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대장경

002_1151_b_01L대반야바라밀다경 제293권
002_1151_b_01L大般若波羅蜜多經卷第二百九十三


삼장법사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002_1151_b_02L三藏法師玄奘奉 詔譯


37. 설반야상품 ②
002_1151_b_03L初分說般若相品第三十七之二

“보시바라밀다가 끝내 청정한 법을 증득하시고 보시바라밀다가 끝내 청정한 법을 말씀하시며,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가 끝내 청정한 법을 증득하시고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가 끝내 청정한 법을 말씀하시느니라.
002_1151_b_04L證布施波羅蜜多畢竟淨法說布施波羅蜜多畢竟淨法證淨戒安忍靜慮般若波羅蜜多畢竟淨法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畢竟淨法
내공이 끝내 청정한 법을 증득하시고 내공이 끝내 청정한 법을 말씀하시며, 외공ㆍ내외공ㆍ공공ㆍ대공ㆍ승의공ㆍ유위공ㆍ무위공ㆍ필경공ㆍ무제공ㆍ산공ㆍ무변이공ㆍ본성공ㆍ자상공ㆍ공상공ㆍ일체법공ㆍ불가득공ㆍ무성공ㆍ자성공ㆍ무성자성공이 끝내 청정한 법을 증득하시고 외공ㆍ내외공ㆍ공공ㆍ대공ㆍ승의공ㆍ유위공ㆍ무위공ㆍ필경공ㆍ무제공ㆍ산공ㆍ무변이공ㆍ본성공ㆍ자상공ㆍ공상공ㆍ일체법공ㆍ불가득공ㆍ무성공ㆍ자성공ㆍ무성자성공이 끝내 청정한 법을 말씀하시느니라.
002_1151_b_09L證內空畢竟淨法說內空畢竟淨法證外空內外空空空大空勝義空有爲空無爲空畢竟空無際散空無變異空本性空自相空相空一切法空不可得空無性空性空無性自性空畢竟淨法說外空內外空空空大空勝義空有爲空爲空畢竟空無際空散空無變異空本性空自相空共相空一切法空可得空無性空自性空無性自性空畢竟淨法
002_1151_c_01L 진여가 끝내 청정한 법을 증득하시고 진여가 끝내 청정한 법을 말씀하시며, 법계ㆍ법성ㆍ불허망성ㆍ불변이성ㆍ평등성ㆍ이생성ㆍ법정ㆍ법주ㆍ실제ㆍ허공계ㆍ부사의계가 끝내 청정한 법을 증득하시고 법계ㆍ법성ㆍ불허망성ㆍ불변이성ㆍ평등성ㆍ이생성ㆍ법정ㆍ법주ㆍ실제ㆍ허공계ㆍ부사의계가 끝내 청정한 법을 말씀하시느니라.
002_1151_b_19L證眞如畢竟淨法說眞如畢竟淨法證法界法性不虛妄性變異性平等性離生性法定法住虛空界不思議界畢竟淨法說法法性不虛妄性不變異性平等性離生性法定法住實際虛空界不思議界畢竟淨法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끝내 청정한 법을 증득하시고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끝내 청정한 법을 말씀하시며,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끝내 청정한 법을 증득하시고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끝내 청정한 법을 말씀하시느니라.
002_1151_c_03L證苦聖諦畢竟淨法說苦聖諦畢竟淨法證集道聖諦畢竟淨法說集道聖諦畢竟淨法
4정려가 끝내 청정한 법을 증득하시고 4정려가 끝내 청정한 법을 말씀하시며, 4무량ㆍ4무색정이 끝내 청정한 법을 증득하시고 4무량ㆍ4무색정이 끝내 청정한 법을 말씀하시느니라.
002_1151_c_05L證四靜慮畢竟淨法說四靜慮畢竟淨法證四無量四無色定畢竟淨法說四無量四無色定畢竟淨法
8해탈이 끝내 청정한 법을 증득하시고 8해탈이 끝내 청정한 법을 말씀하시며,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가 끝내 청정한 법을 증득하시고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가 끝내 청정한 법을 말씀하시느니라.
002_1151_c_08L證八解脫畢竟淨法說八解脫畢竟淨法證八勝處九次第定十遍處畢竟淨法說八勝處九次第定十遍處畢竟淨法
4념주가 끝내 청정한 법을 증득하시고 4념주가 끝내 청정한 법을 말씀하시며, 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가 끝내 청정한 법을 증득하시고 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가 끝내 청정한 법을 말씀하시느니라.
002_1151_c_12L證四念住畢竟淨法說四念住畢竟淨法證四正斷四神足五根七等覺支八聖道支畢竟淨法四正斷四神足五根五力七等覺支八聖道支畢竟淨法
공해탈문이 끝내 청정한 법을 증득하시고 공해탈문이 끝내 청정한 법을 말씀하시며, 무상ㆍ무원 해탈문이 끝내 청정한 법을 증득하시고 무상ㆍ무원 해탈문이 끝내 청정한 법을 말씀하시느니라.
002_1151_c_16L證空解脫門畢竟淨法說空解脫門畢竟淨法證無無願解脫門畢竟淨法說無相願解脫門畢竟淨法
보살의 10지가 끝내 청정한 법을 증득하시고 보살의 10지가 끝내 청정한 법을 말씀하시느니라.
002_1151_c_19L證菩薩十地畢竟淨法說菩薩十地畢竟淨法
5안이 끝내 청정한 법을 증득하시고 5안이 끝내 청정한 법을 말씀하시며, 6신통이 끝내 청정한 법을 증득하시고 6신통이 끝내 청정한 법을 말씀하시느니라.
002_1151_c_20L證五眼畢竟淨法說五眼畢竟淨法證六神通畢竟淨法說六神通畢竟淨法
002_1152_a_01L 부처님의 10력이 끝내 청정한 법을 증득하시고 부처님의 10력이 끝내 청정한 법을 말씀하시며,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이 끝내 청정한 법을 증득하시고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이 끝내 청정한 법을 말씀하시느니라.
002_1151_c_23L證佛十力畢竟淨法說佛十力畢竟淨法證四無所畏四無礙解大悲大喜大捨十八佛不共法畢竟淨法說四無所畏四無礙解大慈大悲大喜大捨十八佛不共法畢竟淨法
잊음이 없는 법이 끝내 청정한 법을 증득하시고 잊음이 없는 법이 끝내 청정한 법을 말씀하시며,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끝내 청정한 법을 증득하시고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끝내 청정한 법을 말씀하시느니라.
002_1152_a_05L證無忘失法畢竟淨法說無忘失法畢竟淨法證恒住捨性畢竟淨法說恒住捨性畢竟淨法
일체지가 끝내 청정한 법을 증득하시고 일체지가 끝내 청정한 법을 말씀하시며, 도상지ㆍ일체상지가 끝내 청정한 법을 증득하시고 도상지ㆍ일체상지가 끝내 청정한 법을 말씀하시느니라.
002_1152_a_07L證一切智畢竟淨法說一切智畢竟淨法證道相智一切相智畢竟淨法說道相智一切相智畢竟淨法
온갖 다라니문이 끝내 청정한 법을 증득하시고 온갖 다라니문이 끝내 청정한 법을 말씀하시며, 온갖 삼마지문이 끝내 청정한 법을 증득하시고 온갖 삼마지문이 끝내 청정한 법을 말씀하시느니라.
002_1152_a_10L證一切陁羅尼門畢竟淨法說一切陁羅尼門畢竟淨法證一切三摩地門畢竟淨法一切三摩地門畢竟淨法
예류과가 끝내 청정한 법을 증득하시고 예류과가 끝내 청정한 법을 말씀하시며, 일래과ㆍ불환과ㆍ아라한과가 끝내 청정한 법을 증득하시고 일래과ㆍ불환과ㆍ아라한과가 끝내 청정한 법을 말씀하시느니라.
002_1152_a_13L證預流果畢竟淨法說預流果畢竟淨法證一來不還阿羅漢果畢竟淨說一來不還阿羅漢果畢竟淨法
독각의 깨달음이 끝내 청정한 법을 증득하시고 독각의 깨달음이 끝내 청정한 법을 말씀하시느니라.
002_1152_a_16L證獨覺菩提畢竟淨法說獨覺菩提畢竟淨法
온갖 보살마하살의 행이 끝내 청정한 법을 증득하시고 온갖 보살마하살의 행이 끝내 청정한 법을 말씀하시느니라.
002_1152_a_18L證一切菩薩摩訶薩行畢竟淨法說一切菩薩摩訶薩行畢竟淨法
모든 부처님의 위없이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이 끝내 청정한 법을 증득하시고 모든 부처님의 위없이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이 끝내 청정한 법을 말씀하시느니라.
002_1152_a_20L證諸佛無上正等菩提畢竟淨說諸佛無上正等菩提畢竟淨法
그때 구수 선현이 다시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이와 같은 반야바라밀다는 어찌하여 청정한 것입니까?”
002_1152_a_21L爾時具壽善現復白佛言世尊如是般若波羅蜜多云何淸淨
002_1152_b_01L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현아, 물질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002_1152_a_23L佛言善現色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識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물질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002_1152_b_02L尊云何色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受想識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선현아, 물질은 생(生)도 없고 멸(滅)도 없으며 더러움도 없고 깨끗함도 없는 까닭에 청정하고, 물질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며,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은 생도 없고 멸도 없으며 더러움도 없고 깨끗함도 없는 까닭에 청정하고,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002_1152_b_05L善現色無生無滅無染無淨故淸淨色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受想識無生無滅無染無淨故淸識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눈의 영역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002_1152_b_09L佛言善現眼處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意處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눈의 영역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002_1152_b_12L世尊云何眼處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處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선현아, 눈의 영역은 생도 없고 멸도 없으며 더러움도 없고 깨끗함도 없는 까닭에 청정하고, 눈의 영역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며,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은 생도 없고 멸도 없으며 더러움도 없고 깨끗함도 없는 까닭에 청정하고,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002_1152_b_14L善現眼處無生無滅無染無淨故淸淨處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意處無生無滅無染無淨故淸意處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빛깔의 영역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002_1152_b_19L佛言善現色處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法處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빛깔의 영역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002_1152_b_22L世尊云何色處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處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002_1152_c_01L“선현아, 빛깔의 영역은 생도 없고 멸도 없으며 더러움도 없고 깨끗함도 없는 까닭에 청정하고, 빛깔의 영역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며,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은 생도 없고 멸도 없으며 더러움도 없고 깨끗함도 없는 까닭에 청정하고,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002_1152_c_01L善現色處無生無滅無染無淨故淸淨處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法處無生無滅無染無淨故淸法處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눈의 경계가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빛깔의 경계ㆍ안식의 경계와 눈의 접촉 및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002_1152_c_06L佛言善現眼界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色界眼識界及眼觸眼觸爲緣所生諸受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눈의 경계가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빛깔의 경계 내지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002_1152_c_10L世尊云何眼界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色界乃至眼觸爲緣所生諸受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선현아, 눈의 경계는 생도 없고 멸도 없으며 더러움도 없고 깨끗함도 없는 까닭에 청정하고, 눈의 경계가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며, 빛깔의 경계 내지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생도 없고 멸도 없으며 더러움도 없고 깨끗함도 없는 까닭에 청정하고, 빛깔의 경계 내지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002_1152_c_12L善現眼界無生無滅無染無淨故淸眼界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色界乃至眼觸爲緣所生諸受無生無滅無染無淨故淸淨色界乃至眼觸爲緣所生諸受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귀의 경계가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소리의 경계ㆍ이식의 경계와 귀의 접촉 및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002_1152_c_18L佛言善現耳界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聲界耳識界及耳觸耳觸爲緣所生諸受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귀의 경계가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소리의 경계 내지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002_1152_c_22L世尊云何耳界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聲界乃至耳觸爲緣所生諸受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002_1153_a_01L“선현아, 귀의 경계는 생도 없고 멸도 없으며 더러움도 없고 깨끗함도 없는 까닭에 청정하고, 귀의 경계가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며, 소리의 경계 내지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생도 없고 멸도 없으며 더러움도 없고 깨끗함도 없는 까닭에 청정하고, 소리의 경계 내지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002_1153_a_01L善現耳界無生無滅無染無淨故淸耳界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聲界乃至耳觸爲緣所生諸受無生無滅無染無淨故淸淨聲界乃至耳觸爲緣所生諸受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코의 경계가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냄새의 경계ㆍ비식의 경계와 코의 접촉 및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002_1153_a_07L佛言善現鼻界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香界鼻識界及鼻觸鼻觸爲緣所生諸受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코의 경계가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냄새의 경계 내지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002_1153_a_11L世尊云何鼻界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香界乃至鼻觸爲緣所生諸受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선현아, 코의 경계는 생도 없고 멸도 없으며 더러움도 없고 깨끗함도 없는 까닭에 청정하고, 코의 경계가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며, 냄새의 경계 내지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생도 없고 멸도 없으며 더러움도 없고 깨끗함도 없는 까닭에 청정하고, 냄새의 경계 내지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002_1153_a_13L善現鼻界無生無滅無染無淨故淸鼻界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香界乃至鼻觸爲緣所生諸受無生無滅無染無淨故淸淨香界乃至鼻觸爲緣所生諸受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혀의 경계가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맛의 경계ㆍ설식의 경계와 혀의 접촉 및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002_1153_a_19L佛言善現舌界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味界舌識界及舌觸舌觸爲緣所生諸受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002_1153_b_01L“세존이시여, 어찌하여 혀의 경계가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맛의 경계 내지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002_1153_a_23L世尊云何舌界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味界乃至舌觸爲緣所生諸受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선현아, 혀의 경계는 생도 없고 멸도 없으며 더러움도 없고 깨끗함도 없는 까닭에 청정하고, 혀의 경계가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며, 맛의 경계 내지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생도 없고 멸도 없으며 더러움도 없고 깨끗함도 없는 까닭에 청정하고, 맛의 경계 내지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002_1153_b_02L善現舌界無生無滅無染無淨故淸舌界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味界乃至舌觸爲緣所生諸受無生無滅無染無淨故淸淨味界乃至舌觸爲緣所生諸受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몸의 경계가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접촉의 경계ㆍ신식의 경계와 몸의 접촉 및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002_1153_b_08L佛言善現身界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觸界身識界及身觸身觸爲緣所生諸受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몸의 경계가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접촉의 경계 내지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002_1153_b_12L世尊云何身界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觸界乃至身觸爲緣所生諸受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선현아, 몸의 경계는 생도 없고 멸도 없으며 더러움도 없고 깨끗함도 없는 까닭에 청정하고, 몸의 경계가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며, 접촉의 경계 내지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생도 없고 멸도 없으며 더러움도 없고 깨끗함도 없는 까닭에 청정하고, 접촉의 경계 내지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002_1153_b_14L善現身界無生無滅無染無淨故淸身界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觸界乃至身觸爲緣所生諸受無生無滅無染無淨故淸淨觸界乃至身觸爲緣所生諸受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뜻의 경계가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법의 경계ㆍ의식의 경계와 뜻의 접촉 및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002_1153_b_20L佛言善現意界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法界意識界及意觸意觸爲緣所生諸受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002_1153_c_01L“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뜻의 경계가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법의 경계 내지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002_1153_c_01L世尊云何意界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法界乃至意觸爲緣所生諸受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선현아, 뜻의 경계는 생도 없고 멸도 없으며 더러움도 없고 깨끗함도 없는 까닭에 청정하고, 뜻의 경계가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며, 법의 경계 내지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생도 없고 멸도 없으며 더러움도 없고 깨끗함도 없는 까닭에 청정하고, 법의 경계 내지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002_1153_c_03L善現意界無生無滅無染無淨故淸意界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法界乃至意觸爲緣所生諸受無生無滅無染無淨故淸淨法界乃至意觸爲緣所生諸受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지계가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가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002_1153_c_09L佛言善現地界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識界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지계가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가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002_1153_c_12L世尊云何地界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界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선현아, 지계는 생도 없고 멸도 없으며 더러움도 없고 깨끗함도 없는 까닭에 청정하고, 지계가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며,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는 생도 없고 멸도 없으며 더러움도 없고 깨끗함도 없는 까닭에 청정하고,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가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002_1153_c_14L善現地界無生無滅無染無淨故淸淨界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識界無生無滅無染無淨故淸識界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무명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지어감ㆍ의식ㆍ이름과 물질ㆍ여섯 감관ㆍ접촉ㆍ느낌ㆍ애욕ㆍ취함ㆍ존재ㆍ태어남ㆍ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002_1153_c_19L佛言善現無明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名色六處老死愁歎苦憂惱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002_1154_a_01L“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무명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지어감 내지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002_1153_c_23L世尊云何無明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行乃至老死愁歎苦憂惱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
“선현아, 무명은 생도 없고 멸도 없으며 더러움도 없고 깨끗함도 없는 까닭에 청정하고, 무명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며, 지어감 내지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은 생도 없고 멸도 없으며 더러움도 없고 깨끗함도 없는 까닭에 청정하고, 지어감 내지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002_1154_a_03L善現無明無生無滅無染無淨故淸淨無明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行乃至老死愁歎苦憂惱無生無無染無淨故淸淨行乃至老死愁歎苦憂惱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보시바라밀다가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가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002_1154_a_08L佛言善現布施波羅蜜多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淨安忍精進波羅蜜多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보시바라밀다가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가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002_1154_a_12L世尊云何布施波羅蜜多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淨戒安忍靜慮波羅蜜多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선현아, 보시바라밀다는 생도 없고 멸도 없으며 더러움도 없고 깨끗함도 없는 까닭에 청정하고, 보시바라밀다가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며,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는 생도 없고 멸도 없으며 더러움도 없고 깨끗함도 없는 까닭에 청정하고,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가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002_1154_a_15L善現布施波羅蜜多無生無滅無染無淨故淸淨布施波羅蜜多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淨戒安忍精進靜慮波羅蜜多無生無滅無染無淨故淸淨淨戒安忍精進慮波羅蜜多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002_1154_b_01L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내공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외공ㆍ내외공ㆍ공공ㆍ대공ㆍ승의공ㆍ유위공ㆍ무위공ㆍ필경공ㆍ무제공ㆍ산공ㆍ무변이공ㆍ본성공ㆍ자상공ㆍ공상공ㆍ일체법공ㆍ불가득공ㆍ무성공ㆍ자성공ㆍ무성자성공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002_1154_a_21L佛言善現內空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外空內外空空空大空勝義空有爲空無爲空畢竟空無際散空無變異空本性空自相空相空一切法空不可得空無性空性空無性自性空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내공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002_1154_b_04L世尊云何內空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外空乃至無性自性空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선현아, 내공은 생도 없고 멸도 없으며 더러움도 없고 깨끗함도 없는 까닭에 청정하고, 내공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며,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은 생도 없고 멸도 없으며 더러움도 없고 깨끗함도 없는 까닭에 청정하고,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002_1154_b_06L內空無生無滅無染無淨故淸淨內空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空乃至無性自性空無生無滅無染無淨故淸淨外空乃至無性自性空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진여가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법계ㆍ법성ㆍ불허망성ㆍ불변이성ㆍ평등성ㆍ이생성ㆍ법정ㆍ법주ㆍ실제ㆍ허공계ㆍ부사의계가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002_1154_b_11L佛言善現眞如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法界法性不虛妄性不變異平等性離生性法定法住實際空界不思議界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진여가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002_1154_b_16L世尊云何眞如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法界乃至不思議界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선현아, 진여는 생도 없고 멸도 없으며 더러움도 없고 깨끗함도 없는 까닭에 청정하고, 진여가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며, 법계 내지 부사의계는 생도 없고 멸도 없으며 더러움도 없고 깨끗함도 없는 까닭에 청정하고,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002_1154_b_18L善現如無生無滅無染無淨故淸淨眞如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法界乃至不思議界無生無滅無染無淨故淸淨法界乃至不思議界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002_1154_c_01L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002_1154_b_23L佛言善現苦聖諦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道聖諦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002_1154_c_03L世尊云何苦聖諦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道聖諦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선현아,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는 생도 없고 멸도 없으며 더러움도 없고 깨끗함도 없는 까닭에 청정하고,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며,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는 생도 없고 멸도 없으며 더러움도 없고 깨끗함도 없는 까닭에 청정하고,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002_1154_c_05L善現苦聖諦無生無滅無染無淨故淸淨苦聖諦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道聖諦無生無滅無染無淨故淸淨道聖諦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4정려가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4무량ㆍ4무색정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002_1154_c_10L佛言善現四靜慮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四無量四無色定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4정려가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4무량ㆍ4무색정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002_1154_c_13L世尊云何四靜慮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四無四無色定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선현아, 4정려는 생도 없고 멸도 없으며 더러움도 없고 깨끗함도 없는 까닭에 청정하고, 4정려가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며, 4무량ㆍ4무색정은 생도 없고 멸도 없으며 더러움도 없고 깨끗함도 없는 까닭에 청정하고, 4무량ㆍ4무색정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002_1154_c_16L善現四靜慮無生無滅無染無淨故淸淨四靜慮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四無量四無色定無生無無染無淨故淸淨四無量四無色定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8해탈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가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002_1154_c_20L佛言善現八解脫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八勝處九次第定十遍處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002_1155_a_01L“세존이시여, 어찌하여 8해탈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가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002_1154_c_23L世尊何八解脫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八勝處九次第定十遍處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선현아, 8해탈은 생도 없고 멸도 없으며 더러움도 없고 깨끗함도 없는 까닭에 청정하고, 8해탈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며,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는 생도 없고 멸도 없으며 더러움도 없고 깨끗함도 없는 까닭에 청정하고,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가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002_1155_a_03L善現八解脫無生無滅無染無淨故淸淨八解脫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八勝處次第定十遍處無生無滅無染無淨故淸淨八勝處九次第定十遍處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4념주가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가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002_1155_a_08L佛言善現四念住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四正斷四神足五根五力七等覺支八聖道支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4념주가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가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002_1155_a_12L世尊云何四念住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四正斷四神五根五力七等覺支八聖道支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선현아, 4념주는 생도 없고 멸도 없으며 더러움도 없고 깨끗함도 없는 까닭에 청정하고, 4념주가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며, 4정단 내지 8성도지는 생도 없고 멸도 없으며 더러움도 없고 깨끗함도 없는 까닭에 청정하고,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002_1155_a_15L善現四念住無生無滅無染無淨故淸淨四念住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四正斷乃至八聖道支無生無滅無染無淨故淸淨四正斷乃至八聖道支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공해탈문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무상ㆍ무원 해탈문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002_1155_a_20L佛言善現空解脫門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無相無願解脫門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002_1155_b_01L“세존이시여, 어찌하여 공해탈문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무상ㆍ무원 해탈문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002_1155_a_23L世尊云何空解脫門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無相無願解脫門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선현아, 공해탈문은 생도 없고 멸도 없으며 더러움도 없고 깨끗함도 없는 까닭에 청정하고, 공해탈문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며, 무상ㆍ무원 해탈문은 생도 없고 멸도 없으며 더러움도 없고 깨끗함도 없는 까닭에 청정하고, 무상ㆍ무원 해탈문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002_1155_b_03L善現空解脫門無生無滅無染無淨故淸淨空解脫門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無相無願解脫門無生無滅無染無淨故淸淨無相無願解脫門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보살의 10지가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002_1155_b_08L佛言善現菩薩十地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보살의 10지가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002_1155_b_10L世尊云何菩薩十地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선현아, 보살의 10지는 생도 없고 멸도 없으며 더러움도 없고 깨끗함도 없는 까닭에 청정하고, 보살의 10지가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002_1155_b_11L善現菩薩十地無生無滅無染無淨故淸淨薩十地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5안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6신통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002_1155_b_13L佛言善現五眼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六神通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5안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6신통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002_1155_b_16L世尊云何五眼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六神通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선현아, 5안은 생도 없고 멸도 없으며 더러움도 없고 깨끗함도 없는 까닭에 청정하고, 5안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며, 6신통은 생도 없고 멸도 없으며 더러움도 없고 깨끗함도 없는 까닭에 청정하고, 6신통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002_1155_b_18L善現五眼無生無滅無染無淨故淸淨五眼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六神通無生無滅染無淨故淸淨六神通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002_1155_c_01L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부처님의 10력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002_1155_b_22L佛言善現佛十力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四無所畏四無礙解大慈大悲大喜大捨十八佛不共法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부처님의 10력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4무소외 내지 18불불공법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002_1155_c_03L世尊云何佛十力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無所畏乃至十八佛不共法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선현아, 부처님의 10력은 생도 없고 멸도 없으며 더러움도 없고 깨끗함도 없는 까닭에 청정하고, 부처님의 10력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며, 4무소외 내지 18불불공법은 생도 없고 멸도 없으며 더러움도 없고 깨끗함도 없는 까닭에 청정하고, 4무소외 내지 18불불공법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002_1155_c_06L善現佛十力無生無滅無染無淨故淸淨佛十力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四無所畏乃至十八佛不共法無生無滅無染無淨故淸淨四無所畏乃至十八佛不共法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잊음이 없는 법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002_1155_c_11L佛言善現無忘失法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恒住捨性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잊음이 없는 법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002_1155_c_14L世尊云何無忘失法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恒住捨性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선현아, 잊음이 없는 법은 생도 없고 멸도 없으며 더러움도 없고 깨끗함도 없는 까닭에 청정하고, 잊음이 없는 법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며,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은 생도 없고 멸도 없으며 더러움도 없고 깨끗함도 없는 까닭에 청정하고,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002_1155_c_16L善現無忘失法無生無滅無染無淨故淸無忘失法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恒住捨性無生無滅無染無淨故淸淨恒住捨性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일체지가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도상지ㆍ일체상지가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002_1155_c_21L佛言善現一切智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道相智一切相智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002_1156_a_01L“세존이시여, 어찌하여 일체지가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도상지ㆍ일체상지가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002_1156_a_01L世尊云何一切智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道相一切相智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선현아, 일체지는 생도 없고 멸도 없으며 더러움도 없고 깨끗함도 없는 까닭에 청정하고, 일체지가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며, 도상지ㆍ일체상지는 생도 없고 멸도 없으며 더러움도 없고 깨끗함도 없는 까닭에 청정하고, 도상지ㆍ일체상지가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002_1156_a_04L善現一切智無生無滅無染無淨故淸淨一切智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道相智一切相智無生無無染無淨故淸淨道相智一切相智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온갖 다라니문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온갖 삼마지문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002_1156_a_08L佛言善現一切陁羅尼門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一切三摩地門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온갖 다라니문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온갖 삼마지문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002_1156_a_11L世尊云何一切陁羅尼門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一切三摩地門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선현아, 온갖 다라니문은 생도 없고 멸도 없으며 더러움도 없고 깨끗함도 없는 까닭에 청정하고, 온갖 다라니문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며, 온갖 삼마지문은 생도 없고 멸도 없으며 더러움도 없고 깨끗함도 없는 까닭에 청정하고, 온갖 삼마지문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002_1156_a_14L善現一切陁羅尼門無生無滅無染無淨故淸淨一切陁羅尼門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一切三摩地門無生無滅無染無淨故淸淨一切三摩地門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예류과가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일래과ㆍ불환과ㆍ아라한과가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002_1156_a_19L佛言善現預流果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一來不還阿羅漢果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002_1156_b_01L“세존이시여, 어찌하여 예류과가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일래과ㆍ불환과ㆍ아라한과가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002_1156_a_22L世尊云何預流果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不還阿羅漢果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선현아, 예류과는 생도 없고 멸도 없으며 더러움도 없고 깨끗함도 없는 까닭에 청정하고, 예류과가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며, 일래과ㆍ불환과ㆍ아라한과는 생도 없고 멸도 없으며 더러움도 없고 깨끗함도 없는 까닭에 청정하고, 일래과ㆍ불환과ㆍ아라한과가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002_1156_b_02L善現預流果無生無滅染無淨故淸淨預流果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一來不還阿羅漢果無生無滅無染無淨故淸淨一來阿羅漢果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독각의 깨달음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002_1156_b_07L佛言善現獨覺菩提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독각의 깨달음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002_1156_b_09L世尊云何獨覺菩提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선현아, 독각의 깨달음은 생도 없고 멸도 없으며 더러움도 없고 깨끗함도 없는 까닭에 청정하고, 독각의 깨달음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002_1156_b_10L善現獨覺菩提無生無滅無染無淨故淸淨覺菩提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온갖 보살마하살의 행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002_1156_b_12L佛言善現一切菩薩摩訶薩行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온갖 보살마하살의 행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002_1156_b_14L世尊云何一切菩薩摩訶薩行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선현아, 온갖 보살마하살의 행은 생도 없고 멸도 없으며 더러움도 없고 깨끗함도 없는 까닭에 청정하고, 온갖 보살마하살의 행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002_1156_b_16L善現一切菩薩摩訶薩行無生無滅無染無淨故淸淨一切菩薩摩訶薩行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모든 부처님의 위없이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002_1156_b_19L佛言善現諸佛無上正等菩提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모든 부처님의 위없이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002_1156_b_21L世尊云何諸佛無上正等菩提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002_1156_c_01L“선현아, 모든 부처님의 위없이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은 생도 없고 멸도 없으며 더러움도 없고 깨끗함도 없는 까닭에 청정하고, 모든 부처님의 위없이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002_1156_b_23L善現諸佛無上正等菩提無生無滅無染無淨故淸淨諸佛無上正等菩提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또 선현아, 허공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002_1156_c_03L復次善現虛空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허공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002_1156_c_05L世尊云何虛空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선현아, 허공은 생도 없고 멸도 없으며 더러움도 없고 깨끗함도 없는 까닭에 청정하고, 허공이 청정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002_1156_c_06L善現虛空無生無滅無染無淨故淸淨虛空淸淨故般若波羅蜜多淸淨
또 선현아, 물질은 물듦[染汚]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은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002_1156_c_08L復次善現色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識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물질은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은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002_1156_c_11L世尊云何色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
“선현아, 물질은 취(取)할 수 없는 까닭에 물듦이 없고, 물질이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며,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은 취할 수 없는 까닭에 물듦이 없고,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이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002_1156_c_13L善現色不可取故無染污色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識不可取故無染污識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눈의 영역은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은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002_1156_c_17L佛言善現眼處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意處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눈의 영역은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은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002_1156_c_20L世尊云何眼處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意處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
002_1157_a_01L“선현아, 눈의 영역은 취할 수 없는 까닭에 물듦이 없고, 눈의 영역이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며,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은 취할 수 없는 까닭에 물듦이 없고,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이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002_1156_c_23L善現眼處不可取故無染污處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意處不可取故無染污意處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빛깔의 영역은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은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002_1157_a_04L佛言善現色處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法處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빛깔의 영역은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은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002_1157_a_06L世尊云何色處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法處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
“선현아, 빛깔의 영역은 취할 수 없는 까닭에 물듦이 없고, 빛깔의 영역이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며,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은 취할 수 없는 까닭에 물듦이 없고,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이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002_1157_a_09L善現色處不可取故無染色處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法處不可取故無染污法處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눈의 경계는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빛깔의 경계ㆍ안식의 경계와 눈의 접촉 및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002_1157_a_13L佛言善現眼界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色界眼識界及眼觸眼觸爲緣所生諸受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눈의 경계는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빛깔의 경계 내지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002_1157_a_17L世尊云何眼界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色界乃至眼觸爲緣所生諸受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
002_1157_b_01L“선현아, 눈의 경계는 취할 수 없는 까닭에 물듦이 없고, 눈의 경계가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며, 빛깔의 경계 내지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취할 수 없는 까닭에 물듦이 없고, 빛깔의 경계 내지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002_1157_a_20L善現眼界不可取故無染眼界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色界乃至眼觸爲緣所生諸受不可取故無染污色界乃至眼觸爲緣所生諸受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귀의 경계는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소리의 경계ㆍ이식의 경계와 귀의 접촉 및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002_1157_b_02L佛言善現耳界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聲界耳識界及耳觸耳觸爲緣所生諸受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귀의 경계는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소리의 경계 내지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002_1157_b_05L世尊云何耳界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聲界乃至耳觸爲緣所生諸受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
“선현아, 귀의 경계는 취할 수 없는 까닭에 물듦이 없고, 귀의 경계가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며, 소리의 경계 내지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취할 수 없는 까닭에 물듦이 없고, 소리의 경계 내지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002_1157_b_08L善現耳界不可取故無染污耳界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聲界乃至耳觸爲緣所生諸受不可取故無染污聲界乃至耳觸爲緣所生諸受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코의 경계는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냄새의 경계ㆍ비식의 경계와 코의 접촉 및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002_1157_b_13L佛言善現鼻界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香界鼻識界及鼻觸鼻觸爲緣所生諸受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코의 경계는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냄새의 경계 내지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002_1157_b_16L世尊云何鼻界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香界乃至鼻觸爲緣所生諸受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
“선현아, 코의 경계는 취할 수 없는 까닭에 물듦이 없고, 코의 경계가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며, 냄새의 경계 내지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취할 수 없는 까닭에 물듦이 없고, 냄새의 경계 내지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002_1157_b_19L善現鼻界不可取故無染污鼻界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香界乃至鼻觸爲緣所生諸受不可取故無染污香界乃至鼻觸爲緣所生諸受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
002_1157_c_01L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혀의 경계는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맛의 경계ㆍ설식의 경계와 혀의 접촉 및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002_1157_c_01L佛言善現舌界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味界舌識界及舌觸舌觸爲緣所生諸受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혀의 경계는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맛의 경계 내지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002_1157_c_04L世尊云何舌界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味界乃至舌觸爲緣所生諸受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
“선현아, 혀의 경계는 취할 수 없는 까닭에 물듦이 없고, 혀의 경계가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며, 맛의 경계 내지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취할 수 없는 까닭에 물듦이 없고, 맛의 경계 내지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002_1157_c_07L善現舌界不可取故無染污舌界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味界乃至舌觸爲緣所生諸受不可取故無染污味界乃至舌觸爲緣所生諸受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몸의 경계는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접촉의 경계ㆍ신식의 경계와 몸의 접촉 및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002_1157_c_12L佛言善現身界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觸界身識界及身觸身觸爲緣所生諸受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몸의 경계는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접촉의 경계 내지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002_1157_c_15L世尊云何身界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觸界乃至身觸爲緣所生諸受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
“선현아, 몸의 경계는 취할 수 없는 까닭에 물듦이 없고, 몸의 경계가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며, 접촉의 경계 내지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취할 수 없는 까닭에 물듦이 없고, 접촉의 경계 내지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002_1157_c_18L善現身界不可取故無染污身界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觸界乃至身觸爲緣所生諸受不可取故無染污觸界乃至身觸爲緣所生諸受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
002_1158_a_01L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뜻의 경계는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법의 경계ㆍ의식의 경계와 뜻의 접촉 및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002_1157_c_23L佛言善現意界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法界意識界及意觸意觸爲緣所生諸受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뜻의 경계는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법의 경계 내지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002_1158_a_03L世尊云何意界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法界乃至意觸爲緣所生諸受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
“선현아, 뜻의 경계는 취할 수 없는 까닭에 물듦이 없고, 뜻의 경계가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며, 법의 경계 내지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취할 수 없는 까닭에 물듦이 없고, 법의 경계 내지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002_1158_a_06L善現意界不可取故無染污意界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法界乃至意觸爲緣所生諸受不可取故無染污法界乃至意觸爲緣所生諸受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지계는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는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002_1158_a_11L佛言善現地界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空識界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지계는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는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002_1158_a_14L世尊云何地界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識界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
“선현아, 지계는 취할 수 없는 까닭에 물듦이 없고, 지계가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며,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는 취할 수 없는 까닭에 물듦이 없고,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는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002_1158_a_17L善現地界不可取故無染污界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識界不可取故無染污識界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
002_1158_b_01L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무명은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지어감ㆍ의식ㆍ이름과 물질ㆍ여섯 감관ㆍ접촉ㆍ느낌ㆍ애욕ㆍ취함ㆍ존재ㆍ태어남ㆍ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은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002_1158_a_21L佛言善現無明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名色六處觸老死愁歎苦憂惱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무명은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지어감 내지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은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002_1158_b_02L世尊云何無明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行乃至老死愁歎苦憂惱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
“선현아, 무명은 취할 수 없는 까닭에 물듦이 없고, 무명이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며, 지어감 내지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은 취할 수 없는 까닭에 물듦이 없고, 지어감 내지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이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002_1158_b_05L善現無明不可取故無染污無明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行乃至老死愁歎苦憂惱不可取故無染污行乃至老死愁歎苦憂惱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보시바라밀다는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는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002_1158_b_09L佛言善現布施波羅蜜多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보시바라밀다는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정계 내지 반야 바라밀다는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002_1158_b_13L世尊云何布施波羅蜜多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淨戒乃至般若波羅蜜多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
“선현아, 보시바라밀다는 취할 수 없는 까닭에 물듦이 없고, 보시바라밀다가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며, 정계 내지 반야 바라밀다는 취할 수 없는 까닭에 물듦이 없고, 정계 내지 반야 바라밀다가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002_1158_b_16L善現布施波羅蜜多不可取故無染污布施波羅蜜多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戒乃至般若波羅蜜多不可取故無染污淨戒乃至般若波羅蜜多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
002_1158_c_01L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내공은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외공ㆍ내외공ㆍ공공ㆍ대공ㆍ승의공ㆍ유위공ㆍ무위공ㆍ필경공ㆍ무제공ㆍ산공ㆍ무변이공ㆍ본성공ㆍ자상공ㆍ공상공ㆍ일체법공ㆍ불가득공ㆍ무성공ㆍ자성공ㆍ무성자성공은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002_1158_b_21L佛言善現內空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外空內外空空空大空義空有爲空無爲空畢竟空無際空散空無變異空本性空自相空共相一切法空不可得空無性空自性無性自性空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내공은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은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002_1158_c_05L世尊云何內空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外空乃至無性自性空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
“선현아, 내공은 취할 수 없는 까닭에 물듦이 없고, 내공이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며,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은 취할 수 없는 까닭에 물듦이 없고,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이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002_1158_c_08L善現內空不可取故無染污內空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外空乃至無性自性空不可取故無染污外空乃至無性自性空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진여는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법계ㆍ법성ㆍ불허망성ㆍ불변이성ㆍ평등성ㆍ이생성ㆍ법정ㆍ법주ㆍ실제ㆍ허공계ㆍ부사의계는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002_1158_c_12L佛言善現眞如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法界法性不虛妄性不變異性平等性離生性法定法住實際虛空界不思議界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진여는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법계 내지 부사의계는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002_1158_c_17L世尊云何眞如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法界乃至不思議界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
“선현아, 진여는 취할 수 없는 까닭에 물듦이 없고, 진여가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며, 법계 내지 부사의계는 취할 수 없는 까닭에 물듦이 없고,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002_1158_c_20L善現眞如不可取故無染污眞如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法界乃至不思議界不可取故無染污界乃至不思議界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
002_1159_a_01L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는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는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002_1159_a_01L佛言善現苦聖諦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道聖諦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는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는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002_1159_a_04L世尊云何苦聖諦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道聖諦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
“선현아,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는 취할 수 없는 까닭에 물듦이 없고,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며,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는 취할 수 없는 까닭에 물듦이 없고,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002_1159_a_07L善現苦聖諦不可取故無染污苦聖諦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道聖諦不可取故無染污道聖諦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4정려는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4무량ㆍ4무색정은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002_1159_a_11L佛言善現四靜慮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四無量四無色定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4정려는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4무량ㆍ4무색정은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002_1159_a_14L世尊云何四靜慮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四無量四無色定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
“선현아, 4정려는 취할 수 없는 까닭에 물듦이 없고, 4정려가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며, 4무량ㆍ4무색정은 취할 수 없는 까닭에 물듦이 없고, 4무량ㆍ4무색정이 물듦이 없는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002_1159_a_17L善現四靜慮不可取故無染污四靜慮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四無量四無色定不可取故無染污四無量四無色定無染污故般若波羅蜜多淸淨
大般若波羅蜜多經卷第二百九十三
戊戌歲高麗國大藏都監奉勅雕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