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대장경

002_0064_a_01L대반야바라밀다경 제159권
002_0064_a_01L大般若波羅蜜多經卷第一百五十九

삼장법사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002_0064_a_02L 三藏法師玄奘奉 詔譯

30. 교량공덕품 (57)
002_0064_a_03L初分挍量功德品第三十之五十七

이때 제석천왕이 다시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어떻게 모든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얻을 것 없는 정계바라밀다(淨戒波羅蜜多:지계바라밀다)를 말해야, 진정한 정계바라밀다를 말한다고 합니까?”
002_0064_a_04L天帝釋復白佛言世尊云何諸善男子善女人等說無所得淨戒波羅蜜多名說眞正淨戒波羅蜜多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교시가여,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위없는 깨달음의 마음을 낸 이를 위하여 정계바라밀다를 연설하여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정계바라밀다를 닦아야 하고 물질[色]이 항상하다거나 무상하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느낌[受]ㆍ생각[想]ㆍ지어감[行]ㆍ의식[識]이 항상하다거나 무상하다고 보지 말아야 하느니라.
002_0064_a_07L佛言憍尸迦若善男子善女人等爲發無上菩提心者宣說淨戒波羅蜜多如是言汝善男子應修淨戒波羅蜜不應觀色若常若無常不應觀受識若常若無常
왜냐 하면 물질은 물질의 제 성품이 공하고,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은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물질의 제 성품은 제 성품이 아니며, 이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002_0064_a_12L何以故色色自性空識受識自性空色自性卽非自性是受識自性亦非自性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정계바라밀다면 이 정계바라밀다에서는 물질을 얻을 수 없고 그것의 항상함과 무상함도 얻을 수 없으며,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항상함과 무상함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이 안에서는 물질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항상함과 무상함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정계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정계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니라.’고 한다.
002_0064_a_15L若非自性卽是淨戒波羅蜜多於此淨戒波羅蜜多色不可得彼常無常亦不可得識皆不可得彼常無常亦不可得所以者何此中尚無色等可得何況有彼常與無常汝若能修如是淨戒是修淨戒波羅蜜多
002_0064_b_01L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정계바라밀다를 닦아야 하고 물질이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이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아야 하느니라. 왜냐 하면 물질은 물질의 제 성품이 공하고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은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물질의 제 성품은 제 성품이 아니며 이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002_0064_a_21L復作是言汝善男子應修淨戒波羅蜜多不應觀色若樂若苦不應觀受識若樂若苦何以故色色自性空識受識自性空是色自性卽非自性是受識自性亦非自性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정계바라밀다면 이 정계바라밀다에서는 물질을 얻을 수 없고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도 얻을 수 없으며,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이 안에서는 물질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정계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정계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니라.’고 한다.
002_0064_b_04L若非自性卽是淨戒波羅蜜多於此淨戒波羅蜜多不可得彼樂與苦亦不可得識皆不可得彼樂與苦亦不可得以者何此中尚無色等可得何況有彼樂之與苦汝若能修如是淨戒修淨戒波羅蜜多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정계바라밀다를 닦아야 하고 물질이 나라거나 나 없음이라고 보지 말아야 하며,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이 나라거나 나 없음이라고 보지 말아야 하느니라. 왜냐 하면 물질은 물질의 제 성품이 공하고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은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물질의 제 성품은 제 성품이 아니며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002_0064_b_10L復作是言汝善男子應修淨戒波羅蜜多不應觀色若我若無我不應觀受識若我若無我何以故色色自性空識自性空是色自性卽非自是受識自性亦非自性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정계바라밀다면 이 정계바라밀다에서는 물질을 얻을 수 없고 그것의 나와 나 없음도 얻을 수 없으며,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나와 나 없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이 안에서는 물질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나와 나 없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정계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정계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니라.’고 한다.
002_0064_b_15L若非自性卽是淨戒波羅蜜多於此淨戒波羅蜜多色不可得彼我無我亦不可得識皆不可得彼我無我亦不可得所以者何此中尚無色等可得何況有彼我與無我汝若能修如是淨戒是修淨戒波羅蜜多
002_0064_c_01L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정계바라밀다를 닦아야 하고 물질이 깨끗하다거나 깨끗하지 않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이 깨끗하다거나 깨끗하지 않다고 보지 말아야 하느니라. 왜냐 하면 물질은 물질의 제 성품이 공하고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은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물질의 제 성품은 제 성품이 아니며, 이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002_0064_b_21L復作是言汝善男子應修淨戒波羅蜜多不應觀色若淨若不淨不應觀受識若淨若不淨何以故色色自性識受識自性空是色自性卽非自性是受識自性亦非自性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정계바라밀다면 이 정계바라밀다에서는 물질을 얻을 수 없고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도 얻을 수 없으며,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이 안에서는 물질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정계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정계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니라.’고 한다.
002_0064_c_04L若非自性卽是淨戒波羅蜜於此淨戒波羅蜜多色不可得淨不淨亦不可得識皆不可彼淨不淨亦不可得所以者何中尚無色等可得何況有彼淨與不汝若能修如是淨戒是修淨戒波羅蜜多
교시가여, 이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이러한 말을 하는 것이 바로 진정한 정계바라밀다를 연설하는 것이니라.
002_0064_c_10L憍尸迦是善男子善女人等作此等說是爲宣說眞正淨戒波羅蜜多
또 교시가여,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위없는 깨달음의 마음을 낸 이를 위하여 정계바라밀다를 연설하여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정계바라밀다를 닦아야 하고 눈의 영역[眼處]이 항상하다거나 무상하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이 항상하다거나 무상하다고 보지 말아야 하느니라.
002_0064_c_12L復次憍尸迦若善男子善女人等發無上菩提心者宣說淨戒波羅蜜作如是言汝善男子應修淨戒波羅蜜多不應觀眼處若常若無常應觀耳意處若常若無常
왜냐 하면 눈의 영역은 눈의 영역의 제 성품이 공하고,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은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눈의 영역의 제 성품은 제 성품이 아니며, 이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002_0064_c_17L以故眼處眼處自性空處耳意處自性空是眼處自性卽非自性是耳意處自性亦非自性
002_0065_a_01L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정계바라밀다면 이 정계바라밀다에서는 눈의 영역을 얻을 수 없고 그것의 항상함과 무상함도 얻을 수 없으며,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항상함과 무상함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이 안에서는 눈의 영역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항상함과 무상함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정계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정계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니라.’고 한다.
002_0064_c_21L若非自性卽是淨戒波羅蜜多於此淨戒波羅蜜多眼處不可彼常無常亦不可得處皆不可得彼常無常亦不可得以者何此中尚無眼處等可得何況有彼常與無常汝若能修如是淨戒是修淨戒波羅蜜多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정계바라밀다를 닦아야 하고 눈의 영역이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이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아야 하느니라. 왜냐 하면 눈의 영역은 눈의 영역의 제 성품이 공하고,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은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눈의 영역의 제 성품은 제 성품이 아니며, 이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002_0065_a_04L復作是言汝善男子應修淨戒波羅蜜多不應觀眼處若樂若苦不應觀耳意處若樂若苦何以故眼處眼處自性空意處耳意處自性是眼處自性卽非自性是耳意處自性亦非自性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정계바라밀다면 이 정계바라밀다에서는 눈의 영역을 얻을 수 없고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도 얻을 수 없으며,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이 안에서는 눈의 영역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정계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정계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니라.’고 한다.
002_0065_a_10L若非自性卽是淨戒波羅蜜多於此淨戒波羅蜜眼處不可得彼樂與苦亦不可得意處皆不可得彼樂與苦亦不可得所以者何此中尚無眼處等可得何況有彼樂之與苦汝若能修如是淨戒是修淨戒波羅蜜多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정계바라밀다를 닦아야 하고 눈의 영역이 나라거나 나 없음이라고 보지 말아야 하며,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이 나라거나 나 없음이라고 보지 말아야 하느니라. 왜냐 하면 눈의 영역은 눈의 영역의 제 성품이 공하고,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은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눈의 영역의 제 성품은 제 성품이 아니며, 이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002_0065_a_16L作是言汝善男子應修淨戒波羅蜜不應觀眼處若我若無我不應觀意處若我若無我何以故眼處眼處自性空意處耳意處自性空是眼處自性卽非自性是耳意處自性亦非自性
002_0065_b_01L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정계바라밀다면 이 정계바라밀다에서는 눈의 영역을 얻을 수 없고 그것의 나와 나 없음도 얻을 수 없으며,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나와 나 없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이 안에서는 눈의 영역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나와 나 없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정계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정계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니라.’고 한다.
002_0065_a_23L若非自性卽是淨戒波羅蜜多於此淨戒波羅蜜多眼處不可得我無我亦不可得意處皆不可得彼我無我亦不可得所以者此中尚無眼處等可得何況有彼我與無我汝若能修如是淨戒是修淨戒波羅蜜多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정계바라밀다를 닦아야 하고 눈의 영역이 깨끗하다거나 깨끗하지 않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이 깨끗하다거나 깨끗하지 않다고 보지 말아야 하느니라. 왜냐 하면 눈의 영역은 눈의 영역의 제 성품이 공하고,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은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눈의 영역의 제 성품은 제 성품이 아니며, 이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002_0065_b_06L復作是言汝善男子應修淨戒波羅蜜多不應觀眼處若淨若不淨不應觀耳意處若淨若不淨何以故眼處眼處自性空意處耳意處自性是眼處自性卽非自性是耳意處自性亦非自性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정계바라밀다면 이 정계바라밀다에서는 눈의 영역을 얻을 수 없고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도 얻을 수 없으며,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이 안에서는 눈의 영역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정계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정계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니라.’고 한다.
002_0065_b_12L若非自性卽是淨戒波羅蜜多於此淨戒波羅蜜眼處不可得彼淨不淨亦不可得意處皆不可得彼淨不淨亦不可得所以者何此中尚無眼處等可得何況有彼淨與不淨汝若能修如是淨戒是修淨戒波羅蜜多
교시가여, 이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이러한 말을 하는 것이 바로 진정한 정계바라밀다를 연설하는 것이니라.
002_0065_b_18L尸迦是善男子善女人等作此等說是爲宣說眞正淨戒波羅蜜多
002_0065_c_01L또 교시가여,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위없는 깨달음의 마음을 낸 이를 위하여 정계바라밀다를 연설하여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정계바라밀다를 닦아야 하고 빛깔의 영역[色處]이 항상하다거나 무상하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이 항상하다거나 무상하다고 보지 말아야 하느니라.
002_0065_b_20L復次憍尸迦若善男子善女人等發無上菩提心者宣說淨戒波羅蜜作如是言汝善男子應修淨戒波羅蜜多不應觀色處若常若無常應觀聲法處若常若無常
왜냐 하면 빛깔의 영역은 빛깔의 영역의 제 성품이 공하고,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은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빛깔의 영역의 제 성품은 제 성품이 아니며, 이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002_0065_c_02L以故色處色處自性空處聲法處自性空是色處自卽非自性是聲法處自性亦非自性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정계바라밀다면 이 정계바라밀다에서는 빛깔의 영역을 얻을 수 없고 그것의 항상함과 무상함도 얻을 수 없으며,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항상함과 무상함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이 안에서는 빛깔의 영역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항상함과 무상함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정계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정계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니라.’고 한다.
002_0065_c_06L若非自性卽是淨戒波羅蜜多於此淨戒波羅蜜多色處不可彼常無常亦不可得處皆不可得彼常無常亦不可得以者何此中尚無色處等可得何況有彼常與無常汝若能修如是淨戒是修淨戒波羅蜜多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정계바라밀다를 닦아야 하고 빛깔의 영역이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이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아야 하느니라. 왜냐 하면 빛깔의 영역은 빛깔의 영역의 제 성품이 공하고,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은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빛깔의 영역의 제 성품은 제 성품이 아니며 이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002_0065_c_12L復作是言汝善男子應修淨戒波羅蜜多不應觀色處若樂若苦不應觀聲法處若樂若苦何以故色處色處自性空法處聲法處自性是色處自性卽非自性是聲法處自性亦非自性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정계바라밀다면 이 정계바라밀다에서는 빛깔의 영역을 얻을 수 없고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도 얻을 수 없으며,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이 안에서는 빛깔의 영역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정계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정계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니라.’고 한다.
002_0065_c_18L若非自性卽是淨戒波羅蜜多於此淨戒波羅蜜色處不可得彼樂與苦亦不可得法處皆不可得彼樂與苦亦不可得所以者何此中尚無色處等可得何況有彼樂之與苦汝若能修如是淨戒是修淨戒波羅蜜多
002_0066_a_01L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정계바라밀다를 닦아야 하고 빛깔의 영역이 나라거나 나 없음이라고 보지 말아야 하며,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이 나라거나 나 없음이라고 보지 말아야 하느니라. 왜냐 하면 빛깔의 영역은 빛깔의 영역의 제 성품이 공하고,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은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빛깔의 영역의 제 성품은 제 성품이 아니며,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002_0066_a_01L作是言汝善男子應修淨戒波羅蜜不應觀色處若我若無我不應觀法處若我若無我何以故色處色處自性空法處聲法處自性空是色處自性卽非自性是聲法處自性亦非自性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정계바라밀다면 이 정계바라밀다에서는 빛깔의 영역을 얻을 수 없고 그것의 나와 나 없음도 얻을 수 없으며,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나와 나 없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이 안에서는 빛깔의 영역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나와 나 없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정계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정계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니라.’고 한다.
002_0066_a_08L若非自性卽是淨戒波羅蜜多於此淨戒波羅蜜多色處不可得我無我亦不可得法處皆不可得彼我無我亦不可得所以者此中尚無色處等可得何況有彼我與無我汝若能修如是淨戒是修淨戒波羅蜜多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정계바라밀다를 닦아야 하고 빛깔의 영역이 깨끗하다거나 깨끗하지 않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이 깨끗하다거나 깨끗하지 않다고 보지 말아야 하느니라. 왜냐 하면 빛깔의 영역은 빛깔의 영역의 제 성품이 공하고,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은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빛깔의 영역의 제 성품은 제 성품이 아니며, 이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002_0066_a_14L復作是言汝善男子應修淨戒波羅蜜多不應觀色處若淨若不淨不應觀聲法處若淨若不淨何以故色處色處自性空法處聲法處自性是色處自性卽非自性是聲法處自性亦非自性
002_0066_b_01L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정계바라밀다면 이 정계바라밀다에서는 빛깔의 영역을 얻을 수 없고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도 얻을 수 없으며,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이 안에서는 빛깔의 영역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정계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정계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니라.’고 한다.
002_0066_a_20L若非自性卽是淨戒波羅蜜多於此淨戒波羅蜜色處不可得彼淨不淨亦不可得法處皆不可得彼淨不淨亦不可得所以者何此中尚無色處等可得何況有彼淨與不淨汝若能修如是淨戒是修淨戒波羅蜜多
교시가여, 이 선남자와 선여인들에게 이렇게 말해 주는 진정한 정계바라밀다를 연설하는 것이니라.
002_0066_b_03L尸迦是善男子善女人等作此等說是爲宣說眞正淨戒波羅蜜多
또 교시가여,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위없는 깨달음의 마음을 낸 이를 위하여 정계바라밀다를 연설하여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정계바라밀다를 닦아야 하고 눈의 경계[眼界]가 항상하다거나 무상하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빛깔의 경계[色界]ㆍ안식의 경계[眼識界]와 눈의 접촉[眼觸] 및 눈의 접촉이 연(緣)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受]이 항상하다거나 무상하다고 보지 말아야 하느니라.
002_0066_b_05L復次憍尸迦若善男子善女人等發無上菩提心者宣說淨戒波羅蜜作如是言汝善男子應修淨戒波羅蜜多不應觀眼界若常若無常應觀色界眼識界及眼觸眼觸爲緣所生諸受若常若無常
왜냐 하면 눈의 경계는 눈의 경계의 제 성품이 공하고, 빛깔의 경계ㆍ안식의 경계와 눈의 접촉 및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빛깔의 경계 내지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도 공하기 때문이니, 이 눈의 경계의 제 성품은 제 성품이 아니며, 이 빛깔의 경계 내지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002_0066_b_11L何以故眼界眼界自性空色界眼識界及眼觸觸爲緣所生諸受色界乃至眼觸爲緣所生諸受自性空是眼界自性卽非自性是色界乃至眼觸爲緣所生諸受自性亦非自性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정계바라밀다면 이 정계바라밀다에서는 눈의 경계를 얻을 수 없고 그것의 항상함과 무상함도 얻을 수 없으며, 빛깔의 경계 내지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항상함과 무상함도 얻을 수 없느니라.
002_0066_b_16L若非自性卽是淨戒波羅蜜多於此淨戒波羅蜜多眼界不可得彼常無常亦不可得界乃至眼觸爲緣所生諸受皆不可彼常無常亦不可得
그 까닭이 무엇인가? 이 안에서는 눈의 경계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항상함과 무상함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정계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정계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니라.’고 한다.
002_0066_b_20L所以者何中尚無眼界等可得何況有彼常與無常汝若能修如是淨戒是修淨戒波羅蜜多
002_0066_c_01L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정계바라밀다를 닦아야 하고 눈의 경계가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빛깔의 경계ㆍ안식의 경계와 눈의 접촉 및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아야 하느니라.
002_0066_b_23L復作是言汝善男子應修淨戒波羅蜜多不應觀眼界若樂若不應觀色界眼識界及眼觸眼觸爲緣所生諸受若樂若苦
왜냐 하면 눈의 경계는 눈의 경계의 제 성품이 공하고 빛깔의 경계ㆍ안식의 경계와 눈의 접촉 및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빛깔의 경계 내지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도 공하기 때문이니, 이 눈의 경계의 제 성품은 제 성품이 아니며 이 빛깔의 경계 내지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002_0066_c_03L何以故界眼界自性空色界眼識界及眼觸眼觸爲緣所生諸受色界乃至眼觸爲緣所生諸受自性空是眼界自性卽非自性是色界乃至眼觸爲緣所生諸受自性亦非自性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정계바라밀다면 이 정계바라밀다에서는 눈의 경계를 얻을 수 없고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도 얻을 수 없으며, 빛깔의 경계 내지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도 얻을 수 없느니라.
002_0066_c_08L若非自性卽是淨戒波羅蜜多於此淨戒波羅蜜眼界不可得彼樂與苦亦不可得色界乃至眼觸爲緣所生諸受皆不可得彼樂與苦亦不可得
그 까닭이 무엇인가? 이 안에서는 눈의 경계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정계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정계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니라.’고 한다.
002_0066_c_12L所以者何此中尚無眼界等可得何況有彼樂之與苦汝若能修如是淨戒是修淨戒波羅蜜多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정계바라밀다를 닦아야 하고 눈의 경계가 나라거나 나 없음이라고 보지 말아야 하며, 빛깔의 경계ㆍ안식의 경계와 눈의 접촉 및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나라거나 나 없음이라고 보지 말아야 하느니라.
002_0066_c_15L復作是言汝善男子應修淨戒波羅蜜多不應觀眼界若我若無我不應觀色界眼識界及眼觸眼觸爲緣所生諸受若我若無我
왜냐 하면 눈의 경계는 눈의 경계의 제 성품이 공하고 빛깔의 경계ㆍ안식의 경계와 눈의 접촉 및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빛깔의 경계 내지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도 공하기 때문이니, 이 눈의 경계의 제 성품은 제 성품이 아니며, 이 빛깔의 경계 내지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002_0066_c_18L以故眼界眼界自性空色界眼識界及眼觸眼觸爲緣所生諸受色界乃至眼觸爲緣所生諸受自性空是眼界自性卽非自性是色界乃至眼觸爲緣所生諸受自性亦非自性
002_0067_a_01L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정계바라밀다면 이 정계바라밀다에서는 눈의 경계를 얻을 수 없고 그것의 나와 나 없음도 얻을 수 없으며, 빛깔의 경계 내지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나와 나 없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002_0066_c_23L若非自性卽是淨戒波羅蜜多於此淨戒波羅蜜多眼界不可得彼我無我亦不可得色界乃至眼觸爲緣所生諸受皆不可得彼我無我亦不可得
그 까닭이 무엇인가? 이 안에서는 눈의 경계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나와 나 없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정계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정계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니라.’고 한다.
002_0067_a_04L以者何此中尚無眼界等可得何況有彼我與無我汝若能修如是淨戒是修淨戒波羅蜜多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정계바라밀다를 닦아야 하고 눈의 경계가 깨끗하다거나 깨끗하지 않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빛깔의 경계ㆍ안식의 경계와 눈의 접촉 및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깨끗하다거나 깨끗하지 않다고 보지 말아야 하느니라.
002_0067_a_07L復作是言汝善男子應修淨戒波羅蜜多不應觀眼若淨若不淨不應觀色界眼識界及眼觸眼觸爲緣所生諸受若淨若不淨
왜냐 하면 눈의 경계는 눈의 경계의 제 성품이 공하고 빛깔의 경계ㆍ안식의 경계와 눈의 접촉 및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빛깔의 경계 내지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도 공하기 때문이니, 이 눈의 경계의 제 성품은 제 성품이 아니며, 이 빛깔의 경계 내지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002_0067_a_11L何以故眼界眼界自性空色界眼識界及眼觸眼觸爲緣所生諸受色界乃至眼觸爲緣所生諸受自性是眼界自性卽非自性是色界乃至眼觸爲緣所生諸受自性亦非自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정계바라밀다면 이 정계바라밀다에서는 눈의 경계를 얻을 수 없고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도 얻을 수 없으며, 빛깔의 경계 내지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002_0067_a_16L若非自性卽是淨戒波羅蜜多此淨戒波羅蜜多眼界不可得彼淨不淨亦不可得色界乃至眼觸爲緣所生諸受皆不可得彼淨不淨亦不可得
그 까닭이 무엇인가? 이 안에서는 눈의 경계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정계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정계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니라.’고 한다.
002_0067_a_20L所以者何此中尚無眼界等可何況有彼淨與不淨汝若能修如是淨戒是修淨戒波羅蜜多
교시가여, 이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이러한 말을 하는 것이 바로 진정한 정계바라밀다를 연설하는 것이니라.
002_0067_a_22L憍尸迦是善男子善女人等作此等說是爲宣說眞正淨戒波羅蜜多
002_0067_b_01L또 교시가여,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위없는 깨달음의 마음을 낸 이를 위하여 정계바라밀다를 연설하여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정계바라밀다를 닦아야 하고 귀의 경계[耳界]가 항상하다거나 무상하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소리의 경계[聲界]ㆍ이식의 경계[耳識界]와 귀의 접촉[耳觸] 및 귀의 접촉이 연(緣)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受]이 항상하다거나 무상하다고 보지 말아야 하느니라.
002_0067_b_01L復次憍尸迦若善男子善女人等發無上菩提心者宣說淨戒波羅蜜作如是言汝善男子應修淨戒波羅蜜多不應觀耳界若常若無常應觀聲界耳識界及耳觸耳觸爲緣所生諸受若常若無常
왜냐 하면 귀의 경계는 귀의 경계의 제 성품이 공하고, 소리의 경계ㆍ이식의 경계와 귀의 접촉 및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소리의 경계 내지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도 공하기 때문이니, 이 귀의 경계의 제 성품은 제 성품이 아니며, 이 소리의 경계 내지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002_0067_b_07L何以故耳界耳界自性空聲界耳識界及耳觸觸爲緣所生諸受聲界乃至耳觸爲緣所生諸受自性空是耳界自性卽非自性是聲界乃至耳觸爲緣所生諸受自性亦非自性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정계바라밀다면 이 정계바라밀다에서는 귀의 경계를 얻을 수 없고 그것의 항상함과 무상함도 얻을 수 없으며, 소리의 경계 내지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항상함과 무상함도 얻을 수 없느니라.
002_0067_b_12L若非自性卽是淨戒波羅蜜多於此淨戒波羅蜜多耳界不可得彼常無常亦不可得界乃至耳觸爲緣所生諸受皆不可彼常無常亦不可得
그 까닭이 무엇인가? 이 안에서는 귀의 경계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항상함과 무상함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정계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정계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니라.’고 한다.
002_0067_b_16L所以者何中尚無耳界等可得何況有彼常與無常汝若能修如是淨戒是修淨戒波羅蜜多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정계바라밀다를 닦아야 하고 귀의 경계가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소리의 경계ㆍ이식의 경계와 귀의 접촉 및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아야 하느니라.
002_0067_b_19L復作是言汝善男子應修淨戒波羅蜜多不應觀耳界若樂若不應觀聲界耳識界及耳觸耳觸爲緣所生諸受若樂若苦
002_0067_c_01L 왜냐 하면 귀의 경계는 귀의 경계의 제 성품이 공하고, 소리의 경계ㆍ이식의 경계와 귀의 접촉 및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소리의 경계 내지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도 공하기 때문이니, 이 귀의 경계의 제 성품은 제 성품이 아니며, 이 소리의 경계 내지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002_0067_b_22L何以故界耳界自性空聲界耳識界及耳觸耳觸爲緣所生諸受聲界乃至耳觸爲緣所生諸受自性空是耳界自性卽非自性是聲界乃至耳觸爲緣所生諸受自性亦非自性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정계바라밀다면 이 정계바라밀다에서는 귀의 경계를 얻을 수 없고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도 얻을 수 없으며, 소리의 경계 내지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도 얻을 수 없느니라.
002_0067_c_04L若非自性卽是淨戒波羅蜜多於此淨戒波羅蜜耳界不可得彼樂與苦亦不可得聲界乃至耳觸爲緣所生諸受皆不可得彼樂與苦亦不可得
그 까닭이 무엇인가? 이 안에서는 귀의 경계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정계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정계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니라.’고 한다.
002_0067_c_08L所以者何此中尚無耳界等可得何況有彼樂之與苦汝若能修如是淨戒是修淨戒波羅蜜多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정계바라밀다를 닦아야 하고 귀의 경계가 나라거나 나 없음이라고 보지 말아야 하며, 소리의 경계ㆍ이식의 경계와 귀의 접촉 및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나라거나 나 없음이라고 보지 말아야 하느니라.
002_0067_c_11L復作是言汝善男子應修淨戒波羅蜜多不應觀耳界若我若無我不應觀聲界耳識界及耳觸耳觸爲緣所生諸受若我若無我
왜냐 하면 귀의 경계는 귀의 경계의 제 성품이 공하고, 소리의 경계ㆍ이식의 경계와 귀의 접촉 및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소리의 경계 내지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도 공하기 때문이니, 이 귀의 경계의 제 성품은 제 성품이 아니며, 이 소리의 경계 내지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002_0067_c_14L以故耳界耳界自性空聲界耳識界及耳觸耳觸爲緣所生諸受聲界乃至耳觸爲緣所生諸受自性空是耳界自性卽非自性是聲界乃至耳觸爲緣所生諸受自性亦非自性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정계바라밀다면 이 정계바라밀다에서는 귀의 경계를 얻을 수 없고 그것의 나와 나 없음도 얻을 수 없으며, 소리의 경계 내지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나와 나 없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002_0067_c_19L若非自性卽是淨戒波羅蜜多於此淨戒波羅蜜多耳界不可得彼我無我亦不可得聲界乃至耳觸爲緣所生諸受皆不可得彼我無我亦不可得
002_0068_a_01L 그 까닭이 무엇인가? 이 안에서는 귀의 경계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나와 나 없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정계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정계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니라.’고 한다.
002_0067_c_23L以者何此中尚無耳界等可得何況有彼我與無我汝若能修如是淨戒是修淨戒波羅蜜多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정계바라밀다를 닦아야 하고 귀의 경계가 깨끗하다거나 깨끗하지 않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소리의 경계ㆍ이식의 경계와 귀의 접촉 및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깨끗하다거나 깨끗하지 않다고 보지 말아야 하느니라.
002_0068_a_03L復作是言汝善男子應修淨戒波羅蜜多不應觀耳界若淨若不淨不應觀聲界耳識界及耳觸耳觸爲緣所生諸受若淨若不淨
왜냐 하면 귀의 경계는 귀의 경계의 제 성품이 공하고, 소리의 경계ㆍ이식의 경계와 귀의 접촉 및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소리의 경계 내지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도 공하기 때문이니, 이 귀의 경계의 제 성품은 제 성품이 아니며, 소리의 경계 내지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002_0068_a_07L何以故耳界耳界自性空聲界耳識界及耳觸耳觸爲緣所生諸受聲界乃至耳觸爲緣所生諸受自性是耳界自性卽非自性是聲界乃至耳觸爲緣所生諸受自性亦非自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정계바라밀다면 이 정계바라밀다에서는 귀의 경계를 얻을 수 없고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도 얻을 수 없으며, 소리의 경계 내지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002_0068_a_12L若非自性卽是淨戒波羅蜜多此淨戒波羅蜜多耳界不可得彼淨不淨亦不可得聲界乃至耳觸爲緣所生諸受皆不可得彼淨不淨亦不可得
그 까닭이 무엇인가? 이 안에서는 귀의 경계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정계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정계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니라.’고 한다.
002_0068_a_16L所以者何此中尚無耳界等可何況有彼淨與不淨汝若能修如是淨戒是修淨戒波羅蜜多
교시가여, 이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이러한 말을 하는 것이 바로 진정한 정계바라밀다를 연설하는 것이니라.
002_0068_a_18L憍尸迦是善男子善女人等作此等說是爲宣說眞正淨戒波羅蜜多
002_0068_b_01L또 교시가여,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위없는 깨달음의 마음을 낸 이를 위하여 정계바라밀다를 연설하여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정계바라밀다를 닦아야 하고 코의 경계[鼻界]가 항상하다거나 무상하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냄새의 경계[香界]ㆍ비식의 경계[鼻識界]와 코의 접촉[鼻觸] 및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항상하다거나 무상하다고 보지 말아야 하느니라.
002_0068_a_20L復次憍尸迦若善男子善女人等發無上菩提心者宣說淨戒波羅蜜作如是言汝善男子應修淨戒波羅蜜多不應觀鼻界若常若無常應觀香界鼻識界及鼻觸鼻觸爲緣所生諸受若常若無常
왜냐 하면 코의 경계는 코의 경계의 제 성품이 공하고, 냄새의 경계ㆍ비식의 경계와 코의 접촉 및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냄새의 경계 내지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도 공하기 때문이니, 이 코의 경계의 제 성품은 제 성품이 아니며, 이 냄새의 경계 내지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002_0068_b_03L何以故鼻界鼻界自性空香界鼻識界及鼻觸觸爲緣所生諸受香界乃至鼻觸爲緣所生諸受自性空是鼻界自性卽非自性是香界乃至鼻觸爲緣所生諸受自性亦非自性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정계바라밀다면 이 정계바라밀다에서는 코의 경계를 얻을 수 없고 그것의 항상함과 무상함도 얻을 수 없으며, 냄새의 경계 내지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항상함과 무상함도 얻을 수 없느니라.
002_0068_b_08L若非自性卽是淨戒波羅蜜多於此淨戒波羅蜜多鼻界不可得彼常無常亦不可得界乃至鼻觸爲緣所生諸受皆不可彼常無常亦不可得
그 까닭이 무엇인가? 이 안에서는 코의 경계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항상함과 무상함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정계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정계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니라.’고 한다.
002_0068_b_12L所以者何中尚無鼻界等可得何況有彼常與無常汝若能修如是淨戒是修淨戒波羅蜜多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정계바라밀다를 닦아야 하고 코의 경계가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냄새의 경계ㆍ비식의 경계와 코의 접촉 및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아야 하느니라.
002_0068_b_15L復作是言汝善男子應修淨戒波羅蜜多不應觀鼻界若樂若不應觀香界鼻識界及鼻觸鼻觸爲緣所生諸受若樂若苦
왜냐 하면 코의 경계는 코의 경계의 제 성품이 공하고, 냄새의 경계ㆍ비식의 경계와 코의 접촉 및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냄새의 경계 내지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도 공하기 때문이니, 이 코의 경계의 제 성품은 제 성품이 아니며, 이 냄새의 경계 내지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002_0068_b_18L何以故界鼻界自性空香界鼻識界及鼻觸鼻觸爲緣所生諸受香界乃至鼻觸爲緣所生諸受自性空是鼻界自性卽非自性是香界乃至鼻觸爲緣所生諸受自性亦非自性
002_0068_c_01L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정계바라밀다면 이 정계바라밀다에서는 코의 경계를 얻을 수 없고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도 얻을 수 없으며, 냄새의 경계 내지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도 얻을 수 없느니라.
002_0068_b_23L若非自性卽是淨戒波羅蜜多於此淨戒波羅蜜鼻界不可得彼樂與苦亦不可得香界乃至鼻觸爲緣所生諸受皆不可得彼樂與苦亦不可得
그 까닭이 무엇인가? 이 안에서는 코의 경계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정계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정계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니라.’고 한다.
002_0068_c_04L所以者何此中尚無鼻界等可得何況有彼樂之與苦汝若能修如是淨戒是修淨戒波羅蜜多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정계바라밀다를 닦아야 하고 코의 경계가 나라거나 나 없음이라고 보지 말아야 하며, 냄새의 경계ㆍ비식의 경계와 코의 접촉 및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나라거나 나 없음이라고 보지 말아야 하느니라.
002_0068_c_07L復作是言汝善男子應修淨戒波羅蜜多不應觀鼻界若我若無我不應觀香界鼻識界及鼻觸鼻觸爲緣所生諸受若我若無我
왜냐 하면 코의 경계는 코의 경계의 제 성품이 공하고, 냄새의 경계ㆍ비식의 경계와 코의 접촉 및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냄새의 경계 내지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도 공하기 때문이니, 이 코의 경계의 제 성품은 제 성품이 아니며, 이 냄새의 경계 내지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002_0068_c_10L以故鼻界鼻界自性空香界鼻識界及鼻觸鼻觸爲緣所生諸受香界乃至鼻觸爲緣所生諸受自性空是鼻界自性卽非自性是香界乃至鼻觸爲緣所生諸受自性亦非自性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정계바라밀다면 이 정계바라밀다에서는 코의 경계를 얻을 수 없고 그것의 나와 나 없음도 얻을 수 없으며, 냄새의 경계 내지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나와 나 없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002_0068_c_15L若非自性卽是淨戒波羅蜜多於此淨戒波羅蜜多鼻界不可得彼我無我亦不可得香界乃至鼻觸爲緣所生諸受皆不可得彼我無我亦不可得
그 까닭이 무엇인가? 이 안에서는 코의 경계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나와 나 없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정계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정계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니라.’고 한다.
002_0068_c_19L以者何此中尚無鼻界等可得何況有彼我與無我汝若能修如是淨戒是修淨戒波羅蜜多
002_0069_a_01L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정계바라밀다를 닦아야 하고 코의 경계가 깨끗하다거나 깨끗하지 않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냄새의 경계ㆍ비식의 경계와 코의 접촉 및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깨끗하다거나 깨끗하지 않다고 보지 말아야 하느니라.
002_0068_c_22L復作是言汝善男子應修淨戒波羅蜜多不應觀鼻界若淨若不淨不應觀香界鼻識界及鼻觸鼻觸爲緣所生諸受若淨若不淨
왜냐 하면 코의 경계는 코의 경계의 제 성품이 공하고, 냄새의 경계ㆍ비식의 경계와 코의 접촉 및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냄새의 경계 내지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도 공하기 때문이니, 이 코의 경계의 제 성품은 제 성품이 아니며, 이 냄새의 경계 내지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002_0069_a_03L何以故鼻界鼻界自性空香界鼻識界及鼻觸鼻觸爲緣所生諸受香界乃至鼻觸爲緣所生諸受自性是鼻界自性卽非自性是香界乃至鼻觸爲緣所生諸受自性亦非自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정계바라밀다면 이 정계바라밀다에서는 코의 경계를 얻을 수 없고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도 얻을 수 없으며, 냄새의 경계 내지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002_0069_a_08L若非自性卽是淨戒波羅蜜多此淨戒波羅蜜多鼻界不可得彼淨不淨亦不可得香界乃至鼻觸爲緣所生諸受皆不可得彼淨不淨亦不可得
그 까닭이 무엇인가? 이 안에서는 코의 경계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정계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정계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니라.’고 한다.
002_0069_a_12L所以者何此中尚無鼻界等可何況有彼淨與不淨汝若能修如是淨戒是修淨戒波羅蜜多
교시가여, 이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이러한 말을 하는 것이 바로 진정한 정계바라밀다를 연설하는 것이니라.
002_0069_a_14L憍尸迦是善男子善女人等作此等說是爲宣說眞正淨戒波羅蜜多
또 교시가여,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위없는 깨달음의 마음을 낸 이를 위하여 정계바라밀다를 연설하여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정계바라밀다를 닦아야 하고 혀의 경계[舌界]가 항상하다거나 무상하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맛의 경계[味界]ㆍ설식의 경계[舌識界]와 혀의 접촉[舌觸] 및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항상하다거나 무상하다고 보지 말아야 하느니라.
002_0069_a_16L復次憍尸迦若善男子善女人等發無上菩提心者宣說淨戒波羅蜜作如是言汝善男子應修淨戒波羅蜜多不應觀舌界若常若無常應觀味界舌識界及舌觸舌觸爲緣所生諸受若常若無常
002_0069_b_01L 왜냐 하면 혀의 경계는 혀의 경계의 제 성품이 공하고, 맛의 경계ㆍ설식의 경계와 혀의 접촉 및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맛의 경계 내지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도 공하기 때문이니, 이 혀의 경계의 제 성품은 제 성품이 아니며, 이 맛의 경계 내지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002_0069_a_22L何以故舌界舌界自性空味界舌識界及舌觸觸爲緣所生諸受味界乃至舌觸爲緣所生諸受自性空是舌界自性卽非自性是味界乃至舌觸爲緣所生諸受自性亦非自性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정계바라밀다면 이 정계바라밀다에서는 혀의 경계를 얻을 수 없고 그것의 항상함과 무상함도 얻을 수 없으며, 맛의 경계 내지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항상함과 무상함도 얻을 수 없느니라.
002_0069_b_04L若非自性卽是淨戒波羅蜜多於此淨戒波羅蜜多舌界不可得彼常無常亦不可得界乃至舌觸爲緣所生諸受皆不可彼常無常亦不可得
그 까닭이 무엇인가? 이 안에서는 혀의 경계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항상함과 무상함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정계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정계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니라.’고 한다.
002_0069_b_08L所以者何中尚無舌界等可得何況有彼常與無常汝若能修如是淨戒是修淨戒波羅蜜多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정계바라밀다를 닦아야 하고 혀의 경계가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맛의 경계ㆍ설식의 경계와 혀의 접촉 및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아야 하느니라.
002_0069_b_11L復作是言汝善男子應修淨戒波羅蜜多不應觀舌界若樂若不應觀味界舌識界及舌觸舌觸爲緣所生諸受若樂若苦
왜냐 하면 혀의 경계는 혀의 경계의 제 성품이 공하고 맛의 경계ㆍ설식의 경계와 혀의 접촉 및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맛의 경계 내지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도 공하기 때문이니, 이 혀의 경계의 제 성품은 제 성품이 아니며 이 맛의 경계 내지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002_0069_b_14L何以故界舌界自性空味界舌識界及舌觸舌觸爲緣所生諸受味界乃至舌觸爲緣所生諸受自性空是舌界自性卽非自性是味界乃至舌觸爲緣所生諸受自性亦非自性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정계바라밀다면 이 정계바라밀다에서는 혀의 경계를 얻을 수 없고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도 얻을 수 없으며, 맛의 경계 내지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도 얻을 수 없느니라.
002_0069_b_19L若非自性卽是淨戒波羅蜜多於此淨戒波羅蜜舌界不可得彼樂與苦亦不可得味界乃至舌觸爲緣所生諸受皆不可得彼樂與苦亦不可得
002_0069_c_01L 그 까닭이 무엇인가? 이 안에서는 혀의 경계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정계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정계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니라.’고 한다.
002_0069_b_23L所以者何此中尚無舌界等可得何況有彼樂之與苦汝若能修如是淨戒是修淨戒波羅蜜多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정계바라밀다를 닦아야 하고 혀의 경계가 나라거나 나 없음이라고 보지 말아야 하며, 맛의 경계ㆍ설식의 경계와 혀의 접촉 및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나라거나 나 없음이라고 보지 말아야 하느니라.
002_0069_c_03L復作是言汝善男子應修淨戒波羅蜜多不應觀舌界若我若無我不應觀味界舌識界及舌觸舌觸爲緣所生諸受若我若無我
왜냐 하면 혀의 경계는 혀의 경계의 제 성품이 공하고, 맛의 경계ㆍ설식의 경계와 혀의 접촉 및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맛의 경계 내지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도 공하기 때문이니, 이 혀의 경계의 제 성품은 제 성품이 아니며 이 맛의 경계 내지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002_0069_c_06L以故舌界舌界自性空味界舌識界及舌觸舌觸爲緣所生諸受味界乃至舌觸爲緣所生諸受自性空是舌界自性卽非自性是味界乃至舌觸爲緣所生諸受自性亦非自性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정계바라밀다면 이 정계바라밀다에서는 혀의 경계를 얻을 수 없고 그것의 나와 나 없음도 얻을 수 없으며 맛의 경계 내지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나와 나 없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002_0069_c_11L若非自性卽是淨戒波羅蜜多於此淨戒波羅蜜多舌界不可得彼我無我亦不可得味界乃至舌觸爲緣所生諸受皆不可得彼我無我亦不可得
그 까닭이 무엇인가? 이 안에서는 혀의 경계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나와 나 없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정계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정계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니라.’고 한다.
002_0069_c_15L以者何此中尚無舌界等可得何況有彼我與無我汝若能修如是淨戒是修淨戒波羅蜜多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정계바라밀다를 닦아야 하고 혀의 경계가 깨끗하다거나 깨끗하지 않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맛의 경계ㆍ설식의 경계와 혀의 접촉 및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깨끗하다거나 깨끗하지 않다고 보지 말아야 하느니라.
002_0069_c_18L復作是言汝善男子應修淨戒波羅蜜多不應觀舌界若淨若不淨不應觀味界舌識界及舌觸舌觸爲緣所生諸受若淨若不淨
002_0070_a_01L 왜냐 하면 혀의 경계는 혀의 경계의 제 성품이 공하고, 맛의 경계ㆍ설식의 경계와 혀의 접촉 및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맛의 경계 내지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도 공하기 때문이니, 이 혀의 경계의 제 성품은 제 성품이 아니며, 이 맛의 경계 내지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002_0069_c_22L何以故舌界舌界自性空味界舌識界及舌觸舌觸爲緣所生諸受味界乃至舌觸爲緣所生諸受自性是舌界自性卽非自性是味界乃至舌觸爲緣所生諸受自性亦非自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정계바라밀다면 이 정계바라밀다에서는 혀의 경계를 얻을 수 없고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도 얻을 수 없으며, 맛의 경계 내지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002_0070_a_04L若非自性卽是淨戒波羅蜜多此淨戒波羅蜜多舌界不可得彼淨不淨亦不可得味界乃至舌觸爲緣所生諸受皆不可得彼淨不淨亦不可得
그 까닭이 무엇인가? 이 안에서는 혀의 경계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정계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정계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니라.’고 한다.
002_0070_a_08L所以者何此中尚無舌界等可何況有彼淨與不淨汝若能修如是淨戒是修淨戒波羅蜜多
교시가여, 이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이러한 말을 하는 것이 바로 진정한 정계바라밀다를 연설하는 것이니라.
002_0070_a_10L憍尸迦是善男子善女人等作此等說是爲宣說眞正淨戒波羅蜜多
또 교시가여,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위없는 깨달음의 마음을 낸 이를 위하여 정계바라밀다를 연설하여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정계바라밀다를 닦아야 하고 몸의 경계[身界]가 항상하다거나 무상하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감촉의 경계[觸界]ㆍ신식의 경계[身識界]와 몸의 접촉[身觸] 및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受]이 항상하다거나 무상하다고 보지 말아야 하느니라.
002_0070_a_12L復次憍尸迦若善男子善女人等發無上菩提心者宣說淨戒波羅蜜作如是言汝善男子應修淨戒波羅蜜多不應觀身界若常若無常應觀觸界身識界及身觸身觸爲緣所生諸受若常若無常
왜냐 하면 몸의 경계는 몸의 경계의 제 성품이 공하고, 감촉의 경계ㆍ신식의 경계와 몸의 접촉 및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감촉의 경계 내지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도 공하기 때문이니, 이 몸의 경계의 제 성품은 제 성품이 아니며, 이 감촉의 경계 내지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002_0070_a_18L何以故身界身界自性空觸界身識界及身觸觸爲緣所生諸受觸界乃至身觸爲緣所生諸受自性空是身界自性卽非自性是觸界乃至身觸爲緣所生諸受自性亦非自性
002_0070_b_01L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정계바라밀다면 이 정계바라밀다에서는 몸의 경계를 얻을 수 없고 그것의 항상함과 무상함도 얻을 수 없으며, 감촉의 경계 내지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항상함과 무상함도 얻을 수 없느니라.
002_0070_a_23L若非自性卽是淨戒波羅蜜多於此淨戒波羅蜜多身界不可得彼常無常亦不可得界乃至身觸爲緣所生諸受皆不可彼常無常亦不可得
그 까닭이 무엇인가? 이 안에서는 몸의 경계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항상함과 무상함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정계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정계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니라.’고 한다.
002_0070_b_04L所以者何中尚無身界等可得何況有彼常與無常汝若能修如是淨戒是修淨戒波羅蜜多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정계바라밀다를 닦아야 하고 몸의 경계가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감촉의 경계ㆍ신식의 경계와 몸의 접촉 및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아야 하느니라.
002_0070_b_07L復作是言汝善男子應修淨戒波羅蜜多不應觀身界若樂若不應觀觸界身識界及身觸身觸爲緣所生諸受若樂若苦
왜냐 하면 몸의 경계는 몸의 경계의 제 성품이 공하고, 감촉의 경계ㆍ신식의 경계와 몸의 접촉 및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감촉의 경계 내지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도 공하기 때문이니, 이 몸의 경계의 제 성품은 제 성품이 아니며 이 감촉의 경계 내지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002_0070_b_10L何以故界身界自性空觸界身識界及身觸身觸爲緣所生諸受觸界乃至身觸爲緣所生諸受自性空是身界自性卽非自性是觸界乃至身觸爲緣所生諸受自性亦非自性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정계바라밀다면 이 정계바라밀다에서는 몸의 경계를 얻을 수 없고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도 얻을 수 없으며, 감촉의 경계 내지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도 얻을 수 없느니라.
002_0070_b_15L若非自性卽是淨戒波羅蜜多於此淨戒波羅蜜身界不可得彼樂與苦亦不可得觸界乃至身觸爲緣所生諸受皆不可得彼樂與苦亦不可得
그 까닭이 무엇인가? 이 안에서는 몸의 경계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정계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정계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니라.’
002_0070_b_19L所以者何此中尚無身界等可得何況有彼樂之與苦汝若能修如是淨戒是修淨戒波羅蜜多
002_0070_c_01L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정계바라밀다를 닦아야 하고 몸의 경계가 나라거나 나 없음이라고 보지 말아야 하며, 감촉의 경계ㆍ신식의 경계와 몸의 접촉 및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나라거나 나 없음이라고 보지 말아야 하느니라.
002_0070_b_22L復作是言汝善男子應修淨戒波羅蜜多不應觀身界若我若無我不應觀觸界身識界及身觸身觸爲緣所生諸受若我若無我
왜냐 하면 몸의 경계는 몸의 경계의 제 성품이 공하고 감촉의 경계ㆍ신식의 경계와 몸의 접촉 및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감촉의 경계 내지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도 공하기 때문이니, 이 몸의 경계의 제 성품은 제 성품이 아니며, 이 감촉의 경계 내지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002_0070_c_02L以故身界身界自性空觸界身識界及身觸身觸爲緣所生諸受觸界乃至身觸爲緣所生諸受自性空是身界自性卽非自性是觸界乃至身觸爲緣所生諸受自性亦非自性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정계바라밀다면 이 정계바라밀다에서는 몸의 경계를 얻을 수 없고 그것의 나와 나 없음도 얻을 수 없으며, 감촉의 경계 내지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나와 나 없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002_0070_c_07L若非自性卽是淨戒波羅蜜多於此淨戒波羅蜜多身界不可得彼我無我亦不可得觸界乃至身觸爲緣所生諸受皆不可得彼我無我亦不可得
그 까닭이 무엇인가? 이 안에서는 몸의 경계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나와 나 없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정계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정계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니라.’고 한다.
002_0070_c_11L以者何此中尚無身界等可得何況有彼我與無我汝若能修如是淨戒是修淨戒波羅蜜多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정계바라밀다를 닦아야 하고 몸의 경계가 깨끗하다거나 깨끗하지 않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감촉의 경계ㆍ신식의 경계와 몸의 접촉 및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깨끗하다거나 깨끗하지 않다고 보지 말아야 하느니라.
002_0070_c_14L復作是言汝善男子應修淨戒波羅蜜多不應觀身界若淨若不淨不應觀觸界身識界及身觸身觸爲緣所生諸受若淨若不淨
왜냐 하면 몸의 경계는 몸의 경계의 제 성품이 공하고 감촉의 경계ㆍ신식의 경계와 몸의 접촉 및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감촉의 경계 내지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도 공하기 때문이니, 이 몸의 경계의 제 성품은 제 성품이 아니며, 이 감촉의 경계 내지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002_0070_c_18L何以故身界身界自性空觸界身識界及身觸身觸爲緣所生諸受觸界乃至身觸爲緣所生諸受自性是身界自性卽非自性是觸界乃至身觸爲緣所生諸受自性亦非自
002_0071_a_01L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정계바라밀다면 이 정계바라밀다에서는 몸의 경계를 얻을 수 없고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도 얻을 수 없으며, 감촉의 경계 내지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002_0070_c_23L若非自性卽是淨戒波羅蜜多此淨戒波羅蜜多身界不可得彼淨不淨亦不可得觸界乃至身觸爲緣所生諸受皆不可得彼淨不淨亦不可得
그 까닭이 무엇인가? 이 안에서는 몸의 경계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정계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정계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니라.’고 한다.
002_0071_a_04L所以者何此中尚無身界等可何況有彼淨與不淨汝若能修如是淨戒是修淨戒波羅蜜多
교시가여, 이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이러한 말을 하는 것이 바로 진정한 정계바라밀다를 연설하는 것이니라.
002_0071_a_06L憍尸迦是善男子善女人等作此等說是爲宣說眞正淨戒波羅蜜多
또 교시가여,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위없는 깨달음의 마음을 낸 이를 위하여 정계바라밀다를 연설하여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정계바라밀다를 닦아야 하고 뜻의 경계[意界]가 항상하다거나 무상하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법의 경계[法界]ㆍ의식의 경계[意識界]와 뜻의 접촉[意觸] 및 뜻의 접촉이 연(緣)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受]이 항상하다거나 무상하다고 보지 말아야 하느니라.
002_0071_a_08L復次憍尸迦若善男子善女人等發無上菩提心者宣說淨戒波羅蜜作如是言汝善男子應修淨戒波羅蜜多不應觀意界若常若無常應觀法界意識界及意觸意觸爲緣所生諸受若常若無常
왜냐 하면 뜻의 경계는 뜻의 경계의 제 성품이 공하고, 법의 경계ㆍ의식의 경계와 뜻의 접촉 및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법의 경계 내지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도 공하기 때문이니, 이 뜻의 경계의 제 성품은 제 성품이 아니며 이 법의 경계 내지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002_0071_a_14L何以故意界意界自性空法界意識界及意觸觸爲緣所生諸受法界乃至意觸爲緣所生諸受自性空是意界自性卽非自性是法界乃至意觸爲緣所生諸受自性亦非自性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정계바라밀다면 이 정계바라밀다에서는 뜻의 경계를 얻을 수 없고 그것의 항상함과 무상함도 얻을 수 없으며, 법의 경계 내지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항상함과 무상함도 얻을 수 없느니라.
002_0071_a_19L若非自性卽是淨戒波羅蜜多於此淨戒波羅蜜多意界不可得彼常無常亦不可得界乃至意觸爲緣所生諸受皆不可彼常無常亦不可得
002_0071_b_01L 그 까닭이 무엇인가? 이 안에서는 뜻의 경계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항상함과 무상함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정계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정계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니라.’고 한다.
002_0071_a_23L所以者何中尚無意界等可得何況有彼常與無常汝若能修如是淨戒是修淨戒波羅蜜多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정계바라밀다를 닦아야 하고 뜻의 경계가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법의 경계ㆍ의식의 경계와 뜻의 접촉 및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아야 하느니라.
002_0071_b_03L復作是言汝善男子應修淨戒波羅蜜多不應觀意界若樂若不應觀法界意識界及意觸意觸爲緣所生諸受若樂若苦
왜냐 하면 뜻의 경계는 뜻의 경계의 제 성품이 공하고 법의 경계ㆍ의식의 경계와 뜻의 접촉 및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법의 경계 내지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도 공하기 때문이니, 이 뜻의 경계의 제 성품은 제 성품이 아니며 이 법의 경계 내지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002_0071_b_06L何以故界意界自性空法界意識界及意觸意觸爲緣所生諸受法界乃至意觸爲緣所生諸受自性空是意界自性卽非自性是法界乃至意觸爲緣所生諸受自性亦非自性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정계바라밀다면 이 정계바라밀다에서는 뜻의 경계를 얻을 수 없고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도 얻을 수 없으며, 법의 경계 내지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도 얻을 수 없느니라.
002_0071_b_11L若非自性卽是淨戒波羅蜜多於此淨戒波羅蜜意界不可得彼樂與苦亦不可得法界乃至意觸爲緣所生諸受皆不可得彼樂與苦亦不可得
그 까닭이 무엇인가? 이 안에서는 뜻의 경계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정계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정계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니라.’고 한다.
002_0071_b_15L所以者何此中尚無意界等可得何況有彼樂之與苦汝若能修如是淨戒是修淨戒波羅蜜多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정계바라밀다를 닦아야 하고 뜻의 경계가 나라거나 나 없음이라고 보지 말아야 하며, 법의 경계ㆍ의식의 경계와 뜻의 접촉 및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나라거나 나 없음이라고 보지 말아야 하느니라.
002_0071_b_18L復作是言汝善男子應修淨戒波羅蜜多不應觀意界若我若無我不應觀法界意識界及意觸意觸爲緣所生諸受若我若無我
002_0071_c_01L 왜냐 하면 뜻의 경계는 뜻의 경계의 제 성품이 공하고, 법의 경계ㆍ의식의 경계와 뜻의 접촉 및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법의 경계 내지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도 공하기 때문이니, 이 뜻의 경계의 제 성품은 제 성품이 아니며, 이 법의 경계 내지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002_0071_b_21L以故意界意界自性空法界意識界及意觸意觸爲緣所生諸受法界乃至意觸爲緣所生諸受自性空是意界自性卽非自性是法界乃至意觸爲緣所生諸受自性亦非自性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정계바라밀다면 이 정계바라밀다에서는 뜻의 경계를 얻을 수 없고 그것의 나와 나 없음도 얻을 수 없으며, 법의 경계 내지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나와 나 없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002_0071_c_03L若非自性卽是淨戒波羅蜜多於此淨戒波羅蜜多意界不可得彼我無我亦不可得法界乃至意觸爲緣所生諸受皆不可得彼我無我亦不可得
그 까닭이 무엇인가? 이 안에서는 뜻의 경계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나와 나 없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정계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정계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니라.’고 한다.
002_0071_c_07L以者何此中尚無意界等可得何況有彼我與無我汝若能修如是淨戒是修淨戒波羅蜜多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정계바라밀다를 닦아야 하고 뜻의 경계가 깨끗하다거나 깨끗하지 않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법의 경계ㆍ의식의 경계와 뜻의 접촉 및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깨끗하다거나 깨끗하지 않다고 보지 말아야 하느니라.
002_0071_c_10L復作是言汝善男子應修淨戒波羅蜜多不應觀意界若淨若不淨不應觀法界意識界及意觸意觸爲緣所生諸受若淨若不
왜냐 하면 뜻의 경계는 뜻의 경계의 제 성품이 공하고, 법의 경계ㆍ의식의 경계와 뜻의 접촉 및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법의 경계 내지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도 공하기 때문이니, 이 뜻의 경계의 제 성품은 제 성품이 아니며, 이 법의 경계 내지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002_0071_c_14L何以故意界意界自性空法界識界及意觸意觸爲緣所生諸受法界乃至意觸爲緣所生諸受自性空是意界自性卽非自性是法界乃至意觸爲緣所生諸受自性亦非自性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정계바라밀다면 이 정계바라밀다에서는 뜻의 경계를 얻을 수 없고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도 얻을 수 없으며, 법의 경계 내지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002_0071_c_18L若非自性卽是淨戒波羅蜜多於此淨戒波羅蜜多意界不可得彼淨不淨亦不可得法界乃至意觸爲緣所生諸受皆不可得彼淨不淨亦不可
002_0072_a_01L 그 까닭이 무엇인가? 이 안에서는 뜻의 경계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정계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정계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니라.’고 한다.
002_0071_c_23L所以者何此中尚無意界等可得何況有彼淨與不淨汝若能修如是淨戒是修淨戒波羅蜜多
교시가여, 이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이러한 말을 하는 것이 바로 진정한 정계바라밀다를 연설하는 것이니라.”
002_0072_a_02L憍尸迦善男子善女人等作此等說是爲宣說眞正淨戒波羅蜜多
大般若波羅蜜多經卷第一百五十九
戊戌歲高麗國大藏都監奉勅雕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