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존이시여, 4념주가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것과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4념주가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과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4념주가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001_0256_a_01L“세존이시여, 4념주가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것과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4념주가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과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4념주가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세존이시여, 4념주가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것과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4념주가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과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4념주가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001_0256_b_01L“세존이시여, 4념주가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것과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4념주가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과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4념주가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구수 선현이 대답하였다. “세존이시여,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와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라는 말과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라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001_0256_c_01L“세존이시여,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것과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말과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세존이시여,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즐겁다와 괴롭다는 것과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즐겁다와 괴롭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즐겁다와 괴롭다는 말과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즐겁다와 괴롭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즐겁다와 괴롭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즐겁다와 괴롭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001_0257_a_01L“세존이시여,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나라와 나 없다는 것과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나라와 나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나라와 나 없다는 말과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나라와 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나라와 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것과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말과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세존이시여,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것과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말과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001_0257_b_01L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것과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말과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세존이시여,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원 있다와 원 없다는 것과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원 있다와 원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원 있다와 원 없다는 말과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원 있다와 원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원 있다와 원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원 있다와 원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001_0257_c_01L“세존이시여,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것과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말과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과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과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001_0258_a_01L“세존이시여,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것과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말과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것과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말과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001_0258_b_01L“세존이시여,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것과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말과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세존이시여,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것과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말과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001_0258_c_01L“세존이시여,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죄 있다와 죄 없다는 것과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죄 있다와 죄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죄 있다와 죄 없다는 말과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죄 있다와 죄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죄 있다와 죄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죄 있다와 죄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것과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말과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세존이시여,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것과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말과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001_0259_a_01L“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것과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과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것과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생사에 속하고 열반에 속한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과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001_0259_b_01L“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것과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과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것과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과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세존이시여, 4정려와 4무량과 4무색정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4정려라는 말과 4무량과 4무색정이라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4정려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4무량과 4무색정이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세존이시여, 4정려가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것과 4무량과 4무색정이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4정려가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4무량과 4무색정이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4정려가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4무량과 4무색정이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001_0260_a_01L“세존이시여, 4정려가 즐겁다와 괴롭다는 것과 4무량과 4무색정이 즐겁다와 괴롭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4정려가 즐겁다와 괴롭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4무량과 4무색정이 즐겁다와 괴롭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4정려가 즐겁다와 괴롭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4무량과 4무색정이 즐겁다와 괴롭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세존이시여, 4정려가 나라와 나 없다는 것과 4무량과 4무색정이 나라와 나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4정려가 나라와 나 없다는 말과 4무량과 4무색정이 나라와 나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4정려가 나라와 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4무량과 4무색정이 나라와 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001_0260_b_01L“세존이시여, 4정려가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것과 4무량과 4무색정이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4정려가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말과 4무량과 4무색정이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4정려가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4무량과 4무색정이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세존이시여, 4정려가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것과 4무량과 4무색정이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4정려가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말과 4무량과 4무색정이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4정려가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4무량과 4무색정이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001_0260_c_01L“세존이시여, 4정려가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것과 4무량과 4무색정이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4정려가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말과 4무량과 4무색정이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4정려가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4무량과 4무색정이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세존이시여, 4정려가 원 있다와 원 없다는 것과 4무량과 4무색정이 원 있다와 원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4정려가 원 있다와 원 없다는 말과 4무량과 4무색정이 원 있다와 원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4정려가 원 있다와 원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4무량과 4무색정이 원 있다와 원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001_0261_a_01L“세존이시여, 4정려가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것과 4무량과 4무색정이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4정려가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말과 4무량과 4무색정이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4정려가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4무량과 4무색정이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세존이시여, 4정려가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과 4무량과 4무색정이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4정려가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과 4무량과 4무색정이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4정려가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4무량과 4무색정이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001_0261_b_01L“세존이시여, 4정려가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것과 4무량과 4무색정이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4정려가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말과 4무량과 4무색정이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4정려가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4무량과 4무색정이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세존이시여, 4정려가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것과 4무량과 4무색정이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4정려가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말과 4무량과 4무색정이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4정려가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4무량과 4무색정이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001_0261_c_01L“세존이시여, 4정려가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것과 4무량과 4무색정이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4정려가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말과 4무량과 4무색정이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4정려가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4무량과 4무색정이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세존이시여, 4정려가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것과 4무량과 4무색정이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4정려가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말과 4무량과 4무색정이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4정려가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4무량과 4무색정이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세존이시여, 4정려가 죄 있다와 죄 없다는 것과 4무량과 4무색정이 죄 있다와 죄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4정려가 죄 있다와 죄 없다는 말과 4무량과 4무색정이 죄 있다와 죄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4정려가 죄 있다와 죄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4무량과 4무색정이 죄 있다와 죄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세존이시여, 4정려가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것과 4무량과 4무색정이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4정려가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말과 4무량과 4무색정이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4정려가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4무량과 4무색정이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001_0262_b_01L“세존이시여, 4정려가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것과 4무량과 4무색정이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4정려가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말과 4무량과 4무색정이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4정려가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4무량과 4무색정이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세존이시여, 4정려가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것과 4무량과 4무색정이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4정려가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과 4무량과 4무색정이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4정려가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4무량과 4무색정이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001_0262_c_01L“세존이시여, 4정려가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것과 4무량과 4무색정이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4정려가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과 4무량과 4무색정이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4정려가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4무량과 4무색정이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세존이시여, 4정려가 안에 있고 바깥에 있고 두 중간에 있는 것과 4무량과 4무색정이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4정려가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과 4무량과 4무색정이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4정려가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4무량과 4무색정이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001_0263_a_01L“세존이시여, 4정려가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것과 4무량과 4무색정이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4정려가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과 4무량과 4무색정이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4정려가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4무량과 4무색정이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세존이시여, 8해탈과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8해탈이라는 말과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라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8해탈이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001_0263_b_01L“세존이시여, 8해탈이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것과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가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8해탈이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말과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가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8해탈이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가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세존이시여, 8해탈이 즐겁다와 괴롭다는 것과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가 즐겁다와 괴롭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8해탈이 즐겁다와 괴롭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8해탈이 즐겁다와 괴롭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가 즐겁다와 괴롭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001_0263_c_01L“세존이시여, 8해탈이 나라와 나 없다는 것과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가 나라와 나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8해탈이 나라와 나 없다는 말과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가 나라와 나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8해탈이 나라와 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가 나라와 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