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바가바께서 사바제성(舍婆提城)의 기타림(祇陀林) 숲의 급고독원에 비구들 5백 명과 함께 계셨는데 모두 대아라한들이었다. 모든 번뇌가 이미 다 끊어져 더 이상 번뇌가 없고 마음의 해탈을 증득했으며, 지혜로 해탈을 얻어 그 마음이 부드럽고 화합하여 마치 다스림을 받아 복종한 코끼리와 같았다.
오직 한 사람만을 제외하고는 모두 학지(學地)에 올라 있었다. 그는 장로 아난(阿難) 비구였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적멸의 법을 얻었고, 다스려 복종하는 법을 얻었으며, 가장 뛰어난 법을 온전히 갖추었고, 의식(意識) 가운데 머물지 아니하였으며, 갖가지 해탈을 얻었고, 자재한 신통을 얻었다.
이와 같은 대중과 모든 동자들이 다 함께 물러나지 않는 도[不退轉道]를 얻었으며, 금강개(金剛鎧)의 대원력으로 웅장하게 꾸미고, 마음은 항상 고요하여 극단[有邊]을 여의었으며, 파괴되지 않는 법 가운데서 큰 청정함[大淸淨]을 얻었으니, 가장 뛰어나게 맑고 깨끗하고, 피안(彼岸)이 맑고 깨끗하여 모든 청정행(淸淨行)이 두루 맑고 깨끗해졌다.
또 다양하게 이루어진 묘한 것들을 드리우고, 술과 가는 꽃술이 흘러내리며, 하늘에서는 꽃이 분분하게 흩날리고 숲 사이는 7보로 섞어서 채웠으며, 갖가지로 장엄하여 땅에 널리 펴서 깔고, 하늘의 모든 향엽(香葉)과 하늘의 미나라(彌那羅)ㆍ천계울금(天桂鬱金)ㆍ훈향 등이 구름이 피어오르듯 미묘하게 들어찼으며, 구름이 끼듯 기온이 급격하게 올라가 때로는 걷히기도 하고 퍼지기도 하여 기뻐하고 즐거워할 만하였다.
그때 이 삼천대천세계의 사바국토에는 더럽고 추악한 구름과 물가ㆍ언덕ㆍ낭떠러지ㆍ하천[川原]의 자갈과 돌ㆍ흙ㆍ모래ㆍ깊고 얕은 구덩이ㆍ못ㆍ봇도랑의 구릉ㆍ샘ㆍ우물ㆍ강ㆍ호수ㆍ작은 강[小河]ㆍ큰 강ㆍ작은 바다ㆍ큰 바다ㆍ수미해(須彌海)의 섬이 있었는데, 니민타라(尼民陀羅) 선성(仙聖)이 살고 있는 열 가지 보배로운 산인 작가바라(斫迦婆羅)와 대작가바라산(大斫迦婆羅山) 등은 모두 다 평탄하여 가시가 없고, 또 나머지 총림은 맑고 깨끗하며 바르고 평평하여, 마치 유리바닥과 같았다.
‘이것은 여래의 역장엄력(力莊嚴力)이며, 이것은 여래께서 사람의 스승[人中師子]이신 일[事]이며, 이것은 여래께서 최대로 분발하시는[最大奮迅] 일이며, 이것은 여래께서 사자와 같이 분발하시는[師子奮迅] 일이며, 이것은 여래께서 큰 사자와 같이 힘차게 뛰는 위대하신[大大師子奮迅踊躍] 일이며, 이것은 여래께서 위대한 신통으로 장엄하시는 크나 큰[大大神通莊嚴] 일이니 가히 생각할 수도 없고 찬탄할 수도 없는 일이다.’
그때 동방으로 항하의 모래만큼 많은 세계를 지나 그곳에 불국토가 있는데, 일체광(一切光)이라고 하였다. 그 가운데 무변광(無邊光) 다타아가도(多陀阿伽度)ㆍ아라하(阿羅呵)ㆍ삼먁삼불타(三仁三佛陀)께서 대비구 대중 8천만, 비구니 3천만, 보살마하살 팔십백천만, 우바새 88만, 우바이 칠십천만 명과 함께 계셨다.
또한 최고의 위덕을 갖춘 천인이 있었으며, 이곳에 모인 모든 대중들이 부처님의 좌대를 몇 겹으로 에워싸고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는 법요를 듣고 있었다.
013_0058_b_07L亦有最大威德天人,皆於彼衆圍遶佛座,聽說法要。
그때 서방으로 항하의 모래만큼의 세계를 지나면 그곳에 불국토가 있는데 보광(普光)이라고 하였다. 그 가운데 명호가 보견(普見) 다타아가도ㆍ아라하ㆍ삼먁삼불타께서 대비구 2억 대중과 함께 계셨으며, 3억이나 되는 비구니와 9억 6천만 보살마하살 대중, 8억이나 되는 우바새, 6억의 우바이도 함께 있었다.
또한 최고의 위덕을 갖춘 천인이 있었으며, 이곳에 모인 모든 대중들이 부처님의 좌대를 몇 겁으로 둘러싸고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는 법요를 듣고 있었다.
013_0058_b_15L亦有最大威德天人,皆於彼衆圍遶佛座,聽說法要。
그때 북방으로 항하의 모래만큼의 세계를 지나면 그곳에 불국토가 있었는데, 대등(大燈)이라고 하였다. 그 가운데 작광(作光) 다타아가도ㆍ아라하ㆍ삼먁삼불타께서 대비구 6억의 대중과 함께 계셨으며, 4만이나 되는 비구니와 8억의 보살마하살 대중, 9억의 우바새, 8억의 우바이도 함께 있었다.
또한 최고의 위덕을 갖춘 천인이 있었으며, 이곳에 모인 모든 대중들이 부처님의 좌대를 몇 겹으로 둘러싸고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는 법요를 듣고 있었다.
013_0058_b_22L亦有最大威德天人,皆於彼衆圍遶佛座,聽說法要。
013_0058_c_01L그때 동북방으로 항하의 모래만큼의 세계를 지나면 그곳에 불국토가 있었는데 금광조요(金光照耀)라고 하였다. 그 가운데 금색광(金色光) 다타아가도ㆍ아라하ㆍ삼먁삼불타께서 대비구 7억의 대중과 함께 계셨으며, 1억이나 되는 비구니, 8억의 보살마하살 대중, 9억의 우바새, 8억의 우바이도 함께 있었다.
또한 최고의 위덕을 갖춘 천인이 있었으며, 이곳에 모인 모든 대중들이 부처님의 좌대를 몇 겹으로 둘러싸고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는 법요를 듣고 있었다.
013_0058_c_06L亦有最大威德天人,皆於彼衆圍遶佛座,聽說法要。
그때 동남방으로 항하의 모래만큼 세계를 지나면 그곳에 불국토가 있는데 대거광(大炬光)이라고 하였다. 그 가운데 명호가 불가사의일광(不可思議日光) 다타아가도ㆍ아라하ㆍ삼먁삼불타께서 대비구 8억 4천만과 함께 계셨으며, 1억 8천만의 비구니, 9억 6천만의 보살마하살, 8억 8천만의 우바새, 8억의 우바이도 함께 있었다.
또한 최고의 위덕을 갖춘 천인이 있었으며, 이곳에 모인 모든 대중들이 부처님의 좌대를 몇 겹으로 둘러싸고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는 법요를 듣고 있었다.
013_0058_c_14L亦有最大威德天人,皆於彼衆圍遶佛座,聽說法要。
그때 서남방으로 항하의 모래만큼의 세계를 지나면 그곳에 불국토가 있었는데 선승광(善勝光)이라고 하였다. 그 가운데 대광(大光) 다타아가도ㆍ아라하ㆍ삼먁삼불타께서 대비구중 9억 6천만과 8억의 비구니와 9억 2천만의 보살마하살과 9억의 우바새와 9억 6천만의 우바이와 함께 계셨다.
또한 최고의 위덕을 갖춘 천인이 있었으며, 이곳에 모인 모든 대중들이 부처님의 좌대를 몇 겹으로 둘러싸고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는 법요를 듣고 있었다.
013_0058_c_21L亦有最大威德天人,皆於彼衆圍遶佛座,聽說法要。
013_0059_a_01L그때 서북방으로 항하의 모래만큼 많은 세계를 지나서 그곳에 불국토가 있었는데, 보지의(寶智意)라고 하였다. 그 가운데 보장광(寶藏光) 다타아가도ㆍ아라하ㆍ삼먁삼불타께서 대비구 8억의 대중과 함께 계셨으며, 2억의 비구니, 8억의 보살마하살 대중, 8억 8천만의 우바새, 7억의 우바이도 함께 있었다.
또한 최고의 위덕을 갖춘 천인이 있었으며, 이곳에 모인 모든 대중들이 부처님의 좌대를 몇 겹으로 둘러싸고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는 법요를 듣고 있었다.
013_0059_a_06L亦有最大威德天人,皆於彼衆圍遶佛座,聽說法要。
그때 상방(上方)으로 항하의 모래만큼의 세계를 지나서 그곳에 불국토가 있었는데 일월광(日月光)이라고 하였다. 그 가운데 월당광(月幢光) 다타아가도ㆍ아라하ㆍ삼먁삼불타께서 대비구 10억의 대중과 함께 계셨으며, 3억의 비구니, 8억의 보살마하살 대중, 9억 2천만의 우바새, 9억의 우바이도 함께 있었으며, 또한 최고의 위덕을 갖춘 천인이 있었다.
이곳에 모인 모든 대중들이 부처님의 좌대를 몇 겹으로 둘러싸고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는 법요를 듣고 있었다.
013_0059_a_13L亦有最大威德天人,皆於彼衆圍遶佛座,聽說法要。
그때 하방(下方)으로 항하의 모래만큼의 세계를 지나서 그곳에 불국토가 있었는데, 이구광(離垢光)이라고 하였다. 그 가운데 보안견(普眼見) 다타아가도ㆍ아라하ㆍ삼먁삼불타께서 대비구 대중 9억 6천만과 4억의 비구니와 9억 4천만의 보살마하살, 8억의 우바새, 7억의 우바이도 함께 있었다.
013_0059_b_01L부처님께서 계신 곳에 도착했을 때, 석가모니 부처님께서는 삼매에 들어 백 가지의 복(福)으로 웅장하게 꾸미시고 고요히 움직이지 아니하셨다. 그때 모든 동자들이 각각 말없이 오른쪽 어깨를 드러내고 머리를 숙여 부처님의 발에 예경드리고 여래의 오른쪽을 세 번 돌았는데, 이를 비유하면 마치 장사(壯士)가 팔을 굽혔다 폈다 하듯 하여 각기 시방을 향해 나아가는 듯했다.
그때 문수사리 동자와 지륜대해변재(智輪大海辯才) 동자는 동방을 향해 항하의 모래만큼 많은 국토를 지나갔는데, 그곳에 세계가 있었으니 일체광(一切光)이라고 하였다. 그 가운데 계신 부처님의 호는 무변광(無邊光) 여래(如來)ㆍ응공(應供)ㆍ정변지(正遍知)였으니, 10호(號)를 두루 갖추셨고, 모든 대중을 위하여 미묘법(微妙法)을 말씀하고 계셨다.
그러자 두 동자가 부처님께 대답하였다. “세존이시여, 이 불국토의 서방으로 항하의 모래만큼 많은 세계를 지나면 사바(娑婆)라고 하는 국토가 있습니다. 그곳에 계신 부처님의 호는 석가모니(釋迦牟尼) 여래ㆍ다타아가도(多陀阿伽度)ㆍ아라하(阿羅呵)ㆍ삼먁삼불타(三仁三佛陀)이신데, 대장엄으로 삼매에 들어가 계십니다. 저희들은 그 부처님 처소에서 공경스럽게 머리 숙여 예경드리고 세 번 돌고 나왔습니다.”
그러자 두 동자가 부처님께 대답하였다. “세존이시여, 이 불국토의 북방으로 항하의 모래만큼 많은 세계를 지나면 사바라고 하는 국토가 있습니다. 이곳의 부처님을 석가모니 여래ㆍ다타아가도ㆍ아라하ㆍ삼먁삼불타라고 하는데, 대장엄으로 삼매에 들어가 계십니다. 저희들은 그 부처님 계신 곳에서 공경스럽게 머리 숙여 예경드리고 세 번 돌고 나왔습니다.”
그러자 두 동자가 부처님께 대답하였다. “세존이시여, 이 불국토의 동방으로 항하의 모래만큼 많은 세계를 지나면 사바라고 하는 국토가 있습니다. 이곳의 부처님을 석가모니 여래ㆍ다타아가도ㆍ아라하ㆍ삼먁삼불타라고 하는데, 대장엄으로 삼매에 들어가 계십니다. 저희들은 그 부처님 계신 곳에서 공경스럽게 머리 숙여 예경드리고 세 번 돌고 나왔습니다.”
그러자 두 동자가 부처님께 대답하였다. “세존이시여, 이 불국토의 남방으로 항하의 모래만큼 많은 세계를 지나면 사바라고 하는 국토가 있습니다. 이곳의 부처님은 석가모니 여래ㆍ다타아가도ㆍ아라하ㆍ삼먁삼불타라고 하는데, 대장엄으로 삼매에 들어가 계십니다. 저희들은 그 부처님 계신 곳에서 공경스럽게 머리 숙여 예경드리고 세 번 돌고 나왔습니다.”
013_0061_a_01L그러자 두 동자가 부처님께 대답하였다. “세존이시여, 이 불국토의 서남방으로 항하의 모래만큼 많은 세계를 지나가면 사바라고 하는 국토가 있습니다. 이곳의 부처님을 석가모니 여래ㆍ다타아가도ㆍ아라하ㆍ삼먁삼불타라고 하는데, 대장엄으로 삼매에 들어가십니다. 저희들은 그 부처님께서 계신 곳에서 공경스럽게 머리 숙여 예경드리고 세 번 돌고 나왔습니다.”
그러자 두 동자가 부처님께 대답하였다. “세존이시여, 이 불국토의 서북방으로 항하의 모래만큼 많은 세계를 지나면 사바라고 하는 나라가 있습니다. 이곳의 부처님을 석가모니 여래ㆍ다타아가도ㆍ아라하ㆍ삼먁삼불타라고 하는데, 대장엄으로 삼매에 들어가 계십니다. 저희들은 그 부처님 계신 곳에서 공경스럽게 머리 숙여 예경드리고 세 번 돌고 나왔습니다.”
그러자 두 동자가 그 부처님께 대답하였다. “세존이시여, 이 불국토의 동북방으로 항하의 모래만큼 많은 세계를 지나면 사바라고 하는 국토가 있습니다. 이곳의 부처님은 석가모니 여래ㆍ다타아가도ㆍ아라하ㆍ삼먁삼불타라고 하는데, 대장엄으로 삼매에 들어가 계십니다. 저희들은 그 부처님 계신 곳에서 공경스럽게 머리 숙여 예를 드리고 세 번 돌고 나왔습니다.”
013_0061_b_01L그러자 두 동자가 그 부처님께 대답하였다.
“세존이시여, 이 불국토의 동남방으로 항하의 모래만큼 많은 세계를 지나면 사바라고 하는 국토가 있습니다. 이곳의 부처님은 석가모니 여래ㆍ다타아가도ㆍ아라하ㆍ삼먁삼불타라고 하는데, 대장엄으로 삼매에 들어가 계십니다. 저희들은 그 부처님 계신 곳에서 공경스럽게 머리 숙여 예경드리고 세 번 돌고 나왔습니다.”
그러자 두 동자가 그 부처님께 대답하였다. “세존이시여, 이 불국토의 하방으로 항하의 모래만큼 많은 세계를 지나면 사바라고 하는 국토가 있습니다. 이곳의 부처님은 석가모니 여래ㆍ다타아가도ㆍ아라하ㆍ삼먁삼불타라고 하는데, 대장엄으로 삼매에 들어가 계십니다. 저희들은 그 부처님 계신 곳에서 공경스럽게 머리 숙여 예경드리고 세 번 돌고 나왔습니다.”
그러자 두 동자가 부처님께 대답하였다. “세존이시여, 이 불국토의 상방(上方)으로 항하의 모래만큼 많은 세계를 지나면 사바라고 하는 국토가 있습니다. 이곳의 부처님은 석가모니 여래ㆍ다타아가도ㆍ아라하ㆍ삼먁삼불타라고 하는데 대장엄으로 삼매에 들어가 계십니다. 저희들은 그 부처님 계신 곳에서 공경스럽게 머리 숙여 예경드리고 세 번 돌고 나왔습니다.”
013_0061_c_01L그때 시방의 모든 부처님의 세계가 이 석가모니 여래ㆍ다타아가도ㆍ아라하ㆍ삼먁삼불타의 10호명을 듣고 나자 저 시방찰토의 모든 불국토가 크게 진동하였다. 움직이는 것은 두루 움직이는데 균등하게 움직였고, 떨리는 것은 두루 떨리는데 균등하게 떨렸으며, 솟는 것은 두루 솟는데 균등하게 솟았다.
그때 시방의 부처님께서 다시 대중과 모든 비구들에게 다음과 같은 말씀을 하셨다. “그대들은 반드시 알아야 하느니라. 부처님께서 세상에 출현하시기 어려운 것은 마치 우담화(優曇花)와 같고, 나오신 뒤에도 만나기는 배나 어려우니라. 이와 같이 어려운 것으로 비교하자면 이 석가모니여래는 억 배나 더 어려우니라.
그러므로 비구들이여, 이 석가모니여래의 대명칭을 말할 때 시방세계의 항하의 모래만큼 많은 삼천대천의 모든 국토 가운데의 모든 부처님께서 각기 이와 같이 석가모니 여래ㆍ다타아가도ㆍ아라하ㆍ삼먁삼불타의 무량한 공덕을 찬탄하시니, 그 소리가 다시 다른 시방의 항하의 모래만큼 많은 세계의 밖까지 들리는 것이니라.
그때 저 모든 부처님께서 각각 그 대보살에게 말씀하셨다. “훌륭하고 훌륭하구나. 선남자여, 마땅히 알아야 하느니라. 이때는 두 명의 대동자(大童子)와 함께 가야 되느니라. 왜냐하면 그 불세존은 만나기 어렵고 직접 법을 듣고 받기가 어려우며, 저 무리들 가운데서 같이 모여서 함께 앉아 계셔서 매우 만나기가 어렵기 때문이니라.”
그때 문수사리 동자와 지륜대해변재 동자 등이 동방으로부터 되돌아와서 함께 무량한 아승지의 천만억의 모든 대보살마하살 대중과 함께 석가모니 부처님ㆍ세존 앞에 도착하였다. 그 두 동자와 다른 보살은 각각 부처님의 발에 이마를 대어 예경드리고 난 뒤 모두 물러나서 연화좌에 앉았다.
그때 연화장광일체중생안견 동자와 무변심광의혜 동자 등이 남방으로부터 되돌아와서 무량한 아승기 천만억의 모든 대보살마하살 대중과 함께 석가모니 부처님ㆍ세존 앞에 도착하였다. 그 두 동자와 다른 보살은 각각 부처님의 발에 이마를 대어 예경드리고 난 뒤 모두 물러나서 연화좌에 앉았다.
그때 천보선광조요당 동자와 난가비유선색애견 동자 등이 서방으로부터 되돌아와서, 무량한 아승기 천만억의 모든 대보살마하살 대중과 함께 석가모니 부처님ㆍ세존 앞에 도착하였다. 그 두 동자와 다른 보살은 각각 부처님의 발에 이마를 대어 예경드리고 난 뒤 모두 물러나서 연화좌에 앉았다.
013_0062_c_01L그때 관제중생안시불순 동자와 대원불허견 동자 등이 북방으로부터 되돌아와서 무량한 아승기 천만억의 모든 대보살마하살 대중과 함께 석가모니 부처님ㆍ세존 앞에 도착하였다. 그 두 동자와 다른 보살이 각각 부처님의 발에 이마를 대어 예경드리고 난 뒤 모두 물러나서 연화좌에 앉았다.
그때 심원뇌진고음향성 동자와 이장애일체중생안 동자 등이 동북방으로부터 되돌아와서 무량한 아승기 천만억의 모든 대보살마하살 대중과 함께 석가모니 부처님ㆍ세존 앞에 도착하였다. 그 두 동자와 다른 보살은 각각 부처님의 발에 이마를 대어 예경드리고 난 뒤 모두 물러나서 연화좌에 앉았다.
그때 보장염륜광덕 동자와 다복덕중생견승당 동자 등이 동남방으로부터 되돌아와서 무량한 아승기 천만억의 모든 대보살마하살 대중과 함께 석가모니 부처님ㆍ세존 앞에 도착하였다. 그 두 동자와 다른 보살은 각각 부처님의 발에 이마를 대어예경드리고 난 뒤 모두 물러나서 연화좌에 앉았다.
013_0063_a_01L그때 승묘무변향광 동자와 무변력정진선대분신 동자 등이 서남방으로부터 되돌아와서 무량한 아승기 천만억의 모든 대보살마하살 대중과 함께 석가모니 부처님ㆍ세존 앞에 도착하였다. 그 두 동자와 다른 보살은 각각 부처님의 발에 이마를 대어 예경드리고 난 뒤 모두 물러나서 연화좌에 앉았다.
그때 뇌고정진무변지광덕 동자와 일체차별덕승지 동자 등이 서북방으로부터 되돌아와서 무량한 아승기 천만억의 모든 보살마하살 대중과 함께 석가모니 부처님ㆍ세존 앞에 도착하였다. 그 두 동자와 다른 보살은 각각 부처님의 발에 이마를 대고 예경드리고 난 뒤 모두 물러나 연화좌에 앉았다.
그때 불가파괴능상최승 동자와 성취일체자재도사 동자 등이 상방으로부터 되돌아와서 무량한 아승지 천만억의 보살마하살 대중과 함께 석가모니 부처님ㆍ세존 앞에 도착하였다. 그 두 동자와 다른 보살은 각각 부처님의 발에 이마를 대어 예경드리고 난 뒤 모두 물러나 연화좌에 앉았다.
그때 상호장엄청정복행선명칭 동자와 일체중생최애락 동자 등이 하방으로부터 무량한 아승기 천만억의 모든 보살마하살 대중과 함께 석가모니 부처님ㆍ세존 앞에 도착하였다. 그 두 동자와 다른 보살은 각각 부처님의 발에 이마를 대어 예경드리고 난 뒤 모두 물러나서 연화좌에 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