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대장경

001_0656_a_01L대반야바라밀다경 제76권
001_0656_a_01L大般若波羅蜜多經卷第七十六

삼장법사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001_0656_a_02L三藏法師玄奘奉 詔譯

21. 정도품 ②
001_0656_a_03L初分淨道品第二十一之二

“사리자여, 만일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의 말을 듣고서 마음에 의혹이 없고 헷갈리지도 않는다면, 이 보살마하살이야말로 이와 같은 머무름[住]에 머물러서 뜻 지음[作意]을 여의지 않는 줄 알지니, 이를테면 온갖 유정들을 구호하기 위하여 언제나 온갖 유정들을 크게 가엾이 여기는 뜻 지음을 여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001_0656_a_04L舍利子若菩薩摩訶薩聞說般若波羅蜜多心無疑惑亦不迷悶當知是菩薩摩訶薩住如是住不離作意欲救護一切有情常不捨離一切有情大悲作意
이때 사리자가 선현에게 말하였다.
“만일 보살마하살이 이러한 머무름에 머물러서 뜻 지음을 여의지 않는다면 온갖 유정 또한 보살마하살을 이루어야 합니다. 왜냐 하면 온갖 유정들도 항상 이 뜻 지음을 여의지 않기 때문이니, 그렇다면 보살마하살과 온갖 유정들은 차별이 없어야 됩니다.”
001_0656_a_09L時舍利子謂善現言菩薩摩訶薩住如是住不離作意者則一切有情亦應成菩薩摩訶薩以故以一切有情亦常不離此作意是則菩薩摩訶薩與一切有情應無差別
그때 구수(具壽) 선현(善現)이 사리자를 칭찬하였다.
“훌륭하고, 훌륭합니다. 참으로 말씀하신 그대로입니다. 제가 말한 뜻을 사실 그대로 취하셨습니다. 왜냐 하면 사리자여, 유정(有情)이 있지 않은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있지 않은 줄 알아야 하고, 나[我]와 목숨[命者]ㆍ나는 것[生者]ㆍ기르는 것[養者]ㆍ장부[士夫]ㆍ보특가라(補特伽羅)ㆍ뜻대로 나는 것[意生]ㆍ어린이[儒童]ㆍ짓는 것[作者]ㆍ받는 것[受者]ㆍ아는 것[知者] 및 보는 것[見者]이 있지 않은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있지 않은 줄 알아야 합니다.
001_0656_a_14L爾時具壽善現讚舍利子言善哉善哉誠如所說能如實取我所說義所以者何舍利子有情非有故當知作意亦非有命者生者養者士夫補特伽羅意生儒童作者受者知者見者非有故當知作意亦非有有情無實故當知作意亦無實我乃至見者無實故當知作意亦無實
001_0656_b_01L유정이 실체가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실체가 없는 줄 알아야 하고, 나 내지 보는 것이 실체가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실체가 없는 줄 알아야 하며, 유정이 제 성품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제 성품이 없는 줄 알아야 하고, 나 내지 보는 것이 제 성품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제 성품이 없는 줄 알아야 합니다.
001_0656_a_21L情無自性故當知作意亦無自性乃至見者無自性故當知作意亦無自性
또 유정이 공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공한 줄 알아야 하고, 나 내지 보는 것이 공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공한 줄 알아야 하며, 유정이 멀리 여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멀리 여읜 줄 알아야 하고, 나 내지 보는 것이 멀리 여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멀리 여읜 줄 알아야 하며, 유정이 고요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고요한 줄 알아야 하고, 나 내지 보는 것이 고요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고요한 줄 알아야 하며, 유정이 깨닫고 앎[覺知]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깨닫고 앎이 없는 줄 알아야 하고, 나 내지 보는 것이 깨닫고 앎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깨닫고 앎이 없는 줄 알아야 합니다.
001_0656_b_02L有情空故當知作意亦空我乃至見者空故當知作意亦空有情遠離故當知作意亦遠離我乃至見者遠離故當知作意亦遠離有情寂靜當知作意亦寂靜我乃至見者寂靜故當知作意亦寂靜有情無覺知當知作意亦無覺知我乃至見者無覺知故當知作意亦無覺知
사리자여, 물질[色]이 있지 않은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있지 않은 줄 알아야 하고, 느낌[受]ㆍ생각[想]ㆍ지어감[行]ㆍ의식[識]이 있지 않은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있지 않은 줄 알아야 하며, 물질이 실체가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실체가 없는 줄 알아야 하고,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이 실체가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실체가 없는 줄 알아야 하며, 물질이 제 성품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제 성품이 없는 줄 알아야 하고,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이 제 성품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제 성품이 없는 줄 알아야 합니다.
001_0656_b_09L舍利子色非有故當知作意亦非有受想行識非有故當知作意亦非有色無實故當知作意亦無實受想行識無實故當知作意亦無實色無自性故當知作意亦無自性受想行識無自性故當知作意亦無自性
또 물질이 공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공한 줄 알아야 하고,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이 공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공한 줄 알아야 하며, 물질이 멀리 여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멀리 여읜 줄 알아야 하고,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이 멀리 여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멀리 여읜 줄 알아야 하며, 물질이 고요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고요한 줄 알아야 하고,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이 고요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고요한 줄 알아야 하며, 물질이 깨닫고 앎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깨닫고 앎이 없는 줄 알아야 하고,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이 깨닫고 앎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깨닫고 앎이 없는 줄 알아야 합니다.
001_0656_b_15L色空當知作意亦空受想行識空故知作意亦空色遠離故當知作意亦遠離受想行識遠離故當知作意亦遠離色寂靜故當知作意亦寂靜想行識寂靜故當知作意亦寂靜無覺知故當知作意亦無覺知受想行識無覺知故當知作意亦無覺知
001_0656_c_01L사리자여, 눈의 영역[眼處]이 있지 않은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있지 않은 줄 알아야 하고,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이 있지 않은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있지 않은 줄 알아야 하며, 눈의 영역이 실체가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실체가 없는 줄 알아야 하고,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이 실체가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실체가 없는 줄 알아야 하며, 눈의 영역이 제 성품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제 성품이 없는 줄 알아야 하고,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이 제 성품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제 성품이 없는 줄 알아야 합니다.
001_0656_b_22L舍利子眼處非有故當知作意亦非耳鼻舌身意處非有故當知作意亦非有眼處無實故當知作意亦無耳鼻舌身意處無實故當知作意亦無實眼處無自性故當知作意亦無自性耳鼻舌身意處無自性故知作意亦無自性
또 눈의 영역이 공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공한 줄 알아야 하고,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이 공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공한 줄 알아야 하며, 눈의 영역이 멀리 여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멀리 여읜 줄 알아야 하고,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이 멀리 여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멀리 여읜 줄 알아야 하며, 눈의 영역이 고요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고요한 줄 알아야 하고,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이 고요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고요한 줄 알아야 하며, 눈의 영역이 깨닫고 앎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깨닫고 앎이 없는 줄 알아야 하고,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이 깨닫고 앎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깨닫고 앎이 없는 줄 알아야 합니다.
001_0656_c_06L眼處空故當知作意亦空耳鼻舌身意處空故當知作意亦空眼處遠離故當知作意亦遠耳鼻舌身意處遠離故當知作意亦遠離眼處寂靜故當知作意亦寂耳鼻舌身意處寂靜故當知作意亦寂靜眼處無覺知故當知作意亦無覺知耳鼻舌身意處無覺知故知作意亦無覺知
사리자여, 빛깔의 영역[色處]이 있지 않은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있지 않은 줄 알아야 하고,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이 있지 않은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있지 않은 줄 알아야 하며, 빛깔의 영역이 실체가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실체가 없는 줄 알아야 하고,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이 실체가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실체가 없는 줄 알아야 하며, 빛깔의 영역이 제 성품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제 성품이 없는 줄 알아야 하고,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이 제 성품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제 성품이 없는 줄 알아야 합니다.
001_0656_c_14L舍利子色處非有故當知作意亦非聲香味觸法處非有故當知作意亦非有色處無實故當知作意亦無聲香味觸法處無實故當知作意亦無實色處無自性故當知作意亦無自性聲香味觸法處無自性故知作意亦無自性
001_0657_a_01L또 빛깔의 영역이 공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공한 줄 알아야 하고,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이 공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공한 줄 알아야 하며, 빛깔의 영역이 멀리 여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멀리 여읜 줄 알아야 하고,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이 멀리 여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멀리 여읜 줄 알아야 하며, 빛깔의 영역이 고요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고요한 줄 알아야 하고,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이 고요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고요한 줄 알아야 하며, 빛깔의 영역이 깨닫고 앎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깨닫고 앎이 없는 줄 알아야 하고,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이 깨닫고 앎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깨닫고 앎이 없는 줄 알아야 합니다.
001_0656_c_21L色處空故當知作意亦空聲香味觸法處空故當知作意亦空色處遠離故當知作意亦遠聲香味觸法處遠離故當知作意亦遠離色處寂靜故當知作意亦寂聲香味觸法處寂靜故當知作意亦寂靜色處無覺知故當知作意亦無覺知聲香味觸法處無覺知故知作意亦無覺知
사리자여, 눈의 경계[眼界]가 있지 않은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있지 않은 줄 알아야 하고, 빛깔의 경계[色界]ㆍ안식의 경계[眼識界]와 눈의 접촉[眼觸] 및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있지 않은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있지 않은 줄 알아야 하며, 눈의 경계가 실체가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실체가 없는 줄 알아야 하고, 빛깔의 경계 내지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실체가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실체가 없는 줄 알아야 하며, 눈의 경계가 제 성품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제 성품이 없는 줄 알아야 하고, 빛깔의 경계 내지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제 성품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제 성품이 없는 줄 알아야 합니다.
001_0657_a_06L舍利子眼界非有故當知作意亦非色界眼識界及眼觸眼觸爲緣所生諸受非有故當知作意亦非有界無實故當知作意亦無實色界乃至眼觸爲緣所生諸受無實故當知作意亦無實眼界無自性故當知作意亦無自性色界乃至眼觸爲緣所生諸受無自性故當知作意亦無自
또 눈의 경계가 공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공한 줄 알아야 하고, 빛깔의 경계 내지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공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공한 줄 알아야 하며, 눈의 경계가 멀리 여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멀리 여읜 줄 알아야 하고, 빛깔의 경계 내지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멀리 여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멀리 여읜 줄 알아야 하며, 눈의 경계가 고요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고요한 줄 알아야 하고, 빛깔의 경계 내지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고요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고요한 줄 알아야 하며, 눈의 경계가 깨닫고 앎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깨닫고 앎이 없는 줄 알아야 하고, 빛깔의 경계 내지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깨닫고 앎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깨닫고 앎이 없는 줄 알아야 합니다.
001_0657_a_15L眼界空故當知作意亦空色界乃至眼觸爲緣所生諸受空故當知作意亦空眼界遠離故當知作意亦遠色界乃至眼觸爲緣所生諸受遠離故當知作意亦遠離眼界寂靜故當知作意亦寂靜色界乃至眼觸爲緣所生諸受寂靜故當知作意亦寂眼界無覺知故當知作意亦無覺色界乃至眼觸爲緣所生諸受無覺知故當知作意亦無覺知
001_0657_b_01L사리자여, 귀의 경계[耳界]가 있지 않은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있지 않은 줄 알아야 하고, 소리의 경계[聲界]ㆍ이식의 경계[耳識界]와 귀의 접촉[耳觸] 및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있지 않은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있지 않은 줄 알아야 하며, 귀의 경계가 실체가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실체가 없는 줄 알아야 하고, 소리의 경계 내지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제 성품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제 성품이 없는 줄 알아야 합니다.
001_0657_b_01L舍利子耳界非有故當知作意亦非有聲界耳識界及耳觸耳觸爲緣所生諸受非有故當知作意亦非有耳界無實當知作意亦無實聲界乃至耳觸爲緣所生諸受無實故當知作意亦無實耳界無自性故當知作意亦無自性聲界乃至耳觸爲緣所生諸受無自性故當知作意亦無自性
또 귀의 경계가 공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공한 줄 알아야 하고, 소리의 경계 내지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공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공한 줄 알아야 하며, 귀의 경계가 멀리 여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멀리 여읜 줄 알아야 하고, 소리의 경계 내지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멀리 여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멀리 여읜 줄 알아야 하며, 귀의 경계가 고요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고요한 줄 알아야 하고, 소리의 경계 내지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고요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고요한 줄 알아야 하며, 귀의 경계가 깨닫고 앎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깨닫고 앎이 없는 줄 알아야 하고, 소리의 경계 내지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깨닫고 앎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깨닫고 앎이 없는 줄 알 아야 합니다.
001_0657_b_09L耳界空故當知作意亦空聲界乃至耳觸爲緣所生諸受空故當知作意亦空耳界遠離故當知作意亦遠離聲界乃至耳觸爲緣所生諸受遠離故知作意亦遠離耳界寂靜故當知作意亦寂靜聲界乃至耳觸爲緣所生諸受寂靜故當知作意亦寂靜耳界無覺知故當知作意亦無覺知聲界乃至耳觸爲緣所生諸受無覺知故當知作意亦無覺知
001_0657_c_01L사리자여, 코의 경계[鼻界]가 있지 않은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있지 않은 줄 알아야 하고, 냄새의 경계[香界]ㆍ비식의 경계[鼻識界]와 코의 접촉[鼻觸] 및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있지 않은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있지 않은 줄 알아야 하며, 코의 경계가 실체가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실체가 없는 줄 알아야 하고, 냄새의 경계 내지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실체가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실체가 없는 줄 알아야 하며, 코의 경계가 제 성품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제 성품이 없는 줄 알아야 하고, 냄새의 경계 내지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제 성품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제 성품이 없는 줄 알아야 합니다.
001_0657_b_19L舍利子鼻界非有故當知作意亦非有香界鼻識界及鼻觸鼻觸爲緣所生諸受非有故當知作意亦非有鼻界無實故當知作意亦無實香界乃至鼻觸爲緣所生諸受無實故當知作意亦無實界無自性故當知作意亦無自性界乃至鼻觸爲緣所生諸受無自性當知作意亦無自性
또 코의 경계가 공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공한 줄 알아야 하고, 냄새의 경계 내지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공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공한 줄 알아야 하며, 코의 경계가 멀리 여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멀리 여읜 줄 알아야 하고, 냄새의 경계 내지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멀리 여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멀리 여읜 줄 알아야 하며,
001_0657_c_04L鼻界空故知作意亦空香界乃至鼻觸爲緣所生諸受空故當知作意亦空鼻界遠離故當知作意亦遠離香界乃至鼻觸爲緣所生諸受遠離故當知作意亦遠離
코의 경계가 고요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고요한 줄 알아야 하고, 냄새의 경계 내지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고요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고요한 줄 알아야 하며, 코의 경계가 깨닫고 앎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깨닫고 앎이 없는 줄 알아야 하고, 냄새의 경계 내지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깨닫고 앎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깨닫고 앎이 없는 줄 알아야 합니다.
001_0657_c_09L鼻界寂靜故當知作意亦寂香界乃至鼻觸爲緣所生諸受寂靜故當知作意亦寂靜鼻界無覺知當知作意亦無覺知香界乃至鼻觸爲緣所生諸受無覺知故當知作意亦無覺知
사리자여, 혀의 경계[舌界]가 있지 않은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있지 않은 줄 알아야 하고, 맛의 경계[味界]ㆍ설식의 경계[舌識界]와 혀의 접촉[舌觸] 및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있지 않은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있지 않은 줄 알아야 하며,
001_0657_c_14L舍利子舌界非有故知作意亦非有味界舌識界及舌觸舌觸爲緣所生諸受非有故當知作意亦非有
혀의 경계가 실체가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실체가 없는 줄 알아야 하고, 맛의 경계 내지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실체가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실체가 없는 줄 알아야 하며, 혀의 경계가 제 성품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제 성품이 없는 줄 알아야 하고, 맛의 경계 내지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제 성품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제 성품이 없는 줄 알아야 합니다.
001_0657_c_17L舌界無實故當知作意亦無實味界乃至舌觸爲緣所生諸受無實故當知作意亦無實舌界無自性故當知作意亦無自性味界乃至舌觸爲緣所生諸受無自性故當知作意亦無自性
001_0658_a_01L또 혀의 경계가 공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공한 줄 알아야 하고, 맛의 경계 내지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공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공한 줄 알아야 하며, 혀의 경계가 멀리 여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멀리 여읜 줄 알아야 하고, 맛의 경계 내지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멀리 여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멀리 여읜 줄 알아야 하며,
001_0657_c_22L舌界空故當知作意亦空味界乃至舌觸爲緣所生諸受空故當知作意亦空舌界遠離故知作意亦遠離味界乃至舌觸爲緣所生諸受遠離故當知作意亦遠離舌界寂靜故當知作意亦寂靜味界乃至舌觸爲緣所生諸受寂靜故知作意亦寂靜
혀의 경계가 고요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고요한 줄 알아야 하고, 맛의 경계 내지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고요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고요한 줄 알아야 하며, 혀의 경계가 깨닫고 앎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깨닫고 앎이 없는 줄 알아야 하고, 맛의 경계 내지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깨닫고 앎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깨닫고 앎이 없는 줄 알아야 합니다.
001_0658_a_06L舌界無覺知故當知作意亦無覺知味界乃至舌觸爲緣所生諸受無覺知故當知作意亦無覺知
사리자여, 몸의 경계[身界]가 있지 않은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있지 않은 줄 알아야 하고, 감촉의 경계[觸界]ㆍ신식의 경계[身識界]와 몸의 접촉[身觸] 및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있지 않은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있지 않은 줄 알아야 하며,
001_0658_a_09L舍利子身界非有故當知作意亦非有觸界身識界及身觸身觸爲緣所生諸受非有故當知作意亦非
몸의 경계가 실체가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실체가 없는 줄 알아야 하고, 감촉의 경계 내지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실체가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실체가 없는 줄 알아야 하며, 몸의 경계가 제 성품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제 성품이 없는 줄 알아야 하고, 감촉의 경계 내지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제 성품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제 성품이 없는 줄 알아야 합니다.
001_0658_a_12L身界無實故當知作意亦無實界乃至身觸爲緣所生諸受無實故當知作意亦無實身界無自性故知作意亦無自性觸界乃至身觸爲緣所生諸受無自性故當知作意亦無自性
또 몸의 경계가 공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공한 줄 알아야 하고, 감촉의 경계 내지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공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공한 줄 알아야 하며, 몸의 경계가 멀리 여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멀리 여읜 줄 알아야 하고, 감촉의 경계 내지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멀리 여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멀리 여읜 줄 알아야 하며,
001_0658_a_17L身界空故當知作意亦空界乃至身觸爲緣所生諸受空故知作意亦空身界遠離故當知作意亦遠離觸界乃至身觸爲緣所生諸受遠離故當知作意亦遠離
001_0658_b_01L몸의 경계가 고요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고요한 줄 알아야 하고, 감촉의 경계 내지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고요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고요한 줄 알아야 하며, 몸의 경계가 깨닫고 앎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깨닫고 앎이 없는 줄 알아야 하고, 감촉의 경계 내지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깨닫고 앎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깨닫고 앎이 없는 줄 알아야 합니다.
001_0658_a_21L身界寂靜故當知作意亦寂靜觸界乃至身觸爲緣所生諸受寂靜故當知作意亦寂靜身界無覺知故當知作意亦無覺知觸界乃至身觸爲緣所生諸受無覺知故當知作意亦無覺知
사리자여, 뜻의 경계[意界]가 있지 않은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있지 않은 줄 알아야 하고, 법의 경계[法界]ㆍ의식의 경계[意識界]와 뜻의 접촉[意觸] 및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있지 않은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있지 않은 줄 알아야 하며,
001_0658_b_03L利子意界非有故當知作意亦非有法界意識界及意觸意觸爲緣所生諸受非有故當知作意亦非有
뜻의 경계가 실체가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실체가 없는 줄 알아야 하고, 법의 경계 내지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실체가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실체가 없는 줄 알아야 하며, 뜻의 경계가 제 성품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제 성품이 없는 줄 알아야 하고, 법의 경계 내지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제 성품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제 성품이 없는 줄 알아야 합니다.
001_0658_b_06L意界無實故當知作意亦無實法界乃至意觸爲緣所生諸受無實故當知作意亦無實意界無自性故當知作意亦無自性法界乃至意觸爲緣所生諸受無自性故當知作意亦無自性
또 뜻의 경계가 공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공한 줄 알아야 하고, 법의 경계 내지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공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공한 줄 알아야 하며, 뜻의 경계가 멀리 여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멀리 여읜 줄 알아야 하고, 법의 경계 내지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멀리 여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멀리 여읜 줄 알아야 하며,
001_0658_b_11L意界空故當知作意亦空法界乃至意觸爲緣所生諸受空故當知作意亦空意界遠離故當知作意亦遠離法界乃至意觸爲緣所生諸受遠離當知作意亦遠離
뜻의 경계가 고요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고요한 줄 알아야 하고, 법의 경계 내지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고요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고요한 줄 알아야 하며, 뜻의 경계가 깨닫고 앎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깨닫고 앎이 없는 줄 알아야 하고, 법의 경계 내지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깨닫고 앎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깨닫고 앎이 없는 줄 알아야 합니다.
001_0658_b_16L意界寂靜故知作意亦寂靜法界乃至意觸爲緣所生諸受寂靜故當知作意亦寂靜意界無覺知故當知作意亦無覺知法界乃至意觸爲緣所生諸受無覺知故當知作意亦無覺知
사리자여, 지계(地界)가 있지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있지 않은 줄 알아야 하고, 수계(水界)ㆍ화계(火界)ㆍ풍계(風界)ㆍ공계(空界)ㆍ식계(識界)가 있지 않은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있지 않은 줄 알아야 하며,
001_0658_b_21L舍利子地界非有故當知作意亦非水火風空識界非有故當知作意亦非有
001_0658_c_01L지계가 실체가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실체가 없는 줄 알아야 하고,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가 실체가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실체가 없는 줄 알아야 하며, 지계가 제 성품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제 성품이 없는 줄 알아야 하고,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가 제 성품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제 성품이 없는 줄 알아야 합니다.
001_0658_c_01L地界無實故當知作意亦無水火風空識界無實故當知作意亦無實地界無自性故當知作意亦無自性水火風空識界無自性故知作意亦無自性
또 지계가 공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공한 줄 알아야 하고,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가 공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공한 줄 알아야 하며, 지계가 멀리 여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멀리 여읜 줄 알아야 하고,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가 멀리 여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멀리 여읜 줄 알아야 하며,
001_0658_c_05L地界空故當知作意亦空水火風空識界空故當知作意亦空地界遠離故當知作意亦遠水火風空識界遠離故當知作意亦遠離
지계가 고요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고요한 줄 알아야 하고,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가 고요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고요한 줄 알아야 하며, 지계가 깨닫고 앎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깨닫고 앎이 없는 줄 알아야 하고,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가 깨닫고 앎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깨닫고 앎이 없는 줄 알아야 합니다.
001_0658_c_09L地界寂靜故當知作意亦寂水火風空識界寂靜故當知作意亦寂靜地界無覺知故當知作意亦無覺知水火風空識界無覺知故知作意亦無覺知
사리자여,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苦聖諦]가 있지 않은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있지 않은 줄 알아야 하고,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있지 않은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있지 않은 줄 알아야 하며,
001_0658_c_13L舍利子苦聖諦非有故當知作意亦非有集滅道聖諦非有故當知作意亦非有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실체가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실체가 있지 않은 줄 알아야 하고,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실체가 있지 않은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실체가 있지 않은 줄 알아야 하며,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제 성품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제 성품이 없는 줄 알아야 하고,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제 성품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제 성품이 없는 줄 알아야 합니다.
001_0658_c_16L苦聖諦無實故當知作意亦無實集滅道聖諦無實故當知作意亦無實苦聖諦無自性故當知作意亦無自性集滅道聖諦無自性故知作意亦無自性
또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공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공한 줄 알아야 하고,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공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공한 줄 알아야 하며,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멀리 여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멀리 여읜 줄 알아야 하고,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멀리 여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멀리 여읜 줄 알아야 하며,
001_0658_c_20L苦聖諦空故當知作意亦空集滅道聖諦空故當知作意亦空苦聖諦遠離故當知作意亦遠離集滅道聖諦遠離故當知作意亦遠離
001_0659_a_01L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고요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고요한 줄 알아야 하고,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고요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고요한 줄 알아야 하며,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깨닫고 앎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깨닫고 앎이 없는 줄 알아야 하고,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깨닫고 앎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깨닫고 앎이 없는 줄 알아야 합니다.
001_0659_a_01L苦聖諦寂靜故當知作意亦寂靜集滅道聖諦寂靜故當知作意亦寂靜苦聖諦無覺知故當知作意亦無覺知集滅道聖諦無覺知故知作意亦無覺知
사라자여, 무명(無明)이 있지 않은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있지 않은 줄 알아야 하고, 지어감[行]ㆍ의식[識]ㆍ이름과 물질[名色]ㆍ여섯 감관[六處]ㆍ접촉[觸]ㆍ느낌[受]ㆍ애욕[愛]ㆍ취함[取]ㆍ존재[有]ㆍ태어남ㆍ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이 있지 않은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있지 않은 줄 알아야 하며,
001_0659_a_05L舍利子無明非有故當知作意亦非名色六處死愁歎苦憂惱非有故當知作意亦非有
무명이 실체가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실체가 없는 줄 알아야 하고, 지어감 내지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이 실체가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실체가 없는 줄 알아야 하며, 무명이 제 성품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제 성품이 없는 줄 알아야 하고, 지어감 내지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이 제 성품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제 성품이 없는 줄 알아야 합니다.
001_0659_a_09L無明無實故當知作意亦無實行乃至老死愁歎苦憂惱無實故知作意亦無實無明無自性故當知作意亦無自性行乃至老死愁歎苦憂惱無自性故當知作意亦無自性
또 무명이 공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공한 줄 알아야 하고, 지어감 내지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이 공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공한 줄 알아야 하며, 무명이 멀리 여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멀리 여읜 줄 알아야 하고, 지어감 내지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이 멀리 여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멀리 여읜 줄 알아야 하며,
001_0659_a_13L無明空故當知作意亦空行乃至老死愁歎苦憂惱空故當知作意亦空無明遠離故當知作意亦遠離行乃至老死愁歎苦憂惱遠離故當知作意亦遠離
무명이 고요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고요한 줄 알아야 하고, 지어감 내지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이 고요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고요한 줄 알아야 하며, 무명이 깨닫고 앎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깨닫고 앎이 없는 줄 알아야 하고, 지어감 내지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이 깨닫고 앎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깨닫고 앎이 없는 줄 알아야 합니다.
001_0659_a_18L無明寂靜故當知作意亦寂靜行乃至老死愁歎苦憂惱寂靜當知作意亦寂靜無明無覺知故當知作意亦無覺知行乃至老死愁歎苦憂惱無覺知故當知作意亦無覺知
001_0659_b_01L사리자여, 내공(內空)이 있지 않은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있지 않은 줄 알아야 하고, 외공(外空)ㆍ내외공(內外空)ㆍ공공(空空)ㆍ대공(大空)ㆍ승의공(勝義空)ㆍ유위공(有爲空)ㆍ무위공(無爲空)ㆍ필경공(畢竟空)ㆍ무제공(無際空)ㆍ산공(散空)ㆍ무변이공(無變異空)ㆍ본성공(本性空)ㆍ자상공(自相空)ㆍ공상공(共相空)ㆍ일체법공(一切法空)ㆍ불가득공(不可得空)ㆍ무성공(無性空)ㆍ자성공(自性空)ㆍ무성자성공(無性自性空)이 있지 않은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있지 않은 줄 알아야 하며,
001_0659_a_23L舍利子內空非有故當知作意亦非外空內外空空空大空勝義空爲空無爲空畢竟空無際空散空變異空本性空自相空共相空一切法空不可得空無性空自性空無性自性空非有故當知作意亦非有
내공이 실체가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실체가 없는 줄 알아야 하고,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이 실체가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실체가 없는 줄 알아야 하며, 내공이 제 성품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제 성품이 없는 줄 알아야 하고,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이 제 성품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제 성품이 없는 줄 알아야 합니다.
001_0659_b_06L空無實故當知作意亦無實外空乃至無性自性空無實故當知作意亦無實內空無自性故當知作意亦無自性外空乃至無性自性空無自性當知作意亦無自性
또 내공이 공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공한 줄 알아야 하고,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이 공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공한 줄 알아야 하며, 내공이 멀리 여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멀리 여읜 줄 알아야 하고,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이 멀리 여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멀리 여읜 줄 알아야 하며,
001_0659_b_11L內空空故知作意亦空外空乃至無性自性空空故當知作意亦空內空遠離故知作意亦遠離外空乃至無性自性空遠離故當知作意亦遠離
내공이 고요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고요한 줄 알아야 하고,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이 고요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고요한 줄 알아야 하며, 내공이 깨닫고 앎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깨닫고 앎이 없는 줄 알아야 하고,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이 깨닫고 앎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깨닫고 앎이 없는 줄 알아야 합니다.
001_0659_b_15L內空寂靜故當知作意亦寂靜外空乃至無性自性空寂靜故當知作意亦寂靜內空無覺知故當知作意亦無覺知外空乃至無性自性空無覺知故知作意亦無覺知
사리자여, 진여(眞如)가 있지 않은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있지 않은 줄 알아야 하고, 법계(法界)ㆍ법성(法性)ㆍ불허망성(不虛妄性)ㆍ불변이성(不變異性)ㆍ평등성(平等性)ㆍ이생성(離生性)ㆍ법정(法定)ㆍ법주(法住)ㆍ실제(實際)ㆍ허공계(虛空界)ㆍ부사의계(不思議界)가 있지 않은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있지 않은 줄 알아야 하며,
001_0659_b_20L舍利子眞如非有故當知作意亦非法界法性不虛妄性不變異性等性離生性法定法住實際虛空界不思議界非有故當知作意亦非有
001_0659_c_01L진여가 실체가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실체가 없는 줄 알아야 하고,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실체가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실체가 없는 줄 알아야 하며, 진여가 제 성품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제 성품이 없는 줄 알아야 하고,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제 성품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제 성품이 없는 줄 알아야 합니다.
001_0659_c_01L眞如無實故當知作意亦無實法界乃至不思議界無實故當知作意亦無實眞如無自性故當知作意亦無自性法界乃至不思議界無自性故當知作意亦無自性
또 진여가 공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공한 줄 알아야 하고,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공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공한 줄 알아야 하며, 진여가 멀리 여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멀리 여읜 줄 알아야 하고,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멀리 여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멀리 여읜 줄 알아야 하며,
001_0659_c_06L眞如空故當知作意亦空法界乃至不思議界空故當知作意亦空眞如遠離故當知作意亦遠離法界乃至不思議界遠離當知作意亦遠離
진여가 고요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고요한 줄 알아야 하고,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고요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고요한 줄 알아야 하며, 진여가 깨닫고 앎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깨닫고 앎이 없는 줄 알아야 하고,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깨닫고 앎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깨닫고 앎이 없는 줄 알아야 합니다.
001_0659_c_10L眞如寂靜故知作意亦寂靜法界乃至不思議界寂靜故當知作意亦寂靜眞如無覺知故當知作意亦無覺知法界乃至不思議界無覺知故當知作意亦無覺知
사리자여, 보시바라밀다(布施波羅蜜多)가 있지 않은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있지 않은 줄 알아야 하고,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가 있지 않은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있지 않은 줄 알아야 하며,
001_0659_c_15L舍利子布施波羅蜜多非有故當知作意亦非有淨戒安忍精進靜慮若波羅蜜多非有故當知作意亦非
보시바라밀다가 실체가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실체가 없는 줄 알아야 하고, 정계 내지 반야바라밀다가 실체가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실체가 없는 줄 알아야 하며, 보시바라밀다가 제 성품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제 성품이 없는 줄 알아야 하고, 정계 내지 반야바라밀다가 제 성품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제 성품이 없는 줄 알아야 합니다.
001_0659_c_19L布施波羅蜜多無實故當知作意亦無實淨戒乃至般若波羅蜜多無實故當知作意亦無實布施波羅蜜多無自性故當知作意亦無自性戒乃至般若波羅蜜多無自性故知作意亦無自性
001_0660_a_01L또 보시바라밀다가 공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공한 줄 알아야 하고, 정계 내지 반야바라밀다가 공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공한 줄 알아야 하며, 보시바라밀다가 멀리 여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멀리 여읜 줄 알아야 하고, 정계 내지 반야바라밀다가 멀리 여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멀리 여읜 줄 알아야 하며,
001_0660_a_01L布施波羅蜜多空當知作意亦空淨戒乃至般若波羅蜜多空故當知作意亦空布施波羅蜜多遠離故當知作意亦遠離戒乃至般若波羅蜜多遠離故當知作意亦遠離
보시바라밀다가 고요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고요한 줄 알아야 하고, 정계 내지 반야바라밀다가 고요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고요한 줄 알아야 하며, 보시바라밀다가 깨닫고 앎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깨닫고 앎이 없는 줄 알아야 하고, 정계 내지 반야바라밀다가 깨닫고 앎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깨닫고 앎이 없는 줄 알아야 합니다.
001_0660_a_06L布施波羅蜜多寂靜故當知作意亦寂靜淨戒乃至般若波羅蜜多寂靜故當知作意亦寂靜施波羅蜜多無覺知故當知作意亦無覺知淨戒乃至般若波羅蜜多無覺知故當知作意亦無覺知
사리자여, 4정려(靜慮)가 있지 않은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있지 않은 줄 알아야 하고, 4무량(無量)ㆍ4무색정(無色定)이 있지 않은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있지 않은 줄 알아야 하며, 4정려가 실체가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실체가 없는 줄 알아야 하고,
001_0660_a_11L舍利子四靜慮非有故當知作意亦非有四無量四無色定非有故當知作意亦非有四靜慮無實故當知作意亦無實
4무량ㆍ4무색정이 실체가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실체가 없는 줄 알아야 하며, 4정려가 제 성품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제 성품이 없는 줄 알아야 하고, 4무량ㆍ4무색정이 제 성품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제 성품이 없는 줄 알아야 합니다.
001_0660_a_15L四無量四無色定無實故當知作意亦無實四靜慮無自性故當知作意亦無自性四無量四無色定無自性故當知作意亦無自性
또 4정려가 공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공한 줄 알아야 하고, 4무량ㆍ4무색정이 공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공한 줄 알아야 하며, 4정려가 멀리 여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멀리 여읜 줄 알아야 하고, 4무량ㆍ4무색정이 멀리 여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멀리 여읜 줄 알아야 하며,
001_0660_a_18L靜慮空故當知作意亦空四無量無色定空故當知作意亦空四靜慮遠離故當知作意亦遠離四無量無色定遠離故當知作意亦遠離
001_0660_b_01L4정려가 고요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고요한 줄 알아야 하고, 4무량ㆍ4무색정이 고요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고요한 줄 알아야 하며, 4정려가 깨닫고 앎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깨닫고 앎이 없는 줄 알아야 하고, 4무량ㆍ4무색정이 깨닫고 앎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깨닫고 앎이 없는 줄 알아야 합니다.
001_0660_a_22L靜慮寂靜故當知作意亦寂靜四無四無色定寂靜故當知作意亦寂四靜慮無覺知故當知作意亦無覺知四無量四無色定無覺知故知作意亦無覺知
사리자여, 8해탈(解脫)이 있지 않은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있지 않은 줄 알아야 하고, 8승처(勝處)ㆍ9차제정(次第定)ㆍ10변처(遍處)가 있지 않은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있지 않은 줄 알아야 하며,
001_0660_b_04L舍利子八解脫非有故當知作意亦非有八勝處九次第定十遍處非有當知作意亦非有
8해탈이 실체가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실체가 없는 줄 알아야 하고,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가 실체가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실체가 없는 줄 알아야 하며, 8해탈이 제 성품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제 성품이 없는 줄 알아야 하고,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가 제 성품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제 성품이 없는 줄 알아야 합니다.
001_0660_b_07L八解脫無實故當知作意亦無實八勝處九次第定十遍處無實故當知作意亦無實解脫無自性故當知作意亦無自性八勝處九次第定十遍處無自性故當知作意亦無自性
또 8해탈이 공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공한 줄 알아야 하고,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가 공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공한 줄 알아야 하며, 8해탈이 멀리 여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멀리 여읜 줄 알아야 하고,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가 멀리 여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멀리 여읜 줄 알아야 하며,
001_0660_b_12L八解脫空故知作意亦空八勝處九次第定十遍處空故當知作意亦空八解脫遠離當知作意亦遠離八勝處九次第十遍處遠離故當知作意亦遠離
8해탈이 고요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고요한 줄 알아야 하고,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가 고요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고요한 줄 알아야 하며, 8해탈이 깨닫고 앎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깨닫고 앎이 없는 줄 알아야 하고,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가 깨닫고 앎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깨닫고 앎이 없는 줄 알아야 합니다.
001_0660_b_16L八解脫寂靜故當知作意亦寂靜勝處九次第定十遍處寂靜故當知作意亦寂靜八解脫無覺知故當知作意亦無覺知八勝處九次第定遍處無覺知故當知作意亦無覺知
001_0660_c_01L사리자여, 4념주(念住)가 있지 않은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있지 않은 줄 알아야 하고, 4정단(正斷)ㆍ4신족(神足)ㆍ5근(根)ㆍ5력(力)ㆍ7등각지(等覺支)ㆍ8성도지(聖道支)가 있지 않은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있지 않은 줄 알아야 하며,
001_0660_b_21L舍利子四念住非有故當知作意亦非有四正斷四神足五根五力七等覺支八聖道支非有故當知作意亦非有
4념주가 실체가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실체가 없는 줄 알아야 하고,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실체가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실체가 없는 줄 알아야 하며, 4념주가 제 성품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제 성품이 없는 줄 알아야 하고,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제 성품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제 성품이 없는 줄 알아야 합니다.
001_0660_c_02L四念住無實故當知作意亦無四正斷乃至八聖道支無實故知作意亦無實四念住無自性故知作意亦無自性四正斷乃至八聖道支無自性故當知作意亦無自性
또 4념주가 공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공한 줄 알아야 하고,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공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공한 줄 알아야 하며, 4념주가 멀리 여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멀리 여읜 줄 알아야 하고,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멀리 여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멀리 여읜 줄 알아야 하며,
001_0660_c_06L四念住空故當知作意亦空四正斷乃至八聖道支空故當知作意亦空四念住遠離故當知作意亦遠離正斷乃至八聖道支遠離故當知作意亦遠離
4념주가 고요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고요한 줄 알아야 하고,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고요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고요한 줄 알아야 하며, 4념주가 깨닫고 앎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깨닫고 앎이 없는 줄 알아야 하고,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깨닫고 앎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깨닫고 앎이 없는 줄 알아야 합니다.
001_0660_c_11L四念住寂靜故當知作意亦寂靜四正斷乃至八聖道支寂靜當知作意亦寂靜四念住無覺知當知作意亦無覺知四正斷乃至八聖道支無覺知故當知作意亦無覺知
사리자여, 공해탈문(空解脫門)이 있지 않은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있지 않은 줄 알아야 하고, 무상ㆍ무원 해탈문이 있지 않은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있지 않은 줄 알아야 하며,
001_0660_c_16L舍利子空解脫門非有故當知作意亦非有無相無願解脫門非有故知作意亦非有
공해탈문이 실체가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실체가 없는 줄 알아야 하고, 무상ㆍ무원 해탈문이 실체가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실체가 없는 줄 알아야 하며, 공해탈문이 제 성품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제 성품이 없는 줄 알아야 하고, 무상ㆍ무원 해탈문이 제 성품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제 성품이 없는 줄 알아야 합니다.
001_0660_c_19L解脫門無實故知作意亦無實無相無願解脫門無實故當知作意亦無實空解脫門無自性故當知作意亦無自性無相願解脫門無自性故當知作意亦無自性
001_0661_a_01L또 공해탈문이 공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공한 줄 알아야 하고, 무상ㆍ무원 해탈문이 공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공한 줄 알아야 하며, 공해탈문이 멀리 여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멀리 여읜 줄 알아야 하고, 무상ㆍ무원 해탈문이 멀리 여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멀리 여읜 줄 알아야 하며,
001_0661_a_01L空解脫門空故當知作意亦空無相無願解脫門空故當知作意亦空解脫門遠離故當知作意亦遠無相無願解脫門遠離故當知作意亦遠離
공해탈문이 고요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고요한 줄 알아야 하고, 무상ㆍ무원 해탈문이 고요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고요한 줄 알아야 하며, 공해탈문이 깨닫고 앎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깨닫고 앎이 없는 줄 알아야 하고, 무상ㆍ무원 해탈문이 깨닫고 앎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깨닫고 앎이 없는 줄 알아야 합니다.
001_0661_a_05L空解脫門寂靜故當知作意亦寂靜無相無願解脫門寂靜故當知作意亦寂靜空解脫門無覺知當知作意亦無覺知無相無願解脫門無覺知故當知作意亦無覺知
사리자여, 5안(眼)이 있지 않은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있지 않은 줄 알아야 하고, 6신통(神通)이 있지 않은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있지 않은 줄 알아야 하며, 5안이 실체가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실체가 없는 줄 알아야 하고,
001_0661_a_09L舍利子五眼非有故當知作意亦非六神通非有故當知作意亦非有五眼無實故當知作意亦無實
6신통이 실체가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실체가 없는 줄 알아야 하며, 5안이 제 성품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제 성품이 없는 줄 알아야 하고, 6신통이 제 성품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제 성품이 없는 줄 알아야 합니다.
001_0661_a_12L六神通無實故當知作意亦無實五眼無自性故當知作意亦無自性六神通無自性故當知作意亦無自性五眼空故當知作意亦空
또 5안이 공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공한 줄 알아야 하고, 6신통이 공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공한 줄 알아야 하며, 5안이 멀리 여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멀리 여읜 줄 알아야 하고, 6신통이 멀리 여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멀리 여읜 줄 알아야 하며, 5안이 고요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고요한 줄 알아야 하고,
001_0661_a_16L六神通空故知作意亦空五眼遠離故當知作意亦遠離六神通遠離故當知作意亦遠離五眼寂靜故當知作意亦寂靜
6신통이 고요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고요한 줄 알아야 하며, 5안이 깨닫고 앎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깨닫고 앎이 없는 줄 알아야 하고, 6신통이 깨닫고 앎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깨닫고 앎이 없는 줄 알아야 합니다.
001_0661_a_19L六神通寂靜故當知作意亦寂靜眼無覺知故當知作意亦無覺知神通無覺知故當知作意亦無覺知
001_0661_b_01L사리자여, 부처님의 10력(力)이 있지 않은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있지 않은 줄 알아야 하고, 4무소외(無所畏)와 4무애해(無礙解)와 대자(大慈)ㆍ대비(大悲)ㆍ대희(大喜)ㆍ대사(大捨)와 18불불공법(佛不共法)이 있지 않은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있지 않은 줄 알아야 하며,
001_0661_a_22L舍利子佛十力非有故當知作意亦非有四無所畏四無礙解大慈大悲大喜大捨十八佛不共法非有故知作意亦非有
부처님의 10력이 실체가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실체가 없는 줄 알아야 하고, 4무소외 내지 18불불공법이 실체가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실체가 없는 줄 알아야 하며, 부처님의 10력이 제 성품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제 성품이 없는 줄 알아야 하고, 4무소외 내지 18불불공법이 제 성품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제 성품이 없는 줄 알아야 합니다.
001_0661_b_03L佛十力無實故當知作意亦無實四無所畏乃至十八佛不共法無實故當知作意亦無實十力無自性故當知作意亦無自性四無所畏乃至十八佛不共法無自性故當知作意亦無自性
또 부처님의 10력이 공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공한 줄 알아야 하고, 4무소외 내지 18불불공법이 공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공한 줄 알아야 하며, 부처님의 10력이 멀리 여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멀리 여읜 줄 알아야 하고, 4무소외 내지 18불불공법이 멀리 여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멀리 여읜 줄 알아야 하며,
001_0661_b_08L佛十力空當知作意亦空四無所畏乃至十八佛不共法空故當知作意亦空十力遠離故當知作意亦遠離四無所畏乃至十八佛不共法遠離故知作意亦遠離
부처님의 10력이 고요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고요한 줄 알아야 하고, 4무소외 내지 18불불공법이 고요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고요한 줄 알아야 하며, 부처님의 10력이 깨닫고 앎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깨닫고 앎이 없는 줄 알아야 하고, 4무소외 내지 18불불공법이 깨닫고 앎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깨닫고 앎이 없는 줄 알아야 합니다.
001_0661_b_13L佛十力寂靜故當知作意亦寂靜四無所畏乃至十八佛不共法寂靜故當知作意亦寂靜十力無覺知故當知作意亦無覺知四無所畏乃至十八佛不共法無覺知故當知作意亦無覺知
사리자여, 잊음이 없는 법[無忘失法]이 있지 않은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있지 않은 줄 알아야 하고,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恒住捨性]이 있지 않은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있지 않은 줄 알아야 하며,
001_0661_b_18L舍利子無忘失法非有故當知作意亦非有恒住捨性非有故當知作意亦非有
001_0661_c_01L잊음이 없는 법이 실체가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실체가 없는 줄 알아야 하고,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실체가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실체가 없는 줄 알아야 하며, 잊음이 없는 법이 제 성품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제 성품이 없는 줄 알아야 하고,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제 성품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제 성품이 없는 줄 알아야 합니다.
001_0661_b_21L無忘失法無實故當知作意亦無實恒住捨性無實故當知作意亦無實無忘失法無自性故當知作意亦無自性恒住捨性無自性故知作意亦無自性
또 잊음이 없는 법이 공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공한 줄 알아야 하고,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공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공한 줄 알아야 하며, 잊음이 없는 법이 멀리 여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멀리 여읜 줄 알아야 하고,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멀리 여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멀리 여읜 줄 알아야 하며,
001_0661_c_02L無忘失法空故知作意亦空恒住捨性空故當知作意亦空無忘失法遠離故當知作意亦遠離恒住捨性遠離故當知作意亦遠離
잊음이 없는 법이 고요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고요한 줄 알아야 하고,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고요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고요한 줄 알아야 하며, 잊음이 없는 법이 깨닫고 앎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깨닫고 앎이 없는 줄 알아야 하고,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깨닫고 앎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깨닫고 앎이 없는 줄 알아야 합니다.
001_0661_c_06L無忘失法寂靜故當知作意亦寂靜恒住捨性寂靜故當知作意亦寂靜無忘失法無覺知故當知作意亦無覺知恒住捨性無覺知故知作意亦無覺知
사리자여, 온갖 다라니문(陀羅尼門)이 있지 않은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있지 않은 줄 알아야 하고, 온갖 삼마지문(三摩地門)이 있지 않은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있지 않은 줄 알아야 하며,
001_0661_c_10L舍利子一切陁羅尼門非有故當知作意亦非有一切三摩地門非有故當知作意亦非有一切陁羅尼門無實故當知作意亦無實
온갖 다라니문이 실체가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실체가 없는 줄 알아야 하고, 온갖 삼마지문이 실체가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실체가 없는 줄 알아야 하며, 온갖 다라니문이 제 성품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제 성품이 없는 줄 알아야 하고, 온갖 삼마지문이 제 성품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제 성품이 없는 줄 알아야 합니다.
001_0661_c_14L一切三摩地門無實故當知作意亦無實一切陁羅尼門無自性故當知作意亦無自一切三摩地門無自性故當知作意亦無自性一切陁羅尼門空故知作意亦空
또 온갖 다라니문이 공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공한 줄 알아야 하고, 온갖 삼마지문이 공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공한 줄 알아야 하며, 온갖 다라니문이 멀리 여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멀리 여읜 줄 알아야 하고, 온갖 삼마지문이 멀리 여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멀리 여읜 줄 알아야 하며,
001_0661_c_19L一切三摩地門空故知作意亦空一切陁羅尼門遠離故當知作意亦遠離一切三摩地門遠離故當知作意亦遠離
001_0662_a_01L온갖 다라니문이 고요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고요한 줄 알아야 하고, 온갖 삼마지문이 고요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고요한 줄 알아야 하며, 온갖 다라니문이 깨닫고 앎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깨닫고 앎이 없는 줄 알아야 하고, 온갖 삼마지문이 깨닫고 앎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깨닫고 앎이 없는 줄 알아야 합니다.
001_0661_c_22L一切陁羅尼門寂靜故當知作意亦寂靜一切三摩地門寂靜故當知作意亦寂靜切陁羅尼門無覺知故當知作意亦無覺知一切三摩地門無覺知故知作意亦無覺知
사리자여, 일체지(一切智)가 있지 않은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있지 않은 줄 알아야 하고, 도상지(道相智)ㆍ일체상지(一切相智)가 있지 않은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있지 않은 줄 알아야 하며,
001_0662_a_04L舍利子一切智非有故當知作意亦非有道相智一切相智非有故當知作意亦非有
일체지가 실체가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실체가 없는 줄 알아야 하고, 도상지ㆍ일체상지가 실체가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실체가 없는 줄 알아야 하며, 일체지가 제 성품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제 성품이 없는 줄 알아야 하고, 도상지ㆍ일체상지가 제 성품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제 성품이 없는 줄 알아야 합니다.
001_0662_a_07L一切智無實故當知作意亦無實道相智一切相智無實故當知作意亦無實一切智無自性故當知作意亦無自性道相智一切相智無自性故當知作意亦無自性
또 일체지가 공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공한 줄 알아야 하고, 도상지ㆍ일체상지가 공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공한 줄 알아야 하며, 일체지가 멀리 여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멀리 여읜 줄 알아야 하고, 도상지ㆍ일체상지가 멀리 여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멀리 여읜 줄 알아야 하며,
001_0662_a_11L切智空故當知作意亦空道相智切相智空故當知作意亦空一切智遠離故當知作意亦遠離道相智切相智遠離故當知作意亦遠離
일체지가 고요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고요한 줄 알아야 하고, 도상지ㆍ일체상지가 고요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고요한 줄 알아야 하며, 일체지가 깨닫고 앎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깨닫고 앎이 없는 줄 알아야 하고, 도상지ㆍ일체상지가 깨닫고 앎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깨닫고 앎이 없는 줄 알아야 합니다.
001_0662_a_15L切智寂靜故當知作意亦寂靜道相一切相智寂靜故當知作意亦寂一切智無覺知故當知作意亦無覺知道相智一切相智無覺知故知作意亦無覺知
사리자여, 성문의 깨달음[聲聞菩提]이 있지 않은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있지 않은 줄 알아야 하고, 독각의 깨달음[獨覺菩提]과 위없는 깨달음[無上菩提]이 있지 않은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있지 않은 줄 알아야 하며,
001_0662_a_20L舍利子聲聞菩提非有故當知作意亦非有獨覺菩提無上菩提非有故當知作意亦非有
001_0662_b_01L성문의 깨달음이 실체가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실체가 없는 줄 알아야 하고, 독각의 깨달음과 위없는 깨달음이 실체가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실체가 없는 줄 알아야 하며, 성문의 깨달음이 제 성품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제 성품이 없는 줄 알아야 하고, 독각의 깨달음과 위없는 깨달음이 제 성품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제 성품이 없는 줄 알아야 합니다.
001_0662_a_23L聲聞菩提無實故當知作意亦無實獨覺菩提無上菩提無實故當知作意亦無實聲聞菩提無自性故當知作意亦無自性覺菩提無上菩提無自性故當知作意亦無自性
또 성문의 깨달음이 공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공한 줄 알아야 하고, 독각의 깨달음과 위없는 깨달음이 공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공한 줄을 알아야 하며, 성문의 깨달음이 멀리 여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멀리 여읜 줄 알아야 하고, 독각의 깨달음과 위없는 깨달음이 멀리 여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멀리 여읜 줄 알아야 하며,
001_0662_b_05L聲聞菩提空故當知作意亦空獨覺菩提無上菩提空故知作意亦空聲聞菩提遠離故當知作意亦遠離獨覺菩提無上菩提遠離故當知作意亦遠離
성문의 깨달음이 고요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고요한 줄 알아야 하고, 독각의 깨달음과 위없는 깨달음이 고요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고요한 줄 알아야 하며, 성문의 깨달음이 깨닫고 앎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깨닫고 앎이 없는 줄 알아야 하고, 독각의 깨달음과 위없는 깨달음이 깨닫고 앎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깨닫고 앎이 없는 줄 알아야 합니다.
001_0662_b_09L聲聞菩提寂靜故當知作意亦寂靜獨覺菩提上菩提寂靜故當知作意亦寂靜聞菩提無覺知故當知作意亦無覺知獨覺菩提無上菩提無覺知故知作意亦無覺知
사리자여, 이러한 연유로 모든 보살마하살은 이와 같은 머무름에 머물러서 항상 대비의 뜻 지음을 버리지 않아야 합니다.”
001_0662_b_14L舍利子由此緣故諸菩薩摩訶薩住如是住常應不捨大悲作意
그때 세존께서 선현을 칭찬하셨다.
“훌륭하고, 훌륭하도다. 너는 보살마하살을 위하여 반야바라밀다를 잘 말하였나니, 이 모두는 여래의 위신력(威神力)이니라. 보살마하살을 위하여 반야바라밀다를 연설하려는 자들은 모두 네가 연설한 것처럼 해야 하며, 반야바라밀다를 배우려는 보살마하살은 모두 네가 말한 대로 배워야 할 것이니라.”
001_0662_b_16L爾時世尊讚善現言善哉善哉汝善能爲菩薩摩訶薩宣說般若波羅蜜此皆如來威神之力諸有欲爲菩薩摩訶薩宣說般若波羅蜜多者應如汝之所宣說諸有菩薩摩訶薩欲學般若波羅蜜多者皆應隨汝所說而學
001_0662_c_01L구수 선현이 모든 보살마하살을 위하여 이 반야바라밀다를 말했을 때, 이 삼천대천세계는 여섯 가지로 진동하였으니, 이른바 흔들거리고[動] 심하게 흔들거리고 온통 심하게 흔들거리며, 울쑥불쑥하고[踊] 심하게 울쑥불쑥하고 온통 심하게 울쑥불쑥하며, 우르릉거리고[震] 심하게 우르릉거리고 온통 심하게 우르릉거리며, 와지끈거리고[擊] 심하게 와지끈거리고 온통 심하게 와지끈거리며, 와르릉거리고[吼] 심하게 와르릉거리고 온통 심하게 와르릉거리며, 들썩들썩하고[爆] 심하게 들썩들썩하고 온통 심하게 들썩들썩하였다.
001_0662_b_23L具壽善現爲諸菩薩摩訶薩說是般若波羅蜜多時於此三千大千世界六種轉變謂動極動等極動極踊等極踊極震等極震等極擊極吼等極吼極爆極爆
또 동쪽에서 솟구쳐 서쪽으로 가라앉고 서쪽에서 솟구쳐 동쪽으로 가라앉으며, 남쪽에서 솟구쳐 북쪽으로 가라앉고 북쪽에서 솟구쳐 남쪽으로 가라앉으며, 중앙에서 솟구쳐 변두리로 가라앉고 변두리에서 솟구쳐 중앙으로 가라앉았다.
001_0662_c_05L東踊西沒西踊東沒南踊北沒北踊南沒中踊邊沒邊踊中沒
그때 여래께서 빙그레 웃으시자 구수 선현이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무슨 연유로 그렇게 빙그레 웃으십니까?”
001_0662_c_06L爾時如來卽便微笑具壽善現白言世尊何因何緣現此微笑
부처님께서 선현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이 삼천대천의 감인(堪忍)세계에서 모든 보살마하살을 위하여 반야바라밀다를 말하는 것처럼, 지금 시방의 한량없고 헤아릴 수 없고 그지없는 세계에서 모든 부처님ㆍ세존께서도 모든 보살마하살을 위하여 반야바라밀다를 말씀하고 계시며,
001_0662_c_08L佛告善現如我於此三千大千堪忍世界爲諸菩薩摩訶薩宣說般若波羅蜜多今於十方無量無數無邊世界諸佛世尊亦爲諸菩薩摩訶薩宣說般若波羅蜜
지금 이 삼천대천의 감인세계에서 12나유타의 하늘과 사람들이 반야바라밀다의 설명을 듣고 모든 법 가운데서 무생법인(無生法忍)을 얻은 것처럼, 지금 시방의 한량없고 헤아릴 수 없고 그지없는 세계에서도 각각 한량없고 헤아릴 수 없고 그지없는 유정들이 있어 저 모든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반야바라밀다를 듣고 역시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마음을 내고 있느니라.”
001_0662_c_13L如今於此三千大千堪忍世界有十二那庾多諸天人等聞說般若波羅蜜多於諸法中得無生忍今於十方無量無數無邊世界各有無量無數無邊有情聞彼諸佛所說般若波羅蜜多亦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
大般若波羅蜜多經卷第七十六
丁酉歲高麗國大藏都監奉勅彫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