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대장경

1. 개요
이 경은 축법호(竺法護)가 한역한 것으로 별칭으로 『무소희망경(無所希望經)』ㆍ『무소희망경(無所悕望經)』ㆍ『상보경(象步經)』ㆍ『상액경(象腋經)』등이라고도 한다. 산스크리트경명은 Hastikakṣyā Sūtra이고, 티벳어경명은 Glaṅ poḥi rtsal shes bya ba theg pa chen poḥi mdo이다.
2. 성립과 한역
중국 서진(西晋)시대에 축법호(竺法護, Dharmarakṣa)가 266년에서 313년 사이에 한역하였다.
3. 주석서와 이역본
이역본으로 유송(劉宋)시대에 담마밀다(曇摩蜜多, Dharmamitra)가 441년에 기원사(祇洹寺)에서 번역한 『상액경(佛說象腋經)』이 있다.
4. 구성과 내용
이 경은 전체 1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경은 보살이 선정을 하면 사람을 구제하는 여섯 가지 방법을 깨달을 수 있고 세상을 허무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많은 복덕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설법하고 있다.
즉 이 경의 이름은 세상에는 어느 것에도 기대할 것이 없음을 설한다는 뜻이다. 즉 모든 법은 허공과 같이 공함을 설한다. 부처님이 왕사성의 독수리봉에 머물 때, 부처님은 보살이란 6법을 갖추어야 모든 공덕의 법에 안주할 수 있다는 가르침을 비롯하여 모든 중생을 구제할 수 있는 다라니 등을 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