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대장경

025_0059_a_01L아비달마식신족론 제8권
025_0059_a_01L阿毘達磨識身足論卷第八


제바설마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025_0059_a_02L提婆設摩阿羅漢造
三藏法師玄奘奉 詔譯


4. 소연연온 ③
025_0059_a_04L所緣緣蘊第四之三

“모든 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善心]은 만일 자체[體]가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 반연하는 것도 아직 끊어지지 않았는가? 혹은 자체가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반연하는 것도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 혹은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는데도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졌다. 혹은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졌거나, 반연하는 것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 혹은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고 이 마음이 반연하는 것이 이미 끊어진 것과 아직 끊어지지 않은 것을 분별할 수 없다.
025_0059_a_05L諸色界繫善心若體未斷所緣未斷或體未斷所緣未斷或體未斷所緣已斷或體未斷所緣已斷及所緣未斷或體未斷不可分別此心所緣已斷未斷
‘그 자체가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반연하는 것도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고 함은, 모든 번뇌에 얽매인 보특가라의 모든 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욕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고 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고 무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며, 욕계에 속한 것ㆍ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며, 욕계에 속한 것ㆍ무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며, 색계에 속한 것ㆍ무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며, 욕계에 속한 것ㆍ색계에 속한 것ㆍ무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025_0059_a_10L其體未斷所緣未斷者諸具縛補特伽羅諸色界繫善心欲界繫緣色界繫緣無色界繫緣欲界繫色界繫緣欲界繫無色界繫色界繫無色界繫緣欲界繫色界繫無色界繫
이미 욕계의 탐심을 여의고 아직 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한 이로서 고류지(苦類智)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고 무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며 색계에 속한 것ㆍ무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025_0059_a_15L已離欲界貪未離色界貪類智未生諸色界繫善心緣色界繫緣無色界繫緣色界繫無色界繫
아직 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한 이로서 고류지는 이미 생겼으나 집류지(集類智)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견집ㆍ견멸ㆍ견도와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고 집류지는 이미 생겼으면서도 멸류지(滅類智)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견멸ㆍ견도와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며 멸류지는 이미 생겼으면서도 도류지(道類智)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견도와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025_0059_a_17L離色界貪苦類智已生集類智未生諸色界繫善心緣見集滅道及修所集類智已生滅類智未生諸色界繫善心緣見滅道及修所斷滅類智已生道類智未生諸色界繫善心見道及修所斷
025_0059_b_01L만일 견이 원만한 세존의 제자라면, 아직 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했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이것을 일컬어 ‘자체가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반연하는 것도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고 하는 것이다.
025_0059_b_01L若見圓滿世尊弟子未離色界貪諸色界繫善心緣修所是名體未斷所緣未斷
‘그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는데도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졌다’고 함은, 이미 욕계의 탐심을 여의었고 아직 색계의 탐심은 여의지 못한 이로서 고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은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욕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며 아직 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한 이로서 고류지는 이미 생겼으면서도 집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은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견고(見苦)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025_0059_b_03L其體未斷所緣已斷者謂已離欲界貪未離色界貪苦類智未生諸色界繫善心欲界繫未離色界貪苦類智已生類智未生諸色界繫善心緣見苦所
집류지는 이미 생겼으면서도 멸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견고ㆍ견집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고 멸류지는 이미 생겼으면서도 도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견고ㆍ견집ㆍ견멸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만일 견이 원만한 세존의 제자라면 아직 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했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견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이것을 일컬어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는데도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졌다’고 하는 것이다.
025_0059_b_08L集類智已生滅類智未生諸色界繫善心緣見苦集所斷滅類智已生道類智未生諸色界繫善心緣見苦集滅所斷若見圓滿世尊弟子未離色界貪諸色界繫善心緣見所斷名體未斷所緣已斷
‘그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졌거나, 반연하는 것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고 함은, 이미 욕계의 탐심을 여의었으나 아직 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한 이로서 모든 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욕계에 속한 것ㆍ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고 욕계에 속한 것ㆍ무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며 욕계에 속한 것ㆍ색계에 속한 것ㆍ무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는 것을 말한다.
025_0059_b_13L其體未斷所緣已斷及所緣未斷者謂已離欲界貪未離色界貪諸色界繫善心緣欲界繫色界繫緣欲界繫無色界繫緣欲界繫色界繫無色界繫
아직 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한 이로서 고류지는 이미 생겼으면서도 집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견고ㆍ견집ㆍ견멸ㆍ견도와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고, 집류지는 이미 생겼으면서도 멸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견고ㆍ견집ㆍ견멸ㆍ견도와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며, 멸류지는 이미 생겼으면서도 도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견고ㆍ견집ㆍ견멸ㆍ견도와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025_0059_b_17L未離色界貪苦類智已生集類智未生諸色界繫善心緣見苦集滅道及修所斷集類智已生滅類智未生諸色界繫善心緣見苦集滅道及修所斷滅類智已道類智未生諸色界繫善心緣見苦集滅道及修所斷
025_0059_c_01L만일 견이 원만한 세존의 제자라면 아직 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했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견도와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이것을 일컬어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반연하는 것이 이미 끊어졌거나 반연하는 것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고 하는 것이다.
025_0059_b_23L若見圓滿世尊弟子未離色界貪諸色界繫善心見修所斷是名體未斷所緣已斷及所緣未斷
‘그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고 이 마음이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진 것과 아직 끊어지지 않은 것을 분별할 수 없다’고 함은, 모든 번뇌에 얽매인 보특가라의 모든 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끊어야 할 것이 아닌 것[非所斷]을 반연하는 것을 말한다.
025_0059_c_03L其體未斷不可分別此心所緣已斷未斷者謂諸具縛補特伽諸色界繫善心緣非所斷
이미 욕계의 탐심을 여의었고 아직 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한 이로서 고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끊어야 할 것이 아닌 것을 반연하고 아직 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한 이로서 고류지는 이미 생겼으면서도 집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끊어야 할 것이 아닌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025_0059_c_05L已離欲界貪未離色界貪苦類智未生諸色界繫善心緣非所斷未離色界貪類智已生集類智未生諸色界繫善緣非所斷
집류지는 이미 생겼으면서도 멸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끊어야 할 것이 아닌 것을 반연하며, 멸류지는 이미 생겼으면서도 도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끊어야 할 것이 아닌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025_0059_c_09L集類智已生滅類智未諸色界繫善心緣非所斷滅類智已生道類智未生諸色界繫善心非所斷
만일 견이 원만한 세존의 제자라면, 아직 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했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반연할 것이 아닌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이것을 일컬어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고 이 마음이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진 것과 아직 끊어지지 않은 것을 분별할 수 없다’고 하는 것이다.
025_0059_c_12L若見圓滿世尊弟子未離色界貪諸色界繫善心緣非所斷是名體未斷不可分別此心所緣已斷未
가령 반연하는 것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 그 자체도 아직 끊어지지 않았는가? 혹은 반연하는 것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그 자체도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 혹은 반연하는 것은 아직 끊어지지 않았는데도 그 자체는 이미 끊어졌다. 혹은 반연하는 것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거나 반연하는 것이 이미 끊어졌으면서 그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 혹은 반연하는 것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거나 반연하는 것이 이미 끊어졌으면서 그 자체도 이미 끊어졌다.
025_0059_c_15L設所緣未斷其體未斷耶或所緣未斷其體未斷或所緣未斷其體已或所緣未斷及所緣已斷其體未或所緣未斷及所緣已斷其體已
‘반연하는 것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 그 자체도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고 함은, 모든 번뇌에 얽매인 보특가라의 모든 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욕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고 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고 무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며, 욕계에 속한 것ㆍ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고 욕계에 속한 것ㆍ무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며, 색계에 속한 것ㆍ무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고 욕계에 속한 것ㆍ색계에 속한 것ㆍ무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025_0059_c_19L所緣未斷其體未斷者謂諸具縛補特伽羅諸色界繫善心緣欲界緣色界繫緣無色界繫緣欲界繫色界繫緣欲界繫無色界繫緣色界繫無色界繫緣欲界繫色界繫無色界繫
025_0060_a_01L이미 욕계의 탐심을 여의었으면서 아직 색계의 탐심은 여의지 못한 이로서 고류지(苦類智)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고 무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며 색계에 속한 것ㆍ무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아직 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한 이로서 고류지는 이미 생겼으면서도 집류지(集類智)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견집ㆍ견멸ㆍ견도와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025_0060_a_01L已離欲界貪未離色界貪苦類智未生諸色界繫善心緣色界繫無色界繫緣色界繫無色界繫未離色界貪苦類智已生集類智未生色界繫善心緣見集滅道及修所斷
집류지는 이미 생겼으면서도 멸류지(滅類智)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견멸ㆍ견도와 그리고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며, 멸류지는 이미 생겼으면서도 도류지(道類智)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견도와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025_0060_a_05L集類智已生滅類智未生諸色界繫善心緣見滅道及修所斷滅類智已道類智未生諸色界繫善心緣見道及修所斷
만일 견이 원만한 세존의 제자라면 아직 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했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이것을 일컬어 ‘반연하는 것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그 자체도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고 하는 것이다.
025_0060_a_09L若見圓滿世尊弟子離色界貪諸色界繫善心緣修所斷是名所緣未斷其體未斷
‘반연하는 것은 아직 끊어지지 않았는데도 그 자체는 이미 끊어졌다’고 함은, 이미 색계의 탐심을 여읜 이로서 고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무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는 것이니, 이것을 일컬어 ‘반연하는 것은 아직 끊어지지 않았는데도 그 자체는 이미 끊어졌다’고 하는 것이다.
025_0060_a_11L所緣未斷其體已斷者謂已離色界貪苦類智未生諸色界繫善心緣無色界繫名所緣未斷其體已斷
‘반연하는 것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거나 반연하는 것이 이미 끊어졌으면서 그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고 함은, 이른바 이미 욕계의 탐심을 여의었고 아직 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한 이의 모든 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욕계에 속한 것ㆍ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고 욕계에 속한 것ㆍ무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며 욕계에 속한 것ㆍ색계에 속한 것ㆍ무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025_0060_a_14L所緣未斷及所緣已斷其體未斷者謂已離欲界未離色界貪諸色界繫善心緣欲界繫色界繫緣欲界繫無色界繫欲界繫色界繫無色界繫
아직 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한 이로서 고류지는 이미 생겼으면서도 집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의 모든 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견고(見苦)ㆍ견집(見集)ㆍ견멸(見滅)ㆍ견도(見道)와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025_0060_a_18L未離色界苦類智已生集類智未生色界繫善心緣見苦集滅道及修所斷
집류지는 이미 생겼으면서도 멸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견고ㆍ견집ㆍ견멸ㆍ견도와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025_0060_a_20L類智已生滅類智未生諸色界繫善緣見苦集滅道及修所斷滅類智已生道類智未生諸色界繫善心見苦集滅道及修所斷
025_0060_b_01L만일 견이 원만한 세존의 제자라면 아직 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했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견도와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이것을 일컬어 ‘반연하는 것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거나 반연하는 것이 이미 끊어졌으면서 그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고 하는 것이다.
025_0060_b_01L若見圓滿世尊弟子未離色界貪諸色界繫善心緣見修所斷是名所緣未斷及所緣已斷其體未斷
‘반연하는 것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거나 반연하는 것이 이미 끊어졌으면서 그 자체도 이미 끊어졌다’고 함은, 이미 색계의 탐심을 여의었고 아직 무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한 이의 모든 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욕계에 속한 것ㆍ무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고 색계에 속한 것ㆍ무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며 욕계에 속한 것ㆍ색계에 속한 것ㆍ무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는 것이니, 이것을 일컬어 ‘반연하는 것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거나 반연하는 것이 이미 끊어졌으면서 그 자체도 이미 끊어졌다’고 하는 것이다.
025_0060_b_04L所緣未斷及所緣已斷其體已斷者謂已離色界貪未離無色界貪諸色界繫善心緣欲界繫無色界繫緣色界繫無色界繫緣欲界繫色界繫無色界繫是名所緣未斷及所緣已斷其體已斷
모든 색계에 속한 유부무기의 마음[有覆無記心]이 만일 자체가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 반연하는 것도 아직 끊어지지 않았는가? 혹은 자체가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반연하는 것도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 혹은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는데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졌다. 혹은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졌거나 반연하는 것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 혹은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이 마음이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진 것과 아직 끊어지지 않은 것을 분별할 수가 없다.
025_0060_b_09L諸色界繫有覆無記心若體未斷所緣未斷耶或體未斷所緣未斷或體未斷所緣已斷或體未斷所緣已斷及所緣未或體未斷不可分別此心所緣已斷未斷
‘그 자체가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반연하는 것도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고 함은, 이른바 모든 번뇌에 얽매인 보특가라의 모든 색계에 속한 유부무기의 마음이 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고 무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며 색계에 속한 것ㆍ무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025_0060_b_14L其體未斷所緣未斷者謂諸具縛補特伽羅諸色界繫有覆無記緣色界繫緣無色界繫緣色界繫無色界繫
이미 욕계의 탐심을 여의었고 아직 색계의 탐심은 여의지 못한 이로서 고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유부무기의 마음이 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고 무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며 색계에 속한 것ㆍ무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025_0060_b_17L已離欲界貪未離色界貪苦類智未生諸色界繫有覆無記心緣色界繫緣無色界繫緣色界繫無色界繫
025_0060_c_01L아직 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한 이로서 고류지는 이미 생겼으면서도 집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것으로서 견집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집ㆍ견멸ㆍ견도와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고, 견집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집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며, 견멸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멸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고, 견도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며, 수도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025_0060_b_20L未離色界貪苦類智已生類智未生諸色界繫見集所斷有覆無記心緣見集滅道及修所斷見集所斷有覆無記心緣見集所斷見滅所斷有覆無記心緣見滅所斷見道所斷有覆無記心緣見道所斷修所斷有覆無記心緣修所斷
집류지는 이미 생겼으면서 멸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것으로서 견멸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멸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고, 견도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며, 수도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025_0060_c_03L集類智已滅類智未生諸色界繫見滅所斷有覆無記心緣見滅所斷見道所斷有覆無記心緣見道所斷修所斷有覆無記心緣修所斷
멸류지는 이미 생겼으면서도 도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것으로서 견도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고, 수도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025_0060_c_07L滅類智已生類智未生諸色界繫見道所斷有覆無記心緣見道所斷修所斷有覆無記心緣修所斷
만일 견(見)이 원만한 세존의 제자라면 아직 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수도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이것을 일컬어 ‘자체가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반연하는 것도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고 하는 것이다.
025_0060_c_10L若見圓滿世尊弟子未離色界貪諸色界繫修所斷有覆無記心緣修所斷是名體未斷所緣未斷
‘그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는데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졌다’고 함은, 아직 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한 이로서 고류지는 이미 생겼으면서도 집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것으로서 견집(見集)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고(見苦)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니, 이것을 일컬어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는데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졌다’고 하는 것이다.
025_0060_c_13L其體未斷所緣已斷者謂未離色界貪苦類智已生集類智未生色界繫見集所斷有覆無記心緣見苦所斷是名體未斷所緣已斷
‘그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졌거나 반연하는 것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고 함은, 이른바 아직 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한 이로서 고류지는 이미 생겼으면서 집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것으로서 견집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고ㆍ견집ㆍ견멸ㆍ견도와 그리고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니 이것을 일컬어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졌거나 반연하는 것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고 하는 것이다.
025_0060_c_16L其體未斷所緣已斷及所緣未斷者謂未離色界貪苦類智已生集類智未生諸色界繫見集所斷有覆無記心見苦集滅道及修所斷是名體未斷所緣已斷及所緣未斷
025_0061_a_01L‘그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이 마음이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진 것과 아직 끊어지지 않은 것을 분별할 수가 없다’고 함은, 모든 번뇌에 얽매인 보특가라의 모든 색계에 속한 유부무기의 마음이 끊어야 할 것이 아닌 것을 반연하고 이미 욕계의 탐심은 여의었으나 아직 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한 이로서 고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유부무기의 마음이 끊어야 할 것이 아닌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025_0060_c_21L其體未斷不可分別此心所緣已斷未斷者謂諸具縛補特伽羅諸色界繫有覆無記緣非所斷已離欲界貪未離色界苦類智未生諸色界繫有覆無記緣非所斷
아직 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한 이로서 고류지는 이미 생겼으면서도 집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유부무기의 마음이 끊어야 할 것이 아닌 것을 반연하고, 집류지는 이미 생겼으면서도 멸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것으로서 견멸ㆍ견도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끊어야 할 것이 아닌 것을 반연하며, 멸류지는 이미 생겼으면서도 도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것으로서 견도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끊어야 할 것이 아닌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이것을 일컬어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이 마음이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진 것과 아직 끊어지지 않은 것을 분별할 수가 없다’고 하는 것이다.
025_0061_a_03L未離色界貪苦類智已集類智未生諸色界繫有覆無記緣非所斷集類智已生滅類智未諸色界繫見滅道所斷有覆無記緣非所斷滅類智已生道類智未諸色界繫見道所斷有覆無記心緣非所斷是名體未斷不可分別此心所緣已斷未斷
만일 반연하는 것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 그 자체도 아직 끊어지지 않았는가? 혹은 반연하는 것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그 자체도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 혹은 반연하는 것은 아직 끊어지지 않았는데도 그 자체는 이미 끊어졌다. 혹은 반연하는 것은 아직 끊어지지 않았거나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졌으면서 그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 혹은 반연하는 것은 아직 끊어지지 않았거나 반연하는 것이 이미 끊어졌으면서 그 자체도 이미 끊어졌다.
025_0061_a_10L設所緣未斷其體未斷耶或所緣未斷其體未斷或所緣未斷其體已斷或所緣未斷及所緣已斷其體未斷或所緣未斷及所緣已斷
‘반연하는 것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그 자체도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고 함은, 모든 번뇌에 얽매인 보특가라의 모든 색계에 속한 유부무기의 마음이 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고 무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고 색계에 속한 것ㆍ무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며 이미 욕계의 탐심을 여의었고 아직 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한 이로서 고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의 모든 색계에 속한 유부무기의 마음이 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고 무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고 색계에 속한 것ㆍ무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025_0061_a_14L其體已斷所緣未斷其體未斷謂諸具縛補特伽羅諸色界繫有覆無記心緣色界繫緣無色界繫色界繫無色界繫已離欲界貪未離色界貪苦類智未生諸色界繫有覆無記心緣色界繫緣無色界繫緣色界繫無色界繫
025_0061_b_01L아직 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한 이로서 고류지는 이미 생겼으면서도 집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의 모든 색계에 속한 것으로서 견집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집ㆍ견멸ㆍ견도와 그리고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고, 견집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집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며, 견멸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멸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고, 견도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며, 수도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025_0061_a_20L未離色界貪苦類智已生集類智未生諸色界繫見集所斷有覆無記心緣見集滅道及修所見集所斷有覆無記心緣見集所見滅所斷有覆無記心緣見滅所見道所斷有覆無記心緣見道所修所斷有覆無記心緣修所斷
집류지는 이미 생겼으면서도 멸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의 모든 색계에 속한 것으로서 견멸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멸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고, 견도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며, 수도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025_0061_b_03L類智已生滅類智未生諸色界繫見滅所斷有覆無記心緣見滅所斷見道所斷有覆無記心緣見道所斷所斷有覆無記心緣修所斷
멸류지는 이미 생겼으면서도 도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의 모든 색계에 속한 것으로서 견도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고 수도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025_0061_b_07L滅類智已生道類智未生諸色界繫見道所斷有覆無記心緣見道所斷修所斷有覆無記心緣修所斷
만일 견이 원만한 세존의 제자라면, 아직 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했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수도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이것을 일컬어 ‘반연하는 것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그 자체도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고 하는 것이다.
025_0061_b_10L若見圓滿世尊弟子未離色界貪諸色界繫修所斷有覆無記心緣修所斷是名所緣未斷其體未斷
‘반연하는 것은 아직 끊어지지 않았는데도 그 자체는 이미 끊어졌다’고 함은, 아직 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한 이로서 고류지는 이미 생겼으면서도 집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것으로서 견고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집ㆍ견멸ㆍ견도와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025_0061_b_13L所緣未斷其體已斷謂未離色界貪苦類智已生集類智未生諸色界繫見苦所斷有覆無記心緣見集滅道及修所斷
집류지는 이미 생겼으면서도 멸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것으로서 견고ㆍ견집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멸ㆍ견도와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며 멸류지는 이미 생겼으면서도 도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것으로서 견고ㆍ견집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도와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025_0061_b_16L集類智已生滅類智未生諸色界繫見苦集所斷有覆無記心緣見滅道及修所滅類智已生道類智未生諸色界繫見苦集所斷有覆無記心緣見道及修所斷
025_0061_c_01L만일 견이 원만한 세존의 제자라면 아직 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했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것으로서 견도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며 이미 색계의 탐심을 여의었고 아직 무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한 이로서 고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유부무기의 마음이 무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이것을 일컬어 ‘반연하는 것은 아직 끊어지지 않았는데도 그 자체는 이미 끊어졌다’고 하는 것이다.
025_0061_b_21L若見圓滿世尊弟子未離色界貪諸色界繫見所斷有覆無記緣修所斷已離色界貪未離無色界貪苦類智未生諸色界繫有覆無記心緣無色界繫是名所緣未斷其體已斷
‘반연하는 것은 아직 끊어지지 않았거나 반연하는 것이 이미 끊어졌으면서 그 자체도 이미 끊어졌다’고 함은, 이른바 아직 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한 이로서 고류지는 이미 생겼으면서도 집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의 모든 색계에 속한 것으로서 견집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고ㆍ견집ㆍ견멸ㆍ견도와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니, 이것을 일컬어 ‘반연하는 것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거나 이미 끊어졌으면서 그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고 하는 것이다.
025_0061_c_03L所緣未斷及所緣已斷其體未斷者謂未離色界貪苦類智已生集類智未生諸色界繫見集所斷有覆無記心緣見苦集滅道及修所斷是名所緣未斷及所緣已斷其體未
‘반연하는 것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거나 반연하는 것이 이미 끊어졌으면서 그 자체도 이미 끊어졌다’고 함은, 이른바 아직 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한 이로서 고류지는 이미 생겼으면서도 집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것으로서 견고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고ㆍ견집ㆍ견멸ㆍ견도와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며, 집류지는 이미 생겼으면서도 멸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것으로서 견고ㆍ견집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고ㆍ견집ㆍ견멸ㆍ견도와 그리고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며, 멸류지는 이미 생겼으면서도 도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것으로서 견고ㆍ견집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고ㆍ견집ㆍ견멸ㆍ견도와 그리고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025_0061_c_08L所緣未斷及所緣已斷其體已斷謂未離色界貪苦類智已生集類智未生諸色界繫見苦所斷有覆無記心緣見苦集滅道及修所斷集類智已生滅類智未生諸色界繫見苦集所斷有覆無記心緣見苦集滅道及修所斷滅類智已生道類智未生諸色界繫見苦集所斷有覆無記心緣見苦集滅道及修所斷
만일 견이 원만한 세존의 제자라면, 아직 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했을 때에 모든 색계의 견도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도와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며 이미 색계의 탐심을 여의었고 아직 무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했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것으로서 견도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색계에 속한 것ㆍ무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이것을 일컬어 ‘반연하는 것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거나 반연하는 것이 이미 끊어졌으면서 그 자체도 이미 끊어졌다’고 하는 것이다.
025_0061_c_16L若見圓滿世尊弟子未離色界貪諸色界繫見所斷有覆無記心緣見修所斷已離色界貪未離無色界貪諸色界繫有覆無記心緣色界繫無色界繫是名所緣未斷及所緣已斷其體已斷
025_0062_a_01L모든 색계에 속한 무부무기의 마음[無覆無記心]은 만일 자체가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 반연하는 것도 아직 끊어지지 않았는가? 혹은 자체가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반연하는 것도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 혹은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는데도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졌다. 혹은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졌거나 반연하는 것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
025_0061_c_21L色界繫無覆無記心若體未斷所緣未斷耶或體未斷所緣未斷或體未斷所緣已斷或體未斷所緣已斷及所緣未斷
‘그 자체가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반연하는 것도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고 함은, 이른바 모든 번뇌에 얽매인 보특가라의 모든 색계에 속한 무부무기의 마음이 욕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고 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며 이미 욕계의 탐심을 여의었고 아직 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한 이로서 고류지(苦類智)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무부무기의 마음이 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025_0062_a_02L其體未斷所緣未斷者諸具縛補特伽羅諸色界繫無覆無記心緣欲界繫緣色界繫已離欲界未離色界貪苦類智未生諸色界繫無覆無記心緣色界繫
아직 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한 이로서 고류지는 이미 생겼으면서 집류지(集類智)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무부무기의 마음이 견집(見集)ㆍ견멸(見滅)ㆍ견도(見道)와 그리고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고, 집류지는 이미 생겼으면서도 멸류지(滅類智)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무부무기의 마음이 견멸ㆍ견도와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며, 멸류지는 이미 생겼으면서도 도류지(道類智)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무부무기의 마음이 견도와 그리고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025_0062_a_06L未離色界苦類智已生集類智未生諸色界繫無覆無記心緣見集滅道及修所集類智已生滅類智未生諸色界繫無覆無記心緣見滅道及修所斷滅類智已生道類智未生諸色界繫無覆無記心緣見道及修所斷
만일 견이 원만한 세존의 제자라면 아직 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했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무부무기의 마음이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이것을 일컬어 ‘자체가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반연하는 것도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고 하는 것이다.
025_0062_a_12L若見圓滿世尊弟子未離色界貪諸色界繫無覆無記心緣修所斷是名體未斷所緣未斷
‘그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는데도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졌다’고 함은, 이른바 이미 욕계의 탐심을 여의었고 아직 색계의 탐심은 여의지 못한 이로서 고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무부무기의 마음이 욕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며, 아직 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한 이로서 고류지는 이미 생겼으면서도 집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무부무기의 마음이 견고(見苦)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025_0062_a_15L其體未斷所緣已斷者謂已離欲界貪未離色界貪苦類智未諸色界繫無覆無記心緣欲界繫離色界貪苦類智已生集類智未生色界繫無覆無記心緣見苦所斷
집류지는 이미 생겼으면서도 멸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무부무기의 마음이 견고와 견집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며, 멸류지는 이미 생겼으면서도 도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무부무기의 마음이 견고ㆍ견집ㆍ견멸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025_0062_a_19L集類智已生滅類智未生諸色界繫無覆無記心緣見苦集所斷滅類智已生類智未生諸色界繫無覆無記心見苦集滅所斷
025_0062_b_01L만일 견이 원만한 세존의 제자라면, 아직 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했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무부무기의 마음이 견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이것을 일컬어 ‘그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는데도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졌다’고 하는 것이다.
025_0062_a_23L若見圓滿世尊弟子未離色界貪諸色界繫無覆無記心緣見所斷是名體未斷所緣已斷
‘그 자체가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졌거나 반연하는 것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고 함은, 이른바 아직 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한 이로서 고류지는 이미 생겼으면서도 집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무부무기의 마음이 견고ㆍ견집ㆍ견멸ㆍ견도와 그리고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025_0062_b_02L體未斷所緣已斷及所緣未斷者未離色界貪苦類智已生集類智未諸色界繫無覆無記心緣見苦集滅道及修所斷
집류지는 이미 생겼으면서도 멸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무부무기의 마음이 견고ㆍ견집ㆍ견멸ㆍ견도와 그리고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며, 멸류지는 이미 생겼으면서도 도류지가 아직 생기지 못했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무부무기의 마음이 견고ㆍ견집ㆍ견멸ㆍ견도와 그리고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025_0062_b_06L集類智已生滅類智未生諸色界繫無覆無記心緣見苦集滅道及修所斷滅類智已生道類智未生諸色界繫無覆無記心緣見苦集滅道及修所斷
만일 견이 원만한 세존의 제자라면 아직 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했을 때에 모든 색계에 속한 무부무기의 마음이 견도와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이것을 일컬어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졌거나 반연하는 것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고 하는 것이다.
“가령 반연하는 것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 그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는가?”
“그렇다.”
025_0062_b_10L若見圓滿世尊弟子未離色界貪諸色界繫無覆無記心緣見修所斷是名體未斷所緣已斷及所緣未斷設所緣未斷其體未斷耶如是
모든 무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善心]은 만일 자체[體]가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 반연하는 것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는가? 혹은 자체가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반연하는 것도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 혹은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는데도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졌다. 혹은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졌거나 반연하는 것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 혹은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이 마음이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진 것과 아직 끊어지지 않은 것을 분별할 수가 없다.
025_0062_b_14L諸無色界繫善心若體未斷所緣未斷耶或體未斷所緣未斷或體未斷所緣已斷或體未斷所緣已斷及所緣未斷或體未斷不可分別此心所緣已斷未斷
‘그 자체가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반연하는 것도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고 함은, 이른바 모든 번뇌에 얽매인 보특가라의 모든 무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고 무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며, 이미 욕계의 탐심을 여의었고 아직 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한 이로서 고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고 무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025_0062_b_19L其體未斷所緣未斷者諸具縛補特伽羅諸無色界繫善心緣色界繫緣無色界繫已離欲界貪未離色界貪苦類智未生諸無色界繫善心緣色界繫緣無色界繫
025_0062_c_01L이미 색계의 탐심을 여읜 이로서 고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무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고, 고류지는 이미 생겼으면서도 집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견집ㆍ견멸ㆍ견도와 그리고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며, 집류지는 이미 생겼으면서도 멸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견멸ㆍ견도와 그리고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고, 멸류지는 이미 생겼으나 도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견도와 그리고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025_0062_b_23L已離色界貪苦類智未生諸無色界繫善緣無色界繫苦類智已生集類智未生諸無色繫善心緣見集滅道及修所斷集類智已生滅類智未生無色界繫善心緣見滅道及修所斷類智已生道類智未生諸無色界繫善心緣見道及修所斷
만일 견이 원만한 세존의 제자라면 아직 무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했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이것을 일컬어 ‘자체가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반연하는 것도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고 하는 것이다.
025_0062_c_07L若見圓滿世尊弟子未離無色界貪諸無色界繫善心緣修所斷是名體未斷所緣未
‘그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는데도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졌다’고 함은, 이른바 이미 색계의 탐심을 여읜 이로서 고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고, 고류지는 이미 생겼으나 집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견고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며, 집류지는 이미 생겼으나 멸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견고ㆍ견집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고 멸류지는 이미 생겼으나 도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견고ㆍ견집ㆍ견멸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025_0062_c_10L其體未斷所緣已斷者謂已離色界貪苦類智未生諸無色界繫善心緣色界繫苦類智已生集類智未生諸無色界繫善心緣見苦所斷集類智已生滅類智未生諸無色界繫善緣見苦集所斷滅類智已生道類智未生諸無色界繫善心緣見苦集滅所斷
만일 견이 원만한 세존의 제자라면 아직 무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했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견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이것을 일컬어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는데도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졌다’고 하는 것이다.
025_0062_c_17L若見圓滿世尊弟子未離無色界貪諸無色界繫善心緣見所斷是名體未斷所緣未斷
025_0063_a_01L‘그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졌거나, 반연하는 것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고 함은, 이른바 고류지는 이미 생겼으나 집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견고ㆍ견집ㆍ견멸ㆍ견도와 그리고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고 집류지는 이미 생겼으나 멸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견고ㆍ견집ㆍ견멸ㆍ견도와 그리고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며, 멸류지는 이미 생겼으나 도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견고ㆍ견집ㆍ견멸ㆍ견도와 그리고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025_0062_c_19L其體未斷所緣已斷及所緣未斷者謂苦類智已集類智未生諸無色界繫善心見苦集滅道及修所斷集類智已生滅類智未生諸無色界繫善心緣見苦集滅道及修所斷滅類智已生類智未生諸無色界繫善心緣見苦集滅道及修所斷
만일 견이 원만한 세존의 제자라면 아직 무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했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견도와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이것을 일컬어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졌거나, 반연하는 것이 이미 끊어졌다’고 하는 것이다.
025_0063_a_03L若見圓滿世尊弟未離無色界貪諸無色界繫善心緣見修所斷是名體未斷所緣已斷及所緣未斷
‘그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이 마음이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진 것과 아직 끊어지지 않은 것을 분별할 수 없다’고 함은, 이른바 모든 번뇌에 얽매인 보특가라의 모든 무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끊어야 할 것이 아닌 것을 반연하며, 이미 욕계의 탐심을 여의었고 아직 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한 이로서 고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끊어야 할 것이 아닌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025_0063_a_06L其體未斷不可分別此心所緣已斷未斷者謂諸具縛補特伽羅諸無色界繫善心緣非所斷離欲界貪未離色界貪苦類智未生諸無色界繫善心緣非所斷
이미 색계의 탐심을 여읜 자로서 고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끊어야 할 것이 아닌 것을 반연하고, 고류지는 이미 생겼으나 집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끊어야 할 것이 아닌 것을 반연하며, 집류지는 이미 생겼으나 멸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무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끊어야 할 것이 아닌 것을 반연하며, 멸류지는 이미 생겼으나 도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끊어야 할 것이 아닌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025_0063_a_10L已離色界貪苦類智未生諸無色界繫善心緣非所斷苦類智已生集類智未生諸無色繫善心緣非所斷集類智已滅類智未生諸無色界繫善心非所斷滅類智已生道類智未生無色界繫善心緣非所斷
만일 견이 원만한 세존의 제자라면, 아직 무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했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착한 마음이 끊어야 할 것이 아닌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이것을 일컬어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이 마음이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진 것과 아직 끊어지지 않은 것을 분별할 수가 없다’고 하는 것이다.
“가령 반연하는 것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 그 자체도 아직 끊어지지 않았는가?”
“그렇다.”
025_0063_a_16L若見圓滿世尊弟子未離無色界貪諸無色界繫善心緣非所斷是名體未斷不可分別此心所緣已斷未斷設所緣未其體未斷耶如是
025_0063_b_01L모든 무색계에 속한 유부무기의 마음[有覆無記心]은 만일 자체가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 반연하는 것도 아직 끊어지지 않았는가? 혹은 자체가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 반연하는 것도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 혹은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는데도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졌다. 혹은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졌거나 반연하는 것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 혹은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이 마음이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진 것과 아직 끊어지지 않은 것을 분별할 수가 없다.
025_0063_a_20L諸無色界繫有覆無記心若體未斷所緣未斷耶或體未斷所緣未斷或體未斷所緣已斷或體未斷所緣已斷及所緣未或體未斷不可分別此心所緣已斷未斷
‘그 자체가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반연하는 것도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고 함은, 이른바 모든 번뇌에 얽매인 보특가라의 모든 무색계에 속한 유부무기의 마음이 무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며, 이미 욕계의 탐심을 여의었고 아직 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한 이로서 고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유부무기의 마음이 무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025_0063_b_02L其體未斷所緣未斷者謂諸具縛補特伽羅諸無色界繫有覆無記心緣無色界繫已離欲界貪未離色界貪苦類智未生諸無色界繫有覆無記心緣無色界繫
이미 색계의 탐심을 여읜 이로서 고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유부무기의 마음이 무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는 것이요, 고류지는 이미 생겼으나 집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것으로서 견집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집ㆍ견멸ㆍ견도와 그리고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며, 견집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집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고, 견멸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멸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며, 견도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고, 수도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025_0063_b_06L已離色界貪苦類智未生諸無色界繫有覆無記緣無色界繫苦類智已生集類智未生諸無色界繫見集所斷有覆無記心緣見集滅道及修所斷見集所斷有覆無記心緣見集所斷見滅所斷有覆無記心緣見滅所斷見道所斷有覆無記心緣見道所斷修所斷有覆無記心緣修所斷
집류지는 이미 생겼으나 멸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것으로서 견멸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멸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고 견도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며 수도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025_0063_b_14L集類智已生滅類智未生諸無色界繫見滅所斷有覆無記心緣見滅所斷見道所斷有覆無記心緣見道所斷修所斷有覆無記心緣修所斷
멸류지는 이미 생겼으나 도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것으로서 견도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고 수도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025_0063_b_18L滅類智已生類智未生諸無色界繫見道所斷有覆無記心緣見道所斷修所斷有覆無記心緣修所斷
만일 견이 원만한 세존의 제자라면 아직 무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했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수도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이것을 일컬어 ‘자체가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반연하는 것도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고 하는 것이다.
025_0063_b_21L若見圓滿世尊弟未離無色界貪諸無色界繫修所斷有覆無記心緣修所斷是名體未斷所緣未斷
025_0063_c_01L‘그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는데도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졌다’고 함은, 이른바 고류지는 이미 생겼으나 집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것으로서 견집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고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니, 이것을 일컬어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는데도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졌다’고 하는 것이다.
025_0063_c_01L其體未斷所緣已斷者謂苦類智已生集類智未生諸無色界繫見集所斷有覆無記心緣見苦所斷是名體未斷所緣已斷
‘그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졌거나 반연하는 것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고 함은, 이른바 고류지는 이미 생겼으나 집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것으로서 견집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고ㆍ견집ㆍ견멸ㆍ견도와 그리고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니, 이것을 일컬어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졌거나 반연하는 것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고 하는 것이다.
025_0063_c_04L其體未斷所緣已斷及所緣未斷者謂苦類智已生集類智未生諸無色界繫見集所斷有覆無記心緣見苦集滅道及修所斷是名體未斷所緣已斷及所緣未斷
‘그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이 마음이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진 것과 아직 끊어지지 않은 것을 분별할 수가 없다’고 함은, 이른바 모든 번뇌에 얽매인 보특가라의 모든 무색계에 속한 유부무기의 마음이 끊어야 할 것이 아닌 것을 반연하는 것이요, 이미 욕계의 탐심을 여의었고 아직 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한 이로서 고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유부무기의 마음이 끊어야 할 것이 아닌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025_0063_c_09L其體未斷不可分別此心所緣已斷未斷者謂諸具縛補特伽諸無色界繫有覆無記心緣非所已離欲界貪未離色界貪苦類智未生諸無色界繫有覆無記心緣非所斷
이미 색계의 탐심을 여읜 이로서 고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유부무기의 마음이 끊어야 할 것이 아닌 것을 반연하는 것이요, 고류지는 이미 생겼으나 집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유부무기의 마음이 끊어야 할 것이 아닌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025_0063_c_14L已離色界貪苦類智未生諸無色界繫有覆無記心緣非所斷苦類智已生集類智未生諸無色界繫有覆無記心緣非所斷
집류지는 이미 생겼으나 멸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것으로서 견멸ㆍ견도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끊어야 할 것이 아닌 것을 반연하는 것이요, 멸류지는 이미 생겼으나 도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것으로서 견도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끊어야 할 것이 아닌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이것을 일컬어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이 마음이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진 것과 아직 끊어지지 않은 것을 분별할 수가 없다’고 하는 것이다.
025_0063_c_17L集類智已生類智未生諸無色界繫見滅道所斷有覆無記心緣非所斷滅類智已生道類智未生諸無色界繫見道所斷有覆無記心緣非所斷是名體未斷不可分別此心所緣已斷未斷
025_0064_a_01L가령 반연하는 것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 그 자체도 아직 끊어지지 않았는가? 혹은 반연하는 것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그 자체도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 혹은 반연하는 것은 아직 끊어지지 않았는데도 그 자체는 이미 끊어졌다. 혹은 반연하는 것은 아직 끊어지지 않았거나 반연하는 것이 이미 끊어졌으면서 그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 혹은 반연하는 것은 아직 끊어지지 않았거나 반연하는 것이 이미 끊어졌고 그 자체도 이미 끊어졌다.
025_0063_c_22L設所緣未斷其體未斷耶或所緣未斷其體未斷或所緣未斷其體已斷或所緣未斷及所緣已斷其體未斷或所緣未斷及所緣已斷其體已斷
‘반연하는 것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그 자체도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고 함은, 이른바 모든 번뇌에 얽매인 보특가라의 모든 무색계에 속한 유부무기의 마음이 무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는 것이요 이미 욕계의 탐심을 여의었고 아직 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한 이로서 고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유부무기의 마음이 무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는 것이며, 이미 색계의 탐심을 여읜 이로서 고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유부무기의 마음이 무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025_0064_a_03L所緣未斷其體未斷者謂諸具縛補特伽諸無色界繫有覆無記心緣無色界繫已離欲界貪未離色界貪苦類智未生諸無色界繫有覆無記心無色界繫已離色界貪苦類智未生諸無色界繫有覆無記心緣無色界
고류지는 이미 생겼으나 집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것으로서 견집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집ㆍ견멸ㆍ견도와 그리고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고 견집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집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며, 견멸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멸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고 견도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며, 수도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025_0064_a_10L苦類智已生集類智未生諸無色界繫見集所斷有覆無記心緣見集滅道及修所斷見集所斷有覆無記緣見集所斷見滅所斷有覆無記緣見滅所斷見道所斷有覆無記緣見道所斷修所斷有覆無記心緣修所斷
집류지는 이미 생겼으나 멸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것으로서 견멸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멸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고 견도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며, 수도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025_0064_a_16L集類智已生滅類智未生諸無色界繫見滅所斷有覆無記心緣見滅所斷見道所斷有覆無記心緣見道所斷修所斷有覆無記心修所斷
멸류지는 이미 생겼으나 도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것으로서 견도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며, 수도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025_0064_a_20L滅類智已生道類智未生無色界繫見道所斷有覆無記心見道所斷修所斷有覆無記心緣修所斷
025_0064_b_01L만일 견이 원만한 세존의 제자라면, 아직 무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견도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이것을 일컬어 ‘반연하는 것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그 자체도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고 하는 것이다.
025_0064_a_23L若見圓滿世尊弟子未離無色界貪諸無色界繫修所斷有覆無記緣修所斷是名所緣未斷其體未斷所緣未斷
‘반연하는 것은 아직 끊어지지 않았는데도 그 자체는 이미 끊어졌다’고 함은, 이른바 고류지는 이미 생겼으나 집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것으로서 견고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집ㆍ견멸ㆍ견도와 그리고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요, 집류지는 이미 생겼으나 멸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것으로서 견고ㆍ견집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멸ㆍ견도와 그리고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며, 멸류지는 이미 생겼으나 도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것으로서 견고ㆍ견집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도와 그리고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025_0064_b_03L其體已斷者謂苦類智已生集類智未生諸無色界繫見苦所斷有覆無記心緣見集滅道及修所斷集類智已生滅類智未生諸無色界繫見苦集所斷有覆無記心見滅道及修所斷滅類智已生道類智未生諸無色界繫見苦集所斷有覆無記心緣見道及修所斷
만일 견이 원만한 세존의 제자라면, 아직 무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했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것으로서 견도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끊어야 할 것이 아닌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이것을 일컬어 ‘반연하는 것은 아직 끊어지지 않았는데도 그 자체는 이미 끊어졌다’고 하는 것이다.
025_0064_b_10L若見圓滿世尊弟子未離無色界貪諸無色界繫見所斷有覆無記心緣修所斷是名所緣未斷其體已斷
‘반연하는 것은 아직 끊어지지 않았거나 혹은 이미 끊어졌으면서 그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고 함은, 이른바 고류지는 이미 생겼으나 집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것으로서 견집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고ㆍ견집ㆍ견멸ㆍ견도와 그리고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니, 이것을 일컬어 ‘반연하는 것은 아직 끊어지지 않았거나 반연하는 것이 이미 끊어졌으면서 그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고 하는 것이다.
025_0064_b_13L所緣未斷及所緣已斷其體未斷者謂苦類智已生集類智未生諸無色界繫見集所斷有覆無記心緣見苦集滅道及修所斷是名所緣未斷及所緣已斷其體未斷
‘반연하는 것은 아직 끊어지지 않았거나, 반연하는 것이 이미 끊어졌으면서 그 자체도 이미 끊어졌다’고 함은, 이른바 고류지는 이미 생겼으나 집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것으로서 견고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고ㆍ견집ㆍ견멸ㆍ견도와 그리고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025_0064_b_18L所緣未斷及所緣已斷其體已斷者謂苦類智已生集類智未諸無色界繫見苦所斷有覆無記緣見苦集滅道及修所斷
025_0064_c_01L집류지는 이미 생겼으나 멸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것으로서 견고ㆍ견집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고ㆍ견집ㆍ견멸ㆍ견도와 그리고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며, 멸류지는 이미 생겼으나 도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것으로서 견고ㆍ견집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고ㆍ견집ㆍ견멸ㆍ견도와 그리고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025_0064_b_21L集類智已生滅類智未生諸無色界繫見苦集所斷有覆無記心緣見苦集滅道及修所斷滅類智已生道類智未生諸無色界繫見苦集所斷有覆無記緣見苦集滅道及修所斷
만일 견이 원만한 세존의 제자라면, 아직 무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것으로서 견도에서 끊어야 할 유부무기의 마음이 견도와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이것을 일컬어 ‘반연하는 것은 아직 끊어지지 않았거나 반연하는 것이 이미 끊어졌으면서 그 자체는 이미 끊어졌다’고 하는 것이다.
025_0064_c_03L若見圓滿世尊弟子未離無色界貪諸無色界繫見所斷有覆無記心緣見修所是名所緣未斷及所緣已斷其體已斷
모든 무색계에 속한 무부무기의 마음[無覆無記心]은 만일 자체가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 반연하는 것도 아직 끊어지지 않았는가? 혹은 자체가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반연하는 것도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 혹은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는데도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졌다. 혹은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졌거나 반연하는 것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
025_0064_c_07L諸無色界繫無覆無記心若體未斷所緣未斷耶或體未斷所緣未或體未斷所緣已斷或體未斷所緣已斷及所緣未斷
‘그 자체가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반연하는 것도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고 함은, 이른바 모든 번뇌에 얽매인 보특가라의 모든 무색계에 속한 무부무기의 마음이 무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는 것이요, 이미 욕계의 탐심을 여의었고 아직 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한 이로서 고류지(苦類智)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무부무기의 마음이 무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는 것이며, 이미 색계의 탐심을 여읜 이로서 고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무부무기의 마음이 무색계에 속한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025_0064_c_10L其體未斷所緣未斷者謂諸具縛補特伽羅諸無色界繫無覆無記心緣無色界繫已離欲界貪未離色界貪苦類智未生無色界繫無覆無記心緣無色界繫已離色界貪
고류지는 이미 생겼으나 집류지(集類智)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무부무기의 마음이 견집(見集)ㆍ견멸(見滅)ㆍ견도(見道)와 그리고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요, 집류지는 이미 생겼으나 멸류지(滅類智)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무부무기의 마음이 견멸ㆍ견도와 그리고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며, 멸류지는 이미 생겼으나 도류지(道類智)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무부무기의 마음이 견도와 그리고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025_0064_c_15L苦類智未生諸無色界繫無覆無記心緣無色界繫苦類智已生集類智未生諸無色界繫無覆無記心緣見集滅道及修所斷集類智已生滅類智未生諸無色界繫無覆無記心緣見滅道及修所斷滅類智已生道類智未生諸無色界繫無覆無記心緣見道及修所斷
025_0065_a_01L만일 견이 원만한 세존의 제자라면, 아직 무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했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무부무기의 마음이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이것을 일컬어 ‘자체가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반연하는 것도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고 하는 것이다.
025_0064_c_22L若見圓滿世尊弟子未離無色界貪諸無色界繫無覆無記心緣修所斷是名體未斷所緣未斷
‘그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는데도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졌다’고 함은, 이른바 고류지는 이미 생겼으나 집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무부무기의 마음이 견고(見苦)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요, 집류지는 이미 생겼으나 멸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무부무기의 마음이 견고ㆍ견집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며, 멸류지는 이미 생겼으나 도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무부무기의 마음이 견고ㆍ견집ㆍ견멸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025_0065_a_02L其體未斷所緣已斷謂苦類智已生集類智未生諸無色界繫無覆無記心緣見苦所斷類智已生滅類智未生諸無色界繫無覆無記心緣見苦集所斷滅類智已生道類智未生諸無色界繫無覆無記心緣見苦集滅所斷
만일 견이 원만한 세존의 제자라면, 아직 무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했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무부무기의 마음이 견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이것을 일컬어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는데도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졌다’고 하는 것이다.
025_0065_a_08L若見圓滿世尊弟子未離無色界貪諸無色界繫無覆無記心緣見所斷是名體未斷所緣已斷
‘그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졌거나, 반연하는 것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고 함은, 이른바 고류지는 이미 생겼으나 집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무부무기의 마음이 견고ㆍ견집ㆍ견멸ㆍ견도와 그리고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요, 집류지는 이미 생겼으나 멸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무부무기의 마음이 견고ㆍ견집ㆍ견멸ㆍ견도와 그리고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며, 멸류지는 이미 생겼으나 도류지가 아직 생기지 않았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무부무기의 마음이 견고ㆍ견집ㆍ견멸ㆍ견도와 그리고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025_0065_a_11L其體未斷所緣已斷及所緣未斷者謂苦類智已生集類智未生諸無色界繫無覆無記心緣見苦集滅道及修所斷集類智已生類智未生諸無色界繫無覆無記心緣見苦集滅道及修所斷滅類智已道類智未生諸無色界繫無覆無記心緣見苦集滅道及修所斷
만일 견이 원만한 세존의 제자라면, 아직 무색계의 탐심을 여의지 못했을 때에 모든 무색계에 속한 무부무기의 마음이 견도와 수도에서 끊어야 할 것을 반연하는 것이다.
이것을 일컬어 ‘자체는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서 반연하는 것은 이미 끊어졌거나, 반연하는 것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고 하는 것이다.
“가령 반연하는 것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 그 자체도 아직 끊어지지 않았는가?”
“그렇다.”
025_0065_a_18L若見圓滿世尊弟子未離無色界貪諸無色界繫無覆無記心緣見修所斷名體未斷所緣已斷及所緣未斷所緣未斷其體未斷耶如是
說一切有部識身足論卷第八
乙巳歲高麗國大藏都監奉勅雕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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