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bined Buddhist Canon

根本說一切有部略毘奈耶雜事攝頌一卷

ABC_IT_K0928_T_001
023_1130_a_01L근본설일체유부약비나야잡사섭송(根本說一切有部略毘奈耶雜事攝頌)
023_1130_a_01L根本說一切有部略毘奈耶雜事攝頌一卷


의정(義淨) 한역
백명성 번역
023_1130_a_02L三藏法師義淨奉 制譯


이 잡사(雜事) 중에는 모두 8문(門)이 있는데, 이것을 대문(大門) 한 송(頌)으로써 큰 강령(綱領)을 거두어 다하였고, 8문하나하나의 문(門)에는 각각의 별문(別門) 총섭송(總攝頌)인 여덟 게송이 있으며, 또 별문 중에 나아가 각각 10송(頌)씩 있으니, 모두 합하여 90송이 된다. 그리고 또 내섭송(內攝頌)까지 합하면 약 천 행(千行)이 된다.
만약 읽고 외우고 항상 생각하여 수지(受持)한다면 곧 그 뜻이 모두 익숙해질 것이다.
023_1130_a_03L此雜事中摠有八門以大門一頌攝宏綱一一門中各有別門摠攝八頌就別門中各有十頌合九十頌內攝頌向有千行若能讀誦憶持者卽可摠閑其義
대문(大門) 총섭송(總攝頌)
여덟 송을 모두 포섭하고 있다.
023_1130_a_08L大門摠攝頌曰 摠有八頌攝
벽돌과 쇠털[牛毛]처럼 깎음과
삼의(三衣)와 상좌(上座)와
사리자(舍利子)와 맹수(猛獸) 힘줄과
급다(笈多) 필추니와 탑을 제거한 것이네.
023_1130_a_09L甎石及牛毛
三衣幷上座
舍利猛獸筋
笈多尼除塔

1. 별문(別門) 첫 번째 총섭송
023_1130_a_11L第一別門摠攝頌曰

벽돌로 문지름과 손톱을 깎음과 발우와
거울과 남근[生支]과 옷을 밟음과
물 거르는 부대[水羅]와 날 것[生]과 팥알[豆珠]과
발을 씻음과 하의[下裙]를 묶으라는 것이네.
023_1130_a_12L甎揩翦爪鉢
鏡生支蹈衣
水羅生豆殊
洗足裙應結
별문 자섭송(子攝頌) 10행
023_1130_a_14L別門子攝頌十行
벽돌과 돌로 문지름과 백토와
우황(牛黃)과 향(香)의 이로움과 눈을 밝게 함과
기둥[柱]을 치는 것과 모든 인연(因緣)과
영락(瓔珞)과 도장에 대한 것이네.
023_1130_a_15L甎揩石白土
牛黃香益眼
打柱等諸緣
瓔珞卽應知
손톱과 머리를 깎음과 닦아서 광을 냄과
봄에 어린 과일을 먹음과
갈증에 다섯 가지 약을 허락함과
6생(生)의 인연을 자세히 말한 것이다.
023_1130_a_17L翦爪髮揩光
春時飡小果
渴聽五種藥
廣說大生緣
발우를 때우는 도구와
작은 칼과 바늘과 바늘통과
아울러 세 가지의 옷걸이를
바로 대선(大仙)께서 허락하셨다.
023_1130_a_18L綴鉢畜資具
刀子及鍼筒
幷衣揁有三
是大仙開許
거울이나 물에다 자신을 비추어 보지 말고
빗질이나 솔질을 하지 말며
정수리에 상투를 두지 말라는 것과
욕실에 대한 것과 율고비(栗姑毘)의 이야기네.
023_1130_a_19L照鏡幷鑑水
不應用梳刷
頂上留長髮
浴室栗㚲毘
남근[生支]을 잘 지녀야 할 것과
춤추고 노래하고 악기를 연주하지 말며
소리 내어 노래 부르는 것을 허락함과
발우를 사용함에 네 가지가 있음이네.
023_1130_a_21L生支當護面
不爲歌舞樂
許作歌詠聲
用鉢有四種
도의(蹈衣)와 여러 자루[帒]와
요[褥]를 방석 위에 펼쳐 놓는 것과
삼의와 떨어져 있는 세 가지의 경우와
여섯 가지의 심념법(心念法)이네.
023_1130_a_22L蹈衣幷諸袋
褥及於坐具
有緣離三衣
六種心念法
023_1130_b_01L다섯 가지 물 거르는 부대[水羅]와
그릇과 한 소반에서 함께 먹는 일과
하의(下裙) 하나만 입고 음식을 먹는 것과
몸을 드러내고 목욕하는 일에 대해 알아야 한다.
023_1130_b_01L水羅有五種
器共一衣食
露形噉飮食
洗浴事應知
콩과 부정(不淨)한 땅에 난 것과
먹은 것을 토함과 가리켜서 찾음과
구리 그릇을 지니지 말 것과
소금 그릇 등은 가져도 된다네.
023_1130_b_03L豆生不淨地
吐食指授索
銅器不應爲
盛鹽等隨畜
발을 씻는 장소를 만들 것과
발을 씻는 대야를 만들 것과
더울 때에 부채를 허락함과
모기 쫓는 다섯 가지 불자(拂子)를 허용한다네.
023_1130_b_04L應爲洗足處
及以濯足盆
熱時須扇風
蚊蟲開五拂
아랫도리의 옷을 높이 동여매지 말고
무거운 짐을 지지 말아야 하네.
병자에게 지팡이와 망락(網絡)을 허락하고
마늘 먹는 것을 형편에 따라 할 것을 허락하셨네.
023_1130_b_05L結下裙不高
不持於重擔
若病許杖絡
服蒜等隨聽

2. 별문(別門) 두 번째 총섭송
023_1130_b_07L第二別門摠攝頌曰十 行

쇠털[牛毛]처럼 깎음과 우산[傘蓋]과
담(緂)을 입음과 승만(勝鬘)의 인연과
출가와 약탕(藥湯)과 병(甁)과
문짝[門扇]과 망치와 자귀와 솥에 대한 것이다.
023_1130_b_08L牛毛幷傘蓋
披緂勝鬘緣
出家藥湯甁
門扇鎚斤斧
별문 자섭송 10행
023_1130_b_10L別門子攝頌十行
쇠털처럼 깎음[牛毛剪]과 생식기[隱處]의 털을 깎음과
평상을 같이 쓰며 침구를 독차지하지 말 것과
만약 흰색 옷을 얻으면
물들이거나 덮어서 써야 한다.
023_1130_b_11L牛毛及隱處
同牀不獨披
若得白色衣
染覆方應用
우산에 대한 것과 뒷세상이 없다는 것과
노래하고 읊는 소리와 불을 놓지 말 것과
노니는 데 의지사(依止師)를 찾을 것과
털담[牛緂]을 뒤집어서 입지 말라는 것이다.
023_1130_b_13L傘蓋無後世
歌聲不放火
遊行覓依止
毛緂不翻披
담(緂)을 입는 것을 허락하고 허락하지 않음과
악성(惡聲)과 더러운 땅에 발우를 놓지 않을 것과
옷에 세 가지 단추를 달 것과
허리띠에 세 가지가 있음을 알아야 된다.
023_1130_b_14L披緂聽不聽
惡聲不置鉢
衣開三種紐
應知條亦三
승만(勝鬘)과 악생(惡生)의 일과
다음은 모든 영락(瓔珞)과
금선대(金線帶)와 모든 패물을
금하시어 이런 것을 지니지 말라 하셨네.
023_1130_b_15L勝鬘惡生事
次制諸瓔珞
金條及彩物
斯皆不應畜
출가를 함에 다섯 가지 이익이 있음과
돈을 갖지 말 것과 종신토록 지킬 계율을 줌과
대중에게 게송을 설하라고 함과
기침에 흡연하는 대롱을 허락하신 것이다.
023_1130_b_17L出家有五利
不捉錢授學
大衆說伽他
煙筒漱聽許
약탕(藥湯)으로 씻을 것과
관비(灌鼻)에 대한 것과 구리잔을 쓸 것과
늙은이와 병자는 가마를 탈 것과
대소변을 보는 것에 대한 것이네.
023_1130_b_18L 藥湯應洗浴
灌鼻開銅盞
乘輿老病聽
須知便利事
정병(淨甁)과 탁병(濁甁)을 구별하고
세존께서 장수하시기를 원하였기 때문에
그로 인하여 필추니가 열반한 것과
먹고 씹는 것에는 모두 다섯 가지가 있다.
023_1130_b_19L水甁知淨觸
願世尊長壽
因斯尼涅槃
噉嚼俱開五
문과 문짝과 빗장과 구멍을 내며
가죽을 대고 중간에 창을 낼 것과
안은 넓게 하고 그물을 치며 문짝과
돌쩌귀를 붙이고 여닫는 데 양갑장(羊甲杖)을 써라.
023_1130_b_21L安門扇釰孔
皮替處中窗
內闊網扇樞
開店須羊甲
쇠망치와 약탕관과
쇠로 만든 삽(鍤)과 나무 가래와
솥ㆍ자리ㆍ화덕 오백(五百) 개와
도끼ㆍ끌을 대중을 위해 모두 허락하셨네.
023_1130_b_22L鐵鎚及鎗子
鐵鍤幷木杴
釜牀竈五百
斧鑿衆皆許
023_1130_c_01L자귀와 도끼와 세 가지 사다리를 허락하시되
대나 나무나 새끼로 알맞게 할 것과
하관(下灌)에 대한 것과 절을 짓는 법과
설법하기 어려운 다른 인연을 말씀하셨네.
023_1130_b_23L許斤斧三梯
竹木繩隨事
下灌造寺法
說難他因緣

3. 별문(別門) 세 번째 총섭송
023_1130_c_02L第三別門摠攝頌曰

삼의(三衣)와 옷걸이와
강가[江邊]와 절 처마를 만들 것과 석염(石鹽)과
낯을 씻는 수건과 몸을 씻는 수건과
절과 자리와 머리 깎는 칼을 지니라 하셨네.
023_1130_c_03L三衣及衣架
河邊造寺鹽
拭面拭身巾
寺座刀應畜
별문 자섭송 10행
023_1130_c_05L別門子攝頌十行
삼의의 조(條)와 잎[葉]의 분량과
상다리와 먼지를 터는 것과
거니는 곳에 털방석을 깔 것과
절구와 절굿공이를 비축할 것을 허락하셨네.
023_1130_c_06L三衣條葉量
牀腳拂遊塵
行處著氍毹
扞石須時畜
옷걸이와 등롱(燈籠)을 만들되
벌레가 상하지 못하게 하며
더위에는 삼면사(三面舍)를 허락하시고
난타(難陀)의 몸에는 표적을 붙이라 하셨네.
023_1130_c_08L衣架及燈籠
勿使蟲傷損
熱開三面舍
可記難陁身
하변(河邊)의 필추들에게 치목(齒木)을 말씀하신 것과
라후라(羅睺羅)를 문 밖으로 내보낸 일과
꾸짖어야 할 것과 꾸짖지 말아야 할 것과
사미와 필추에게 옷을 주어 쫓으라 하셨네.
023_1130_c_09L 河邊制齒木
羅怙遣出門
合訶不合訶
二行應與服
절을 짓는 데 처마와 망(網)을 둠과
널리 땅을 쓰는[掃] 인연을 말함과
법을 구함과 두 동자(童子)에 대함과
더울 때에 집을 만들라고 하심이네.
023_1130_c_10L造寺安簷網
廣陳掃地緣
求法說二童
熱時聽造舍
석염(石鹽)을 뿔 속에 넣으라 함과
약 그릇과 담요를 써도 된다 함과
속옷을 갈아입으라 함과
경을 욀 때에는 물건으로 발을 괴라 하심이네.
023_1130_c_12L石鹽安角內
藥器用氍毹
安替誦經時
以物承其足
낯을 씻는 수건과 엷은 옷을 입음과
타구(唾具)와 내의와
철조(鐵槽)와 땅이 질지 않게 벽돌로 다짐과
일광주(日光珠)와 옷을 세탁하는 일이네.
023_1130_c_13L拭面巾疏薄
唾盆幷襯體
鐵槽砌基地
日光珠浣衣
몸 닦는 수건과 신을 닦는 것과 뱀의 목과
돌그릇에 의혹을 낸 것과
옷 염색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는 것과
뜻에 따라 절에 단청을 하라는 것이다.
023_1130_c_14L拭身履蛇咽
石器生疑惑
染衣有多種
隨意盡伽藍
절을 짓는 데 필요한 것과
침상에 구멍을 뚫을 것과 예경(禮敬)하는 법과
이발할 때 입을 옷을 준비할 것이며
꽃다발은 눕는 곳에 두라는 것이네.
023_1130_c_16L造寺所須物
穿牀禮敬儀
別畜剃髮衣
花鬘挂眠處
좋은 자리와 평상을 보시함과
향니(香泥)를 받고 발우 넣는 것을 만듦과
기름 그릇을 장만하고 다닐 때 법어(法語)를 함과
의대(衣袋)를 만들고 세 가지 두레박줄을 가짐이네.
023_1130_c_17L好座幷牀施
香泥及鉢籠
油器法語行
衣袋持三索
머리를 깎는 칼과
전갑(剪甲) 따위 물건을 준비할 것과
침상의 다리와 베개를 만들 것과
향훈토(香薰土)를 마음대로 쓰라는 것이네.
023_1130_c_18L須剃刀應畜
及翦甲等物
支牀幷偃枕
香土用隨情

4. 별문(別門) 네 번째 총섭송
023_1130_c_20L第四別門摠攝頌曰

상좌(上座)와 담장과 목책과
옷 가장자리가 해짐과 병간호와
전다(旃茶)와 돼지와 감자와 절과
발우와 의지함과 나무를 재배하는 법이네.
023_1130_c_21L上座及牆柵
緣破幷養病
旃荼猪蔗寺
鉢依栽樹法
별문 자섭송 10행
023_1130_c_23L別門子攝頌十行
023_1131_a_01L상좌(上座)부터 차례로 돌아가며 계를 설할 것과
혹은 함께 끝까지 이르게 할 것과
맑게 거른 것은 때가 아닌 미음[非時漿]이며
처소에 분제(分齊)를 두지 말라는 것이네.
023_1131_a_01L上座翻次說
或可共至終
濾作非時漿
處不爲限齊
담장과 목책과 필추니의 머리 깎는 도구와
다듬어서 광을 낸 옷[打光衣]을 입지 말 것과
적은 것을 얻어도 공평하게 나누며
깨끗한 법을 알아야 한다네.
023_1131_a_03L牆柵尼剃具
不著打光衣
得少亦平分
洗淨儀應識
옷의 가장자리가 해지면 딴 쪽으로 갈아대고
명월(明月) 필추니가 듣고 곧 안 것과
의지사(依止師)에 대한 차별을 알 것과
세 사람이 함께 앉을 것을 허락하셨네.
023_1131_a_04L緣破須縫撍
明月聞便頌
依止知差別
三人共坐聽
병간호에 성죄(性罪)가 되는 것만 제함과
구족계[近圓] 받을 자를 나무에 오르게 하지 말라 함과
왕의 신하에겐 계를 주지 말며
남의 손을 끊는 짓을 하지 말라 함이다.
023_1131_a_05L養病除性罪
將圓不昇樹
王臣不受戒斬手不應爲
전다(㫋多)와 소타이(蘇陀夷)와
대의(大衣)를 잠시 씀과
사모(師謨)와 바소달(婆蘇達)과
발우를 취하되 내 것이란 생각을 함과
023_1131_a_07L旃荼蘇陁夷
大衣暫時用
師謨婆蘇達
取鉢已物想
아시다(阿市多)와 호월(護月)과
적상(賊想)으로 백의(白衣)를 취함이네.
이 게송은 대율(大律)과 같으니
다시 번거로이 말하지 않겠다.
023_1131_a_08L阿市多護月
賊想取白衣
此與大律同
故更不煩出
돼지ㆍ감자ㆍ다라과(多羅果)에 대한 일과
털 담요를 흑희(黑喜)가 돌려 준 일과
칼과 바늘을 두는 일과
유리그릇을 쓰지 말라는 것이네.
023_1131_a_09L猪蔗多羅果
毛緂黑喜還
安置刀子鍼
不用琉璃器
절에는 마땅히 그림을 그릴 것과
불을 피우는 것과 목욕하는 것과
발우의 물에 대한 것과 잎을 밟지 않을 것과
신을 신고 먹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네.
023_1131_a_11L寺中應遍畫
然火幷洗浴
鉢水不蹈葉
連鞋食不應
발우가 없는 것과 큰 도둑을 제도함과
안거(安居)에 의지사(依止師)가 없는 것과
5년 간 이양(利養)을 같이 하는 일이며
무거운 짐을 지면 안 된다는 것이네.
023_1131_a_12L無鉢度大賊
安居無依止
五年同利養
負重不應爲
사의(四衣)와 6물(物)을 구하는 것과
도둑이 필추의 의발을 훔친 경우와
물건을 기증하는 다섯 가지 차이와
물감을 들이는 일을 알아야 한다.
023_1131_a_13L四依求六物
賊盜苾芻衣
委寄五種殊
須知染衣法
나무를 재배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과
도둑이 털옷을 훔치니 신통을 부린 것과
만약 좋은 덧저고리[帔衣]을 얻거든
뜯거나 자르지 말라는 것이다.
023_1131_a_15L須知栽樹法
賊緂作神通
若得上帔衣
不應割去繢

5. 별문(別門) 다섯 번째 총섭송
023_1131_a_16L第五別門摠攝頌曰

화장[焚屍]과 힐난과 업을 세 번 설하심과
사타물(捨墮物)과 내 몸[我身]이 죽음과
지경[界]과 필추의 수효와 마땅히 해서는 안 될 것과
다섯 가지 가죽을 쓰지 말라는 것이다.
023_1131_a_17L焚屍詰三轉
捨墮我身亡
界苾芻不應
不合五皮用
별문 자섭송 10행
023_1131_a_19L別門子攝頌十行
화장(火葬)할 때 삼계(三戒)를 외울 것과
목련(目連)이 맞아 죽었다는 것과
넓고 크게 만들지 말라는 것과
많은 진귀한 보배를 얻었다는 것이다.
023_1131_a_20L焚屍誦三啓
目連因打亡
不應廣大作
多護諸珍寶
힐문(詰問)하는 것과 억념(憶念)하게 하는 것과
그에게 허용(許容)하고 허용하지 않음을 묻는 것과
교수(敎授)하는 일을 하지 않는 것과
장정(長淨)과 수의(隨意)에 대한 것이네.
023_1131_a_22L詰問令憶念
問彼容許不
教授事不爲
長淨及隨意
부처님께서 세 번 법의 바퀴[法輪]를 굴리셔서
처음 다섯 사람을 제도하셨다는 것과
이름이나 족성(族姓)으로 부르지 말라는 것과
구시나(拘尸那)에서 간략한 가르침을 펴신 것이다.
023_1131_a_23L佛三轉法輪
初度五人已
不喚名族等
拘尸宣略教
023_1131_b_01L사타물(捨墮物)을 나누지 말 것과
모기장을 마음대로 비축할 것과
세 가지 긴 막대와 솥을 만들 것
마땅히 갈치나(羯恥那)를 펴는 것이다.
023_1131_b_01L捨墮物不分
蚊幬隨意畜
三股狀作釜
應張羯恥那
죽은 뒤에 줄 것을 부탁한 경우
맡긴 이[委寄者]의 몸이 죽었을 경우와
다른 곳에도 맡길[委寄] 수 있다는 것과
만약 죽거든 다른 사람으로 하라고 하셨네.
023_1131_b_03L亡後囑授別
委寄者身死
他方通委寄
若死對餘人
계외(界外)에서 욕(欲)을 주지 말라는 것과
장차 길을 가려는 것과 전전(展轉)하지 않을 것과
수의사(隨意事)에 대하여 설계(說戒)한 것을
어기는 자는 모두 허물이 된다네.
023_1131_b_04L界外不與欲
將行不展轉
說戒隨意事
違者竝招愆
인원수를 알아야 된다는 것과
마음대로 수를 셈하되 산가지를 쓰라는 것과
속인과 같이 앉지 말라는 것과
노소(老少)를 구별함에는 법랍(法臘)에 따라서 하라는 것이네.
023_1131_b_05L苾芻應知數
隨意任行籌
不與俗同坐
老少應隨夏
사미는 부드러운 방석에 앉지 말 것과
남의 제자를 꾀어내지 말 것과
삼보(三寶)로써 맹세하지 말며 물건을 내걸고 내기하지 말 것과
호랑이가 남긴 것을 먹지 말라.
023_1131_b_07L不應居貯座
不誘他求寂
不爲誓賭物
亦不食虎殘
스스로 몸을 감추지 말며
아뢰었다고 말하지 말며
만약 값비싼 보물을 얻거든
팔아서 나누어야 된다 하셨네.
023_1131_b_08L不合自藏身
不爲言白等
若得上價寶
賣之應共分
다섯 가지 가죽을 쓰지 말며
나머지도 역시 마찬가지다.
만약 치질을 앓을 때에는
곰 가죽신을 신어도 된다.
023_1131_b_09L五皮不應用
餘類亦同然
若患痔病時
熊皮履應著

6. 별문(別門) 여섯 번째 총섭송
023_1131_b_11L第六門摠攝頌曰

맹수의 힘줄은 쓰지 말아야 함과
등광왕(燈光王)의 일과 용건(勇健) 장자의 일과
타색가(馱索迦)에 대한 일과 필추니의 득도법과
교답미(喬答彌)에게 출가를 허락하신 일과
023_1131_b_12L猛獸筋不應
燈光及勇健
馱索度尼法
因許喬答彌
필추니는 장자보다 앞에서 다니지 않을 것과
장자와 필추니에게 남는 와구(臥具)를 줄 것과
물을 끼얹어서 옷을 더럽히지 말아야 하니
이것이 바로 제육문(第六門)의 총섭송인 줄 알라.
023_1131_b_14L尼不前長者
可與餘臥具
不合輒灒水
是摠頌應知
별문 자섭송 10행
023_1131_b_15L別門子攝頌十行
맹수의 힘줄과 가죽 끈으로
앞을 싸거나 뒤를 싸거나
양각(兩角)과 첨두(尖頭)를 깁는 일은
어떤 신발에도 해서는 안 된다네.
023_1131_b_16L猛獸筋皮綖
擁前復擁後
兩角及尖頭
諸靴皆不合
네 대왕의 태자가 처음 탄생할 때
광명이 온 세상을 두루 비추었네.
부모들이 이 일로 인하여
각각 그 이름 지으셨도다.
023_1131_b_18L四大王初誕
光明普皆照
父母因斯事
各爲立其名
뱃속에서도 하늘이 수호하였고
태어나서는 연꽃을 밟았으며
손을 들어서 홀로 높다 하셨고
씻고 나니 꽃과 옷이 쏟아졌네.
023_1131_b_19L腹中天守護
生已蹈蓮花
擧手獨稱尊
灌洗花衣落
아사다(阿私多)가 상(相)을 보았고
나랄타(那剌陀)가 스승에게 권했네.
오백(五百)의 상서(祥瑞)가 나타났고
부왕(父王)은 세 가지의 이름을 세웠네.
023_1131_b_20L阿私多睹相
那剌陁勸師
五百瑞現前
父王立三字
태자를 양육할 어머니를 모셨고
대인(大人)의 상(相)을 보게 하니
아사다(阿私多)가 먼 데서 와서
친히 모니(牟尼)의 얼굴 보았네.
023_1131_b_22L付母養太子
令觀大人相
阿私多遠至
親睹牟尼形
등광(燈光)이 왕이 되었는데
다섯 가지 수승한 것을 가진 것과
신기하고 이상한 일을
건타라(健陀羅)가 말하였다는 것이다.
023_1131_b_23L燈光得爲王
有五珠勝物
因敍奇異事
廣說健陁羅
023_1131_c_01L부엉이에 대한 것과 학이 젖을 먹는 것과
망초(芒草)에 대한 것과 꼬리가 몸통과 같다는 것과
꿩의 얼룩이 털과 같다는 것과
모래 동이에 물이 넘지 않는다는 것이다.
023_1131_c_01L鵂鶹鶴飮乳
芒草尾身齊
班駮與毛同
沙盆水不溢
소금과 찐 보릿가루를 물에 시험한 것과
옷도 기와도 변하여 흙이 된다는 것이니
이것을 일러서 건타라가 생각한
세간의 열 가지 일이라 하는 것이네.
023_1131_c_03L鹽麨水差別
衣瓦變成塵
是謂健陁羅
世閒思十事
맹광(猛光)이 친히 어머니께 물어서
전갈[蠍]로부터 태어난 사실을 알았고
건타라에게 오백(五百)의 금을 주어서
국외(國外)로 쫓아 보내었다.
023_1131_c_04L猛光親問母
知從蝎所生
與彼五百金
驅之令出國
맹광왕과 시바가(侍縛迦)와
금광(金光) 야차와 의라발(醫羅鉢)과
나랄타(那剌陀)의 과위(果位) 얻음과
묘발(妙髮)과 발우에 기름을 담아 가지는 것이네.
023_1131_c_05L猛光侍縛迦
金光醫羅鉢
那剌陁得果
妙髮鉢持油
누각에서 증장(增長)을 만남과
음녀(淫女)와 밤에 별을 관찰한 것과
말 울음소리를 낸 것과
상인(商人)과 마른 해골을 안은 것이네.
023_1131_c_07L樓上逢增長
婬女夜觀星
因作馬鳴聲
商人抱枯骨
우호(牛護)의 이야기와 사냥꾼의 죽음과
궁녀들을 놓아 줌과 천수(天授)의 돌아감과
맹광왕이 득차시라(得叉尸羅)로 향한 것과
사람을 죽이는 소리와 여덟 가지 꿈에 대한 것이네.
023_1131_c_08L牛護獵師死
放宮天授歸
猛光向得叉
殺人聲以夢
맹광왕(猛光王)은 모든 것을 베풀고
영승왕(影勝王)은 음식을 베풀고
급고독(給孤獨)은 와구(臥具)를
선현은 절을 바친 것이 모두 첫 시주였네.
023_1131_c_09L猛光一切施
影勝捨餠初
臥具謂給孤
善賢造僧寺
얼룩무늬 비둘기의 죽음과 벌거숭이와
세 가지와 얻기 어려움과 마땅히 해서는 안 되는 일과
싫증 없음을 관함과 잠들지 못함이니
모두 일곱 게송으로 거두었네.
023_1131_c_11L文鳩死赤體
三種難不應
觀無厭不眠
摠收其七頌
숲 속의 얼룩무늬 비둘기가 죽고
나무에서 내려온 원숭이는 목숨 잃은 것과
이 세상에서나 저 세상에서나
네 가지의 어둠이 있음을 알아야 하네.
023_1131_c_12L林內文鳩死
樹下獼猴亡
此世他世中
四盲闇應識
벌거숭이와 공허함과 쓸데없음과
방아에 찧음과 오직 한 번뿐인 것과
환해(患害)와 의심을 일으킴과
경천(輕賤)함과 점차로 할 일에 대한 것이다.
023_1131_c_13L赤體空無用
杵臼唯應一
患害起疑心
輕賤事須漸
세 가지 우치(愚癡)한 사람과
세 가지 이간(離間)해야 할 것과
하품(下品)의 인간과 수레로 찢어 죽일 것과
간사한 일을 알아야 한다네.
023_1131_c_15L三種愚癡人
離間有三別
下品應車裂
奸詐事應知
얻기 어려움과 남의 일을 함과
고독함과 허점이 많음과
서로 어긋남과 중하게 칠[打] 것과
없어져야 할 것과 합당치 않음과 무익한 것이다.
023_1131_c_16L難得爲他事
孤獨事多虛
相違合重打
失去行無益
부당한 짓과 볼 수 없는 것과
착하지 않은 것과 몰아낼 것과
놀랍고 두려운 것과 기쁘지 않은 것과 버림과
목마른 그리움과 알기 어려움과 근심에 대한 것이네.
023_1131_c_17L不應事不觀
不善合驅卻
驚怖不歡捨
渴憶難思憂
싫증나지 않음과 사랑스러운 것과
함께 놀지 못할 것과 재물을 뺏음과
함께 경쟁하지 않음과 악한 마음과
기댈 곳 없음과 벗과 믿지 못할 것에 대한 것이네.
023_1131_c_19L無厭可愛事
不共戲奪財
不共爭惡心
無依伴不信
잠 못 이루게 함과 원치 않음과
아홉 가지 근심과 자비심 없음과
열 가지 악함과 열 가지 서로 어긋남과
열 가지 힘과 천인(天人)이 나타난 것이네.
023_1131_c_20L不睡及不欲
九惱無悲心
十惡十相違
十力天人現
용건(勇健)이 보배 그릇으로 시험한 일과
묘광(妙光)이 금전(金錢) 오백을 얻은 이야기와
살리기 위해 의술을 허락한 것과
대중을 손상하는 자를 제도하지 말라 함이네.
023_1131_c_21L勇健與寶器
妙光蘭若中
因能活開醫
不度損衆者
타색가(馱索迦) 등 셋은 같다는 것과
유서(由緖)를 잊을 것에 대비하여 물은 것과
대신통(大神通)을 나타내신 일과 대약(大藥)의 이야기와
부처님께서 천궁에서 내려오신 것이라.
023_1131_c_23L馱索等三同
忘由緖幷問
大神通大藥
刀子下天宮
023_1132_a_01L필추니를 팔경법(八敬法)으로 제도한 것과
필추니가 차례대로 앉고자 한 것과
두 부중(部衆)의 일을 따로 하라는 것과
환속한 필추니는 득도(得度)시키지 말라는 것이라.
023_1132_a_01L度尼八敬法
尼欲依次坐
二部事各殊
還俗尼不度
필추니 계[近圓]는 필추에게 받으라.
보름마다 가르침을 청하라.
필추를 의지하여 여름 안거를 하라.
허물을 보더라도 말하지 말라.
023_1132_a_02L近圓從苾芻
半月請教授
依苾芻坐夏
見過不應言
성내고 꾸짖지 말라.
필추가 나이가 적어도 절을 하라.
두 대중 가운데서 참회하라.
필추를 상대하여 수의(隨意)하라.
이것을 여덟 가지 존경법이라 한다.
023_1132_a_04L不嗔訶禮少
意喜而衆中
隨意對苾芻
斯名八尊法
교답미(喬答彌)를 제도한 인연과
출가에는 다섯 가지 이익이 있음과
오중(五衆)에 대하여
가책(呵責)하는 일을 알아야 함이라.
023_1132_a_05L因度喬答彌
出家有五利
可於五衆內
訶責事應知
필추니는 앞에서 길을 가지 말 것이며
필추를 보거든 일어나서 인사할 것이며
필추에게 알릴 것과 반가부좌할 것과
퇴속하는 것과 힐책할 수 없는 것이라.
023_1132_a_06L尼不在前行
見僧應起敬
白僧半加坐
歸俗詰無緣
장자가 밥을 나눠 준 것과
먹다가 남은 것을 서로 피하지 않을 것과
사사로운 일을 묻지 않을 것과
계를 받는 필추니의 자리에 대한 것이라.
023_1132_a_08L長者與殘食
殘觸不相避
不問隱屑事
近圓坐應知
필추에게 남는 침구[臥具]는
마땅히 필추니에게 주며
필추니는 판자 다리를 밟지 말며
몸을 장식하는 것을 지니지 말지어다.
023_1132_a_09L苾芻餘臥具
應與苾芻尼
尼不踏橋板
不著裝身物
물을 끼얹어 남의 옷을 더럽히지 말 것이며
죽은 태아를 가지지 않을 것과
부정(不淨)을 삼키지 않을 것과
자기의 아들만 만지고 남의 아들은 만지지 말지어다.
023_1132_a_10L不灒水污衣
不持死胎子
不呑於不淨
觸已子非他

7. 별문(別門) 일곱 번째 총섭송
023_1132_a_12L第七別門摠攝頌曰

급다(笈多)의 일과 필추니가 머물지 않을 곳과
승각기(僧脚攲)를 입는 것과 남녀추니[二形女]와
길이 작은 여인[道小女]과 갈마시(羯磨時)와 술을 파는 것과
성전환[轉根]과 절 밖에서 참회하지 말 것과 돌 따위로 몸을 문지르지 말 것이라.
023_1132_a_13L笈多尼不住
僧腳崎二形
道小羯磨沽
轉根寺外石
별문 자섭송 10행
023_1132_a_15L別門子攝頌十行
급다가 아들과 함께 자는 것과
왕사성(王舍城)의 야차신 이야기와
아이들 정수리에 옷 조각을 맬 것과
이름을 부르면서 제사 지내는 것이네.
023_1132_a_16L笈多共兒宿
王舍藥叉神
施兒衣繫項
稱名與祭食
필추니는 아란야(阿蘭若)에 있지 말며
성 밖 절에도 거처하지 말며
문 앞에 서서 바라보지 말며
창 안에서도 내다보지 말 것이네.
023_1132_a_18L尼不住蘭若
不居城外寺
不許門前望
亦不現窗中
승각기(僧脚攲) 입는 것을 허락한 것과
남자 있는 못에서 목욕하지 말 것과
네거리를 곧장 건너지 말고
마땅히 한쪽 가로 가라는 것이네.
023_1132_a_19L許著僧腳崎
有男不池浴
交衢不應越
宜在一邊行
만약 남녀추니[二形女]거나
혹 두 길[二道]이 합쳐졌거나
혹 항상 피가 흐르거나
월경이 없거나 하면 출가할 수 없느니라.
023_1132_a_20L若是二形女
或是合道類
或常血流出
及是無血人
길이 작은 여인[道小女]과 내의(內衣)를 입는 것과
필추를 향해 침 뱉지 말 것과
필추와 필추니가 마주하여 말하지 말 것과
마땅히 자기 무리에게 말하는 것이네.
023_1132_a_22L道小著內衣
近苾芻不唾
僧尼不對說
當於自衆邊
필추가 갈마를 지으면
필추니는 주의해서 들으라.
자리를 펴고 사람을 앉게 하되
필추니의 자리는 마땅히 구별하라.
023_1132_a_23L苾芻作羯磨
尼可用心聽
敷座令人坐
尼座應分別
023_1132_b_01L술을 파는 것과 음녀의 집에 대한 것이며
여인의 몸에 닿아서는 아니 되고
수시로 내의를 깨끗이 할 것과
노래하고 춤추지 말아야 하는 것이네.
023_1132_b_01L酤酒婬女舍
途中不觸女
隨時開內衣
歌舞不應作
필추와 필추니가 성전환을 하여
그것이 세 번에 이른다면 물리칠 것과
법여(法與)의 인연을 널리 설한 것과
연화색(蓮花色)이 사자(使者)가 된 것이다.
023_1132_b_03L僧尼根若轉
至三皆擯出
廣說法與緣
蓮花色爲使
절 밖에서 참회하지 말 것과
혼자서 머리를 깎게 하지 말 것과
필추니 절을 빌려 주지 말 것과
벽돌로 몸을 문지르지 말 것이네.
023_1132_b_04L寺外不爲懺
獨不令剃髮
不賃尼寺屋
甎等不揩身
뼈나 돌이나
나무나 혹은 주먹으로 문지르지 말고
오직 손으로만 몸을 닦으라.
다른 것들은 모두 합당치 않다.
023_1132_b_05L不以骨及石
若木或拳揩
唯用手摩身
餘物皆不合

8. 별문(別門) 여덟 번째 총섭송
023_1132_b_07L第八門摠攝頌曰

탑(塔)을 제거한 것과 참회와 문전(門前)과
차출(差出)된 경우와 지니지 않을 것과
여인과 함께 하지 않을 것과 부녀자 때문에 한 것과
설사약과 삼의(三衣)와 뱀에 대한 것이다.
023_1132_b_08L除塔懺門前
被差不應畜
不共女由婦
瀉藥三衣蛇
별문 자섭송 10행
023_1132_b_10L別門子攝頌十行
탑을 제거함과 우바리를 해침과
승가의 법제(法制)를 어기지 말 것과
장난(障難) 없는 필추니에게 들어감을 허락한 것과
교계(敎誡) 등은 때를 따라서 해야 한다.
023_1132_b_11L除塔損波離
僧制不應越
尼無難聽入
教誡等相隨
필추니가 참회할 때 경멸하지 말 것과
수의(隨意)에는 장정(長淨)하지 말 것과
서로 마땅히 사과할 것과
필추니들의 앉음에 대한 것이네.
023_1132_b_13L尼懺不應輕
隨意不長淨
更互當收謝
尼衆坐應知
문 앞에서는 장정하지 않을 것과
마땅히 두 필추니를 차출할 것과
만약 장정할 때가 이르면
차출된 사람이 필추니를 기다렸다가 말하는 것이네.
023_1132_b_14L門前不長淨
當須差二尼
若至長淨時
差人待尼白
차출된 필추는 피해 가지 말며
마땅히 교사(敎師)의 이름을 물어야 하며
모자를 쓰고 발우 주머니를 만들며
필추니가 꽃다발을 묶는 것은 부당하다.
023_1132_b_15L被差不避去
當問教師名
著帽爲鉢囊
結鬘尼不合
구리 그릇을 가지지 말 것과
변한 술[酒]을 고치거나
속인에게 방을 세놓거나
돌팔이 의사나 무당 짓을 하지 말 것이네.
023_1132_b_17L不應畜銅器
變酒合平復
賃房與俗旅
誑惑作醫巫
여인과 함께 목욕하지 말라.
물살을 거슬러 씻지도 말라.
발우 밑에는 받침을 두고
유리잔을 가지지 말라.
023_1132_b_18L不共女人浴
亦不逆流洗
鉢底應安替
不畜琉璃盃
부녀자 때문에 석장(錫杖)을 만들라고 한 것과
춤을 추면 죄가 된다는 것과
떡을 적셔 먹을 것과 청을 받아서 먹을 경우와
설법할 때의 동반과 알려야 할 것이다.
023_1132_b_19L由婦制錫杖
起舞時招罪
濕餠受請食
說法伴白知
설사약에 대한 것과 이[齒]에 독이 있는 것과
혀를 긁은 빗치개는 씻어야 할 것과
그의 죄업이 다하여
아라한(阿羅漢)이 되었다는 것이다.
023_1132_b_21L瀉藥齒有毒
刮舌錍應洗
由其罪業盡
證得阿羅漢
삼의(三衣)를 일에 따라서 입을 것과
난야법(蘭若法)을 마땅히 알 것과
목욕실 문을 지킬 것과 묘화(妙花)에 대한 것과
옳지 않은 곳에 머물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023_1132_b_22L三衣隨事著
蘭若法應知
浴守門妙花
不應住非處
023_1132_c_01L독사 때문에 침구를 살펴볼 것과
한 가지 옷만 입고 절을 하지 말 것과
처음 사중(寺中)에 이르렀을 때는
그곳의 노덕(老德) 네 분께 예배하라는 것이다.
023_1132_b_23L由蛇觀臥具
一衣不爲禮
初至寺中時
老年應禮四
세존께서 뛰어난 제자에게
자세히 제자의 할 도리를 말씀하시고
행우(行雨)가 큰 스승님께 물으매
칠법(七法)과 육법(六法)을 말씀하여 주셨네.
023_1132_c_02L世尊爲高勝
廣說弟子行
行雨問大師
爲說七六法
대중이 모여서 큰 스승께 공경한 것과
법을 듣고 바른 믿음을 낸 것과
스스로 나이가 노쇠하였다고 하신 것과
행우(行雨)의 인연을 말씀하신 것이다.
023_1132_c_03L衆集敬大師
聞法生正信
自述年衰老
說行雨因緣
행우가 죽림(竹林) 안과
파타읍(波吒邑)을 수리함과
강을 건너서 작은 마을에 감과
점차로 열반으로 향함 등이다.
023_1132_c_04L行雨竹林內
修理波咤邑
渡河詣小樹
漸向涅槃等
제37권은 네 가지의 흑법[黑]과 백법[白]에 대하여 기록하고, 차례로 열반의 일을 밝혔다.
제38권은 선현(善賢) 외도가 과(果)를 얻은 일을 설하고, 차례로 여러 나라가 사리(舍利)를 다툰 일을 설하였다.
제39권은 바라문과 여러 나라가 사리를 나눈 일과 우주(牛主) 필추와 결집(結集)의 일 등을 설하였다.
제40권은 오백 결집(五百結集)과 칠백 결집(七百結集)의 일을 설하였다.
023_1132_c_06L第三十七卷記四黑白次明涅槃事第三十八說善賢外道得果事次說諸國爭舍利事第三十九說婆羅門與諸國分舍利及牛主結集事等第四十說五百及七百結集事
根本說一切有部略毘奈耶雜事攝頌 一卷
甲辰歲高麗國大藏都監奉勅雕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