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곳에도 산과 바다와 모든 물의 근원지 없이 오직 강만이 흘러 소리가 경(經)을 설하는 듯하며
011_0175_a_10L 一切無諸山,
海水及諸源, 但有河水流, 音響如說經。
천인(天人)이 물에 들어가 놀 때 마음으로 원하는 것 있어 겨드랑이나 어깨까지 물에 잠그고 염(念)하면 그대로 원하는 것 얻으며
011_0175_a_11L天人入水戲, 在意所欲望, 令水齊胳肩,
意願隨念得。
부처님 수명 시방의 모래 같고 광명은 두루하여 끝이 없으며 보살과 제자 역시 숫자로 헤아릴 수 없도다.
011_0175_a_13L 佛壽十方沙, 光明普無邊,
菩薩及弟子, 不可筭稱量。
저 부처님 뵙고자 하면 의심치 말고 잊지도 말지니 태중(胎中)에서라도 의심하면 5백 년 동안 만나뵙지 못하리라.
011_0175_a_14L 若欲見彼佛,
莫疑亦莫忘, 有疑在胎中, 不合五百年。
의심치 않고 연화좌에 태어나 무량(無量) 전(前)에 차수(叉受)하고 시방을 두루 다니다가 잠깐 사이에 되돌아오기 원하나이다.
011_0175_a_15L不疑生基坐, 叉手無量前, 願欲遍十方,
須臾則旋還。
생각건대 저 보살이 해겁(垓劫) 동안 공덕 닦아 본행(本行)이 이에 이르면 세존이란 명칭 얻으리이다.
011_0175_a_17L 惟念彼菩薩, 姟劫作功勤,
本行如此致, 得號懀世尊。
부처님 만나뵙기 어렵고 잠시 만나도 법문 듣기 어려우며 강설하는 사람 만나기 어렵고 배우는 사람도 얻기 어려우니
011_0175_a_18L佛興難得値,
須臾會難聞, 講說士難遇, 受學人難得。
만일 후에 말세 만나 법이 쇠퇴하여 미약해지려 할 때 함께 옹호하고 건립하여 부처님의 무욕법(無欲法) 행하리이다.
011_0175_a_19L若後遭末世, 法欲衰微時, 當共建擁護,
行佛無欲法。
부처님께서 능히 이 요의 말씀하시고 각각 부지런히 생각하여 행하라 하셨으니 이 한량없는 복을 받아 세세토록 머리 숙여 행하리이다.
011_0175_a_21L 佛能說此要, 各各勤思行,
受此無量福, 世世稽首行。
011_0175_b_01L
아미타불설주(阿彌陀佛說呪)
011_0175_b_01L後出阿彌陁佛偈
阿彌陁佛說呪
나 모몯 따야 나모다라마야나모승가야나마 아 미다바 야다 那上謨菩上陁夜藥可反下同那謨駄羅摩夜那謨僧伽夜那摩上阿上弭多婆上夜跢丁可 타가 다야아 라 하 제삼먁삼몯 따야다냐 타아 미리 제아 反下同他伽上多夜阿上囉上訶上羝三藐三菩上陁夜跢姪地也反下同他阿上弭唎上羝阿上 미리도바 볘 아 미리다삼바 볘아 미리다비 가 란제가미이가 弭唎都婆上鼙菩繼反下內阿上弭唎跢三婆上鼙阿上弭唎跢鼻菩弭反迦上㘓羝伽弭你伽 가 나 계 리디 가 리바 라 바파다차 염가리 사 바하 上伽上那上稽居移反唎底都你反迦上嚟婆上囉上皤波跢叉梵我反焰迦嚟一切惡業娑上婆訶만약 능히 법대로 받아 지니면 결정코 미타부처님의 국토에 태어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