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구수 선현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성품이 있는 법은 성품이 없는 것을 증득할 수 있습니까?” “증득할 수 없느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성품이 없는 법은 성품이 있는 것을 증득할 수 있습니까?” “증득할 수 없느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성품이 있는 법은 성품이 있는 것을 증득할 수 있습니까?” “증득할 수 없느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성품이 없는 법은 성품이 없는 것을 증득할 수 있습니까?” “증득할 수 없느니라, 선현아.”
“세존이시여, 그러하다면 성품 있는 것이 성품 없는 것을 관찰할 수도 없으며, 성품 없는 것이 성품 있는 것을 드러나게 관찰할 수도 없으며, 성품 있는 것이 성품 있는 것을 관찰할 수도 없으며, 성품 없는 것이 성품 없는 것을 관찰할 수도 없다 하심이니, 세존이시여, 그렇다면 관찰함[現觀]을 얻음은 없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현아, 관찰함을 얻음이 있느니라. 그러나 네 구절[四句]을 여의었느니라.” “세존이시여, 어떻게 관찰함을 얻음은 있으나, 네 구절을 여의었나이까.” “선현아, 있음도 아니요 없음도 아니라서, 온갖 희론(戱論)이 끊어진 것을 이르되 관찰함이라 하며, 얻음이라는 것도 또한 이와 같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말하기를 관찰함을 얻음은 있으나, 네 구절을 여의었다 하느니라.”
그때 구수 선현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보살마하살은 무엇으로써 희론을 삼습니까?”
003_0556_c_17L爾時,具壽善現白佛言:“世尊!菩薩摩訶薩以何爲戲論?”
003_0557_a_01L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현아, 보살마하살이 물질을 보고 항상함이라 하거나 덧없음이라고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을 보고 항상함이라 하거나 덧없음이라고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물질을 보고 즐거움이라거나 괴로움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을 보고 즐거움이라거나 괴로움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물질을 보고 나의 있음이라거나 나의 없음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을 보고 나의 있음이라거나 나의 없음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물질을 보고 청정함이라거나 부정함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을 보고 청정함이라거나 부정함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물질을 보고 고요함이라거나 고요하지 않음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을 보고 고요함이라거나 고요하지 않음이라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물질을 보고 멀리 여읨이라거나 멀리 여의지 않음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을 보고 멀리 여읨이라거나 멀리 여의지 않음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물질을 보고 두루 알아야 할 것이라거나 두루 알아야 할 것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을 보고 두루 알아야 할 것이라거나 두루 알아야 할 것이 아니라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선현아, 보살마하살이 눈의 영역[眼處]을 보고 항상함이라거나 덧없음이라고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耳鼻舌身意處]을 보고 항상 함이라거나 덧없음이라고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눈의 영역을 보고 즐거움이라거나 괴로움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을 보고 즐거움이라거나 괴로움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눈의 영역을 보고 나의 있음이라거나 나의 없음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을 보고 나의 있음이라거나 나의 없음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눈의 영역을 보고 청정함이라거나 부정함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을 보고 청정함이라거나 부정함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003_0557_b_01L 눈의 영역을 보고 고요함이라거나 고요하지 않음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을 보고 고요함이라거나 고요하지 않음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눈의 영역을 보고 멀리 여읨이라거나 멀리 여의지 않음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을 보고 멀리 여읨이라거나 멀리 여의지 않음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눈의 영역을 보고 두루 알아야 할 것이라거나 두루 알아야 할 것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을 보고 두루 알아야 할 것이라거나 두루 알아야 할 것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선현아, 보살마하살이 빛깔의 영역을 보고 항상 함이라거나 덧없음이라고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을 보고 항상함이라거나 덧없음이라고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빛깔의 영역을 보고 즐거움이라거나 괴로움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을 보고 즐거움이라거나 괴로움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빛깔의 영역을 보고 나의 있음이라거나 나의 없음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을 보고 나의 있음이라거나 나의 없음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빛깔의 영역을 보고 청정함이라거나 부정함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소리ㆍ냄세ㆍ맛ㆍ촉감ㆍ법의 영역을 보고 청정함이라거나 부정함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빛깔의 영역을 보고 고요함이라거나 고요하지 않음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을 보고 고요함이라거나 고요하지 않음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빛깔의 영역을 보고 멀리 여읨이라거나 멀리 여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소리ㆍ맛ㆍ냄새ㆍ감촉ㆍ법의 영역을 보고 멀리 여읨이라거나 멀리 여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빛깔의 영역을 보고 두루 알아야 할 것이라거나 두루 알아야 할 것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을 보고 두루 알아야 할 것이라거나 두루 알아야 할 것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003_0557_c_01L선현아, 보살마하살이 눈의 경계를 보고 항상 함이라거나 덧없음이라고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경계를 보고 항상함이라거나 덧없음이라고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눈의 경계를 보고 즐거움이라거나 괴로움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경계를 보고 즐거움이라거나 괴로움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눈의 경계를 보고 나의 있음이라거나 나의 없음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경계를 보고 나의 있음이라거나 나의 없음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눈의 경계를 보고 청정함이라거나 부정함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경계를 보고 청정함이라거나 부정함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눈의 경계를 보고 고요함이라거나 고요하지 않음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경계를 보고 고요함이라거나 고요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눈의 경계를 보고 멀리 여읨이라거나 멀리 여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경계를 보고 멀리 여읨이라거나 멀리 여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눈의 경계를 보고 두루 알아야 할 것이라거나 두루 알아야 할 것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경계를 보고 두루 알아야 할 것이라거나 두루 알아야 할 것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선현아, 보살마하살이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을 보고 항상함이라거나 덧없음이라고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을 보고 항상함이라거나 덧없음이라고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을 보고 즐거움이라거나 괴로움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을 보고 즐거움이라거나 괴로움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빛깔의 경계를 보고 즐거움이라거나 즐거움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경계를 보고 즐거움이라거나 즐거움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빛깔의 경계를 보고 나의 있음이라거나 나의 없음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경계를 보고 나의 있음이라거나 나의 없음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빛깔의 경계를 보고 청정함이라거나 부정함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경계를 보고 청정함이라거나 부정함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003_0558_a_01L 빛깔의 경계를 보고 고요함이라거나 고요하지 않음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경계를 보고 고요함이라거나 고요하지 않음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빛깔의 경계를 보고 멀리 여읨이라거나 멀리 여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경계를 보고 멀리 여읨이라거나 멀리 여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빛깔의 경계를 보고 두루 알아야 할 것이라거나 두루 알아야 할 것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경계를 보고 두루 알아야 할 것이라거나 두루 알아야 할 것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선현아, 보살마하살이 안식의 경계를 보고 항상함이라거나 덧없음이라고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이식ㆍ비식ㆍ설식ㆍ신식ㆍ의식의 경계를 보고 항상함이라거나 덧없음이라고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안식의 경계를 보고 즐거움이라거나 괴로움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이식ㆍ비식ㆍ설식ㆍ신식ㆍ의식의 경계를 보고 즐거움이라거나 괴로움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안식의 경계를 보고 나의 있음이라거나 나의 없음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이식ㆍ비식ㆍ설식ㆍ신식ㆍ의식의 경계를 보고 나의 있음이라거나 나의 없음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안식의 경계를 보고 청정함이라거나 부정함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이식ㆍ비식ㆍ설식ㆍ신식ㆍ의식의 경계를 보고 청정함이라거나 부정함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안식의 경계를 보고 고요함이라거나 고요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이식ㆍ비식ㆍ설식ㆍ신식ㆍ의식의 경계를 보고 고요함이라거나 고요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안식의 경계를 보고 멀리 여읨이라거나 멀리 여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이식ㆍ비식ㆍ설식ㆍ신식ㆍ의식의 경계를 보고 멀리 여읨이라거나 멀리 여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안식의 경계를 보고 두루 알아야 할 것이라거나 두루 알아야 할 것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이식ㆍ비식ㆍ설식ㆍ신식ㆍ의식의 경계를 보고 두루 알아야 할 것이라거나 두루 알아야 할 것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003_0558_b_01L선현아, 보살마하살이 눈의 접촉을 보고 항상함이라거나 덧없음이라고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접촉을 보고 항상함이라거나 덧없음이라고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눈의 접촉을 보고 즐거움이라거나 괴로움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접촉을 보고 즐거움이라거나 괴로움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눈의 접촉을 보고 나의 있음이라거나 나의 없음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접촉을 보고 나의 있음이라거나 나의 없음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눈의 접촉을 보고 청정함이라거나 부정함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접촉을 보고 청정함이라거나 부정함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눈의 접촉을 보고 고요함이라거나 고요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접촉을 보고 고요함이라거나 고요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눈의 접촉을 보고 멀리 여읨이라거나 멀리 여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접촉을 보고 멀리 여읨이라거나 멀리 여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눈의 접촉을 보고 두루 알아야 할 것이라거나 두루 알아야 할 것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접촉을 보고 두루 알아야 할 것이라거나 두루 알아야 할 것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003_0558_c_01L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을 보고 나의 있음이라거나 나의 없음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을 보고 나의 있음이라거나 나의 없음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을 보고 청정함이라거나 부정함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을 보고 청정함이라거나 부정함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을 보고 고요함이라거나 고요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을 보고 고요함이라거나 고요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을 보고 멀리 여읨이라거나 멀리 여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을 보고 멀리 여읨이라거나 멀리 여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을 보고 두루 알아야 할 것이거나 두루 알아야 할 것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을 보고 두루 알아야 할 것이라거나, 알아야 할 것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선현아, 보살마하살이 지계를 보고 항상함이라거나 덧없음이라고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를 보고 항상함이라거나 덧없음이라고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지계를 보고 즐거움이라거나 괴로움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를 보고 즐거움이라거나 괴로움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지계를 보고 나의 있음이라거나 나의 없음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를 보고 나의 있음이라거나 나의 없음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지계를 보고 청정함이라거나 부정함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를 보고 청정함이라거나 부정함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003_0559_a_01L 지계를 보고 고요함이라거나 고요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를 보고 고요함이라거나 고요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지계를 보고 멀리 여읨이라거나 멀리 여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를 보고 멀리 여읨이라거나 멀리 여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지계를 보고 두루 알아야 할 것이라거나 두루 알아야 할 것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를 보고 두루 알아야 할 것이 나거나 두루 알아야 할 것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선현아, 보살마하살이 무명을 보고 항상함이라거나 덧없음이라고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지어감ㆍ의식ㆍ이름과 물질ㆍ여섯 감관ㆍ접촉ㆍ느낌ㆍ애욕ㆍ취함ㆍ존재ㆍ태어남ㆍ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이 항상함이라거나 덧없음이라고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무명을 보고 즐거움이라거나 괴로움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지어감 내지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을 보고 즐거움이라거나 괴로움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무명을 보고 나의 있음이라거나 나의 없음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지어감 내지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을 보고 나의 있음이라거나 나의 없음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무명을 보고 청정함이라거나 부정함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지어감 내지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을 보고 청정함이라거나 부정함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무명을 보고 고요함이라거나 고요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지어감 내지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을 보고 고요함이라거나 고요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무명을 보고 멀리 여읨이라거나 멀리 여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지어감 내지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을 보고 멀리 여읨이라거나 멀리 여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무명을 보고 두루 알아야 할 것이라거나 두루 알아야 할 것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지어감 내지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을 보고 두루 알아야 할 것이라거나 두루 알아야 할 것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003_0559_b_01L선현아, 보살마하살이 보시바라밀다를 보고 항상함이라거나 덧없음이라고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를 보고 항상함이라거나 덧없음이라고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보시바라밀다를 보고 즐거움이라거나 괴로움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정계 내지 반야바라밀다를 보고 즐거움이라거나 괴로움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보시바라밀다를 보고 나의 있음이라거나 나의 없음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정계 내지 반야바라밀다를 보고 나의 있음이라거나 나의 없음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보시바라밀다를 보고 청정함이라거나 부정함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정계 내지 반야바라밀다를 보고 청정함이라거나 부정함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보시바라밀다를 보고 고요함이라거나 고요하지 않음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정계 내지 반야바라밀다를 보고 고요함이라거나 고요함이 아니라거나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보시바라밀다를 보고 멀리 여읨이라거나 멀리 여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정계 내지 반야바라밀다를 보고 멀리 여윔이라거나 멀리 여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보시바라밀다를 보고 두루 알아야 할 것이라거나 두루 알아야 할 것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정계 내지 반야바라밀다를 보고 두루 알아야 할 것이라거나, 두루 알아야 할 것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003_0559_c_01L선현아, 보살마하살이 내공을 보고 항상함이라거나 덧없음이라고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외공ㆍ내외공ㆍ공공ㆍ대공ㆍ승의공ㆍ유위공ㆍ무위공ㆍ필경공ㆍ무제공ㆍ산공ㆍ무변이공ㆍ본성공ㆍ자상공ㆍ공상공ㆍ일체법공ㆍ불가득공ㆍ무성공ㆍ자성공ㆍ무성자성공을 보고 항상함이라거나 덧없음이라고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내공을 보고 즐거움이라거나 괴로움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을 보고 즐거움이라거나 괴로움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내공을 보고 나의 있음이라거나 나의 없음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을 보고 나의 있음이라거나 나의 없음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내공을 보고 청정함이라거나 부정함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을 보고 청정함이라거나 부정함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내공을 보고 고요함이라거나 고요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을 보고 고요함이라거나 고요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내공을 보고 멀리 여읨이라거나 멀리 여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을 보고 멀리 여읨이라거나 멀리 여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내공을 보고 두루 알아야 할 것이라거나 두루 알아야 할 것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을 보고 두루 알아야 할 것이라거나 두루 알아야 할 것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선현아, 보살마하살이 진여를 보고 항상함이라거나 덧없음이라고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법계ㆍ법성ㆍ불허망성ㆍ불변이성ㆍ평등성ㆍ이생성ㆍ법정ㆍ법주ㆍ실제ㆍ허공계ㆍ부사의계를 보고 항상함이라거나 덧없음이라고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진여를 보고 즐거움이라거나 괴로움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법계 내지 부사의계를 보고 즐거움이라거나 괴로움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003_0560_a_01L 진여를 보고 나의 있음이라거나 나의 없음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법계 내지 부사의계를 보고 나의 있음이라거나 나의 없음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진여를 보고 청정함이라거나 부정함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법계 내지 부사의계를 보고 청정함이라거나 부정함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진여를 보고 고요함이라거나 고요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법계 내지 부사의계를 보고 고요함이라거나 고요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진여를 보고 멀리 여읨이라거나 멀리 여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법계 내지 부사의계를 보고 멀리 여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진여를 보고 두루 알아야 할 것이라거나 두루 알아야 할 것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법계 내지 부사의계를 보고 두루 알아야 할 것이라거나 두루 알아야 할 것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선현아, 보살마하살이 4념주를 보고 항상함이라거나 덧없음이라고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를 보고 항상함이라거나 덧없음이라고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4념주를 보고 즐거움이라거나 괴로움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4정단 내지 8성도지를 보고 즐거움이라거나 괴로움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003_0560_b_01L 4념주를 보고 나의 있음이라거나 나의 없음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4정단 내지 8성도지를 보고 나의 있음이라거나 나의 없음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4념주를 보고 청정함이라거나 부정함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4정단 내지 8성도지를 보고 청정함이라거나 부정함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4념주를 보고 고요함이라거나 고요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4정단 내지 8성도지를 보고 고요함이라거나 고요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4념주를 보고 멀리 여읨이라거나 멀리 여윔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4정단 내지 8성도지를 보고 멀리 여읨이라거나 멀리 여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4념주를 보고 두루 알아야 할 것이라거나 두루 알아야 할 것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4정단 내지 8성도지를 보고 두루 알아야 할 것이라거나 두루 알아야 할 것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선현아, 보살마하살이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보고 항상함이라거나 덧없음이라고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보고 항상함이라거나 덧없음이라고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보고 즐거움이라거나 괴로움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보고 즐거움이라거나 괴로움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보고 나의 있음이라거나 나의 없음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보고 나의 있음이라거나 나의 있음이라거나 나의 없음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보고 청정함이라거나 부정함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보고 청정함이거나 부정함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보고 고요함이라거나 고요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보고 고요함이라거나 고요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보고 멀리 여읨이라거나 멀리 여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보고 멀리 여읨이라거나 멀리 여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보고 두루 알아야 할 것이라거나 두루 알아야 할 것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보고 두루 알아야 할 것이라거나 두루 알아야 할 것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003_0560_c_01L선현아, 보살마하살이 4정려를 보고 항상함이라거나 덧없음이라고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4무량ㆍ4무색정을 보고 항상함이라거나 덧없음이라고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4정려를 보고 즐거움이라거나 괴로움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4무량ㆍ4무색정을 보고 즐거움이라거나 괴로움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4정려를 보고 나의 있음이라거나 나의 없음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4무량ㆍ4무색정을 보고 나의 있음이라거나 나의 없음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4정려를 보고 청정함이라거나 부정함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4무량ㆍ4무색정을 보고 청정함이라거나 부정함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4정려를 보고 고요함이라거나 고요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4무량ㆍ4무색정을 보고 고요함이라거나 고요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4정려를 보고 멀리 여읨이라거나 멀리 여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4무량ㆍ4무색정을 보고 멀리 여읨이라거나 멀리 여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4정려를 보고 두루 알아야 할 것이라거나 두루 알아야 할 것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4무량ㆍ4무색정을 보고 두루 알아야 할 것이라거나 두루 알아야 할 것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선현아, 보살마하살이 8해탈을 보고 항상함이라거나 덧없음이라고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를 보고 항상함이라거나 덧없음이라고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8해탈을 보고 즐거움이라거나 괴로움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를 보고 즐거움이라거나 괴로움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003_0561_a_01L 8해탈을 보고 나의 있음이라거나 나의 없음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를 보고 나의 있음이라거나 나의 없음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8해탈을 보고 청정함이라거나 부정함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를 보고 청정함이라거나 부정함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8해탈을 보고 고요함이라거나 고요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를 보고 고요함이라거나 고요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8해탈을 보고 멀리 여읨이라거나 멀리 여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를 보고 멀리 여읨이라거나 멀리 여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8해탈을 보고 두루 알아야 할 것이라거나 두루 알아야 할 것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를 보고 두루 알아야 할 것이라거나 두루 알아야 할 것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선현아, 보살마하살이 삼마지문을 보고 항상함이라거나 덧없음이라고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다라니문을 보고 항상함이라거나 덧없음이라고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삼마지문을 보고 즐거움이라거나 괴로움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다라니문을 보고 즐거움이라거나 괴로움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삼마지문을 보고 나의 있음이라거나 나의 없음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다라니문을 보고 나의 있음이라거나 나의 없음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삼마지문을 보고 청정함이라거나 부정함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다라니문을 보고 청정함이라거나 부정함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003_0561_b_01L 삼마지문을 보고 고요함이라거나 고요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다라니문을 보고 고요함이라거나 고요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삼마지문을 보고 멀리 여읨이라거나 멀리 여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다라니문을 보고 멀리 여읨이라거나 멀리 여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삼마지문을 보고 두루 알아야 할 것이라거나 두루 알아야 할 것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다라니문을 보고 두루 알아야 할 것이라거나 두루 알아야 할 것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선현아, 보살마하살이 공해탈문을 보고 항상함이라거나 덧없음이라고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무상ㆍ무원 해탈문을 보고 항상함이라거나 덧없음이라고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공해탈문을 보고 즐거움이라거나 괴로움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무상ㆍ무원 해탈문을 보고 즐거움이라거나 괴로움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공해탈문을 보고 나의 있음이라거나 나의 없음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무상ㆍ무원 해탈문을 보고 나의 있음이라거나 나의 없음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공해탈문을 보고 청정함이라거나 부정함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무상ㆍ무원 해탈문을 보고 청정함이라거나 부정함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공해탈문을 보고 고요함이라거나 고요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공해탈문을 보고 멀리 여읨이라거나 멀리 여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무상ㆍ무원 해탈문을 보고 멀리 여읨이라거나 멀리 여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공해탈문을 보고 두루 알아야 할 것이라거나 두루 알아야 할 것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무상ㆍ무원 해탈문을 보고 두루 알아야 할 것이라거나 두루 알아야 할 것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003_0561_c_01L선현아, 보살마하살이 극희지(極喜地)를 보고 항상함이라거나 덧없음이라고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극희지(極喜地)ㆍ이구지(離垢地)ㆍ발광지(發光地)ㆍ염혜지(焰慧地)ㆍ극난승지(極難勝地)ㆍ현전지(現前地)ㆍ원행지(遠行地)ㆍ부동지(不動地)ㆍ선혜지(善慧地)ㆍ법운지(法雲地)를 보고 항상함이라거나 덧없음이라고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극희지를 보고 즐거움이라거나 괴로움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이구지 내지 법운지를 보고 즐거움이라거나 괴로움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극희지를 보고 나의 있음이라거나 나의 없음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이구지 내지 법운지를 보고 나의 있음이라거나 나의 없음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극희지를 보고 청정함이라거나 부정함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이구지 내지 법운지를 보고 청정함이라거나 부정함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극희지를 보고 고요함이라거나 고요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이구지 내지 법운지를 보고 고요함이라거나 고요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극희지를 보고 멀리 여읨이라거나 멀리 여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이구지 내지 법운지를 보고 멀리 여읨이라거나 멀리 여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극희지를 보고 두루 알아야 할 것이라거나 두루 알아야 할 것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이구지 내지 법운지를 보고 두루 알아야 할 것이라거나 두루 알아야 할 것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003_0562_a_01L선현아, 보살마하살이 5안을 보고 항상함이라거나 덧없음이라고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6신통을 보고 항상함이라거나 덧없음이라고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5안을 보고 즐거움이라거나 괴로움이나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6신통을 보고 즐거움이라거나 괴로움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5안을 보고 나의 있음이라거나 나의 없음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5안을 보고 청정함이라거나 부정함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6신통을 보고 청정함이라거나 부정함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5안을 보고 고요함이라거나 고요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6신통을 보고 고요함이라거나 고요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5안을 보고 멀리 여읨이라거나 멀리 여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6신통을 보고 멀리 여읨이라거나 멀리 여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5안을 보고 두루 알아야 할 것이라거나 두루 알아야 할 것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6신통을 보고 두루 알아야 할 것이라거나 두루 알아야 할 것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선현아, 보살마하살이 부처님의 10력을 보고 항상함이라거나 덧없음이라고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4무소외ㆍ4무애해ㆍ18불불공법을 보고 항상함이라거나 덧없음이라고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부처님의 10력을 보고 즐거움이라거나 괴로움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4무소외ㆍ4무애해ㆍ18불불공법을 보고 즐거움이라거나 괴로움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부처님의 10력을 보고 나의 있음이라거나 나의 없음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4무소외ㆍ4무애해ㆍ18불불공법을 보고 나의 있음이라거나 나의 없음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부처님의 10력을 보고 청정함이라거나 부정함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4무소외ㆍ4무애해ㆍ18불불공법을 보고 청정함이라거나 부정함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부처님의 10력을 보고 고요함이라거나 고요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4무소외ㆍ4무애해ㆍ18불불공법을 보고 고요함이라거나 고요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003_0562_b_01L 부처님의 10력을 보고 멀리 여읨이라거나 멀리 여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4무소외ㆍ4무애해ㆍ18불불공법을 보고 멀리 여읨이라거나 멀리 여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부처님의 10력을 보고 두루 알아야 할 것이라거나 두루 알아야 할 것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4무소외ㆍ4무애해ㆍ18불불공법을 보고 두루 알아야 할 것이라거나 두루 알아야 할 것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선현아, 보살마하살이 대자를 보고 항상함이라거나 덧없음이라고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대비ㆍ대희ㆍ대사를 보고 항상함이라거나 덧없음이라고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대자를 보고 즐거움이라거나 괴로움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대비ㆍ대희ㆍ대사를 보고 즐거움이라거나 괴로움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대자를 보고 나의 있음이라거나 나의 없음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대비ㆍ대희ㆍ대사를 보고 나의 있음이라거나 나의 없음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대자를 보고 청정함이라거나 부정함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대비ㆍ대희ㆍ대사를 보고 청정함이라거나 부정함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대자를 보고 고요함이라거나 고요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대비ㆍ대희ㆍ대사를 보고 고요함이라거나 고요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대자를 보고 멀리 여읨이라거나 멀리 여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대비ㆍ대희ㆍ대사를 보고 멀리 여읨이라거나 멀리 여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대자를 보고 두루 알아야 할 것이라거나 두루 알아야 할 것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대비ㆍ대희ㆍ대사를 보고 두루 알아야 할 것이라거나 두루 알아야 할 것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003_0562_c_01L선현아, 보살마하살이 잊음이 없는 법을 보고 항상함이라거나 덧없음이라고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을 보고 항상함이라거나 덧없음이라고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잊음이 없는 법을 보고 즐거움이라거나 괴로움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을 보고 즐거움이라거나 괴로움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잊음이 없는 법을 보고 나의 있음이라거나 나의 없음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을 보고 나의 있음이라거나 나의 없음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잊음이 없는 법을 보고 청정함이라거나 부정함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을 보고 청정함이라거나 부정함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잊음이 없는 법을 보고 고요함이라거나 고요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을 보고 고요함이라거나 고요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잊음이 없는 법을 보고 멀리 여읨이라거나 멀리 여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을 보고 멀리 여읨이라거나 멀리 여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잊음이 없는 법을 보고 두루 알아야 할 것이라거나 두루 알아야 할 것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을 보고 두루 알아야 할 것이라거나 두루 알아야 할 것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선현아, 보살마하살이 일체지를 보고 항상함이라거나 덧없음이라고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도상지ㆍ일체상지로 보고 항상함이라거나 덧없음이라고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일체지를 보고 즐거움이라거나 괴로움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도상지ㆍ일체상지를 보고 즐거움이라거나 괴로움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일체지가 나의 있음이라거나 나의 없음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도상지ㆍ일체상지를 보고 나의 있음이라거나 나의 없음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일체지를 보고 청정함이라거나 청정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도상지ㆍ일체상지를 보고 청정함이라거나 부정함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003_0563_a_01L 일체지를 보고 고요함이라거나 고요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도상지ㆍ일체상지를 보고 고요함이라거나 고요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일체지를 보고 멀리 여읨이라거나 멀리 여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도상지ㆍ일체상지를 보고 멀리 여읨이라거나 멀리 여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일체지를 보고 두루 알아야 할 것이라거나 두루 알아야 할 것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도상지ㆍ일체상지를 보고 두루 알아야 할 것이라거나 두루 알아야 할 것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선현아, 보살마하살이 예류과를 보고 항상함이라거나 덧없음이라고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일래과ㆍ불환과ㆍ아라한과와 독각의 깨달음을 보고 항상함이라거나 덧없음이라고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예류과를 보고 즐거움이라거나 괴로움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일래과ㆍ불환과ㆍ아라한과와 독각의 깨달음을 보고 즐거움이라거나 괴로움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예류과를 보고 나의 있음이라거나 나의 없음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일래과ㆍ불환과ㆍ아라한과와 독각의 깨달음을 보고 나의 있음이라거나 나의 없음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예류과를 보고 청정함이라거나 부정함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일래과ㆍ불환과ㆍ아라한과와 독각의 깨달음을 보고 청정함이라거나 부정함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예류과를 보고 고요함이라거나 고요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일래과ㆍ불환과ㆍ아라한과와 독각의 깨달음을 보고 고요함이라거나 고요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003_0563_b_01L 예류과를 보고 멀리 여읨이라거나 멀리 여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일래과ㆍ불환과ㆍ아라한과와 독각의 깨달음을 보고 멀리 여읨이라거나 멀리 여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예류과를 보고 두루 알아야 할 것이라거나 두루 알아야 할 것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일래과ㆍ불환과ㆍ아라한과와 독각의 깨달음을 보고 두루 알아야 할 것이라거나 두루 알아야 할 것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선현아, 보살마하살이 온갖 보살마하살의 행을 보고 항상함이라거나 덧없음이라고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모든 부처님의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보고 항상함이라거나 덧없음이라고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온갖 보살마하살의 행을 보고 즐거움이라거나 괴로움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모든 부처님의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보고 즐거움이라거나 괴로움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온갖 보살마하살의 행을 보고 나의 있음이라거나 나의 없음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모든 부처님의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보고 나의 있음이라거나 나의 없음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온갖 보살마하살의 행을 보고 청정함이라거나 부정함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모든 부처님의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보고 청정함이라거나 부정함이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온갖 보살마하살의 행을 보고 고요함이라거나 고요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모든 부처님의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보고 고요함이라거나 고요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온갖 보살마하살의 행을 보고 멀리 여읨이라거나 멀리 여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모든 부처님의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보고 멀리 여읨이라거나 멀리 여읨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온갖 보살마하살의 행을 보고 두루 알아야 할 것이라거나 두루 알아야 할 것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모든 부처님의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보고 두루 알아야 할 것이라거나 두루 알아야 할 것이 아니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003_0563_c_01L또 선현아, 보살마하살이 생각하되,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두루 알아야 하리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괴로움의 발생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영원히 끊어야 하리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괴로움의 소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증득해야 하리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닦아 익혀야 하리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선현아, 보살마하살이 생각하되, 4정려를 닦으리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4무량ㆍ4무색정을 닦으리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선현아, 보살마하살이 생각하되, 4념주를 닦으리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를 닦으리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선현아, 보살마하살이 생각하되, 공해탈문을 닦으리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무상ㆍ무원 해탈문을 닦으리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선현아, 보살마하살이 생각하되, 예류과를 초월하리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일래과ㆍ불환과ㆍ아라한과와 독각의 깨달음을 초월하리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선현아, 보살마하살이 생각하되, 보시바라밀다를 닦으리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며,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를 행하리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003_0564_a_01L선현아, 보살마하살이 생각하되, 내공에 머무르리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외공ㆍ내외공ㆍ공공ㆍ대공ㆍ승의공ㆍ유위공ㆍ무위공ㆍ필경공ㆍ무제공ㆍ산공ㆍ무변이공ㆍ본성공ㆍ자상공ㆍ공상공ㆍ일체법공ㆍ불가득공ㆍ무성공ㆍ자성공ㆍ무성자성공에 머무르리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선현아 보살마하살이 생각하되, 진여에 머무르리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법계ㆍ법성ㆍ불허망성ㆍ불변이성ㆍ평등성ㆍ이생성ㆍ법정ㆍ법주ㆍ실제ㆍ허공계ㆍ부사의계에 머무르리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선현아, 보살마하살이 생각하되, 보살의 정성이생에 들리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보살의 열 가지 지위에 바른 행을 원만케 하리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선현아, 보살마하살이 생각하되, 대자를 일으키리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대비ㆍ대희ㆍ대사를 일으키리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선현아, 보살마하살이 생각하되, 잊음이 없는 법[無忘失法]을 일으키리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을 일으키리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선현아, 보살마하살이 생각하되, 일체지를 일으키리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도상지ㆍ일체상지를 일으키리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003_0564_b_01L선현아, 보살마하살이 생각하되, 온갖 삼마지문을 일으키리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온갖 다라니문을 일으키리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 선현아, 보살마하살이 생각하되, 온갖 번뇌와 습기의 상속함을 영원히 끊으리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요, 모든 부처님의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증득하리라 하면 이것이 희론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