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대장경

1. 개요
이 경은 여자도 보리심을 내면 부처가 될 수 있음을 설한다. 산스크리트경명(梵語經名)은 Strīvivartavyākaraṇa이다. 별칭으로 『태장경(胎藏經)』이라고도 한다.
2. 성립과 한역
중국 서진(西晋)시대에 축법호(竺法護, Dharmarakṣa)가 280년에서 289년 사이에 한역하였다.
3. 주석서와 이역본
이역본으로 담무참(曇無讖)이 한역한 『복중녀청경(佛說腹中女聽經)』과 담마밀다(曇摩蜜多)가 한역한『전녀신경(佛說轉女身經)』이 있다.
4. 구성과 내용
총 1권으로 구성된 이 경은 나열기의 기사굴산에서 벌어진 일화를 통해, 여자도 보리심을 내면 부처가 될 수 있음을 설한다. 이역본인 담마밀다(曇摩蜜多)가 한역한 『전녀신경(佛說轉女身經)』에 비해 그 내용이 아주 간략하며, 설법의 계기가 되는 아이의 이름을 무구현녀로, 아이의 부모는 수단(須檀)과 비루연[捭樓延]으로 한역하는 등 한역 용어에 차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