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서열고금제가목록(敍列古今諸家目錄) 고경록(古經錄) 1권 여러 옛 목록에 찾아보면 『고록(古錄)』이라고 일컫고 있다. 이는 진시황(秦始皇) 때(B.C. 259~B.C. 210) 석이방(釋利防) 등이 가지고 있던 경의 목록인 것 같다. 구경록(舊經錄) 1권 전한(前漢) 때 유향(劉向)(B.C.77~B.C.6)의 교서천각(校書天閣)에서 이따금 불경이 있는 것이 보였는데, 곧 옛날 거기에 소장(所藏)된 경의 목록이다. 이를테면 공벽(孔壁)1)에 소장되어 있었거나, 혹은 진정분서(秦正焚書) 때에 사람들이 소장하고 있었던 경의 목록인 것 같다. 한시불경목록(漢時佛經目錄) 1권 명제(明帝) 때(58~75) 가섭마등(迦葉摩騰)이 처음 『사십이장경(四十二章經)』을 번역하고, 그로 인하여 곧 목록을 지은 것 같다. 주사행한록(朱士行漢錄) 1권 조위(曹魏) 때(220~265) 영천(潁川) 사문 주사행(朱士行)이 낙양(洛陽)에서 『도행경(道行經)』을 강설(講說)하고 이어 그 목록을 지었다. 그는 뒤에 서역(西域)으로 경을 구하러 갔다가 그곳에서 입적하였다. 중경록(衆經錄) 1권 서진(西晋) 무제(武帝) 때(265~289) 장안(長安)의 청문(靑門) 밖 대사(大寺)에서 서역 사문 축법호(竺法護)가 여러 경을 번역하고 이어 그 목록을 내었다. 중경록(衆經錄) 1권 서진(西晋) 혜제(惠帝)시대 영가(永嘉) 연간(307~312)에 청신사(淸信士) 섭도진(聶道眞)은 축법호가 경전을 번역할 때 그의 붓 솜씨를 이어받은 사람이다. 뒤에는 스스로 경을 번역하고 이어 그 목록을 내었다. 조록(趙錄) 1권 2조(趙) 때(304~352) 여러 목록들을 모두 곳에 모아 기록한 것 같다. 기록한 사람의 이름은 알지 못한다. 종리중경목록(綜理衆經目錄) 1권 부진(符秦) 때 사문 석도안(釋道安)(314~385)이 지었다. 앞의 여러 목록 등은 다만 경의 이름만 나열하고 품류(品類)나 시대(時代)에 관하여는 거의 없거나 기록하지 않아, 뒷사람들이 펴서 보아도 그 근유(根由)를 헤아릴 수 없었다. 그리하여 도안은 이에 명제(名題)를 모두 모아 그 시대를 표시하고, 그 품류의 신(新)ㆍ구(舊)를 가리고, 그 지은이를 결정하였다. 이렇게 함으로써 중경(衆經)에 근거가 있게 되어 이로부터 분명하여졌다. 그러므로 그 뒤의 여러 목록들은 이를 자료로 삼아, 더 보태거나 자세히 수록하게 되었다. 이것이야말로 높은 뜻을 홀로 깨달아 족히 후손들에게 모범이 되었음을 알아야 한다. 그가 지었다는 글은 『승우록(僧祐錄)』에 보인다. 이진록(二秦錄) 1권 후진(後秦)의 요흥(姚興) 홍시(弘始) 연간(399~415)에 장안(長安)의 사문 석승예(釋僧叡)가 지었다. 승예는 곧 도안(道安)의 제자이다. 신령한 작용[神用]이 환히 통하였으며, 생각하는 힘[思力]이 뛰어났다. 구마라집(鳩摩羅什)이 경을 번역하던 문하에 참예하였고, 많은 찬집(撰緝)이 있다. 중경록(衆經錄) 4권「위세록(魏世錄)」ㆍ「오세록(吳世錄)」ㆍ「진세잡록(晋世雜錄)」ㆍ「하서록(河西錄)」이다. 동진(東晋) 때 여산(廬山) 동림사(東林寺) 혜원(慧遠)(335~417)의 제자 석도류(釋道流)가 처음 지었는데, 다 완성하지 못하고 죽었으므로 같이 공부한 축도조(竺道祖)가 이어받아 완성시켰다. 경론도록(經論都錄) 1권별록(別錄) 1권 동진(東晋) 성제(成帝) 때(326~342) 예장산(豫章山) 사문 지민도(支敏度)가 지었다. 그 사람은 고금(古今)의 여러 경을 모두 교열하여, 짐짓 이 『도록(都錄)』을 지었다. 지민도는 또 『별록(別錄)』 1부도 지었다. 중경목록(衆經目錄) 2권 소제(蕭齊)의 무제(武帝) 때(483~493) 사문 석왕종(釋王宗)이 지었다. 양(梁)의 『출삼장기집(出三藏記集)』에 보인다. 석홍연록(釋弘兗錄) 1권남제(南齊) 때(479~501) 양도(楊都) 사람이다. 석도혜송제록(釋道慧宋齊錄) 1권남제 때(479~501) 사람이다. 석도빙록(釋道憑錄) 1권북제(北齊) 때(550~577) 사람이다. 석정도록(釋正度錄) 1권 왕차기록(王車騎錄) 1권 시흥록(始興錄) 1권지은이는 알지 못한다. 또한 『남록(南錄)』이라고도 한다. 여산록(廬山錄) 1권지은이는 알지 못한다. 잠호록(岑號錄) 1권 보리류지록(菩提留支錄) 1권보리류지는 원위(元魏) 때(386~534) 낙경(洛京) 영녕사(永寧寺)에 있었던 천축(天竺) 사문이다. 화림불전중경목록(華林佛殿衆經目錄) 4권양(梁)나라 천감(天監) 14년(515) 칙명으로 사문 승소(僧紹)가 찬(撰)하였다. 수사문석영유역경록(隋沙門釋靈裕譯經錄) 1권『장방록(長房錄)』에는 수(隋)라는 글자가 없다. 중경도록(衆經都錄) 8권여러 사람이 지은 목록을 모두 합쳐 만든 것 같다. 지은이는 알지 못한다. 이상의 여러 목록은 25인이 지은 목록이다. 『장방록(長房錄)』과 『내전록(內典錄)』에는 “위에 기재된 여러 목록은 전기(傳記)에 조사해 보면 모두 있으나, 아직 그 책은 보지 못하였다”라고 하였다. 그 때문에 이름만을 나열하여 둔다. 중경별록(衆經別錄) 2권지은이는 알지 못하며, 그 말이 송(宋)나라 때(420~478)인 것 같다. 모두 열 가지 예(十例)로 구분되어 있으며, 그 자세한 것은 아래서 나열한 것과 같다. 첫째, 대승경록(大乘經錄)370부(部) 779권 둘째, 삼승통교록(三乘通敎錄)51부 97권 셋째, 삼승중대승록(三乘中大乘錄)17부 38권 이상은 상권(上卷)이며, 세 가지 목록이다.총 438부 914권 넷째, 소승경록(小乘經錄)436부 610권 다섯째, 편목본궐(篇目本闕)이 궐본록(闕本錄)에는 부권(部卷)이 나타나 있지 않다. 그것은 여러 목록에 흩어져 있기 때문이다. 여섯째, 대소승불판록(大小乘不判錄)174부 184권 일곱째, 의경록(疑經錄)17부 20권 여덟째, 율록(律錄)12부 195권 아홉째, 수록(數錄)6부 121권 열째, 논록(論錄)6부 152권 이상은 하권(下卷)이며, 일곱 가지 목록이다.총 651부 1,682권 상ㆍ하 양권(兩卷)을 합하면 10편(篇)이고, 도합 1,089부 2,596권이다.하권 7목록의 부수(部數)는 같은데, 권의 숫자를 헤아려 보면 400권이나 모자라는데, 그 까닭을 모르겠다. 원위중경목록(元魏衆經目錄)영희(永熙) 연간(532~534)에 칙명으로 사인(舍人) 이곽(李廓)이 지었으며, 1권으로 되어 있다. 첫째, 대승경목록(大乘經目錄)214부 둘째, 대승론목록(大乘論目錄)29부 셋째, 대승경자주목록(大乘經子注目錄)12부 넷째, 대승미역경론목록(大乘未譯經論目錄)23부 다섯째, 소승경목록(小乘經目錄)69부 여섯째, 소승론목록(小乘論目錄)2부 일곱째, 유목미득경목록(有目未得經目錄)16부 여덟째, 비진경목록(非眞經目錄)62부 아홉째, 비진론목록(非眞論目錄)4부 열째, 전비경우인망작목록(全非經愚人妄作目錄)11부 모두 열 가지로 구분[十件] 되었으며, 경(經)ㆍ율(律)ㆍ논(論)과 그 진(眞)ㆍ위(僞) 427부 2,053권이다.부수를 헤아려 보면 기재된 모든 숫자보다 15부가 더 많은데, 그 까닭은 모르겠다. 양대중경목록(梁代衆經目錄)천감(天監) 17년(518)에 칙명으로 사문 보창(寶唱)이 지었다. 중경목록(衆經目錄) 제1권대승 262부 674권 첫째, 유역인다권(有譯人多卷)69부 467권 둘째, 무역인다권(無譯人多卷)5부 19권 셋째, 유역인일권(有譯人一卷)90부 90권 넷째, 무역인일권(無譯人一卷)98부 98권 중경목록(衆經目錄) 제2권소승 285부 400권 첫째, 유역인다권(有譯人多卷)17부 120권 둘째, 무역인다권(無譯人多卷)5부 17권 셋째, 유역인일권(有譯人一卷)50부 50권 넷째, 무역인일권(無譯人一卷)213부 213권 중경목록(衆經目錄) 제3권362부 1,682권 첫째, 선이역경(先異譯經)45부는 권수가 많은 것으로 279권으로 되어 있다. 38부는 1권으로 된 38권이다. 둘째, 선경(禪經)9부는 권수가 많은 38권으로 되어 있다. 31부는 1권으로 된 31권이다. 셋째, 계율(戒律)68부 273권 넷째, 의경(疑經)62부 67권 다섯째, 주경(注經)40부 246권 여섯째, 수론(數論)31부 367권 일곱째, 의기(義記)38부 341권 중경목록(衆經目錄) 제4권229부 985권이며, 뒤의 부수를 헤아려 보면 5부가 모자란다. 첫째, 수사별명(隨事別名)13부 413권 둘째, 수사공명(隨事共名)35부 470권 셋째, 비유(譬喩)15부 36권 넷째, 불명(佛名)14부 29권 다섯째, 신주(神呪)47부 47권 총 4권 20건(件)으로 모두 1,433부 3,741권이다.여기의 모든 부수와 앞에 기재한 숫자를 헤아려 보면 395부가 더 많은데, 그 까닭은 모르겠다. 고제중경목록(高齊衆經目錄)무평(武平) 연간(570~575)에 사문통(沙門統) 법상(法上)이 지었다. 범명(梵名)으로는 달마울다라(達摩鬱多羅)이다. 1권으로 되었다. 첫째, 잡장록(雜藏錄)291부 874권 둘째, 수다라록(修多羅錄)179부 320권 셋째, 비니록(毗尼錄)19부 256권 넷째, 아비담록(阿毗曇錄)50부 421권 다섯째, 별록(別錄)37부 74권 여섯째, 중경초록(衆經抄錄)127부 137권 일곱째, 집록(集錄)33부 147권 여덟째, 인작록(人作錄)51부 106권 모두 8건(件)으로 경ㆍ율ㆍ논과 그 진(眞)ㆍ위(僞) 총 787부 2,334권이다.여기 모든 숫자와 앞에 기재된 수를 헤아리면 11권이 모자라는데, 그 까닭은 알 수 없다. 『중경별록(衆經別錄)』으로부터 이하 네 사람[四家]이 지은 목록은 『장방록(長房錄)』과 『내전록(內典錄)』 두 목록에 그 편제(篇題)가 자세히 나열되어 있으나, 이제 그 책들을 찾아보았지만 아직 찾지 못했으므로, 다만 그 제목만을 갖추어 기재하여 둔다. 당중경목록(唐衆經目錄) 5권정관(貞觀) 초(627) 보광사(普光寺) 사문 현완(玄琬)이 지었다. 『내전록(內典錄)』에 나온다. 『내전록』에 인용하여 말하고 있으나, 당(唐)의 옛 목록에서도 아직 그 책을 보지 못하였다. 아마 수(隋)의 5권 『중경록(衆經錄)』에 새롭게 경을 편입시킨 것 같다. 그 밖의 것은 거의 같다. 중경목록(衆經目錄) 5권수(隋)나라 목록에 현장(玄奘)이 번역한 경을 더하였으며, 그 밖의 것은 모두 다른 것이 없다. 대당(大唐) 대경애사(大敬愛寺) 사문 정태(靜泰)가 지었다. 『고록(古錄)』으로부터 이하 서른한 사람[三十一家]이 지은 목록이다. 모든 목록에는 비록 갖추어 서술하였지만, 그 책들을 찾으려 해도 찾기 어렵다. 그리하여 우선 명제(名題)만을 나열하면서 그 책들이 근거가 있다는 것만을 알린다.이 목록을 지은이는 “또 『장방록(長房錄)』에서는 『일승사장록(一乘寺藏錄)』을 인용하였고, 『주록(周錄)』에서는 『진적사록(眞寂寺錄)』과 『의선사록(義善寺錄)』과 『현법사록(玄法寺錄)』과 『복림사록(福林寺錄)』을 인용하고 있다. 위의 다섯의 목록은 다만 그 이름만을 인용했을 뿐이요. 권수(卷數)는 말하지 않았다. 또 진조(陳朝) 때의 『대승사장록(大乘寺藏錄)』 4권이 있는데, 모두 어떤 사람이 지었는지도 알지 못하며, 이것은 그 절에 있는 장경(藏經)에 대하여 간략하게 그 유래를 기재해 둔 것 같다. 모두가 그 절의 이름에 국한되어 기록한 것이라 널리 유행된 것도 아니다. 그러므로 그 기록의 차례만을 서술하고 없어진 것은 기재하지 않는다”라고 하였다. 양출삼장기집(梁出三藏記集) 15권건초사(建初寺) 사문 석승우(釋僧祐)가 지었다. 그 서문을 간략하게 말하면, “나[僧祐]는 용렬하고 얕은 재주로 법문(法門)에 참여하여 의지하고, 현묘한 풍교[玄風]를 높이 우러르고 말세를 널리 교화하겠다고 맹세하여, 늘 아침저녁으로 경을 외우면서 수지(受持)하고, 가을과 여름에는 경을 강설할 때마다 마음은 암원(菴園)2)으로 내달았고, 그림자는 영취산(靈鷲山)에 가서 뛰놀지 않는 일이 없었다. 이에 과업에 매달리어 뜻은 수척해지고, 물결을 따라 근원을 찾아서 들은 것을 엮어 이름을 『출삼장기집(出三藏記集)』이라고 하였다. 이에 첫번째는 그 연기(緣起)를 찬술하였고, 두 번째는 그 명록(名錄)을 자세히 설명하였으며, 세 번째는 그 경서(經序)를 모두 모았고, 네 번째는 열전(列傳)을 기술하였다. 연기를 찬술하니 처음 시작된 근원이 더욱 분명해지고, 명록을 자세히 설명하니 연대(年代)의 조목이 빠지지 않게 되었다. 경서를 모두 모으니 뛰어나게 결집한 때를 징험할 수 있게 되었고, 열전을 기술하니 그 사람의 풍모를 볼 수 있게 되었다. 이것은 모두 내경(內經)을 연구해서 분석하고, 외적(外籍)을 연구해서 비추어보고……”라고 하였다. 출삼장기집(出三藏記集) 제1권제1권은 연기(緣記)를 찬술하고, 제2권으로부터 제5권까지는 명록(名錄)을 자세히 설명하며, 제6권부터 제12권까지는 경서(經序)를 모두 모았고, 제13권부터 제15권까지는 열전(列傳)을 기술하였다. 첫째, 집삼장연기(集三藏緣記)『대지도론(大智度論)』에 나온다. 둘째, 십송률오백나한출삼장기(十誦律五百羅漢出三藏記) 셋째, 보살처태경출팔장기(菩薩處胎經出八藏記) 넷째, 호한역경문자음의동이기(胡漢譯經文字音義同異記)마땅히 인도梵와 중국漢을 말한다. 다섯째, 전후출경이기(前後出經異記) 출삼장기집(出三藏記集) 제2권 첫째, 신집찬출경률론록(新集撰出經律論錄)450부 1,867권 둘째, 신집조해이출경록(新集條解異出經錄)바로 부(部)의 이름에 의해 중역(重譯)에 따라 배열하였으며, 권수(卷數)를 말하지 않은 것은 계산하기가 극히 어려워서이다. 셋째, 신집표서사부율록(新集表序四部律錄)처음 표제에는 있고, 권(卷)에는 없다. 4부 180권 출삼장기집(出三藏記集) 제3권 첫째, 신집안공고이경록(新集安公古異經錄)92부 92권 둘째, 신집안공실역경록(新集安公失譯經錄)142부 147권 셋째, 신집안공양토이경록(新集安公凉土異經錄)59부 79권 넷째, 신집안공관중이경록(新集安公關中異經錄)24부 24권 다섯째, 신집률분위오부기록(新集律分爲五部記錄)『비바사(毗婆沙)』에 나온다. 여섯째, 신집률분위십팔부기록(新集律分爲十八部記錄) 일곱째, 신집률래한지사부기록(新集律來漢地四部記錄) 출삼장기집(出三藏記集) 제4권 첫째, 신집속찬실역잡경록(新集續撰失譯雜經錄)1,306부 1,570권 출삼장기집(出三藏記集) 제5권 첫째, 신집초경록(新集抄經錄)46부 351권 둘째, 신집안공의경록(新集安公疑經錄)26부 30권 셋째, 신집의경위찬잡록(新集疑經僞撰雜錄)20부 26권 넷째, 신집안공주경급잡경지록(新集安公注經及雜經志錄)48부 359권 다섯째, 소승미학축법도조이의기(小乘迷學竺法度造異儀記) 여섯째, 장안예법사유의(長安叡法師喩疑) 출삼장기집(出三藏記集) 제6권『사십이장경(四十二章經)』 서문(序文) 등 10수(首) 출삼장기집(出三藏記集) 제7권『도행경(道行經)』 서문 등 20수 출삼장기집(出三藏記集) 제8권『반야초경(般若鈔經)』 서문 등 19수 출삼장기집(出三藏記集) 제9권『화엄경(華嚴經)』 기(記) 등 24수 출삼장기집(出三藏記集) 제10권『도지경(道地經)』 서문 등 21수 출삼장기집(出三藏記集) 제11권『중론(中論)』 서문 등 16수 출삼장기집(出三藏記集) 제12권「잡기서록(雜記序錄)」 10수 출삼장기집(出三藏記集) 제13권「안세고전(安世高傳)」 등 12인 출삼장기집(出三藏記集) 제14권「구마라집전(鳩摩羅什傳)」 등 10인 출삼장기집(出三藏記集) 제15권「백법조전(白法祖傳)」 등 10인 이 목록을 지은 내가 말하겠다. “『승우록(僧祐錄)』에서 지은 조례(條例) 등은 볼 만하지만, 만일 자세히 찾거나 구하고자 한다면 틀린 것이 없지 않다. 제1권 「전후출경이기(前後出經異記)」에서, 옛 경에는 달살아갈아라하삼야삼불(怛薩阿竭阿羅訶三耶三佛)이라 한 것을, 새 경에는 아뇩다라삼먁삼보리(阿耨多羅三藐三菩提)라 한 것이 첫 번째의 착오이다. 만약 옛 경과 새 경이 상대(相對)가 되게 해야 한다면, 마땅히 옛 경에 달살아갈아라하삼야삼불이라 하였다면, 새 경에는 다타아가도아라하삼먁삼불타(多陁阿伽度阿羅訶三藐三佛陁)라고 말해야 하는데, 옛 경에도 아뇩다라삼야삼보(阿耨多羅三耶三菩)라 하고, 새 경에도 아뇩다라삼먁삼보리(阿耨多羅三藐三菩提)라 하였으니, 두 뜻은 전혀 달라서 서로 화합될 수가 없다. 또 담마라찰(曇摩羅刹)과 축법호(竺法護)는 한 사람으로, 담마(曇摩)는 번역하면 법(法)이요. 나찰(羅刹)은 번역하면 호(護)인데, 이를 두 사람으로 나누어 놓았으니 두 번째의 착오이다. 「이출경론록(異出經論錄)」에는 다만 명목(名目)만이 서로 비슷하다 하여 곧 중역(重譯)이라 하였다. 이것을 자세히 처리하지 않아 크고 작게 뒤섞여졌으니 세 번째의 착오이다. 『승가라찰집(僧伽羅刹集)』 서문에서 말한 ‘중호(衆護)가 지었다’는 것에 대하여는 승가(僧伽)를 번역하면 중(衆)이요. 나찰(羅刹)을 번역하면 호(護)로, 중호는 바로 경을 수집한 사람인데, 서문에서 그가 번역한 이로 하여 표제에 중호라고 하였으니, 네 번째의 착오이다. 이와 같이 여러 기술에 틀린 것이 많은데, 이것 또한 아름다운 옥(玉)에 생긴 한 점의 흠이라 할 것이다. 수중경목록(隋衆經目錄) 7권한 권이 총록(錄)이요. 여섯 권의 별록(別錄)이다. 개황(開皇) 14년(594)에 칙명으로 번경소(翻經所)의 법경(法經) 등 20의 대덕(大德)이 지었다. 첫 번째, 대승수다라장록(大乘修多羅藏錄)여섯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고, 총 784부(部) 1,718권(卷)이다. 첫째, 중경일역분(衆經一譯分)합 133부 421권 둘째, 중경이역분(衆經異譯分)합 195부 522권 셋째, 중경실역분(衆經失譯分)합 134부 275권 넷째, 중경별생분(衆經別生分)합 221부 264권 다섯째, 중경의혹분(衆經疑惑分)합 21부 30권 여섯째, 중경위망분(衆經僞妄分)합 80부 196권 두 번째, 소승수다라장록(小乘修多羅藏錄)여섯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고, 총 842부라 하였는데 계산하니 845부이며, 1,301권이라 하였는데 계산하니 1,304권이다. 첫째, 중경일역분합 72부 292권 둘째, 중경이역분합 100부 270권 셋째, 중경실역분합 150부 272권 넷째, 중경별생분합 342부 346권 다섯째, 중경의혹분합 29부 31권 여섯째, 중경위망분합 53부 93권 세 번째, 대승비니장록(大乘毗尼藏錄)여섯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총 50부 82권이다. 첫째, 중률일역분합 12부 32권 둘째, 중률이역분합 7부 7권 셋째, 중률실역분합 11부 14권 넷째, 중률별생분합 16부 16권 다섯째, 중률의혹분합 1부 2권 여섯째, 중률위망분(衆律僞妄分)합 2부 11권 네 번째, 소승비니장록(小乘毗尼藏錄)여섯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총 63부 381권 첫째, 중률일역분합 15부 198권 둘째, 중률이역분합 8부 126권 셋째, 중률실역분합 29부 45권 넷째, 중률별생분합 6부 6권 다섯째, 중률의혹분합 2부 2권 여섯째, 중률위망분합 3부 2권 다섯 번째, 대승아비담장(大乘阿毗曇藏)여섯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총 68부 381권 첫째, 중론일역분합 42부 206권 둘째, 중론이역분합 8부 52권 셋째, 중론실역분합 1부 2권 넷째, 중론별생분합 15부 19권 다섯째, 중론의혹분합 1부 1권 여섯째, 중론위망분합 1부 1권 여섯 번째, 소승아비담장(小乘阿毗曇藏)여섯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총 116부 482권 첫째, 중론일역분합 14부 276권 둘째, 중론이역분합 8부 66권 셋째, 중론실역분합 5부 22권 넷째, 중론별생분합 86부 107권 다섯째, 중론의혹분합 1부 1권 여섯째, 중론위망분합 2부 10권 일곱 번째, 불멸도후초집록(佛滅度後抄集錄)두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총 144부 627권 첫째, 서역현성초집분(西域賢聖抄集分)합 48부 119권 둘째, 차방제덕초집분(此方諸德抄集分)합 96부 508권 여덟 번째, 불멸도후전기록(佛滅度後傳記錄)두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총 68부 185권 첫째, 서역현성전기분합 13부 30권 둘째, 차방제덕전기분합 55부 155권 아홉 번째, 불멸도후저술록(佛滅度後著述錄)두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총 119부 120권 첫째, 서역현성저술분합 15부 19권 둘째, 차방제덕저술분합 104부 115권 위의 9록(錄)에는 도합 2,257부 5,310권이 수록되어 있다.합산(合算)하면 2,254부 5,191권이다. 별록(別錄)의 부권을 자세히 헤아려도, 부권(部卷)은 다시 총록(總錄)과도 같지 않다. 별록은 제6권에까지 나뉘어져 있고, 총록은 제7권에 수록되어 있어서 합하여 7권으로 나뉘어져 있다. 이 목록을 지은 내가 말하겠다. “내가 이 목록들을 조사하여 보았더니 틀린 것이 없지 않았다. 곧 담마라찰(曇摩羅刹)은 진(晋)나라 말로 번역하면 법호(法護)로서, 이는 한 사람인데, 목록에는 두 사람으로 나뉘어져 각각 『수진천자경(須眞天子經)』 2권씩을 번역하여 중역(重譯)에 편입되어 있다. 이것은 범어와 중국말을 잘 몰라서이니, 첫 번째의 착오이다. 또 『율이십이명료론(律二十二明了論)』은 모두 하나의 경인데, 목록에 2부(部)로 나누어서 『율(律)』 22권이라 하여 율에 편입시켜 두었고, 『명료론(明了論)』은 1권이라 하여 논(論)의 목록에 기재하여 놓았다. 한 경의 제목을 2경으로 나누어서 기록에 올린 것이 두 번째의 착오이다. 그 『율이십이(律二十二)』와 『명료론』은 모두 반(半)에 해당되는 제목인데도 이제 22권이라 하였으므로, 착오가 심한 것이다. 또 진제(眞諦)가 번역한 『섭론(攝論)』 12권과 15권의 두 책은 다르지 않은 것인데, 2부로 나누어 기록하면서 중역(重譯)이라 하였으니, 세 번째의 착오이다. 또 『인왕경(仁王經)』과 『기신론(起信論)』 등을 의록疑錄에 편입시켜 놓았으니, 네 번째의 착오이다. 이와 같은 예(例)는 자세히 다 설명할 수는 없고 간략하게 이러한 것만을 기술하여 둔다.” 수개황삼보록(隋開皇三寶錄) 15권내제(內題)에서는 “『역대삼보기(歷代三寶記)』이다”라고 하였다. 개황(開皇) 17년(597)에 흥선사(興善寺)의 번경학사(翻經學士) 성도(成都) 비장방(費長房)이 지었다. 역대삼보기(歷代三寶紀) 제1권제년(帝年) 상(上), 주(周)ㆍ진(秦)시대 주(周)의 장왕(莊王) 타(他) 10년 갑오(甲午, B.C.687)로부터 진시황제(秦始皇帝) 자 자영(子嬰)3) 갑오(甲午, B.C.207)년에 이르기까지 무려 26주(主) 481년 동안이다. 역대삼보기 제2권제년(帝年) 다음次, 전한(前漢)ㆍ신왕(新王)ㆍ후한(後漢) 시대 전한(前漢)의 고제(高帝) 원년 을미(乙未, 386)로부터 후한(後漢) 헌제(獻帝) 건안(建安) 24년 기해(己亥, 219)에 이르기까지의 무려 26군(君) 425년 동안이다. 역대삼보기 제3권제년 다음下, 위(魏)ㆍ진(晋)ㆍ송(宋)ㆍ제(齊)ㆍ양(梁)ㆍ주(周)ㆍ수(隨)시대 위(魏)의 문제(文帝) 황초(黃初) 원년 경자(庚子, 220)로부터 수(隋)의 개황(開皇) 17년 정사(丁巳, 597)에 이르기까지의 무려 44주(主) 378년 동안이다. 역대삼보기 제4권후한(後漢) 때에 번역된 경 명제(明帝) 영평(永平) 10년(67) 정묘(丁卯, 67)로부터 헌제(獻帝) 말년(219)에 이르기까지 11주(主) 152년 동안, 중국과 서역의 승려와 속인 12인과 아울러 예로부터 실역(失譯)된 경(經)ㆍ율(律)을 합하여 343부(部) 416권(卷)을 수록하였다. 역대삼보기 제5권위(魏)ㆍ오(吳)4) 때에 번역된 경 위ㆍ오 양대(兩代)(220~280)에 승려와 속인 10인이 번역한 경ㆍ율ㆍ갈마(羯磨)와 아울러 예로부터 실역(失譯)된 경을 합하여 312부 482권을 수록하였다. 역대삼보기 제6권서진(西晋) 때에 번역된 경 서진 때(265~316)에 중국과 서역의 승려와 속인 12인과 아울러 예전부터 실역(失譯)된 모든 경과 계율 등을 합하여 451부 717권을 수록하였다. 역대삼보기 제7권동진(東晋) 때에 번역된 경 동진 때(317~419)에 중국과 서역의 승려와 속인 27인이 번역한 경과 아울러 예전에 실역된 경을 합하여 263부 585권을 수록하였다. 역대삼보기 제8권부진(符秦)ㆍ요진(姚秦) 때에 번역된 경 2진(秦) 때(351~417)에 중국과 서역의 승려 16인이 번역한 경ㆍ논(論)ㆍ전(傳) 등을 합하여 도합 164부 904권을 수록하였다. 역대삼보기 제9권서진(西秦)ㆍ북량(北凉)ㆍ원위(元魏)ㆍ고제(高齊)ㆍ진씨(陳氏) 때에 번역된 경 5대(代)(256~589)에 걸쳐 승려와 속인들 27인이 번역한 삼장(三藏) 및 기(記)ㆍ록(錄) 등과 아울러 실역(失譯)된 경들을 합하여 203부 855권을 수록하였다. 역대삼보기 제10권송(宋)나라 때 번역된 경 송나라 때(420~478)에 중국과 서역의 승려와 속인 23인이 번역하여 낸 경ㆍ율ㆍ논 및 전(傳)ㆍ록(錄) 등 모두 210부 490권을 수록하였다. 역대삼보기 제11권제(齊)ㆍ양(梁)ㆍ주(周) 때 번역된 경 3대(代)(479~580)에 걸쳐 승려와 속인 51인이 번역한 경ㆍ율ㆍ논과 전(傳)ㆍ록(錄) 등 162부 1,326권을 수록하였다. 역대삼보기 제12권대수(大隋) 때 번역된 경 수대(隋代)(581~617)에 중국과 서역의 승려와 속인 19인이 번역한 새로운 글[新文]과 여러 옛 책[雜舊本]ㆍ논(論)ㆍ전(傳)ㆍ법식(法式) 등 도합 75부 462권을 수록하였다. 역대삼보기 제13권대승록(大乘錄)에 입장(入藏)된 서목(書目) 551부 1,586권 첫째, 대승수다라유역(大乘修多羅有譯)334부 885권 둘째, 수다라실역(修多羅失譯)335부 402권 셋째, 비니유역(毗尼有譯)19부 40권 넷째, 비니실역(毗尼失譯)12부 14권 다섯째, 아비담유역(阿毗曇有譯)49부 238권 여섯째, 아비담실역(阿毗曇失譯)2부 7권 역대삼보기 제14권소승록(小乘錄)에 입장(入藏)된 서목(書目) 525부 1,739권이다. 목록에서 “712권이다”라고 한 것은 착오이다. 첫째, 소승수다라유역(小乘修多羅有譯)108부 527권 둘째, 수다라실역(修多羅失譯)316부 482권 셋째, 비니유역(毗尼有譯)39부 185권 넷째, 비니실역(毗尼失譯)31부 67권 다섯째, 아비담유역(阿毗曇有譯)21부 351권 여섯째, 아비담실역(阿毗曇失譯)10부 27권 개황삼보록총목(開皇三寶錄目) 1권『내전록(內典錄)』에는 “『장방록長房錄』에서는 번역된 경ㆍ율ㆍ논ㆍ전이 총 2,146부 6,235권이다”라고 하였다. 그러나 입장(入藏)되지 않은 수(數)를 계산하면, 74부 37권이 『내전록』과 같지 않다. 총 목록과 함께 제15권이다.제13권과 제14권의 대승과 소승 입장(入藏) 목록에 도합 1,076부 2,325권이 있다. 『장방록』에서 권수가 3,392권이라 한 것은 계산의 착오이다. 『내전록』에는 “장방(長房)이 지은 것에서는, 입장(入藏)된 책 중에는 기와와 옥[瓦玉]이 잘못 뒤섞여져서, 번거로울 정도로 너무도 많았으며, 사실을 조사하여 보아도 다 알 길이 없었다. 그렇다고 준거(准據)가 없지도 않으므로 지나치게 삭제할 수도 없었다.”라고 하였다. 이 목록을 지은 내가 말하겠다. “내가 장방의 「입장록(入藏錄)」을 조사하여 보니, 사실이 뒤섞이고 잘못되었으며, 궐본(闕本)과 의혹이 있거나 위조된疑僞 것을 모두 장경에 편입시켜 놓았으므로, 가만히 생각해 보아도 옳지 못하다. 또 「대승록(大乘錄)」에 『현겁경(賢劫經)』과 『현겁삼매경(賢劫三昧經)』은 동일한 경인데, 두 가지 이름으로 이제 2부(部)로 한 것은 첫 번째의 착오이다. 또 『수보리품(須菩提品)』과 『장안품(長安品)』은 모두 『반야초(般若鈔)』의 이명(異名)인데, 이제 따로따로 2부로 기재한 것은 두 번째의 착오이다. 또 『수진천자경(須眞天子經)』과 『수진천자문사사경(須眞天子問四事經)』은 역시 동일한 경인데, 두 가지 이름으로 거듭하여 기재한 것은 세 번째의 착오이다. 또 『상보경(象步經)』은 곧 『무소희망경(無所希望經)』의 이명(異名)인데, 두 가지 이름으로 각각 기재한 것은 네 번째의 착오이다. 또 『보리무행경(菩提無行經)』은 곧 『문수문보리경(文殊問菩提經)』의 이명인데, 두 가지 경본으로 기재한 것은 다섯 번째의 착오이다. 또 『승거외도론(僧佉外道論)』이 대승에 편입되어 있는 것은 여섯 번째의 착오이다. 또 「소승록(小乘錄)」에 『달마다라선경(達摩多羅禪經)』과 『부정관경(不淨觀經)』은 모두 동일한 경인데, 그 『부정관경』은 법(法)에 결부시켜 이름을 붙이고, 달마다라(達摩多羅)는 사람으로 보아 이름을 붙여, 두 부로 모두 기재하여 둔 것은 일곱 번째 착오이다. 또 『십송률(十誦律)』 61권과 『십송률』 59권 두 책은 같은 책이며, 61권본은 비마라차가(卑摩羅叉伽)가 「비니서(毗尼序)」를 뒤에다 붙여 둔 것만이 다르고 그 밖의 나머지는 모두 다른 것이 없는데, 지금은 중역(重譯)이라 하여 두 책으로 같이 기록한 것은 여덟 번째 착오이다. 또 『율이십이(律二十二)』는 율에 있고, 『명료론(明了論)』은 「논록(論錄)」에 있게 하여, 하나의 제목을 둘로 나눈 것은 아홉 번째의 착오이다. 그 『율이십이』와 『명료론』은 저마다 반씩의 제목인데, 이제 『율』 22권이라 한 것은 착오 중에서도 중대한 착오를 범한 것이다. 또 『중사분아비담론(衆事分阿毗曇論)』은 대록(代錄)에 곧 송조(宋朝) 구나발타라(求那跋陁羅)와 보리야사(菩提耶舍)가 함께 번역하였다고 하여, 입장(入藏)시키면서 곧 실원(失源)이라 한 것은, 앞뒤가 모순된 것이므로 열 번째의 착오이다. 그 밖의 것도 기록 중에 많은데 번거로워서 더 서술할 수가 없었다.” 수중경목록(隋衆經目錄) 5권인수(仁壽) 2년(602) 칙명으로 흥선사(興善寺)의 대덕(大德)과 번경사문(翻經沙門)과 학사(學士) 등을 청하여 지었다. 도합 2,109부 5,059권이 수록되어 있다. 단본(單本)원래 한 가지의 번역뿐으로 다시 다른 번역이 없다. 도합 370부 1,786권이다. 이상은 제1권에 수록되어 있다. 중번(重翻)본래는 1경인데, 혹은 두 번 번역한 것과 여섯 번까지 번역한 것이 있다. 도합 277부 583권이다. 현성집전(賢聖集傳)현성들이 지은 책을 번역한 것으로 근원이 있다. 도합 41부 164권이다. 이상은 제2권에 수록되어 있다.이상 두 권의 세 부분三分은 도합 688부 2,533권이다. 입장(入藏)되어 목록에 보인다. 별생(別生)본부(本部)에서 뽑아서 따로 간행한 책으로, 도합 810부 1,288권이다. 이상은 제3권에 수록되어 있다. 의위(疑僞)이름은 비록 정본(正本)과 비슷하지만, 그 내용은 사람들이 지은 책이다. 도합 209부 491권이다. 이상은 제4권에 수록되어 있다.이 앞의 2권의 두 부분은 1,019부 1,779권이다. 모름지기 베껴 쓰지 말아야 한다. 궐본(闕本)『구록(舊錄)』에는 제목이 있으나, 판본이 없는 책이다. 도합 402부 747권이다. 모두 찾아보기를 청한다. 이상은 제5권에 수록되어 있다. 그 서문을 간략하게 말하면 “별생(別生)과 의위(疑僞)는 베껴 쓸[抄寫] 필요가 없거니와, 그 밖의 세 부분[三分]은 입장(入藏)되어 수록되었다. 그리고 법보집(法寶集)의 유정주자(流淨住子)와 같은 종류에 이르러서는, 도리어 대략 베껴 쓴[『抄] 것이 같았다. 따라서 규정대로 별생에 편입시켰으며, 그 밖의 승전(僧傳) 등이 있으나, 그 문장이 문사(文史)에 참여하였더라도, 바탕[體]이 순정한 것이 아니면, 그 일들을 비록 찾을 수 있더라도, 의리(義理)에서 보아 이 목록에 수록하지 않았다”라고 하였다. 『내전록』에는 “곧 이제 서울[京輦]에서는 막힘없이 베껴 써서 왕성하게 유행할 것이며, 곧장 경의 이름을 나열하여 오히려 번역할 것을 가릴 터이나, 생략된 것이 절반이 넘어 조사하여 찾을 거리조차 못 된다”라고 하였다. 이 목록을 지은 내가 말하겠다. “이 목록을 조사하여 찾아보면 틀린 것이 없지 않다. 『홍도광현삼매경(弘道廣頭三昧經)』과 『아뇩달용왕경(阿耨達龍王經)』은 같은 경으로, 두 가지 이름으로 불렸는데, 모두 축법호(竺法護)의 번역이다. 그런데 두 경본을 각각 기록한 것이 첫 번째 착오이다. 또 『보요경(普曜經)』 8권을 축법호의 번역이라 하면서, 궐본(闕本)에 다시 『보요경(普曜經)』 8권을 축법호의 번역이라 기재하고 있으니, 두 번째 착오이다. 또 「입장록(入藏錄)」에 『보요경(普曜經)』 8권을 곧 단본(單本)이라고 하고, 「궐본록(闕本錄)」에 또 중역(重譯) 궐본이라 하여, 앞뒤가 서로 어그러지게 하고 있으니, 세 번째 착오이다. 또 진제(眞諦)가 번역한 『섭대승론(攝大乘論)』 12권과 15권의 것은 권수에 비록 많고 적음이 있기는 하나, 그 문장은 다르지 않은데, 이제 두 책을 다 기재하고 있으니, 네 번째의 착오이다. 또 『미사색갈마(彌沙塞羯磨)』를 「궐본록(闕本錄)」에 앞뒤에 이중으로 기재하여 놓았으니, 다섯 번째 착오이다. 또 『수원왕생경(隨願往生經)』과 『유교론(遺敎論)』 등을 의위(疑僞)에 편입시켜 놓았으니, 여섯 번째 착오이다. 그 밖에도 목록 중에 있으나, 갖추어 모두 기록할 수는 없었다.” 대당내전록(大唐內典錄) 10권인덕(麟德) 원년 갑자(甲子, 664)에 서명사(西明寺) 사문 석도선(釋道宣)이 지었다. 첫째, 역대중경전역소종록(歷代衆經傳譯所從錄)말하자면 번역된 경과 사람들이 지은 것을 시대별로 보면, 법에 통하지 않은 것이 없었다. 그러므로 아울러 경에 편입시켜 수록되어 있으므로, 경이 나온 순서에 따라 기록하였다. 후한조(後漢朝) 때(25~219) 번역에 종사한 승려와 속인 12인이 번역한 경(經)ㆍ율(律)ㆍ논(論) 등334부 416권, 실역경(失譯經) 125부 148권 전위조(前魏朝) 때(220~265) 번역에 종사한 승려 6인이 번역한 경ㆍ율 등13부 25권 남오(南吳) 손씨(孫氏) 때(222~280) 번역에 종사한 승려와 속인 4인이 번역한 경ㆍ전(傳) 등148부 195권, 실역경(失譯經) 110부 292권 서진조(西晋朝) 때(265~316) 번역에 종사한 승려와 속인 13인이 번역한 경ㆍ계(戒) 등446부 713권, 실역경 8부 15권 동진조(東晋朝) 때(317~419) 번역에 종사한 승려와 속인 27인이 번역한 경ㆍ전 등264부 574권, 실역경 50부 54권 전진(前秦) 부씨(符氏) 때(351~394) 번역에 종사한 승려 8인이 번역한 경ㆍ전 등40부 239권 서진(西秦) 걸복씨(乞伏氏) 때(385~431) 번역에 종사한 승려 1인이 번역한 경 등15부 22권 실역경 8부 11권 후진(後秦) 요씨(姚氏) 때(384~417) 번역에 종사한 승려 8인이 번역한 경ㆍ전 등124부 676권 북량(北涼) 저거씨(沮渠氏) 때(401~439) 번역에 종사한 승려와 속인 9인이 번역한 경ㆍ전34부 270권, 실역경 5부 17권 송조(宋朝) 때(420~478) 번역에 종사한 승려와 속인 24인이 번역한 경ㆍ전217부 503권 전제조(前齊朝) 때(479~501) 번역에 종사한 승려와 속인 20인이 번역한 경ㆍ전12부 396권 양조(梁朝) 때(502~556) 번역에 종사한 승려와 속인 21인이 번역한 경ㆍ율ㆍ전 등89부 903권 후위(後魏) 원씨(元氏) 때(396~550) 번역에 종사한 승려와 속인 14인이 번역한 경ㆍ논ㆍ전 등88부 298권 후제(後齊) 고씨(高氏) 때(550~577) 번역에 종사한 승려와 속인 2인이 번역한 경ㆍ논 등8부 52권 후주(後周) 우문씨(宇文氏) 때(557~580) 번역에 종사한 승려와 속인 11인이 번역한 경ㆍ논ㆍ천문(天文) 등32부 105권 진조(陳朝) 때(557~589) 번역에 종사한 승려와 속인 3인이 번역한 경ㆍ논ㆍ전ㆍ소(疏) 등54부 251권 수조(隋朝) 때(581~617) 번역에 종사한 승려와 속인 25인이 번역한 경ㆍ논 등106부 633권 황조(皇朝) 때(618~664) 번역에 종사한 승려 12인이 번역한 경ㆍ논 등117부 1,668권 도합 18왕조(王朝) 때에 번역한 중경(衆經) 총 2,487부 8,476권이다.제1권에 있는 전체의 권수와 제10권에 있는 전체의 권수는 다소 같지 않다. 또 모든 권에 있는 권수도 맞추어 보면 역시 다소의 차이가 있는데, 어느 것이 옳은지 알 수 없었다. 이상 1부(部)의 목록은 나뉘어져 5권으로 되었다.제1권부터 제5권까지이다. 둘째, 역대번본단중인대존망록(歷代翻本單重人代存亡錄)앞뒤로 다르게 번역되어 나온 것과 번역한 사람과 연대가 같지 않은 것과 또 난리를 만나 승려나 속인들의 사소한 일이나 사건 등을 말한다. 그리고 지금은 모두 다 모았기 때문에 단본(單本)ㆍ중역(重譯)의 연유는 서술되어 있지만 실역(失譯)된 것은 알지 못하였다. 대승경단중역본병역유무록(大乘經單重譯本幷譯有無錄)합 386부 1,152권 18,522장(紙) 대승율단중역본병역유무록(大乘律單重譯本幷譯有無錄)합 22부 34권 대승론단중역본병역유무록(大乘論單重譯本幷譯有無錄)합 72부 500권 9,220장 소승경단중역본병역유무록(小乘經單重譯本幷譯有無錄)합 204부 544권 7,674장 소승율본역유무록(小乘律本譯有無錄)합 35부 274권 5,813장 소승론단중역본병역유무록(小乘論單重譯本幷譯有無錄)합 33부 676권 12,177장 현성집록통대소승(賢聖集錄通大小乘)합 47부 184권 2,760장 위 목록은 나뉘어져 제6권과 제7권 두 권으로 되었다. 셋째, 역대중경분승입장록(歷代衆經分乘入藏錄)이를테면 경부(經部)는 번거롭고 많아 그 가장 중요한 요점을 갖추어 나열하고, 책의 권수帙에 따라 입장(入藏)하되, 유사한 것에 따라 대승ㆍ소승의 2승(乘)으로 나누고, 단역(單譯)ㆍ중역(重譯)의 두 가지 번역을 나타내었다. 중경률론전(衆經律論傳)총 801부 3,361권 56,170장紙 326질(帙) 대승경일역(大乘經一譯)204부 685권 11,043장 66질 대승경중번(大乘經重翻)202부 497권 7,290장 49질 소승경일역(小乘經一譯)108부 435권 6,690장 39질 소승경중번(小乘經重翻)96부 114권 977장 6질 소승율(小乘律)35부 274권 5,813장 28질 대승론(大乘論)74부 502권 9,130장 52질 소승론(小乘論)33부 676권 12,177장 68질 현성집전(賢聖集傳)49부 184권 2,084장 18질 이상 1부의 목록은 제8권으로 되어 있다. 이 목록을 지은 내가 말하겠다. “이 목록의 권수를 찾아보면, 바로 앞 목록의 부권(部卷) 수와 같은 것도 있고 같지 않은 것도 있었다. 또 앞의 목록에서 나온 대승율(大乘律)을 여기서는 합쳐서 경에 넣고 있었다. 또 단본(單本)ㆍ중역(重譯)이 뒤섞이고 앞뒤가 맞지 않는데, 무슨 근거에 의하여 정했는지 모르겠다.” 넷째, 역대중경거요전독록(歷代衆經擧要轉讀錄)이를테면 경문의 요긴한 곳을 추려서 읽는 것은, 그 일이 중요한 데를 자세히 찾아 즐기려는 데 있는데, 글이 번거롭고 뜻이 겹쳤다면 이런 일에 알맞다고 말할 수 없었다. 그러므로 부(部)에 따라 요점을 추려 일반적으로 통하는 길을 가려서 취하였다. 그 밖의 거듭 번역된 책은 그대로 두고 더 기록하지 않았다. 대승경정본(大乘經正本)254부 795권 13,079장紙 대승율본(大乘律本)20부 32권 430장 대승론본(大乘論本)63부 445권 8,115장 대승의 경ㆍ율ㆍ논을 모두 합치면 총 337부 1,267권 21,625장[紙]이다. 소승경(小乘經)합 118부 433권 6,713장 소승율(小乘律)합 35부 274권 5,718장 소승론(小乘論)합 29부 565권 9,997장 소승의 경ㆍ율ㆍ논을 모두 합치면 총 182부 1,252권 22,428장이다. 현성집전(賢聖集傳)합 43부 177권 2,997장 이상 1부의 목록은 제9권으로 되었다. 이 목록을 지은 내가 말하겠다. “이 안의 뜻에서 보면 위에서 나열한 것들은 전독(轉讀)5)의 권수요, 여러 중역경(重譯經)은 다만 1경본이 있을 뿐이었다. 그 나머지는 모두 뜻과 이치義理가 다른 것이 없으므로 삭제하여 기록하지 않았다.” 다섯째, 역대중경유목궐본록(歷代衆經有目闕本錄)이를테면 여러 목록을 모두 검사하고 책들을 조사하여 보아도 없는 책이었다. 지방에 따라 따로 나와서 두루 유통되지 못하였기 때문에 따로 목록에 두는 것이니, 부디 찾길 바란다. 여섯째, 역대도속술작주해록(歷代道俗述作注解錄)이를테면 성인의 말씀에 주(注)를 달아서 잘 알지 못한 것을 통하게 하는 것이다. 앞에서 이미 뒤섞여 나타나서 충분히 밝히지 못했다. 그러므로 이제 따로 목록을 내어 찾아보는 이로 하여금 알기 쉽게 하려는 것이다. 일곱째, 역대제경지파진화록(歷代諸經支派陳化錄)따로 파생別生된 모든 경전을 말한다. 시속(時俗)에 따라 광본廣本은 유통되지 못하였다. 그러므로 우선 초심자(初心者)들에게 한 구절이나 넷 구절 정도로 된 게송一四句頌이나마 접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가벼이 삭제하지 못하였다. 여덟째, 역대소출의위경론록(歷代所出疑僞經論錄)이를테면 정법(正法)은 깊고도 멀어서 범부로서는 통달하지 못하므로 세속의 낮은 근기에 따라 교화여 진실한 종지(眞宗)를 일어나게 하여야 할 것이다. 만일 의심되고 잘못된 것疑僞 찾아내어 표시하지 않는다면 옥과 돌이 뒤섞여 있게 될 것이다. 아홉째, 역대중경록목시종서(歷代衆經錄目始終序)이를테면 그 경에 기록된 서문으로써 그 경이 나온 연대나 그 근원을 알게 되었다. 열째, 역대중경응감흥경록(歷代衆經應感興敬錄)이를테면 경을 중국에서 번역할 때 감응(感應)과 상서로운 징조徵祥로 가호가 있었고, 그로 인하여 신심을 더하게 한 것이니 이 때문에 오직 영원히 전하고 지니게 하려는 것이다. 이상 여섯 목록에 수록된 것은 합해 제10권으로 되었다.더 자세히 구분하려 하였으나 번거로울까 두려워 생략하였다. 『내전록(內典錄)』에 도선(道宣)율사가 말하였다. “나는 젊어서부터 법류(法流)6)에 몸담은 지 50년 동안에 종장(宗匠)으로서 교(敎)를 성취하였거나 모범이 되거나 현명한 이에게서 늘 경의 가르침과 덕이 능한 것을 만나게 되면, 그때마다 뵙고 친히 아뢰어 뵙지 않음이 없었다. 그리고 경부(經部) 대록(大錄)에 이르러서는 기뻐하며 깨치는 것이 참으로 많았으므로 진실이나 거짓을 가리지 않고 다른 것은 듣고 생각하였다. 그러므로 위(魏)ㆍ진(晋) 이후 경을 베껴 쓰고 번역하는 일이 왕성하여지면서 목록을 만들거나 의견을 말하며 논의하는 것이 뚜렷이 많아졌다. 혹자는 몇 줄 나열하기도 하고, 혹자는 이름으로써 구하기도 하며, 혹자는 시대를 빙자하기도 하고 혹자는 번역에 참여하기도 하면서 저마다 일부분만을 기록하여 그의 소견을 적어 두는 데에 힘썼다. 이는 모두 그 당시 옛 일을 상고하고 학식과 도량을 닦고 밝히면서 글을 짓되 쓸 만한 것은 쓰고 삭제할 것은 지워 없앴던 것이었다. 자세히 살피지 못한 것은 그의 재주가 부족하거나 지혜가 넉넉하지 못해서가 아니었다. 위에서 여러 목록을 편집할 때는 승전(僧傳) 등의 글을 취하여 물으면서 대조하여 열람하고 상고하여 교정한 것이다. 곧 『승우록(僧祐錄)』ㆍ『장방록(長房錄)』 등 목록을 참조하였다. 『승우록』은 증거나 문의(文義)가 볼 만하다. 그러나 대승ㆍ소승이 주견 없이 어울리기도 하고, 삼장(三藏)이 뒤섞여져 있으며, 추려 베껴 모은 것[抄集]이 정경(正經)을 뒤섞여 놓았으며, 전(傳)과 기(記)가 경을 혼란스럽게 하였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고찰하거나 조사할 때 완결시켜 주지는 못하였다. 『장방록』은 후에 나와서 앞의 견문보다는 상세히 갖추어져 있다. 그러나 삼보(三寶)의 모든 부(部)에서 위조된 것과 진실한 것이 뒤섞여 어지러웠으니, 그 밖의 모든 목록이야 어찌 이루 다 말할 수 있겠는가? 이제 내가 지은 것은 앞의 폐단을 고쳐 보려 함에서다.” 이 목록을 지은 내(撰錄者)가 말하겠다. “선공(宣公)이 지은 목록은 유례(類例)가 분명하고 자세하여 실로 볼 만한 것이 있어 뛰어난 인물作者로서의 풍모가 여기에 나타나 있었다. 그러나 조금씩은 틀리고 뒤섞인 데가 있어 완벽한 것盡善이라고는 할 수 없으니, 글을 짓는다는 것이 참으로 어려운 일인가보다. 이제 간략하게 몇 개만을 들어서 그 착오를 고찰해 보겠는데, 진실로 그것의 옳고 그름을 밝히려는 데에 있다. 저 「인대존망록(人代存亡錄)」에 『신소품(新小品)』 등 6경(經)을 모두 대품(大品)과는 동본(同本)이라 한 것은 옳지 못하였다. 의리(義理)가 비록 통한다 하겠으나 회(會)에 의거하여 보면 전혀 다른데도 동본이라 하였으니 첫 번째 착오이다. 『보살정행경(菩薩淨行經)』과 『보계보살경(寶髻菩薩經)』을 다 같이 축법호(竺法護)의 번역으로 동일한 경이라 하면서도 두 가지 이름으로 두 경본에다 기재하였으니 두 번째 착오이다. 『홍도광현삼매경(弘道廣顯三昧經)』과 『아뇩달용왕경(阿耨達龍王經)』은 역시 동일한 경인데, 두 가지의 이름으로 모두 기재하고 있으니 세 번째 착오이다. 『수미장경(須彌藏經)』 2권은 고제(高齊) 때 나련제려야사(那連提黎耶舍)가 번역한 경인데 앞과 뒤에 거듭하여 기재하였으니 네 번째 착오이다. 『섭대승론(攝大乘論)』은 진제(眞諦)가 번역한 것으로 12권으로 된 것도 있고 15권으로 된 것도 있는데, 두 책을 다 기재하여 놓았으니 다섯 번째 착오이다. 『반야초경(般若鈔經)』이 「대승록(大乘錄)」과 「집전(集傳)」의 두 곳에 다 기재되어 있으니 여섯 번째 착오이다. 또 「분승입장록(分乘入藏錄)」에 『심밀해탈경(深密解脫經)』을 앞뒤에 거듭 기록하고는, 앞의 경은 『보살처태경(菩薩處胎經)』과 동질(同帙)이라 하고, 뒤의 경은 『해심밀경(解深密經)』과 동질이라 하였으니, 일곱 번째 착오이다. 『구십륜경(舊十輪經)』은 단본(單本)이라 하고, 『신십륜경(新十輪經)』은 중역(重譯)이라 하였으니 여덟 번째 착오이다. 『기세경(起世經)』은 단본이라 하고, 『누탄경(樓炭經)』은 중역이라 하였으니 아홉 번째 착오이다. 이런 전례類들이 하나만이 아니어서 다 들어 말할 수는 없었다. 「역대중경거요전독록(歷代衆經擧要轉讀錄)」에 있는 『신력입인법문경(信力入印法門經)』은 비록 이 경이 『화엄경(華嚴經)』의 지류(支類)이기는 하나 대부(大部) 가운데는 같은 것이 없고, 『도세품경(度世品經)』과 『점비일체경(漸備一切經)』 등은 『대부』에 거두어져 있어야攝歸] 하는데, 전독(轉讀)의 수(數)에 들지 않은 것은 첫 번째 옳지 못한 것不然이다. 『반야』의 모든 부는 오직 『대품(大品)』 1경만을 들었다. 그러나 『방광반야경(放光般若經)』 등 9부(部)에서는 ‘거듭 겹친 것은 간혹 찾게 되고 앞의 것을 들면서 대의(大義)를 통합한 것이므로 이것은 옥화전(玉華殿)의 번역을 다한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뒤에 『대반야(大般若)』를 번역한 것은 부처님께서 한결같은 교화를 밝히면서 16회(會)에서 공약을 하게하고, 행하기 어려운 일을 항상 행하신 데에 있었다. 이제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면 어찌 범부의 천박한 지혜로 법의 바다法海를 막아 끊어지게 할 수 있겠는가? 사람의 성품은 같지 않아 좋아하는 바가 저마다 다르거늘, 어찌 자기의 뜻에 간략함을 좋아한다 하여 다른 이로 하여금 자기의 소견과 같이하게 한다는 것인가? 『반야』의 대경(大經)은 전독(轉讀)한 이가 극히 많으므로 부처님은 기별(記別)로 널리 밝히신 것인데, 동북방(東北方)에 있으면서 행하기 어려운 일을 항상 행하셨다고 한다면 가만히 생각해 보아도 옳지 못하다. 또 『소품(小品)』과 『대품(大品)』은 경본에 의거하면 전혀 다르다 하여 한 가지는 없애고 한 가지는 두는 것은 두 번째의 옳지 못한 것이다. 또 『수미장경(須彌藏經)』 등은 비록 이는 『대집(大集)』에서 따로 분리되었기는 하나 『대부(大部)』에 거두어져 있어 행해지지 않음이 없었다 하니 이치로 보아 마땅하지 못하다. 『수미장경』을 앞에서는 『대집』에 거두어져 귀착되었다 하고, 뒤에서는 곧 따로 들면서 유행한다 하여 앞뒤가 서로 맞지 않으니, 세 번째의 옳지 못한 것이다. 마치 『누탄경(樓炭經)』 등은 『장아함경(長阿含經)』에 거두어들이고, 『기세경(起世經)』의 1경은 따로 전독(轉讀)하게 하였는데, 『기세경』과 『누탄경』은 범본(梵本)에 무엇이 다르다는 것인가? 한 가지는 없애고 한 가지는 두고 있으니, 네 번째 옳지 못한 것이다. 저 『안반수의경(安般守意經)』과 『대안반경(大安般經)』은 다른 데가 없는데 어떤 이유로 두 가지 모두 전독(轉讀)에 편입시켜 놓았는가? 다섯 번째 옳지 못한 것이다. 저 『십팔부론(十八部論)』과 『부이집론(部異執論)』은 범본(梵本)이 다르지 않는데, 이 또 어떤 이유로 다 함께 전독(轉讀)을 하게 하는가? 여섯 번째 옳지 못한 것이다. 또 ‘목록 이외에 『외도금칠십론(外道金七十論)』과 『파외도열반론(破外道涅槃論)』과 『파외도사종론(破外道四宗論)』이 있으나 기록할 겨를도 없고 예로부터 궐본(闕本)된 것이다’라고 하였는데, 『외도금칠십론』 같은 것은 외도가 지은 책이요. 이는 불법이 아니므로 삭제한다는 것은 그럴 수 있지만, 『파외도열반론』이나 『파외도사종론』은 그것과 같이 삭제한다는 것은 옳지 못하였다. 이것은 내론(內論)으로 외종(外宗)을 타파하는 한 가지 예(例)인데도 삭제한 것이니 일곱 번째 옳지 못한 것이다. 또 「인대존망록(人代存亡錄)」과 「거요전독록(擧要轉讀錄)」과 「대승록(大乘錄)」 중에는 삼장(三藏)이 두루 갖추어 있으면서 입장록(入藏錄)에 대승율(大乘律)이 없는데, 어찌 앞뒤에는 다 같이 있으면서 중간에만 유독 없는 것인가? 스스로 모순을 범하고 있으니 여덟 번째 옳지 못한 것이다. 위에서 나열한 것은 어그러짐이 없는 것이 아니니, 폐단을 고치기 위해서라 말하면서도 혹은 그렇지 못한 바가 있었다. 틀리고 잘못된 데가 너무도 많으므로 갑자기 자세하게 설명하기 어렵다. 밝게 통달한 이들은 부디 스스로 상고할지어다.” 속대당내전록(續大唐內典錄) 1권개원(開元) 경오년(庚午年, 730)에 서숭복사(西崇複寺) 사문 지승(智昇)이 지었다. 역대중경전역소종록(歷代衆經傳譯所從錄)인덕(麟德) 원년 갑자(甲子, 664)로부터 개원 18년 경오(庚午, 730)에 이르기까지 앞의 목록에서 기재되지 못한 것을 계속하여 실은 목록이다. 대당고금역경도기(大唐古今譯經圖記) 4권대자은사(大慈恩寺) 번경(翻經) 사문 정매(靖邁)가 지었다. 대자은사 번경당(翻經堂) 안쪽 벽(壁)에 고금(古今)의 경을 번역한 이의 변상도(變相圖)를 그릴 때 정매(靖邁)가 그 벽에다 제(題)를 지었다. 다만 『비장방록(費長房錄)』에서 생략된 역경인들도 기록되었으나, 그 밖의 찬집한 이[撰集者]들은 기록하지 않았다. 황조(皇朝)에 이르기까지 모두 4권으로 되었다. 장방이 착오로 기록한 것도 역시 그와 같이 다시 자세히 진술하려 하였으나 번거로울까 두려워 그만두었다. 속고금역경도기(續古今譯經圖記) 1권개원(開元) 경오(庚午, 730)에 서숭복사(西崇福寺) 사문 지승(智昇)이 지었다. 현장(玄奘)법사로부터 후의 수파가라(輸波迦羅)에 이르기까지 앞의 목록에서 싣지 못한 것을 이어 수록한 것이다. 대주간정중경목록(大周刊定衆經目錄) 15권천후(天后)의 천책만세(天冊萬歲) 원년 을미(乙未, 695)에 칙명으로 동도(東都) 불수기사(佛授記寺) 사문 명전(明佺) 등이 짓고 간정(刊定)하였다. 대승ㆍ소승의 경ㆍ율ㆍ논과 현성집전(賢聖集傳) 도합 3,616부 8,641권이다.「현정입장류행목(見定入藏流行目)」에 기재된 부권수(部卷數)는 이 수에 포함되지 않았다. 첫째, 대승단역경목(大乘單譯經目)283부 528권 둘째, 대승중역경목(大乘重譯經目) ①178부 1,394권 셋째, 대승중역경목 ②168부 338권 넷째, 대승중역경목 ③180부 421권 다섯째, 대승중역경목 ④168부 365권 여섯째, 대승율대승론목(大乘律大乘論目)162부 716권 일곱째, 소승단역경목(小乘單譯經目)[128부 310권] 여덟째, 소승중역경목(小乘重譯經目) ①371부 842권 아홉째, 소승중역경목 ②279부 381권 열째, 소승율론현성집전목(小乘律論賢聖集傳目)194부 1,341권 열한째, 대소승실역경목(大小乘失譯經目)377부 580권 열두째, 대소승궐본경목(大小乘闕本經目)478부 677권 열셋째, 현정입장유행목(見定入藏流行目) 상 열넷째, 현정입장유행목 하 대승ㆍ소승, 3장(藏)과 현성집전(賢聖集傳) 등을 합하면 총 874부 4,253권이다.상권에 입장(入藏)된 대승 경ㆍ율ㆍ논은 563부 2,532권이며, 하권의 소승 경ㆍ율ㆍ논과 집ㆍ전은 299부 1,620권 대승경(大乘經)462부 1,963권 196질(帙) 대승율(大乘律)23부 49권 5질 대승론(大乘論)88부 520권 51질 이상은 입장록(入藏錄)의 상권에 수록되어 있다. 소승경(小乘經)207부 443권 44질 소승율(小乘律)35부 260권 28질 소승론(小乘論)36부 744권 73질 현성집전(賢聖集傳)21부 41권 4질 이상은 입장록의 하권에 수록되어 있다.모든 부권(部卷)의 수와 권의 수를 자세히 계산하면 모두 차이가 나 서로 같지 않다. 정해진 부권의 수定本를 나타낼 수 없었다. 위경목록(僞經目錄) 1권228부 419권 위의 위경목록까지 합하여 총 15권이다. 이 목록을 지은 내가 말하겠다. “이 목록을 간정(刊定)할 때에는 법장(法匠)들이 마치 수풀과 같이 덕이 중하고 이름이 높은 이들이 많이 있었으나, 그들이 친히 열람하지 않고 다만 말학(末學)들에게만 지시하여 편집하여 짓게 하였으므로 중간에 잘못된 것이 거의 태반이나 되었다. 이것은 제대로 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맡겨 한 것이므로 그 허물은 그렇게 하도록 한 이들에게 있다. 우선 제12권의 궐본경(闕本經)의 수는 478부 677권과 앞 11권의 수를 다 합치면 2,966부 7,884권밖에 되지 않는데, 여기 목록에서 기록한 총수는 3,616부 8,641권이라 하였으니, 이것은 맞지 않는다. 허망하게 부(部)ㆍ권(卷)의 수만 늘려 놓았는데 실제로 헤아려 따져 보아도 곧 그렇게 되지 않았다. 그 밖의 서로 뒤섞여져 있는 것도 갖추어 다 기록하기 어렵다. 「산번록(刪繁錄)」에 이미 다소 기록하였으므로 다시 자세히 기술하려 하면 번거로울까 두려워서 그만두기로 하였다. 대당개원석교록(大唐開元釋敎錄) 20권경오년(庚午年)에 서숭복사(西崇福寺) 사문 지승(智昇)이 지었다. 여기서 지은 목록에는 모두 상ㆍ하의 두 목록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자세한 것은 아래와 같다. 총괄군경록(總括群經錄) 상후한(後漢)으로부터 당(唐)에 이르기까지 번역해 낸 경교(經敎)를 번역한 사람과 나온 시대를 구별하여 자세히 나타냈다. 여기서 목록의 시작과 마지막은 뒷줄에 이어진다. 후한(後漢) 때(25~219) 번역에 종사한 승려[緇]와 속인[素] 12인이 번역하여 낸 경(經)ㆍ율(律)과 아울러 신구(新舊)의 집(集)과 실역(失譯)된 모든 경은 총 292부(部) 도합 395권이다.97부 131권은 현재 경본이 있고, 195부 264권은 궐본(闕本)이다. 조위(曹魏) 때(220~265) 번역에 종사한 사문 5인이 번역하여 낸 경ㆍ계(戒)ㆍ갈마(羯磨)는 총 12부 도합 18권이다.4부 5권은 현재 경본이 있고, 8부 13권은 궐본이다. 이상은 제1권에 수록되어 있다. 오대(吳代) 때(222~280) 번역에 종사한 승려와 속인 5인이 번역하여 낸 경 등과 실역(失譯)된 모든 경은 총 189부 도합 417권이다.61부 92권은 현재 경본이 있고, 128부 325권은 궐본이다. 서진(西晋) 때(265~316) 번역에 종사한 승려와 속인 12인이 번역하여 낸 경ㆍ계 등과 아울러 신구(新舊)의 집과 실역(失譯)된 모든 경은 총 333부 도합 590권이다.156부 321권은 현재 경본이 있고, 177부 269권 궐본이다. 이상은 제2권에 수록되어 있다. 동진(東晋) 때(317~419) 번역에 종사한 승려와 속인 16인이 번역하여 낸 경ㆍ율ㆍ논과 아울러 신ㆍ구의 집과 실역된 모든 경은 총 168부 도합 468권이다.85부 336권은 현재 경본이 있고, 83부 132권 궐본이다. 부진(符秦) 때(351~394) 번역에 종사한 사문 6인이 번역하여 낸 경ㆍ율ㆍ논 등은 총 15부 도합 197권이다.7부 65권은 현재 경본이 있고, 8부 132권은 궐본이다. 이상은 제3권에 수록되어 있다. 요진(姚秦) 때(384~417) 번역에 종사한 사문 5인이 번역하여 낸 경ㆍ율ㆍ논 등은 총 94부 도합 624권이다.66부 528권은 현재 경본이 있고, 28부 96권은 궐본이다. 걸복진(乞伏秦) 때(385~431) 번역에 종사한 사문 1인이 번역하여 낸 경과 아울러 3진(秦) 때(351~431) 실역(失譯)된 신구(新舊)의 경ㆍ율ㆍ논 등은 총 56부 도합 110권이다.32부 79권은 현재 경본이 있고, 24부 31권은 궐본이다. 전량(前涼) 때(313~370) 번역에 종사한 외국의 우바새(優婆塞) 1인이 번역하여 낸 경은 총 4부 도합 6권이다.1부 1권은 현재 경본이 있고, 3부 5권은 궐본이다. 북량(北涼) 때(401~439) 번역에 종사한 승려와 속인 9인이 번역하여 낸 경ㆍ율ㆍ논 등과 아울러 신구의 집과 실역된 모든 경은 총 82부 도합 311권이다.25부 209권은 현재 경본이 있고, 57부 102권은 궐본이다. 이상은 제4권에 수록되어 있다. 송대(宋代) 때(420~478) 번역에 종사한 승려와 속인 22인이 번역하여 낸 경ㆍ율ㆍ논 등과 아울러 신집(新集)과 실역된 모든 경은 총 465부 도합 717권이다.93부 243권은 현재 경본이 있고, 372부 474권은 궐본이다. 이상은 제5권에 수록되어 있다. 소제(蕭齊) 때(479~501) 번역에 종사한 사문 7인이 번역하여 낸 경ㆍ율은 총 12부 도합 33권이다.7부 28권은 현재 경본이 있고, 5부 5권은 궐본이다. 양대(梁代) 때(502~556) 번역에 종사한 승려와 속인 8인이 번역하여 낸 경ㆍ논과 모든 전기(傳記)와 아울러 신집과 실역된 경ㆍ율ㆍ집 등은 총 46부 도합 201권이다.40부 191권은 현재 경본이 있고, 6부 10권은 궐본이다. 원위(元魏) 때(396~550) 번역에 종사한 승려와 속인 12인이 번역하여 낸 경ㆍ논 등은 총 83부 도합 274권이다.73부 255권은 현재 경본이 있고, 10부 19권은 궐본이다. 고제(高齊) 때(550~577) 번역에 종사한 승려와 속인 2인이 번역하여 낸 경ㆍ논은 총 8부 도합 52권이다.모두 현재 경본이 있다. 이상은 제6권에 수록되어 있다. 주조(周朝) 때(557~580) 번역에 종사한 사문 4인이 번역하여 낸 경ㆍ논 등은 총 14부 도합 29권이다.6부 11권은 경본이 현재 있고, 8부 18권 궐본이다. 진대(陳代) 때(557~589) 번역에 종사한 승려와 속인 3인이 번역하여 낸 경ㆍ율ㆍ논과 집ㆍ전 등은 총 40부 도합 133권이다.26부 89권은 현재 경본이 있고, 14부 44권 궐본이다. 수조(隋朝) 때(581~617) 번역에 종사한 승려와 속인 9인이 번역하여 낸 경ㆍ논ㆍ전(傳)ㆍ록(錄) 등은 총 64부 도합 301권이다.62부 287권은 현재 경본이 있고, 2부 14권은 궐본이다. 이상은 제7권에 수록되어 있다. 황조(皇朝) 때(618~730) 번역에 종사한 승려와 속인들은 이미 37인이 있으며 번역하여 낸 경ㆍ율ㆍ논과 전ㆍ록 등은 총 301부 도합 2,170권이다.281부 2,143권은 현재 경본이 있고, 20부 27권은 책을 찾아보았으나 아직은 얻지 못하였다. 19왕조(王朝) 동안 번역에 종사한 도인ㆍ속인을 모두 합치면 총 176인이며, 번역하여 낸 대승ㆍ소승의 경ㆍ율ㆍ논과 현성집전(賢聖集傳)은 총 2,278부 도합 7,046권이다.1,130부 5,066권은 현재 경본이 있고, 1,148부 1,980권은 궐본이다. 이상은 제8권과 제9권에 수록되어 있다. 『고록(古錄)』에서부터 『개원석교록(開元釋敎錄)까지를 합하고, 새로 지은 목록은 앞의 것을 이었고 옛 목록에 빠진 것을 보충하였으니, 총 41인이 지은 목록이다. 자세한 것은 앞에서 나열한 것과 같다. 이상은 제10권에 수록되어 있다.
2. 별분승장록(別分乘藏錄) ① 상권(10권까지)의 목록에서는 총체적으로 경명만을 밝혔고 대승ㆍ소승을 분류하지 못했으므로 삼장(三藏)이 뒤섞여져 있었다. 그러나 이 별록(別錄)에서는 과목과 조목科條을 자세히 밝히고 궐본(闕本) 등도 이어서 그 뒤에 덧붙였다. 별록에는 일곱 가지로 자세히 분류한다. 첫 번째, 유역유본록(有譯有本錄)1,124부 5,048권 또 이 목록에서는 다시 세 가지로 분류한다. 첫째, 보살삼장록(菩薩三藏錄)686부 2,745권 보살계경장(菩薩契經藏)563부 2,173권 대승경단중합역(大乘經單重合譯)총 432부 1,880권 반야경신구역(般若經新舊譯)21부 736권 보적경신구역(寶積經新舊譯)82부 169권 대집경신구역(大集經新舊譯)24부 142권 화엄경신구역(華嚴經新舊譯)26부 187권 열반경신구역(涅槃經新舊譯)6부 58권 오대부외제중역경(五大部外諸重譯經)272부 588권 대승경단역(大乘經單譯)총 131부 293권 보살조복장(菩薩調伏藏)26부 54권 보살대법장(菩薩對法藏)97부 518권 대승석경론(大乘釋經論)31부 155권 대승집의론(大乘集義論)76부 363권 이상은 제11권과 제12권에 수록되어 있다. 둘째, 성문삼장록(聲聞三藏錄)240부 618권 성문계경장(聲聞契經藏)240부 618권 소승경단중합역(小乘經單重合譯)총 153부 394권 근본사아함경(根本四阿含經)5부 203권 장아함중별역경(長阿含中別譯經)13부 42권 중아함중별역경(中阿含中別譯經)53부 53권 증일아함중별역경(增壹阿含中別譯經)24부 24권 잡아함중별역경(雜阿含中別譯經)16부 16권 사아함외제중역경(四阿含外諸重譯經)42부 56권 소승경단역(小乘經單譯)총87부 224권 성문조복장(聲聞調伏藏)54부 446권 정조복장(正調伏藏)41부 358권 조복장권속(調伏藏眷屬)13부 88권 성문대법장(聲聞對法藏)36부 698권 유부근본신족론(有部根本身足論)8부 131권 유부급여지파론(有部及餘支派論)28부 567권 셋째, 성현전기록(聖賢傳記錄)108부 541권 범본번역집전(梵本翻譯集傳)68부 173권 차방찬술집전(此方撰述集傳)40부 368권 이상은 제13권에 수록되어 있다. 두 번째, 유역무본록(有譯無本錄)1,148부 1,980권 대승경궐본(大乘經闕本)408부 801권 대승경중역궐본(大乘經重譯闕本)총 200부 484권 반야부중궐본(般若部中闕本)10부 27권 보적부중궐본(寶積部中闕本)30부 54권 대집부중궐본(大集部中闕本)13부 97권 화엄부중궐본(華嚴部中闕本)12부 27권 열반부중궐본(涅槃部中闕本)4부 26권 제중역경궐본(諸重譯經闕本)131부 153권 대승경단역궐본(大乘經單譯闕本)총 208부 317권 대승율궐본(大乘律闕本)22부 25권 대승론궐본(大乘論闕本)20부 48권 대승석경론궐본(大乘釋經論闕本)4부 11권 대승집의론궐본(大乘集義論闕本)16부 37권 이상은 제14권에 수록되어 있다. 소승경궐본(小乘經闕本)605부 815권 소승경중역궐본(小乘經重譯闕本)총 125부 265권 근본사아함궐본(根本四阿含闕本)2부 109권 장아함부분궐본(長阿含部分闕本)14부 28권 중아함부분궐본(中阿含部分闕本)14부 14권 증일아함부분궐본(增一阿含部分闕本)7부 8권 잡아함부분궐본(雜阿含部分闕本)45부 45권 제중역경궐본(諸重譯經闕本)42부 61권 소승경단역궐본(小乘經單譯闕本)총 480부 550권 소승율궐본(小乘律闕本)37부 42권 소승론궐본(小乘論闕本)9부 65권 현성집전궐본(賢聖集傳闕本)47부 184권 이상은 제15권에 수록되어 있다. 세 번째, 지파별행록(支派別行錄)682부 812권 대승별생경(大乘別生經)209부 328부 반야부중별생(般若部中別生)10부 119권 보적부중별생(寶積部中別生)13부 15권 대집부중별생(大集部中別生)51부 58권 화엄부중별생(華嚴部中別生)10부 11권 제대승경별생(諸大乘經別生)125부 125권 대승율별생(大乘律別生)7부 7권 대승론별생(大乘論別生)7부 11권 소승별생경(小乘別生經)283부 283권 장아함부분별생(長阿含部分別生)14부 14권 중아함부분별생(中阿含部分別生)24부 24권 증일아함부분별생(增一阿含部分別生)26부 26권 잡아함부분별생(雜阿含部分別生)[136부 136권] 제소승경별생(諸小乘經別生)[83부 83권] 소승율별생(小乘律別生)42부 49권. 소승론(小乘論)에는 ‘별생’이란 글자가 없다. 현성집전별생(賢聖集傳別生)134부 134권 이상은 제16권에 수록되어 있다. 네 번째, 산략번중록(刪略繁重錄)147부 408권 신괄출별생경(新括出別生經)67부 185권 신괄출명이문동경(新括出名異文同經)20부 52권 신괄출중상록경(新括出重上錄經)8부 30권 신괄출합입대부경(新括出合入大部經)52부 141권 다섯 번째, 보궐습유록(補闕拾遺錄)306부 1,111권 대승경구역(大乘經舊譯)59부 69권 대승율구역(大乘律舊譯)2부2권 대승론구역(大乘論舊譯)3부 4권 소승경구역(小乘經舊譯)59부 68권 소승율구역(小乘律舊譯)5부 5권 현성집전구역(賢聖集傳舊譯)36부 57권 이상 164부 205권은 모두 구역(舊譯)이다. 지금 현재 경본은 있되, 『대주입장록(大周入藏錄)』에는 없으므로 빠진 것을 모아서 편입시켰다. 신역대승경(新譯大乘經)61부 336권 신역대승율(新譯大乘律)1부 1권 신역대승론(新譯大乘論)13부 19권 신역소승경(新譯小乘經)8부 8권 신역소승율(新譯小乘律)11부 159권 신역현성집전(新譯賢聖集傳)3부 5권 이상 96부 528권은 모두 『대주간정록(大周刊定錄)』 이후에 새로 번역된 것이므로, 그 때문에 그 앞의 목록에는 기재하지 않았다. 이제 그 빠진 곳을 채워 편입시켰다. 또 소승율계갈마(小乘律戒羯磨)6부 10권. 모두 찬술(撰述)에 근거가 있고 그 시대에 성행하였으므로, 빠진 것을 채워 편입시켰다. 또 차방소찬집전(此方所撰集傳)40부 368권. 모두 불법의 바른 가르침正敎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모두 빠진 것을 채워 현재의 목록에 편입시켰다. 이상은 제17권에 수록되어 있다. 여섯 번째, 의혹재상록(疑惑再詳錄)14부 19권 일곱 번째, 위망난진록(僞妄亂眞錄)392부 1,055권 개원석교록신편위경(開元釋敎錄新編僞經)37부 54권 부진석도안록중위경(符秦釋道安錄中僞經)15부 28권 양석승우록중위경(梁釋僧祐錄中僞經)24부 26권 소제석도비위찬경(蕭齊釋道備僞撰經)5부 5권 『장방록(長房錄)』에 보인다. 소제승법니송출경(蕭齊僧法尼誦出經)21부 35권 『승우록(僧祐錄)』 등 목록에는 모두 위경에 편입시켰다. 원위손경덕몽수경(元魏孫敬德夢授經)1부 1권 『내전록(內典錄)』에 보인다. 양사문묘광위조경(梁沙門妙光僞造經)1부1권 『승우록』에 보인다. 수개황중경록중위경(隋開皇衆經錄中僞經)86부 141권 수인수중경록중위경(隋仁壽衆經錄中僞經)11부 41권 대당내전록중위경(大唐內典錄中僞經)22부 87권 대주간정록중위경(大周刊定錄中僞經)80부 101권 수사문신행삼계집록(隋沙門信行三階集錄)35부 44권 『주록(周錄)』에 비록 실었기는 하나 수록하지 않았었다. 제잡초경증감성설(諸雜抄經增減聖說)54부 501권 이상은 제18권에 수록되어 있다. 대승입장록(大乘入藏錄) 상대승 경ㆍ율ㆍ논은 총 638부 2,745권 258질(帙)이다. 여기서는 바로 경명(經名)과 표지(標紙)의 수를 기술하였으며, 그 밖의 다른 것은 자세히 기록한 것과 같다. 대승경(大乘經)515부 2,173권 203질(帙) 대승율(大乘律)26부 54권 5질 대승론(大乘論)97부 518권 50질 이상은 제19권에 수록되어 있다. 소승입장록(小乘入藏錄) 하소승 경ㆍ율ㆍ논은 총 230부 1,762권 165질이다. 집전록(集傳錄)은 이 마지막에 덧붙였다. 여기서는 바로 경명과 표지(標紙)의 수를 기술하였으며, 그 밖의 다른 것은 자세히 기록한 것과 같다. 소승경(小乘經)240부 618권 48질 소승율(小乘律)54부 446권 45질 소승론(小乘論)36부 698권 72질 현성집(賢聖集)108부 541권 57질 대승ㆍ소승의 경ㆍ율ㆍ논과 현성의 집전으로서 현재 입장(入藏)된 것은 총 1,076부 도합 5,048권 480질이다.이곳에 입장(入藏)된 대승경(大乘經)의 부수(部數)가 앞에서 자세히 기록한 부수와 같지 않은 것은 앞의 『대보적경(大寶積經)』의 모든 부(部)는 합하여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본래의 부수는 49부로 기재된 것을 여기서 기록할 때는 합하여 1부로 기록하였으므로 48부가 모자라 같지 않게 된 것이다. 이상은 제20권에 수록되어 있다.
1)공자가 살던 집의 벽을 말하는데,「고문상서(古文尙書)」ㆍ「논어(論語)」등이 나왔다는 옛일에서, 장서실(藏書室)ㆍ서고(書庫)의 뜻으로 쓰인다.
2)암몰라수원(菴沒羅樹園), 암몰라원(菴沒羅園), 암라위원(菴羅衛園). 암라수원(菴羅樹園)라고 하는데, 암라파리(菴羅婆利)가 부처님에게 바쳤다고 전하는 승원(僧園)의 이름을 말한다.
3)성(姓)은 영(嬴), 이름은 자영(子婴) 혹은 영(嬰)이다. 중국 진(秦)의 제3대이자 마지막 왕이다. 자영(子嬰)의 정확한 신분에 대해서는 다양한 해석이 제기된다. 《사기(史記)》 ‘진시황본기(秦始皇本紀)’에서는 “이세황제 형의 자식인 영(嬰)을 진왕으로 세웠다(立二世之兄子嬰為秦王)”고 서술하고 있다. 이를 근거로 시황제(始皇帝)의 장자인 부소(扶蘇)의 아들로 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문장을 “이세황제(二世皇帝)의 형(兄)인 자영(子嬰)을 진왕(秦王)으로 세웠다”고 해석하여 호해(胡亥)의 형이라고 보는 견해도 있다.
4)『고려대장경』는 ‘한(漢)’으로 되어 있으나 내용으로 보면 ‘오(吳)’가 부합하므로 ‘오(吳)’로 고쳤다.
5)불경을 소리를 내어 읽는 것을 말하는데, 소리 내어 읽도록 시가형식으로 된 경전구절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