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대장경

019_0636_b_01L불설재경(佛說齋經)
019_0636_b_01L佛說齋經


오(吳) 월자국(月氏國) 거사 지겸(支謙) 한역
019_0636_b_02L吳月氏國居士支謙譯



이와 같이 들었다.
019_0636_b_03L聞如是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사위국의 동쪽에 있는 어느 재상 집에 계셨다. 그 재상의 어머니 이름은 유야(維耶)였다.
그녀는 일찍 일어나 목욕한 뒤에 비단 옷을 입고 여러 며느리와 함께 부처님께 나아가 땅에 엎드려 부처님 발에 예배하고 한쪽에 앉았다.
부처님께서 유야에게 물으셨다.
“어찌 목욕하고 이렇게 일찍 왔는가?”
유야는 대답하였다.
“여러 며느리와 함께 재계(齋戒)를 받고 싶습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재(齋)에는 세 가지가 있는데, 어떤 재를 즐겨 하는가?”
유야는 꿇어앉아 아뢰었다.
“어떤 것이 세 가지 재인지 듣고 싶습니다.”
019_0636_b_04L一時佛在舍衛城東丞相家殿丞相母名維耶早起沐浴著綵衣與諸子婦俱出稽首佛足一面坐問維耶沐浴何早對曰欲與諸婦俱受齋戒佛言齋有三輩樂何等齋耶長跪言願聞何謂三齋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첫째는 목동의 재[牧牛齋]요, 둘째는 니건(尼犍)의 재요, 셋째는 부처님 법의 재이니라.
목동의 재란, 마치 소 먹이는 사람이 좋은 물과 풀을 구하여 그 소를 먹이고, 저물어 돌아갈 때엔 어느 들에 풍족한 물과 풀이 있었는지를 기억했다가 날이 밝기를 기다려 다시 그리로 가려고 하는 것처럼, 만일 선남자 선여인이 이미 재계를 받고도 마음은 집에 있어서 살림을 이롭게 하려 하고, 또 맛난 음식으로 몸을 기를 생각을 한다면, 그것은 소 먹이는 사람의 마음과 같아서 큰 복도 얻지 못할 것이요 또 큰 지혜도 아니니라.
019_0636_b_09L佛言一爲牧牛齋二爲尼犍齋三爲佛法齋牛齋者如牧牛人求善水草飮飼其暮歸思念何野有豐饒須天明當復往若族姓男女已受齋戒意在家居利欲產業及念美飮食育養身者是爲如彼牧牛人意不得大福非大
니건의 재란, 그달 보름날 재를 지낼 때가 되면, 땅에 엎드려 재계를 받고 10유순 안의 여러 신(神)에게 절하면서 말한다.
‘저는 오늘 재계하면서 감히 악을 저지르지 않고, 집이 있다고 뽐내지 않으며, 저와 나라고 하여 친함에 차별을 두지 않겠습니다. 처자와 노비는 내 소유가 아니요, 나도 그들의 주인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들의 학문은 문채[文]를 귀히 여기고 바탕[質]은 천히 여겨 바른 마음이 없으므로 그 이튿날에 가서는 모양과 이름에 변함이 없다. 따라서 그들처럼 재를 지내는 사람은 큰 복도 얻지 못하고 또 큰 지혜도 아니니라.
019_0636_b_16L尼犍齋者當月十五日齋之時地受齋戒爲十由延內諸神拜言今日齋不敢爲惡不名有家彼我無妻子奴婢非是我有我非其主其學貴文賤質無有正心至到明日名有如故事齋如彼者不得大福非大明
불법의 재란, 도의 제자로서 매달 여섯 재일에 여덟 가지 계율을 받드는 것이다. 그 여덟 가지란 어떤 것인가?
019_0636_b_22L佛法齋者道弟子月六齋之日受八戒何謂八
019_0636_c_01L첫째 계율은, 하루 낮 하룻밤이 다하도록 마음가짐을 참사람[眞人]처럼 하여, 살생할 생각 없이 중생들을 가엾이 여기고 미세한 곤충들도 해치지 않으며, 칼이나 몽둥이를 쓰지 않고, 중생들의 안락과 이익을 생각하여 죽이지 않으며, 청정한 계율 그대로를 일심으로 익히는 것이니라.
019_0636_c_01L第一戒者盡一日一夜持心如眞人無有殺意慈念衆生不得賊害蠕動之類不加刀杖念欲安利莫復爲殺如淸淨戒以一心習
둘째 계율이란, 하루 낮 하룻밤이 다하도록 마음가짐을 참사람처럼 하여, 탐내고 가지려는 뜻을 없애고 보시하기를 생각하되 기쁜 마음으로 베풀고 제손으로 베풀며 깨끗이 베풀고 공손히 베풀며 대가를 바라지 않고 베풀고 인색하고 탐내는 생각을 물리치며, 청정한 계율 그대로를 일심으로 익히는 것이니라.
019_0636_c_05L第二戒者盡一日一夜持心如眞人無貪取意思念布施當歡喜與自手潔淨與恭敬與不望與卻慳貪意如淸淨戒以一心習
셋째 계율이란, 하루 낮 하룻밤 동안 마음가짐을 참사람처럼 하여 음탕한 뜻을 없애 밤을 생각하지 않고 범행을 닦아 삿된 욕심으로 색(色)을 탐내지 않으며, 청정한 계율 그대로를 일심으로 익히는 것이니라.
019_0636_c_09L第三戒者一日一夜持心如眞人婬意不念房室修治梵行不爲邪欲心不貪色如淸淨戒以一心習
넷째 계율이란, 하루 낮 하룻밤 동안 마음가짐을 참사람처럼 하여, 거짓말 할 뜻을 없애고 지성을 생각하여 안정되게 천천히 말하고 거짓과 속임이 없어 마음과 입이 서로 일치되게 말하며, 청정한 계율 그대로를 일심으로 익히는 것이니라.
019_0636_c_12L第四戒者一日一夜持心如眞人妄語意思念至誠安定徐言不爲僞心口相應如淸淨戒以一心習
다섯째 계율이란, 하루 낮 하룻밤 동안 마음가짐을 참사람처럼 하여, 술을 마시지 않고 취하지 않아, 미혹하거나 어지럽지 않고 정신을 잃지 않으며, 방탕한 마음을 버리고, 청정한 계율 그대로를 일심으로 익히는 것이니라.
019_0636_c_15L第五戒者一日一夜持心如眞人飮酒不醉不迷亂不失志去放逸意如淸淨戒以一心習
여섯째 계율이란, 하루 낮 하룻밤 동안 마음가짐을 참사람처럼 하여 편안함을 구하는 생각을 없애고 꽃이나 향을 쓰지 않으며 연지나 분을 쓰지 않고 노래나 춤 따위의 풍류를 즐기지 않으며, 청정한 계율 그대로를 일심으로 익히는 것이니라.
019_0636_c_18L第六戒者一日一夜持心如眞人求安意不著華香不傅脂粉不爲歌儛倡樂如淸淨戒以一心習
일곱째 계율이란, 하루 낮 하룻밤 동안 마음가짐을 참사람처럼 하여 편안함을 구하는 생각을 없애고 좋은 침대에 눕지 않고 낮은 평상이나 풀 자리에서 잠을 버리고 경(經)과 도(道)를 생각하면서, 청정한 계율 그대로를 일심으로 익히는 것이니라.
019_0636_c_21L第七戒者一日一夜持心如眞人求安意不臥好牀卑牀草席損除睡思念經道如淸淨戒以一心習
019_0637_a_01L여덟째 계율이란, 하루 낮 하룻밤 동안 마음가짐을 참사람처럼 하여 법을 받들고 때를 맞추어 먹되 적게 먹어 몸을 조심하고 정오가 지난 뒤에는 다시 먹지 않으며, 청정한 계율 그대로를 일심으로 익히는 것이니라.”
019_0637_a_01L第八戒者一日一夜持心如眞人法時食食少節身過日中後不復食如淸淨戒以一心習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재를 받는 날에는 다섯 가지 생각을 익혀야 한다. 그 다섯 가지란 어떤 것인가?
019_0637_a_04L佛告維耶受齋之日當習五念謂五
첫째는 부처를 생각하여야 한다. 즉 부처는 여래요 지진(至眞)이며, 등정각(等正覺)이요 명행족(明行足)이며, 선서(善逝)요 세간부(世間父)며 무상사(無上士)요 경법어(經法御)며, 천인사(天人師)요 부처라고 이름한다. 이렇게 부처를 생각하는 사람은 어리석음과 나쁜 뜻과 성내는 습관이 모두 없어지고 착한 마음이 저절로 생겨 부처의 업을 즐거워하게 된다.
마치 마유(麻油)나 조두(澡豆)로써 머리를 감으면 더러운 때가 없어지는 것처럼 재(齋)를 지내며 부처를 생각하는 사람도 깨끗하기가 그와 같아서, 사람들은 그를 보고 모두 좋아하고 미더워하느니라.
019_0637_a_06L一當念佛佛爲如來爲至眞爲等正爲明行足爲善逝世閒父無上士經法御天人師號曰佛是念佛者癡惡意怒習悉除善心自生思樂佛譬如以麻油澡豆沐頭垢濁得除齋念佛者其淨如是衆人見之莫不好信
둘째는 법을 생각하여야 한다. 즉 부처가 말한 서른일곱 종류를 완전히 갖추어 헐지 않고 잘 명심하여 잊지 않는 것이니, 이 법은 세간의 등불임을 알아야 한다.
이렇게 법을 생각하는 사람은 어리석음과 나쁜 생각과 성내는 습관이 모두 없어지고 착한 마음이 저절로 생겨 법의 업을 즐거워하게 된다.
마치 마유나 조두로 목욕하면 더러운 때가 없어지는 것처럼, 재를 지내며 법을 생각하는 사람도 깨끗하기가 그와 같아서, 사람들은 그를 보고 모두 좋아하고 미더워하느니라.
019_0637_a_13L二當念法佛所說法三十七品具足不毀思念勿忘當知此法爲世閒明是念法者愚癡惡意怒習悉除善心自生用樂法業譬如以麻油澡豆浴垢濁得除齋念法者其淨如是人見之莫不好信
019_0637_b_01L셋째는 승가[衆]를 생각하여야 한다. 즉 그들을 공경하고 가까이하며 의지하여 지혜의 가르침을 받아야 한다. 부처의 제자 중에는 구항(溝港:수다원)으로 향하는 이도 있고 구항을 증득한 이도 있으며, 빈래(頻來:사다함)로 향하는 이도 있고 빈래를 증득한 이도 있으며, 불환(不還:아나함)으로 향하는 이도 있고 불환을 증득한 이도 있으며, 응진(應眞:아라한)으로 향하는 이도 있고 응진을 증득한 이도 있다. 이것을 4쌍8배(四雙八輩)의 장부라 한다.
그들은 다 계율을 성취하고 선정을 성취하였으며 지혜를 성취하고 해탈을 성취하였으며 해탈지견을 성취하여 현성의 덕과 행을 갖춘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친상과 천하의 거룩한 이들이고 복밭인 그들에게 합장하여야 한다.
이렇게 승가를 생각하는 사람은 어리석음과 나쁜 뜻과 성내는 습관이 모두 없어지고, 기쁜 마음이 저절로 생겨 승가의 업을 즐거워하게 된다.
마치 고운 재로 옷을 빨면 더러운 때가 없어지는 것처럼, 재를 지내며 승가를 생각하는 사람도 그 덕이 그와 같아서 사람들은 그를 보고 모두 좋아하고 미더워하느니라.
019_0637_a_19L三當念衆恭敬親附依受慧教佛弟子衆有得溝港受溝港證者有得頻來受頻來證者有得不還受不還證有得應眞受應眞證者是爲四雙之八輩丈夫皆爲戒成定成慧成度知見成爲聖德爲行具當爲叉手天上天下尊者福田是念衆愚癡惡意怒習悉除喜心自生樂衆之業譬如以淳灰浣衣垢污得除齋念衆其德如是衆人見之莫不好信
넷째는 계율을 생각하는 것이다. 즉 몸으로 부처의 계율을 받고 일심으로 그것을 받들어 가지되, 이지러지게 하지도 않고 범하지도 않으며 흔들리지도 않고 잊지도 않아야 한다. 잘 세우고 삼가 보호하여 지혜로운 사람의 칭찬을 받으며, 후회하는 일도 없고 바라는 것도 없이 평등하게 사람을 가르쳐야 한다.
이렇게 계율을 생각하는 사람은 어리석음과 나쁜 뜻과 성내는 습관이 모두 없어지고 기쁜 마음이 저절로 생겨 계율의 업을 즐거워하게 된다.
마치 거울을 닦으면 때가 없어지고 환히 밝아지는 것처럼, 재를 지내며 계율을 생각하는 사람도 깨끗하기가 그와 같아서 사람들은 그를 보고 모두 좋아하고 미더워하느니라.
019_0637_b_06L四者念戒身受佛戒一心奉持不虧不犯不動不忘善立愼護爲慧者擧後無所悔不以有望能等教人是念戒者愚癡惡意怒習悉除喜心自生樂戒統業如鏡之磨垢除盛明齋念戒者其淨如是衆人見之莫不好信
다섯째는 하늘을 생각해야 한다. 하늘이란 즉 첫째는 사왕천이요 둘째는 도리천이며, 또 염천(鹽天:야마천)ㆍ도술천(兜術天:도솔천)ㆍ불교락천(不憍樂天)ㆍ화응성천(化應聲天)이다. 마땅히 스스로 ‘나는 믿음과 계율과 들음과 보시와 지혜를 가짐으로써 몸이 죽을 때에 정신은 하늘로 올라가서, 그 믿음과 계율과 들음과 보시와 지혜를 잃지 않으리라’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하늘을 생각하는 사람은 어리석음과 나쁜 뜻과 성내는 습관이 모두 없어지고, 기쁜 마음이 저절로 생겨 하늘의 업을 즐거워하게 된다.
마치 보배 구슬을 항상 닦으면 맑고 밝아지는 것처럼 재를 지내며 하늘을 생각하는 사람도 깨끗하기가 그와 같으니라.
019_0637_b_12L五當念天第一四天王第二忉利天鹽天兜術天不憍樂天化應聲天自念我以有信有戒有聞有施有智至身死時精神上天願不失信戒聞施智是念天者愚癡惡意怒習悉除喜心自生樂天統業譬如寶珠常治淸明齋念天者其淨如是
여덟 가지 계율을 받들어 가지고 다섯 가지 생각을 익히며, 불법의 재를 닦고 하늘과 함께 덕을 같이하여 악을 없애고 선을 일으키면 죽은 뒤에는 천상에 나고 마침내는 열반을 얻을 것이다.
그러므로 지혜로운 사람은 스스로 힘써 행하고 마음을 내어 복을 짓느니라.
019_0637_b_19L奉持八戒習五思念爲佛法齋與天參德滅惡興善後生天上終得泥洹是以智者自力行出心作福
019_0637_c_01L이와 같이 하면 유야여, 그 재의 복으로 지혜와 명예가 넓고 커지느니라.
비유하면 이 천하에는 열여섯 개 큰 나라가 있고 그 열여섯 큰 나라 안에 가득찬 온갖 보배는 이루 다 셀 수 없다. 그러나 그것은 하루 동안 불법의 재를 닦는 것보다 못한 것과 같다. 이 복에 비교하면 저 열여섯 나라는 콩알 하나 만하기 때문이니라.
저 천상은 넓고 멀어 이루 다 말할 수 없다. 지금 이 인간의 50년은 저 첫째 하늘의 하루 낮 하룻밤이다. 그러므로 저 첫째 하늘인 사왕천의 수명 5백 년은 이 인간의 9백만 년에 해당한다. 불법의 재를 닦는 사람은 이 하늘에 나게 되느니라.
019_0637_b_22L如是維耶齋之福祐明譽廣遠譬是天下十六大國是十六國滿中衆寶不可稱數不如一日受佛法齋如比其福者則十六國爲一豆耳天上廣遠不可稱說當今人閒五十歲爲第一天上一日一夜第一四天上壽五百歲彼當人閒九百萬歲佛法齋者得生此天上
이 인간의 백 년은 저 도리천의 하루 낮 하룻밤이다. 그러므로 도리천의 수명 천 년은 인간의 3천6백만 년에 해당하느니라.
또 인간의 2백 년은 저 염천의 하루 낮 하룻밤이다. 그러므로 염천의 수명 2천 년은 인간의 1억 5천2백만 년에 해당하느니라.
또 인간의 4백 년은 저 도술천의 하루 낮 하룻밤이다. 그러므로 저 도술천의 수명 4천 년은 인간의 6억 8백만 년에 해당하느니라.
또 인간의 8백 년은 저 불교락천의 하루 낮 하룻밤이다. 그러므로 저 불교락천의 수명 8천 년은 인간의 23억 4천만 년에 해당하느니라.
또 인간의 1천 6백 년은 저 화응성천의 하루 낮 하룻밤이다. 그러므로 저 화응성천의 수명 1만 6천 년은 인간의 92억 1천6백만 년에 해당하느니라.
019_0637_c_07L人閒百歲爲忉利天上一日一夜忉利天壽千歲當人閒三千六百萬歲人閒二百歲爲鹽天上一日一夜鹽天壽二千歲當人閒一億五千二百萬歲人閒四百歲爲兜術天上一日一夜兜術天壽四千歲當人閒六億八百萬歲人閒八百歲爲不驕樂天上一日一夜不驕樂天壽八千歲當人閒二十三億四千萬人閒千六百歲爲化應聲天上一日一夜化應聲天壽萬六千歲當人閒九十二億一千六百萬歲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고 계율이 있으며 들음이 있고 보시가 있으며 지혜가 있고 불법의 재를 받들면, 그는 목숨을 마친 뒤에 그 정신이 모두 이 여섯 천상에 나서 안온하고 쾌락하리라. 편하고 좋은 일이 많지만 나는 조금 말하였을 뿐이다.
무릇 사람이 선을 행하면 그 혼은 천상으로 올라가 한량없는 복을 받을 것이다.”
019_0637_c_18L若人有信有戒有聞有施有智奉佛法齋當命盡時其人精神皆生此六天上安隱快樂猗善衆多我少說耳凡人行善魂神上天受福無量
019_0638_a_01L유야는 부처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면서 아뢰었다.
“훌륭하고, 훌륭하십니다. 세존이시여, 재의 복덕은 매우 좋고 한량없습니다. 저는 부처님의 계율을 받겠습니다. 그리고 지금부터는 달마다 여섯 재일을 지켜 죽을 때까지 힘을 다하여 복을 짓겠습니다.”
019_0637_c_22L維耶聞佛語喜言善哉善哉世尊齋之福德甚快無量願受佛戒從今已後月月六齋竭力作福至死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모두 기뻐하면서 가르침을 받들었다.
019_0638_a_02L佛說經已皆歡喜受教
佛說齋經
癸卯歲高麗國大藏都監奉勅雕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