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대장경

002_0345_b_01L대반야바라밀다경 제194권
002_0345_b_01L大般若波羅蜜多經卷第一百九十四

삼장법사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002_0345_b_02L三藏法師玄奘奉 詔譯

34. 난신해품 ⑬
002_0345_b_03L初分難信解品第三十四之十三

“선현아, 짓는 것의 청정함이 곧 몸의 경계의 청정함이요, 몸의 경계의 청정함이 곧 짓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짓는 것의 청정함과 몸의 경계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45_b_04L善現作者淸淨卽身界淸淨身界淸淨卽作者淸淨何以故是作者淸淨與身界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
짓는 것의 청정함이 곧 감촉의 경계ㆍ신식의 경계와 몸의 접촉 및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청정함이요, 감촉의 경계 내지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청정함이 곧 짓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짓는 것의 청정함과 감촉의 경계 내지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45_b_08L作者淸淨卽觸界身識界及身觸身觸爲緣所生諸受淸淨觸界乃至身觸爲緣所生諸受淸淨卽作者淸何以故是作者淸淨與觸界乃至身觸爲緣所生諸受淸淨無二無二無別無斷故
선현아, 짓는 것의 청정함이 곧 뜻의 경계의 청정함이요, 뜻의 경계의 청정함이 곧 짓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짓는 것의 청정함과 뜻의 경계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45_b_13L善現作者淸淨卽意界淸淨意界淸淨卽作者淸淨何以是作者淸淨與意界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짓는 것의 청정함이 곧 법의 경계ㆍ의식의 경계와 뜻의 접촉 및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청정함이요, 법의 경계 내지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청정함이 곧 짓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짓는 것의 청정함과 법의 경계 내지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45_b_16L作者淸淨卽法界意識界及意觸意觸爲緣所生諸受淸淨法界乃至意觸爲緣所生諸受淸淨卽作者淸淨何以故是作者淸淨與法界乃至意觸爲緣所生諸受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002_0345_c_01L선현아, 짓는 것의 청정함이 곧 지계의 청정함이요, 지계의 청정함이 곧 짓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짓는 것의 청정함과 지계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45_b_21L善現作者淸淨卽地界淸淨地界淸淨卽作者淸淨何以故是作者淸淨與地界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짓는 것의 청정함이 곧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의 청정함이요,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의 청정함이 곧 짓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짓는 것의 청정함과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45_c_02L者淸淨卽水火風空識界淸淨水火風空識界淸淨卽作者淸淨何以故是作者淸淨與水火風空識界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선현아, 짓는 것의 청정함이 곧 무명의 청정함이요, 무명의 청정함이 곧 짓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짓는 것의 청정함과 무명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45_c_06L善現作者淸淨卽無明淸淨無明淸淨卽作者淸淨何以故是作者淸淨與無明淸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짓는 것의 청정함이 곧 지어감ㆍ의식ㆍ이름과 물질ㆍ여섯 감관ㆍ접촉ㆍ느낌ㆍ애욕ㆍ취함ㆍ존재ㆍ태어남ㆍ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의 청정함이요, 지어감 내지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의 청정함이 곧 짓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짓는 것의 청정함과 지어감 내지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45_c_09L作者淸淨卽行名色六處老死愁歎苦憂惱淸淨行乃至老死愁歎苦憂惱淸淨卽作者淸淨何以是作者淸淨與行乃至老死愁歎苦憂惱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
선현아, 짓는 것의 청정함이 곧 보시바라밀다의 청정함이요, 보시바라밀다의 청정함이 곧 짓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짓는 것의 청정함과 보시바라밀다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45_c_15L善現作者淸淨卽布施波羅蜜多淸淨布施波羅蜜多淸淨卽作者淸何以故是作者淸淨與布施波羅蜜多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짓는 것의 청정함이 곧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의 청정함이요, 정계바라밀다 내지 반야바라밀다의 청정함이 곧 짓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짓는 것의 청정함과 정계바라밀다 내지 반야바라밀다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45_c_18L作者淸淨卽淨戒安忍精進靜慮若波羅蜜多淸淨淨戒乃至般若波羅蜜多淸淨卽作者淸淨何以故作者淸淨與淨戒乃至般若波羅蜜多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002_0346_a_01L선현아, 짓는 것의 청정함이 곧 내공의 청정함이요, 내공의 청정함이 곧 짓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짓는 것의 청정함과 내공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45_c_23L作者淸淨卽內空淸淨內空淸淨卽作者淸淨何以故是作者淸淨與內空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짓는 것의 청정함이 곧 외공ㆍ내외공ㆍ공공ㆍ대공ㆍ승의공ㆍ유위공ㆍ무위공ㆍ필경공ㆍ무제공ㆍ산공ㆍ무변이공ㆍ본성공ㆍ자상공ㆍ공상공ㆍ일체법공ㆍ불가득공ㆍ무성공ㆍ자성공ㆍ무성자성공의 청정함이요,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의 청정함이 곧 짓는 것의 청정함이니,
002_0346_a_03L作者淸淨卽外空內外空空空大空勝義空有爲空無爲空畢竟空無際散空無變異空本性空自相空相空一切法空不可得空無性空性空無性自性空淸淨外空乃至無性自性空淸淨卽作者淸淨
왜냐 하면 이 짓는 것의 청정함과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46_a_09L何以故是作者淸淨與外空乃至無性自性空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선현아, 짓는 것의 청정함이 곧 진여의 청정함이요, 진여의 청정함이 곧 짓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짓는 것의 청정함과 진여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46_a_11L作者淸淨卽眞如淸淨眞如淸淨卽作者淸淨何以故是作者淸淨與眞如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짓는 것의 청정함이 곧 법계ㆍ법성ㆍ불허망성ㆍ불변이성ㆍ평등성ㆍ이생성ㆍ법정ㆍ법주ㆍ실제ㆍ허공계ㆍ부사의계의 청정함이요, 법계 내지 부사의계의 청정함이 곧 짓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짓는 것의 청정함과 법계 내지 부사의계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46_a_14L作者淸淨卽法界法性不虛妄性變異性平等性離生性法定法住虛空界不思議界淸淨法界乃至不思議界淸淨卽作者淸淨何以故是作者淸淨與法界乃至不思議界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선현아, 짓는 것의 청정함이 곧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의 청정함이요,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의 청정함이 곧 짓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짓는 것의 청정함과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46_a_20L善現作者淸淨卽苦聖諦淸淨苦聖諦淸淨卽作者淸淨何以故是作者淸淨與苦聖諦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002_0346_b_01L 짓는 것의 청정함이 곧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의 청정함이요,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의 청정함이 곧 짓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짓는 것의 청정함과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46_b_01L作者淸淨卽集滅道聖諦淸淨集滅道聖諦淸淨卽作者淸淨何以是作者淸淨與集滅道聖諦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선현아, 짓는 것의 청정함이 곧 4정려의 청정함이요, 4정려의 청정함이 곧 짓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짓는 것의 청정함과 4정려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46_b_04L善現作者淸淨卽四靜慮淸淨四靜慮淸淨卽作者淸淨何以故是作者淸淨與四靜慮淸淨無二無二分別無斷故
짓는 것의 청정함이 곧 4무량ㆍ4무색정의 청정함이요, 4무량ㆍ4무색정의 청정함이 곧 짓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짓는 것의 청정함과 4무량ㆍ4무색정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46_b_08L作者淸淨卽四無量四無色定淸淨四無量四無色定淸淨卽作者淸淨何以故是作者淸淨與四無量四無色定淸淨無二無二分別無斷故
선현아, 짓는 것의 청정함이 곧 8해탈의 청정함이요, 8해탈의 청정함이 곧 짓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짓는 것의 청정함과 8해탈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46_b_12L善現作者淸淨卽八解脫淸淨八解脫淸淨卽作者淸淨何以故是作者淸淨與八解脫淸淨無二無二分別無斷故
짓는 것의 청정함이 곧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의 청정함이요,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의 청정함이 곧 짓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짓는 것의 청정함과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46_b_16L作者淸淨卽八勝處九次第定十遍處淸淨八勝處九次第定十遍處淸淨卽作者淸淨何以故作者淸淨與八勝處九次第定十遍處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선현아, 짓는 것의 청정함이 곧 4념주의 청정함이요, 4념주의 청정함이 곧 짓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짓는 것의 청정함과 4념주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46_b_20L作者淸淨卽四念住淸淨四念住淸淨卽作者淸淨何以故是作者淸淨與四念住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002_0346_c_01L 짓는 것의 청정함이 곧 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의 청정함이요, 4정단 내지 8성도지의 청정함이 곧 짓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짓는 것의 청정함과 4정단 내지 8성도지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46_c_01L作者淸淨卽四正斷四神足五根五力七等覺支八聖道支淸淨四正斷乃至八聖道支淸淨卽作者淸淨何以故是作者淸淨與四正斷乃至八聖道支淸淨無二無二分別無斷故
선현아, 짓는 것의 청정함이 곧 공해탈문의 청정함이요, 공해탈문의 청정함이 곧 짓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짓는 것의 청정함과 공해탈문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46_c_06L善現作者淸淨卽空解脫門淸淨空解脫門淸淨卽作者淸淨何以故是作者淸淨與空解脫門淸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짓는 것의 청정함이 곧 무상ㆍ무원 해탈문의 청정함이요, 무상ㆍ무원 해탈문의 청정함이 곧 짓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짓는 것의 청정함과 무상ㆍ무원 해탈문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46_c_09L作者淸淨卽無相無願解脫門淸淨無相願解脫門淸淨卽作者淸淨何以故是作者淸淨與無相無願解脫門淸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선현아, 짓는 것의 청정함이 곧 보살의 10지의 청정함이요, 보살의 10지의 청정함이 곧 짓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짓는 것의 청정함과 보살의 10지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46_c_13L善現者淸淨卽菩薩十地淸淨菩薩十地淸淨卽作者淸淨何以故是作者淸淨與菩薩十地淸淨無二無二分別無斷故
선현아, 짓는 것의 청정함이 곧 5안의 청정함이요, 5안의 청정함이 곧 짓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짓는 것의 청정함과 5안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46_c_17L善現作者淸淨卽五眼淸淨五眼淸淨卽作者淸淨何以故是作者淸淨與五眼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
짓는 것의 청정함이 곧 6신통의 청정함이요, 6신통의 청정함이 곧 짓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짓는 것의 청정함과 6신통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46_c_21L作者淸淨卽六神通淸淨六神通淸淨卽作者淸淨何以故是作者淸淨與六神通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002_0347_a_01L선현아, 짓는 것의 청정함이 곧 부처님의 10력의 청정함이요, 부처님의 10력의 청정함이 곧 짓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짓는 것의 청정함과 부처님의 10력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47_a_01L善現作者淸淨卽佛十力淸佛十力淸淨卽作者淸淨何以故是作者淸淨與佛十力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짓는 것의 청정함이 곧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의 청정함이요, 4무소외 내지 18불불공법의 청정함이 곧 짓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짓는 것의 청정함과 4무소외 내지 18불불공법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47_a_04L作者淸淨卽四無所畏四無㝵解大慈大悲大喜大捨十八佛不共法淸淨四無所畏乃至十八佛不共法淸淨卽作者淸淨以故是作者淸淨與四無所畏乃至十八佛不共法淸淨無二無二分別無斷故
선현아, 짓는 것의 청정함이 곧 잊음이 없는 법의 청정함이요, 잊음이 없는 법의 청정함이 곧 짓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짓는 것의 청정함과 잊음이 없는 법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47_a_10L善現作者淸淨卽無忘失法淸淨無忘失法淸淨卽作者淸淨何以故是作者淸淨與無忘失法淸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짓는 것의 청정함이 곧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의 청정함이요,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의 청정함이 곧 짓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짓는 것의 청정함과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47_a_13L作者淸淨卽恒住捨性淸淨恒住捨性淸淨卽作者淸淨何以故是作者淸淨與恒住捨性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선현아, 짓는 것의 청정함이 곧 일체지의 청정함이요, 일체지의 청정함이 곧 짓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짓는 것의 청정함과 일체지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47_a_17L善現作者淸淨卽一切智淸淨一切智淸淨卽作者淸淨何以故作者淸淨與一切智淸淨無二無二無別無斷故
짓는 것의 청정함이 곧 도상지ㆍ일체상지의 청정함이요, 도상지ㆍ일체상지의 청정함이 곧 짓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짓는 것의 청정함과 도상지ㆍ일체상지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47_a_20L作者淸淨卽道相智一切相智淸淨道相智一切相智淸淨卽作者淸淨何以故是作者淸淨與道相智一切相智淸淨無二無二無別無斷故
002_0347_b_01L선현아, 짓는 것의 청정함이 곧 온갖 다라니문의 청정함이요, 온갖 다라니문의 청정함이 곧 짓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짓는 것의 청정함과 온갖 다라니문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47_b_01L善現作者淸淨卽一切陁羅尼門淸淨一切陁羅尼門淸淨卽作者淸淨何以故是作者淸淨與一切陁羅尼門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짓는 것의 청정함이 곧 온갖 삼마지문의 청정함이요, 온갖 삼마지문의 청정함이 곧 짓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짓는 것의 청정함과 온갖 삼마지문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47_b_05L作者淸淨卽一切三摩地門淸淨一切三摩地門淸淨卽作者淸淨何以故是作者淸淨與一切三摩地門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선현아, 짓는 것의 청정함이 곧 예류과의 청정함이요, 예류과의 청정함이 곧 짓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짓는 것의 청정함과 예류과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47_b_09L善現作者淸淨卽預流果淸淨預流果淸淨卽作者淸淨何以故是作者淸淨與預流果淸淨無二無二分別無斷故
짓는 것의 청정함이 곧 일래과ㆍ불환과ㆍ아라한과의 청정함이요, 일래과ㆍ불환과ㆍ아라한과의 청정함이 곧 짓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짓는 것의 청정함과 일래과ㆍ불환과ㆍ아라한과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47_b_13L作者淸淨卽一來不還羅漢果淸淨一來不還阿羅漢果淸淨卽作者淸淨何以故是作者淸淨與一來不還阿羅漢果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선현아, 짓는 것의 청정함이 곧 독각의 깨달음의 청정함이요, 독각의 깨달음의 청정함이 곧 짓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짓는 것의 청정함과 독각의 깨달음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47_b_17L善現作者淸淨卽獨覺菩提淸淨獨覺菩提淸淨卽作者淸淨何以故是作者淸淨與獨覺菩提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002_0347_c_01L선현아, 짓는 것의 청정함이 곧 온갖 보살마하살의 행의 청정함이요, 온갖 보살마하살의 행의 청정함이 곧 짓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짓는 것의 청정함과 온갖 보살마하살의 행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47_b_20L善現作者淸淨卽一切菩薩摩訶薩行淸淨一切菩薩摩訶薩行淸淨卽作者淸淨何以故是作者淸淨與一切菩薩摩訶薩行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선현아, 짓는 것의 청정함이 곧 모든 부처님의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의 청정함이요, 모든 부처님의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의 청정함이 곧 짓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짓는 것의 청정함과 모든 부처님의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47_c_02L善現作者淸淨卽諸佛無上正等菩提淸淨諸佛無上正等菩提淸淨卽作者淸淨何以故是作者淸淨與諸佛無上正等菩提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또 선현아, 받는 것[受者]의 청정함이 곧 물질의 청정함이요, 물질의 청정함이 곧 받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받는 것의 청정함과 물질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47_c_06L復次善現受者淸淨卽色淸淨色淸淨卽受者淸淨何以故是受者淸淨與色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받는 것의 청정함이 곧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청정함이요,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청정함이 곧 받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받는 것의 청정함과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47_c_09L受者淸淨卽受想行識淸淨受想行識淸淨卽受者淸淨何以故是受者淸淨與受想行識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선현아, 받는 것의 청정함이 곧 눈의 영역의 청정함이요, 눈의 영역의 청정함이 곧 받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받는 것의 청정함과 눈의 영역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47_c_13L善現受者淸淨卽眼處淸淨眼處淸淨卽受者淸淨何以故是受者淸淨與眼處淸淨無二無二無別無斷故
받는 것의 청정함이 곧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의 청정함이요,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의 청정함이 곧 받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받는 것의 청정함과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47_c_16L受者淸淨卽耳鼻舌身意處淸淨耳鼻舌身意處淸淨卽受者淸淨何以故是受者淸淨與耳鼻舌身意處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선현아, 받는 것의 청정함이 곧 빛깔의 영역의 청정함이요, 빛깔의 영역의 청정함이 곧 받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받는 것의 청정함과 빛깔의 영역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47_c_20L善現受者淸淨卽色處淸淨色處淸淨卽受者淸淨何以故是受者淸淨與色處淸淨無二無二分別無斷故
002_0348_a_01L 받는 것의 청정함이 곧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의 청정함이요,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의 청정함이 곧 받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받는 것의 청정함과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47_c_23L受者淸淨卽聲香味觸法處淸淨聲香味觸法處淸淨卽受者淸淨何以故是受者淸淨與聲香味觸法處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
선현아, 받는 것의 청정함이 곧 눈의 경계의 청정함이요, 눈의 경계의 청정함이 곧 받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받는 것의 청정함과 눈의 경계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48_a_04L善現受者淸淨卽眼界淸淨眼界淸淨卽受者淸淨何以故是受者淸淨與眼界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받는 것의 청정함이 곧 빛깔의 경계ㆍ안식의 경계와 눈의 접촉 및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청정함이요, 빛깔의 경계 내지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청정함이 곧 받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받는 것의 청정함과 빛깔의 경계 내지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48_a_07L受者淸淨卽色界眼識界及眼眼觸爲緣所生諸受淸淨色界乃至眼觸爲緣所生諸受淸淨卽受者淸淨何以故是受者淸淨與色界乃至眼觸爲緣所生諸受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선현아, 받는 것의 청정함이 곧 귀의 경계의 청정함이요, 귀의 경계의 청정함이 곧 받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받는 것의 청정함과 귀의 경계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48_a_12L善現受者淸淨卽耳界淸淨耳界淸淨卽受者淸淨以故是受者淸淨與耳界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받는 것의 청정함이 곧 소리의 경계ㆍ이식의 경계와 귀의 접촉 및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청정함이요, 소리의 경계 내지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청정함이 곧 받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받는 것의 청정함과 소리의 경계 내지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48_a_15L受者淸淨卽聲耳識界及耳觸耳觸爲緣所生諸受淸淨聲界乃至耳觸爲緣所生諸受淸淨卽受者淸淨何以故是受者淸淨與聲界乃至耳觸爲緣所生諸受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선현아, 받는 것의 청정함이 곧 코의 경계의 청정함이요, 코의 경계의 청정함이 곧 받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받는 것의 청정함과 코의 경계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48_a_20L受者淸淨卽鼻界淸淨鼻界淸淨卽受者淸淨何以故是受者淸淨與鼻界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002_0348_b_01L 받는 것의 청정함이 곧 냄새의 경계ㆍ비식의 경계와 코의 접촉 및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청정함이요, 냄새의 경계 내지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청정함이 곧 받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받는 것의 청정함과 냄새의 경계 내지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48_a_23L受者淸淨卽香界鼻識界及鼻觸觸爲緣所生諸受淸淨香界乃至鼻觸爲緣所生諸受淸淨卽受者淸淨何以故是受者淸淨與香界乃至鼻觸爲緣所生諸受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선현아, 받는 것의 청정함이 곧 혀의 경계의 청정함이요, 혀의 경계의 청정함이 곧 받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받는 것의 청정함과 혀의 경계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48_b_06L善現受者淸淨卽舌界淸淨舌界淸淨卽受者淸淨何以故是受者淸淨與舌界淸淨無二無二無別無斷故
받는 것의 청정함이 곧 맛의 경계ㆍ설식의 경계와 혀의 접촉 및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청정함이요, 맛의 경계 내지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청정함이 곧 받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받는 것의 청정함과 맛의 경계 내지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48_b_09L受者淸淨卽味界識界及舌觸舌觸爲緣所生諸受淸味界乃至舌觸爲緣所生諸受淸淨卽受者淸淨何以故是受者淸淨與味界乃至舌觸爲緣所生諸受淸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선현아, 받는 것의 청정함이 곧 몸의 경계의 청정함이요, 몸의 경계의 청정함이 곧 받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받는 것의 청정함과 몸의 경계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48_b_14L善現者淸淨卽身界淸淨身界淸淨卽受者淸淨何以故是受者淸淨與身界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받는 것의 청정함이 곧 감촉의 경계ㆍ신식의 경계와 몸의 접촉 및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청정함이요, 감촉의 경계 내지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청정함이 곧 받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받는 것의 청정함과 감촉의 경계 내지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48_b_17L受者淸淨卽觸界身識界及身觸身觸爲緣所生諸受淸淨觸界乃至身觸爲緣所生諸受淸淨卽受者淸淨何以是受者淸淨與觸界乃至身觸爲緣所生諸受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002_0348_c_01L선현아, 받는 것의 청정함이 곧 뜻의 경계의 청정함이요, 뜻의 경계의 청정함이 곧 받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받는 것의 청정함과 뜻의 경계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48_b_23L善現受者淸淨卽意界淸淨意界淸淨卽受者淸淨何以故是受者淸淨與意界淸淨無二無二分別無斷故
받는 것의 청정함이 곧 법의 경계ㆍ의식의 경계와 뜻의 접촉 및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청정함이요, 법의 경계 내지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청정함이 곧 받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받는 것의 청정함과 법의 경계 내지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48_c_03L受者淸淨卽法界意識界及意觸意觸爲緣所生諸受淸淨界乃至意觸爲緣所生諸受淸淨卽受者淸淨何以故是受者淸淨與法界乃至意觸爲緣所生諸受淸淨二無二分無別無斷故
선현아, 받는 것의 청정함이 곧 지계의 청정함이요, 지계의 청정함이 곧 받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받는 것의 청정함과 지계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48_c_08L善現受者淸淨卽地界淸淨地界淸淨卽受者淸何以故是受者淸淨與地界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받는 것의 청정함이 곧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의 청정함이요,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의 청정함이 곧 받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받는 것의 청정함과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48_c_11L受者淸淨卽水火風空識界淸淨水火風空識界淸淨卽受者淸淨何以故是受者淸淨與水火風空識界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선현아, 받는 것의 청정함이 곧 무명의 청정함이요, 무명의 청정함이 곧 받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받는 것의 청정함과 무명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48_c_15L善現受者淸淨卽無明淸淨無明淸淨卽受者淸淨以故是受者淸淨與無明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받는 것의 청정함이 곧 지어감ㆍ의식ㆍ이름과 물질ㆍ여섯 감관ㆍ접촉ㆍ느낌ㆍ애욕ㆍ취함ㆍ존재ㆍ태어남ㆍ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의 청정함이요, 지어감 내지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의 청정함이 곧 받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받는 것의 청정함과 지어감 내지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48_c_18L受者淸淨卽行名色六處老死愁歎苦憂惱淸淨行乃至老死愁歎苦憂惱淸淨卽受者淸淨何以故是受者淸淨與行乃至老死愁歎苦憂惱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002_0349_a_01L선현아, 받는 것의 청정함이 곧 보시바라밀다의 청정함이요, 보시바라밀다의 청정함이 곧 받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받는 것의 청정함과 보시바라밀다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48_c_23L善現受者淸淨卽布施波羅蜜多淸布施波羅蜜多淸淨卽受者淸淨何以故是受者淸淨與布施波羅蜜多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받는 것의 청정함이 곧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의 청정함이요, 정계바라밀다 내지 반야바라밀다의 청정함이 곧 받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받는 것의 청정함과 정계바라밀다 내지 반야바라밀다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49_a_04L者淸淨卽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淸淨淨戒乃至般若波羅蜜多淸淨卽受者淸淨何以故是受者淸淨與淨戒乃至般若波羅蜜多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선현아, 받는 것의 청정함이 곧 내공의 청정함이요, 내공의 청정함이 곧 받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받는 것의 청정함과 내공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49_a_09L善現受者淸淨卽內空淸淨內空淸淨卽受者淸淨何以故是受者淸淨與內空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받는 것의 청정함이 곧 외공ㆍ내외공ㆍ공공ㆍ대공ㆍ승의공ㆍ유위공ㆍ무위공ㆍ필경공ㆍ무제공ㆍ산공ㆍ무변이공ㆍ본성공ㆍ자상공ㆍ공상공ㆍ일체법공ㆍ불가득공ㆍ무성공ㆍ자성공ㆍ무성자성공의 청정함이요,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의 청정함이 곧 받는 것의 청정함이니,
002_0349_a_12L者淸淨卽外空內外空空空大空義空有爲空無爲空畢竟空無際空散空無變異空本性空自相空共相一切法空不可得空無性空自性無性自性空淸淨外空乃至無性自性空淸淨卽受者淸淨
왜냐 하면 이 받는 것의 청정함과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49_a_18L何以故受者淸淨與外空乃至無性自性空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선현아, 받는 것의 청정함이 곧 진여의 청정함이요, 진여의 청정함이 곧 받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받는 것의 청정함과 진여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49_a_20L善現受者淸淨卽眞如淸淨眞如淸淨卽受者淸淨何以故是受者淸淨與眞如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002_0349_b_01L 받는 것의 청정함이 곧 법계ㆍ법성ㆍ불허망성ㆍ불변이성ㆍ평등성ㆍ이생성ㆍ법정ㆍ법주ㆍ실제ㆍ허공계ㆍ부사의계의 청정함이요, 법계 내지 부사의계의 청정함이 곧 받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받는 것의 청정함과 법계 내지 부사의계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49_a_23L者淸淨卽法界法性不虛妄性不變異性平等性離生性法定法住實際虛空界不思議界淸淨法界乃至不思議界淸淨卽受者淸淨何以故受者淸淨與法界乃至不思議界淸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선현아, 받는 것의 청정함이 곧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의 청정함이요,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의 청정함이 곧 받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받는 것의 청정함과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49_b_06L善現者淸淨卽苦聖諦淸淨苦聖諦淸淨卽受者淸淨何以故是受者淸淨與苦聖諦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
받는 것의 청정함이 곧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의 청정함이요,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의 청정함이 곧 받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받는 것의 청정함과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49_b_10L受者淸淨卽集滅道聖諦淸淨滅道聖諦淸淨卽受者淸淨何以故是受者淸淨與集滅道聖諦淸淨二無二分無別無斷故
선현아, 받는 것의 청정함이 곧 4정려의 청정함이요, 4정려의 청정함이 곧 받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받는 것의 청정함과 4정려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49_b_13L善現受者淸淨卽四靜慮淸淨四靜慮淸淨卽受者淸淨何以故是受者淸淨與四靜慮淸淨無二無二分別無斷故
받는 것의 청정함이 곧 4무량ㆍ4무색정의 청정함이요, 4무량ㆍ4무색정의 청정함이 곧 받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받는 것의 청정함과 4무량ㆍ4무색정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49_b_17L受者淸淨卽四無量四無色定淸淨四無量四無色定淸淨卽受者淸淨何以故是受者淸淨與四無量四無色定淸淨無二無二分別無斷故
선현아, 받는 것의 청정함이 곧 8해탈의 청정함이요, 8해탈의 청정함이 곧 받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받는 것의 청정함과 8해탈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49_b_21L善現受者淸淨卽八解脫淸淨八解脫淸淨卽受者淸淨何以是受者淸淨與八解脫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002_0349_c_01L 받는 것의 청정함이 곧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의 청정함이요,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의 청정함이 곧 받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받는 것의 청정함과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49_c_01L受者淸淨卽八勝處九次第定十遍處淸淨八勝處九次第定十遍處淸淨卽受者淸淨何以故是受者淸淨與八勝處九次第定十遍處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선현아, 받는 것의 청정함이 곧 4념주의 청정함이요, 4념주의 청정함이 곧 받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받는 것의 청정함과 4념주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49_c_06L善現受者淸淨卽四念住淸四念住淸淨卽受者淸淨何以故是受者淸淨與四念住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받는 것의 청정함이 곧 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의 청정함이요, 4정단 내지 8성도지의 청정함이 곧 받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받는 것의 청정함과 4정단 내지 8성도지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49_c_09L受者淸淨卽四正四神足五根五力七等覺支八聖道支淸淨四正斷乃至八聖道支淸淨卽受者淸淨何以故是受者淸淨與四正斷乃至八聖道支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선현아, 받는 것의 청정함이 곧 공해탈문의 청정함이요, 공해탈문의 청정함이 곧 받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받는 것의 청정함과 공해탈문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49_c_14L善現受者淸淨卽空解脫門淸淨空解脫門淸淨卽受者淸淨何以故是受者淸淨與空解脫門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
받는 것의 청정함이 곧 무상ㆍ무원 해탈문의 청정함이요, 무상ㆍ무원 해탈문의 청정함이 곧 받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받는 것의 청정함과 무상ㆍ무원 해탈문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49_c_18L受者淸淨卽無相無願解脫門淸無相無願解脫門淸淨卽受者淸何以故是受者淸淨與無相無願解脫門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
002_0350_a_01L선현아, 받는 것의 청정함이 곧 보살의 10지의 청정함이요, 보살의 10지의 청정함이 곧 받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받는 것의 청정함과 보살의 10지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49_c_22L善現受者淸淨卽菩薩十地淸淨菩薩十地淸淨卽受者淸淨何以故是受者淸淨與菩薩十地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선현아, 받는 것의 청정함이 곧 5안의 청정함이요, 5안의 청정함이 곧 받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받는 것의 청정함과 5안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50_a_02L善現受者淸淨卽五眼淸淨五眼淸淨卽受者淸淨何以故是受者淸淨與五眼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
받는 것의 청정함이 곧 6신통의 청정함이요, 6신통의 청정함이 곧 받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받는 것의 청정함과 6신통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50_a_06L受者淸淨卽六神通淸淨六神通淸淨卽受者淸淨何以故是受者淸淨與六神通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선현아, 받는 것의 청정함이 곧 부처님의 10력의 청정함이요, 부처님의 10력의 청정함이 곧 받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받는 것의 청정함과 부처님의 10력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50_a_09L善現受者淸淨卽佛十力淸佛十力淸淨卽受者淸淨何以故是受者淸淨與佛十力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받는 것의 청정함이 곧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의 청정함이요, 4무소외 내지 18불불공법의 청정함이 곧 받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받는 것의 청정함과 4무소외 내지 18불불공법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50_a_12L受者淸淨卽四無所畏四無㝵解大慈大悲大喜大捨十八佛不共法淸淨四無所畏乃至十八佛不共法淸淨卽受者淸淨以故是受者淸淨與四無所畏乃至十八佛不共法淸淨無二無二分別無斷故
선현아, 받는 것의 청정함이 곧 잊음이 없는 법의 청정함이요, 잊음이 없는 법의 청정함이 곧 받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받는 것의 청정함과 잊음이 없는 법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50_a_18L善現受者淸淨卽無忘失法淸淨無忘失法淸淨卽受者淸淨何以故是受者淸淨與無忘失法淸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받는 것의 청정함이 곧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의 청정함이요,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의 청정함이 곧 받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받는 것의 청정함과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50_a_21L受者淸淨卽恒住捨性淸淨恒住捨性淸淨卽受者淸淨何以故是受者淸淨與恒住捨性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002_0350_b_01L선현아, 받는 것의 청정함이 곧 일체지의 청정함이요, 일체지의 청정함이 곧 받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받는 것의 청정함과 일체지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50_b_02L善現受者淸淨卽一切智淸淨一切智淸淨卽受者淸淨何以故受者淸淨與一切智淸淨無二無二無別無斷故
받는 것의 청정함이 곧 도상지ㆍ일체상지의 청정함이요, 도상지ㆍ일체상지의 청정함이 곧 받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받는 것의 청정함과 도상지ㆍ일체상지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50_b_05L受者淸淨卽道相智一切相智淸淨道相智一切相智淸淨卽受者淸淨何以故是受者淸淨與道相智一切相智淸淨無二無二無別無斷故
선현아, 받는 것의 청정함이 곧 온갖 다라니문의 청정함이요, 온갖 다라니문의 청정함이 곧 받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받는 것의 청정함과 온갖 다라니문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50_b_09L善現受者淸淨卽一切陁羅尼門淸淨一切陁羅尼門淸淨卽受者淸淨何以故是受者淸淨與一切陁羅尼門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받는 것의 청정함이 곧 온갖 삼마지문의 청정함이요, 온갖 삼마지문의 청정함이 곧 받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받는 것의 청정함과 온갖 삼마지문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50_b_13L受者淸淨卽一切三摩地門淸淨一切三摩地門淸淨卽受者淸淨何以故是受者淸淨與一切三摩地門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선현아, 받는 것의 청정함이 곧 예류과의 청정함이요, 예류과의 청정함이 곧 받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받는 것의 청정함과 예류과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50_b_17L善現受者淸淨卽預流果淸淨預流果淸淨卽受者淸淨何以故是受者淸淨與預流果淸淨無二無二分別無斷故
002_0350_c_01L 받는 것의 청정함이 곧 일래과ㆍ불환과ㆍ아라한과의 청정함이요, 일래과ㆍ불환과ㆍ아라한과의 청정함이 곧 받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받는 것의 청정함과 일래과ㆍ불환과ㆍ아라한과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50_b_21L受者淸淨卽一來不還羅漢果淸淨一來不還阿羅漢果淸淨卽受者淸淨何以故是受者淸淨與一來不還阿羅漢果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선현아, 받는 것의 청정함이 곧 독각의 깨달음의 청정함이요, 독각의 깨달음의 청정함이 곧 받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받는 것의 청정함과 독각의 깨달음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50_c_02L善現受者淸淨卽獨覺菩提淸淨獨覺菩提淸淨卽受者淸淨何以故是受者淸淨與獨覺菩提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선현아, 받는 것의 청정함이 곧 온갖 보살마하살의 행의 청정함이요, 온갖 보살마하살의 행의 청정함이 곧 받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받는 것의 청정함과 온갖 보살마하살의 행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50_c_05L善現受者淸淨卽一切菩薩摩訶薩行淸淨一切菩薩摩訶薩行淸淨卽受者淸淨何以故是受者淸淨與一切菩薩摩訶薩行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선현아, 받는 것의 청정함이 곧 모든 부처님의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의 청정함이요, 모든 부처님의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의 청정함이 곧 받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받는 것의 청정함과 모든 부처님의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50_c_10L善現受者淸淨卽諸佛無上正等菩提淸淨諸佛無上正等菩提淸淨卽受者淸淨何以故是受者淸淨與諸佛無上正等菩提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또 선현아, 아는 것[知者]의 청정함이 곧 물질의 청정함이요, 물질의 청정함이 곧 아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아는 것의 청정함과 물질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50_c_14L復次善現知者淸淨卽色淸淨色淸淨卽知者淸淨何以故是知者淸淨與色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아는 것의 청정함이 곧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청정함이요,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청정함이 곧 아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아는 것의 청정함과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50_c_17L知者淸淨卽受想行識淸淨受想行識淸淨卽知者淸淨何以故是知者淸淨與受想行識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선현아, 아는 것의 청정함이 곧 눈의 영역의 청정함이요, 눈의 영역의 청정함이 곧 아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아는 것의 청정함과 눈의 영역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50_c_21L善現知者淸淨卽眼處淸淨眼處淸淨卽知者淸淨何以故是知者淸淨與眼處淸淨無二無二無別無斷故
002_0351_a_01L 아는 것의 청정함이 곧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의 청정함이요,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의 청정함이 곧 아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아는 것의 청정함과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51_a_01L知者淸淨卽耳鼻舌身意處淸淨耳鼻舌身意處淸淨卽知者淸淨何以故是知者淸淨與耳鼻舌身意處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선현아, 아는 것의 청정함이 곧 빛깔의 영역의 청정함이요, 빛깔의 영역의 청정함이 곧 아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아는 것의 청정함과 빛깔의 영역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51_a_05L善現知者淸淨卽色處淸淨色處淸淨卽知者淸淨何以故是知者淸淨與色處淸淨無二無二分別無斷故
아는 것의 청정함이 곧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의 청정함이요,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의 청정함이 곧 아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아는 것의 청정함과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51_a_08L知者淸淨卽聲香味觸法處淸淨聲香味觸法處淸淨卽知者淸淨何以故是知者淸淨與聲香味觸法處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
선현아, 아는 것의 청정함이 곧 눈의 경계의 청정함이요, 눈의 경계의 청정함이 곧 아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아는 것의 청정함과 눈의 경계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51_a_12L善現知者淸淨卽眼界淸淨眼界淸淨卽知者淸淨何以故是知者淸淨與眼界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아는 것의 청정함이 곧 빛깔의 경계ㆍ안식의 경계와 눈의 접촉 및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청정함이요, 빛깔의 경계 내지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청정함이 곧 아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아는 것의 청정함과 빛깔의 경계 내지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51_a_15L知者淸淨卽色界眼識界及眼眼觸爲緣所生諸受淸淨色界乃至眼觸爲緣所生諸受淸淨卽知者淸淨何以故是知者淸淨與色界乃至眼觸爲緣所生諸受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선현아, 아는 것의 청정함이 곧 귀의 경계의 청정함이요, 귀의 경계의 청정함이 곧 아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아는 것의 청정함과 귀의 경계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51_a_20L善現知者淸淨卽耳界淸淨耳界淸淨卽知者淸淨以故是知者淸淨與耳界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002_0351_b_01L 아는 것의 청정함이 곧 소리의 경계ㆍ이식의 경계와 귀의 접촉 및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청정함이요, 소리의 경계 내지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청정함이 곧 아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아는 것의 청정함과 소리의 경계 내지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51_a_23L知者淸淨卽聲耳識界及耳觸耳觸爲緣所生諸受淸淨聲界乃至耳觸爲緣所生諸受淸淨卽知者淸淨何以故是知者淸淨與聲界乃至耳觸爲緣所生諸受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선현아, 아는 것의 청정함이 곧 코의 경계의 청정함이요, 코의 경계의 청정함이 곧 아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아는 것의 청정함과 코의 경계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51_b_05L知者淸淨卽鼻界淸淨鼻界淸淨卽知者淸淨何以故是知者淸淨與鼻界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아는 것의 청정함이 곧 냄새의 경계ㆍ비식의 경계와 코의 접촉 및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청정함이요, 냄새의 경계 내지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청정함이 곧 아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아는 것의 청정함과 냄새의 경계 내지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51_b_08L知者淸淨卽香界鼻識界及鼻觸觸爲緣所生諸受淸淨香界乃至鼻觸爲緣所生諸受淸淨卽知者淸淨何以故是知者淸淨與香界乃至鼻觸爲緣所生諸受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선현아, 아는 것의 청정함이 곧 혀의 경계의 청정함이요, 혀의 경계의 청정함이 곧 아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아는 것의 청정함과 혀의 경계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51_b_14L善現知者淸淨卽舌界淸淨舌界淸淨卽知者淸淨何以故是知者淸淨與舌界淸淨無二無二無別無斷故
아는 것의 청정함이 곧 맛의 경계ㆍ설식의 경계와 혀의 접촉 및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청정함이요, 맛의 경계 내지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청정함이 곧 아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아는 것의 청정함과 맛의 경계 내지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51_b_17L知者淸淨卽味界識界及舌觸舌觸爲緣所生諸受淸味界乃至舌觸爲緣所生諸受淸淨卽知者淸淨何以故是知者淸淨與味界乃至舌觸爲緣所生諸受淸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002_0351_c_01L선현아, 아는 것의 청정함이 곧 몸의 경계의 청정함이요, 몸의 경계의 청정함이 곧 아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아는 것의 청정함과 몸의 경계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51_b_22L善現者淸淨卽身界淸淨身界淸淨卽知者淸淨何以故是知者淸淨與身界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아는 것의 청정함이 곧 감촉의 경계ㆍ신식의 경계와 몸의 접촉 및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청정함이요, 감촉의 경계 내지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청정함이 곧 아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아는 것의 청정함과 감촉의 경계 내지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51_c_02L知者淸淨卽觸界身識界及身觸身觸爲緣所生諸受淸淨觸界乃至身觸爲緣所生諸受淸淨卽知者淸淨何以是知者淸淨與觸界乃至身觸爲緣所生諸受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또 선현아, 아는 것의 청정함이 곧 뜻의 경계의 청정함이요, 뜻의 경계의 청정함이 곧 아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아는 것의 청정함과 뜻의 경계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51_c_08L善現知者淸淨卽意界淸淨意界淸淨卽知者淸淨何以故是知者淸淨與意界淸淨無二無二分別無斷故
아는 것의 청정함이 곧 법의 경계ㆍ의식의 경계와 뜻의 접촉 및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청정함이요, 법의 경계 내지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청정함이 곧 아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아는 것의 청정함과 법의 경계 내지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51_c_11L知者淸淨卽法界意識界及意觸意觸爲緣所生諸受淸淨界乃至意觸爲緣所生諸受淸淨卽知者淸淨何以故是知者淸淨與法界乃至意觸爲緣所生諸受淸淨二無二分無別無斷故
선현아, 아는 것의 청정함이 곧 지계의 청정함이요, 지계의 청정함이 곧 아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아는 것의 청정함과 지계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51_c_16L善現知者淸淨卽地界淸淨地界淸淨卽知者淸何以故是知者淸淨與地界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아는 것의 청정함이 곧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의 청정함이요,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의 청정함이 곧 아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아는 것의 청정함과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51_c_19L知者淸淨卽水火風空識界淸淨水火風空識界淸淨卽知者淸淨何以故是知者淸淨與水火風空識界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002_0352_a_01L선현아, 아는 것의 청정함이 곧 무명의 청정함이요, 무명의 청정함이 곧 아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아는 것의 청정함과 무명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51_c_23L善現知者淸淨卽無明淸淨無明淸淨卽知者淸淨以故是知者淸淨與無明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아는 것의 청정함이 곧 지어감ㆍ의식ㆍ이름과 물질ㆍ여섯 감관ㆍ접촉ㆍ느낌ㆍ애욕ㆍ취함ㆍ존재ㆍ태어남ㆍ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의 청정함이요, 지어감 내지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의 청정함이 곧 아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아는 것의 청정함과 지어감 내지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52_a_03L知者淸淨卽行名色六處老死愁歎苦憂惱淸淨行乃至老死愁歎苦憂惱淸淨卽知者淸淨何以故是知者淸淨與行乃至老死愁歎苦憂惱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선현아, 아는 것의 청정함이 곧 보시바라밀다의 청정함이요, 보시바라밀다의 청정함이 곧 아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아는 것의 청정함과 보시바라밀다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52_a_08L善現知者淸淨卽布施波羅蜜多淸布施波羅蜜多淸淨卽知者淸淨何以故是知者淸淨與布施波羅蜜多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아는 것의 청정함이 곧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의 청정함이요, 정계바라밀다 내지 반야바라밀다의 청정함이 곧 아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아는 것의 청정함과 정계바라밀다 내지 반야바라밀다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52_a_12L者淸淨卽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淸淨淨戒乃至般若波羅蜜多淸淨卽知者淸淨何以故是知者淸淨與淨戒乃至般若波羅蜜多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선현아, 아는 것의 청정함이 곧 내공의 청정함이요, 내공의 청정함이 곧 아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아는 것의 청정함과 내공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52_a_17L善現知者淸淨卽內空淸淨內空淸淨卽知者淸淨何以故是知者淸淨與內空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002_0352_b_01L 아는 것의 청정함이 곧 외공ㆍ내외공ㆍ공공ㆍ대공ㆍ승의공ㆍ유위공ㆍ무위공ㆍ필경공ㆍ무제공ㆍ산공ㆍ무변이공ㆍ본성공ㆍ자상공ㆍ공상공ㆍ일체법공ㆍ불가득공ㆍ무성공ㆍ자성공ㆍ무성자성공의 청정함이요,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의 청정함이 곧 아는 것의 청정함이니,
002_0352_a_20L者淸淨卽外空內外空空空大空義空有爲空無爲空畢竟空無際空散空無變異空本性空自相空共相一切法空不可得空無性空自性無性自性空淸淨外空乃至無性自性空淸淨卽知者淸淨
왜냐 하면 이 아는 것의 청정함과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52_b_03L何以故知者淸淨與外空乃至無性自性空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선현아, 아는 것의 청정함이 곧 진여의 청정함이요, 진여의 청정함이 곧 아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아는 것의 청정함과 진여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52_b_05L善現知者淸淨卽眞如淸淨眞如淸淨卽知者淸淨何以故是知者淸淨與眞如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아는 것의 청정함이 곧 법계ㆍ법성ㆍ불허망성ㆍ불변이성ㆍ평등성ㆍ이생성ㆍ법정ㆍ법주ㆍ실제ㆍ허공계ㆍ부사의계의 청정함이요, 법계 내지 부사의계의 청정함이 곧 아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아는 것의 청정함과 법계 내지 부사의계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52_b_08L者淸淨卽法界法性不虛妄性不變異性平等性離生性法定法住實際虛空界不思議界淸淨法界乃至不思議界淸淨卽知者淸淨何以故知者淸淨與法界乃至不思議界淸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선현아, 아는 것의 청정함이 곧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의 청정함이요,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의 청정함이 곧 아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아는 것의 청정함과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52_b_14L善現者淸淨卽苦聖諦淸淨苦聖諦淸淨卽知者淸淨何以故是知者淸淨與苦聖諦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
아는 것의 청정함이 곧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의 청정함이요,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의 청정함이 곧 아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아는 것의 청정함과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52_b_18L知者淸淨卽集滅道聖諦淸淨滅道聖諦淸淨卽知者淸淨何以故是知者淸淨與集滅道聖諦淸淨二無二分無別無斷故
002_0352_c_01L선현아, 아는 것의 청정함이 곧 4정려의 청정함이요, 4정려의 청정함이 곧 아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아는 것의 청정함과 4정려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52_b_21L善現知者淸淨卽四靜慮淸淨四靜慮淸淨卽知者淸淨何以故是知者淸淨與四靜慮淸淨無二無二分別無斷故
아는 것의 청정함이 곧 4무량ㆍ4무색정의 청정함이요, 4무량ㆍ4무색정의 청정함이 곧 아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아는 것의 청정함과 4무량ㆍ4무색정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52_c_02L知者淸淨卽四無量四無色定淸淨四無量四無色定淸淨卽知者淸淨何以故是知者淸淨與四無量四無色定淸淨無二無二分別無斷故
선현아, 아는 것의 청정함이 곧 8해탈의 청정함이요, 8해탈의 청정함이 곧 아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아는 것의 청정함과 8해탈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52_c_06L善現知者淸淨卽八解脫淸淨八解脫淸淨卽知者淸淨何以是知者淸淨與八解脫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아는 것의 청정함이 곧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의 청정함이요,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의 청정함이 곧 아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아는 것의 청정함과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52_c_09L知者淸淨卽八勝處九次第定十遍處淸淨八勝處九次第定十遍處淸淨卽知者淸淨何以故是知者淸淨與八勝處九次第定十遍處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선현아, 아는 것의 청정함이 곧 4념주의 청정함이요, 4념주의 청정함이 곧 아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아는 것의 청정함과 4념주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52_c_14L善現知者淸淨卽四念住淸四念住淸淨卽知者淸淨何以故是知者淸淨與四念住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아는 것의 청정함이 곧 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의 청정함이요, 4정단 내지 8성도지의 청정함이 곧 아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아는 것의 청정함과 4정단 내지 8성도지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52_c_17L知者淸淨卽四正四神足五根五力七等覺支八聖道支淸淨四正斷乃至八聖道支淸淨卽知者淸淨何以故是知者淸淨與四正斷乃至八聖道支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002_0353_a_01L선현아, 아는 것의 청정함이 곧 공해탈문의 청정함이요, 공해탈문의 청정함이 곧 아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아는 것의 청정함과 공해탈문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52_c_22L善現知者淸淨卽空解脫門淸淨空解脫門淸淨卽知者淸淨何以故是知者淸淨與空解脫門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
아는 것의 청정함이 곧 무상ㆍ무원 해탈문의 청정함이요, 무상ㆍ무원 해탈문의 청정함이 곧 아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아는 것의 청정함과 무상ㆍ무원 해탈문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53_a_03L知者淸淨卽無相無願解脫門淸無相無願解脫門淸淨卽知者淸何以故是知者淸淨與無相無願解脫門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
선현아, 아는 것의 청정함이 곧 보살의 10지의 청정함이요, 보살의 10지의 청정함이 곧 아는 것의 청정함이니, 왜냐 하면 이 아는 것의 청정함과 보살의 10지의 청정함은 둘이 아니고 둘로 나누어짐도 없으며 다름이 없고 끊어짐도 없기 때문이니라.”
002_0353_a_07L善現知者淸淨卽菩薩十地淸淨菩薩十地淸淨卽知者淸淨何以故是知者淸淨與菩薩十地淸淨無二無二分無別無斷故
大般若波羅蜜多經卷第一百九十四
戊戌歲高麗國大藏都監奉勅雕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