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대장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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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설유가대교왕경(佛説瑜伽大教王經) 제1권


서천(西天) 법현(法賢) 한역
김영덕 번역


1. 서품(序品)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이신 대변조금강여래(大遍照金剛如来)께서 정광천(浄光天)의 큰 누각 안에 계셨다. 그 누각은 갖가지 보배로 장엄하여 청정하게 엄식되어 있었다. 금강 보배로 된 기둥이 서 있고, 금강 요령과 방울은 미풍에 움직여서 미묘한 소리를 내고 있었다. 또한 갖가지 뛰어나고 미묘한 공양이 있으니, 금강륜보(金剛輪寶) 등으로 장엄되어 있었다. 이러한 것들은 변조여래께서 갖가지 변화로써 이루신 것이며, 나아가 여래의 대지(大智)로부터 아촉불(阿閦佛)과 대보생불(大寶生佛)과 무량수불(無量寿佛)과 불공성취불(不空成就佛) 등의 모든 부처님들께서 나오셨다.
그 다음으로는 네 면의 문에서 온갖 보살 대중들과 모든 현성(賢聖)1)과 분노명왕(忿怒明王)과 지타(喞吒)ㆍ지치(喞致)ㆍ눌다(訥多)ㆍ눌뎨(訥帝)ㆍ긴갈라(緊羯囉)2)ㆍ긴갈리(緊羯哩) 등의 무수한 권속이 출생하였다. 그곳에서 부처님께서는 삼마지에 편안히 머무시면서 언제나 큰 지혜와 대자대비를 버리지 않으시고 대정진을 일으켜 중생을 구제하여 제도하셨다.
이 모임 가운데에는 다시 무수한 천(天, deva)ㆍ용ㆍ야차ㆍ건달바ㆍ아수라ㆍ가루라ㆍ긴나라ㆍ마후라가ㆍ인ㆍ비인(非人) 등의 무수한 권속이 있어서 세존이신 대변조금강여래를 둘러싸고 있었다. 그때 세존께서는 대중 가운데에서 금강수대보살을 돌아보시고는 큰 광명을 놓으셔서 모인 대중들을 널리 비추었고, 그 광명은 다시 부처님의 몸속으로 들어갔다.
이 때 금강수보살마하살이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쪽 어깨를 드러내고 뛸 듯이 기뻐하며 세존의 얼굴을 우러러 보았다. 보살은 금강저를 던지고 오른쪽 무릎을 땅에 꿇고 합장하며 공경히 예를 드리고서 부처님께 여쭈었다.
“어떠한 인연으로 큰 광명을 놓으셨습니까? 모든 부처님 여래께서는 인연이 없으면 광명을 놓지 않으시는데, 지금 이 광명을 보니 저희들 모인 대중들은 모두 놀랍고 의아합니다. 원컨대 세존께서는 사자후를 하시어 저희들을 위하여 널리 설하여 주십시오.”
그러자 세존께서는 금강수보살의 청을 들으시고 대삼마지에 들어가셨다. 그 삼마지를 대지변화유가대교왕(大智変化瑜伽大教王)이라 하는데 모든 가르침 가운데 가장 높고 가장 존귀하다. 그러나 이 법을 지어 성취하기는 어렵지가 않다. 이것은 금강지대락방편일체진실장(金剛智大樂方便切真実蔵)으로서 가장 뛰어난 지혜와 방편인 대락금강대변화금강삼마지(大樂金剛大変化金剛三摩地)를 잘 짓는다.
세존께서는 삼마지로부터 나오시자 『유가대교왕경』의 삼매만다라(三昧曼拏羅)와 갖가지 법을 말씀하셨다.
“이 법은 이른바 쟁상법(幀像法)ㆍ관상법(観想法)ㆍ지송법(持誦法)ㆍ작분노의고시법(作忿怒儀顧視法)ㆍ삼마지법(三摩地法)ㆍ구소법(鈎召法)ㆍ금복법(禁伏法)ㆍ타제악마법(打諸悪魔法)ㆍ기극법(期剋法)ㆍ병환법(病患法)ㆍ열뇌법(熱悩法)ㆍ성사법(成事法)ㆍ구경법(究竟法)ㆍ관정법(潅頂法)ㆍ아사리의상법(阿闍梨儀相法)ㆍ섭수제자법(摂受弟子法)이다. 이와 같은 갖가지 비밀교법을 내가 지금 해설하리니, 너희들은 모든 것에 뜻을 둔 마음으로 자세히 들어라.”
그러자 모든 여래와 보살과 나아가 모인 대중에 이르기까지 모두 가르침을 받들었다. 그때 세존께서 게송을 읊으셨다.

먼저 반드시 아사리를 친근하여야
지어야 할 모든 법을 다 이룰 것이며
만일 아사리를 친근하지 못하면
지어야 할 모든 법을 성취하지 못하리라.

내가 지금 저 아사리의 덕을 말하리니
너희들 모든 보살과 모인 대중들은
마땅히 지심으로 듣고 받들어
율의(律儀)와 대지혜를 존중하라.

인욕하고 순직(淳直)하며 게으르지 않으면
비밀한 구절을 잘 이해하며 상응하여
만다라[壇]를 단장하는 의식과 법칙 등에서
진실한 열 가지 뜻을 잘 요달하리라.

모든 중생에게 언제나 두려움을 없애주고
언제나 대승의 비밀법을 좋아하며
모든 외도의 가르침을 다 알 수 있으며
계를 잘 지켜 수행하고 율의를 구족하리라.

깊고 깊은 대승법을 통달하면
능히 비밀하고 진실한 뜻을 거두어들이니
만약 능히 앞의 의법(儀法)을 구족한다면
이로 인하여 아사리라 이름하리라.

만일 자비심 없이 이익만을 행하거나
또는 바른 신심 없이 게으르거나
파계하고 산란하여 율의를 어긴다거나
교법을 보고 들을 때에 비방하는 등

이와 같이 어리석어서 선근이 없으면
법을 행할 수 없으며 스승의 가르침 못 받느니라.
그러나 앞과 같은 의상법(儀相法)을 구족한다면
마땅히 제자를 친히 가르치는 스승이 되리라.

이런 사람은 만다라[壇]를 단장하는 아사리 되어
모든 가르침을 가리켜 전수하여서
설한 바의 비밀구를 모두 이루니
제자가 덕을 갖춤도 역시 그러하느니라.

언제나 선정과 미묘한 법 좋아하고
아사리를 공경하고 효순하며
언제나 모든 현성께 공양하나니
어떻게 아사리를 받들어 섬기는가?

마치 모든 부처님 뵙는 것처럼
동등하여 다름이 없게 하고
언제나 금강을 수지하는 아사리 되니
마땅히 보배를 생하는 대여래이니라.

이와 같이 아사리가 큰 지혜의 바다에서
여의주를 꺼내어 큰 재물을 베풀 듯이
항상 아사리의 큰 공덕을 찬탄하고
허물을 보지 말며 비방하여 훼손하지 말아라.

이와 같이 존중하면 법을 얻어서
결국 성취할 것이지만
법을 어겨 업신여기고 교만하면
끝내 아무 것도 성취하지 못할 것이다.

만일 제자가 스승의 그림자를 뛰어넘거나 밟으면
그는 탑을 파괴한 죄와 다름없어서
짓는 것과 구하는 것을 모두 성취하지 못하며
모든 부처님과 현성이 용서하지 않으리라.

아사리를 비방하거나 훼손하지 말며
나아가 꿈속일지라도 해서는 안 된다.
만일 어떤 어리석은 사람이 아사리를 비방하면
모든 마귀가 늘 놀라게 하고 괴롭힐 것이다.

이와 같이 악업을 짓는 어리석은 사람을
지혜로운 이는 마땅히 항상 멀리해야 한다.
아비지옥 등 저 지옥에 떨어지면 벗어날 기약 없으니
아사리를 비방하면 이런 과보를 받느니라.

그러므로 지심으로 보리 구하고
아사리를 공경하고 받들어서
공경하고 존중하며 항상 효순하면
한량없는 최상의 과보를 베풀어 줄 것이니라.

2. 만다라품(曼拏羅品)

그 때 세존 대변조금강여래(大遍照金剛如来)께서 모인 대중들을 돌아보시고 나서 대유가지변화최상비밀금강삼마지(大瑜伽智変化最上秘密金剛摩地)에 들어가셨다. 삼마지에서 나오셔서 금강수대보살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자세하게 들어라. 금강수여, 이 『유가대교왕경』의 대만다라왕(大曼拏羅王)은 모든 만다라(maṇḍala) 가운데 최상이고 가장 존귀하다. 그것을 대지광명장금강(大智光明蔵金剛)이라고 하니 능히 모든 만다라를 성취할 수 있다. 만일 어떤 사람이 이 만다라 가운데에서 관정을 받는 자가 있으면 그 사람은 마땅히 모든 만다라 가운데에서 관정법을 받은 것이니라.”
부처님께서 금강수보살에게 말씀하셨다.
“만일 어떤 사람이 이 만다라 가운데 오색분(五色粉)3)을 보면 그는 모든 여래를 공경하고 공양하는 덕을 얻을 것이다. 만일 다시 어떤 사람이 이 만다라 가운데 들어가면 그는 마치 모든 부처님 국토 가운데 들어가서 모든 여래께 성불의 수기를 받는 것과 같다. 이때 아사리는 결계법(結界法)과 법에 맞는 의칙을 사용하여 자기 몸을 옹호하며, 온갖 장엄하는 도구를 사용하여 그 몸을 엄식한 다음에 분노하는 모습을 지어라. 본신 분노명왕을 돌아보고 오른손은 금강저(金剛杵)를 내던질 듯이 하고, 왼손은 금강령을 들고 흔들며, 금강보(金剛歩)4)로 빙 돌아 만다라 단지에 가면서, 입으로는 훔(吽)자를 송한 뒤에 ‘저는 이제 모든 마귀와 나아가 천ㆍ인ㆍ아수라 등에 이르기까지 보내버리고자 합니다’라고 말을 한다. 말을 마치고 나서는 다시 자기 몸이 분노명왕과 같다고 관상하면서 이 진언을 염송하라.

아바사란도바만다 예 기지녜 바 소라 야차라 차사 필례 다필사
呵波娑蘭睹跋晩多枳銜禰酥囉薬叉囉叉娑必隷二合多必舎
자 아바삼마 라부 다 나 기나 오사다 라가 마하라가 마하리
阿波三摩二合引囉部枳儞烏娑多二合引囉迦摩賀羅哥摩賀里
가 마하 리뎨 가 나자라 바리사 나 아로나긴나라 긴보로사만
引八摩賀哩提二合訥左囉缽哩沙二合誐嚕拏緊那囉緊布嚕沙満
다라싣다 아다라 필리 체미 바라 녜 세 아목가 자 리예
怛囉悉駄引十一阿怛囉二合必哩二合体尾缽囉二合十二引阿目迦哩曳
나 아목가시사사 삼모디바리보란나 아리탕 살리바 살타
十三阿目迦室捨写十四三冒地波哩布蘭拏二合阿哩湯二合十五薩哩嚩二合薩埵
아노다라아야 나라바혜 도 아목가만다라라 아 나 마 리힐다
阿努怛囉倪也二合曩邏婆呬十七阿目迦曼拏羅囉十八里詰多
마야 미디 다녜 바납마 아라 다라 아야 소로 타 시갈라
摩夜二合弥底十九怛禰嚩訥嚩二合日囉二合達囉倪也二合率嚕二合引二十尸竭囉
미 바 바아라 마다 유 나바아라 마디 다사바아라 바 니
波訖囉二合摩多二十一曩缽訖囉二合摩底二十二怛写嚩日囉二合
바라 아바 리다 고필다훔가 라바나나 아 녜 바다 바라
十三缽囉二合入嚩二合里多二十四酤必多吽哥囉嚩那曩二十五缽多二合缽囉
필뎨 나 마하 예야 나바아리 나 모 리다나 샤다타
二合必帝二合二十六摩賀倪也二合引曩嚩日哩二合二十七哩駄曩三合設多駄
미가리 요리디
二十八尾羯哩欲哩底二十九5) ka mahārika mahāritikana cara pariśanagaruḍakinnara kin pu-
ruśamandracita atra piritipi pramithi amoghacaliyaṭa amogha-
śiśaśe samatiparibhuraṇa artaṃ sarvasatva anudharajñāropahi-
du amogha mantajñana malihetamayami dhi tamibanabajra dharajñāśvaruda śigarami bapakṣiramadha yunapakramati daś-
abajrapāṇi prajvalita kupida hūṃ kalabanana amipataprabitya mahājñāna bajranā malitanaśatata bikariyurti이다.

이때 아사리는 이 진언을 세 번 송하고 나서 앞과 같이 금강보를 지어서 빙 돌면서 다니고 결계(結界)하여 모든 마귀를 보내버리며, 금강지(金剛地)를 성취한다. 그런 다음에 걸어다니되, 마치 좌무답세(左舞踏勢)ㆍ우무답세(右舞踏勢)ㆍ매사가만다라세(毎舎珂曼拏羅勢)ㆍ평족립세(平足立勢)ㆍ귀보세(亀歩勢)ㆍ금강바아라돌가리사나세(金剛嚩日嚕咄羯哩沙拏勢)ㆍ교족무세(翹足舞勢)ㆍ선망무세(旋網舞勢)ㆍ사자보세(師子歩勢)ㆍ사자변신세(師子変身勢)ㆍ금강쇄세(金剛鎖勢)ㆍ금강삭세(金剛索勢)ㆍ금강분노세(金剛忿怒勢)ㆍ금강구세(金剛鈎勢)ㆍ금강무세(金剛舞勢)ㆍ금강배라바세(金剛陪囉嚩勢)ㆍ금강볘다리보세(金剛吠多梨歩勢)ㆍ금강골타세(金剛骨朵勢)ㆍ찰도리무가지사타나보(拶睹哩目珂地瑟吒那歩)ㆍ금강군나리보(金剛軍拏梨歩)ㆍ환화보(幻化歩)ㆍ금강사보타보(金剛塞怖吒歩)ㆍ대력구보(大力鈎歩)ㆍ금강아보(金剛牙歩)ㆍ금강소보(金剛笑歩)ㆍ금강령보(金剛鈴歩)와 같게 한다.
다시 지검세(持剣勢)ㆍ지금강세(持金剛勢)ㆍ지륜세(持輪勢)ㆍ지저세(持杵勢)ㆍ지번세(持幡勢)ㆍ지삭세(持索勢)ㆍ지련화세(持蓮華勢)ㆍ지장세(持扙勢)ㆍ작무외세(作無畏勢)ㆍ지구세(持鈎勢)ㆍ지패세(持牌勢)ㆍ지창세(持槍勢)ㆍ지궁세(持弓勢)ㆍ만궁세(挽弓勢)ㆍ사전세(射箭勢)ㆍ지빈니바라선요이행세(持頻尼波羅旋繞而行勢)ㆍ시원세(施願勢)ㆍ지삭흘뎨세(持爍訖帝勢)ㆍ지갈약야세(持羯諾野勢)ㆍ정례세(頂礼勢)ㆍ입정세(入定勢)ㆍ금강좌세(金剛坐勢)ㆍ연화좌세(蓮花坐勢)ㆍ결가부좌세(結跏趺坐勢)ㆍ무외좌세(無畏坐勢)ㆍ현좌세(賢坐勢)ㆍ준좌세(蹲坐勢)ㆍ희좌세(戯坐勢)ㆍ현전세(現前勢)ㆍ배향세(背向勢)를 짓는다.
이 때 아사리는 이러한 낱낱의 행보와 앉는 모양새를 짓고 나서 무변무능승명왕(無邊無能勝明王)과 나아가서 대력명왕(大力明王) 등을 사용하여 곧 법대로 만다라 단지에 말뚝을 박아 빙 둘러 시방을 결계한다. 이와 같이 하고 나서는 다시 만다라 단지가 곧 금강지가 되어서 두루 원만하고 치성하다고 관상한다. 이와 같이 관상하고 나서 아사리는 자기의 이름을 부름과 동시에 훔자를 송한다. 이와 같이 미묘한 자(字)는 모든 가르침 가운데서 최상이며 가장 존귀하다. 그런 다음에 본진언을 송하며 법에 맞게 땅을 관장하는 신에게 기도하고 청하라. 진언을 송한다.

다마 녜 미사 질부다 싣 살리바 몯다 노다 이나 자리야 나
怛網二引尾娑叱部多薩哩嚩二合没駄努多以曩引二左哩也二合引
야미시 시 수 부 미바 라미다 소자 살리바 싣뎨바라 몯리
野尾試弥播囉弥多蘇左薩哩嚩二合悉提缽囉二合没哩二合亭
다 리탕 만다란자례 가야 모함
引切身哩湯二合五曼拏蘭左隷珂夜藐憾6) ryanya biśiśiśva bumipramitasuca sarvasiddhiprabhuri dharita-
ṃ mandraṃ caliṣyamohaṃ이다.


이 때에 아사리는 이 진언을 세 번 송하고 나서 지극한 정성으로 다시 모든 부처님 여래께서 오시기를 간청한다. 진언으로 송한다.

삼만다 하란도맘 몯다 가 로나혜다제다사 부 미 바리가라 하가
三満多訶囒睹𤚥没駄嚕拏呬多際怛薩波哩仡囉二合賀迦
리야 살보다라 사하아 가마
哩也二合三薩補怛頼二合薩賀阿誐摩7) miparigrahe karaya sabudhraṃ svāhā akma이다.


이때 아사리는 이 진언을 세 번 송하고 나서 만다라지의 중간에 도향(塗香)으로 원 모양의 만다라를 그린다. 이 만다라를 그릴 때에는 반드시 대륜명왕진언(大輪明王真言)을 염송해야 한다. 그런 다음에 모든 부처님과 현성께서 오시기를 간청해야 하는데, 갖가지 특별하고 미묘한 공양을 올려서 모든 부처님께 기원하고 간구하여 모든 부처님을 기쁘게 해드린다. 이때 아사리는 만다라를 밖에 내어서 시방에 출생하게 한다. 그런 다음에 제자는 하룻밤을 지내고서 만다라 가운데 들어가서 법대로 옹호를 행하고 향수로 관정한다. 다시 도향을 심장에 바르고 심장 가운데에 갈마저8)가 있다고 관상하고 나서 오른손에는 옹호하는 줄을 묶고 치목(歯木)9)을 잡고서 어금니를 문지른다. 땅에는 길상초를 늘어놓고 가지한 뒤에 자리를 만들어서 앉는다. 이때 아사리는 제자와 함께 삼귀의를 하고 죄를 참회하며 회향하고 발원하며, 나아가서 제자는 몸과 목숨을 보시하고 대보리심을 발한다. 삼귀의의 게송으로 읊는다.

제가 지금 삼보께
귀의하고 예경하옵니다.
우리 부처님께서는 오랜 겁에
삼유(三有)를 초월하셨으며

묘법으로 번뇌의 뿌리를
끊어 없애셨나니
온갖 성스러움을 획득하시고
욕심을 여읜 세존이시여,

제가 옛적에 지은 모든 죄업을
지금 삼보님께 지성으로 참회하오며
공덕을 회향하여 베풀어서 중생을 이롭게 하며
보리의 과를 증득코자 서원하나이다.

법을 받는 제자가 이 게송을 세 번 읊고 나면 아사리는 다시 제자를 위하여 힘닿는 대로 성심껏 이끌고 법을 설해 주어서 그가 지성으로 대보리심을 발하게 해야 한다. 그런 다음에 앞에서처럼 법에 맞게 공양하고 현성을 보내어 드린다. 이때 제자는 만다라지에 오른쪽 옆구리를 대고 누워서 그 꿈속에서 반드시 상(像)의 경계를 보아야 할 것이다.
제2일째에는 아사리가 신선하고 깨끗한 오색선(五色線)10)으로 만다라를 잇는다. 이때에 아사리는 그 실이 바로 진법계성변조자성왕여래(真法界性遍照自性王如来)이며 바로 일체여래장(一切如来蔵)이라고 관상한다. 법계는 청정하기에 온갖 번뇌를 여의어서 능히 중생계를 깨끗하게 할 수 있다. 사용될 오색분은 그대로가 오여래(五如来)라고 관상하고 나서 아사리는 먼저 분(粉)을 뿌린다. 그런 다음에 제자로 하여금 함께 건립하게 하되, 첫 번째는 지(地)를 결계(結界)하고, 두 번째에는 제자에게 삼귀의계를 수여하며, 세 번째에는 제자로 하여금 만다라에 들어오게 하고, 네 번째에는 발송법(発送法)11)을 행하게 한다.
그 만다라에는 삼품법(三品法)이 있으니, 상품은 크기가 1천 주(肘)이며, 중품은 5백 주이고, 하품은 5주로 하거나 2주, 1주라도 좋다. 모양은 사각이며, 네 개의 문과 네 개의 누각을 세우고 중심에는 팔폭륜(八輻輪)을 지어서 변조여래를 안치한다. 동방에는 아촉불을 안치하고 남방에는 보생불을 안치하며 서방에는 무량수불을 안치하고 북방에는 불공성취불을 안치한다.
다시 팔폭륜의 네 모퉁이에는 사친근(四親近)보살을 안치하는데 동북쪽 모퉁이에는 불안(佛眼)보살을 안치하고 동남쪽 모퉁이에는 마마기(摩摩枳)보살을 안치하며, 서남쪽 모퉁이에는 백의(白衣)보살을 안치하고 서북쪽 모퉁이에는 다라(多羅)보살을 안치한다.
다음으로 제2중(第二重)의 만다라에는 네 보살을 안치하되, 동방에는 살타금강(薩埵金剛)보살을 안치하고 남방에는 보금강(寶金剛)보살, 서방에는 법금강(法金剛)보살을, 북방에는 갈마금강(羯磨金剛)보살을 안치한다. 또한 이 만다라의 네 모퉁이에 네 보살을 안치하는데 동북쪽 모퉁이에 존나(尊那)보살을 안치하고, 동남쪽 모퉁이에 보광(寶光)보살을 안치하며, 서남쪽 모퉁이에 빈미(顰眉)보살을 안치하고, 서북쪽 모퉁이에 금강쇄(金剛鎖)보살을 안치한다.
다음으로 제3중(第三重)의 만다라에는 십육대보살(十六大菩薩)을 안치하되 동방위(東方位)에 네 보살을 안치하니, 자씨보살ㆍ묘길상보살ㆍ향상(香象)보살ㆍ지당(智幢)보살이며, 남방위에 네 보살을 안치하니 현호(賢護)보살ㆍ해의(海意)보살ㆍ무진의(無尽意)보살ㆍ변적(辯積)보살이다. 또한 서방위에 네 보살을 안치하니 득대세지(得大勢至)보살ㆍ멸일체죄장(滅一切罪障)보살ㆍ파제우암(破諸憂闇)보살ㆍ치성광(熾盛光)보살이며, 북방위에 네 보살을 안치하니 월광(月光)보살ㆍ감로광(甘露光)보살ㆍ허공장(虚空蔵)보살ㆍ제개장(除蓋障)보살이다.
다시 만다라의 동문에는 염만득가명왕(焔鬘得迦明王)12)을 안치하고 남문에는 바라연득가(缽囉研得迦)명왕을 안치하며, 서문에는 바누만득가(缽訥鬘得迦)명왕을 안치하고, 북문에는 미근난득가(尾覲難得迦)명왕을 안치한다. 다시 그 네 모퉁이에는 네 명왕을 안치하는데 동북쪽 모퉁이에는 부동존(不動尊)명왕을 안치하고 동남쪽 모퉁이에는 타기(吒枳)명왕을 안치하며, 서남쪽 모퉁이에는 니라난다(儞羅難拏)명왕을 안치하고, 서북쪽 모퉁이에는 대력(大力)명왕을 안치한다.
다시 다음으로 외(外)만다라 밖의 네 모퉁이에 속에 각기 하나씩 금강저를 안치하고 안쪽으로 제일륜(第一輪)에는 백분(白粉)을 사용하고, 제2중의 만다라를 그릴 때에는 황ㆍ백ㆍ청의 삼색분을 사용하며, 제3중의 만다라를 그릴 때에는 오색분을 사용한다. 이와 같이 대만다라를 그리고 난 뒤에 제자를 위하여 관정법을 수여한다.
다음에는 따로 두 겹의 만다라를 그리고 사방에 네 개의 문을 만들며, 중심에는 여덟 잎의 연꽃을 그린다. 연꽃 속의 동쪽 위(位)에는 금강저를 안치하고, 남쪽 위에는 보(寶)를 안치하며, 서쪽 위에는 연꽃을 안치하고, 북쪽 위에는 검(剣)을 안치한다.
이와 같이 만다라를 만들고 나서 아사리는 곧 스스로 목욕하여 깨끗하게 재계하고 갖가지로 몸을 장엄한다. 그리고 알가병(閼伽瓶)에 향수를 가득 담아 여러 가지 꽃ㆍ과일ㆍ가지ㆍ잎을 꽂고 깨끗한 천으로 알가병을 덮어서 법에 맞게 그 병에 가지한다. 오보(五寶)ㆍ오약(五薬)ㆍ오곡(五穀)ㆍ향수를 넣고 가득 채운다. 첫 번째 알가병을 최승병(最勝瓶)이라 하니 바로 본존이다. 나머지 네 개의 병은 곧 사친근보살과 모든 호법신장이다. 명왕도 또한 각기 알가병이 있는데, 만일 모든 현성의 위를 따르지 않고 병을 안치하려면 다만 다섯 개의 병을 안치하되, 마땅히 일체성취진언을 송하며 알가병에 가지해야 한다. 알가수를 모든 중생들에게 뿌려서 깨끗하게 한 뒤에 향ㆍ꽃ㆍ등ㆍ도향 및 갖가지 음식을 올려서 공양한다.
다시 다음에 만다라의 네 모퉁이에 각기 하나의 알가병을 안치하되, 첫째 것은 제일의 최승병이니 만다라의 중심에 안치한다. 이때 아사리는 금강구본인(金剛鈎本印)을 결하고 진언을 송하여서 모든 부처님 여래를 오시게 하여 만다라에 들어가시게 한다. 이때 아사리가 다시 앉도록 자리를 올린다고 관상하면 모든 부처님 여래께서는 만다라 속의 각기 본래의 자리에 자리잡아 앉으신다.
다시 다음에 만다라의 밖에는 금강궐(金剛橛)13)로 박아서 결계를 이룬다고 관상하고 곧 알가수ㆍ향ㆍ꽃 등을 사용하여 공양을 하고 각기 본인(本印)을 결한다.
그리고 아사리는 모든 현성을 찬탄하면서 금강령을 흔들고 갖가지 음식을 올리고 나서 힘껏 모든 부처님과 현성께 사례 드리고 말씀을 올린다.
‘제가 지금 모든 성취법을 구합니다.’
말씀드리고 나서 제자를 만다라 안으로 들어가게 할 때에 아사리는 곧 오여래(如来)의 비밀진언을 송하면서 제자들을 다섯 곳에 나누어 안치한다. 진언으로 송한다.

옴 지 나이 구
引一𡁠人際反曩爾半音二14)

옴 바아라 드리 구
引一嚩日囉二合特哩二合半音二15)

옴 라다나 드리 구
引一囉怛曩二合特哩二合半音二16)

옴 아로력구
引一阿嚕力倶半音二17)

옴 바라 예야 드리 구
引一缽囉二合倪也二合特哩二合半音二18)

이러한 진언 등으로 각각 본인을 결한다. 제자들을 다섯 곳에 앉게 하고 갑주인(甲冑印)을 결하게 한 뒤에 아사리는 비단으로 제자의 얼굴을 덮어서 단 앞으로 인도하여 이르게 하고 이 게송을 송한다.

이난도만다랑사 람 바아라 예야 나사바라 바나 바라 볘 시
壱難睹曼拏朗娑嚩日囉二合倪也二合那写缽囉二合引缽曩缽囉二合
도마야 시샤 살리바 다타 가단보람
睹摩夜室賖薩哩嚩二合怛他誐旦補囕19)

이 게송을 송하고 나서 바로 제자에게 살타금강인(薩埵金剛印)을 결하고 만다라 안에 꽃을 뿌리게 하며 이 진언을 송한다.

옴 바라 뎨 차바아라 호
缽囉二合蹉嚩日囉二合20)

이 진언을 송하고 나서 얼굴을 덮은 비단을 벗겨주고 다시 이 게송을 송한다.

이난다다만다라바사 시라 다 매오나미 나자 몯다만사고로반나
壱難怛怛曼拏羅缽舎室囉二合昧遨那味那左没駄晩舎酤路半那引三
모나라 만다뢰 라디사치 단 삼반뎨 살리바 싣뎨 나 삼마야
母捺囉二合満怛𡃤二合囉提瑟致二合三半帝薩哩嚩二引悉提三摩夜
궤로 바미샤디 바아라 바납마 흘라 라리단 만디리 사
机嚕二合引婆尾設底嚩日囉二合缽訥摩二合引屹囉二合邏里旦引七満底哩二合引
바 라 다나고로 아니나하리 나예 나예사바아라 바단
二合引達曩酤嚕阿泥那紇哩二合那曳那拽舎嚩日囉二合缽旦

21) vaṃśa gurupana mutra mantradaśañcataṃ sambhanti sarvasi-
ddhina samayagurupabiśati bajrapāṇi makralalitaṃ mantriśva-
radhanaguru aninahritaya śabajrapadhati이다.


게송을 읊고 나서 제자에게 꽃을 던지게 하여 꽃이 떨어진 곳[의 존]을 마땅히 본존으로 여기고22), 수많은 향ㆍ꽃ㆍ등ㆍ도향ㆍ의복ㆍ당기ㆍ번기ㆍ산개(傘蓋)ㆍ인(印) 등의 뛰어나고 묘한 것으로 공양하게 한다. 다시 미묘한 음악과 길상스러운 게송으로써 찬탄한다. 아사리는 먼저 가장 훌륭한 알가병으로 제자에게 관정을 해주어 번뇌를 소멸해 준 다음 사친근보살의 알가병으로 관정해 주고서 길상한 게송을 읊어 찬탄하고 제자에게 말한다.

내가 지금 모든 부처님 전에 요령을 울리니
모든 부처님께서 두루 가득하신 것이 마치 겨자와 같으니라.
모든 부처님께서는 알가병을 수지하시고서
그대에게 관정과 미묘법문을 베풀어 주실 것이니라.

마음은 만다라의 진실한 지혜이니
이와 같이 무상법(無相法)을 관상하라.
그대가 지금 관정 받고 이 법문 수지하면
영원히 번뇌의 생사계를 벗어나리라.
이때에 아사리는 이 길상게송으로 찬탄하고 나서 제자에게 설라가(設邏哥)ㆍ윤(輪)ㆍ라(螺)ㆍ금강저ㆍ경법(經法)과 나아가 금ㆍ는 등의 재물을 보여주어 그에게 덮힌 장애를 모두 없애준다. 만일 설라가 등의 물건이 없으며 반드시 로필니인(嚕必尼印)을 결하여서 제자에게 보여준 뒤에 삼매법과 삼매진언을 송한다.

아냐 바라 몯리 디단망 바차 이 미뎨 리다 싣체 비살나
阿寧也切身缽囉二合勃哩二合底但網二合嚩蹉𡁠尾帝哩駄二合悉体二合毘薩那
살다리마 모제지단자 아 자 리야 마바마냐 나 바아라 바
薩達哩摩二合冐提喞旦左哩也二合摩嚩摩寧也切身引四嚩日囉二合
디리 수오라모 누사감 매뎨리 미라 가다 바라 나 냐 필뎨
底哩二合數遨囉藐訥瑟鵮二合昧帝哩二合尾囉誐多引六缽囉二合必帝
바차 나가 리야 매가나 자나 이뎨 나하리 뎨 나볘몯다 나라
嚩蹉那迦哩也二合昧羯那左那伊帝那訖哩二合那吠没駄引九那囉
가궤로 바 다 야뎨뎨
哥机嚕二合引野帝帝23) mabodhicittaca acaryimabamanina bajra batriśu oramu duṣṭa-
maitrebirakada praṇadābitivasvo nakariyamaiganajña bidyakr-
itinapibuddha naraka kuru buddha atiṣṭhiti이다.


아사리는 이 삼매진언을 염송하고 나서 제자에게 금ㆍ은ㆍ유리ㆍ마니ㆍ진주ㆍ산호ㆍ호박, 나아가 몸과 목숨 등에 이르기까지 재보로써 스승의 은혜에 보답하게 하기를 권한다.
다시 게송으로 읊는다.

제자는 마땅히 효순을 행하여
아사리께 보답하여 기쁘게 해야 하느니라.
스승이 만일 기뻐하면 법이 성취될 것이니
이밖에 세간에는 다른 존중할 만한 이가 없느니라.

제자는 이 게송을 듣고 나서 자리에서 일어나 모든 부처님과 아사리에게 공양한다. 그런 다음에 아사리는 법대로 호마를 행한다. 그 호마의 공양물과 지송법ㆍ관상법은 식재ㆍ증익 등의 의칙에 의거하여 모든 부처님과 현성께 공양한다. 그런 다음에 현성과 삼세 모든 부처님을 보내드리고서 단(壇) 가운데의 오색분을 거두어서 강 속에 던지고 만다라지에 구마이(衢摩夷)를 바른다. 만다라에 사용된 물건은 모두 아사리에게 드리고 제자는 받지 않는다. 만일 받는 자가 있으면 이는 반드시 삼매를 깨뜨리는 것이니, 오직 아사리만이 마음대로 수용할 수 있다.”

3. 진언품(真言品)

그때 세존 대변조금강여래께서 다시 전진언륜(転真言輪)금강삼마지에 들어가셨다. 이 삼마지로부터 나오셔서 금강수대보살에게 말씀하셨다.
“그대는 자세하게 들어라. 이제 이 진언의 정묘(精妙)한 자(字)를 그대를 위하여 연설하리니 지극한 마음으로 수지하여라.”
그때 금강수보살이 합장하고 부처님께 예배드리며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훌륭하신 말씀입니다. 선서(善逝)시여, 훌륭하신 말씀입니다. 모든 중생을 이익하게 해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때 세존께서 대변조금강여래의 근본진언을 송하셨다.

옴 아
24)
다시 아촉여래(阿閦如来)의 진언을 송하셨다.

옴 훔
25)

보생여래(寶生如来)의 진언을 송하셨다.

옴 다람
怛囕二合26)

무량수여래(無量寿如来)의 진언을 송하셨다.

옴 흘리
紇唎二合27)

불공성취여래(不空成就如来)의 진언을 송하셨다.

옴 함
28)

불안(佛眼)보살의 진언을 송하셨다.

옴 가가나로자니 훔
誐誐那路左儞29)
마마기(摩摩枳)보살의 진언을 송하셨다.

옴 기리기리마 마계훔
枳哩枳哩摩摩計吽30)

백의(白衣)보살의 진언을 송하셨다.

옴 가치 미가치 니가치 가탐가치 가노타미리예 사바 하
羯致尾羯致引一儞羯致引一羯鵮羯致引二羯嚕吒尾哩曳二合引娑嚩二合引

31)

다라(多羅)보살의 진언을 송하셨다.

옴 다 리 도다 리 도리 사바 하
咄多引一咄哩娑嚩二合引引二32)

살타금강(薩埵金剛)보살의 진언을 송하셨다.

옴 살타바아라 훔
薩埵嚩日哩二合33)

보금강(寶金剛)보살의 진언을 송하셨다.

옴 라다나 바아리 훔
囉怛曩二合嚩日哩二合引34)

법금강(法金剛)보살의 진언을 송하셨다.

옴 달리마 바아리 훔
達哩摩二合嚩日哩二合引35)

갈마금강(羯磨金剛)보살의 진언을 송하셨다.

옴 갈리마 바아리 훔
羯哩摩二合嚩日哩二合引36)

존나(尊那)보살의 진언을 송하셨다.

옴 자례조례 존녜 사바 하
左隷祖隷引一尊禰娑嚩二合引引二37)

보광(寶光)보살의 진언을 송하셨다.

옴 라달나 르계 라달나 자바 리니 사바 하
囉怛努二合勒計二合引一囉怛曩二合入嚩二合引哩儞娑嚩二合引引二38)

빈미(顰眉)보살의 진언을 송하셨다.
옴 바리 고치 부릉
勃哩二合酤致勃陵二合引39)

금강쇄(金剛鎖)보살의 진언을 송하셨다.

옴 바아라 시리 가리 훔 바타 사바 하
嚩日囉二合室哩二合朅里引一発吒半音娑嚩二合引引二40)

자씨(慈氏)보살의 진언을 송하셨다.

옴 미
41)

묘길상(妙吉祥)보살의 진언을 송하셨다.

옴 맘
42)

보현(普賢)보살의 진언을 송하셨다.

옴 사만다바나라 훔
三満多跋捺囉二合43)

향상(香象)보살의 진언을 송하셨다.
옴 간다하싣뎨 니 훔
巘駄賀悉帝二合44)

지당(智幢)보살의 진언을 송하셨다.

옴 예야 나계 도 예야 나마디훔
倪也二合引那計倪也二合引那摩底吽引二45)

현호(賢護)보살의 진언을 송하셨다.

옴 바나라 바디 바나라 파 라훔
跋捺囉二合嚩底跋捺囉二合羅吽引二46)

해의(海意)보살의 진언을 송하셨다.

옴 사 가리 마하 사 가리 훔
誐哩引一摩賀誐哩引二47)

무진의(無尽意)보살의 진언을 송하셨다.

옴 악차예 훔훔 악차야갈리마 바라나 미수달니 사바 하
悪叉曳引一吽吽引二悪叉野羯哩摩二合引嚩囉拏尾輸達儞娑嚩二合引

48) ni svāhā이다.

변적(辯積)보살의 진언을 송하셨다.

옴 바라 디바 니 바라 디바 나고치 훔
缽囉二合底婆引一缽囉二合底婆那酤致引二49)

득대세지(得大勢至)보살의 진언을 송하셨다.

옴 사타 미 마하 사타 미 사타 마바디사바 하
娑他二合引引一摩賀娑他二合引引二娑他二合引摩嚩底娑嚩二合引引三50)

제일체죄장(除切罪障)보살의 진언을 송하셨다.

옴 살리바 바 야자혜 살리바 바 야수 다니 훔
薩哩嚩二合引野惹呬引一薩哩嚩二合引野輸駄儞引二51)

파일체우암(破一切憂闇)보살의 진언을 송하셨다.

옴 살리바 수 가다모 니리가 달나마디훔
薩哩嚩二合引哥怛謨儞哩伽二合引怛那末底吽引二52)

치성광(熾盛光)보살의 진언을 송하셨다.

옴 자 리니 마하 자 리니 훔
里儞引一摩賀里儞引二53)
선재(善財)보살의 진언을 송하셨다.

옴 수달나시리 야훔
酥達那室哩二合引野吽54)

월광(月光)보살의 진언을 송하셨다.

옴 찬나리 수찬나리 찬나라 메 바로기뎨사바 하
賛捺哩二合引酥賛捺哩二合引一賛捺囉二合嚩嚕吉帝娑嚩二合引引二55)

감로광(甘露光)보살의 진언을 송하셨다.

옴 아미다바라 비 아미다마디훔
阿弭多缽囉二合引一阿弭多末底吽引二56)

허공장(虚空蔵)보살의 진언을 송하셨다.

옴 가가니 가가나바라노자니 훔
誐誐儞引一誐誐那嚩囉嚕左儞引二57)

제개장(除蓋障)보살의 진언을 송하셨다.

옴 살리바 니 바라나미사강 비니훔
薩哩嚩二合引嚩囉拏尾瑟剛二合鼻尼吽58)
다시 염만득가명왕(焔鬘得迦明王)의 진언을 송하셨다.

옴 염만 득가훔
焔鬘得迦吽59)

바라연득가(缽囉二合研得迦)명왕의 진언을 송하셨다.

옴 바라 연득가훔
缽囉二合研得迦吽60)

바누만득가(缽訥鬘得迦)명왕의 진언을 송하셨다.

옴 바누만득가훔
缽訥鬘得迦吽61)

미근난득가(尾覲難得迦)명왕의 진언을 송하셨다.

옴 아미리 다군나리 미근난 득가훔
阿密哩二合多軍拏里尾覲難二合引得迦吽引二62)

부동존(不動尊)명왕의 진언을 송하셨다.

옴 아자라훔 하
阿左羅吽63)
타기(吒枳)명왕의 진언을 송하셨다.

옴 타기훔 자
吒枳吽𠺁仁作反64)

니라난나(儞羅難拏)명왕의 진언을 송하셨다.

옴 니 라난나 마하 난나훔
羅難拏摩賀難拏吽引二65)

대력(大力)명왕의 진언을 송하셨다.

옴 고로다나훔 자
骨嚕駄那吽𠺁上同66)

이러한 등의 모든 대보살과 대명왕의 정밀하고 미묘한 글자 진언을 만다라 안에 안치한다. 이와 같이 말한 무수한 구지의 정밀하고 미묘한 글자 등은 삼마지로부터 나왔다. 그리고 아사리는 법에 맞게 관상하고 나서 금강구인(金剛鈎印)으로써 모든 부처님 여래께서 오시기를 청하며, 금강인으로써 모든 보살과 모든 현성을 오시도록 하며, 윤인(輪印)을 결하여 모든 명왕을 불러오며, 삭인(索印)을 결하여 지타(喞吒)ㆍ지치(喞致)를 불러오고, 구인(鈎印)을 결하여 눌다(訥多)ㆍ눌뎨(訥帝) 등을 불러온다.
이것이 유가대교왕의 청하여 부르는 의칙[請召儀則]이다.
034_0421_b_01L大宋新譯三藏聖教序御製大矣哉我佛之教也化導群迷闡揚宗性廣博宏辯英彦莫能究其旨微妙說庸愚豈可度其源義理幽玄眞空莫測包括萬象譬喩無垠綜法網之紀綱演無際之正教拔四生於苦海譯三藏之祕言天地變化乎陰日月盈虧乎寒暑大則說諸善惡細則比於恒沙含識萬端弗可盡述若窺像法如影隨形離六情以長存歷千劫而可久須彌納藏於芥子來坦蕩於無邊達磨西來法傳東土宣揚妙理順從指歸彼岸菩提愛河生滅用行於五濁惡趣拯溺於三業途中經垂世以難窮道無私而永泰雪山貝葉若銀臺之耀目歲月煙蘿起香界之自遠巍巍罕測杳杳難名所以道資十聖德被三賢至道起於乾元衆妙生乎太易摠繁形類竅鑿昏明絕彼是非開茲蒙昧有西域法師天息災等常持四忍早悟三乘貝葉之眞詮續人天之聖教芳猷重運偶昌時潤五聲於文章暢#四始於風律堂堂容止穆穆輝華曠劫而昏墊重明玄門昭顯軌範而彌光妙淨界騰音利益有情俱登覺岸成障礙救諸疲羸冥昧慈悲浩汗物伏貪很啓滌昏愚演小乘聲聞合其儀論大乘正覺立其性含靈悟而蒙福藏教缺而重興幻化迷途宅深喩雖設其教不知者多善念生而無量潛臻惡業興而隨緣皆墮調御四衆積行十方澍花雨於金輪恒沙於玉闕有頂之風不可壞無際之水弗能漂澄寂湛然圓明淸淨之智慧性空無染妄想解脫之因緣以離煩惱於心田可以得淸涼於宇朕慚非博學釋典微閑豈堪序文以示來者如縻螢爝火不足比之於皎日將微蠡量海未能窮盡於深淵者哉佛說瑜伽大教王經卷第一西天譯經三藏朝散大夫試光祿卿明教大師臣 法賢奉 詔譯序品第一如是我聞一時世尊大徧照金剛如來在淨光天大樓閣中彼之樓閣衆寶裝嚴淸淨嚴飾金剛寶柱金剛鈴鐸微風吹動出微妙音復有種種殊妙供養以金剛輪寶等而爲裝嚴是徧照如來種種變化所成乃至如來大智所生諸佛所謂阿閦佛大寶生佛無量壽佛不空成就佛等復次於四面門出生諸菩薩衆及諸賢聖忿怒明王及喞咤喞致訥多訥帝緊羯囉緊羯哩等無數眷屬彼佛安住三摩地常不捨大智大慈大悲發大精進救度衆生於彼會中復有無數天夜叉乾闥婆阿修羅迦樓緊那羅摩睺羅伽非人等無數眷屬圍繞世尊大徧照金剛如來爾時世尊於會衆中顧視金剛手大菩薩已放大光明普照衆會其光復還入於佛身爾時金剛手菩薩摩訶薩從座而起偏袒右肩踊躍歡喜瞻仰尊顏擲金剛杵右膝著地合掌恭敬作禮世尊而白佛言何因何緣放大光明諸佛如來若無因緣非放光明今見此光我等衆會悉皆驚怪唯願世尊作師子吼爲我等故而與宣說爾時世尊受金剛手菩薩請已入大三摩地其名大智變化瑜伽大教王於一切教中最上最尊所作之法不難成就此金剛智大樂方便一切眞實藏善作最勝智慧方便大樂金剛大變化金剛三摩地爾時世尊從三摩地出已說瑜伽大教王經三昧曼拏羅及種種法所謂㡧像法觀想法持誦法作忿怒儀顧視三摩地法鉤召法禁伏法打諸惡魔法期剋法病患法熱惱法成事法究竟法灌頂法阿闍梨儀相法攝受弟子法如是種種祕密教法我今解汝等一切志心諦聽爾時彼一切如來及諸菩薩乃至衆會受教而聽爾時世尊而說偈曰先須親近阿闍梨 所作諸法皆能成若不親近阿闍梨 所作諸法不可就我今說彼闍梨德 汝諸菩薩及衆會應當志心而聽受 尊重律儀大智慧忍辱淳直無懈怠 善解密句及相應粉壇儀式法則等 能了眞實十種義施諸衆生常無畏 恒樂大乘祕密法悉能了知諸外教 持戒修行具律儀通達甚深大乘法 能攝祕密眞實義若能具足前儀法 是故名爲阿闍梨若無慈悲行利益 亦無正信心懈怠破戒散亂不律儀 見聞教法而誹謗如是愚惡無善根 不堪行法爲師教若具如前儀相法 當爲弟子親教師此可粉壇爲闍梨 一切教法令指授所說密句皆能成 弟子具德亦如是常樂禪定微妙法 恭敬孝順阿闍梨恒以供養諸賢聖 云何承事阿闍梨如見諸佛等無異 常持金剛阿闍梨當是寶生大如來 如是闍梨大智海出如意珠施大財 常讚闍梨大功德勿見過失及謗毀 如是尊重得法成違法輕慢終不就 若人驀踏於師影彼人壞塔罪無異 所作所求皆不成諸佛賢聖皆不許 勿令毀謗阿闍梨乃至夢中亦不得 若有愚癡謗闍梨常被諸魔來驚怪 如是惡業愚癡人智者宜應常遠離 所說地獄阿鼻等墮彼地獄無出期 謗阿闍梨獲此果是故志心求菩提 供養承事阿闍梨恭敬尊重常孝順 能施難思最上果佛說瑜伽大教王經曼拏羅品第二爾時世尊大徧照金剛如來顧視衆會已入大瑜伽智變化最上祕密金剛三摩地從定出已佛告金剛手大菩薩汝今諦聽金剛手此瑜伽大教王經大曼拏羅王一切曼拏羅中最上最尊其名大智光明藏金剛能成曼拏羅若復有人於此曼拏羅中受灌頂者彼人當受一切曼拏羅中灌頂佛告金剛手菩薩若復有人見此曼拏羅中五色粉彼人得恭敬供養一切如來若復有人入此曼拏羅中人如入諸佛剎中得一切如來授成佛記阿闍梨先用結界法依法儀則擁護己身及用一切裝嚴之具飾其身然後作忿怒顧視本身忿怒明王右手擲金剛杵左手執金剛鈴振動作金剛步旋繞而行曼拏羅地口誦吽字然後告言我今發遣一切諸魔乃至天阿修羅等言已復想本身如忿怒明王卽誦此眞言曰阿波娑蘭睹跋晩多枳喞酥囉藥叉囉叉娑必隸二合多必舍阿波二合引囉部枳你烏娑多二合引囉迦摩賀羅哥摩賀里迦引八摩賀哩提二合訥左囉鉢哩沙二合誐嚕拏緊那囉緊布嚕沙滿怛囉悉引十一阿怛囉二合必哩二合體尾鉢囉二合十二引阿目迦哩曳二合十三阿目迦室捨寫十四三冒地波哩布蘭拏二合阿哩湯二合十五薩哩嚩二合薩埵十六阿努怛囉倪二合曩邏婆呬十七阿目迦曼拏羅囉十八里詰多摩夜二合彌底十九怛禰嚩訥二合日囉二合達囉倪也二合二合引二十尸竭囉彌訖囉二合摩多二十一踰引曩鉢訖囉二合摩底二十二怛寫嚩日囉二合二十三鉢囉二合入嚩二合里多二十四酤必多吽哥囉嚩那曩二十五鉢多二合鉢囉二合必帝二合二十六摩賀倪也二合引曩嚩日哩二合二十七哩馱曩三合設多馱引二十八尾羯哩欲哩底二十九阿闍梨誦此眞言三徧已如前作金剛步旋繞而行結界發遣諸魔成金剛地然後行如左舞踏勢及右舞踏勢每舍珂曼拏羅勢平足立勢步勢金剛嚩日嚕咄羯哩沙拏勢足舞勢旋網舞勢師子步勢師子變身勢金剛鎖勢金剛索勢金剛忿怒金剛鉤勢金剛舞勢金剛陪囉嚩金剛吠多梨步勢金剛骨朵勢睹哩目珂地瑟咤那步金剛軍拏梨幻化步金剛塞怖咤步大力鉤步金剛牙步金剛笑步金剛鈴步復作持劍勢持金剛勢持輪勢持杵勢幡勢持索勢持蓮花勢持杖勢作無畏勢持鉤勢持牌勢持槍勢持弓勢挽弓勢射箭勢持頻尼波羅旋繞而行勢施願勢持爍訖帝勢持羯諾野頂禮勢入定勢金剛坐勢蓮花坐結跏趺坐勢無畏坐勢賢坐勢坐勢戲坐勢現前勢背向勢阿闍梨作如是一一行步坐勢已用無邊無能勝明王乃至大力明王等卽依法作橛打曼拏羅地圍結界十方如是作已復想曼拏羅地卽成金剛地徧滿熾盛如是觀想已阿闍梨卽稱己名同誦吽字如是微妙字於一切教中最上最尊然後以本眞言法祈請地天眞言曰怛網二合尾娑叱部多薩哩嚩二合沒馱努多以曩引二左哩也二合引那野尾試彌播囉彌多蘇左薩哩嚩二合悉提鉢囉二合沒哩二合引切身哩湯二合五曼拏蘭左隸珂夜藐憾阿闍梨誦此眞言三徧已運至誠復請召諸佛如來眞言曰三滿多訶囒睹𤚥沒馱嚕拏呬多際怛薩波哩仡囉二合賀迦哩也二合三薩補怛賴二合薩賀阿誐摩阿闍梨誦此眞言三徧已於曼拏羅地中間以塗香作圓相曼拏羅此曼拏羅時當誦大輪明王眞言後請召諸佛賢聖獻大種種殊妙供祈求諸佛而作歡喜阿闍梨出曼拏羅外於十方出生然後弟子經宿入於曼拏羅中依法作擁護以香水灌頂復用塗香塗於心中想已心中羯磨杵右手繫擁護線與齒木揩牙地鋪吉祥草加持已安座而坐時阿闍梨與弟子受三歸依懺悔罪障迴向發願乃至弟子以身命布施發大菩提心卽說三歸伽陁曰我今歸敬於三寶 我佛曠劫超三有妙法能除煩惱根 獲成聖衆離欲尊我昔所作諸罪業 今對三寶至誠懺迴施功德利群生 誓願求證菩提果受法弟子誦此伽陁滿三徧已闍梨復爲弟子隨力隨意開導說法令彼至誠發大菩提心然後如前法作於供養發送賢聖時弟子於曼拏羅地右脅而臥於其夢中必見境像第二日阿闍梨用鮮淨五色線絣曼拏羅阿闍梨觀想其線卽眞法界性徧照自性王如來卽一切如來藏法界淸淨故離諸塵能淨衆生界所用五色粉卽五如觀想已阿闍梨先下粉然後令弟同作第一結界地第二與弟子受三歸第三令弟子入曼拏羅第四作發送法其曼拏羅有三品法上品千肘量中品五百肘下品五肘乃至二肘一肘其相四方作四門四樓中心作八輻輪安置徧照如來東方安阿閦佛南方安寶生佛西方安無量壽北方安不空成就佛復次於輪四隅安四親近菩薩東北隅安佛眼菩東南隅安摩摩枳菩薩西南隅安白衣菩薩西北隅安多羅菩薩復次於第二重曼拏羅安四菩薩東方安薩埵金剛菩薩南方寶金剛菩薩西方法金剛菩薩北方羯磨金剛菩薩復次於曼拏羅四隅安四菩薩東北隅安尊那菩薩東南隅安寶光菩薩西南隅安顰眉菩薩西北隅安金剛鎖菩薩復次於第三重曼拏羅安十六大菩薩東方位安四菩薩慈氏菩薩妙吉祥菩薩香象菩薩智幢菩薩方位安四菩薩賢護菩薩海意菩薩無盡意菩薩辯積菩薩復次西方位安四菩薩得大勢至菩薩滅一切罪障菩薩破諸憂闇菩薩熾盛光菩薩復次北方位安四菩薩月光菩薩露光菩薩虛空藏菩薩除蓋障菩薩復次於曼拏羅東門安焰鬘得迦明南門安鉢囉硏得迦明王西門安鉢訥鬘得迦明王北門安尾覲難得迦明王復次於其四隅安四明王北隅安不動尊明王東南隅安咤枳明王西南隅安你羅難拏明王西北隅安大力明王復次於外曼拏羅外四隅中各安置一金剛杵內第一輪用白粉畫第二重曼拏羅用黃白靑三色粉畫第三重曼拏羅用五色粉是作大曼拏羅已然後爲弟子受灌頂法復次別作二重曼拏羅四方作四門中心畫八葉蓮花於彼蓮花內東位安金剛杵南位安寶西位安蓮花位安劍如是作曼拏羅已阿闍梨卽自沐浴潔淨齋戒種種裝嚴於身用閼伽甁盛滿香水插諸花果枝葉以鮮淨衣蓋閼伽甁阿闍梨依法加持其甁入五寶五藥五穀香水充滿第一閼伽甁名最勝甁卽是本尊有四甁是卽四親近菩薩及諸護門明王亦各有閼伽甁若不隨諸賢聖安置甁者只置五甁當用一切成就眞言加持閼伽甁以閼伽水灑淨諸衆生然後獻香花燈塗及種種飮出生供養復次於曼拏羅四隅安一閼伽甁第一最勝甁安置曼拏羅心中阿闍梨以金剛鉤本印及誦眞言請召諸佛如來入於曼拏羅阿闍梨復想獻座諸佛如來於曼拏羅內各處本位而坐復次想曼拏羅外以金剛橛釘之而成結界卽用閼伽水香花等供養各結本印闍梨讚嘆諸賢聖振金剛鈴獻種種音樂已勞謝諸佛賢聖告言我今求一切成就法言已令第子入曼拏羅阿闍梨卽誦五如來祕密眞言安置弟子身分五處眞言曰引一𡁠人際反曩𡁠半音二引一嚩日囉二合特哩二合半音二引一囉怛曩二合特哩二合半音二引一阿嚕力俱半音二引一鉢囉二合倪也二合特哩二合半音二如是眞言等各結本印安彼弟子五處以作甲冑阿闍梨以帛覆弟子引至壇前誦此伽陁曰壹難睹曼拏朗娑嚩日囉二合倪也二合那寫鉢囉二合引鉢曩鉢囉二合始睹摩夜室賖薩哩嚩二合怛他誐旦補囕誦此伽陁已令弟子結#薩埵金剛拋花於曼拏羅中誦此眞言曰引一鉢囉二合蹉嚩日囉二合誦此眞言已與去除覆面帛復誦此伽陁曰壹難怛怛曼拏羅鉢舍室囉二合昧遨那味那左沒馱晩舍酤路半那引三母捺囉二合滿怛𡃤二合囉提瑟致二合三半帝薩哩二合悉提三摩夜杌嚕二合引婆尾設底嚩日囉二合鉢訥二合引屹囉二合邏里旦引七滿底哩二合沙嚩二合引達曩酤嚕八阿泥那紇哩二合那曳那拽舍嚩日囉二合鉢旦底誦伽陁已令弟子拋花花落之處當爲本尊以香花燈塗衣服幢幡傘蓋印塵等殊妙供養復用微妙音樂祥偈讚阿闍梨先用最勝閼伽甁與弟子灌頂銷除塵垢後與四親近閼伽甁灌頂已復誦吉祥偈讚告弟子言我今振鈴諸佛前 諸佛徧滿如芥子諸佛受持閼伽甁 施汝灌頂妙法門心曼拏羅眞實智 如是觀想無相法汝今頂受此法門 永出塵勞生死界時阿闍梨誦此吉祥讚已示於弟子設邏哥輪螺金剛杵經法乃至金銀等物皆爲除彼蓋障若無設邏哥等當結嚕必尼印示與弟子然後與三昧法三昧眞言曰阿▼(寧+也)切身鉢囉二合勃哩二合底怛網二合嚩蹉𡁠尾帝哩馱二合悉體二合毘薩那引二薩達哩摩二合冒提喞旦哩也二合摩嚩摩▼(寧+也)切身引四嚩日囉二合底哩二合數遨囉藐訥瑟鵮二合昧帝二合尾囉誐多引六鉢囉二合▼(寧+也)必帝嚩蹉那迦哩也二合昧羯那左那伊帝那訖哩二合那吠沒馱引九那囉哥杌嚕二合引野帝帝阿闍梨誦此三昧眞言已勸化弟令施財寶以報師恩或金瑠璃摩尼眞珠珊瑚琥珀乃至身命等說頌曰弟子應當行孝順 報荷闍梨令歡喜師若歡喜法得成 此外世間無有尊弟子聞此頌已從座而起供養諸佛及阿闍梨然後阿闍梨依法作護其護摩供養物持誦觀想法依息災增益等儀供養諸佛賢聖然後發送賢聖及三世諸佛已收彼壇中五色棄擲江河中於彼曼拏羅地以瞿摩夷塗之曼拏羅所用之物盡施阿闍梨弟子不得受若有受者當破三唯阿闍梨隨意受用佛說瑜伽大教王經眞言品第三爾時世尊大徧照金剛如來復入轉眞言輪金剛三摩地從此三摩地出告金剛手大菩薩言汝今諦聽此眞言精妙字爲汝演說志心受持金剛手菩薩合掌向佛而白佛言世尊善說善逝善說爲利益一切衆生故爾時世尊卽說大徧照金剛如來根本眞言曰復說阿閦如來眞言曰寶生如來眞言曰怛囕二合無量壽如來眞言曰紇唎二合不空成就如來眞言曰佛眼菩薩眞言曰誐誐那路左你摩摩枳菩薩眞言曰枳哩枳哩摩摩計吽白衣菩薩眞言曰羯致尾羯致引一你羯致鵮羯致引二羯嚕咤尾哩曳二合引二合引引三多羅菩薩眞言曰咄多引一咄哩娑嚩二合引引二薩埵金剛菩薩眞言曰薩埵嚩日哩二合寶金剛菩薩眞言曰囉怛曩二合嚩日哩二合引法金剛菩薩眞言曰達哩摩二合嚩日哩二合引羯磨金剛菩薩眞言曰羯哩摩二合嚩日哩二合引尊那菩薩眞言曰左隸祖隸引一尊禰娑嚩二合引引二寶光菩薩眞言曰囉怛努二合勒計二合引一囉怛曩二合入嚩二合引里你娑嚩二合引引二顰眉菩薩眞言曰勃哩二合酤致勃陵二合引金剛鎖菩薩眞言曰嚩日囉二合室哩二合朅里引一癹咤半音娑嚩二合引引二慈氏菩薩眞言曰妙吉祥菩薩眞言曰普賢菩薩眞言曰三滿多跋捺囉二合香象菩薩眞言曰巘馱賀悉帝二合智幢菩薩眞言曰倪也二合引那計倪也二合引那摩底吽引二賢護菩薩眞言曰跋捺囉二合嚩底跋捺囉二合羅吽二引海意菩薩眞言曰誐哩引一摩賀誐哩引二無盡意菩薩眞言曰惡叉曳引一吽吽引二惡叉野羯哩摩二合引嚩囉拏尾輸達你二合引辯積菩薩眞言曰鉢囉二合底婆引一鉢囉二合底婆那酤致引二得大勢至菩薩眞言曰娑他二合引引一摩賀娑他二合引引二娑他二合引摩嚩底娑嚩二合引三除一切罪障菩薩眞言曰薩哩嚩二合引野惹呬引一哩嚩二合引野輸馱你引二破一切憂闇菩薩眞言曰薩哩嚩二合引哥怛謨一你哩伽二合引怛那末底吽引二熾盛光菩薩眞言曰里你引一摩賀二引善財菩薩眞言曰酥達那室哩二合引野吽月光菩薩眞言曰贊捺哩二合引酥贊捺哩二合引一捺囉二合嚩嚕吉帝娑嚩二合引引二甘露光菩薩眞言曰阿弭多鉢囉二合引一阿弭多末底吽引二虛空藏菩薩眞言曰誐誐你引一誐誐那嚩囉嚕左你引二除蓋障菩薩眞言曰薩哩嚩二合引嚩囉拏尾瑟二合鼻尼吽復說焰鬘得迦明王眞言曰焰鬘得迦吽鉢囉二合硏得迦明王眞言曰鉢囉二合硏得迦吽鉢訥鬘得迦明王眞言曰鉢訥鬘得迦吽尾覲難得迦明王眞言曰阿密哩二合多軍拏里尾覲難二合引得迦吽引二不動尊明王眞言曰阿左羅吽咤枳明王眞言曰咤枳吽仁作反你羅難拏明王眞言曰羅難拏摩賀難拏引二大力明王眞言曰骨嚕馱那吽上同如是等諸大菩薩及大明王精妙字眞言安曼拏羅中如是所說無數俱胝精妙字等從三摩地生阿闍梨依法觀想已用金剛鉤印請召諸佛如來用金剛印請召諸菩薩及諸賢用結輪印請召諸明王用結索印請召諸喞咤喞致用結鉤印請召訥多訥帝等此是瑜伽大教王請召儀佛說瑜伽大教王經卷第一乙巳歲高麗國大藏都監奉勅雕造
  1. 1)현(賢, bhadra)과 성(聖, ārya)의 병칭. 현(賢)은 선화(善和)의 뜻으로 견도(見道)이전의 마음을 조복하며 악을 떠난 사람을 가리킨다. 말하자면 범부가 악을 떠났으나 아직 무루지(無漏智)를 개발하지 않았으며, 이치를 증득하지 못하고 아직 번뇌를 끊지 못한 견도 이전의 단계이다. 성(聖)은 바른 이치와 계합하였다는 뜻으로 진리를 보고 증득하여 중생의 성품을 버린 사람을 가리킨다. 말하자면 범부의 성품을 버리고 무루지를 개발하여 이치를 증득하고 번뇌를 끊어서 견도 이후의 위에 속한다. 요점을 말하면 유루지(有漏智)로써 선근을 닦는 자를 현자(賢者)라 하고 무루지로 바른 이치를 증득한 자를 성자(聖者)라 한다.
  2. 2)범명 Kiṅkara. 또는 긍갈락동자(矜羯落童子)ㆍ긴갈라동자(緊羯羅童子)ㆍ금가라동자(金迦羅童子)라 한다. 수순(隨順)ㆍ비하(卑下)ㆍ복비(僕婢)ㆍ공경자(恭敬者)의 뜻이다. 제타가동자(制咤迦童子)와 함께 부동명왕(不動明王)의 시자(侍者)로써 왼쪽에서 모신다. 또한 부동명왕의 오사자(五使者)의 하나이며 팔대동자(八大童子)의 하나이다.
  3. 3)진언수행자가 단을 건립할 때에 단을 바르는데 사용하는 다섯가지의 염료(染料). 즉 백ㆍ황ㆍ적ㆍ청ㆍ흑색의 다섯 가지 염분(染粉)이다. 백색은 갱미분(秔米粉), 황색은 울금가루, 혹은 황토가루, 적색은 주사(朱沙)가루ㆍ적토(赤土)가루 등, 청색은 청대(靑黛)가루ㆍ건람전(乾藍靛) 등, 흑색은 먹가루 또는 재가루 등을 쓴다. 그 분가루는 모두 침향가루를 섞어서 사용한다.
  4. 4)금강보는 왼쪽 발꿈치로 오른쪽 발가락 앞을 밟거나 오른쪽 발꿈치로 왼쪽 발가락 앞을 밟는 것이다. 이를 빠른 속도로 가는 것을 볘사카보(吠舎佉歩)라 한다. 만일 만다라의 동방에서 금강보로 걸으려면 먼저 왼쪽 발꿈치로 오른쪽 발가락 앞을 밟고, 다음에 오른쪽 발꿈치로 왼쪽 발가락 앞을 밟으면서 차례대로 행보하여 왼쪽으로 도는데 이것을 지금강보(智金剛歩)라 한다. 만다라의 남방에서 금강보로 걸으려면 먼저 오른발 앞에 왼발을 둔다. 그리고 오른쪽 발꿈치로 왼쪽 발가락 앞을 밟고 이와 같이 서로서로 돌아가면서 속히 옮기고 속히 들어 올려서 마치 거품이 일 듯이 하는 것을 보금강보(寶金剛歩)라고 한다. 만다라의 서쪽에서 금강보로 걸으려면 먼저 왼쪽 발꿈치로 오른쪽 발가락 앞을 밟고 왼쪽에서 땅을 그어서 발 앞에서 멈추고, 다시 오른쪽 발꿈치로 왼쪽 발가락을 밟고 오른쪽에서 땅을 그어서 발 앞에 멈추는데, 이것을 금강연화보(金剛蓮花歩)라 한다. 다음에 먼저 감로군다리를 의지하여 서북방에 서서 볘사카보로 걸어서 동북방에 이르고 정진하는 마음으로 만다라를 돌며 바로 서남방에 도착하는데, 그 방향마다 갖가지로 찬탄하고 공양한다. 다시 본방위로 돌아오는데 이것을 갈마금강보라고 한다. [일체여래대비밀왕미증유최상미묘대만다라경 제4권]
  5. 5)산스크리트로 hapasvaraṃtu bhavanatu yakekimi vasvara yakṣa rakṣasa pretapiśaca apasamarabhuti ṭakiṇi ostaraka mahaura-
  6. 6)산스크리트로 dhavami bisvakṣabodhasi sarvabuddha nuta enaja-
  7. 7)산스크리트로 samanta harantamaṃ buddha kāruṇaheta citasa bu-
  8. 8)산스크리트로 karmavajra. 갈마저(羯磨杵)ㆍ윤갈마(輪羯磨) 또는 갈마바일라(羯磨嚩日羅)라고도 한다. 세가닥 금강저[三股杵] 두 개를 십자 모양으로 조합한 것이 보통이다. 여래의 작업을 표시한 윤보(輪寶)로서 수법(修法)에 사용한다. 갈마금강저는 반드시 금속을 가지고 만들므로 갈마금강(羯磨金剛)이라고도 한다. 끝에 세 갈래는 신구의 삼업의 뜻이며, 십자의 결합에 의해서 중생과 부처 두 세계의 삼업이 명합한다는 뜻이 있다.
  9. 9)산스크리트로 danta-kāṣṭha. 일종의 양지(楊枝:이쑤시개)로서 부처가 정하신 비구가 지녀야 할 십팔물(十八物)의 하나. 오늘날 사용하는 이쑤시개보다 훨씬 큰 것으로 이를 쑤신다기보다는 씹는 것이다. 인도의 습속에 의하면 스님을 청하여 음식을 공양하고자 하면 그 전날에 향과 꽃으로 장식한 치목을 드린다고 한다. 밀교에서는 이 습속에 따라서 전법관정(傳法灌頂) 및 수명관정(受明灌頂)의 때에 삼매야계단에서 반드시 이것을 수자(受者)에게 주어서 씹게 한다. 수자는 진언을 송하며 오른쪽 이빨로 이것을 씹는다. 치목을 사용함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는데 첫째는 세제(世諦)에 의하여 깊은 법을 설하기 위한 것이다. 이른바 치목을 씹는 것은 보리심을 발하고 삼업의 숙장(宿障)을 제거하고 삼세무애지의 싹으로 모든 번뇌를 씹고 몸과 마음의 잘못을 제거하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치목을 수여할 때에도 아사리가 이 뜻을 제자에게 가르친다. 둘째는 이것을 던져서 수자가 법기인가 아닌가의 상을 관하기 위함이다.
  10. 10)백(白)ㆍ적(赤)ㆍ황(黃)ㆍ청(靑)ㆍ흑(黑)의 다섯 색 실로 만든 선. 오색수다라(五色修多羅)라고도 한다. 오색선은 사용하는 방법에 따라 금강선(金剛線)ㆍ단선(壇線)ㆍ결선(結線)이라 불린다. 이 오색은 밀교에서 오불(五佛)ㆍ오대(五大)ㆍ오자(五字)ㆍ오지(五智)ㆍ오전(五轉) 등의 표치로 사용되는 중요한 것이다. 오색으로 표치되는 내용은 밀교의 수행법과 관련된다.
  11. 11)밀교에서 공양하고 염송하기 위하여 맞이한 불보살을 권청(勸請)이 끝난 뒤에 본토에 봉송(奉送)하는 것. 발견(發遣)이라고도 한다.
  12. 12)이하에서 십분노명왕(十忿怒明王) 가운데 여덟 명을 설한다. 즉 얼굴에 분노의 모습을 나타낸 열 명의 명왕이다. ⑴ 염만득가(焰鬘得迦, Yamāntaka)는 의역하여 항염마(降焰摩)라 하며 대위덕(大威德)이다. ⑵ 무능승(無能勝), ⑶ 발눌만득가(鉢訥鬘得迦, Padmāntaka)는 의역하여 연화항복(蓮華降伏)이라 하는데 바로 마두(馬頭)이다. ⑷ 미근난득가(尾覲難得迦, Vighnāntaka)는 의역하여 강복진동자(降伏震動者)라 한다. ⑸ 부동존(不動尊), ⑹ 타기(吒枳, Taki)는 바로 애염왕(愛染王)이다. ⑺ 니라난다(儞羅難拏, Nīladaṇḍa)는 의역하여 청장(靑杖)이라 한다. ⑻ 대력(大力). 이상이 본문에 열거되었고 나머지 두 명은 다음과 같다. ⑼ 송파(送婆, Sumbha)는 의역하여 항삼세(降三世)라 한다. ⑽ 바아라바다라(嚩日羅播多羅, Vajrapāṭala). 그 형상은 대부분 다면다비(多面多臂)인데 정면은 미소하는 얼굴이고, 왼쪽 얼굴은 분노상이며, 정수리에 아촉불을 이고, 각손에는 검ㆍ금강저ㆍ화살ㆍ그물ㆍ반야바라밀경을 들고 있다.
  13. 13)산스크리트로 vajrakilaka. 수법할 때에 단 위의 네 구석에 세우는 기둥. 벌절라지라가(伐折囉枳羅迦)라 음역하며 사방궐(四方橛)ㆍ사궐(四橛)이라고도 한다. 그 모양은 독고저(獨股杵)와 같고 길이는 6촌(寸)ㆍ8촌 4푼(分)ㆍ9촌 등이 있다. 그 머리모양은 연꽃이나 보배 모양으로 만드나 그 수법에 따라 여러가지가 있다.
  14. 14)산스크리트로 oṃ jinajik이다.
  15. 15)산스크리트로 oṃ bajra dhṛk이다.
  16. 16)산스크리트로 oṃ ratnadhṛk이다.
  17. 17)산스크리트로 oṃ arolik이다.
  18. 18)산스크리트로 oṃ prañjadhṛk이다.
  19. 19)산스크리트로 enantumanta maṃ suraṃ bajra jñāna śeprapanaṃ prabhiśitumyaśiśa sarvatathāgata praṃ이다.
  20. 20)산스크리트로 oṃ praticchabajra hoḥ이다.
  21. 21)산스크리트로 enantatā mantra paśaśilādami anamina ca buddha-
  22. 22)투화득불(投華得佛)을 말한다. 만다라단에 들어가 눈을 가린 채로 만다라에 꽃을 던져 연이 닿는 불보살과 결연(結緣)하는 밀교 의식의 하나이다. 수자(受者)는 눈을 가린 채로 스승에게 안내되어 대단(大壇)의 깔개만다라에 이르러 두 중지로 세 번 꽃을 투하하여 그 꽃이 떨어지는 곳의 존과 연을 맺는다. 결연한 존은 이후 지념불(持念佛)로서 예경한다.
  23. 23)산스크리트로 atiprapariti davaṃbada cibitilita siddhibiśana stri-
  24. 24)산스크리트로 oṃ āḥ이다.
  25. 25)산스크리트로 oṃ hūṃ이다.
  26. 26)산스크리트로 oṃ traṃ이다.
  27. 27)산스크리트로 oṃ hrīḥ이다.
  28. 28)산스크리트로 oṃ haṃ이다.
  29. 29)산스크리트로 oṃ gagana rocani hūṃ이다.
  30. 30)산스크리트로 oṃ kiri kiri māmakī hūṃ이다.
  31. 31)산스크리트로 oṃ kaṭi bikaṭi nikaṭi kaṭaṃ kaṭi karuṭabiriya svāhā이다.
  32. 32)산스크리트로 oṃ tāre tuttare ture svāhā이다.
  33. 33)산스크리트로 oṃ satva bajra hūṃ이다.
  34. 34)산스크리트로 oṃ ratna bajra hūṃ이다.
  35. 35)산스크리트로 oṃ dharma bajra hūṃ이다.
  36. 36)산스크리트로 oṃ karma bajra hūṃ이다.
  37. 37)산스크리트로 oṃ cali culi cunti svāhā이다.
  38. 38)산스크리트로 oṃ ratna anuraka ratna jvorini svāhā이다.
  39. 39)산스크리트로 oṃ bhri kuṭi bhri이다.
  40. 40)산스크리트로 oṃ bajra śrikari hūṃ phaṭ svāhā이다.
  41. 41)산스크리트로 oṃ mi이다.
  42. 42)산스크리트로 oṃ maṃ이다.
  43. 43)산스크리트로 oṃ samanta bajra hūṃ이다.
  44. 44)산스크리트로 oṃ gandhahastini hūṃ이다.
  45. 45)산스크리트로 oṃ jñāna ketu jñāna mati hūṃ이다.
  46. 46)산스크리트로 oṃ patravati patrapara hūṃ이다.
  47. 47)산스크리트로 oṃ svakari mahāsvakari hūṃ이다.
  48. 48)산스크리트로 oṃ akṣaya ākṣaya hūṃ hūṃ kamavarana biśuddha-
  49. 49)산스크리트로 oṃ pratipāni pratipānakuṭi hūṃ이다.
  50. 50)산스크리트로 oṃ svadhami mahāsvadhami svadhamabati svāhā이다.
  51. 51)산스크리트로 oṃ sarvabhayajahe sarvabhayaśuddhani hūṃ이다.
  52. 52)산스크리트로 oṃ sarvaśukadha honirka dhanamati hūṃ이다.
  53. 53)산스크리트로 oṃ carini mahācarini hūṃ이다.
  54. 54)산스크리트로 oṃ sudhanaśriye hūṃ이다.
  55. 55)산스크리트로 oṃ candri sucandri candra me avalokiti svāhā이다.
  56. 56)산스크리트로 oṃ amritaprabhe amitamati hūṃ이다.
  57. 57)산스크리트로 oṃ gagani gagana vararocani hūṃ이다.
  58. 58)산스크리트로 oṃ sarvani varani biskaṃbini hūṃ이다.
  59. 59)산스크리트로 oṃ yamantaka hūṃ이다.
  60. 60)산스크리트로 oṃ prayantaka hūṃ이다.
  61. 61)산스크리트로 oṃ panamantaka hūṃ이다.
  62. 62)산스크리트로 oṃ amṛta kuṇṭali bignantakrita hūṃ이다.
  63. 63)산스크리트로 oṃ arja hūṃ he이다.
  64. 64)산스크리트로 oṃ ṭakki hūṃ jaḥ이다.
  65. 65)산스크리트로 oṃ niladaṇḍa mahādaṇḍa hūṃ이다.
  66. 66)산스크리트로 oṃ krodhana hūṃ ja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