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善心]은 만일 자체[體]가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 반연하는 것도 아직 끊어지지 않았는가? 혹은 자체가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반연하는 것도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 혹은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는데도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졌다. 혹은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졌거나, 반연하는 것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 혹은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고 이 마음이 반연하는 것이 이미 끊어진 것과 아직 끊어지지 않은 것을 분별할 수 없다.
‘그 자체가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반연하는 것도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고 함은, 모든 번뇌에 얽매인 보특가라의 모든 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욕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고 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고 무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며, 욕계에 속한 것ㆍ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며, 욕계에 속한 것ㆍ무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며, 색계에 속한 것ㆍ무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며, 욕계에 속한 것ㆍ색계에 속한 것ㆍ무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아직 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한 이로서 고류지는 이미 생겼으나 집류지(集類智)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견집ㆍ견멸ㆍ견도와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고 집류지는 이미 생겼으면서도 멸류지(滅類智)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견멸ㆍ견도와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며 멸류지는 이미 생겼으면서도 도류지(道類智)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견도와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025_0059_b_01L만일 견이 원만한 세존의 제자라면, 아직 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했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이것을 일컬어 ‘자체가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반연하는 것도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고 하는 것이다.
‘그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는데도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졌다’고 함은, 이미 욕계의 탐심을 여의었고 아직 색계의 탐심은 여의지 못한 이로서 고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은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욕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며 아직 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한 이로서 고류지는 이미 생겼으면서도 집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은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견고(見苦)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집류지는 이미 생겼으면서도 멸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견고ㆍ견집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고 멸류지는 이미 생겼으면서도 도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견고ㆍ견집ㆍ견멸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만일 견이 원만한 세존의 제자라면 아직 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했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견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이것을 일컬어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는데도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졌다’고 하는 것이다.
‘그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졌거나, 반연하는 것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고 함은, 이미 욕계의 탐심을 여의었으나 아직 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한 이로서 모든 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욕계에 속한 것ㆍ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고 욕계에 속한 것ㆍ무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며 욕계에 속한 것ㆍ색계에 속한 것ㆍ무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는 것을 말한다.
아직 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한 이로서 고류지는 이미 생겼으면서도 집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견고ㆍ견집ㆍ견멸ㆍ견도와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고, 집류지는 이미 생겼으면서도 멸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견고ㆍ견집ㆍ견멸ㆍ견도와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며, 멸류지는 이미 생겼으면서도 도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견고ㆍ견집ㆍ견멸ㆍ견도와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025_0059_c_01L만일 견이 원만한 세존의 제자라면 아직 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했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견도와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이것을 일컬어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반연하는 것이 이미 끊어졌거나 반연하는 것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고 하는 것이다.
이미 욕계의 탐심을 여의었고 아직 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한 이로서 고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끊어야 할 것이 아닌 것을 반연하고 아직 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한 이로서 고류지는 이미 생겼으면서도 집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끊어야 할 것이 아닌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만일 견이 원만한 세존의 제자라면, 아직 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했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반연할 것이 아닌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이것을 일컬어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고 이 마음이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진 것과 아직 끊어지지 않은 것을 분별할 수 없다’고 하는 것이다.
가령 반연하는 것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 그 자체도 아직 끊어지지 않았는가? 혹은 반연하는 것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그 자체도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 혹은 반연하는 것은 아직 끊어지지 않았는데도 그 자체는 이미 끊어졌다. 혹은 반연하는 것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거나 반연하는 것이 이미 끊어졌으면서 그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 혹은 반연하는 것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거나 반연하는 것이 이미 끊어졌으면서 그 자체도 이미 끊어졌다.
‘반연하는 것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 그 자체도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고 함은, 모든 번뇌에 얽매인 보특가라의 모든 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욕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고 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고 무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며, 욕계에 속한 것ㆍ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고 욕계에 속한 것ㆍ무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며, 색계에 속한 것ㆍ무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고 욕계에 속한 것ㆍ색계에 속한 것ㆍ무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025_0060_a_01L이미 욕계의 탐심을 여의었으면서 아직 색계의 탐심은 여의지 못한 이로서 고류지(苦類智)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고 무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며 색계에 속한 것ㆍ무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아직 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한 이로서 고류지는 이미 생겼으면서도 집류지(集類智)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견집ㆍ견멸ㆍ견도와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집류지는 이미 생겼으면서도 멸류지(滅類智)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견멸ㆍ견도와 그리고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며, 멸류지는 이미 생겼으면서도 도류지(道類智)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견도와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반연하는 것은 아직 끊어지지 않았는데도 그 자체는 이미 끊어졌다’고 함은, 이미 색계의 탐심을 여읜 이로서 고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무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는 것이니, 이것을 일컬어 ‘반연하는 것은 아직 끊어지지 않았는데도 그 자체는 이미 끊어졌다’고 하는 것이다.
‘반연하는 것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거나 반연하는 것이 이미 끊어졌으면서 그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고 함은, 이른바 이미 욕계의 탐심을 여의었고 아직 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한 이의 모든 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욕계에 속한 것ㆍ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고 욕계에 속한 것ㆍ무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며 욕계에 속한 것ㆍ색계에 속한 것ㆍ무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025_0060_b_01L만일 견이 원만한 세존의 제자라면 아직 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했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견도와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이것을 일컬어 ‘반연하는 것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거나 반연하는 것이 이미 끊어졌으면서 그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고 하는 것이다.
‘반연하는 것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거나 반연하는 것이 이미 끊어졌으면서 그 자체도 이미 끊어졌다’고 함은, 이미 색계의 탐심을 여의었고 아직 무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한 이의 모든 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욕계에 속한 것ㆍ무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고 색계에 속한 것ㆍ무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며 욕계에 속한 것ㆍ색계에 속한 것ㆍ무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는 것이니, 이것을 일컬어 ‘반연하는 것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거나 반연하는 것이 이미 끊어졌으면서 그 자체도 이미 끊어졌다’고 하는 것이다.
모든 색계에 속한 유부무기의 마음[有覆無記心]이 만일 자체가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 반연하는 것도 아직 끊어지지 않았는가? 혹은 자체가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반연하는 것도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 혹은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는데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졌다. 혹은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졌거나 반연하는 것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 혹은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이 마음이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진 것과 아직 끊어지지 않은 것을 분별할 수가 없다.
025_0060_c_01L아직 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한 이로서 고류지는 이미 생겼으면서도 집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것으로서 견집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집ㆍ견멸ㆍ견도와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고, 견집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집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며, 견멸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멸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고, 견도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며, 수도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집류지는 이미 생겼으면서 멸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것으로서 견멸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멸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고, 견도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며, 수도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만일 견(見)이 원만한 세존의 제자라면 아직 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수도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이것을 일컬어 ‘자체가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반연하는 것도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고 하는 것이다.
‘그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는데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졌다’고 함은, 아직 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한 이로서 고류지는 이미 생겼으면서도 집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것으로서 견집(見集)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고(見苦)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니, 이것을 일컬어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는데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졌다’고 하는 것이다.
‘그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졌거나 반연하는 것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고 함은, 이른바 아직 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한 이로서 고류지는 이미 생겼으면서 집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것으로서 견집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고ㆍ견집ㆍ견멸ㆍ견도와 그리고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니 이것을 일컬어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졌거나 반연하는 것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고 하는 것이다.
025_0061_a_01L‘그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이 마음이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진 것과 아직 끊어지지 않은 것을 분별할 수가 없다’고 함은, 모든 번뇌에 얽매인 보특가라의 모든 색계에 속한 유부무기의 마음이 끊어야 할 것이 아닌 것을 반연하고 이미 욕계의 탐심은 여의었으나 아직 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한 이로서 고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유부무기의 마음이 끊어야 할 것이 아닌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아직 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한 이로서 고류지는 이미 생겼으면서도 집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유부무기의 마음이 끊어야 할 것이 아닌 것을 반연하고, 집류지는 이미 생겼으면서도 멸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것으로서 견멸ㆍ견도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끊어야 할 것이 아닌 것을 반연하며, 멸류지는 이미 생겼으면서도 도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것으로서 견도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끊어야 할 것이 아닌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이것을 일컬어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이 마음이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진 것과 아직 끊어지지 않은 것을 분별할 수가 없다’고 하는 것이다.
만일 반연하는 것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 그 자체도 아직 끊어지지 않았는가? 혹은 반연하는 것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그 자체도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 혹은 반연하는 것은 아직 끊어지지 않았는데도 그 자체는 이미 끊어졌다. 혹은 반연하는 것은 아직 끊어지지 않았거나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졌으면서 그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 혹은 반연하는 것은 아직 끊어지지 않았거나 반연하는 것이 이미 끊어졌으면서 그 자체도 이미 끊어졌다.
‘반연하는 것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그 자체도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고 함은, 모든 번뇌에 얽매인 보특가라의 모든 색계에 속한 유부무기의 마음이 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고 무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고 색계에 속한 것ㆍ무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며 이미 욕계의 탐심을 여의었고 아직 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한 이로서 고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의 모든 색계에 속한 유부무기의 마음이 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고 무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고 색계에 속한 것ㆍ무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025_0061_b_01L아직 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한 이로서 고류지는 이미 생겼으면서도 집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의 모든 색계에 속한 것으로서 견집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집ㆍ견멸ㆍ견도와 그리고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고, 견집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집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며, 견멸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멸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고, 견도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며, 수도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집류지는 이미 생겼으면서도 멸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의 모든 색계에 속한 것으로서 견멸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멸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고, 견도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며, 수도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만일 견이 원만한 세존의 제자라면, 아직 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했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수도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이것을 일컬어 ‘반연하는 것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그 자체도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고 하는 것이다.
‘반연하는 것은 아직 끊어지지 않았는데도 그 자체는 이미 끊어졌다’고 함은, 아직 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한 이로서 고류지는 이미 생겼으면서도 집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것으로서 견고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집ㆍ견멸ㆍ견도와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집류지는 이미 생겼으면서도 멸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것으로서 견고ㆍ견집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멸ㆍ견도와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며 멸류지는 이미 생겼으면서도 도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것으로서 견고ㆍ견집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도와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025_0061_c_01L만일 견이 원만한 세존의 제자라면 아직 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했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것으로서 견도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며 이미 색계의 탐심을 여의었고 아직 무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한 이로서 고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유부무기의 마음이 무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이것을 일컬어 ‘반연하는 것은 아직 끊어지지 않았는데도 그 자체는 이미 끊어졌다’고 하는 것이다.
‘반연하는 것은 아직 끊어지지 않았거나 반연하는 것이 이미 끊어졌으면서 그 자체도 이미 끊어졌다’고 함은, 이른바 아직 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한 이로서 고류지는 이미 생겼으면서도 집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의 모든 색계에 속한 것으로서 견집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고ㆍ견집ㆍ견멸ㆍ견도와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니, 이것을 일컬어 ‘반연하는 것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거나 이미 끊어졌으면서 그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고 하는 것이다.
‘반연하는 것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거나 반연하는 것이 이미 끊어졌으면서 그 자체도 이미 끊어졌다’고 함은, 이른바 아직 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한 이로서 고류지는 이미 생겼으면서도 집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것으로서 견고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고ㆍ견집ㆍ견멸ㆍ견도와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며, 집류지는 이미 생겼으면서도 멸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것으로서 견고ㆍ견집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고ㆍ견집ㆍ견멸ㆍ견도와 그리고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며, 멸류지는 이미 생겼으면서도 도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것으로서 견고ㆍ견집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고ㆍ견집ㆍ견멸ㆍ견도와 그리고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만일 견이 원만한 세존의 제자라면, 아직 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했을 때에 모든 색계의 견도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도와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며 이미 색계의 탐심을 여의었고 아직 무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했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것으로서 견도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색계에 속한 것ㆍ무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이것을 일컬어 ‘반연하는 것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거나 반연하는 것이 이미 끊어졌으면서 그 자체도 이미 끊어졌다’고 하는 것이다.
025_0062_a_01L모든 색계에 속한 무부무기의 마음[無覆無記心]은 만일 자체가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 반연하는 것도 아직 끊어지지 않았는가? 혹은 자체가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반연하는 것도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 혹은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는데도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졌다. 혹은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졌거나 반연하는 것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
‘그 자체가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반연하는 것도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고 함은, 이른바 모든 번뇌에 얽매인 보특가라의 모든 색계에 속한 무부무기의 마음이 욕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고 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며 이미 욕계의 탐심을 여의었고 아직 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한 이로서 고류지(苦類智)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무부무기의 마음이 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아직 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한 이로서 고류지는 이미 생겼으면서 집류지(集類智)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무부무기의 마음이 견집(見集)ㆍ견멸(見滅)ㆍ견도(見道)와 그리고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고, 집류지는 이미 생겼으면서도 멸류지(滅類智)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무부무기의 마음이 견멸ㆍ견도와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며, 멸류지는 이미 생겼으면서도 도류지(道類智)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무부무기의 마음이 견도와 그리고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그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는데도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졌다’고 함은, 이른바 이미 욕계의 탐심을 여의었고 아직 색계의 탐심은 여의지 못한 이로서 고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무부무기의 마음이 욕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며, 아직 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한 이로서 고류지는 이미 생겼으면서도 집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무부무기의 마음이 견고(見苦)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집류지는 이미 생겼으면서도 멸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무부무기의 마음이 견고와 견집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며, 멸류지는 이미 생겼으면서도 도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무부무기의 마음이 견고ㆍ견집ㆍ견멸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025_0062_b_01L만일 견이 원만한 세존의 제자라면, 아직 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했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무부무기의 마음이 견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이것을 일컬어 ‘그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는데도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졌다’고 하는 것이다.
‘그 자체가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졌거나 반연하는 것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고 함은, 이른바 아직 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한 이로서 고류지는 이미 생겼으면서도 집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무부무기의 마음이 견고ㆍ견집ㆍ견멸ㆍ견도와 그리고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집류지는 이미 생겼으면서도 멸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무부무기의 마음이 견고ㆍ견집ㆍ견멸ㆍ견도와 그리고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며, 멸류지는 이미 생겼으면서도 도류지가 아직 생기지 못했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무부무기의 마음이 견고ㆍ견집ㆍ견멸ㆍ견도와 그리고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만일 견이 원만한 세존의 제자라면 아직 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했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무부무기의 마음이 견도와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이것을 일컬어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졌거나 반연하는 것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고 하는 것이다. “가령 반연하는 것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 그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는가?” “그렇다.”
모든 무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善心]은 만일 자체[體]가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 반연하는 것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는가? 혹은 자체가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반연하는 것도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 혹은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는데도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졌다. 혹은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졌거나 반연하는 것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 혹은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이 마음이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진 것과 아직 끊어지지 않은 것을 분별할 수가 없다.
‘그 자체가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반연하는 것도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고 함은, 이른바 모든 번뇌에 얽매인 보특가라의 모든 무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고 무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며, 이미 욕계의 탐심을 여의었고 아직 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한 이로서 고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고 무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025_0062_c_01L이미 색계의 탐심을 여읜 이로서 고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무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고, 고류지는 이미 생겼으면서도 집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견집ㆍ견멸ㆍ견도와 그리고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며, 집류지는 이미 생겼으면서도 멸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견멸ㆍ견도와 그리고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고, 멸류지는 이미 생겼으나 도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견도와 그리고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그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는데도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졌다’고 함은, 이른바 이미 색계의 탐심을 여읜 이로서 고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고, 고류지는 이미 생겼으나 집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견고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며, 집류지는 이미 생겼으나 멸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견고ㆍ견집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고 멸류지는 이미 생겼으나 도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견고ㆍ견집ㆍ견멸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025_0063_a_01L‘그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졌거나, 반연하는 것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고 함은, 이른바 고류지는 이미 생겼으나 집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견고ㆍ견집ㆍ견멸ㆍ견도와 그리고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고 집류지는 이미 생겼으나 멸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견고ㆍ견집ㆍ견멸ㆍ견도와 그리고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며, 멸류지는 이미 생겼으나 도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견고ㆍ견집ㆍ견멸ㆍ견도와 그리고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만일 견이 원만한 세존의 제자라면 아직 무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했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견도와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이것을 일컬어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졌거나, 반연하는 것이 이미 끊어졌다’고 하는 것이다.
‘그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이 마음이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진 것과 아직 끊어지지 않은 것을 분별할 수 없다’고 함은, 이른바 모든 번뇌에 얽매인 보특가라의 모든 무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끊어야 할 것이 아닌 것을 반연하며, 이미 욕계의 탐심을 여의었고 아직 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한 이로서 고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끊어야 할 것이 아닌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이미 색계의 탐심을 여읜 자로서 고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끊어야 할 것이 아닌 것을 반연하고, 고류지는 이미 생겼으나 집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끊어야 할 것이 아닌 것을 반연하며, 집류지는 이미 생겼으나 멸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무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끊어야 할 것이 아닌 것을 반연하며, 멸류지는 이미 생겼으나 도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끊어야 할 것이 아닌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만일 견이 원만한 세존의 제자라면, 아직 무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했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끊어야 할 것이 아닌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이것을 일컬어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이 마음이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진 것과 아직 끊어지지 않은 것을 분별할 수가 없다’고 하는 것이다. “가령 반연하는 것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 그 자체도 아직 끊어지지 않았는가?” “그렇다.”
025_0063_b_01L모든 무색계에 속한 유부무기의 마음[有覆無記心]은 만일 자체가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 반연하는 것도 아직 끊어지지 않았는가? 혹은 자체가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 반연하는 것도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 혹은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는데도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졌다. 혹은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졌거나 반연하는 것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 혹은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이 마음이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진 것과 아직 끊어지지 않은 것을 분별할 수가 없다.
‘그 자체가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반연하는 것도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고 함은, 이른바 모든 번뇌에 얽매인 보특가라의 모든 무색계에 속한 유부무기의 마음이 무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며, 이미 욕계의 탐심을 여의었고 아직 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한 이로서 고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유부무기의 마음이 무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이미 색계의 탐심을 여읜 이로서 고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유부무기의 마음이 무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는 것이요, 고류지는 이미 생겼으나 집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것으로서 견집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집ㆍ견멸ㆍ견도와 그리고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며, 견집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집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고, 견멸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멸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며, 견도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고, 수도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집류지는 이미 생겼으나 멸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것으로서 견멸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멸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고 견도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며 수도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만일 견이 원만한 세존의 제자라면 아직 무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했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수도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이것을 일컬어 ‘자체가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반연하는 것도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고 하는 것이다.
025_0063_c_01L‘그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는데도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졌다’고 함은, 이른바 고류지는 이미 생겼으나 집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것으로서 견집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고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니, 이것을 일컬어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는데도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졌다’고 하는 것이다.
‘그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졌거나 반연하는 것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고 함은, 이른바 고류지는 이미 생겼으나 집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것으로서 견집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고ㆍ견집ㆍ견멸ㆍ견도와 그리고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니, 이것을 일컬어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졌거나 반연하는 것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고 하는 것이다.
‘그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이 마음이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진 것과 아직 끊어지지 않은 것을 분별할 수가 없다’고 함은, 이른바 모든 번뇌에 얽매인 보특가라의 모든 무색계에 속한 유부무기의 마음이 끊어야 할 것이 아닌 것을 반연하는 것이요, 이미 욕계의 탐심을 여의었고 아직 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한 이로서 고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유부무기의 마음이 끊어야 할 것이 아닌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이미 색계의 탐심을 여읜 이로서 고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유부무기의 마음이 끊어야 할 것이 아닌 것을 반연하는 것이요, 고류지는 이미 생겼으나 집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유부무기의 마음이 끊어야 할 것이 아닌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집류지는 이미 생겼으나 멸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것으로서 견멸ㆍ견도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끊어야 할 것이 아닌 것을 반연하는 것이요, 멸류지는 이미 생겼으나 도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것으로서 견도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끊어야 할 것이 아닌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이것을 일컬어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이 마음이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진 것과 아직 끊어지지 않은 것을 분별할 수가 없다’고 하는 것이다.
025_0064_a_01L가령 반연하는 것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 그 자체도 아직 끊어지지 않았는가? 혹은 반연하는 것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그 자체도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 혹은 반연하는 것은 아직 끊어지지 않았는데도 그 자체는 이미 끊어졌다. 혹은 반연하는 것은 아직 끊어지지 않았거나 반연하는 것이 이미 끊어졌으면서 그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 혹은 반연하는 것은 아직 끊어지지 않았거나 반연하는 것이 이미 끊어졌고 그 자체도 이미 끊어졌다.
‘반연하는 것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그 자체도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고 함은, 이른바 모든 번뇌에 얽매인 보특가라의 모든 무색계에 속한 유부무기의 마음이 무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는 것이요 이미 욕계의 탐심을 여의었고 아직 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한 이로서 고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유부무기의 마음이 무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는 것이며, 이미 색계의 탐심을 여읜 이로서 고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유부무기의 마음이 무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고류지는 이미 생겼으나 집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것으로서 견집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집ㆍ견멸ㆍ견도와 그리고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고 견집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집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며, 견멸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멸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고 견도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며, 수도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집류지는 이미 생겼으나 멸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것으로서 견멸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멸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고 견도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며, 수도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025_0064_b_01L만일 견이 원만한 세존의 제자라면, 아직 무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견도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이것을 일컬어 ‘반연하는 것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그 자체도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고 하는 것이다.
‘반연하는 것은 아직 끊어지지 않았는데도 그 자체는 이미 끊어졌다’고 함은, 이른바 고류지는 이미 생겼으나 집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것으로서 견고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집ㆍ견멸ㆍ견도와 그리고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요, 집류지는 이미 생겼으나 멸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것으로서 견고ㆍ견집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멸ㆍ견도와 그리고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며, 멸류지는 이미 생겼으나 도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것으로서 견고ㆍ견집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도와 그리고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만일 견이 원만한 세존의 제자라면, 아직 무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했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것으로서 견도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끊어야 할 것이 아닌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이것을 일컬어 ‘반연하는 것은 아직 끊어지지 않았는데도 그 자체는 이미 끊어졌다’고 하는 것이다.
‘반연하는 것은 아직 끊어지지 않았거나 혹은 이미 끊어졌으면서 그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고 함은, 이른바 고류지는 이미 생겼으나 집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것으로서 견집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고ㆍ견집ㆍ견멸ㆍ견도와 그리고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니, 이것을 일컬어 ‘반연하는 것은 아직 끊어지지 않았거나 반연하는 것이 이미 끊어졌으면서 그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고 하는 것이다.
‘반연하는 것은 아직 끊어지지 않았거나, 반연하는 것이 이미 끊어졌으면서 그 자체도 이미 끊어졌다’고 함은, 이른바 고류지는 이미 생겼으나 집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것으로서 견고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고ㆍ견집ㆍ견멸ㆍ견도와 그리고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025_0064_c_01L집류지는 이미 생겼으나 멸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것으로서 견고ㆍ견집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고ㆍ견집ㆍ견멸ㆍ견도와 그리고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며, 멸류지는 이미 생겼으나 도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것으로서 견고ㆍ견집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고ㆍ견집ㆍ견멸ㆍ견도와 그리고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만일 견이 원만한 세존의 제자라면, 아직 무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것으로서 견도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도와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이것을 일컬어 ‘반연하는 것은 아직 끊어지지 않았거나 반연하는 것이 이미 끊어졌으면서 그 자체는 이미 끊어졌다’고 하는 것이다.
모든 무색계에 속한 무부무기의 마음[無覆無記心]은 만일 자체가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 반연하는 것도 아직 끊어지지 않았는가? 혹은 자체가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반연하는 것도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 혹은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는데도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졌다. 혹은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졌거나 반연하는 것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
‘그 자체가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반연하는 것도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고 함은, 이른바 모든 번뇌에 얽매인 보특가라의 모든 무색계에 속한 무부무기의 마음이 무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는 것이요, 이미 욕계의 탐심을 여의었고 아직 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한 이로서 고류지(苦類智)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무부무기의 마음이 무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는 것이며, 이미 색계의 탐심을 여읜 이로서 고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무부무기의 마음이 무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고류지는 이미 생겼으나 집류지(集類智)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무부무기의 마음이 견집(見集)ㆍ견멸(見滅)ㆍ견도(見道)와 그리고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요, 집류지는 이미 생겼으나 멸류지(滅類智)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무부무기의 마음이 견멸ㆍ견도와 그리고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며, 멸류지는 이미 생겼으나 도류지(道類智)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무부무기의 마음이 견도와 그리고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025_0065_a_01L만일 견이 원만한 세존의 제자라면, 아직 무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했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무부무기의 마음이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이것을 일컬어 ‘자체가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반연하는 것도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고 하는 것이다.
‘그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는데도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졌다’고 함은, 이른바 고류지는 이미 생겼으나 집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무부무기의 마음이 견고(見苦)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요, 집류지는 이미 생겼으나 멸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무부무기의 마음이 견고ㆍ견집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며, 멸류지는 이미 생겼으나 도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무부무기의 마음이 견고ㆍ견집ㆍ견멸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그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졌거나, 반연하는 것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고 함은, 이른바 고류지는 이미 생겼으나 집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무부무기의 마음이 견고ㆍ견집ㆍ견멸ㆍ견도와 그리고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요, 집류지는 이미 생겼으나 멸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무부무기의 마음이 견고ㆍ견집ㆍ견멸ㆍ견도와 그리고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며, 멸류지는 이미 생겼으나 도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무부무기의 마음이 견고ㆍ견집ㆍ견멸ㆍ견도와 그리고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만일 견이 원만한 세존의 제자라면, 아직 무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했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무부무기의 마음이 견도와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이것을 일컬어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졌거나, 반연하는 것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고 하는 것이다. “가령 반연하는 것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 그 자체도 아직 끊어지지 않았는가?”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