래도一次屈服이업다하야 落第로內定하야
0019_0015_b_07L두고 그날昏定次로慈堂寢所에드러갓든것이엇다 그
0019_0015_b_08L夫人도學識이豐富하든터에 安生의講辯流暢함을듯
0019_0015_b_09L고 宣化堂後門으로드러서서 秘密히始終을보왓든
0019_0015_b_10L것이엇다 監司가드러옴을보고뭇는말이라

0019_0015_b_11L夫人、내가安生의講才絶類하다는外聞을듯고 即
0019_0015_b_12L時나가본즉 하도異常하고滋味가잇서서 날
0019_0015_b_13L이저믈믈닷지못하엿다 그래이번初試에는
0019_0015_b_14L萬綠叢中一點紅으로 마마安生이最優等에被
0019_0015_b_15L選되겟지

0019_0015_b_16L監司、아니외다 그리잘하는것도업슬아니라 橫
0019_0015_b_17L說竪說로模糊히對答을하오니 엇지入格될수
0019_0015_b_18L가잇습잇가

0019_0015_b_19L夫人、무얼……橫說竪說함은 아마聽訟의句節을
0019_0015_b_20L두고이르는말이로구나 그것은네가면저生臆
0019_0015_b_21L地로뭇든구나 安生은처음에올케한것도辨明
0019_0015_b_22L하랴아니하고 네臆見뭇는대로 對答을하되
0019_0015_b_23L오즉이나明快하드냐 자리를밧굿는다假定
0019_0015_b_24L하야 安生이뭇고네가對答한다하면 모르는
0019_0015_b_25L것이열에아홉은될것이다

0019_0015_b_26L監司、무신그럴理가잇사오릿가

0019_0015_b_27L夫人、蔽一言나는女子이라 別로學識은업다마는
0019_0015_b_28L내가한가지무를테니 네가應口輒對로얼는對
0019_0015_b_29L答하겟느냐

0019_0015_b_30L監司、무엇이든지말삼하여주십시요

0019_0015_b_31L夫人、너도익히아는글이다 泰承相趙高가鹿를가
0019_0015_b_32L저 二世에게드려가로대馬라하엿스니 그사
0019_0015_b_33L슴이수컷이냐암컷이냐

0019_0015_b_34L監司、……………………

0019_0015_b_35L夫人、그것보아라너도時間餘裕를두고硏究를하엿
0019_0015_b_36L스면 모를理가업슬것이라 그것이암사슴이
0019_0015_b_37L니라 만약수컷이라하면이잇슬테니 二世
0019_0015_b_38L갓흔愚人이기로 그만것을김작못하겟느냐 
0019_0015_b_39L너는母子두사람이아모도업는從容한자리에잇
0019_0015_b_40L서서도 생각이막히는대 安生은稠人廣坐에

0019_0016_a_01L威嚴이잇는試講席이것마는 一毫의踈拙함이
0019_0016_a_02L업시答辯如流하니 그얼마나英特하냐 만약
0019_0016_a_03L此等俊乂를擢用치안어 安生으로不遇의嘆을
0019_0016_a_04L두게하면 너의不思의甚이라하노니 外來의
0019_0016_a_05L批評은且置하고 마치범이莫大한恩人을모르
0019_0016_a_06L다가 다시陷機에짐가치 네의身上에도何
0019_0016_a_07L等의陰德損傷이잇슬는지엇지알겟느냐고峻切
0019_0016_a_08L히警策하엿다

0019_0016_a_09L朝鮮佛敎와虎

0019_0016_a_10L記者選

0019_0016_a_11L
虎巖軆淨禪師 師의名은軆淨이오號는虎巖이
0019_0016_a_12L오姓은金氏니興陽人이라 丁卯에生하야 戊辰에
0019_0016_a_13L卒하니世壽는六十三이오法臘은四十七이라喚醒志
0019_0016_a_14L安禪師에게法을得하고陜川海印梁山通度에多住하
0019_0016_a_15L야緇徒의往從者ㅣ恒常數百人이러라老하야는衆을
0019_0016_a_16L捨하고宴坐하야心을觀하더니時에江原道長丘山에
0019_0016_a_17L서五十三佛을造할새師를證明으로請한지라臨行에
0019_0016_a_18L蓮潭有一을招하야囑曰「箕裘를紹함은吾ㅣ汝를保
0019_0016_a_19L하노니能히學問에勤하고行業을謹하야써吾家를光
0019_0016_a_20L하라今行에還하야鈯斧子를汝에게付하리라하고金
0019_0016_a_21L剛山表訓寺內圓通庵에入하야一偈를書하야曰「講
0019_0016_a_22L法多差失、指西喚作東、今朝大笑去、楓岳衆香中。」
0019_0016_a_23L이라하고擲筆에逝하니라師의未出家時에三灾를免
0019_0016_a_24L하엿스니孩提時에家中이失火하야四面이一時에猛
0019_0016_a_25L爇하는데引者업시自出한것이一이오稍長에大江을
0019_0016_a_26L涉하다가水에沒하얏스나自然히湧出한것이二이오
0019_0016_a_27L山路에서巨虎를逢하야岩穴中에서自免한것이三이
0019_0016_a_28L라洪判書啓禧가碑銘을撰하고蓮潭有一이影賛을述
0019_0016_a_29L하야曰「身是光明幢、心是神通藏、目淸四大海、眉
0019_0016_a_30L毛三千丈、手把漫天網子、羅籠百萬龍象、一朝大
0019_0016_a_31L笑金剛去、萬二千峯眞身相。」

0019_0016_a_32L玩虎倫佑禪師 師의名은倫佑오字는三如요號는
0019_0016_a_33L玩虎요姓은金氏니父는時澤이오南海別津人이라十
0019_0016_a_34L三에出家하야頭輪山瑞日長老에게薙髮하고十七에

0019_0016_b_01L具戒를受하고禪은蓮潭禪師에게受하며法은白蓮法
0019_0016_b_02L師에게得하다雙溪ㆍ道甲ㆍ瑞雲ㆍ大興諸處에서來學
0019_0016_b_03L을提接하더니 昌平龍興寺에住錫할時는適히寺가
0019_0016_b_04L回祿하야殿堂樓閣이沒燒된지라師가勸軸을荷하고
0019_0016_b_05L募緣하야仍舊히重建하다曾히靈源에宿하다가「過
0019_0016_b_06L如現如未如」라하는夢을得하고遂히三如로써字
0019_0016_b_07L를삼으니善根力으로諸佛의眞如印을得하야未來의
0019_0016_b_08L人天眼됨이無疑하도다道光丙戌秋夢에僧十六人이
0019_0016_b_09L來告曰「師의有行함을聞하고特來하야相別하노이
0019_0016_b_10L다」하는지라覺하야曰「應眞이來辭하니生緣이盡하
0019_0016_b_11L엿도다」하더니遂히八月二十三日로써寂을示하니
0019_0016_b_12L世壽는六十九요僧臘은五十三이라生함애田地料理
0019_0016_b_13L가無하고死함에衣食分別이無하더라禪을傳한者ㅣ
0019_0016_b_14L二十餘人이오敎를傳한者ㅣ十餘人이라浮屠와影과
0019_0016_b_15L碑가모다頭輪山에在하니碑銘은彜齋相國權敦仁이
0019_0016_b_16L撰하니라

0019_0016_b_17L虎峰應奎禪師 師의名은應奎오號는虎峰이니
0019_0016_b_18L廣州奉恩寺人也ㅣ라太王庚午에湖南表忠祠摠攝을
0019_0016_b_19L行하다師는文章이具足하고才德이兼全하더라曾히
0019_0016_b_20L克誠致齋하야華嚴經一部를手書하고八道에有名한
0019_0016_b_21L法師를廣請하야證席에幷列하고開版印出하며建閣
0019_0016_b_22L藏板하니海印大藏에는비록比肩치못하나靈覺經板
0019_0016_b_23L과는可히同日에語하겟더라秋史金正喜公이師의所
0019_0016_b_24L書한華嚴經에稱賞을大加하야作序作賛하니賛文에
0019_0016_b_25L曰「須菩提、善男子善女人、以恒河沙等身布施、如
0019_0016_b_26L是無量百千億刼、以身布施、若復有人、聞此經典
0019_0016_b_27L信心不逆、其福勝彼、何况書寫、此是金剛般若經、
0019_0016_b_28L如來之所已證者、今虎峯之手寫華嚴經八十卷、其
0019_0016_b_29L福當何如、勝蓮老人書示虎公於江上寺。」라하엿고
0019_0016_b_30L及虎公이歿에 金公이「虎峯」二字를大書하야 써
0019_0016_b_31L影幀을代하고 賛曰「虎峰」生而寫華嚴經 死當
0019_0016_b_32L入華嚴樓閣、吁嗟老虎、海印眷屬。」이라하고 板
0019_0016_b_33L殿額題도 亦秋史의臨終에絶筆한者이니 其緣이
0019_0016_b_34L深大하더라 手寫한華嚴經은 金剛山表訓寺에寶
0019_0016_b_35L藏하엿고 秋史筆「虎峰」二字는 鷄龍山東鶴寺
0019_0016_b_36L에安하고 機緣語句는文集行狀에具載되니라

0019_0016_b_37L虎丘戒珠禪師 松雲惟政禪師之弟子

0019_0016_b_38L虎嵓振秀禪師 月渚道安禪師之弟子

0019_0016_b_39L虎溪惠休禪師 震海雷運禪師之弟子逍遙太能
0019_0016_b_40L禪師之孫弟子

0019_0016_b_41L虎惺肯俊禪師 松庵最欽禪師之弟子

0019_0016_b_42L石虎祿一禪師 靈巖義誠禪師之弟子

0019_0016_b_43L虎壓寺 京畿道始興郡東面冠岳山에在하니 寺

0019_0017_a_01L가殘廢하야文獻이無微함으로그剏建한年代理由를
0019_0017_a_02L詳知치못하나傳說에依하면李太祖서漢陽에定鼎
0019_0017_a_03L하심에冠岳山의西南에잇는虎峰이라는이一抹의岩
0019_0017_a_04L岫가漢陽을窺視하는것이마치범처럼되여서京城內
0019_0017_a_05L에虎患이頻頻함으로該寺를剙建하엿다하니그剙始
0019_0017_a_06L가漢陽의建都로더부러先後한것은無疑하도다

0019_0017_a_07L虎와杜雲祖師 杜雲祖師가榮州喜方寺에居할
0019_0017_a_08L時에一日은虎가來前하야張口而伏하는지라祖師는
0019_0017_a_09L「爾가我를食하랴느냐」하니虎가搖首하고噎喉의狀
0019_0017_a_10L잇는지라祖師가手를虎口에納하야探索하야咽喉에
0019_0017_a_11L橫噎한金釵를㧞去하엿더니虎가그後夜에美處女를
0019_0017_a_12L負來하야祖師에게納하는지라祖師가虎를責하고處
0019_0017_a_13L女를率하고그本家를尋往하니該家는羅朝의一品宰
0019_0017_a_14L相이라方將巫祝을招하야倀鬼를賽하다가女의生還
0019_0017_a_15L함을喜하고祖師의法力과恩德을感하야喜方、大
0019_0017_a_16L興、龍門、鳴鳳等寺를次第로建設하엿더라(本誌
0019_0017_a_17L第十二號에揭載한一號一言에詳照)

0019_0017_a_18L虎와姊妹塔 姊妹塔은公州鷄龍山에在하니俗稱
0019_0017_a_19L에「오누塔」이라一道人이그塔址에草庵을結하고
0019_0017_a_20L做工하더니虎의來跪와道人의㧞釵救虎와虎의負女
0019_0017_a_21L來遺함은杜雲祖師의行蹟과如한데時는마침積雪
0019_0017_a_22L中이라山中에서엇지할수업시兄妹를結하야過冬하
0019_0017_a_23L고解春後에女子의本家에偕往하니女子의虎變을遭
0019_0017_a_24L하든時는即迎婿의初夜임으로婿가女子의僧으로더
0019_0017_a_25L부러久居함을疑하야不納하는지라女子도此로從하
0019_0017_a_26L야世慮를頓斷하고山中으로還來하야一生에苦行을
0019_0017_a_27L共修하다가畢竟에는兄妹가一時에道를成就함으로
0019_0017_a_28L人이그址에塔을築하야紀念하니라

0019_0017_a_29L社會改造에要素되는理想을論하노라

0019_0017_a_30L돌샘

0019_0017_a_31L

0019_0017_a_32L
 우리人類社會에改造를부르짓는소리는 語人의恒
0019_0017_a_33L常듯는바이라 現在한社會에對하야 不平과忿懣이
0019_0017_a_34L間斷업시續起하야 이社會는改造하지안흐면아니되
0019_0017_a_35L겟다함이 或思想도되고 或議論도되며 或行動도

0019_0017_b_01L되여 이社會에現行되는바이다 此事實은現代에만
0019_0017_b_02L限한現象이아니요 如何한時代如何한社會에든지恒
0019_0017_b_03L常부르짓는바인故로 人類의歷史는 此를社會改造
0019_0017_b_04L의歷史라하야도 無妨할것이다 오즉그時代그時代에
0019_0017_b_05L라 個人의自覺과 物質的狀態와의 程度如何에
0019_0017_b_06L依하야 엇던時代에는强大히그必要를高唱하고 엇
0019_0017_b_07L던時代에는喑潮로되여 現著히그表面에明顯치아니
0019_0017_b_08L할이다 적어도社會一部에서는 恒常社會改造의
0019_0017_b_09L企圖를思考하고잇는것이다 改造가成立되지안는社
0019_0017_b_10L會는滅亡되고말것이다現代와가치物質的生產組織의
0019_0017_b_11L方面과 精神的人格價値의方面이 甚히不相値되는
0019_0017_b_12L時代에잇서서 社會의改造의問題가繁論되는것은 當
0019_0017_b_13L然한事實이다 以下에論코저함은 그와가튼社會를
0019_0017_b_14L改造하랴는 直接手段도아니요 한무슨닭으로
0019_0017_b_15L社會改造에至하얏는가하는 根本的問題도아니요 오
0019_0017_b_16L즉吾人이現存한社會에對하야 不足点을感激하고 此
0019_0017_b_17L를改造하랴함에當하야 目的論的考察即다시말하면
0019_0017_b_18L社會改造의理想을包含할必要가잇는가 는업는기
0019_0017_b_19L萬若理想이必要하다하면 如何한点을取함이可한가
0019_0017_b_20L하는데對하야 余의思考한바를略說코자한다

0019_0017_b_21L

0019_0017_b_22L
 社會改造는무엇을稱함인가 勿論現存한社會보다
0019_0017_b_23L도吾人一般生活에 가장適應한社會를맨들고자함이
0019_0017_b_24L다 라서普通우리의生活을 精神的生活과 物質
0019_0017_b_25L的生活에分함과가치 社會改造에서도 吾人의精神
0019_0017_b_26L的生活을改造하는精神的改造와 物質的生活을改造
0019_0017_b_27L하는物質的改造와의 둘에分할수잇다 物質的改造
0019_0017_b_28L가具軆的으로 或은直接的됨을反하야 精神的改造
0019_0017_b_29L가抽象的 或은間接的됨을因하야 種種閑却되는일
0019_0017_b_30L이적지안타 空腹을感激하는者에게는 精神修養을
0019_0017_b_31L勸함보다 一塊의을與함이 가장適切한것이다 極
0019_0017_b_32L히不完全한 生產組織의社會를向하야 道德的理想
0019_0017_b_33L論을說諭함이 何等의必要가업슬것이다 그러나 뒤
0019_0017_b_34L에말하고저함은 物質的改造만이 社會改造의全部
0019_0017_b_35L가되지못한다함니다 以上은改造의目的物如何에依
0019_0017_b_36L하야 區別한것이지마는 勿論이區別을嚴密히는 分
0019_0017_b_37L할수업는것이다

0019_0017_b_38L 다음에改造하는手段의方面으로부터 改造論을分
0019_0017_b_39L하야 因果律的改造論과 目的論的改造論에 分할

0019_0018_a_01L수잇다 前者는所謂惟物論的觀察임으로 社會의進
0019_0018_a_02L化는必然的으로惹起되는것이다 그럼으로吾人은 오
0019_0018_a_03L즉그大勢를推察하야 此를促進할이다 即因果로써
0019_0018_a_04L社會改造를論及하랴하는것이요 後者는(理想論者)
0019_0018_a_05L엇더한一定의目的을樹立하고 其進化目標에依하야
0019_0018_a_06L社會를改造하랴하는것이다 社會進化는此兩者의 互
0019_0018_a_07L相關係에依하야生起됨으로進化의意義가 一方生物
0019_0018_a_08L學的으로 自己境遇에對하야 適應이될同時에 他
0019_0018_a_09L方論理學的으로 選擇할目的을預定하는것이다

0019_0018_a_10L

0019_0018_a_11L
 人類가生存하고자하는慾望을 放棄치아니할
0019_0018_a_12L지는 모든社會改造의內面에는 物質的方面과가치
0019_0018_a_13L重要한것은업스나 그러나 物質的改造가 社會改
0019_0018_a_14L造의全部가되지못한다함은 前에말한바이나 只今
0019_0018_a_15L말하는것은 한部分에重要를말함니다 或者는社會
0019_0018_a_16L進化를 因果律的으로考察한다하지마는 純粹히唯
0019_0018_a_17L物的이라고는말할수업다 저들은普通社會進化에
0019_0018_a_18L主軆되는要素는環境이라하나 그러나그環境이라함
0019_0018_a_19L도다만氣候風土温度乾濕等의 物質的方面만을말한
0019_0018_a_20L것이아니요 過去의感情觀察習慣等은勿論이요 文
0019_0018_a_21L學傳說其他附近에居住하는他民族等에서 바든影響
0019_0018_a_22L지도 含入치안흐면不可할것이다 그럼으로文明
0019_0018_a_23L國이될수록 그程度던지 그範圍던지가 擴大複雜
0019_0018_a_24L되는것이다 그와가치 環境의意味를解釋할時에는
0019_0018_a_25L假令此等의精神的要素가 根本的으로는物質的影響
0019_0018_a_26L을바덧다할지라도 今日社會改造를論함에當하야는
0019_0018_a_27L此等精神的影響을 全然無視함은不可한일이다 更
0019_0018_a_28L히後代의人類에多大한影響을與할 現代의精神的生
0019_0018_a_29L活을可及的으로改造하랴함은 决코無意味의일이아
0019_0018_a_30L니다 그人類의向上할歸趣를明確히하야 現代精神
0019_0018_a_31L的改造를促進함은 現代人된義務이다 이것은吾人
0019_0018_a_32L이 오즉因果律的觀察로써 暫時社會改造의精神方
0019_0018_a_33L面을말한것이다 다시目的論的으로써 此方面을觀
0019_0018_a_34L察코자하나 이를말하기前에社會와個人의 關係를
0019_0018_a_35L말하고저한다

0019_0018_a_36L

0019_0018_a_37L
 社會는個人과全然別個의性質을有한것이다 그러
0019_0018_a_38L나社會를分離하야 個人의存在를考察할수업는것과

0019_0018_b_01L가치 全然個人을無視하고 社會가成立된다함은不
0019_0018_b_02L可能한事實이다 此事實로부터 普通社會改造라하
0019_0018_b_03L는가운대 두方面의條件이有함을 解得하여야할것
0019_0018_b_04L이다

0019_0018_b_05L 第一은社會의社會全軆로한改造、即分配制度의改
0019_0018_b_06L造라든지 都市制度交通機關等의改造가이것이요
0019_0018_b_07L第二는社會에對한個人의改造、即敎育體育等에關한
0019_0018_b_08L設備가이것이다 此等兩種의改造를불에 社會로
0019_0018_b_09L써此를行코저하면 좀强制의手端을加할必要가잇스
0019_0018_b_10L나 그러나現代人의要求하는 바는무엇인가 勿論
0019_0018_b_11L自我覺醒으로부터生하는 自由解放의要求이다 現
0019_0018_b_12L代의社會運動勞働運動이 맑쓰主義를나 理想主
0019_0018_b_13L義에向코자함이 곳이消息을表示함이아닌가 그럼
0019_0018_b_14L으로社會가 社會의習慣傳統으로써 自覺한個人에
0019_0018_b_15L對할時는 반듯이失敗에러지고말것이다 이것이
0019_0018_b_16L現代의社會改造가 過去의그것보다도 一層個人의
0019_0018_b_17L改造를必要로하는 所以이다 個人性의自覺은 一
0019_0018_b_18L般으로漸次社會의强制力을 薄弱케함에反하야 個
0019_0018_b_19L人의意義 個人의價値는 漸漸其重要함을認證하야
0019_0018_b_20L간다 社會改造도이와가치 個人의價値를重要視함
0019_0018_b_21L을라 同時에스사로其意義를變치아니치못한다 社
0019_0018_b_22L會改造의眞意義가 그社會의存在하는 各個人天賦
0019_0018_b_23L의才能을 充分完全히함에잇슴으로 社會改造의基
0019_0018_b_24L本은 一部個人改造를基礎로함이 當然할것이다 그
0019_0018_b_25L럼으로個人其者에對하야 조금論할必要가잇다

0019_0018_b_26L

0019_0018_b_27L
 個人의社會에對한地位를 如何히决定할것인가
0019_0018_b_28L다시말하면 個人生存의價値如何에關한問題이다 그
0019_0018_b_29L럼으로그것은 其個人에在한性質의範圍와 其互相
0019_0018_b_30L關係에依하야决定될것이다 그性質은그生活內容으
0019_0018_b_31L로되여表現하는即感情、思索、行爲、軆驗等이이것
0019_0018_b_32L이다 其內容各自의互相關係에依하야 種種의對立
0019_0018_b_33L이存在한다함은即深에對한淺、高에對한低、無限에
0019_0018_b_34L對한有限、廣에對한狹、是等種種의對立이 各個人
0019_0018_b_35L의性質狀態를制約하는것이다 그리하야此等互相의
0019_0018_b_36L關係가 여기에서個人의人格을形成하는것이다 元
0019_0018_b_37L來個人은 其自身上에對한統一을有한것이다 그럼
0019_0018_b_38L으로그個人은 其統一(前述한內容如何에依하야 個
0019_0018_b_39L人互相關係에는各自相違가잇스나)를通貫하야 宇

0019_0019_a_01L宙의諸現象을觀察함으로 如何한表現이든지 主觀
0019_0019_a_02L的될만한人格的色彩를有함이普通이다 이가치統一
0019_0019_a_03L이完全됨을라 그者는個人으로된自覺을明確히할
0019_0019_a_04L수잇다 그러나 그內容이淺하고、狹하고、低할時
0019_0019_a_05L에는 其自我의主張者가、頑迷固陋함은勿論이다
0019_0019_a_06L라서、其內容이豐富하고 其統一이完全한者가 가
0019_0019_a_07L장生存의價値를有한者라고할수가잇다 故로個人自
0019_0019_a_08L身의改造는 個人으로서는自己의天姿를豐富히하고
0019_0019_a_09L人格的統一을完全이함에잇스나 此点에對한社會의
0019_0019_a_10L職分은 오즉個人으로하여곰其機會를給費하는 消
0019_0019_a_11L極的方面에止할으고 此以上何等의强制力이업다
0019_0019_a_12L過去에는勿論이요 現代에서도 全人類의自覺이此
0019_0019_a_13L點지發達되지못하얏슴으로 社會는다만上述한消
0019_0019_a_14L極的方面에止치안코 어느點지積極的行動에向치
0019_0019_a_15L아니치못한다 即社會改造의運動은 一方으로그社
0019_0019_a_16L會組織을 個人價値完成에寄與할同時에 他方으로
0019_0019_a_17L個人의自覺을促進하도록 形成할必要가잇다 라
0019_0019_a_18L서 此方面에向하야 便宜잇도록社會의經濟的構造
0019_0019_a_19L에 適應할必要가잇다 此는特히論할必要가업스나
0019_0019_a_20L그와가치社會制度를 個人精神的方面의開拓에 資
0019_0019_a_21L할곳이잇도록 改造치안흐면不可하다는것이다 以
0019_0019_a_22L下其理由에對하야 余의思考한바를論코자한다

0019_0019_a_23L

0019_0019_a_24L
 吾人의社會生活을 될수잇는대지改造하랴함은
0019_0019_a_25L各個人이人類로된 天職의生活을充分完全히함에잇
0019_0019_a_26L는故로 一方物質的幸福이잇슬同時에 他方精神的
0019_0019_a_27L幸福도잇서야할것이다 只今무슨理由로 社會를改
0019_0019_a_28L造함에當하야 理想을必要하다하는가오즉物質의充
0019_0019_a_29L足만으로는何故로根本的改造를期待치못하는가 社
0019_0019_a_30L會全般으로個人의精神的開發이 何故로必要한가 此
0019_0019_a_31L題에對하야 먼저個人境遇에對하야 論할必要가잇
0019_0019_a_32L

0019_0019_a_33L 個人으로써 社會의精神的으로든지 物質的으로
0019_0019_a_34L든지太甚히그天分을缺한者는 貧民일것이라 이貧
0019_0019_a_35L民의生活을改造코저하는者는 如何한手段을採用함
0019_0019_a_36L이 가장適切한가 그者먼저貧民生活의狀態를考察
0019_0019_a_37L할必要가잇다 此에對하야는 詳細히論할餘裕가업
0019_0019_a_38L스나 一言으로써말하면 그等의生活은 本能的以
0019_0019_a_39L外에는 다시더할수업다고하자 그러하면 彼等의

0019_0019_b_01L行動은全然動物的 反射運動에지나지못할것이다 貧
0019_0019_b_02L民窟을視察하는美裝男女에對하야 彼等이何等의反
0019_0019_b_03L感도感得지못함은 全然理想的反省作用을 缺乏한
0019_0019_b_04L닭이다 意思의 薄弱怠慢ㆍ貯蓄心의缺乏等이 貧
0019_0019_b_05L民의人格的原因이된것이다

0019_0019_b_06L 其天賦의才能에關하야도 種種貧民硏究者로하야
0019_0019_b_07L곰「根本的貧民으로하야곰 天才를作成함은絶望의
0019_0019_b_08L事이라」는말을듯는다 그가튼性格을有한貧民에
0019_0019_b_09L向하야 한갓物質的改造만으로는 到底히不可能한
0019_0019_b_10L事이다 彼貧民이新築家屋보다도 汚穢의家屋을질
0019_0019_b_11L기는것은 다만經濟上問題만안이다 貧民은終始救
0019_0019_b_12L助치못할者임으로 牛馬와同一視하야도 無關係하
0019_0019_b_13L다는論斷을下함에는 賛成치못하겟다 그와가튼論
0019_0019_b_14L斷은적어도人生의良心오로는 하지못할것이다貧民
0019_0019_b_15L은其遺傳과其境遇로부터 今日과가튼運命에止한것
0019_0019_b_16L이다其永遠한歷史는 一朝에改造하기는 不可能의
0019_0019_b_17L事이지마는 絶望한것은안인줄生覺한다 特히貧民
0019_0019_b_18L幼兒에對한 精神的開發은 가장必要한것이다 勿
0019_0019_b_19L論如此한方面의改造에 直接必要物은 物質的給與
0019_0019_b_20L이지마는 다만物質的方面에豊富함으로는 到底히
0019_0019_b_21L成功치못한다함은 前에도述한바이어니와 먼저貧
0019_0019_b_22L民에게 何等의理想을給與함이必要할것이다 即다
0019_0019_b_23L시말하면 其本能的衝動生活을排除하고 漸次理想
0019_0019_b_24L的自由意思에向케함이 가장適切할것이다 以上은
0019_0019_b_25L特히貧民에對하야 論하얏스나 是는單貧民에만限
0019_0019_b_26L할것도아니오 普通人이라하야도 理想에缺乏한者
0019_0019_b_27L가 그行動이曖昧論的社會主義者와如한것은 그論하
0019_0019_b_28L는바理想的方面을排斥함을勿論하고 人類自身으로
0019_0019_b_29L는 一個의信念即理想을有한다고하자 萬若彼等에
0019_0019_b_30L理想이無하다하면 何故로彼等의論說하는바와如히
0019_0019_b_31L現代社會에가장適切한生活을 할수가잇슬가 將來
0019_0019_b_32L의社會는그가치될것이다 思考함은 一個의皮相이
0019_0019_b_33L오 理想은아니다 吾人은社會의物質的要素를 排斥
0019_0019_b_34L함은아니나 그러나 어느社會를勿論하고 改造라
0019_0019_b_35L하면理想은不可避의物이다 以上은個人便으로써思
0019_0019_b_36L考한바이나 次에更히社會全般에 對한改造에 理
0019_0019_b_37L想이必要하다함을略論코저한다

0019_0019_b_38L

0019_0019_b_39L
 社會全般에對한 理想의必要을論함에當하야 戰

0019_0020_a_01L時中에獨逸社會運動의 實際現象을借論코저한다 獨
0019_0020_a_02L逸에勞働者代表政治團軆는 獨逸社會民主黨이다

0019_0020_a_03L 그런데 同黨은戰爭開始함을라 多數派少數派
0019_0020_a_04L에分裂이되엿다 少數派는一般으로戰爭을否定하야
0019_0020_a_05L當時에戰爭이獨逸에對한防禦戰이아님으로 戰費에
0019_0020_a_06L協賛을拒絶한者이요 多數派는一九一四年八月四日
0019_0020_a_07L戰爭開始를際하야 同黨의總裁「하-」氏가議會에
0019_0020_a_08L서 戰費協賛을論하야曰「露國專制主義의勝利는 我
0019_0020_a_09L國民及其平和的發展에 始末을意味한다하는 此危險
0019_0020_a_10L을除去하고 文明을擁護하며 我祖國의獨立을維持
0019_0020_a_11L함은實로吾人의義務이다」라한宣言에遵守한者이다
0019_0020_a_12L此等兩派는 戰爭終結될가지 互相그主張에依하
0019_0020_a_13L야 勢力을競爭한것이다 以上社會黨兩派의論爭에
0019_0020_a_14L對하야 其勢力의根源되엿던 一般獨逸의勞働者는
0019_0020_a_15L果然各各其信함을從하야 行動한것인가 아니一般
0019_0020_a_16L勞働者의實際的行動은 理性的理論的에决定된것이
0019_0020_a_17L아니다 彼等首領의論說한바는 彼等自身과는 何
0019_0020_a_18L等의相關이업고 彼等은彼等自身의 直接境遇에影
0019_0020_a_19L響함을從하야 變化한것이다

0019_0020_a_20L 戰爭이繼續함을라 獨逸社會民主黨勢力이增加
0019_0020_a_21L된所以는 勞働者가平和的精神을覺醒한것이아니
0019_0020_a_22L요一方으로는血族의戰死에對한悲痛의感과 他方으
0019_0020_a_23L로는經濟的缺乏의困難으로生한 結果에不過함으로
0019_0020_a_24L彼等은永遠의平和를願함이아니요 目前에急速한平
0019_0020_a_25L和를要求한것이며 한理想的運動이아니요 本能
0019_0020_a_26L的運動에不過한것이다 如斯한運動은모든民衆運動
0019_0020_a_27L의特徵이지마는 이는오즉 眼前事實에만支配된것
0019_0020_a_28L이요 적어도將來와及自身의 價値를顧慮함이업시
0019_0020_a_29L本能的反射的에不過한것이다 如此한運動이얼마나
0019_0020_a_30L危險한것은 先覺者傳記를翻覽하는者는 恒常感激
0019_0020_a_31L하는바이다

0019_0020_a_32L

0019_0020_a_33L
 上에論한것은오히려 因果律的으로考察할만한 範
0019_0020_a_34L圍에잇지마는 그民衆의行動을心理學的으로나 生
0019_0020_a_35L理學的으로觀察하야도 그原因은스사로明暸할것이
0019_0020_a_36L다 그러나 此等의点을깁히思考치안코 自己의思
0019_0020_a_37L想으로써 바로彼民衆의行動을推斷한다하면 多大
0019_0020_a_38L한誤謬와失望을 招來치아니치못할것이다假令엇더
0019_0020_a_39L한社會改良家가 民衆의生活을改良하기爲하야 勞

0019_0020_b_01L働組合의設立을高唱하며 賃金을올려서 其結果勞
0019_0020_b_02L働者로부터 多大한賛同을得하엿다고 彼는바로勞
0019_0020_b_03L働者가自覺하얏다斷定함은 큰誤解이다 恰似前述
0019_0020_b_04L한獨逸獨立社會民主黨員의增加가何等獨逸勞働者의
0019_0020_b_05L平和的理想의自覺에効果업는것과同一할것이다 吾
0019_0020_b_06L人人類도亦同一한生物임으로 라서 모든生物과
0019_0020_b_07L한가지로本能的으로던지 衝動的으로던지 活動함
0019_0020_b_08L도한마지못할事實이다 그러한境遇를當하야 가
0019_0020_b_09L장適應한生活을經營코저함은 甚히必要하다 라서
0019_0020_b_10L本能的生活吾人生活에對하야極히有力한部分을点領
0019_0020_b_11L함은 否定할수업는것이다 그러나何等의規準이업
0019_0020_b_12L시 그날그날에適應하야가는것이 極히危險도하고
0019_0020_b_13L文化進步를預想함에 多大한弊害가됨으로 此方面
0019_0020_b_14L으로보면 所謂社會改造라하는것은 何等의意味도
0019_0020_b_15L업는것으로된다 即保護色的改造論者로써 唯一無
0019_0020_b_16L二의改造論者라하지아느면 不可하다하는것으로된
0019_0020_b_17L다 如此한者에依하야 社會의眞改造가되지못함을
0019_0020_b_18L論할바도아니다

0019_0020_b_19L

0019_0020_b_20L
 以上에論한바는 個人으로써가장價値잇고 意味
0019_0020_b_21L잇는것은人格的統一임으로 其人格的統一의基本이
0019_0020_b_22L되여 그자가諸現象에對하야 一定의價値判斷이可
0019_0020_b_23L能할것이다 此로부터自己를剏造하야갈 即다시말
0019_0020_b_24L하면人格統一을形成하야감이 個人의理想이다 個
0019_0020_b_25L人自身의改造修養은 이와가튼理想에依하야 意味
0019_0020_b_26L를有한것이다 라서 社會運動에對하야서도同一
0019_0020_b_27L할것아다

0019_0020_b_28L 元來社會를改良하고자함은 一部人士의自覺에起
0019_0020_b_29L하야 現代의缺陷을感得하고 此를補充코자發生하
0019_0020_b_30L는것이다 假令그者로써 如斯한改革을經營함이周
0019_0020_b_31L圍事情예極히不利가된다할지라도 自覺한者로서는
0019_0020_b_32L그社會의缺陷을 補充하랴하는理想을 遂行치아니
0019_0020_b_33L치못하게될것이다 社會改造가가장必要하고 不可
0019_0020_b_34L缺할것은 如斯한自覺者가眞理想될수잇는대로 完
0019_0020_b_35L全한人格的統一을有하야 一般民衆을指導함에잇고
0019_0020_b_36L다홈에社會改造에必要한것을 一般民衆의自覺 다
0019_0020_b_37L시말하면 各自가一層多大한理想을有할것이다 적
0019_0020_b_38L어도彼等을指導하랴는 所謂自覺者가 果然眞自覺
0019_0020_b_39L者인가 或은單民衆에迎合할 阿諛雷同의徒인가를

0019_0021_a_01L自己理想에照合하야 冷情히此를判斷할能力을 養
0019_0021_a_02L成할必要가잇다 그러치안흐면 社會는眞自覺者를
0019_0021_a_03L認識할수도업고 도리혀 巧狡한老獪者에迷하야 其
0019_0021_a_04L進步를阻止함예止할것이다 그아니라 時代에依
0019_0021_a_05L하야 先覺者를殺害하고 스사로질겨서 後代에嘲
0019_0021_a_06L笑될만한 悲劇을演하기도할것이다 몃번이나 이
0019_0021_a_07L悲劇을反復함은 實로人生으로써悲痛할만한것이다
0019_0021_a_08L如此한悲劇을反復치안케함은 如何하던지 一般民
0019_0021_a_09L衆에理想的意識을促進함이 가장必要할줄생각한다

0019_0021_a_10L

0019_0021_a_11L
 以上論함에依하면 社會改造에對하야 理想的要
0019_0021_a_12L素가必要하고 한其重大한것을略論하얏스나 그
0019_0021_a_13L러나 吾人은社會改造에依하야 物質的經濟的要素
0019_0021_a_14L를 無視하는것이아니다 오히려重大하다고生覺한
0019_0021_a_15L다 飢한者에는먼저을與함이必要할것이다 社會
0019_0021_a_16L改造는經濟的建築의完成이必要한同時에 各自個人
0019_0021_a_17L的自覺을促進할必要가生할것이다 그러나 을獲
0019_0021_a_18L得하려함은 살겟다는닭인故로 吾人은을獲得
0019_0021_a_19L치아니치못하겟다함에止치안코 更히엇재서시라야
0019_0021_a_20L하겟는가를思考함이 即社會改造에對하야 必要한
0019_0021_a_21L條件인줄생각하노라 上述한理想이 各人의人格內
0019_0021_a_22L容이如何에依하야 或은藝術로 或은宗敎로 或은
0019_0021_a_23L科學으로 或은哲學으로 其他모든文化的所產이되
0019_0021_a_24L여서 表現됨은 참으로明白한事實이다 物實的改
0019_0021_a_25L造와 精神的改造에 어느것을먼저할것인가 兩者
0019_0021_a_26L共히同時에行치안흐면 아니딀것이다 一方에因果
0019_0021_a_27L的考察의進步는 目的論的考察에依하야 文化의行
0019_0021_a_28L程에될수잇는대로 添加하도록指導함이必要할것이
0019_0021_a_29L다 上述한全軆는 다社會改造에必要함을말하엿슴
0019_0021_a_30L으로 社會改造를要求하는者는 極히明確히하야그
0019_0021_a_31L것스스로truism(自明의眞理)가되지안흐면아니될
0019_0021_a_32L것이다【】

0019_0021_a_33L先者而正已하고 然後正他人이니 若者而正
0019_0021_a_34L者는 乃謂之上士니라

0019_0021_a_35L先自而正已하고 然後正他人이니 若自而正
0019_0021_a_36L者는 不侵名眞智니라

0019_0021_a_37L(法集要頌經)

0019_0021_b_01L學窓想華

0019_0021_b_02L東京 權淸學

0019_0021_b_03L回顧하니웃고닙푸를엿다

0019_0021_b_04L
 未知의彼岸을바라보고許치안는周圍의事情도돌아
0019_0021_b_05L볼餘暇도업시다못願學心에타오르는가삼을부드켜안
0019_0021_b_06L情든漢陽恩惠깁흔八公山을등지고멀리桑島을바라
0019_0021_b_07L보고나온後아릿다운봄철도시든花瓣미츤蜂蝶과함
0019_0021_b_08L보내고여럼、가을! 언으듯霜刀에慘敗된葉軍들
0019_0021_b_09L이窓前에구울고아침져역掩襲하야오는寒氣가孤客最
0019_0021_b_10L先聞의古句와함唯獨히나의머리에大敵의追擊을報
0019_0021_b_11L하는것쳐럼威脅的으로感傳된다 혜아리면아직도滿
0019_0021_b_12L一個年이못되는막한歲月이지만은心理上어든바鍛
0019_0021_b_13L鍊、軆操上바든바衝動으로말하면渡海前半生에比하
0019_0021_b_14L야오히려몃倍나긴것가치連想된다

0019_0021_b_15L非僧非俗할수업는破戒

0019_0021_b_16L
 目的을爲하야는手段을가리지안는다는標語가얼마
0019_0021_b_17L나졂은가심에곱게잘으는佛性을거의리지攪亂시
0019_0021_b_18L키려하는가를生覺할에나호을로진져리처진다富益
0019_0021_b_19L富貧益貧善益善惡益惡하야도大平等大自由를차자볼
0019_0021_b_20L수업는矛盾撞着으로만建立된現代社會狀을날마다逢
0019_0021_b_21L着할에至今것生命가치信賴하든因果聖說도三千年
0019_0021_b_22L前正法時代에만適用됨이던가하는어림업는疑心妄解
0019_0021_b_23L지生起임을보면나의佛性이얼마나麻痺되야감을自
0019_0021_b_24L証할수잇는것이아닌가 아니다犯치못할大眞理三世
0019_0021_b_25L를忘却하고막한現在에만配當히려하니그가튼妄見
0019_0021_b_26L이生起인다이만큼辯明을가지면서도힘에넘는勞働배
0019_0021_b_27L우지못한行商、野薄한都會人心더구나異族的反感보
0019_0021_b_28L고듯고當하는日用行狀가지가지不平은밤四五時間의
0019_0021_b_29L敎案을對하는以外에는모다나의게말못할蔑辱迫害참
0019_0021_b_30L지못할嘲笑苦痛으로만餘地업시蹂躪을밧게되니아직
0019_0021_b_31L無念處에들지못한鈍根兒로自然이嗔心도나고惡口도
0019_0021_b_32L늘어서本意아닌俗行을敢行케되고行商의常具手段으

0019_0022_a_01L로避치못할妄語혼자돌아서며낫을가리울가몃번이
0019_0022_a_02L던가! 밤十一時頃에校門을나와서數疊冷間에괴로
0019_0022_a_03L운몸을누이면눈감기前에흐미한過去의沙彌生活靜肅
0019_0022_a_04L한覺宇의淸奧한光景을새삼시럽게戀慕케되고다홈나
0019_0022_a_05L타나는現在의混亂한世相과를比較하야볼에하로밧
0019_0022_a_06L비過去로돌아가자는悔改의눈물을지은젹도한두번이
0019_0022_a_07L아니엿다그러나그는自我의痛困에서나온一時的懷古
0019_0022_a_08L想에不過함이엿다世上사람이모다波旬의部下가되든
0019_0022_a_09L지마던지宇宙蒼生의大福音인佛敎야亡하든지마든지
0019_0022_a_10L오룻이나의한몸만건지려는消極的獨濟主義에不過한
0019_0022_a_11L것이엿다아스라그도五百年來傳通的寄生虫의作業이
0019_0022_a_12L다다시渡東本旨에돌아가서時代的要求에應하야眞實
0019_0022_a_13L한佛法의紹介가되리라 爲하야배우자 爲하야窮困
0019_0022_a_14L을견듸자올타그길이正道이다그리다가도다시槿域佛
0019_0022_a_15L敎를自己囊中物가치알고오롯이自己個性의俗欲을채
0019_0022_a_16L우고져하는門兄들의狀態를回想하면다시厭症이나기
0019_0022_a_17L始作한다이것져것그만두어라배우나마나가나오나恒
0019_0022_a_18L常不遇에만돌아칠진대차라리職業的技術이나배와純
0019_0022_a_19L直한神農氏의弟子나되리라永刧에輪生의恨이잇드라
0019_0022_a_20L도이生만을自由롭기하리라이갓흔俗道에感染되는想
0019_0022_a_21L緖도時時로일어남을記憶한다아-어대로갈것인가그
0019_0022_a_22L야참아묏보다도그일에들기는넘어良心的制裁力이强
0019_0022_a_23L하다즁이냐俗人이냐할수업는破戒그몃번이엿던가

0019_0022_a_24L부텨님은우스신다

0019_0022_a_25L그리고손치신다

0019_0022_a_26L
 未熟한根性에리박지못한放浪衲者의心理狀態를
0019_0022_a_27L무엇으로鎭定시킬가? 煩悶은煩悶을낫코生覺은生
0019_0022_a_28L覺을어서근칠곳업서라아시라모다無始刼來의無明
0019_0022_a_29L發作이다有志者事竟成으로功든塔은문허지지안는다
0019_0022_a_30L가고가면진곳이잇겟지닥고닥그면本體를몰수
0019_0022_a_31L잇겟지아력산드가自己父親의戰勝의吉報를듯고오히
0019_0022_a_32L려不屑하엿다는意味를잘알고잇다無秩序狀態에서頹
0019_0022_a_33L敗의極에達한朝鮮佛敎도어느改革主를기다림이아닌
0019_0022_a_34L가! 나는날마다接觸하는日僧徒弟들의無邪氣한態
0019_0022_a_35L度를生覺한다그네들은배움의以外에아무雜念이업슴
0019_0022_a_36L을잘안다그네들과가튼態度로出世한先輩들이얼마나
0019_0022_a_37L佛敎를爲하야奮鬪하는가를불에學生時代부터當치
0019_0022_a_38L안은妄想에헤매임은넘어나早動症이안인가우리졂은
0019_0022_a_39L師兄들이幾人이나이病으로前道를그러친例도잇다올

0019_0022_b_01L타그것이確實한師匠이다 어느時期지沈默을직히
0019_0022_b_02L자그에비롯오良工이되자불어진나무는잇고굽은나
0019_0022_b_03L무는고추고粗疎한面은대패질하자그지그가올
0019_0022_b_04L지나는기쓰고배우리라準備하리라太平洋이튼
0019_0022_b_05L지마든지大陸이흔들리든지마든지바람아불대로불어
0019_0022_b_06L라波濤야미칠대로미처라苦痛아惡魔야네멋대로蹂躙
0019_0022_b_07L하여라寄生虫들아배量채우고싸와라 나는기다
0019_0022_b_08L린다한번저大地가움직일를손곱아기다리고참으리
0019_0022_b_09L라大慈大悲하신부쳐님苦로운우슴지으신다그리고愛
0019_0022_b_10L의結晶인孩子를부르는慈母처럼殷懃이손치신다언으
0019_0022_b_11L듯밤은깁헛다來日은어대로………()

0019_0022_b_12L(二九五二、十一月十日夜)

0019_0022_b_13L案頭隨感

0019_0022_b_14L朴東一

0019_0022_b_15L◇自我

0019_0022_b_16L
 時間은無限하다。空間도無限하다。그러면無際限
0019_0022_b_17L한空間의한「포인트」를차지하고無限大한時間의一瞬
0019_0022_b_18L間을占領한것이人生이다。足히들것도업는것이固
0019_0022_b_19L然한事實이다。그무슨「내」로라하고頭角을내여밀要
0019_0022_b_20L素가잇는가?冷靜하게생각하여보면 다시自己意識
0019_0022_b_21L으로自己存在를좀생각하여보면 自我란實在性을認
0019_0022_b_22L識할것도갓고認識되지아니하면안될것도갓다。그러
0019_0022_b_23L나現象의나라에서는眞個의自我를表現할수업는것이
0019_0022_b_24L다。理知의나라에서야淨裸한自我를把持할수잇다。
0019_0022_b_25L感覺이란現象의世界다。理知란實在의世界다。自然
0019_0022_b_26L의妙想과宇宙의理法이란調和圓融한것이라現象이니
0019_0022_b_27L實在이니들必要도업다는사람이잇을지도모른다。
0019_0022_b_28L그러나우리人生은그리善美한것이아니다。現象이란
0019_0022_b_29L異鄕에서오래오래苦難이란旅行의 洗禮를바든後에
0019_0022_b_30L차차安住地인實在의나라에서自我의眞軆를차즐랴고
0019_0022_b_31L하는것이다。老莊의自然도耶蘇의永生도「칸트」의哲
0019_0022_b_32L理도佛陀의寂滅도다自我를찻기爲한것이다。自我란
0019_0022_b_33L人生最初의「포인트」인同時에人生最後「의」이다。

0019_0023_a_01L그러나人生行路에歧路百千인것과마챤가지다。自我
0019_0023_a_02L를實現하는手段과方法도한두가지가안이다。아모리
0019_0023_a_03L하여도崇高한自我의實現이人生大道의關門이다。

0019_0023_a_04L◇瞑想

0019_0023_a_05L
 밧게는바람이大地를뒤집는다。案頭의손時計는無
0019_0023_a_06L心히잿각거리지만은 나의게는有意히들인다。밤은
0019_0023_a_07L아조고요하다。夜靜人寂이다。暗黑의幕이天地를휩
0019_0023_a_08L싼무서운밤이다。나의心識은異常히도動搖를시작한
0019_0023_a_09L다。房넷귀를휘휘둘러보앗다。別로奇異하게뵈이는
0019_0023_a_10L것도업다。그러나熹微한燈光에反射되는家具의모양
0019_0023_a_11L과빗치좀日常과는다른感覺을준다。한번다시둘러보
0019_0023_a_12L앗다。나는눈을감엇다。나의몸은死灰枯木과가치
0019_0023_a_13L안이하고잇다、오즉나의心識만이어듸로인지훨훨
0019_0023_a_14L날러간다。山도넘고물도건너!際涯업는空間으로!
0019_0023_a_15L理想의別天地로!얼마잇다가눈을다。지금내가무
0019_0023_a_16L엇을하엿는가?을엇나?아니다을것도아니
0019_0023_a_17L다잠을잔것도아니다。그러면내가現實의意識을가지
0019_0023_a_18L고무엇을생각하엿나?現實로는現實만을接觸할이
0019_0023_a_19L지理想의나라이니超越의境界이니想起할수가업는것
0019_0023_a_20L이다。아!晦朔을아지못하는朝菌、春秋를아지못하
0019_0023_a_21L는蟪蛅가내가안인가?案頭에우둑컨이안젓는「내」가
0019_0023_a_22L現의「내」인가?實의「내」인가現과實이相對다。우리
0019_0023_a_23L人生은相對性原理를肯定치안이할수업다。相對를否
0019_0023_a_24L定한다면그絶對의對象이잇는가?그러나絶對의絶對
0019_0023_a_25L는업는것이다。그러고보니森然한萬象은相對의幻花
0019_0023_a_26L다나는잠思索의나라에서莊周가蝴蝶되고蝴蝶이
0019_0023_a_27L莊周된瞬間의幻影을본것이다。

0019_0023_a_28L◇追憶

0019_0023_a_29L
 春風은駘蕩한데花咲코鳥啼하든녯날이다。回顧하
0019_0023_a_30L면그리도녯날은안이다。으듸은物換星移의六七
0019_0023_a_31L春秋를지낫슬이다。永刼에서永刼으로흘르는時間
0019_0023_a_32L이란波動에다가對照한다면實로刹那요瞬時다。나는
0019_0023_a_33L君의姓名을紙上에記錄지안코다만君이라고만쓰려한
0019_0023_a_34L다。그理由는여게말하지안는다。그君이壯志를품
0019_0023_a_35L고扶桑에足跡을印첫다는鵲報를接하든瞬間그얼마나
0019_0023_a_36L나는喜躍하엿는지!君은頭腦가明晰하고意志가鐵固
0019_0023_a_37L한靑年이엇섯다。君은非凡한才質의所有主엿섯고。
0019_0023_a_38L圓滿한性格의代表物이엇섯다。나는君의汪洋한前途

0019_0023_b_01L를羡慕하엿고君의鵬程萬里의好運을祝福하엿다。그
0019_0023_b_02L리고君의高尙한理想이實現되고君의遠大한抱負가成
0019_0023_b_03L果키를그얼마나期待하엿스랴!

0019_0023_b_04L一、처나는저제비즉기는즉다마는

0019_0023_b_05L山넘고물근너江南이란나라로

0019_0023_b_06L平和를求하려!幸福을눌이려!

0019_0023_b_07L힘날른다숨이차고지가압허도

0019_0023_b_08L二、쇠갓치굿고돌갓치한

0019_0023_b_09L君의과마음希望을고

0019_0023_b_10L쓰라림괴로움다저처두고간것이다

0019_0023_b_11L저나라로目的을일우려ㅣ―

0019_0023_b_12L 嗚呼라!天은無心타蒼蒼할이오 神은無意타冥
0019_0023_b_13L冥할이다。山異風殊낫서른國土 形單影雙외로
0019_0023_b_14L운旅窓에서君은草露로化하고暮烟으로消하고마랏다
0019_0023_b_15L나의兩眼에는熱淚가흘럿섯고나의斗胸에는寒愁가소
0019_0023_b_16L삿섯다。囑望은水泡다。期待는幻影이다。無常히迅
0019_0023_b_17L速하지만은그리도迅速할줄알엇스랴!浮世가虗假하
0019_0023_b_18L지만은그리도虛假할줄알엇스랴!君아安在하라!幽
0019_0023_b_19L明이雖異나靈界는一如한것이다。더말하려안이한다
0019_0023_b_20L君아!白雲은悠悠하고靑山은依依하구나!

0019_0023_b_21L一、각구름도는저하늘가에

0019_0023_b_22L모진바람이러나毒氣를불어온다

0019_0023_b_23L芳草에맷친이슬榮華를자랑하나

0019_0023_b_24L朝暾이빗처오면해염업이사러진다

0019_0023_b_25L二、물결치고비오는날

0019_0023_b_26L難破船이웬일인가?이것이

0019_0023_b_27L咀呪러라惡魔의독한눈君의理想은

0019_0023_b_28L그러나그러나永遠히살어짐업다

0019_0023_b_29L◇不如意

0019_0023_b_30L
 苦痛이만흔世上이다。悲哀의덩어리가世上이다。追
0019_0023_b_31L憶하면追憶할사록追憶이오 悔改하면悔改할사록悔
0019_0023_b_32L改다。이러케생각하여보고저러케생각하여보아도도
0019_0023_b_33L모지不如意다。滿足은맛볼수업고完全은차즐수업다。
0019_0023_b_34L잘못된일이잇스면快刀로快斷하는것이最善의良策인
0019_0023_b_35L것갓다。아모逡巡할것도업고躊躇할것도업다。그러나
0019_0023_b_36L리가깁고根源이먼過誤의種이야엇지하랴!한가지
0019_0023_b_37L를解决하면한가지가隨起한다。過去를回顧하여도
0019_0023_b_38L그러하고現在를想察하여도그러하고未來를追憶하여
0019_0023_b_39L도그러하다。過去는過去라구만두고未來는未來라마

0019_0024_a_01L리저어할것업지만은現在는現在ㅣ니만콤心思가混亂
0019_0024_a_02L하다。現在의一事一想은모다가辛酸의種이다。아모
0019_0024_a_03L리하여도恒久한平和는어들수업고永遠한安住는차즐
0019_0024_a_04L수업는것갓다。이世上은原因과結果가合成된苦軆다
0019_0024_a_05L다시말하면因緣所生이다。十二因緣의眞理가顯然하
0019_0024_a_06L다。苦를樂으로보랴고하면그럴사록苦다。도모지樂은
0019_0024_a_07L업는것갓다。그러면絶對의苦塊가이世上인가?客觀
0019_0024_a_08L의世上이苦軆인以上에야主觀의人生이苦軆임은贅言
0019_0024_a_09L을不竢할것이다。自軆가苦인줄알면서도樂을求하는
0019_0024_a_10L것이안이幸을찻는것이人生의所事다。이러케생각하
0019_0024_a_11L니人生이란奇異하고珍妙한것이다。아마心猿意馬달
0019_0024_a_12L리는마당朝三暮四가人生의能事인것갓다?風으로浪
0019_0024_a_13L으로東으로西로지낼수밧게는數가업다。南船北馬와
0019_0024_a_14L東漂西泊이人生의前程이다。細心의注意를하지만서
0019_0024_a_15L도驀地에이러나는風波야그엇지사람의힘으로막어내
0019_0024_a_16L랴?周到한計劃을하엿지만서도。不意에닥처오는障
0019_0024_a_17L害야그엇지사람의힘으로물리치랴?그저되야가는대
0019_0024_a_18L로할수밧게는아모妙策이업다。도라가는대로살수밧
0019_0024_a_19L게는아모別計가업다。누가好衣好食을실허할야만은
0019_0024_a_20L누가惡衣惡食을조하할야만은 저東家食西家宿하는
0019_0024_a_21L人生들을보아라이것이마음대로못하는것이다 그러
0019_0024_a_22L나마음대로는못한다할지라도同種同類의惡衣惡食中
0019_0024_a_23L에서는取捨가잇는것이다。不如意한世上을旅行하는
0019_0024_a_24L우리는萬가지千가지가不如意하다할지라도다못以上
0019_0024_a_25L에말한取捨의方便만은必要한것이오不可避의것이
0019_0024_a_26L다。두어라英雄도그럴것이오賤夫도그럴것이다。이
0019_0024_a_27L러케생각하고보니나의頭上에는平和의神이웃음웃는
0019_0024_a_28L다。나의압길에는平夷한大路가展開된다。歡喜오快
0019_0024_a_29L樂이다。不如意가快樂이다。다시말하면不如意는不如
0019_0024_a_30L意라不如意대로지내는것이快樂이다。내가不如意라
0019_0024_a_31L고不平을품는것은아니다。그저그럿타는것이다。그
0019_0024_a_32L럿타는것이오다시무슨별다른不如意는업는것이다
0019_0024_a_33L그러나不如意는不如意다。이不如意를死로解决할가
0019_0024_a_34L?生으로解决할가?어던지人生은謎다。不可解다。

0019_0024_a_35L◇心境

0019_0024_a_36L
 眞紅의火球가西山을넘는다。玲瓏한光輝燦爛도하
0019_0024_a_37L다。天軆의半部는淡紅으로물드렷다。造化의妙致란
0019_0024_a_38L神秘도하다。宇宙의理法이란奇異도하다。萬籟는沈
0019_0024_a_39L默에잠잔다。絶百非의靜寂이다。瞑目瞬間!主觀의

0019_0024_b_01L나라恍惚도하다。그러나客觀의나라는空虛다。一直
0019_0024_b_02L線은無限大지만은想像上에는際涯가잇는것이다。둥
0019_0024_b_03L글고둥근圓周는無始無終이다。말하면虛虛滿滿이다
0019_0024_b_04L좀語弊는잇다。곳虛虛實實이란兵法의語句도갓고弓
0019_0024_b_05L弓乙乙이란某敎의標語도갓다。그러나一目瞭然하케
0019_0024_b_06L如實이表現할수는업다。곳나는心意의境域은圓周라
0019_0024_b_07L한다。事實吾人의心意는圓周다。內로는凹오外로는
0019_0024_b_08L凸이다。心境萬類가通히法이라함과가치凹凸無碍가
0019_0024_b_09L心境이다。

0019_0024_b_10L◇永遠의安住地

0019_0024_b_11L
 世人은永遠이니永生이니누구나할것업이늘말하고
0019_0024_b_12L든다。그러면永遠이란무엇인가? 永遠이란그
0019_0024_b_13L(際)이엇던가?永遠은無形의나라이다。永遠은理想
0019_0024_b_14L의나라이다。永遠은憧憬의나라이다。永遠은渴望의
0019_0024_b_15L나라이다。永遠의對象物로表現된것이宗敎다。곳다
0019_0024_b_16L시말하면永遠을實際化한것이宗敎다。그러면永遠을
0019_0024_b_17L엇는手段으로宗敎란方法이잇는것이다。吾人은信仰
0019_0024_b_18L의階段을밟어宗敎라는關門을지나서비롯오永遠의安
0019_0024_b_19L住地에逍遙할수잇는것이다。煩悶의덩어리인우리人
0019_0024_b_20L生은宗敎의境域에서야慰安을어들수잇다。苦痛의무
0019_0024_b_21L덱이인우리人生은宗敎의曠野에서야快樂을맛볼수잇
0019_0024_b_22L는것이다。여게서吾人은宗敎의必要를認識하는것이
0019_0024_b_23L다。樹頭의風聲路傍의野花모다가永遠의權化다。우
0019_0024_b_24L리는迂遠을버리고捷徑으로나이가자!곳無爲의나라
0019_0024_b_25L에서寂滅의快樂을누림이吾人의絶呌하는永遠이다。
0019_0024_b_26L吾佛世尊의痛切히道破한것은그무엇인가?諸行無常
0019_0024_b_27L과變轉難測한世相과人事가이것이다。造次顚沛에그
0019_0024_b_28L所向을未定한靈의混亂者야!리菩提의배를타고涅
0019_0024_b_29L槃의섬으로가거라!靈鷲에는白雲이千古에히엿고恒
0019_0024_b_30L河에는流水가永久히흐른다

0019_0024_b_31L因慾하야生煩惱하고 因慾하야生怖畏
0019_0024_b_32L하나니 離慾得解脫하면 無怖無煩惱
0019_0024_b_33L하니라

0019_0024_b_34L從愛하야生煩惱하고 從愛하야生怖畏
0019_0024_b_35L하나니 離愛得解脫하면 無怖無煩惱
0019_0024_b_36L하리라

0019_0025_a_01L佛敎에對한나의信仰과感想

0019_0025_a_02L布敎堂과學院을보고서

0019_0025_a_03L醴泉佛教唯一學院學監 鄭鍾德

0019_0025_a_04L
 이世上사람은모다福을求하고壽를빈다 그리느라
0019_0025_a_05L고온갓煩悶과苦痛을맛보와가면서 죽을애를다쓴다
0019_0025_a_06L黃金勢力에눈이팔리어참아사람으로써의하지못할活
0019_0025_a_07L悲劇을이루다못하야『아사라살아무엇하나』하고억지
0019_0025_a_08L로人生의마지막길을向하는者도잇스며 或은그래도
0019_0025_a_09L잘살아보랴고世上은엇더케괴롭고生活難의波濤는엇
0019_0025_a_10L더케險惡하다할지라도期於히虛榮心을다부리다가人
0019_0025_a_11L間의地獄인鐵窓속에서呻吟하게되는者도잇스며 或
0019_0025_a_12L은難測한世事雪上加霜으로닥처오는것이苦이라찰
0019_0025_a_13L아리모든人間의苦樂을바리고山門에드러가念佛工夫
0019_0025_a_14L나힘을써서死後의福田이나닥가볼하고하지아니
0019_0025_a_15L한袈裟를메ㅣ고 百八念珠를굴리게되는者도잇스며
0019_0025_a_16L或은피고새우는봄東山에서우숨과질김으로노래부
0019_0025_a_17L르며고노는者도잇다 이얼마나고르지못한苦世界
0019_0025_a_18L이냐!

0019_0025_a_19L 나도듯한父母의배밧걸나社會의一員이된以上
0019_0025_a_20L에는 다가치가지고잇는靈의佛그대로發揮하야上求
0019_0025_a_21L菩提下化衆生하는것이사람으로태여난나의義務이요
0019_0025_a_22L目的일것이다 그르치마는本是부터家勢가苟且하고
0019_0025_a_23L라남과가치螢雪의功을닥가본적도변변이업다 漢
0019_0025_a_24L文修業과普校卒業이이다 엇지寒心치아니하랴 사
0019_0025_a_25L나운運命에呪咀를바다順風부는대로波濤가치는대로
0019_0025_a_26L지내가자니나의압길에希望은사라지고家庭의運氣는
0019_0025_a_27L愁雲이重疊하야 무엇보다生活難의波浪에흔들여언
0019_0025_a_28L제라도한번은죽을목슴조차保全할길이바이업다 그
0019_0025_a_29L롬으로하로도몃番式그만世上의일을눈감고마랏스면
0019_0025_a_30L하는生覺이頭䐉를逼迫하야 갓득이나不安한心思를
0019_0025_a_31L것잡을수업슬만치絶頂에達하엿다 그러나우으로片
0019_0025_a_32L母가게시고 알로어린동생이잇스니 이역其勢兩難
0019_0025_a_33L이라 온갓煩悶속에애는한숨과피갓흔눈물로 덧

0019_0025_b_01L업는歲月을보내게되엿다 엇지아니可憐하랴 
0019_0025_b_02L러진뒤웅박처럼속살거리는가심을부등켜안 定處
0019_0025_b_03L업시흣튼거럼으로이리비툴저리비틀헤매이며 人生
0019_0025_b_04L의그무엇을無限히呪咀하는헤 神經衰弱症이라는
0019_0025_b_05L病魔에지사로잡힌몸이된나로써 무엇이하나別다
0019_0025_b_06L른快味가잇스랴 東으로가니낫코키움의苦痛、西으
0019_0025_b_07L로가니늙고죽음의서럼 南으로向하니익이랴는煩悶
0019_0025_b_08L지는者의哀呼、北으로간즉뵈이나니不安의빗이요들
0019_0025_b_09L니나니不平의소리이다 우리는엇지하야이生滅의
0019_0025_b_10L박휘에서버서나고 爭鬪의움에서소사나無窮한永生
0019_0025_b_11L을어더보고圓滿한幸福을누려볼 이러케부르짓기
0019_0025_b_12L를마지아니하엿다 그래서나는金錢도名譽도地位도
0019_0025_b_13L다貴치안코 다만머릿속으로부터하로밧비山門에드
0019_0025_b_14L러가 信仰의緣을매진後에未來世를一蓮에托生하는
0019_0025_b_15L것만갓지못하다는所願이다 이리하야나는片母膝
0019_0025_b_16L下일망정任意로進退할수업서 모든緣由를一一이告
0019_0025_b_17L白하고 나기를힘催促하엿섯다 그러나이것도
0019_0025_b_18L亦알밧치고우눌리는格으로 어머니는힘업는목소리
0019_0025_b_19L로「너는남의長子요집안의어룬이라 그른妄想을내
0019_0025_b_20L지말고 天이自助者를助한다는말과가치 天性대로
0019_0025_b_21L만履行하여가면 머ㅣ지아니하야自然한幸福이을것
0019_0025_b_22L이요 라이것이곳佛이요覺이니라」하시면서限死
0019_0025_b_23L코挽留하신다 나는父母의命令이라拒逆할수는업고
0019_0025_b_24L속마음으로 「아-어머니너머나野俗하오나아니기로
0019_0025_b_25L…………」이러케중얼거리엿다 그르나事軆가이러
0019_0025_b_26L하고본즉누구를怨하고누구를咎할수업게되야 스스
0019_0025_b_27L로八字의恨嘆을부르지젓다 이얼마나怨痛하고可惜
0019_0025_b_28L한일이냐 나는그만脉이탁푸러지고精神이昏迷하야
0019_0025_b_29L시드러진家庭에서 주는밥이나먹고주는옷이나입고
0019_0025_b_30L杜門不出의啞聾者가되엿다가 神의造化를바다죽기
0019_0025_b_31L만苦侍하엿섯다 는大正三年봄이엿다 축은듯이沈
0019_0025_b_32L默에잠기여잇든宇宙의森羅萬像이 봄날의한바
0019_0025_b_33L람을맛고 大自然의靈妙한法則에依하야다시回生의
0019_0025_b_34L道에옴기기를시작하는첫봄인故로 왼갓사람들도시
0019_0025_b_35L달리든겨을의를벗고 다시好奇心을發할그지음이
0019_0025_b_36L다 그러나나만독히지부러진닭(鷄)처럼悲哀를부
0019_0025_b_37L르짓는可憐한食虫이라는別名을듯는것갓다 엇지哀
0019_0025_b_38L痛치아니하랴 木石도눈물이잇다면이에한줄기同情
0019_0025_b_39L하겟거던하물며 大慈大悲하신佛陀의光明이야말로
0019_0025_b_40L어대를혜아리며빗치지아니할부냐 그해여럼에本

0019_0026_a_01L郡龍門、鳴鳳兩寺의事業으로 佛敎의眞理를宣布하
0019_0026_a_02L고모든衆生을濟度하기爲하야 當地中央에佛敎布敎
0019_0026_a_03L堂을設置하고 奉佛式을盛大히擧行한다하기에 나
0019_0026_a_04L는무슨活命液이잇고生命水나만난드시 단참에차
0019_0026_a_05L가셔붓터님을拜觀하고곳佛敎徒에叅入하얏다 莊嚴
0019_0026_a_06L한觀世音菩薩 苦海에진衆生을救하시랴고 凛凛히
0019_0026_a_07L안지신氣風은世上사람으로하여금 그한품안으
0019_0026_a_08L로으는것가치보인다 그리고週日마다法服을整齊
0019_0026_a_09L하고法床에올라안자經을說하는法師는어대로보와도
0019_0026_a_10L人間의사람은아닌것갓다 句句節節이吾人의人生觀
0019_0026_a_11L이나宇宙觀을 人生이나는宇宙의確固한眞理을誤
0019_0026_a_12L謬업시觀察하는 大自然과不可思議한神이라云치아
0019_0026_a_13L니치못하겟다 그름으로나는本是敎理에對한素養이
0019_0026_a_14L업는닥에 週日마다叅席하야그儀式을마친후에는
0019_0026_a_15L다만그高尙偉大한說法에隨喜讃歡하야 그를尊慕敬
0019_0026_a_16L仰할이엿섯다 그리고나도敎役者의一人인고로甘
0019_0026_a_17L苦間에敎의일이라하면죽기를限死하고 원숭이쳐럼
0019_0026_a_18L흉내라도내고 힘업는다리라도주쳑거리며 弱한
0019_0026_a_19L팔뚝을내엿다 그름으로남들이말하기를布敎堂의
0019_0026_a_20L직큼이요 假僧이라고도別名을주엿다그아니라나
0019_0026_a_21L는僧侶의붓침이되야서 무슨큰수나잇고德이나보는
0019_0026_a_22L줄지觀察하고 는親友間의弄談或은씰데업는慰
0019_0026_a_23L安도밧게된다그래서나는수접자는辨明하기보다「三
0019_0026_a_24L界가虛僞하고오즉心의造한바어니心을離하면곳六塵
0019_0026_a_25L의境界가無하다」는經의說한바를외이고스스로서섭
0019_0026_a_26L흔마음을만저왓다 勿論누구든지敎堂을建設한지爾
0019_0026_a_27L來十有二個星霜을 잘밋엇스나못밋엇스나 興케하
0019_0026_a_28L엿스나 亡케하엿스나 잇서왓스니 이른말저른말
0019_0026_a_29L듯는것도容或無怪이지마는 나종에는나의决心한바
0019_0026_a_30L를圖成키는커녕 逐出이나아니當할한感이잇다
0019_0026_a_31L엇지하야그르냐하면 나도社會的動物이된人生이요
0019_0026_a_32L라宗敎的精神을修養하야 自己의人生觀과宇宙觀
0019_0026_a_33L을解决코저하는目的이닛가 佛을信仰한것이며 그
0019_0026_a_34L기에對한附屬事業에限하여서는 무엇이니무엇이니
0019_0026_a_35L드러왓슬만아니라 直接間接으로物質精神兩方
0019_0026_a_36L面에 이마쌀를 그릴만치寺刹當局을졸라왓스며
0019_0026_a_37L괴로움도만히것처왓다 그른닥에나는어느側으로
0019_0026_a_38L부터蛇蝎視나하지아니하는가하는그말이다 萬一社
0019_0026_a_39L會를등지고無干涉主義로 利己慾만取하여왓슬것갓
0019_0026_a_40L흐면 나의運命이마지막如何히展開되엿슬는지모르

0019_0026_b_01L겟지만은 적어도釋迦牟尾의大慈大悲의旗幟下에무
0019_0026_b_02L슨일을計劃한다하면 무엇보다도急先務가돈업서못
0019_0026_b_03L배우고 나만하못배우는無產者의敎育이라할것이다
0019_0026_b_04L그름으로나는이르케말하고십다 人智가發達되지못
0019_0026_b_05L한原始時代가아니고 只今은二十世紀의文明時代인
0019_0026_b_06L즉 宗敎와敎育이分離할수업는 同時에 그宗敎가
0019_0026_b_07L發達되랴면宗敎的敎育을奬勵하여야한다는그말이다
0019_0026_b_08L萬一佛敎가過去李朝五百年그와가치 深山窮谷에
0019_0026_b_09L서世俗에눈어더운 迷信的宗敎처럼崇尙하여간다하
0019_0026_b_10L면 머지아니하야朝鮮國敎라하야도過言이아닌 歷
0019_0026_b_11L史的關係를가진佛敎의終幕을 告하고말것은必然한
0019_0026_b_12L事實일것이다 그름으로나는朝鮮佛敎界에잇서 아니
0019_0026_b_13L直接으로佛陀의弟子되시는僧侶는 이点에잇서깁히
0019_0026_b_14L考慮하고反省할必要가잇는줄 切實이늣기는同時에
0019_0026_b_15L一日이라도速히佛敎의敎育을奬勵하기를希望하는바
0019_0026_b_16L이다 엇지慨嘆이업슬손야 그르면布敎堂된지도오
0019_0026_b_17L래오 學院된지도오래이닛가 그동안에무슨結晶이
0019_0026_b_18L나하나잇는가 아니다돈은돈대로업서지고 일은일
0019_0026_b_19L대로안된다는批評인것갓다 그른고로이것은直接責
0019_0026_b_20L任者의過失로돌리기보다 敎를支配하는僧侶의잘못
0019_0026_b_21L이라할수밧게업다 事實이다 布敎堂으로말하면一
0019_0026_b_22L個法師의布敎堂이아니오 學院으로말하면敎鞭을잡
0019_0026_b_23L는先生의學院이아니라 이것을管理하야가는金龍本
0019_0026_b_24L末寺의것인同時에 무엇이라도時機를보고程度를보
0019_0026_b_25L와서 가직근手腕을부리는대잇다하노라 나로면하
0019_0026_b_26L면大局으로보와 朝鮮佛敎에一信徒요 小局으로보
0019_0026_b_27L와醴泉敎堂의一信徒이다 그만아니라 該敎堂의
0019_0026_b_28L事業인佛敎唯一學院에한責任을가진나이다 그러기
0019_0026_b_29L문에 나는醴泉敎堂과그기에對한事業이 始終이
0019_0026_b_30L엇더한것을躊躇업시말하고 同時에나의所感몃마듸
0019_0026_b_31L를적고져한다

0019_0026_b_32L 僧侶諸氏여 아니佛弟子되시는여러분이시여 醴
0019_0026_b_33L泉敎堂은무가建設하얏스며 엇더케지내왓는가 勿
0019_0026_b_34L論다아시는바와가치 龍鳳兩寺에셔建設하고 만흔
0019_0026_b_35L돈을虛費하야 監院도두고布敎師도두어셔 朝夕마
0019_0026_b_36L다禮佛이며週日마다釋迦牟尼의眞理를宣布하야 五
0019_0026_b_37L六百名의찰信徒를得하얏슬아니라 內容이漸次充
0019_0026_b_38L實하야 想像以外의發展의餘望을 보게되지아니하
0019_0026_b_39L엿는가 그리고누구할것업시 온갓期待와囑望을가
0019_0026_b_40L졋스며 라醴泉社會는佛敎로化하고만다는늣김을

0019_0027_a_01L아니가질수업슬만치繁昌하여질 더욱이創立하든
0019_0027_a_02L그이듬해에 僧侶安震湖氏와篤信者몃분이 醴泉佛
0019_0027_a_03L敎會지組織하야가지고 佛敎의發展에對한討論도
0019_0027_a_04L잇섯스며 여기에對한첫社會事業으로 一般勞働者를
0019_0027_a_05L爲하야 敎堂內에夜學會를設置하고 四十餘名의生
0019_0027_a_06L徒를 本會幹部가順次交代하야 誠心몃달동안을敎
0019_0027_a_07L授하여왓다 그리고時機를보와서 佛敎講話갓흔것
0019_0027_a_08L도자조開催하야 未開靑年男女로하야금어두운눈을
0019_0027_a_09L게하고 慘憺한압길을열어줌에 적지안흔勞力
0019_0027_a_10L을費하엿다 그르나不得已한事情으로 夜學會를永
0019_0027_a_11L遠히扶持할수업서서廢止하는바람에 佛敎會지破
0019_0027_a_12L產宣告를當하여 只今에는앵도먹든씨도업시되엿다
0019_0027_a_13L이것은朝鮮佛敎界에잇는僧侶아니라 우리朝鮮民
0019_0027_a_14L族의행투이니 누가을코누가그르고 지금다시묵은
0019_0027_a_15L問題를내여 重言復言할必要가업스니그만두려니
0019_0027_a_16L와 大正六年度에와서는 幸인지不幸인지 金龍本末
0019_0027_a_17L寺關係로地方共同事業을經營하게되여서 各個寺로
0019_0027_a_18L부터그졀財產收入에年三割乃至五割式거더가지고布
0019_0027_a_19L敎도擴張하고敎育도施設하야 人材를養成하자는趣
0019_0027_a_20L旨下에셔 本敎堂을넘겨간以後로는 龍鳳兩寺가直接
0019_0027_a_21L經營할와달라셔 發展은姑舍하고漸漸萎靡不振한
0019_0027_a_22L狀態에陷하고마랏다 엇지하야그른고하니 大正十
0019_0027_a_23L二年度부터敎堂新築問題가發生되야 或은布敎를停
0019_0027_a_24L止한다 或은經費를縮少한다하야 可히二個年동안
0019_0027_a_25L을廢止하다십히되엿슬아니라 朝鮮佛敎敎務院財
0019_0027_a_26L團法人出資關係도잇고 는昨年갓흔千古稀有의旱
0019_0027_a_27L災로因하야經濟가餘地업시切迫을當하얏슴으로 不
0019_0027_a_28L得已目的을達成치못하고 及其也今年度에와서는 風
0019_0027_a_29L窓破壁이라도그대로어느時機지 現狀維持나하자
0019_0027_a_30L하고 監院一人만派遣하야다라나지도아니할묵은집
0019_0027_a_31L을 힘업시붓잡고잇스니 前者에만흔信徒는다러
0019_0027_a_32L지고 不過二十名內外의婦人信徒로하야금 週日만
0019_0027_a_33L직할름이오 何等의發展策을講究치아니함에自然
0019_0027_a_34L衰退하여 結局僧侶와僧侶리 信徒와信徒사이에
0019_0027_a_35L批難、攻擊이것으로終을告하는現狀이다。

0019_0027_a_36L 그르면 敎堂의附屬事業인唯一學院은 누가創立
0019_0027_a_37L하얏스며 엇더케經營하야왓는가 以上에말한바와
0019_0027_a_38L가치 佛敎會의主催로經營하든勞働夜學의後身이다
0019_0027_a_39L그當時(大正十年度)布敎師郭侑宗監院金龍珠兩氏
0019_0027_a_40L와 男信徒幾人(나도發起者一人)이協力하야 潮水

0019_0027_b_01L가치미러오는敎育熱에 남과가치돈업서못배우고 道
0019_0027_b_02L路에서彷徨하는勞働者를爲하야 復興을식힌것이다
0019_0027_b_03L그름으로佛敎에關係者되는이는 누구를勿論하고 주
0019_0027_b_04L머니을풀게된結晶으로 일흠을佛敎唯一夜學會라
0019_0027_b_05L하고 라서篤信者로만交代하야 名譽敎授를하여옴
0019_0027_b_06L에비록夜學會일망정 晝學그것보다讓步아니할만치
0019_0027_b_07L內部가充實하얏고 其翌年四月부터다시一步를進하
0019_0027_b_08L야女子部를特設하고 모든일에誠意를다하야왓스나
0019_0027_b_09L무엇보다經費問題와 敎室關係로 直接責任者몃사람
0019_0027_b_10L이金龍本末寺에陳情한結果 처음으로百圓의金을밧
0019_0027_b_11L게된그것이 本末寺와本院과의因緣을매즌紀元이라
0019_0027_b_12L할수잇다 그래셔當局者는이것을基礎로삼아서 地
0019_0027_b_13L方有力者의게 或은月捐或은一時義捐을바다가지고
0019_0027_b_14L그해九月에敎室은臨時法堂을使用키로하고 女子部
0019_0027_b_15L를晝學으로變更하는同時에 女敎員을雇聘하야担任
0019_0027_b_16L케하고 일홈을醴泉佛敎唯一學院이라命하엿다 그
0019_0027_b_17L러나이것은一時의維持策이오 永遠한計劃이업스
0019_0027_b_18L며 라敎室도淨潔한法堂을使用할수업서서 그當
0019_0027_b_19L時院長金碩熙氏와 篤信者姜載熙李尙禹外數氏가튼
0019_0027_b_20L튼한基盤을세우고자 無限한勞力을費하엿스나 怨
0019_0027_b_21L讎갓흔物質의拘束을바다 그이듬해即十三年度부터
0019_0027_b_22L는自然히廢止아니할수업는難境에잇섯다 그래셔다
0019_0027_b_23L시金龍本末寺年始總會를利用하야 이緣由를陳情하
0019_0027_b_24L고 同時에院長以下任員이出張臨席하야 活動을加
0019_0027_b_25L한結果 不幸中多幸으로千五百圓이란巨額을어더가
0019_0027_b_26L지고二十六間의敎室을新築하고 設備도大槪는具備
0019_0027_b_27L되엿슬아니라 男敎員도잇고女敎員도잇서서 男
0019_0027_b_28L女間에七十餘名의英材를養成하야 우리의衰弱한敎
0019_0027_b_29L育界로하야금有形無形間적지안흔貢獻을奏하여왓다
0019_0027_b_30L그르나원청각基元金이업는事業이오 라地方人士
0019_0027_b_31L의同情이薄弱한닭이요昨年의旱災의餘波로 새
0019_0027_b_32L로다시悲運에陷하야 本末寺援助를請하엿든바 本
0019_0027_b_33L未亦是災殃의渦中에入하야 旣設事業을或은縮少或
0019_0027_b_34L은廢止하게되는形便이라 本院지도라볼餘裕가업
0019_0027_b_35L다함으로 不得已學院當局者는一方으로存廢問題를
0019_0027_b_36L거러서 龍鳳兩寺住持와學務委員諸氏를會合하야 그
0019_0027_b_37L善後策을講究하고一方으로郡當局에交涉하야 徹底
0019_0027_b_38L的으로周旋한結果 다시繼續하기로하고 經費는龍
0019_0027_b_39L鳳兩寺가支出하되 職員을變更하야 院長을龍門寺
0019_0027_b_40L住持崔龍鳴氏로選定한後에院務를一層擴張하고 大

0019_0028_a_01L大的活動함에對하야 本學院은이로부터曙光이照하
0019_0028_a_02L리라고 一般의稱頌이藉藉하다 그리고將來의計劃
0019_0028_a_03L은女子高等學院으로昇格코자 方今運動中에잇다

0019_0028_a_04L 以上에記錄한바와가치 한搆內에한事業으로써 한
0019_0028_a_05L은批難을밧게되고 한은稱頌을밧게되는 그理
0019_0028_a_06L由가那邊에在한가를 責任가진僧侶諸氏는 講究해
0019_0028_a_07L볼必要가잇지아니한가합니다事實인즉布敎나敎育이
0019_0028_a_08L나 冷情視하고 等閒視하다가는决코아니다 내가본
0019_0028_a_09L바로말하면 一定한規律下에事業을圖案치안코姑息
0019_0028_a_10L之計로만主張하여가기문이며 布敎方法이不徹
0019_0028_a_11L底하다는말이다 나는어느住持로부터이른말를드럿
0019_0028_a_12L다 事業費는事業費대로내고 地方事業은작고衰退
0019_0028_a_13L하여짐에라셔 僧侶기리不平不滿으로지낸다한다
0019_0028_a_14L그理由는各個寺에서모은돈 萬餘圓의巨額을가지고
0019_0028_a_15L條理잇게規模잇게 節約하게分配하야씰것갓흐면 本
0019_0028_a_16L末寺管內에잇는旣設事業은 그대로남보기실챤케하
0019_0028_a_17L여갈것인데 엇지된細音인지어느寺刹을勿論하고 巨
0019_0028_a_18L額의債務만生하게되는故로 結局寺刹保存上一大憂
0019_0028_a_19L慮를加하야 各個寺住持以下僧侶는그만두고 局外
0019_0028_a_20L인우리로도幾千餘年歷史를가진古蹟이 一朝에空墟
0019_0028_a_21L로歸하게되는現狀을憂한다 엇지朝鮮佛敎界의將來
0019_0028_a_22L를爲하야 寒心千萬한노릇이아니고무엇인가 俗談
0019_0028_a_23L에僧俗不及이라하더니 나를두고이름인가 나는「一
0019_0028_a_24L勤天下無難事」란古語을銘念하고 오즉佛敎界에投
0019_0028_a_25L身한後에는 다른것은도라볼餘暇도업시 晝夜를不
0019_0028_a_26L拘하고學院에만매달려잇느라고 本初旨인敎理에對
0019_0028_a_27L한硏究는 아조無誠意하엿다 아니無誠意하엿다는
0019_0028_a_28L것보다 假信徒이다 아니假信徒란것보다 佛의賊이
0019_0028_a_29L다 그런고로엇더한는法師의게이러한要求도하여
0019_0028_a_30L보왓다 時代가時代이닛가 布敎方法을舊制度로하
0019_0028_a_31L지말고 다른列敎와가치改革을하야 늘그신婦人내보
0019_0028_a_32L다 第二社會를맛하料理할少年少女의게 宗敎敎育
0019_0028_a_33L을溷養하고 한現代靑年의게津津多味한敎理를弘
0019_0028_a_34L布하는것이將來의佛敎를爲함이오 그들의堅實한實
0019_0028_a_35L生活을經營하는原動力을作할것이아닌가한즉 布敎
0019_0028_a_36L師는글세우리는느진人物이라 아즉敎務院에서改
0019_0028_a_37L革의問題가업는대 여게서먼저布敎方式을곤친다는
0019_0028_a_38L것은 마치緣木求魚라는答辯을드럿다 眞實로事實
0019_0028_a_39L에잇서서는不可能하겟지마는 地方을보고程度에
0019_0028_a_40L라셔 多少間의改革의美蹟을擧할줄밋는同時에 其

0019_0028_b_01L布敎師의手段과活動如何에在하다云치아니치못할것
0019_0028_b_02L을忌憚업시말하고십다 勿論내가말아니하여도 明
0019_0028_b_03L哲하신法師와 新進靑年諸氏는임이熟察하는바이지
0019_0028_b_04L만은 從來의布敎方式이 單純한迷信的으로儀式에만
0019_0028_b_05L갓출이오 그敎의眞理에잇서서는 何等의刺戟을
0019_0028_b_06L주지아니하엿다 그래서所謂信徒는男女를勿論하고
0019_0028_b_07L「절에간새악씨」모양으로 法師의직거리는대로 壽
0019_0028_b_08L福多男富貴功名을빌름이다 그른닭에그附屬事
0019_0028_b_09L業인學院에지 妨害를준일도한두번이아니엿다妨
0019_0028_b_10L害를깃칠만아니라 學院當局者와무슨殺父之讎나
0019_0028_b_11L잇는것가치蛇蝎視한다 그러고學生은法堂門前에얼
0019_0028_b_12L넉거리지도못하게驅迫을준다 年前에이러한일이잇
0019_0028_b_13L섯다 金龍本末寺에서布敎堂建築問題로 當分間布敎
0019_0028_b_14L를停止하게되엿는닭에 어느男信徒가發起하야 우
0019_0028_b_15L리가何必本末寺만밋을것이아니라 우리가自進하야
0019_0028_b_16L隨其形勢대로出捐도하려니와 本敎堂을爲하야組織
0019_0028_b_17L된種善稧金이六七百圓에達하니 그것이라도얼마控
0019_0028_b_18L除하야 監院一人을두워셔 朝夕禮佛이라도치지
0019_0028_b_19L아니하는것이信徒된우리의本分이요 佛을信仰하는
0019_0028_b_20L義務이며 列敎에對하야體面을汚損치아니한다는趣
0019_0028_b_21L旨下에서 一方으로稧員을召集하고 一方으로信徒
0019_0028_b_22L의家庭을訪問하야 多少의同情을求하엿든바 婦人
0019_0028_b_23L側에서는얼마의表情이잇슬이오 좀常識이잇고敎
0019_0028_b_24L理에對한素養이잇다는稧員中某某는 布敎堂이興커
0019_0028_b_25L니亡커니 우리는無關係라 寺刹에서法師든지監院
0019_0028_b_26L이든지派送하면 우리는各各發願이나 할다름이다
0019_0028_b_27L이敎堂이업스면 西岳寺도잇고 龍門鳴鳳이잇스니
0019_0028_b_28L秋毫도疑心할것이업다하야 結局口戰지생긴事實
0019_0028_b_29L이잇다이것만보와도그法師의說敎와活動이얼마나不
0019_0028_b_30L徹底함을알이다 所謂十二個年동안이나 法門을
0019_0028_b_31L듯고信仰心을가젓다는自處居士가 이러할진대 閨
0019_0028_b_32L中에잇는婦人네야말로茶飯事이라 信徒의誠意는冷
0019_0028_b_33L情하고 金龍本末寺의財政의窘拙은날을라더하고
0019_0028_b_34L해를라甚하여그들의滿足을與할수업시된環境에잇
0019_0028_b_35L슴으로 自然이와가치衰退하여지지아니하는가。

0019_0028_b_36L 여러스님네여여기에對한感想이엇더한가 나는率
0019_0028_b_37L直히말하자면 敎堂과學院사이에는 至重한關係가
0019_0028_b_38L잇스닛가 무슨일에든지等閒視하지말고 아니彼我
0019_0028_b_39L을가리지말고 서로連絡을取하며 週日에說法도婦
0019_0028_b_40L人信徒에만限할것이아니라 學院生徒들도 아든지

0019_0029_a_01L모르든지 어두운귀를여러주면 그것이佛敎를爲함
0019_0029_a_02L이오 根本精神이라할것이다 學院으로말하여도남
0019_0029_a_03L의것이아니요 나의것이다 그아니다 남다른서
0019_0029_a_04L럼과쓰림에울고부르짓는 우리朝鮮사람의아들을
0019_0029_a_05L收養하는陶冶塲이다 그르면初不如不發로 巳往에
0019_0029_a_06L多大한金額을投하야 經營하여온機關이라 只今에設
0019_0029_a_07L使廢止한다하면 마치飢餓에우는者에게生命水들주
0019_0029_a_08L웟다가 앗는것과다름이업스니 엇지釋迦牟尼
0019_0029_a_09L의本旨라하리오 그름으로經의말삼에 「信은道의
0019_0029_a_10L元이오功德의母이며 一切諸善根을增長한다하섯스
0019_0029_a_11L니」우리는엇더한難關이잇슬지라도 博愛仁慈의情
0019_0029_a_12L으로남을對하여 일하지아니하여서는 佛弟子의根
0019_0029_a_13L本精神에背馳되야 도리여罪惡을바들것이다 그러
0019_0029_a_14L면 우에말한바와가치 學院의運命이將次如何히展
0019_0029_a_15L開될는지모르겟스니 創立한지爾來五個星霜을經한
0019_0029_a_16L今日에잇서서 한번過去事를回顧하면 누구를勿論
0019_0029_a_17L하고 잇는者는感慨의淚름릴것이다 보라赤手
0019_0029_a_18L空拳으로建設은하여노코 堪當키는困難하야 이리
0019_0029_a_19L가도求乞 저리가도求乞 아니봄이오면여름이걱정、
0019_0029_a_20L여름이오면가을이걱정、가을이오면겨을이적정에 責
0019_0029_a_21L任者는䐉를썩히다못하야 自暴自棄한적도한두번이
0019_0029_a_22L아니엿다 時時刻刻으로波瀾이重疊하야 恥笑를맛
0019_0029_a_23L기도한두번이아니엿다 古聖의말삼에「至誠이면感
0019_0029_a_24L天이라」는金言을銘念하고 百折不屈의勇氣를내
0019_0029_a_25L여 그野俗한物質과힘싸움한結晶으로 今에刷新
0019_0029_a_26L의運에至하엿다。

0019_0029_a_27L 僧侶諸氏여 醴泉佛敎界에잇서 얼마나色彩를呈
0019_0029_a_28L하엿스며 놀라운일인가 우리는空手來空手去란古
0019_0029_a_29L語을읽고읽어서 共益事業에을두고利己慾을바리
0019_0029_a_30L자 그리고醴泉佛敎堂을改革하고 學院을擴張하는
0019_0029_a_31L同時에 佛敎의敎育을奬勵하자。

0019_0029_a_32L螢火의明이燈燭만不如하고 燈燭의明
0019_0029_a_33L이矩火만不如하고 炬火의明이積火만
0019_0029_a_34L不如하고 積火의明이四天王宮殿城郭
0019_0029_a_35L瓔珞衣服身色光明만不如하고……‥乃
0019_0029_a_36L至地自在天光明이佛光明만不如하다

0019_0029_a_37L「長阿含ㆍ世紀經」

0019_0029_b_01L佛敎消息

0019_0029_b_02L○兩處土地買入
佛敎專門學校을設立準備中
0019_0029_b_03L임은一般이均知하는바該建築敷地及運動塲用으로京
0019_0029_b_04L城府崇一洞一番地(元北廟即中央學林跡)의敷地二千
0019_0029_b_05L七百十六坪、建坪二百九十五坪六合五勺、田八百九
0019_0029_b_06L十八坪(摠面積三千六百十四坪)과建物十九棟一百五
0019_0029_b_07L十八間半과附屬物을共하야代金一萬四千二百七十六
0019_0029_b_08L圓十六錢에總督府로부터十一月十日에拂下하고、同
0019_0029_b_09L惠化洞一番地田二千七百八十九坪、仝二番地垈五十
0019_0029_b_10L五坪及地上建物을幷하야代金一萬四千二百二十圓에
0019_0029_b_11L宋伯爵으로부터十一月二十四日에買入하엿슴으로不
0019_0029_b_12L遠間建築에着手하리라더라

0019_0029_b_13L○紀念頌德進呈
大本山奉恩寺住持羅晴湖師
0019_0029_b_14L의水災救濟의慈悲와九個首班地의頌德文은本誌에已
0019_0029_b_15L報한바어니와向十二月六日에九個首班地의住持는晴
0019_0029_b_16L湖師를食道園으로招待하야紀念品인頌德文簇子를贈
0019_0029_b_17L呈하엿다더라(廣州)

0019_0029_b_18L○財團促進出張
財團法人의促進과經費를調
0019_0029_b_19L達하기爲하야十二月十一日에理事池石潭師는金龍寺
0019_0029_b_20L로、事務員李混惺師는仙巖寺로、仝金法龍師는通度寺
0019_0029_b_21L及寶石寺로、仝金洛淳師는麻谷寺로、出張하엿더라

0019_0029_b_22L◎宗敎課主任交替
總督府學務局宗敎課主任
0019_0029_b_23L岡本義一氏는去十二月廿一日에 黃海道安岳郡庶務
0019_0029_b_24L課長으로轉任되고 其後任으로黃海道金川郡庶務課
0019_0029_b_25L長으로잇든出口勇吉氏가就任되엿다더라。

0019_0029_b_26L◎元曉大聖讚仰會組織
在日本朝鮮佛敎留學
0019_0029_b_27L生을中心으로하야元曉大聖의讚仰會를組織한바十
0019_0029_b_28L二月十五日에東京市小石川區大塚坂下町一二九金剛
0019_0029_b_29L杵社에서發起總會를開하얏다더라(東京)

0019_0030_a_01L官報抄錄

0019_0030_a_02L○住持異動
住持異動은左와如함

0019_0030_a_03L異動年月日
事由所在地寺刹名住持氏名

0019_0030_a_04L十四年十月七日
辭職全南淳昌郡八德面剛泉寺朴錦湖

0019_0030_a_05L
就職孫龍珠

0019_0030_a_06L同  七月十二日
滿期同 全州郡雲東下面安心寺金大蓮

0019_0030_a_07L同  十月十二日
就職金再明

0019_0030_a_08L十三年三月九日
滿期同 茂朱郡雲川面白蓮庵朴圓應

0019_0030_a_09L十四年十月二十日
就職金炳勳

0019_0030_a_10L同    十九日
就職慶北安東郡西後面開目庵金敬文

0019_0030_a_11L同 五月二十九日
滿期同 北後面鳳捷庵

0019_0030_a_12L同  十月十九日
就職姜尙曄

0019_0030_a_13L同 五月二十九日
滿期石塔庵金敬文

0019_0030_a_14L同  十月十九日
就職權明湖

0019_0030_a_15L同 五月二十九日
滿期詠鳳庵金敬文

0019_0030_a_16L同  十月十九日
就職辛華鳳

0019_0030_a_17L同 五月二十九日
滿期同    祿轉面日出庵金敬文

0019_0030_a_18L同  十月十九日
就職趙榮基

0019_0030_a_19L同  七月三十日
滿期同 漆谷郡架山面威鳳寺裴龍潭

0019_0030_a_20L同   十月六日
就職崔在英

0019_0030_a_21L同   十月三日
再任江原淮陽郡長楊面長安寺玄懿龍

0019_0030_a_22L
地藏庵同 人

0019_0030_a_23L
靈源庵同 人

0019_0030_a_24L
長慶庵同 人

0019_0030_a_25L
兜率庵同 人

0019_0030_a_26L
安養庵同 人

0019_0030_a_27L
上觀音庵同 人

0019_0030_a_28L
下觀音庵同 人

0019_0030_a_29L同    三十日
咸南新興郡元平面開心寺宋靜潭

0019_0030_a_30L
大乘庵同 人

0019_0030_a_31L
見佛庵同 人

0019_0030_a_32L
普門庵同 人

0019_0030_a_33L同     五日
滿期同 北靑郡新浦面蓮華庵金海庵

0019_0030_a_34L
就職李漢雲

0019_0030_a_35L同  九月三十日
再任慶南固城郡下二面雲興寺朴浩宜

0019_0030_a_36L同   十月八日
黃海黃州郡龜洛面心源寺金錫順

0019_0030_a_37L同   二十六日
滿期平南順川郡舍人面安國寺吉昌根

0019_0030_a_38L
就職金泰衍

0019_0030_a_39L(已上大正十四年十一月二十六日官報)

0019_0030_b_01L○布敎所設置届
布敎規則第九條에依하야布敎
0019_0030_b_02L所設置届를提出한者는左와如함

0019_0030_b_03L屆出年月日
所屬教宗派布教所名稱布教所所在地

0019_0030_b_04L大正十四年十月三十日
朝鮮寺刹大本山白羊寺扶安郡白山布教堂全羅北道扶安郡白山面龍溪里

0019_0030_b_05L(已上大正十四年十一月二十七日官報)

0019_0030_b_06L○布敎所廢止届
布敎規則第十一條에依하야布
0019_0030_b_07L敎所廢止屆를提出한者는左와如함

0019_0030_b_08L屆出年月日
所屬教宗派及布教所의名稱布教所所在地

0019_0030_b_09L大正十四年八月十五日
朝鮮寺刹善山郡佛教布教所慶尙北道善山郡善山面東部洞五四八

0019_0030_b_10L(已上大正十四年十一月二十七日官報)

0019_0030_b_11L○寺有林野賣却許可
京畿道高陽郡漢芝面下
0019_0030_b_12L往十里六番地靑蓮寺寺有林野四町九段五畝步同十三
0019_0030_b_13L番地同一町九段步合計六町八段五畝步賣却의件同寺
0019_0030_b_14L住持尹永相願出에依하야十一月十一日許可하다

0019_0030_b_15L(已上大正十四年十一月十七日官報)

0019_0030_b_16L○官通牒第七十一號

0019_0030_b_17L大正十四年十二月二十一日    學務局長

0019_0030_b_18L各道知事宛

0019_0030_b_19L住持就識認可申請書提出者에關한件

0019_0030_b_20L 寺刹住持의就職認可申請은當該寺刹을代表한住持
0019_0030_b_21L住持缺員의時에는臨時事務取扱者로부터提出할것은
0019_0030_b_22L當然할것인데其規定에不依하고特히住持候補者選擧
0019_0030_b_23L人總代라고稱하는名義을表記하고住持又는臨時事務
0019_0030_b_24L取扱者가아닌者로부터申請書을差出하는일도往往히
0019_0030_b_25L잇슴으로取扱上差支가不少하니此際寺刹一般에注意
0019_0030_b_26L를시기도록玆에通牒홈

0019_0030_b_27L「已上大正十四年十二月二十一日官報」

0019_0031_a_01L元曉大聖讚仰會宣言

0019_0031_a_02L
 聖哲은黑暗한大地의光明이요 飢渴된人類의甘泉입니다。衆星이日輪을圍繞하야 그의光明에浴함과가
0019_0031_a_03L치 人類의歷史는聖哲自然照의精神을待한然後에 비로소그의光輝를엇게됩니다。

0019_0031_a_04L 그러나聖哲가운데는 智에만치우치는哲學的聖哲도잇고 情에만치우치는宗敎的聖哲도잇습니다。前者
0019_0031_a_05L는소쿠라테스 푸라토를비롯하야 哲學科學의元祖되는多數의哲學者가그요 後者는예수그리스도 매호
0019_0031_a_06L메토 후란시스를비롯하야 原始的古代宗敎思想에批判업시信從하는宗敎的聖哲이그입니다。

0019_0031_a_07L 그래서 哲學及科學的世界觀은「多」를分析하고究明하기에汲汲하야意를勞하는지라「一」에미치지못하고
0019_0031_a_08L倫理及宗敎的世界觀은「一」을信受하고 軆達하기에餘念이無한지라「多」를忘却합니다。그럼으로今日의世
0019_0031_a_09L所謂宗敎家는 偏頗한信仰만을高調하야 부즐업시迷妄을增케하고 科學者는推究的分析的發達에心醉하
0019_0031_a_10L야 人間的意義를沒却합니다。

0019_0031_a_11L 이러한를當하야 法界緣起觀의「一即多 多即一」「色即空 空即色」인圓融無碍門을設하야 一塵도
0019_0031_a_12L버리지아니하는無量妙門의神秘를莊嚴하야 人類生命의싹이자라는대로向上一路를開示함는 오즉우리
0019_0031_a_13L佛陀의敎가잇슬분인가합니다。그런데元曉大聖서는天下가共知하는바와가치 天縱의資質로 일즉히佛
0019_0031_a_14L陀歸依하야 東方에敎主가되시엿습니다。朝鮮에獨特한海東宗、芬皇宗은只今도오히려 그일홈이그
0019_0031_a_15L룩하고새롭지안습닛가

0019_0031_a_16L 大聖은實로東方에出現하신釋尊의化身佛이라하겟습니다。大聖의人格은釋尊을除하고比할길이업슬가합
0019_0031_a_17L니다。大聖의偉德鴻業은東洋天地를움즉이고 오히려西歐人을駭驚케하야 東洋人보다泰西人이더욱히大
0019_0031_a_18L聖의偉德을讚仰하고 大聖의思想을硏究한다고傳합니다。그러나大聖을出生한우리朝鮮本土는如何합니
0019_0031_a_19L中世에잇서서는支那崇拜에意識을이럿고 近代에잇서서는西洋崇拜에心醉하야他尊自卑에弊가極端에이르
0019_0031_a_20L럿습니다。그럼으로孔子나老子를말하는者잇스나 大聖을말하는者업고 칸트나맑스를말하는者잇스나大

0019_0031_b_01L聖을말하는者업습니다。얼마나寒心한일입닛가 이것이思想動搖에큰原因인가합니다。

0019_0031_b_02L 今日로부터우리朝鮮도 朝鮮의特色인宗敎、哲學、文學、藝術等온갓文化思想에體係를세울가되엿습
0019_0031_b_03L니다。그러면此等文化史上에代表的人物은누가될요 勿論大聖일것입니다。大聖은偏智偏情의闕一的聖
0019_0031_b_04L哲이아니요 知情意、眞善美의總合的人格者이신聖師이십니다。그럼으로大聖은釋尊을除하고 東西大地에
0019_0031_b_05L匹儔할수업는 人格者의聖哲입니다。그러나우리朝鮮人士는 大聖에對한觀念이 日本人만도갓지못하고
0019_0031_b_06L支那人만도갓지못할분만아니라。大聖에對한觀念이全無라하야도 過言이안인가합니다

0019_0031_b_07L 然함으로本會는慨然히늣기고 奮然히發한바가有하야 曠古絶今한大聖의偉德鴻業을奉讚闡明하는同時
0019_0031_b_08L에 朝鮮民族의宗敎的意識을喚起하야 大聖과가튼人格陶冶를目的하고 本會를組織한바인즉 大聖을思
0019_0031_b_09L慕하는僉位는한가지 叅加하야援助하야주심을 祝禱하야마지아니합니다

0019_0031_b_10L佛紀二九五二年十二月十五日

0019_0031_b_11L發起人 一同

0019_0031_b_12L發起人 (가나다順)

0019_0031_b_13L
姜在源 姜正龍 姜在鎬 金洪秀 金泰洽 金昌雲

0019_0031_b_14L金相哲 金載元 金震培 金應眞 金勳永 金東鎭

0019_0031_b_15L金善益 金世愚 權鍾振 權曾源 趙殷澤 李英宰

0019_0031_b_16L李德珍 李智英 李東碩 李明敎 李智奉 李圭煥

0019_0031_b_17L林奎燮 劉性翫 梁性皓 文昌晏 朴圭潤 朴昌斗

0019_0031_b_18L朴德潤 朴正行 朴容浹 朴相典 卞善乳 徐元出

0019_0031_b_19L徐萬俊 嚴弘尊 吳官守 張馨洵 張曇現 崔應觀

0019_0031_b_20L崔英煥 (以上)

0019_0032_a_01L元曉大聖讚仰會會則

0019_0032_a_02L第一條 名稱
本會는元曉大聖讚仰會라稱함

0019_0032_a_03L第二條 組織
本會는在日本朝鮮佛敎徒及朝鮮內地
0019_0032_a_04L佛敎徒 又는一般紳士淑女의大聖을
0019_0032_a_05L思慕하는者로써組織함

0019_0032_a_06L第三條 目的
本會는曠古絶今한元曉大聖의偉德鴻
0019_0032_a_07L業을奉讃闡明하는同時에朝鮮民族의
0019_0032_a_08L宗敎的意識을喚起하야大聖과가튼人
0019_0032_a_09L格陶冶로써目的함

0019_0032_a_10L第四條 事業
本會는第三條의目的을達하기爲하야
0019_0032_a_11L左의事業을行함

0019_0032_a_12L一、硏究會(討論講演)隨時

0019_0032_a_13L二、精進會(看話坐禪)隨時

0019_0032_a_14L三、硏究發表(機關誌鹿苑)年二回
0019_0032_a_15L(春秋)
0019_0032_a_16L四、巡廻講演(朝鮮各地)隨時

0019_0032_a_17L五、大聖誕降祭

0019_0032_a_18L第五條 役員
本會는會務整理上左의役員을置함

0019_0032_a_19L庶務部幹事二人

0019_0032_a_20L理財部幹事二人

0019_0032_a_21L顧問若干名

0019_0032_a_22L各役員의任期는一個年으로하고選出
0019_0032_a_23L方法은別로히定함

0019_0032_a_24L第六條 會計
本會의經費는左金으로써此에充함

0019_0032_a_25L會員(本會會員一個月十錢)其他有志
0019_0032_a_26L의賛助金

0019_0032_a_27L第七條 事務所
東京市小石川區大塚坂下町一二九金
0019_0032_a_28L剛杵社에置함

0019_0032_a_29L第八條 會則變更
本會會則의變更은總會의决議에依
0019_0032_a_30L함 以上

0019_0032_b_01L[광고]

0019_0032_b_02L謹賀新年

0019_0032_b_03L
印刷精美

0019_0032_b_04L活版印刷

0019_0032_b_05L活字鑄造 新文舘印刷所

0019_0032_b_06L石版印刷

0019_0032_b_07L各樣製冊

0019_0032_b_08L迅速酬應

0019_0032_b_09L京城府廣金町二丁目二十一番地

0019_0032_b_10L電話本局三七八二番★振替口座京城六六四番

0019_0033_a_01L投稿及送金規程

0019_0033_a_02L
一、範圍 政治의範圍을脫하고敎理와直接間接으로關
0019_0033_a_03L係잇는者

0019_0033_a_04L一、期限 每月十日以內

0019_0033_a_05L一、註記 住所와姓名을明記하시며或匿名을要하실지라
0019_0033_a_06L도本社지는明示하시압

0019_0033_a_07L一、權限 投稿者의意思를尊重히하는範圍內에셔載、
0019_0033_a_08L停、評、証의權利는本社에讓하시압

0019_0033_a_09L一、往復 問議又는質問等返信을要하는通信에는返信
0019_0033_a_10L料를添付하시압

0019_0033_a_11L一、送金 必히左의振替口座를利用하시압

0019_0033_a_12L振替口座京城一三六四七番

0019_0033_a_13L加入者氏名財團法人朝鮮佛敎中央敎務院


0019_0033_a_14L大正十四年十二月三十日 印刷

0019_0033_a_15L大正十五年一月一日 發行 (每月一日一回)

0019_0033_a_16L「佛敎十七號」定價二十錢(送料不要)

0019_0033_a_17L京城府壽松洞八十二番地

0019_0033_a_18L編輯兼發行人 權相老

0019_0033_a_19L京城府黃金町二丁目二十一番地

0019_0033_a_20L印刷人 金翼洙

0019_0033_a_21L京城府黃金町二丁目二十一番地

0019_0033_a_22L印刷所 新文舘

0019_0033_a_23L「電話本局三七八二番」

0019_0033_a_24L京城府壽松洞八十二番地

0019_0033_a_25L「財團法人朝鮮佛敎中央敎務院內」

0019_0033_a_26L發行所 佛敎社

0019_0033_a_27L「電話光化門一○二二番」

0019_0033_b_01L[광고]

0019_0033_b_02L白龍城禪師讀 禪門撮要附修心正路
全一冊定價一圓二十錢

0019_0033_b_03L仝 圓覺經
全一冊定價八十錢

0019_0033_b_04L仝 金剛經
全一冊定價七十錢

0019_0033_b_05L仝 首楞嚴經
第一第二定價各七十五錢

0019_0033_b_06L仝著 心造萬有論
全一冊定價一圓十錢

0019_0033_b_07L仝 歸源正宗
全一冊定價八十錢

0019_0033_b_08L仝譯 팔상록
全一冊定價一圓

0019_0033_b_09L仝 금강경
全一冊定價七十五錢

0019_0033_b_10L李震海禪師編 아브트式佛敎
全一幅定價七十五錢

0019_0033_b_11L李能和先生著 佛敎通史
全二冊定價六圓五十錢

0019_0033_b_12L京城壽松洞八十二番地佛敎社代理販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