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기록문화유산 아카이브

몸을 아끼지 않고 보시했던 부처님의 전생담을 통하여 보시의 공덕을 강조한 경전이다.

후위(後魏)시대에 불타선다(佛陀扇多)가 539년에 낙양(洛陽)의 백마사(白馬寺)에서 번역하였다.

이역본으로 『전세삼전경(前世三轉經)』이 있다.

이 경은 전체 1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경의 내용을 보면 부처님이 사위국의 기타수림(祈陀樹林) 급고독원에 있을 때 함께 있던 비구들에게, 전생에 몸을 바쳐서 보시(布施)했던 일화를 통하여 보시의 중요성을 설하고 있다. 과거에 부처님이 은색(銀色)이라는 여자로서 굶주린 산모를 구한 일과 국왕이 되어 갖가지 새들의 먹이가 된 일, 그리고 브라만의 아들로 태어나 산속에 들어가 수행하다가 굶주린 범의 먹이가 된 일을 설함으로써 보시의 공덕과 보시의 과보를 설한다.