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대장경

036_1058_b_01L유가연화부염송법(瑜伽蓮華部念誦法)


당(唐) 천축삼장 불공(不空)한역
이원민 번역


처음에 도량에 들어가서 지극한 마음으로 이마를 땅에 대어 예배하고 참회하며 발원하고 회향 등을 하고 나서 곧 연화합장인(蓮華合掌印)을 결하라. 양 손에서 그 손바닥을 비워서 채 피지 않은 부용(芙蓉)처럼 하고 일체법 청정진언을 염송하면서 심장ㆍ이마ㆍ목ㆍ정수리 위에 각각 한 번씩 인(印)하면 곧 청정하게 된다. 진언을 송하겠다.

옴사바 바바슈다살바달마사바 바바슈도함1)
唵薩嚩二合婆嚩秫馱薩嚩達摩娑嚩二合婆嚩戍度唅

그런 뒤에 오른쪽 무릎을 땅에 대고 연화합장하여 정수리 위에 두고 진언을 염송하면서 모든 불보살의 본존(本尊)께 예를 드린다고 관상하라. 진언을 송하겠다.

옴바나마 밀2)
唵鉢娜麽二合勿微一反

이 법을 하고 나서 곧 모든 부처님과 보살께 예를 드리고 공양하면 모두 다 성취한다. 그런 뒤에 결가부좌하거나 반가좌(半加坐)하고 곧 연화삼매야인(蓮華三昧耶印)을 결하라. 양 손을 밖으로 서로 깍지 끼어 권(拳)을 쥐어 양 엄지손가락을 세우고 양 새끼손가락을 서로 나란히 하여 모든 불보살 본존께 보여드리면, 모든 불보살께서 본래의 서원(誓願)을 기억하시고 가지(加持)하시며 섭수(攝受)하실 것이다. 진언을 송하겠다.

옴바아라 바나마 삼마야사다밤3)
唵嚩日囉二合鉢娜麽二合三摩耶薩怛鍐三合

다음에는 극희인(極喜印)을 결하라. 앞의 손의 자세를 기준하되, 다만 양쪽 가운뎃손가락을 손바닥 손에 넣어서 손가락 면(面)이 서로 합하도록 한다. 진언을 송하겠다.

옴삼마야호소라다사다밤4)
唵三摩耶斛素囉多薩怛鍐三合

다음에는 개심인(開心印)을 결하라. 양쪽 젖가슴 위를 관하되, 오른쪽은 다라(怛囉二合引), 왼쪽은 타(吒)자가 마치 문의 지도리와 같아서 금강박(金剛縛)으로 세 번 끌어당겨 여는데, 자신의 심장을 여는 것이 마치 부채를 펼치는 것과 같다고 관상하라. 진언을 송하겠다.

옴바아라 만다다라 타5)
唵嚩日囉二合滿馱怛囉二合吒

다음에는 입지인(入智印)을 결하라. 앞의 금강박을 기준하되, 다만 양쪽의 엄지손가락을 구부려 손바닥 속에 넣는다. 1주(肘)쯤의 앞에 흰 연꽃이 있고 위에는 악(惡)자가 있고, 글자에는 흰 광명이 있어서 심장 가운데로 흘러 들어가서 흰 연꽃 위에 머문다고 관상하라. 진언을 송하겠다.
옴바아라 미사악6)
唵嚩日囉二合引微舍惡急

다음에는 개심문인(開心門印)을 결하라. 앞의 결박[縛]을 기준하되, 다만 양쪽 집게손가락으로 양쪽 엄지손가락의 마디를 버팅기고 그 인(印)을 심장에 댄다. 진언을 송하겠다.

옴바아라 모-띠맘7)곧 문을 닫는다고 관하라.唵嚩日囉二合引母瑟知牟含

다음에는 정인(定印)을 결하라. 양손을 서로 깍지 끼어서 위로 향하게 하여 배꼽 아래에 두고 두 엄지를 위로 향해 서로 꼭 누르고 삼마지에 들어간다. 진언을 송하겠다.

옴삼마디바나미 하리8)
唵三摩地鉢娜弥二合紇唎二合

다음에는 몸을 단정히 하고 생각을 바르게 하여 삼마지에 들어가되, 혀로 윗잇몸을 받치고 모든 반연(攀緣)을 멈추고 내외(內外)의 모든 법이 무소유(無所有)임을 관한다. 만일 망념이 많으면 먼저 수식(數息)을 해야 한다. 수식법은 1식(息)부터 7식까지이며, 또 하나부터 일곱까지 계속하여 끊이지 않게 한다. 마음에 반연함이 없으면 수식을 할 필요 없이 청정한 무소유처에 깊이 들어가 곧 모든 부처님께서 허공에 두루 가득하다고 관한다. 그 몸의 크기는 깨알만 하시나 모든 상호(相好)를 구족하고 계신데 수행자에게 말씀하실 것이다.
“선남자여, 그대는 자신의 마음을 관하라. 또 자기 자신이 직접 부처님의 발에 두루 예를 드린다고 관하라.”
부처님께 아뢴다.
“세존이시여, 어떻게 마음을 관합니까, 마음은 어떤 모양입니까?”
모든 부처님께서 말씀하실 것이다.
“선남자여, 마음의 모양은 헤아리기 어려우므로 진언을 줄 테니 비밀스럽게 암송하고 관찰하라.”
진언을 송하겠다.

옴짇다바라 디미등가로미9)
唵質多鉢囉二合底微鄧迦嚕弭

수행자가 은밀히 염송하고 자기의 마음이 마치 맑은 달과 같다고 관하라. 그러면 모든 부처님께서 말씀하실 것이다.
“선남자여, 그대의 마음은 본래 이와 같으나 다만 객진(客塵)에게 가려져 있다. 이것이 곧 보리심인 줄을 알아야 한다.”
진언을 송하겠다.

옴모디짇다모다바 나야미10)
唵冒地質多畝怛波二合娜夜弭

이 진언을 염송하고 마음으로 달이 전전하여 더욱 더 분명하고 청정해져서 티끌에 가려진 곳이 없다고 관하고 곧 월륜 가운데 하리(紇唎二合)자가 여덟 개의 잎이 있는 흰 연꽃을 만들어 광명이 환히 비춘다고 관상하라. 진언을 송하겠다.

옴딛-따 바아라 바나마11)
唵底瑟姹二合嚩日囉二合鉢娜麽二合

다음에는 또 이 흰 연꽃이 법계에 두루하고 크기는 허공과 같다고 관하라. 진언을 송하겠다.

옴살바 라바아라 바나마12)
唵薩癹二合囉嚩日囉二合鉢娜摩二合

다음에는 흰 연꽃이 점점 오므라들고 허공의 모든 부처님께서 다 그 가운데 들어가시는데 크기가 그 몸과 같다고 관하라. 진언을 송하겠다.

옴싱하라바아라 바나마13)
唵僧訶囉嚩日囉二合鉢娜摩二合

곧 연꽃이 변하여 관자재보살을 이루는데, 보배관과 영락으로 상호를 장엄하며 대광명을 놓아 법계에 두루하다. 관 위에는 무량수불 본존께서 왼손에 백련화를 들고 오른손은 활짝 핀 연꽃의 모양을 하고 계신다. 진언을 송하겠다.

옴삼마유함마하삼마유함살바다타아다비삼모디바아라 바나마 아다
唵三摩喩含摩訶三摩喩含薩婆怛他孽多毗三冒地嚩日囉二合鉢娜摩二合阿怛
마 구함14)
摩二合句含

이 삼매에 들어간 이에 대해서 모든 천룡8부가 수행자의 몸이 관자재보살과 차별이 없으며, 수행자의 무량한 억겁의 생사중죄(生死重罪)를 제멸하여 모든 수승한 원력이 성취되지 아니함이 없고 현전에 원만한 금강법신을 얻는 것을 본다. 이러한 몸이 곧 정각을 이룬다고 관상하라.
다음에는 가지인(加持印)을 결하라. 밖으로 서로 깍지 끼어 금강박을 결하고 나서는 두 집게손가락을 변화하여 구부리고, 두 엄지손가락을 바짝 꼬아서 심장ㆍ이마ㆍ목ㆍ정수리에 인(印)하고 각각 한 번씩 염송한다.
진언을 송하겠다.

옴하리 살바가리아딛-따 살바 맘15)
唵紇唎二合薩婆迦哩阿地瑟姹二合薩嚩二合牟含

다음에는 관정인(灌頂印)을 결하라. 합장하고서 두 엄지손가락을 세우고 8손가락을 옆으로 눕혀서 보배 형상과 같이 하여 정수리 위에 두고서 진언을 세 번 염송하고 5여래의 관을 그 머리에 쓴다고 관상하라. 진언을 송하겠다.

옴하리 마니바나마 아비션자살바 맘다로 하리16)
唵紇唎二合摩抳鉢娜摩二合阿毗詵者薩嚩二合牟含怛口路二合紇唎二合

다음에는 계만인(繫鬘印)을 결하고 진언을 염송한다. 앞의 관정인으로 이마에서 양손을 나누고, 목줄기 뒤로 세 번 두르는 것이 계만(繫鬘)과 같게 하고, 곧 앞쪽으로 향하면서 귀쪽으로 내리고, 새끼손가락에서 뿌려 내리는 것이 만대(鬘帶)의 형세와 같게 한다. 진언을 송하겠다.

옴바아라 바나마 마례맘하리17)
唵嚩日囉二合鉢娜摩二合磨隷牟含紇唎二合

다음에는 갑주인(甲胄印)을 결하라. 금강권을 결하는데 어린아이가 꽉 쥐어 견고한 것과 같이 하고 두 집게손가락으로 각각 두 엄지손가락의 마디를 받친다. 심장에 대고 나서 두 집게손가락을 펼쳐서 서로 한 마디쯤 가리고, 오른손가락을 왼 손가락의 위에 놓고 오른쪽 집게손가락의 면에 옴(唵)자가 있고, 왼쪽 손가락의 면에 접(跕)자가 있다고 관상하라. 입 속으로는 이 두 종자를 거듭 염송하여 진언이 끊어지지 않게 한다. 그 종자에서 모두 녹색 광명을 놓는 것이 마치 연뿌리에서 뽑아져 나오는 실과 같아 광명이 끊어지지 않는다고 관상하고 심장 앞에서 세 번 두르고 등 위에서 세 번 두른다. 또 배꼽에 이르고 또 양 무릎에 이르고, 또 허리에 이르고, 또 심장에 닿고, 다음에는 오른쪽 어깨, 왼쪽 어깨, 다음에는 이마에 이르고, 또 목줄기 뒤에서 각기 세 번 두르고 나서 다시 금강권인을 결한 새끼손가락으로부터 흩는 것이 마치 천의(天衣)를 드리운 것과 같다고 관상하라. 곧 양 결박을 풀지 아니하고 다만 손바닥으로 서로 세 번 친다. 진언을 송하겠다.

옴바아라 바나마 도사야 호18)
唵嚩日囉二合鉢娜摩二合覩史也二合斛

다음에는 단(壇) 가운데 아(阿)자가 월륜(月輪)을 이룬다고 관상하라. 월륜 가운데 하리(紇唎二合)자가 본존신(本尊身)을 이루어 대광명을 놓으며, 무량한 권속이 원만한 빛 속에서 두루 나툰다고 관상하라.
곧 구인(鉤印)19)을 결하고 금강박에서 오른쪽 집게손가락을 들어 마치 갈고리로 세 번 부르는 것 같이 하는데 한 번 염송하면서 한 번씩 부른다. 진언을 송하겠다.

옴아야혜약20)
唵阿夜係弱
다음에는 삭인(索印)이다. 앞의 결박과 같이하여 두 집게손가락으로 버팅겨 고리와 같이 하고 본존을 이끌어 관하는 지신(智身)에 들어간다. 진언을 송하겠다.

옴아혜훔훔21)
唵阿係吽吽

다음에는 쇄인(鎖印)을 결하라. 앞의 결박을 기준하여 두 집게손가락과 두 엄지손가락을 서로 합쳐 각기 바짝 꼬아 연결되어 있는 자물쇠와 같이 하여 본존으로 하여금 머물게 한다. 진언을 송하겠다.

옴혜사보 타맘22)
唵係薩普二合吒牟含

다음에는 영인(鈴印)을 결하라. 앞의 결박을 기준하여 두 엄지손가락을 구부려 손바닥 속에 넣고 세 번 손을 흔들어 마치 요령 흔드는 것 같이 하여 본존으로 하여금 환희하게 한다. 진언을 송하겠다.

옴미사야호23)
唵尾舍耶斛引

다음에는 헌알가향수인(獻遏伽香水印)을 결하라. 백자(百字)진언을 염송하거나 다른 찬탄을 하기도 하고 두 손은 밖으로 서로 깍지 끼어 손바닥을 열고, 양 가운뎃손가락의 끝을 서로 합하고, 두 집게손가락을 약간 구부리고, 양 가운뎃손가락은 한 알의 보리알만큼 띄어 서로 붙이지 않고 모양이 삼고저(三鈷杵)의 끝과 같게 하고 양 엄지손가락은 양 집게손가락의 하측에 넓게 붙인다. 곧 향수를 가득 움켜쥐고 진언을 염송하면서 앞에 물을 부어 본존의 다리를 씻는 것을 그린다고 관상하라. 진언을 송하겠다.

옴바아로 나가탁24)
唵嚩日口路二合娜迦坼

본존이 이미 이르렀다면 다음에는 갈마인(羯摩印)을 결하라. 왼손은 금강권으로 바로 심장에 붙이고 흰 연꽃을 들고 있다고 관상하라. 오른손 또한 금강권으로 위에 돌리면서 연꽃을 피워 곧 몸이 본존의 사업과 같다고 관상하라. 진언을 송하겠다.

옴바아라 달마하리二合25)
唵嚩日囉二合達摩紇唎二合

다음에는 삼매야인(三昧耶印)을 결하라. 금강박에서 두 집게손가락을 구부리고 두 엄지손가락으로 누른다. 지금까지 가지한 인은 본존으로 하여금 본래의 서원을 기억하여 가지(加持)하고 섭호(攝護)하게 한다. 진언을 송하겠다.

옴살바가리26)세 번 송한다.唵薩嚩迦里

그런 뒤에 금강희희내공양인(金剛嬉戱內供養印)을 결하라. 금강박에서 두 엄지손가락을 펴서 몸 쪽으로 눕혀 나란히 심장에 붙인다. 진언을 송하겠다.

옴마하라디27)
唵摩訶囉底丁以反
다음에는 만인(鬘印)을 결하라. 앞의 인을 기준하여 다시 고치지 않고 다만 두 팔만을 서로 나란히 바로 펼쳐서 앞을 향해 이마에 붙인다. 진언을 송하겠다.

옴로바슈볘28)
唵口路波輸陛

다음에는 가인(歌印)을 결하라. 앞의 인(印)을 고치지 않고 앞에서부터 입에 이르러 풀어헤치고 앞을 향해 두 손을 아래로 드리워 가음(歌音)을 내는 것 같이 한다. 진언을 송하겠다.

옴슈루 다라 조계29)
唵秫嚧上輸律反下縷音二合怛囉二合燥溪

다음에는 무인(舞印)을 결하라. 두 금강권을 서로 펼쳐 두르고 각기 새끼손가락을 펼쳐 곧 금강합장하고 정수리 위에 둔다.금강합장이라는 것은 합장하여 손가락 끝으로 오른쪽이 왼쪽 끝을 눌러 서로 교차시키는 것이다. 진언을 송하겠다.
옴살바보예30)
唵薩嚩布而而曳反

이상은 내4공양(內四供養)31)이다.
다음에는 분향인(焚香印)을 결하라. 금강박을 아래쪽으로 풀어 감으로써 마치 분향하는 것과 같이 한다. 진언을 송하겠다.

옴바라 하라 니녜32)
唵鉢囉二合訶囉二合你寧去引

다음에는 화인(花印)을 결하라. 금강박을 위쪽으로 풀어 감으로써 마치 흩어지는 꽃과 같이 한다. 진언을 송하겠다.

옴바라가미33)
唵頗攞誐弭

다음에는 등인(燈印)을 결하라. 앞의 희희(嬉戱)를 기준하여 다만 양 손가락의 끝만을 구부려 서로 붙이고, 또한 손가락은 서로 붙지 않게 한다. 진언을 송하겠다.

옴소뎨자아리34)
唵素帝惹仡哩二合

다음에는 도향인(塗香印)을 결하라. 금강박을 풀어 심장 위를 문지름으로써 마치 향을 바르는 모습과 같이 한다. 진언을 송하겠다.

옴소안탕이35)
唵素巘蕩儗姸以反

이상은 외4공양(外四供養)36)이다.
다음에는 부심근본인(部心根夲印)을 결하라. 합장하여 두 약손가락과 두 집게손가락은 첫마디를 나누어 서로 교차시키고, 그 두 새끼손가락과 두 엄지손가락은 벌리며 백자(百字)진언을 세 번 염송하고, 삼자반(三字半)진언은 일곱 번 송하고 나서 정수리 위에서 푼다.
그런 뒤에 염주를 들고 염송하며 양 손으로 염주를 잡고 심장에 대어 염송한다. 본존께서 청정한 광명을 놓으시니 자기의 정수리로 흘러 내려서 마음의 달을 비추고 달에는 흰 연꽃이 있으며, 몸이 본존의 색상과 다름이 없다고 자세히 관한다. 마치 밝은 거울에 자기의 몸이 본존과 더불어 서로 영상(影像)을 이루는 것과 같다고 스스로 관한다.
송하는 편수를 마치고 나서 참회하고 발원하며, 거듭 삼매야를 바치고 거듭 8공양(供養)37)의 인을 결하라. 그런 뒤에 성자를 발견(發遣)해드려서 다시 본궁으로 돌아가시게 한다. 발견하는 인은 앞의 삼매야인을 사용하는데 입에 대고는 푼다. 진언을 송하겠다.

옴바나마 사다바 목38)
唵鉢娜摩二合薩怛縛二合穆輕

그런 뒤에 다시 가지인ㆍ관정인ㆍ갑주인(甲胄印)⋅박인(拍印) 등을 결하라. 그런 뒤에 도량에 나와서 대승경전을 독송하거나 부처님께 인(印)하여 탑을 만들고 모든 때에 본존의 삼마지가 중단되지 않게 한다. 만일 더러운 곳에 닿으면 정수리 위에 법계생(法界生)의 종자[字]가 있어서 적색 광명을 놓는다고 관해야 한다. 말하자면 람(口藍)자이다. 음식물에 모두 이 종자를 가지하면 더러워지지 않는다. 모든 공양하는 향과 꽃에 모두 이 종자를 가지하면 백색광명이 나와 더러움이 없어지며 공양할 물건이 모두 법계에 두루하게 된다. 연화부백자(蓮華部百字)진언을 송하겠다.

옴 바나마 사다바 삼마야 마노바라야 바나마 사다바 다
唵一鉢娜摩二合下同薩怛嚩二合下同三摩耶二摩努播羅耶三鉢娜麽二合薩怛嚩二合四怛
미노바딛-따 나리 도 명바바 소도사유 매바바 아노라가도
尾弩波底瑟姹二合五涅哩二合住茶護反銘婆嚩六素覩使諭二合寐婆嚩七阿弩囉訖覩二
매바바 소보사유 매바바 살바싣디매바라 야차 살바갈마소자매
合寐婆嚩八素補使諭二合寐婆嚩九薩嚩悉地寐鉢囉二合也瑳十薩嚩羯麽素者寐十一
짇다시리 약 구로훔 아아아아곡 박가범 살바다타아다 바나
質多室唎二合藥十二句路吽十三呵呵呵呵穀十四引薄伽梵十五薩嚩怛他孽多十六鉢娜
마 마매민자 바나매 바바 마하삼마야사다바 하리39)
麽二合十七麽寐悶者十八鉢娜寐引婆嚩十九摩訶三摩耶薩怛嚩二合二十紇唎二合引聲
036_1058_b_01L瑜伽蓮華部念誦法一卷開府儀同三司特進試鴻臚卿肅國公食邑三千戶賜紫贈司空謚大鑑正號大廣智大興善寺三藏沙門 不空奉 詔譯初入道場至心頂禮懺悔發願迴向等已卽結蓮花合掌印兩手指虛其似未開芙蓉誦一切法淸淨眞言印心額喉頂上各一遍卽得淸淨言曰唵薩嚩二 合婆嚩秫馱薩嚩達摩娑二 合婆嚩戍度唅然後右膝著地蓮花合掌置於頂上誦眞言想禮一切諸佛菩薩本尊足眞言曰唵鉢娜麽二 合微 一 反作此法已卽於一切諸佛菩薩禮事供養皆悉成就然後結加趺坐或半加卽結蓮花三昧耶印兩手外相叉合拳豎二大指二小指相竝呈示一切諸佛菩薩本尊卽憶本誓願加持攝受眞言曰唵嚩日囉二 合鉢娜麽二 合三摩耶薩怛鍐三 合次結極喜印准前手勢但以二中指垂下於掌中以指面相合眞言曰唵三摩耶斛素囉多薩怛鍐三 合次結開心印觀二乳上右怛囉二 合引左咤字如戶樞以金剛縛三掣開開自心猶如啓扇眞言曰唵嚩日囉二 合滿馱怛囉二 合次結入智印准前金剛縛但以二大拇指屈入掌中觀一肘前有白蓮花上置惡字字有白光流入心中住白蓮花上眞言曰唵嚩日囉二 合引微舍惡次結閉心門印准前縛但以二頭指竝拄二大拇指節以其印觸心眞言唵嚩日囉二 合引母瑟知𤚥卽 觀門 閉次結定印兩手相叉仰安臍下以二大拇指向上相捻卽誦入三摩地言曰唵三摩地鉢娜彌二 合紇唎二 合次應端身正念入三摩地舌拄上齶止諸攀緣觀內外一切法皆無所有若妄念多者應先數息數息法從一息至七息又從一至七相續不絕心無攀緣卽不須數息深入淸淨無所有處卽觀諸佛遍滿虛空其身大小猶如胡麻具諸相好告行者言善男汝觀自心又觀己身遍禮佛足佛言世尊云何觀心心何相貌諸佛告言善男子心相難可測量授與眞密誦觀察眞言曰唵質多鉢囉二 合底微鄧迦嚕弭行者密誦諦觀己心猶如淨月諸佛告善男子汝心本如是但客塵所翳當知此卽是菩提心又授眞言曰唵冒地質多 畝怛波二 合娜夜弭誦此眞言諦觀心月轉更分明淨無瑕翳卽於月輪中觀紇唎二 合字成一八葉白蓮花光明顯照眞言曰唵底瑟姹二 合嚩日囉二 合鉢娜麽二 合次又觀此白蓮花遍周法界量同虛眞言曰唵薩癹二 合囉嚩日囉二 合鉢娜摩二 合次觀白蓮花漸漸收斂虛空諸佛悉入其中量等己身眞言曰唵僧訶囉嚩日囉二 合鉢娜摩二 合卽變蓮花成觀自在菩薩寶冠瓔珞相好莊嚴放大光明遍周法界冠上有無量壽佛本尊左手執白蓮花手作擘開蓮花勢眞言曰唵三摩喩含摩訶三摩喩含薩婆怛他孽多毘三冒地嚩日囉二 合鉢娜摩二 合阿怛摩二 合句含入是三昧者一切天龍八部見行者身與觀自在等無差別能除行者量億劫生死重罪一切勝願無不悉現得圓滿金剛法身卽觀此身便成正覺次結加持印外相叉金剛縛結已變屈二頭指捻二大拇指印心額喉頂各誦一遍眞言曰唵紇唎二 合薩婆迦哩 阿地瑟姹二 合薩嚩二 合𤚥次結灌頂印合掌已豎二大拇指蹙八指如寶形置於頂上誦眞言三想五如來冠以冠其首眞言曰唵紇唎二 合摩抳鉢娜摩二 合阿毘詵者薩嚩二 合𤚥怛二 合紇唎二合次結繫鬘印誦眞言以前冠頂印額分二手於頸後三相繞如繫鬘便向前耳邊下從小指散垂如鬘帶勢眞言曰唵嚩日囉二 合鉢娜摩二 合磨隸𤚥紇唎二 合次結甲冑印結金剛拳如小兒握固以二頭指各拄二大拇指節當心已卽伸二頭指相掩一節許仍以右指左指上觀右頭指面有唵字左頭指面有跕字口中仍誦此兩字眞言不斷絕想其字竝放綠色光如抽藕絲光不斷絕心前三繞背上三繞又至又至兩膝又至腰又當心次右肩左肩次至額上又於脛後各三繞已卻結金剛拳印從小指散如垂天衣卽以二縛不得解但以掌三相拍言曰唵嚩日囉二 合鉢娜摩二 合睹史也二 合次於壇中觀阿字成月輪於月輪中觀紇唎二 合字成本尊身放大光無量眷屬普現於圓光內卽結鉤金剛縛擧右頭指如鉤三招一誦一招眞言曰唵阿夜係弱次以索印如前縛以二頭指相拄如引本尊入所觀智身眞言曰唵阿係吽吽次結鎖印准前縛以二頭指二大指相串各相捻如聯鎖令本尊止住言曰唵係薩普二 合咤𤚥次結鈴印准前縛屈二大拇指入掌三撼手如搖鈴令本尊歡喜眞言唵尾舍耶斛次結獻遏伽香水印誦百字眞言餘讚歎兩手外相叉擘開掌以二中指頭相合以二頭指微屈去中指背一麥許不相著狀如三鈷杵頭二大拇指博著二頭指下側卽想香水滿掬誦眞言向前寫灌洗本尊足眞言曰唵嚩日二 合娜迦坼本尊旣至次結羯摩印左手金剛拳當心著想把白蓮花右手亦金剛拳於上轉想撥開蓮葉卽身同本尊事眞言曰唵嚩日囉二 合達摩紇唎二 合次結三昧耶印金剛縛屈二頭指二大拇指押同已上加持印令本尊本誓願加持攝護眞言曰唵薩嚩迦里三遍誦然後結金剛嬉戲內供養印金剛縛伸二大拇指偃向身相竝當心眞言唵摩訶囉底丁 以反次結鬘准前印更不改但以二臂相竝直伸向前當額眞言曰唵波輸陛次結歌印不改前印從前至口解散向前垂二手下如發歌音眞言曰唵秫嚧上輸律反下縷音二合怛囉二 合燥溪次結舞印以二金剛拳相旋遶各從小指散便金剛合掌置於頂上金 剛合 掌者合掌令指頭右押左頭相交是也眞言曰唵薩嚩布而而 曳反已上內四供養次結焚香印以金剛縛向下解散焚香眞言曰唵鉢囉二 合訶囉二 合你寧去 引次結花印以金剛縛向上解散如散眞言曰唵頗攞誐弭次結燈印准前嬉戲但以二大拇指頭屈前相逼亦不得相著指眞言曰唵素帝惹仡哩二 合次結塗香印以金剛縛解散摩胸上如塗香勢眞言曰唵素巘蕩儗姸 以反已上外四供養次結部心根本印合掌以二無名指頭指初分相交其二小指二大拇指擘誦百字眞言三遍三字半七遍已於頂上散然後執念珠念誦二手把珠當心念誦諦觀本尊放淨光明注已頂照於心月月有白蓮花身與本尊色相無二如於明鏡自觀己身與本尊互成影像遍數終訖懺悔發重獻三昧耶重結八供養然後發遣聖者復還本宮發遣者用前三昧耶印當口解眞言曰唵鉢娜摩二 合薩怛縛二 合穆輕然後復結加持灌頂甲冑拍印等後出道場或讀大乘經或印佛印塔於一切時本尊三摩地不令閒斷若觸穢處當觀頂上有法界生字放赤色所謂㘕字於所食物皆加持此字卽不成穢觸於一切供養香花皆加持此字放白色光卽無穢觸所供養物皆遍法界蓮花部百字眞言曰鉢娜摩二 合下 同薩怛嚩二 合下 同三麽摩努播羅耶鉢娜麽二合薩怛二 合四怛尾弩波底瑟姹二 合五涅哩二 合茶 護反銘婆嚩素睹使諭二合寐婆嚩阿弩囉訖睹二 合寐婆嚩素補使諭二合寐婆嚩薩嚩悉地寐鉢囉二合也瑳薩嚩羯磨素者寐十 一質多室唎二 合十 二句吽十三呵呵呵呵穀十 四引薄伽梵十五薩嚩怛他孽多十六鉢娜麽二 合十 七麽寐悶者十八鉢娜寐婆嚩十九摩訶三摩耶薩怛嚩二 合二 十紇唎二 合引 聲瑜伽蓮花部念誦法一卷丙午歲高麗國大藏都監奉勅雕造
  1. 1)oṃ svabhāvaśuddhā sarvadharmaḥ svabhāvaśuddhohaṃ.
  2. 2)oṃ padma viḥ.
  3. 3)oṃ vajra padma samayas tvaṃ.
  4. 4)oṃ samaya hoḥ suratas tvaṃ.
  5. 5)oṃ vajra bhandha traṭ.
  6. 6)oṃ vajra abiśa.
  7. 7)oṃ vajra muṣṭibaṃ.
  8. 8)oṃ samanta padma hri.
  9. 9)oṃ citta pratibidhaṃ karomi.
  10. 10)oṃ bodhicitta udpadayami.
  11. 11)oṃ tiṣṭa vajra padme.
  12. 12)oṃ sphara vajra padme.
  13. 13)oṃ saṃhara vajra padme.
  14. 14)oṃ samayahaṃ mahāsamayahaṃ sarvvatathāgata bisaṃbuti vajra padma dharma koñhaṃ.
  15. 15)oṃ hrīḥ sarvakari atiṣṭhite sarva ṃaṃ.??
  16. 16)oṃ hrīḥ maṇi padma abhiṣīñca sarva mām dhare hriḥ.
  17. 17)oṃ vajra padma māle maṅgale.
  18. 18)oṃ vajra padmatuṣya hoḥ.
  19. 19)이하에서 4섭보살이 등장한다. 4섭보살은 대일여래가 일체중생을 제도하기 위하여 출생시킨 4보살로서 금강구(金剛鉤)⋅금강색(金剛索)⋅금강쇄(金剛鎖)⋅금강령(金剛鈴)이다. 금강계만다라에서 대일여래는 외의 공양보살을 출생시켜 공양한 4불에게 보답하기 위해 만다라의 4문에 4인의 문지기를 출현시킨다. 그것을 4섭보살이라고 한다. 각각 금강이라는 이름 아래 구⋅색⋅쇄⋅령이라고 불리는 보살이다. 각 존상의 방위와 삼매야형은 금강구는 외원동(外院東)에 갈고리, 금강색은 외원남(外院南)에 밧줄, 금강쇄는 외원서(外院西)에 쇠사슬, 금강령은 외원북(外院北)에 방울이다.
  20. 20)oṃ āyāhi jaḥ.
  21. 21)oṃ āhi hūṃ hūṃ.
  22. 22)oṃ he sphoṭa vaṃ.
  23. 23)oṃ vijaya hoḥ.
  24. 24)oṃ vajra nakaja.
  25. 25)oṃ vajra dharma hrīḥ.
  26. 26)oṃ sarva kāri.
  27. 27)oṃ maharaṭi.
  28. 28)oṃ rūpa śebhe.
  29. 29)oṃ śrotra-saukhye.
  30. 30)oṃ sarva jūja.
  31. 31)금강희희(金剛嬉戱)⋅금강만(金剛鬘)⋅금강가(金剛歌)⋅금강무(金剛舞)의 네 보살. 4방4불이 중앙 대일여래를 공양하기 위해서 네 분의 보살을 시현하니, 이들은 금강바라밀보살⋅보바라밀보살⋅법바라밀보살⋅업바라밀보살의 4방보살이다. 이 4불의 공양에 응해서 대일여래는 사불을 위해서 희희(嬉戱)⋅만(鬘)⋅가(歌)⋅무(舞)의 4보살을 시현하니 이것을 내4공양보살이라 한다. 내외의 4공양보살은 인도 고래로부터 존재하고 있던 전통적인 공양법을 내와 외의 4종으로 정비한 것이다.
  32. 32)oṃ prahṛdini.
  33. 33)oṃ phalagame.
  34. 34)oṃ sutejāgri.
  35. 35)oṃ sugandhāṅgi.
  36. 36)외4공양은 사불이 대일여래를 공양하기 위해서 나타낸 보살로서 금강향(金剛香), 금강화(金剛華), 금강등(金剛燈), 금강도향(金剛塗香)의 넷이다.
  37. 37)앞에 등장했던 내4공양과 외4공양의 인이다.
  38. 38)oṃ padma satva mu.
  39. 39)oṃ padma satvasamaya manupalaya padma satvadvenopatiṣṭha tiḍho me bhava sutuṣyo me bhava anurakto me bhava supoṣyo me bhava sarvva siddhim ma prayaccha sarvakarma sucami cittaśriyaṃ kuru hūṃ haha haha hoḥ bhagavan sarvatathāgata padma ma mi muñca padma bhava mahāsamayasatva ahrī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